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무원 연금 계산 | 엑셀을 이용해 공무원연금 계산하기(4. 예상 퇴직연금액 구하기) 21288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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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공무원의 연금은 근무 기간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3년간 연봉 평균의 80%다. 또한 10년 이상 일한 공무원은 추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따라 포브스가 파우치 소장의 연금을 계산한 결과 역대 연방 공무원 연금 중 최고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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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을 이용해 공무원연금 계산하기
4편, 예상 퇴직연금액 구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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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은퇴연금 계산 – 네이버 블로그

1) 교사연금: 교사연금 계산법은 처음 5~19년 동안은 매년 1.66%을 받다가, 20년을 채우면 기간을 년 2%로 계산한다. 즉 20년을 일하면, 마지막 5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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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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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411 연금 – 일반 규칙과 간소화된 방식

간이 방법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간행물 575(영어)를 참조하거나, 미국 연방 공무원 연금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간행물 721, 미국 연방 공무원 퇴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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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rs.gov

Date Published: 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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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플랜 – 공직 연금 받으면 소셜 연금 최대 498달러 깎여

“공무원 펜션을 받는 사람도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이하 소셜 연금)을 함께 … 미국 소셜 시큐리티 시스템에 세금을 내는 대신 자체 펜션(pen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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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smetronews.com

Date Published: 9/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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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연금은 한국보다 미국이 훨 좋네요.

전 미국 공무원으로 10만불 정도 받는데 60살 정도에 은퇴하면 세금떼고도 … 50-60만원 수준인데 미국연금으로 계산하면 못해도 3배는 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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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orkingus.com

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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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무원 이야기 (마지막 편) – 브런치

10년 이상 일을 하고 은퇴한 공무원에게는 은퇴 후 연금공단에서 건강과 치과보험 등을 계속 제공한다. 공무원이 받는 혜택 중 가장 큰 것은 은퇴연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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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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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금제도(OASDI) – 국민연금공단

의 기업연금인 신 연방정부 공무원 연금제도 (Federal Employee Retirement System)에도 … 계산결과가 정확히 1달러의 배수가 아닌 경우에는 그보다 적은 1달러의.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nps.or.kr

Date Published: 12/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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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무원이 되면 뭐가 좋은가요? – ASK미국

공무원 생활의 열매라 할 수 있는 것은 은퇴 연금을 꼽는다. … 여러 정부기관마다 틀린 은퇴 방법과 퇴직금 계산방법이 있기 때문에 일하고 싶은 정부기관에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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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sk.koreadaily.com

Date Published: 4/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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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을 이해하기

Security 은퇴 연금, 장애 연금, 유족 보험 프로그램에 … 사회보장국은 미국 시민권의 입증 서류로 몇 … 자동차는 보통 자산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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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sa.gov

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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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억원씩 받는다”…은퇴하면 역대 최대 연금받는 미공무원 …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연방 공무원의 연금은 근무 기간 중 가장 많은 … 다만 지난해를 포함한 3년간의 연봉 평균으로 계산해 실제 파우치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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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4/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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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공무원 연금 계산

  • Author: 최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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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yn5qHVTs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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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억씩 받는다’…역대 최대 연금받는 美 공무원은 누구?

viewer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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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역대 연방 정부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파우치 소장이 은퇴할 경우 매년 35만 달러(한화 약 4억1,6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 24일 만 81세가 된 그의 지난해 연봉은 43만4,312달러(약 5억1,600만 원)로 연방 공무원 중 최고액이다. 미국 연방 공무원의 연금은 근무 기간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3년간 연봉 평균의 80%다. 또한 10년 이상 일한 공무원은 추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따라 포브스가 파우치 소장의 연금을 계산한 결과 역대 연방 공무원 연금 중 최고액이 나왔다.파우치 소장이 기록적인 연금을 받게 되는 것은 연방 정부에서 무려 55년을 근무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37년 전인 1984년 NIAID 소장으로 임명된 뒤 정권교체와 관련 없이 계속 소장직을 유지했다. 포브스는 계산 과정에서 올해 파우치 소장의 연봉이 아닌 지난해를 포함한 3년간의 연봉 평균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연금 수령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뉴욕포스트는 파우치 소장이 조만간 연금을 받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예측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은 은퇴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전까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2015, 은퇴연금 계산

공립학교 교사인 나는 뉴욕시 소속의 공무원이다. 다른 어느 나라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공무원들은 연금을 적립하고 은퇴후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는다. 그래서 공무원은 현직일 때는 가난하고 은퇴하면 부자가 되는지도 모른다. 오늘 매년 오는 연금 리포트가 왔다. 50세가 넘으면서 시정부에서 친절하게도(?) ‘지금 은퇴한다면’을 비롯해 은퇴연령별 연금수령액을 계산해서 보내준다. 어쩌면 ‘은퇴를 준비하라’는 무언의 압력인지도 모른다. 오늘은 그 내용을 까발려본다.

뉴욕시 공무원들은 은퇴를 하고 적절한 나이가 되면 연금 3종세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그것들은 1) 교사연금, 2) 재형저축 이자, 그리고 3) 정부 노령연금이다. 한가지 연금만 받게 되어 있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시정부와 연방정부 양쪽에 다 돈을 냈기 때문에 교사연금과 정부에서 제공하는 노령연금을 모두 받게된다. 그 내용을 자세히 수치로 알아보자.

1) 교사연금: 교사연금 계산법은 처음 5~19년 동안은 매년 1.66%을 받다가, 20년을 채우면 기간을 년 2%로 계산한다. 즉 20년을 일하면, 마지막 5년간 소득이 높았던 3년동안의 평균소득의 40%를 받게 된다. 최고 학력수준에서 (석사학위 취득후 대학원 과정 30학점 이상 추가 취득)에서의 평균소득은 약 9만 달러가 되기 때문에 연금 수령액은 3만6천 달러가 된다. 그러나 20년을 일했어도 아직 적정은퇴연령인 62세가 되지 못했다면 일정부분을 감액해서 받게된다. 최초 연금 수령 가능 연령은 55세(72%)이다. 내가 20년이 채 안되는 2018년에 (60세) 은퇴하면 년 $25,911달러를 받지만, 20년을 갓 넘긴 2019년 7월1일에 (61세) 은퇴하면 $34,698 달러로 급격히 상승한다. 정식은퇴연령인 2020년이 되면 연금은 년 $37,681 달러가 된다. 나는 올해 안식년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2018년 학기말까지는 근무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따라서 1년을 더해서 20년을 채우면 대략 월 3천 달러 정도의 은퇴연금을 받게된다. 이 소득은 근로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소셜시큐리티 텍스가 붙지 않고 또 뉴욕시와 주 정부가 부여하는 세금도 붙지 않는다. 생활하기에 그리 나쁘지 않다.

2) 또 다른 소득원은 현직에서 일하는 동안 세금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넣어둔 재형저축(TDA)의 원금과 이자다. 재형저축은 매년 최대 2만~2만 4천 (나이에 따라 다름) 달러를 시에서 운영하는 은퇴어카운트에 넣어 두었다가 59.5세 이후 은퇴후 아무 때나 찾아쓸 수 있는 제도다. 찾지 않고 이자를 불려나가도 되지만, 70세 이후부터는 강제적으로 반드시 매월 일정액을 인출해야만 한다. 이 어카운트는 이자가 시세와 상관없이 7~8.25%가 보장되기 때문에 교사들에게는 가지고 있는 다른 돈을 다 쓴 후 최후에 꺼내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어카운트의 이자가 요즈음 시세에 비해 비상식적으로 비싼 이유는 1970년대 뉴욕시가 뱅크럽을 했을 때, 교사들이 자진해서 월급을 낮추는 댓가로 맺은 계약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년 7~8%의 이자는 그리 쎈 이자는 아니었다. 선배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 혜택을 보고 있는 셈이다. 현재 이 어카운트에 내 저축액은 41만5천 달러 정도다. 앞으로 3~4년을 더 부은 후에는 대략 60만 달러의 저축액이 된다. 원금에 손을 대지 않고 이자만 찾아쓴다면 60만 달러의 7%, 즉 년 4만2천 달러의 추가연금이 들어오는 셈이다. 물론 이 소득에 대해서는 연방소득세와 주소득세를 내야만 한다.

3) 정부노령연금은 원칙적으로 우리 나이에는 67.5세가 되어야 정상금액을 받을 수 있다. 흔히 10년 혹은 40 포인트로 표현되는 풀베니핏 기간을 넘긴지는 이미 오래이기 때문에 이 나이에 정상금액을 받는다면 대략 월 2천 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나 62세에 조기수령을 하면 정상금액의 70%를 받게 된다. 즉 월1천 4백 달러를 받게되는 셈이다. 물론 나는 다른 소득이 없다면 조기 수령을 할 것이다. 낮추어진 금액이지만, 5년을 더 받는다는 것은 총액에서 더 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이 소득에 대해서도 내 경우는 다른 연금 때문에 세금을 징수당한다. 여기에 전업주부인 둘씨네아가 62세가 되면 내 노령연금의 50%, 즉 월 7백 달러를 받게된다. 이 경우, 노령연금으로 부터의 소득은 월2천1백달러가 되는 셈이다. 물론 세금관계를 계산해보아야 겠지만, 정부연금 수령시기를 67.5세로 늦추면 총 가계소득은 월 3천 달러가 되고, 70세로 늦추면 월 3천6백 달러가 된다.

계획대로 62세에 은퇴를 하면 2년 정도 돈을 벌며서 동유럽이나 구소비에트에 있는 국제학교나 미국학교에서 더 일을 하고 싶다. 월급은 많지 않지만, 이 때는 이미 연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큰 돈을 벌 필요가 없다. 다행히도 미국은퇴교사에 대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렇게 실질적인 은퇴를 2~3년만 늦추고 재형저축과 노령연금 수령시기를 미루면 미국 은퇴자들의 꿈의 수입인 월 1만 달러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만약에 대비해 부어놓은 개인 은퇴연금(IRA) 구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구좌에는 현재 약 14만 달러정도가 있고 은퇴시 20만 달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물론 이 어카운트는 은퇴 후 가장 먼저 찾아 쓸 수 있는 곳이다.

오늘 이글을 이렇게 자세히 쓰는데는 이육 있다. 최근들어 내 제자인 C군이 연방국세청(IRA) 회계사 직업을 놓고 민간회사로 옮겼고, M군 역시 연방공무원인 항공관제사 대신에 한국계 회사인 K항공사로 진로를 바꾸었기 때문이다. 당장 조금 더 익사이팅하고 소득이 조금 더 많기는 하겠지만, 연금이나 풍족한 노후를 생각한다면 공무원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20대 중반에 시작하고 열심히 저축하면 그들이 은퇴할 때는 년 20만달러의 소득도 가능하다. 중국인 2세들에 비해 한국인 2세들의 미국 연방과 주 혹은 시공무원 진출이 매우 미약하다. 그나마 공무원이 되어도 몇년 일하지 못하고 민간분야로 진로를 바꾸는 사람이 많다. 나는 우리 2세들이 더 많이 공무원이 되어서 정치적인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 공무원이 되는 것, 그리 손해가 아니다.

주제 411 연금 – 일반 규칙과 간소화된 방식

퇴직연금이나 연금 플랜의 분배금 일부를 이전에 총소득에 포함시켰으면, 귀하는 소득에서 분배금의 일부를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지불이 처음 시작될 때 이러한 비과세 부분을 계산해야 합니다. 비과세 금액은 지불 금액이 변경하더라도 매년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소득에서 제외할 수 있는 은퇴 연금 또는 연금 지불액 총 합계는 일반적으로 총 비용 (“기초액” 또는 “계약 투자액”이라고도 함)으로 제한됩니다. 연총 비용 산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간행물 575, 연금 소득(영어)을 참조하십시오.

일반 규정

자격이 없는 퇴직플랜으로부터 연금 지불을 받는 경우, 일반 규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규정 하에서는 IRS에서 발행하는 평균수명표를 사용하여 연금 분배금에서 과세 및 비과세 대상 부분을 각각 계산합니다. 수수료를 내면 IRS에서 귀하를 대신하여 연금 분배금의 비과세 부분을 계산해줍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간행물 939, 퇴직연금 및 연금의 일반 규정(영어)을 참조하십시오.

간이 방법

일반적으로 유자격 퇴직 플랜으로부터 연금 분배금을 받기 시작하는 경우, 간이 방법을 사용하여 그 분배금의 비과세 부분을 계산하면 됩니다. 유자격 은퇴 플랜이란 유자격 고용인 플랜이나 유자격 고용인 연금 또는 세금 회피 연금 플랜을 말합니다.(정의를 확인하려면 간행물 575(영어)를 참고하십시오.) 간이 방법 하에서는, 양식 1040 및 1040-SR 설명서 또는 간행물 575(영어)에 있는 간이 방법 계산서를 기입하여 과세 및 비과세 대상의 연금 분배금을 각각 계산합니다. 간이 방법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간행물 575(영어)를 참조하거나, 미국 연방 공무원 연금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간행물 721, 미국 연방 공무원 퇴직혜택 세금 안내서(영어)를 참조하십시오.

Topic: 연금은 한국보다 미국이 훨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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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무원 이야기 (마지막 편)

미국 직장에서는 돌아가며 밥을 사는 정서가 없다. 함께 나가 밥을 먹으면 각자 자기 몫을 낸다. 밥값을 인원수대로 나누어 낸다. 조금 비싼 것을 먹었거나 추가로 음료수를 마신 사람이 눈치껏 돈을 조금 더 내기도 한다.

미국 공무원 사회에 회사 돈으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회식문화는 없다. 아예 그런 예산이 없다. 내가 일하던 부서에서는 일 년에 한 번 ‘직원 감사의 날’ 이 (employee appreciation day) 있어, 이때는 일인당 $40-50의 예산이 나온다. 이걸 가지고 지역사무소에서 재량껏 파티를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때는 티켓을 팔아 점심, 또는 저녁 시간에 식당을 빌려 파티를 한다. DJ 도 부르고 해서 제법 신나는 파티를 한다.

퇴근 후 한잔도 찾아보기 힘들다. 가까운 동료들끼리 사무실 근처 식당의 해피아워에 맥주 한잔 하는 정도다. 기본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수가 적다. 술을 먹어도 집에서 또는 친구들과 모여 마신다. 폭탄주나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도 드물다.

수퍼바이저 밑에는 적게는 4-5명, 많게는 7-8 명의 직원이 있는데,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직원들은 돈을 모아 수퍼바이저에게 작은 선물을 한다. 이때 여유가 되는 수퍼바이저는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과 함께 밥을 사주기도 했다. 규모가 커져 인원이 늘어나며 회사에서 혹시라도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런 일을 자중해 줄 것을 권유하기도 했었다.

공무원의 봉급은 일반 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능력별이 아닌 직급별이며 보너스도 없다. 그 대신 경쟁이 적으며 시간의 여유가 있고, 은퇴연금 등의 복지혜택은 좋은 편이다.

휴가는 입사 후 3년까지는 매달 7시간이며 근무연한에 따라 계속 늘어나 25년 이후에는 매달 16시간이다. 병가는 근무연한과 상관없이 매달 8시간이다. 병가 대신에 휴가를 원하면 8시간 병가 대신 매달 4시간의 휴가를 받을 수도 있다.

휴가는 적립이 가능하며 부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나는 640시간까지 적립할 수 있었다. 모아 둔 휴가는 퇴사할 때 현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남은 병가는 근무연한에 더 해 진다.

보험은 건강보험, 치과보험, 안경보험 등이 주어지며 관리직의 경우에는 적은 액수지만 생명보험도 제공한다. 10년 이상 일을 하고 은퇴한 공무원에게는 은퇴 후 연금공단에서 건강과 치과보험 등을 계속 제공한다.

공무원이 받는 혜택 중 가장 큰 것은 은퇴연금이다. 이것도 지방정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55세가 되면 은퇴를 할 수 있었는데, ‘근무 연한 x 마지막 본봉의 2%’였다. 55세부터는 매년 곱하는 숫자가 늘어 62세가 되면 ‘근무 연한 x 마지막 본봉의 2.5%’까지 올라간다.

경찰직 공무원의 경우에는 50세부터 은퇴가 가능하다. 미국은 도시마다 경찰이 따로 있다. 한 곳에서 은퇴해서 연금을 받으며 다른 도시로 이주를 해서 다시 경찰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캘리포니아 주 공무원은 미국의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사회보장세를 (social security) 내기 때문에 65세 이후에는 국민연금도 받는다.

그래서 요즘 선거철마다 공무원 연금개혁이 화두에 오른다.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지금 과거에 만들어 놓은 연금제도는 정부의 과다한 지출을 가져와 재정악화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공무원은 은퇴연령이 없다. 본인이 원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대개는 55세 이후에 퇴사하여 은퇴연금을 받으며 다른 일에 종사한다. 나도 58세에 은퇴를 해서 지금은 개인 보험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공무원이 젊은이들의 선망의 직업이 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어느 나라나 공직사회는 다소 보수적이며 경직되어 있고, 변화에 둔하다. 능력과 결과물에 따라 즉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반사회와는 다른 환경이다. 그래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같은 일을 놓고 사기업과 정부가 경쟁을 하면 능률이나 비용에서 사기업이 앞선다. 미국의 많은 지방정부들은 관공서 서비스의 일부를 민영화하고 있다. 창의력 있고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은 사기업으로 진출하는 것이 국가적 차원에서 득이다.

미국에 성차별. 인종차별, 장애인차별 등은 존재하는가. 물론 있다. 이런 차별이 있으니 이를 예방하는 교육을 하고, 방지하는 규정 등이 있으며, 처벌도 있다. 나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이런 차별과 편견을 피해 가려고 공무원의 길을 택했다. 휠체어 장애인이며 이민자이고 변변한 학력도 없었던 내가 주 공무원이 되어 31년 간 일을 하며 2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지역사무소 선임 매니저까지 (claims operation manager) 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미국의 공직사회는 비교적 공평하며 정의롭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 실은 미국 공무원 이야기는 나의 캘리포니아 주 공무원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임을 밝혀 둔다. 다른 주와 시, 지방정부의 공무원의 경우는 이와 다소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틀은 같다고 보면 된다.

이글이 미국의 공무원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한국의 공무원 시험이나 제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재미없고 지루한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년 4억원씩 받는다”…은퇴하면 역대 최대 연금받는 미공무원, 누구길래

[AFP = 연합뉴스]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장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역대 연방 정부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뉴욕포스트는 29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파우치 소장이 은퇴할 경우 매년 35만달러(약 4억1600만원) 이상의 연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그가 이처럼 높은 연금을 받는 것은 연방정부에서 55년을 근무했기 때문이다.지난 24일 만 81세가 된 파우치 소장의 지난해 연봉은 43만4312달러(5억1600만원)이다. 연방 공무원 중 최고액이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연방 공무원의 연금은 근무 기간 중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3년간 연봉 평균의 80%다. 또한 10년 이상 일한 공무원은 추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다만 지난해를 포함한 3년간의 연봉 평균으로 계산해 실제 파우치 소장의 연금 수령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연봉 기준으로 할 경우 수령 연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서다.그러나 뉴욕포스트는 파우치 소장이 조만간 연금을 받을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시점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전까지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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