역대 하 32 장 | 역대하 32장 101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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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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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역대하 32장

(대하 32: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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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cm.co.kr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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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역대하 32. 32. 1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2히스기야가 산헤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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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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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 KLB – 예루살렘을 위협하는 산헤립 – Bible Gateway

역대하 32. Korean Living Bible · 32 히스기야왕의 이 모든 충성스러운 일이 있은 후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를 침략하여 요새화된 성들을 포위하고 쳐서 그 성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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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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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역대하 32장 – HANGL NOCR – 한글 신기관

32:1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괴롭히다> 히스기야가 이 모든 일을 충성스럽게 했습니다. 그 때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에 쳐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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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5/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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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2월 27일. 역대하 32장. – 하늘품은교회

역대하 32장. 교만은 은혜를 깨뜨리는 원수다. 1.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치러 온 때는, 히스기야 통치 14년인 주전 701년이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이미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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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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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장 주석 – 다음블로그

역대하 32장 주석 스크랩, 출처 1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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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daum.net

Date Published: 3/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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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장 – 교사용]

역대하 32장. 1. 산헤립의 침공과 히스기야의 대응에 관한 기록은 왕하 18:13-19:37, 사 36-37장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 본문은 간단하게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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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khong.org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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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1~23] 그분을 신뢰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 롱청반점

본문: 역대하 32장 1절 ~ 23절 … 역대하 32:1~23의 배경은 히스기야 제14년(주전 701년)에 앗수르의 산헤립(주전 705~681년)이 유다를 침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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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ngchengqt.tistory.com

Date Published: 9/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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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장 본문 설명

역대하 · 29-32 · 장에는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 유월절 준수, · 종교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 히스기야가 앗수르와 전쟁한 이야기는 맨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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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5/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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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역대 하 32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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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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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그 방백들과 용사들로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에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하매 저희가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로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 히스기야가 세력을 내어 퇴락한 성을 중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성의 밀로를 견고케 하고 병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장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 자기에게로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가로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8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9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 신복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10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로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12 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단들을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단 앞에서 경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나와 내 열조가 이방 모든 백성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열방의 신들이 능히 그 땅을 나의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14 나의 열조가 진멸한 열국의 그 모든 신 중에 누가 능히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15 그런즉 이와 같이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저를 믿지도 말라 아무 백성이나 아무 나라의 신도 능히 그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열조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16 산헤립의 신복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17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서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열방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18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질러 예루살렘 성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취하려 하였는데 19 저희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훼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백성의 신들을 훼방하듯 하였더라 20 이러므로 히스기야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로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로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더라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쉬운성경 역대하 32장

32:1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괴롭히다> 히스기야가 이 모든 일을 충성스럽게 했습니다. 그 때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에 쳐들어왔습니다. 산헤립과 그의 군대는 성벽이 있고 굳건한 유다의 모든 성을 에워싸고 공격해 왔습니다. 그는 그 성들을 점령하려고 했습니다.

32:2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예루살렘까지 와서 예루살렘을 공격할 것을 알고

32:3 신하와 군대 지휘관들을 불러 의논했습니다. 그들은 성 밖에 있는 샘의 물줄기를 막아 버릴 것을 결정했습니다. 신하와 군대 지휘관들이 히스기야를 도왔습니다.

32:4 백성도 많이 와서 도왔습니다. 그들은 모든 땅으로 흘러 나가는 샘과 시내의 물줄기를 막았습니다. 그러면서 “앗시리아의 왕은 이 때문에 물을 많이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32:5 그런 뒤에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을 더 굳건하게 하고 성벽의 무너진 부분을 다시 지었습니다. 그리고 성벽 위에 망대들도 세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벽 밖에 또다시 성벽을 쌓았습니다. 또한 다윗 성의 밀로를 굳건한 요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기와 방패들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32:6 히스기야는 군대 지휘관들을 백성 위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은 성문 가까이에 있는 광장에서 그들을 만나 격려해 주었습니다.

32:7 “마음을 굳세게 하고 용기를 내시오. 앗시리아 왕이나 그의 큰 군대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마시오. 앗시리아 왕과 함께 있는 자보다 더 크신 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오.

32:8 앗시리아 왕에게는 사람밖에 없지만 우리에게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오. 주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고 우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이오.”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32:9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라기스를 에워싸고 공격했습니다. 그런 뒤에 산헤립이 자기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의 히스기야 왕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유다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32:10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공격을 당하고 있는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32:11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앗시리아 왕에게서 구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히스기야는 너희를 속이고 있다. 너희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다가는 배고프고 목말라서 죽고 말 것이다.

32:12 히스기야도 이미 여호와의 산당과 제단을 없애지 않았느냐? 그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오직 한 제단에서만 예배를 드리고 그 곳에 제물을 바치라고 하지 않았느냐?

32:13 내 조상과 내가 온 나라의 백성들에게 한 일을 너희도 알 것이다. 그 나라의 신들은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다.

32:14 내 조상들이 그 나라들을 멸망시켰으나, 그들의 신 가운데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다. 그러므로 너희의 신도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32:15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고 그의 꾐에 빠지지 마라. 히스기야를 믿지 마라. 어떤 나라나 어떤 민족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나나 내 조상의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다. 하물며 너희의 신이 어떻게 내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내겠느냐?’”

32:16 산헤립의 신하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더욱 비방했습니다.

32:17 산헤립 왕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욕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듯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32:18 산헤립 왕의 신하들은 히브리 말로 외쳐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벽 위에 있는 백성에게 외쳐댔습니다. 그들은 그런 방법으로 백성에게 겁을 주어 예루살렘을 점령하려 했습니다.

32:19 그들은 세상 백성이 섬기는 신들, 곧 인간이 손으로 지어 만든 신들을 욕하듯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욕했습니다.

32:20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가 이 일 때문에 하늘을 향해 기도드렸습니다.

32:21 그러자 여호와께서 천사를 앗시리아 왕의 진으로 보내셨습니다. 그 천사는 앗시리아 군대의 군인과 지휘관과 장교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리하여 앗시리아 왕은 부끄러움을 당한 채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자기 신의 신전으로 들어갔는데 그 때에 그의 아들들이 그를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32:22 이처럼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을 구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과 온 나라 백성의 손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32:23 많은 백성이 여호와께 바칠 예물을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은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도 값진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그 때부터 온 나라가 히스기야를 존경했습니다.

32:24 <히스기야가 죽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심한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응답해 주시고 한 가지 표징을 주셨습니다.

32:25 그러나 히스기야는 교만해져서 자비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노하셨습니다.

32:26 그러자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겸손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32:27 히스기야는 부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는 은과 금과 보석과 향료와 방패, 그 밖의 값진 물건들을 보관할 보물창고를 만들었습니다.

32:28 그리고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보관할 창고도 지었습니다. 온갖 짐승을 위해 우리를 만들었고 양 떼를 위해서도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32:29 히스기야는 마을도 더 건설했습니다. 그에게는 양 떼와 소 떼가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많은 재산을 주신 것입니다.

32:30 기혼 샘의 위 연못을 막은 사람도 히스기야입니다. 그는 기혼 샘의 물줄기를 옛 다윗 성의 서쪽으로 곧장 흐르게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는 일마다 다 잘 되었습니다.

32:31 그런데 한번은 바빌론의 지도자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그 땅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표징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이 왔을 때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어떻게 하나 보시려고 히스기야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를 다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32:32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과 그가 한 다른 일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의 묵시록과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32:33 히스기야가 죽어 어떤 언덕 위에 묻혔습니다. 그 곳은 다윗의 조상들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히스기야가 죽자, 온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매일말씀묵상. 12월 27일. 역대하 32장. > 매일말씀묵상

역대하 32장. 교만은 은혜를 깨뜨리는 원수다.

1.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치러 온 때는 , 히스기야 통치 14 년인 주전 701 년이었습니다 . 북왕국 이스라엘은 이미 21 년 전에 앗수르에게 멸망하였습니다 . 오늘 분문은 열왕기에서의 언급보다 훨씬 압축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

2. 히스기야는 기혼 샘에서 도시의 성벽 안에 저수지로 물을 끌어들이는 수로를 만들어서, 예루살렘이 적들의 포위 공격으로부터 오래도록 물의 공급을 받을 수 있게 해두었고(30; 왕상 20:20), 성벽들도 수축하여 침공을 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통해 두려워하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저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7~8).”

3.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신지 , 분명한 자기 말로 고백할 수 있습니까 ?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나의 말을 통하여 안심할 수 있을 자기 신앙의 고백이 분명합니까 ?

4. 예루살렘을 포위한 앗수르 왕 산헤립은 , 군대 장관 랍사게로 하여금 하나님을 모독하고 이스라엘을 수치스럽게 하는 연설을 , 모든 예루살렘 거민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히브리 방언을 사용하여 말하게 하였습니다 . 이러한 때,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고 ,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셔서 천사를 통하여 앗수르 군을 쳐서 멸하여 주셨습니다 . 이뿐 아니라 앗수르로 돌아간 산헤립은 신전에서 경배하다가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를 더욱 높이셨고, 모든 나라의 눈앞에서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23).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 어려움의 때에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 사람과 함께 기도합니다 .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 그리고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 기도의 동역자를 옆에 두고 함께 기도하십시오 .

5. 이후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을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 하나님께 기도하여 15 년의 생명을 연장받게 됩니다 . 역대하 기자는 이것을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자세히 기록하지 않았습니다(24). 그러나 이 일은 히스기야로 교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게 하였습니다 . “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였으며 (25).” 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노하셨지만,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자(26) 하나님께서는 그 진노를 히스기야 생전에는 내리지 않으십니다.

6.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고, 그 은혜는 나라의 부강함으로 이어졌습니다.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27).” 이 렇게 많은 은혜를 받은 히스기야였음에도 불구하고 , 성경은 그의 마음의 교만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 “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31).” 교만은 받은 은혜를 다 깨뜨리는 원수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을 수 있도록, 저희에게 믿음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동역자를 허락하셔서, 함께 무릎 꿇어 주님의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믿음과 기도를 통하여 넘치는 은혜를 받더라도, 혹 마음이 교만하여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끝까지 지켜 주옵소서. 일평생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 원하오니 그런 복된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역대하 32장 주석

역대하 32장 주석 LNCK

스크랩, 출처 ◈역대하 32장 주석

1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ㅇ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 본절은 히스기야 종교 개혁을 실시한 이후로 앗수르의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하였음을 보여 준다. 이는 ‘히스기야 즉위 14년째’의 일이었다.

관련된 연대기 문제에 대해서는 왕하 18:13 주석울 참조하라.

ㅇ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 사르곤의 아들인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한

것은 B.C. 701년 이었다.

ㅇ견고한 성읍들을…취하고자 한지라 –

왕하 18:13에서는 산헤립이 이 성읍들을 쳐 서 취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앗수르 비문에 의하면, 이때에 앗수르가 유다를 쳐서 취한 유다 성읍의 수가 46개라고 한다.

열왕기 기자는 이 사실과 함께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하고 많은 뇌물을 주었다고 기 록하고 있는데(왕하 18:13-16),

역대기 기자는 자신의 의도에 맞추려고 이 사실을 언 급하지 않은 듯하다.

즉, 역대기 저자는 히스기야에게 불리한 평가를 내리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를 도우셨는가하는 측면에서 기록하고자 했던 것같다.

그리고 본 문에서는 히스기야가 산헤립의 유다 침공에 대해서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라.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ㅇ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 산헤립에게 뇌물을 주고 나서,

그 뇌물이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또 다른 조치를 취했을 것이며(왕하 18:13ff).

그 조치는 예 루살렘 성안에서 방어 자세를 계속 견지하는 것이었다(3-8절).

3 그 방백들과 용사들로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에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하매

저희가 돕더라

ㅇ더불어 의논하고 – 이와같이 히스기야 왕은 항상 나라의 중대사를 독단적으로 처리 하지 않고

방백들이나 백성들과 의논하여 처리하는 자상한 면을 갖고 있었다(30:2).

ㅇ성밖에 모든 물 근원(根源)을 막고자 하매 –

한쪽 방향에서 물을 막아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히스기야 왕은 지하 수로를 만들어 기혼 샘물을 다윗 성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로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ㅇ어찌 앗수르 왕들로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 이때에 히스기야가 수로를 만들 어

기혼 샘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인 것은(30절) 앗수르 왕들이 예루살렘 성 외곽지에서

물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본절에서는 ‘앗수르 왕들’이란 복수형을 쓰고 있는데,

28:16에서도 동일하게 복수형을 쓰고 있다(단, 한글 개역 성경에는 단수 로 표기되어 있음).

이것이 단지 수사적 표현인지, 아니면 앗수르와 동맹을 맺 고 있던 동맹국들(왕하 19:12, 13)의

왕들을 지칭하는지는 분명치 않다.

5 히스기야가 세력을 내어 퇴락한 성을 중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성의 밀로를 견고케 하고 병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ㅇ히스기야가 세력을 내어 – 이는 히스기야가 예루살렘 성을 방비하기 위하여 용기를

내고 최선을 다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였음을 가리킨다(15:8).

ㅇ퇴락한 성을 중수(重修)하되 – 요아스 때에 에브라임 문에서 모퉁이 문까지 약 400 규빗의

무너진 성벽(25:23)은 웃시야(26:9)와 요담(27:3)에 의해서 대부분 수리되었지 만,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침략에 가비하여 다시 한번 허술하거나 무너진 성벽을 수리 했다.

ㅇ망대까지 높이 쌓고 – 본 구절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다영한데,

다음과 같이 대 략 세 가지로 열거할 수 있다. 즉,

(1) 망대들을 높이 쌓았다는 견해(Zockler),

(2) 성벽 위에 망대를 쌓았다는 견해(Berthau, Ewald),

(3) 성벽 위 망대까지 기계들을 (26:15) 올렸다는 견해(Keil) 등이 있다.

이 세가지 해석은 모두 가능하지만 (2)의 해석이 원문에 가까운 듯하다.

ㅇ외성을 쌓고 – 히스기야는 성벽을 보수하고 그 위에 망대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외침을 방어하는 데 용이하도록 또 한겹의 성벽을 외부에 쌓았다. 이에 대한 고고학 적 자료는

예루살렘 남동쪽 실로암 못을 둘러 싸고 있는 외벽의 잔재에서 발견되었는 데,

그 연대가 히스기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ㅇ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케 하고 – 이에 대해서는 대상 11:8 주석을 참조하라.

6 군대 장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 자기에게로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가로되

ㅇ성문 광장 – 본절이 어느 성문을 가리키고 있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으나,

29:4에 서 언급된 ‘동편 광장’을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표현으로는 그곳의 정 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어쨌든 히스기야는 그곳에 군대 장관들을 모으 고 격려의 말을 하였다.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ㅇ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 이에 대해서는 20:15 ; 신 31:6 등을 참조하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사용된 것 이었다(수 1:9).

이처럼 히스기야가 결연한 태도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이사야의 충 고에서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사 37:5-7).

ㅇ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 여기서는 ‘보다 크니’에 해당 하는 히브리어 ‘라브’는

형용사로서 ‘수가 많은’, 또는 ‘강력한’이란 뜻을 가지 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엘리사가 보았던 ‘불말과 불병거'(왕하 6:17)를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던 듯 하다(출 3:12).

8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ㅇ육신의 팔이요 – ‘팔’은 흔히 ‘힘'(power)을 상징하는데, 여기서의 ‘육신의 팔’이 란

인간의 보잘 것 없는 힘을 의미한다(사 31:3 ; 렘 17:5).

ㅇ우리와 함께하는 자 – 여기서 우리는 이사야가 말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즉 ‘임마누엘’을 연상할 수 있다(사 7:14 ; 8:8, 10).

한편 7, 8절에 나타난 히스기야의 모습은

왕하 18:14-16에 기록된 유다에 대한 산헤립의 1차 침입 때 에 보여 준 그의 태도와는 완전히 대조 된다.

열왕기에 의하면, 산헤립이 라스기까지 쳐들어왔을 때,

히스기야는 굴욕적으로 강화(講和)하여 공물을 바치고 성전문에 입힌 금까지 취해서 다 내주었다.

그러나 역대기 제자는 이 사실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고

히스기야의 의연한 모습만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는 역대기 기자가 역사가로서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섬겼던 왕임을 부각시키려 한 의도에서 비 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나름대로의 신학적인 관점을 가지고, 히스기야의 여호 와 신앙을 통하여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담대할 수 있고, 무슨 일 이든지 가능할 수 있음(빌 4:13)을 보여 주고자 했던 것 같다.

9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 신복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ㅇ그 후에 – 이것은 물론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에 대비해서 히스기야 왕이

백성들 의 마음을 단단히 무장시키고 난 이후를 가리킨다.

앗수르가 라기스를 정복하고 예루 살렘 성까지 올라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왕하 18:17).

한편 라기스에 대해서는 25:27 주석을 참조하라.

ㅇ그 신복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 산헤립은 자신의 수하에 있던 장군 다르단과 랍사 리스와 랍사게를

예루살렘에 보내고(왕하 18:17), 자신은 라기스 부근에 진을 치고 남 아 있으면서

근처의 성읍들을 공략하였다(왕하 19:8).

10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ㅇ너희가…무엇을 의뢰(依賴)하느냐 – 이는 이미 포위된 상태에서 무엇을 믿고 항거 하느냐는 뜻이다.

여기서 ‘의뢰하느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보트힘’은

신앙적으로 의뢰하는 것을 뜻하는 ‘아만’과는 달리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 한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즉, 이 말은 유다 백성이 더 이상 의지할 만한 것이라 고는 하나도 없으며,

다만 성 안에 갇혀서 기갈에 허덕이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위협이 섞인 회유의 말인 것이다(왕하 18:27).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로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ㅇ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 본절은 히스기야가 산헤립의 침입에 대비하여

여호와 유 일신앙으로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굳게 하고 실제적으로 물 근원을 막는 등의 대책을

편 사실을 앗수르 왕 산헤립이 알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한편 열왕기에는 앗수르 왕 의 신복 랍사게가 히스기야가 애굽 군대의 원조를 청한 사실을 언급함으로써

그의 신 앙이 헛것임을 입증하는 구절이 있으나(왕하 18:21),

역대기 저자는 외국 군대의 원조 를 구한 히스기야의 태도를 옳지 않게 여겼으나,

히스기야의 진심이 사실상 그렇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생략해버렸을 것이다.

또한 역대기 기자는 역사적인 사실만을 열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히스기야의 신앙과 하나님의 도우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애굽에게 지원을 요청한 사실은 중요하지 않 다고 여겼을 것이다.

12 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단들을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단 앞에서 경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ㅇ이 히스기야가…분향하라 하지 아니 하였느냐 – 본절은 지금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된 마당에(11절)

히스기야의 개혁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란 뜻이다. 이는 히스기 야의 유일신 사상과 그의 개혁에 대한

산헤립의 공격적인 말이다(왕하 18:22).

앗수르 의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우상 척결을 가리켜

‘여호와의 산당들과 단들을 제하여 버린 ‘ 행위였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앗수르 왕의 주장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이스라엘 전역에 퍼져 있던 우상들과 단들이 여호의 종교를 표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히스기야가 척결한 우상 중의 하나가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이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이처럼 왜곡된 ‘여호와 신앙’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종교는 하나 의 소수 민족이 가진 고유 종교

정도로 밖애 이해되지 않았을 것이고, 유일신 신앙이 타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의 ‘성전’을 중심으로 하여

‘한 분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와 신앙(신 6:4)을 회복하기 위해 종교 개혁을 시 도했고,

이러한 종교 개혁이 앗수르 제국을 반역하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 같다.

13 나와 내 열조가 이방 모든 백성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열방의

신들이 능히 그 땅을 나의 손에서 건져 낼수 있었느냐

ㅇ열방의 신들 – 이는 구체적으로 앗수르 군대에 의해 정복 당한 하맛, 아르밧, 스발 외임, 헤나,

아와의 신들을 가리키는데, 이것들은 북이스라엘에서 숭배하던 우상들이 다(왕하 18:34).

여기서 앗수르 왕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하나님 여호와도 결국 열방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만들어낸 신에 불과하다고 단정 짓고 있다.

14 나의 열조가 진멸한 열국의 그 모든 신 중에 누가 능히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ㅇ너희 하나님이…건지겠느냐 – 이는 결국 여호와에 대한 신앙만으로는 앗수르를 대 항할 수 없다는

단정적인 표현이다. 즉, 여호와는 의뢰할 만한 신이 되지못한다는 것 이다(10절).

여기서 앗수르인들이 가지고 있던 신(神)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데,

랍사게를 비롯한 앗수르인의 신앙은 외형적인 변화에 크게 좌우되는 것이었다.

따라 서, 앗수르인들이 섬긴다고 하는 신이란 외형적인 현상으로 파악이 가능하고,

변화하 는 유한한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15 그런즉 이와 같이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저를 믿지도 말라

아무 백성이나 아무 나라의 신도 능히 그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열조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ㅇ그런즉 이와 같이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 본절은 랍사게가 전한 앗수르왕 산헤 립의 말(10-15절 ;

왕하 18:19-35)을 결론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다. 결국, 산헤 립의 논지는

자신의 앗수르 제국이 모든 나라를 차지 했는데, 히스기야만이 유별나게 여호와 신앙을 버리지 않았으며,

히스기야가 그렇게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산헤립의 희롱 속에는 결과적으로 히스기야가 지닌 신앙의 특성과 위대함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히스기야가 가진 유일신 신앙과 보이는 것에 의지하지 않고

보이 지 않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뢰하는 믿음이 돋보인다.

16 산헤립의 신복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ㅇ산헤립의 신복들도…비방하였으며 – 위에 기록된 산헤립의 전갈 외에 산헤립의 신 복까지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를 비방했다. 여기서 우리는 역대기 저자가 풍 부한 자료들로부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여기에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역대기 기자는 ‘신복들’의 비방하는 말의 내용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이다.

ㅇ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 – 산 헤립은 히스기야를 비방한 반면(10-15절),

신복들은 히스기야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비방의 대상으로 첨가 되었다.

또 한 히스기야에게 그의 종'(아벱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히스기야를 비방한 것은 바로 여호와를 비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역대기 기자는 이 해한 것 같다.

17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서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열방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ㅇ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서 – 산헤립은 랍사게와 다른 두 신복들(왕하 18:17)에게 보 낸 전갈 이외에

또다른 편지를 급히 보냈다. 이와 같이 산헤립이 다시 편지를 보낸 이 유는 대개 두가지로 설명되고 있다. 즉, 첫째 이유는 랍사게가 비방의 말로써 백성들 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항복을 유도하였으나,

오히려 히스기야와 그의 백성의 신앙은 더욱 견고해져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왕하 19:14-19).

그리고 또한 다른 이유는 구스 왕 디르하가의 공격으로 인하여(왕하 19:9), 산헤립의 마음이 다급해져

유다를 조기(早期)에 항복시키기 위해서였다.

18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질러 예루살렘 성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취하려 하였는데

ㅇ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 산헤립의 신하 랍사게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이야기함으로써,

성안의 백성들을 놀라게 하고 괴롭혔기 때문에, 히스기야의 신 하들이 랍사에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말고

아람 방언으로 말할 것을 요청한 사실이 열왕기에 나타난다(왕하 18:26-28).

19 저희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훼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백성의 신들을

훼방하듯 하였더라

ㅇ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백성의 신들 –

앗수르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피조물인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 신들처럼 취급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남유다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공격한 것이다.

20 이러므로 히스기야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로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ㅇ이사야로 더불어…기도하였더니 – 히스기야의 구체적인 기도 내용은 왕하 19:15-19에 나타나 있고,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은 왕하19:20-34에 이사야 선지자의 메시지로서 나타나 있다.

열왕기에는 직접적으로 히스기야가 이사야와 함께 기도했다 는 표현은 없으나,

히스기야의 요청에 따라 이사야도 함께 기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왕하 19:2 ; 사 37:2).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ㅇ한 천사를 보내어 – 본절과 병행 구절인 왕하 19:35-37에서는 ‘여호와의 사자가 나 와서'(35절)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는 본절과 동일한 의미이다.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라는 표현은

직접적인 신의 현현(顯現)이라기 보다는 사자를 통한 여호 와의 직접적인 사역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데,

이때 앗수르는 역병(pestilence)에 의해 전멸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들쥐들이 앗수르 군대의 무기들을 갉아 먹었기 때문에 히스기야가 승리했다는

애굽의 전설에 근거한 것이다.

ㅇ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 왕하 19:35에는 단지 군사 18만5천 명이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반면에, 역대기 기자는 대표성이 있는 ‘대장’과 ‘장관들’까지 특별히 첨가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는 앗수르 군대가 전력상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자 한 의도에서 였던 것 같다.

ㅇ얼굴이 뜨뜻하여 – 이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베보쉐트 파님’을

직역하면, ‘수치스런 얼굴로’란 뜻이다. 즉, 심한 수치심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며 달 아오른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 9:7 ; 시 44:16을 참조하 라.

ㅇ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죽였더라 – 여기서 ‘그 신의 전’이란 니스록 신전을 가리키는데,

니스록은 앗수르의 불신(god of fire) 누스쿠(Nusku)와 동일한 신으로 추 측된다(왕하 19:37 ; 사 37:38).

산헤립은 이 신전에서 그의 몸에서 난 아들 아드멜렉과 사레셀에 의해 피살되었다(왕하 19:37).

한편 앗수르 역사를 살펴보면, 이 드람멜렉과 사레셀은 자기들의 부왕(父王)을 죽인 죄목으로

아르메니아(아라랏)로 도 망가야만 했고, 산헤립의 후계자로서 에살핫돈이 즉위하였다.

역대기 저자는 이러한 산헤립의 죽음을 열왕기 기자보다 더 자세하게 기럭함으로써

앗수르 왕 산헤 립의 죽음이 여호와의 저주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스라엘은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이었으미마 암시해 준다.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ㅇ본 구절에서 역대기 기자는 자신의 결론을 추가하고 있다. 즉, 히스기야가 누리고

있는 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ㅇ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보호하시매 – 이 구절을 1절과 연결시켜 볼때, 여호와께서

히스기야를 보호하신 이유는 그의 모든 충성된 일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ㅇ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 본절이 산헤립 침입 이외에 또 다른 전쟁이

있었음을 가리키는지, 아니면 앗수르가 물러나게 된 결정적인 동기가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

이었다는 사실이 다른 나라에 퍼지게 되어 그 소문을 들은 다른 이방 나라들이

유다를 넘보지 못했음을 가리키는지는 분명치 않다.

어쩌든 본절은 분명히 여호와께서는 산헤립 뿐만 아니라

어떠한 적국의 침입으로 부터라도 유다를 보호해 주 셨음을 말하고 있다(14:6 ; 15:15 ; 20:30).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로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더라

ㅇ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 여기서 ‘여러 사람’이란 유다 근방의 이웃 나라들로

부터 찾아온 대사들일 것으로 추측된다(O. Zockler).

이들이 히스기야에게 예물을 가 지고 온 이유는 유다가 앗수르의 팔레스틴 진출을 저지시킴으로써

그들도 전쟁의 위험 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감사의 표현으로 예물을 가져왔을 것이 다.

또한, 히스기야의 세력이 강해졌음으로 주변 국가들이 히스기야와 평화 조약을 맺으려 했을 것이다.

한편 이처럼 이웃 나라의 예물들을 받은 왕으로서는 솔로몬 (9:23, 24)과 웃시야(26:8)가 있다.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ㅇ그 때에 – 히스기야가 중병에 걸렸던 시기에 관해서는 왕하 20:1 주석을 참조하라.

ㅇ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 이는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수명을 15년간 연장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의 징표로서 일영표(日影表) 위에 머무른 해의 그림자를

뒤로 10도 물러나게 하신 사건(왕하 20:8-11 ; 사 38:8)을 가리킨다.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ㅇ본절은 병행 구절인 왕하 20:12-19에 기록된 사건에 대한 역대기 저자의 해석이다.

ㅇ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 히스기야가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것은

그의 부(富)가 아니라 그를 부요케 하며, 그의 생명을 구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왕궁의 보물과 성전의 창고를 부로닥발라단의 사자들에게 내 보임으로써

(31절 ; 왕하 20:12, 13 ; 사 39:1, 2), 자신의 교만을 드러내었고, 하나님 의 은혜를 나타내지 않았다.

ㅇ진노가…임하게 되었더니 – 여호와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히스기야에게 보내셔서 예언하게 하셨다.

그런데 그것은 히스기야 왕의 모든 보물이 바벧론으로 옮겨지게 될 것이고,

그의 아들 중에 바벧론 왕의 환관이 될 자가 있을 것이라는 진노의 예언이었 다(왕하 20:16-18 ; 사 39:5-7).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ㅇ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 히스기야가 회개한 사실은 왕하 20:19에 잘 나타나 있 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회개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미 3:12)은 연기되었 는데

이 같은 그의 태도야말로 그가 위대한 신앙의 인물이었음을 증거해 주는 실례라 아니할 수 없다.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매

ㅇ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 이와 유사한 표현이 여호사밧(17:5 ; 18:1)과 솔로몬(1:12),

그리고 다윗 왕(대상 29:28)에게도 쓰였다. 본절의 ‘부와 영광이 극하 다’라는 표현은

선왕(善王)들의 성품과 통치를 나타내주는 전형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ㅇ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 – 이것들은 주로 이스라엘 땅에서 나는 대표적인 산물들 로서

함께 자주 언급되고 있다*31:5 ; 민 18:12 ; 신 7:13 등). 다윗과 웃시야 때에도

이와같이 풍부한 산물들로 인하여 창고들을 만들었고 온갖 짐승과 양떼를 위하여

우리 를 만들었다(26:10 ; 대상 27:25). 이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신 결과이다(29, 30절).

한편, 본절에 나타난 ‘외양간’은 히브리어로 ‘우라오토’를 번역한 말로서

원어의 의미는 ‘사료 선반'(O. Zockler), 혹은 ‘양떼를 위한 우리'(Keil)이다.

29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ㅇ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 본절의 ‘성읍들'(아림)에 대한 해석에 있 어서 학자들 간에는

몇 가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1) 이것은 일반 성읍을 가리 키는 것이 아니라 소떼와 양떼를 지키기 위한 ‘망대들’을 가리킨다는 견해 .

즉, 왕하 17:9에 의하면 가축을 지키는 목동들의 거처인 망대가 성읍 주위에 있었다는 것이다.

(2) 본절에 해당하는 원문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약간의 수정이 필 요하다는 견해.

이 견해를 주장하는 자들은 본절을 수정하여 해 석하기를

‘히스기야는 자신을 위하여 국고성(國庫城)을 만들었고 많은 양떼와 소떼를 소유하게 되었다’라고 해석한다.

(3) 본래대로 ‘성읍들’로 해석해야 된다고 보는 견 해.

그래서 바르너스(Barnes)는 주장하기를 이 성읍들은 전시(戰時) 에 양떼와 소떼를 도피시키기 위한

장소라고 한다.

(4) BHS(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의 본문 비평가인 루돌프(W. Rudolf)는

‘성읍들’에 해당하는 이 단어 를 생략하여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이상의 네 가지 견해 가운데 (1)의 견해 가 기장 타당한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본 히브리어 ‘아림’은 ‘눈을 뜬다’, ‘잠깨다’, ‘일어나다’를 의미하는 ‘우르’에서 온 것으로

여겨지기 때 문이다. 그래서 이 말은 양떼와 많은 소떼를 지키기 위해 세운 망대를

가리키는 것으 로 이해할 수 있다.

ㅇ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 여호와는 바로 부(wealth)의 근원 이시다(대상 29:12).

여기서 ‘재산’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레쿠쉬’는 31:3에서 보듯이 많은 소떼와 육축의 소유를 가리킨다.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ㅇ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 역대기 저자는 히스기야가 공사했던 수로(水路) 사업을

굉장히 큰 치적 중의 하나로 기록하고 있다(3, 4절 참조).

ㅇ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 히스기야가 만든 이 수로는 다윗 성의 서쪽 방향으로

곧장 내려가도록 만들어졌는데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된 바에 의하면 그 수 로는

높이 60cm-1.5m, 너비 60cm, 총길이 약 520m의 S자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왕하 20:20).

한편, 히스기야가 이처럼 기혼 시냇물을 끌어들여 저장한 데는 두 가지 목적 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1) 백성들의 식수 공급 : 팔레스틴 지방은 연평균 강우 량이 500mm 내외인 건조한 지방이다.

따라서 식수를 확보하기가 용이치 않았다.

(2) 전쟁의 방비용 : 이는 3, 4절에 의해 명확히 입증된다. 즉, 히스기야는 수로를 건설함 으로써

외국 군대가 침입했을 때 그들이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하고,

한편으로 우 군(友軍)의 식수를 원활히 공급하려고 의도하였다.

ㅇ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 이에 대해서는 31:21 ; 대상 29:23을 참조하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ㅇ그러나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웨켄’은 30절의 마지막 부분인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따라서 이 접속사 히스기야가 형통한 사실과 본절의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었는가를

잘 보여 준다. 그런데 이 접속사에 대 하여 학자들 간에는 서로 다른 해석을 한다.

(1) 역접 관계를 보이는 ‘그러나’로 해석 하는 경우(A.V., Luther) :

이렇게 해석할 때 본절은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는데, 즉 히스기야는 바벧론 방백들이 왔을 때

범죄하여 형통치 못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것 은 시험으로 인해 나타난 부정적 결과로 말미암은

해석이다.(왕하 19:12-19).

(2) 순 접 관계를 보이는 ‘그래서'(and thus)로 해석하는 경우(Bertheau, Keil, Barker) :

이 것은 본절의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게 해 주는데, 즉 히스기야가 자신의 무궁한 번영 을

마음껏 누리고 있을 때에 하나님이 그를 시험하셔서 그를 교만치 않고 겸손하게 만 드셨다는 의미가 된다.

이상의 견해에서 후자의 해석이 더욱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시험하신 것은 그의 형통함을 깨뜨 리고 죄에 빠지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히스기야가 그 시험에 실 패하여 교만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를 겸손케 하여 계속 형통함을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26절).

한편 왕하 19:19에는 후손들에 대한 불행한 예언에 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받아들인 히스기야의 겸손한 모습을 기록하 고 있다.

ㅇ그 땅에 나타난 이적 – 바벧론 방백들은 히스기야의 병문안을 위해 보냄을 받았지 만(왕하 20:12 이하),

실상 히스기야를 위해 한나님께서 보여 주셨던 천체의 변화에 대해 더 많은 질문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24절).

ㅇ그 심중에 있는 것을 알고자 하사 – 여호와께서 시험을 통하여 히스기야에게 알고 자 하셨던 것은

아마 여호와의 행사에 대한 ‘그의 전적인 순종’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순종은 범사에 여호와를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잠 3:6).

한편 이와 유사하게 여호와께서는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시험을 통하여

진실 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알고자 하셨다(창 22:12).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ㅇ히스기야의 남은 행적 – 그의 생애 중에 있었던 사건들은 열왕기서와 이사야서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환상’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본문이 원문이고,

열왕기서의 설명은 이사야를 발췌한 것임을 시사하는 듯하 다(왕하 18:9-20:19 ; 사 36-39장).

한편, 전설에 따르면 이사야는 B.C. 697년 12살의 나이로 즉위한 므낫세 왕(B.C. 697-642)의 신복들에

의해서 톱으로 잘려 순교했다고 한다. 이사야(B.C. 740-681)는 아마도 히스기야보다는 오래 살았기 때문에

앗수르 왕 산헤립의 사망으로 그를 계승하여 B.C. 681년에 즉위한 에살핫돈(B.C.681-699)과

관련 이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합당한 것 같다(사 37:37, 38).

ㅇ모든 선한 일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씨딤’은 단순히 ‘경건한 행위’, ‘선한 일’을

가리킴과 동시에 하나님을 경외함과 사람에 대 한 친절한 행위 모두를 포함하는 말로 이해된다.

한편 이러한 표현으로 평가 받은 사람은 히스기야와 요시야, 느헤미야(느 13:14) 뿐이다.

ㅇ이사야의 묵시책 – 사 1:1의 말씀과 연결해서 볼 때 이것은 산헤립의 침입과 히스 기야의 병에 대한

사실을 포함하고 있는 이사야의 예언서를 가리키는 것 같다 .

33 히스기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저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저의 죽음에 존경함을 표하였더라 그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ㅇ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 이에 대하여 여러 가지 다른 해석들이 있다.

묘실 중에서 제일 높은 곳, 또는 윗쪽에 장사했다는 견해(Keil, Curtis).

‘높은 곳’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알레’는 묘실의 상층부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므로 후자의 견해가 더 옳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이는 ‘저의 죽음에 존 경함을 표하였더라’는 말과 잘 어울린다(16:14 ; 21:19).

[역대하 32:1~23] 그분을 신뢰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역대하 32:1~23] 그분을 신뢰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날짜: 2020년 12월 13일 주일

본문: 역대하 32장 1절 ~ 2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들의 사정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도 때를 따라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개역개정>

1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9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의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0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를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12 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제단 앞에서 예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나와 내 조상들이 이방 모든 백성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었느냐

14 내 조상들이 진멸한 모든 나라의 그 모든 신들 중에 누가 능히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15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그를 믿지도 말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능히 자기의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16 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17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18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점령하려 하였는데

19 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20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새번역>

1 히스기야 왕이 이렇게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기고 난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로 쳐들어왔다. 산헤립은 요새화된 성읍들을 공격하여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을 쳤다.

2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결국은 예루살렘까지 칠 것을 알고,

3 대신들과 장군들을 불러서, 성 밖에 있는 물줄기를 메워 버릴 것을 의논하였다. 그들은 왕의 계획을 지지하였다.

4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모든 샘과 들판으로 흘러 나가는 물줄기를 막았다. 앗시리아의 1)왕들이 진군하여 오더라도 물을 얻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5 히스기야는 힘을 내어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망대들도 높이 쌓고, 성벽 밖에다 또 한 겹으로 성벽을 쌓았다.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한 요새로 만들고, 창과 방패도 많이 만들었다.

6 군대를 지휘할 전투 지휘관들을 임명한 다음에, 군대를 성문 광장에 불러모으고, 격려하였다.

7 “굳세고 담대하여야 한다. 앗시리아의 왕이나 그를 따르는 무리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은 앗시리아의 왕과 함께 있는 자보다 더 크시다.

8 앗시리아의 왕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군대의 힘뿐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계신다.”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힘을 얻었다.

9 얼마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자기는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고 있으면서, 자기 부하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유다의 히스기야 왕과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10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이같이 말한다. 예루살렘은 포위되었다. 그런데도 너희가 무엇을 믿고 버티느냐?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줄 것이라고 한다마는, 이것이 너희를 굶어 죽게 하고 목말라 죽게 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냐?

12 주님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다 없애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을 내려, 오직 하나의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고 그 위에서만 분향하라고 한 것이, 히스기야가 아니냐?

13 나와 내 선왕들이 이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 여러 나라의 신들이 과연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14 내 선왕들이 전멸시킨 그 여러 나라의 그 여러 신들 가운데서, 누가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15 그러니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그의 꾀임에 넘어가지 말아라. 그를 믿지도 말아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내 선왕들의 손에서, 건져 낼 수 없었는데, 하물며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16 산헤립의 부하들은 주 하나님께, 그리고 주님의 종 히스기야에게 더욱 비방하는 말을 퍼부었다.

17 산헤립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는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였다. 그는 “여러 나라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해 내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18 산헤립의 부하들은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보고 유다 말로 크게 소리를 질러, 백성을 두렵게 하고 괴롭게 하면서, 그 성을 점령하려고 하였다.

19 그들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두고 말하기를, 마치 사람이 손으로 만든 세상 다른 나라 백성의 신들을 두고 하듯이 거침없이 말하였다.

20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부르짖어 기도하니,

21 주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 왕의 진영에 있는 모든 큰 용사와 지휘관과 장군을 다 죽여 버리셨다. 앗시리아 왕은 망신만 당하고 자기 나라로 되돌아갔다. 그가 그의 신전으로 들어갔을 때에, 제 몸에서 난 친자식들이 거기서 그를 칼로 죽였다.

22 이처럼 주님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하여 내셨다. 주님께서는 사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 주셨다.

23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물을 가지고 와서 주님께 드리고,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선물을 가져 왔다. 그 때부터 히스기야는 여러 나라에서 존경을 받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앗수르이 산헤립이 유다를 치고 하나님의 능력을 비웃었다. 이에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듣고 그의 능력으로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을 산헤립의 손에서 구원하셨다.

단락 구분

1~8절 앗수르 침입과 히스기야의 대응책

9~19절 산헤립의 비방

20~23절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배경이해

역대하 32:1~23의 배경은 히스기야 제14년(주전 701년)에 앗수르의 산헤립(주전 705~681년)이 유다를 침공하고, 그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상황이다. 산헤립은 사르곤 2세의 아들이며, 앗수르의 전성기를 이룬 왕이다. 그는 이집트로 원정을 나가는 도중 유다를 침략하여 46성읍을 약탈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48km에 있는 블레셋 경계와 가까운 라기스를 공격하여 전초기지로 삼고, 예루살렘까지 함락할 계획을 세웠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히스기야 왕이 이렇게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기고 난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로 쳐들어왔음. 산헤립은 요새화된 성읍들을 공격하여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을 쳤음

(2v)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결국은 예루살렘까지 칠 것을 알았음

(3v) 대신들과 장군들을 불러서, 성 밖에 있는 물줄기를 메워 버릴 것을 의논하였고, 그들은 왕의 계획을 지지하였음

(4v)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모든 샘과 들판으로 흘러 나가는 물줄기를 막았음. 앗시리아의 왕들이 진군하여 오더라도 물을 얻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음

(5v) 히스기야는 힘을 내어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망대들도 높이 쌓고, 성벽 밖에다 또 한 겹으로 성벽을 쌓았음.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한 요새로 만들고, 창과 방패도 많이 만들었음

(6v) 군대를 지휘할 전투 지휘관들을 임명한 다음에, 군대를 성문 관장에 불러 모으고, 격려하였음

(7v) 굳세고 담대하여야 한다고 함. 앗시리아의 왕이나 그를 따르는 무리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함.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은 앗시리아의 왕과 함께 있는 자보다 더 크신 분이심

(8v) 앗시리아의 왕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군대의 힘뿐임.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계심.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힘을 얻었음

(9v) 얼마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자기를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고 있으면서, 자기 부하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유다의 히스기야 왕과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백성에게 말함

(10v)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은 예루살렘이 포위되었는데 무엇을 믿고 버티는 것이냐고 함

(11v)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앗시라아 왕의 손에서 건져줄 것이라고 하지만 너희를 굶어 죽게 하고 목말라 죽게 하는 일이라고 말함

(12v) 주님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다 없애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을 내려, 오직 하나의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고 그 위에서만 분향하라고 한 것이 히스기야가 아니냐고 함

(13v) 자신과 자신의 선왕들이 이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함. 그 여러 나라의 신들이 과연 그 땅을 내 손에서 견져낼 수 없었다고 함

(14v) 자신의 선왕들이 전멸시킨 그 여러 나라의 여러 신들 가운데서 누구도 그 백성을 건져낼 수 없었는데,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교만하게 말함

(15v) 그러니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고 함. 그의 꾀임에 넘어가지 말라고 함. 그를 믿지도 말고,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그 백성을, 자신의 손에서, 선왕들의 손에서 건져낼 수 없었으며, 너희의 하나님도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없다고 함

(16v) 산헤립의 부하들은 주 하나님께, 그리고 주님의 종 히스기야에게 더욱 비방하는 말을 퍼부었음

(17v) 산헤립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는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였음. 그는 여러 나라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자신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해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음

(18v) 산헤립의 부하들은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보고 유다 말로 크게 소리를 질러, 백성을 두렵게 하고 괴롭게 하면서 그 성을 점령하려고 하였음

(19v) 그들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두고 말하기를, 마치 사람이 손으로 만든 세상 다른 나라 백성의 신들을 두고 하듯이 거침없이 말하였음

(20v)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부르짖어 기도함

(21v) 주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 왕의 진영에 있는 모든 큰 용사와 지휘관과 장군을 다 죽여 버리셨음. 앗시리아 왕은 망신만 당하고 자기 나라로 되돌아갔음. 그가 그의 신전으로 들어갔을 때에, 제 몸에서 난 친자식들이 거기서 그를 칼로 죽였음

(22v) 이처럼 주님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하여 내셨음. 주님께서는 사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 주셨음

(23v)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물을 가지고 와서 주님께 드리고,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선물을 가져 왔음. 그 때부터 히스기야는 여러 나라에서 존경을 받았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위한 개혁을 완수한 후,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로 쳐들어왔습니다. 히스기야는 앗시리아 군대가 예루살렘까지 진격해 올 것을 예상하고 여러 방법으로 성을 방비했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라고 하며 군대를 격려했습니다.(1~8v)

2. 산헤립은 라기스를 공격하고 있으면서, 부하들을 예루살렘을 보내 모세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도 앗시리아의 손에서 유다를 구원할 수 없으니 순순히 항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산헤립의 부하들은 여러 방밥으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욕하고 비방했습니다.(9~19v)

3. 히스기야와 이사야 예언자가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의 군대 지휘관들을 모조리 죽이셨고, 나중에 산헤립도 비참하게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지켜 주셨고, 그 결과 여러 나라 사람들이 히스기야를 존경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예물을 바쳤습니다.(20~23v)

* 본문의 정리: 앗시리아가 유다로 쳐들어왔습니다. 히스기야는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히스기야와 이사야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이 유다를 구원하셨습니다.

* 본문의 명제: 위기 속에서도 너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a. 히스기야는 앗시리아의 침공에 대비해 여러 방법으로 성을 방비했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고 군대를 격려하였음

b. 위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a. 산헤립은 하나님도 앗시리아의 손에서 유다를 구원할 수 없으니, 순순히 항복하라고 압박했고, 히스기야와 이사야 예언자가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음

b. 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계속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의 군대 지휘관들을 모조리 죽이셨고, 산헤립도 비참하게 죽게 하셨고, 히스기야를 지켜 주셨음

b. 위기 속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승리를 주시고,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히스기야와 함께 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며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위기의 순간에도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 기도하면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그 날을 신뢰하고,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과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고, 그들이 주님과 더 깊은 교제와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고,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춘천동부교회 청년대학부들과도 함께 하여 주시고, 그들의 길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③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흑암 가운데 있는 그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지게 하여 주시며, 그 땅에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언젠가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 그 땅에 세워진 교회를 보며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이 나라, 이 땅을 고쳐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시금 일상을 되찾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드러내고, 제사장 나라로 열방을 중보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⑤ ACTS에서의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해 갈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시험도 잘 끝내고, 과제물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이곳에서 남은 학기 동안 하나님의 사역자로 잘 준비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는 훈련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⑥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그들이 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그분을 신뢰하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이 순간을 극복해 나가자!!!

– 힘들고 어려울 수록 더욱 더 주님께 기도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여 주실 것을 신뢰하며 주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자!!!

–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위해 역사하셔서 놀라운 승리를 기쁨을 만끽하게 해 주시고,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될 날을 신뢰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담대히 두려움을 떨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께 감사와 기쁨의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춘천 가고 오는 길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춘천에서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안전하게 잘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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