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하라 천국 이 가까 왔 느니라 | [하나님의교회 설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1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198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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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생각대로 일부만 준행한 사울왕처럼 하지 말고,
히스기야왕처럼 유월절을 지켜서, 말라기의 기록처럼 십일조와 헌물을 통해서
세상으로 향했던 탕자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온전한 회개를 이루었다는 증표, 천국 복음이 있는 ‘하나님의 교회’]천상에서 지은 죄와 더불어 이 땅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많은 죄까지도
모든 죄의 원인 제공자인 사단에게 되돌려주는 날이 바로 대속죄일입니다.
안상홍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새 언약의 절기,
즉 천국 복음을 통해 온전한 회개가 이루어진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말라기 3장 7~8절]“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역대하 30장 5~6절]“온 이스라엘에 반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하나님의교회#설교#김주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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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7월호) – 오늘의 양식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첫 설교가 똑같은 짧은 말씀이었다.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했고, 예수님도 첫 선교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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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dbkorea.org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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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 유평교회

“회개하라 (왜냐하면)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우리가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천국의 임함이 아주 임박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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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church.or.kr

Date Published: 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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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첫째,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고 외친 이유는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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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angmoolee.tistory.com

Date Published: 9/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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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순 – 다국어 성경 Holy-Bible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번역비교]. 마태복음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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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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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1~10) – Daum 카페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합당하게 살며 오시는 왕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뜻입니다. – 약대 털옷을 입고 ~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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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1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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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당신은 진정한 회개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4: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회개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진정한 회개에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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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kingdomsalvation.org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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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 Bible.com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KRV: 개역한글. 번역본. 취소. ←. 언어. 취소. 공유. 공유. https://www.bible.com/ko/bible/88/MAT.3.2.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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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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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07. 10. 21.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선언입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것은 주님의 공생애가 곧 시작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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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nsarang.ivyro.net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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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3:1-3) – 용산남부교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세례요한의 선포는 죄를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기에 칭찬과 위로에 익숙해진 우리에겐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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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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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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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7월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7월호)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첫 설교가 똑같은 짧은 말씀이었다.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했고, 예수님도 첫 선교 여행 중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회개하라”(막 6:12)라고 했고,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망하리라”(눅 13:5)라는 예수님의 경고도 있었다.

회개란 마음을 바꾸고 돌아선다는 뜻이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로서 죄성을 갖고 태어났기에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 감정, 태도, 언어, 행동, 습관들이 발견되면 바로 돌아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라는 말씀처럼 파멸이 기다리고 있다.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서 자신과 주위에 고통이 시작되면 속히 깨닫고 돌아서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고 생명이 살아난다.

예를 들어 내게 나쁜 말버릇이 있음을 스스로 느끼거나 지적을 받으면 바로 돌아서서 좋은 말을 쓰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잘못에서 돌아서면 거기가 천국이 된다. 회개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큰 회개로서 죽음과 지옥으로 가던 발걸음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단번에 돌이켜 천국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계속 거부하고 무시하면 영원히 죽는다. 예수님은 죽음과 지옥으로 가던 우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돌아 가셨다. 예수께로 돌아서는 것이 큰 회개이다. 이 돌아섬은 한 번이면 족하다.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영적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둘째는 작은 회개들이다. 일상생활에서 저지르는 작은 실수들에서 늘 돌아서야 한다. 작은 잘못들을 그냥 두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파멸이 따라온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작은 잘못일지라도 즉시 회개해야 한다.

나쁜 태도, 습관적 반항, 무시하는 말과 행동, 미움과 질투 등에서 돌아서서 계속 가면 하늘나라가 있다. 우리에게 “돌이켜야” 할 것이 있으면 속히 돌아서야 한다. 하루라도 더 오래 두면 무너짐이 심해진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날마다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생명의 길이 시작되고 죄의식에서 벗어나 하늘나라를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다. 거기에 기쁨과 감사와 찬양과 사랑이 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발행인 김상복 목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제목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본문 : 마태복음 4:17

설교자 : 조정의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945년 8월 6일 미국의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명령으로 일본 시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 보이’가 투하됩니다. 그리고 3일 뒤 9일에는 ‘팻맨’이 나가사키에 투하되고, 이것으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고 한국이 광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폭탄이 떨어진 당일 히로시마에서 5만~8만, 나가사키에서 3~4만명이 죽었고 이후 섬광화상, 후폭풍, 질병 합병증 등으로 대략 70만 명이 죽었습니다. 오산시 4개 정도가 사라진 것입니다. 미국은 그 이후에도 7기의 추가 투하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폭탄이 떨어진 이후 8월 15일, 일본 제국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두 폭탄이 떨어지기 전에 중국, 영국, 미국 등의 연합국은 6개월간 일본의 약 67개 도시에 집중 포격으로 수차례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으나 일본은 끝내 거절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전해진 최후의 경고 메시지가 바로 ‘리틀보이’와 ‘팻맨’이라는 원자폭탄이었습니다. 일본이 6개월 간의 지속적인 항복요구를 무시함으로써 70만 명의 목숨을 잃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마태복음 23장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마 23:37-3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경고하기 위해 여러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을 보냈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그것을 무시하였습니다. 무시할 뿐만 아니라 그 보내신 선지자들을 핍박했습니다. 그 분명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는 마치 일본에 6개월 동안 항복을 요구했던 연합군의 모습과 같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스데반은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행 7:51)라고 말합니다. 눅20장의 비유를 보면, 농부에게 소출을 맡기고 먼 곳으로 떠난 주인이 세 차례나 자신의 종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종들을 무시하고 때립니다. 결국 주인은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기로 합니다. 설마 자신의 아들은 무시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수많은 선지자들을 죽이고 수차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경고의 메시지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오늘은 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떤 말씀을 전하셨는지, 메신저로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마태는 본문 4장 17절에 오기까지 예수님의 공식적인 어떤 말씀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이 말씀이 예수님이 공적으로 말씀하신 첫 번째 메시지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어떤 부르심을 받고 오셨는지에 대해 밝히고 있는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과 기름 부음을 받은 선지자로 오셨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고 찾아와 경배를 드린 동방박사들의 이야기와, 반대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헤롯왕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3장에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또 하나의 메신저, 빛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자인 세례 요한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과 성령이 나타나셔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단을 통해 시험을 받으신 후 돌아오셔서, 이제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공적인 선포를 하십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4:17). 여기서 “이 때부터”는 무엇을 말할까요? 예수님은 나사렛이라는 작은 시골 동네에 사셨다가 가버나움으로 이사를 오십니다.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서 사시니”(4:13). 가버나움은 여러 지역을 이어주는 도로가 그 가운데 있었고 국경지역이었으며, 세관과 군대도 있었던 대단히 큰 규모의 도시였습니다. 인구가 1500~2000명 정도 되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시에서 주님은 공적인 말씀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 1:20-23). 예수님의 첫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전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던 것은 아닙니다.

요한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 가셔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말할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잘못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꾸짖는 장면도 나옵니다. 3장에서는 밤에 몰래 니고데모가 찾아왔을 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요3:16은 예수님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말씀하신 구절이기도 합니다. 이어지는 4장에서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예수님 자신이 메시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이 땅에 오셔서 처음으로 공적인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4:17)입니다.

예수님이 처음 선포한 말씀은 “회개하라”입니다. “기뻐하라”, “즐거워하라”, “행복하라”가 아니라 “돌이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살던 방식에서 돌이키고, 자신의 욕심과 죄를 따라 갔던 이전의 것에서 완전히 돌이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중심을 고치는 것이고, 뉘우치는 것이며 전인격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삶의 방향을 틀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항복’입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조심스러운 부탁이나 제안이 아닙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8). 회개하지 않는 것,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최후의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경고의 메시지를 무시합니다. 제가 만난 많은 학생들과 청년들이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교회에 나오던 이들로 복음의 메시지와 회개하라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어온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끝까지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마치 뭔가를 구걸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독교 안에 사랑과 은혜와 구원이 있는 것은 맞지만,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독교의 메시지는 경고의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있으리라는 무서운 메시지입니다. 수많은 선지자들이 경고했어도 돌이키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셔서 마지막으로 경고하신 것입니다. 복음은 즐겁고 기쁜 메시지지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무서운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온 세례 요한도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마 3:1-2)라는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성령님이 오신 오순절에 설교할 때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너희가 가는 방향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충분히 기록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메시지를 거절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분명한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11장에서는 회개하지 않는 도시들에 대해 “화 있을 진저”라고 말하며 소돔과 고모라보다 심각한 심판을 받으리라고 경고하십니다. 13장에서는 들을 귀 없는 자들이라고 하면서 비유로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듣지 않는 교만한 자들, 경고의 메시지를 거절하는 자들이 더 이상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신을 믿고 사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 하지 않고 죄를 사랑하며 육체가 원하는 대로 하는 자들에게 무조건 항복하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왜 항복하라고 하실까요? “회개하라 (왜냐하면)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우리가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천국의 임함이 아주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그 왕권이 완벽하게 이뤄지는 나라,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하나님이 온전히 통치하시는 나라가 아닙니다. 여전히 부조리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완벽하게 통치하시는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바로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이십니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엡1:21). 그 나라가 되면 모든 만물이 그 예수님 발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 중에 사신을 보내는 것처럼 예수님은 전쟁을 이끌고 있는 최고 사령관으로서 직접 적군의 진지에 가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복하지 않으면 너희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왕국의 능력과 권세에서 벗어날 길은 없습니다.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지만 다른 나라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세계를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무조건 항복하는 것과 이 경고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둘 중 하나를 택하시는 것입니다. 왕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항복하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 둘 뿐입니다. 항복한 사람은 특권을 받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포로로 잡혀가는 것이 더 큰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항복하여 그의 포로가 되면 그 나라의 백성이 되고 모든 혜택과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왕과 함께 다스리는 것, 이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그러나 이 경고를 무시할 때는 원자폭탄보다 무서운 결과를 맞게 됩니다. 계8장은 장차 임할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주님의 경고를 무시한 사람에게 일어날 일들입니다.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계8:6-13). 계시록은 이 땅에 임할 무서운 진노에 대해 기록합니다. 땅과 강, 물, 해, 달의 1/3이 멸망합니다. 계시록은 계속해서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멸망할 것인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조건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거절한 사람들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마24:15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이 왕으로 다시 오시는 날에 대해 물었을 때 주님은 많은 이들이 산으로 도망가고 높은 지붕으로 올라가며, 사람들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도망하는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고 경고하십니다. 무조건 항복하라는 경고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항복하지 않는 자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선지자로 오셔서 전하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구원받지 않은 분들은 특히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그런 분들은 전에도 복음의 메시지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동안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기쁨을 주기 원하신다는 말을 들어왔을지 모릅니다. 자신은 예수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분명한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무조건 항복하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이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며 무서운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연합군의 경고를 ‘별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오늘날 일본은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들이 항복한 것은 상대가 자신들을 능히 멸망시킬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왕이십니다.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 만물을 말씀 하나로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구원받으신 분들은 이 땅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죄와 사망, 사단의 세력과 싸우는 것도 힘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 오고 계심을, 그 나라의 도래가 가까워짐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그 나라에서 왕처럼 다스릴 것이고 참 기쁨과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하늘나라를 바라보시며 기쁨과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지옥에 있는 사람의 증언을 통해 오늘 말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눅16장에는 한 부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항복의 메시지를 거절하고 결국 지옥에 갔습니다. “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눅16:24).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무조건 항복 메시지를 거절한 사람은, 영원한 멸망에서 물 한 방울 만큼의 은혜나 자비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다시 이렇게 요청합니다.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27,28).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단호합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29-31).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자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의 증언이 여기 있습니다. 날마다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신다면 바로 죽은 자가 살아나서 말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경고의 메시지는 그것을 받아들였을 때 넘치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절했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 한 방울의 자비와 긍휼도 기대할 수 없는 무서운 심판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분이 있다면 더 이상 구원의 메시지를 무시하지 마시고 주님께 나와서 항복을 외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미 구원받으신 분은 자신이 받은 축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십시오. 왕이 곧 오십니다. 우리는 때로 천국이 내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이 땅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다리는 그 나라가 오고 있습니다. 왕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유업을 주실 것입니다. 그 사실에 기뻐하시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기쁨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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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제3강 / 이창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 / 마태복음 3:1-12

요절 / 마태복음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아직 바깥바람은 쌀쌀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봄은 오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벌써 목련 꽃이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이제 몇 주가 지나면 벚꽃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릴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만큼 봄이 오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해가 있었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좀처럼 밖에 나갈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도 57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한 봄을 느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 땅 가운데 천국이 이미 왔다고 선언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천국을 체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을 경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 마음 가운데 따스한 봄날과도 같은 천국이 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나사렛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있을 때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혜성처럼 나타났습니다.

세례 요한이 세상을 향해서 전파한 메시지가 무엇이었을까요?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요한이 이런 메시지를 전파하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그 근거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 속에 있습니다.

이사야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그분의 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예언했습니다(사40:3).

그런데 그 말씀대로 요한이 나타나서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시아의 선구자인 세례 요한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4절을 보십시오.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요한의 이 모습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우선 구약의 대표적인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인 엘리야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엘리야도 털 옷에 가죽띠를 띠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또 한 목자님은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떠오른다고 하셨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이야말로 도시를 떠난 자연인의 주식으로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요한의 메시지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했을까요?

“나한테 회개하라고! 너무 부담스러워. 됐거든요.”

“세례 요한? 광야에서 엘리야 코스프레나 하고 희한한 것이나 먹는 이상한 사람 아니야?”

이런 식의 반응이 주로 나왔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5,6)”

의외로 많은 사람이 사방에서 세례 요한에게 몰려왔습니다.

각자 자기들의 죄를 다 자복했습니다.

한 사람이 눈물과 콧물을 다 쏟으며 진실하게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도 용기를 내어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요한은 왜 세례를 베풀었을까요?

당시에 세례는 이방인들이 개종하여 유대인의 회당 예배에 참석하려 할 때 이방인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한은 파격적으로 이 세례를 이방인이 아닌 유대인에게 시행했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당신 유대인들도 이방인이나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할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전혀 동의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일까요?

7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당시 종교계의 두 거물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을 향해 요한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요한이 왜 이렇게 했을까요?

이는 그들에게 회개하는 시늉은 있었지만,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적당히 회개하는 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율법 박사이고 제사장인데 ‘내가 천국 못 가면 누가 가겠느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아브라함의 후손일지라도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도끼에 찍혀서 땔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세례 요한은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엄청난 팩트 폭력을 행사한 셈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가장 중요한 팩트 한 가지를 잊지 않았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요한 뒤에 오시는 분 곧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아예 클래스가 다른 분이십니다.

그래서 요한이 자신은 예수님의 신을 들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푼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성령은 구원을 말하고 불은 심판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손에 키를 들고 계십니다.

키는 바람을 이용하여 곡식의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해 내는 도구입니다.

예수님은 키를 들고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시고 쭉정이는 불에 태우십니다(12).

예수님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시고 심판도 하십니다.

예수님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 천국으로,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보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가장 핵심적인 단어가 무엇일까요?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라는 말은 사회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

반면 교회에서는 빈번하게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면 회개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라는 말은 잘못된 길을 가던 사람이 이를 깨닫고 바른 길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죄를 떠나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메시아의 선구자 세례 요한은 왜 회개하라고 목소리 높여 외쳤을까요?

참된 회개는 무엇일까요?

회개하려면 누가 필요할까요?

첫째,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고 외친 이유는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이 무엇일까요?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 아닐까요?

사람들은 좋고 풍성하고 신나는 것에 천국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아이들의 천국도 있고 알바 천국, 김밥 천국 등 다양한 천국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천국 하면 죽은 뒤 가게 될 낙원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천국은 장소 개념이 아니라 통치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이 땅 가운데 천국이 임하게 하려고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천국은 먼 미래에 있지 않습니다.

우주 어떤 곳에 있지 않습니다.

천국은 이미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천국이 임합니다.

죽음 대신 생명을 누립니다.

슬픔과 두려움 대신 천국의 기쁨과 평화가 임합니다.

그러면 누가 이 천국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회개해야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손을 씻고 마스크를 써야만 공공 장소에 들어갈 수 있듯이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국의 비밀번호는 회개입니다.

따라서 ‘회개하라’는 말씀은 우리를 천국으로 초청하는 초대장이며 안내장입니다.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1907년부터 시작된 평양대부흥 운동입니다.

그럼 평양대부흥 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평양에서 열린 사경회 중 길선주 장로(후에 목사)의 회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친구가 죽으면서 가족들을 돌봐 달라고 부탁하며 남기고 간 유산을 자신이 몰래 써버린 죄를 진솔하게 다 고백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너도 나도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회개 운동을 평양으로부터 전국으로 들불처럼 삽시간에 번져 나갔습니다.

회개가 있는 곳마다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회개한 사람의 심령에 천국이 임했습니다.

우리 중에는 수양회를 통해서 처음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을 맛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수양회 때 주로 무엇을 했습니까?

소감을 쓰면서 회개했습니다.

다른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Amazing Grace! 놀라운 은혜을 체험하고 싶으십니까?

천국을 누리고 싶으십니까?

우리 마음에서 어두움과 죽음의 세력이 물러가고 빛과 생명이 충만한 인생을 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회개하기만 하면 천국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함으로 천국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진실한 회개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계절이 이 땅 가운데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진정한 회개를 하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했습니다.

회개는 내가 범한 죄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고 진심으로 슬퍼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말로만 회개했다고 하면서 얼버무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눈물로 회개한다고 하지만 그 눈물이 회개의 눈물이 아니라 자기 연민의 눈물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진짜 회개를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삶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세리장이었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후 스스로 이렇게 결단했습니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하여 갚아 주겠습니다(눅19:8,새번역).”

삭개오가 회개했다는 말이 없어도 이것을 보면 그가 진정한 회개를 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삶의 변화가 없다면 그 회개는 가짜 회개입니다.

그런데 우리로 하여금 참된 회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헛된 자부심입니다.

나는 신앙 생활한 지 오래되었다는 자부심, 그래도 내가 목자라는 자부심, 모태 신앙이라는 자부심, 남들보다 열심히 했다는 자부심, 나는 이미 천국행 티켓을 손에 쥐고 있다는 자부심이 그것입니다.

회개하려면 이런 헛된 자부심들이 ‘와장창’ 깨어져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깨지 않으면 하나님은 처절한 인생문제를 만나게 해서 깨트리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애통하게 여기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맺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은 우리를 알곡으로 거두어 곡간에 모으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쭉정이가 되어 바람에 날아가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왕 되신 주님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쭉정이가 아니라 알곡이 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셋째, 회개의 메시지를 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죄를 고백하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부끄럽고 괴로운 일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멀리서 요한을 찾아와 자복했을까요?

요한에게서 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는 메시지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요한의 메시지에 화려한 수사학적 기교가 없었습니다.

메시지는 너무 거칠고 투박했습니다.

삶도 아주 단순하고 소박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메시지에는 진실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에 간절함이 배어 있었습니다.

얼핏 꾸짖는 듯 들리는 음성 아래로 흐르는 목자의 심정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전한 말씀을 듣고서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죄는 언급하기 부담스러운 문제입니다.

개인의 취향이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죄를 언급하기보다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이 대세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불행한 근본 이유는 하나님을 떠난 죄 문제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영혼이 더러워져서 고통 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죄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죄로 더러워진 마음이 씻김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스스로 회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죄를 분별하고 죄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죄를 벗도록 도와주는 목자가 있어야 합니다.

일대일 성경 선생은 세례 요한과 같은 존재입니다.

죄 문제를 안고 괴로워하며 도움을 갈망하는 영혼이 도처에 있습니다.

그들을 내버려 두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죄에 빠져 방탕한 삶을 즐기다가 인생을 낭비하고 말 것입니다.

자신도 원치 않게 사람들에게 많은 실망과 상처를 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옥 아닙니까?

사람은 죄를 자백하고 씻김 받아야 행복하게 됩니다.

회개하고 정결케 되어야 천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죄인을 찾아가 말씀을 전하며 회개하도록 돕는 목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세례 요한과 같이 단순하지만 힘 있는 회개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목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만약 내 안에 암 덩어리가 자라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두시겠습니까?

아프더라도 수술을 해야 합니다.

날카로운 메스로 생살을 째고 암 덩어리를 도려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죄는 마치 암과 같습니다.

아무리 합리화해도 암은 암일 뿐입니다.

회개는 우리 생명을 좀먹는 죄악 덩어리를 제거하는 영혼의 수술입니다.

회개는 처음에는 부담스럽지만 결국 우리를 일깨우고 우리 병든 내면을 치료해서 천국으로 인도해 줍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명약입니다.

회개는 내 영혼의 백신입니다.

회개는 축복입니다.

우리가 열매 맺는 회개를 통해서 천국의 감격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사람을 살리는 회개의 메시지, 천국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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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성경 Holy-Bible

Mark 1:15

and saying, “The time is fulfilled, and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and believe in the gospel.” [번역비교]

Matthew 26:18

And He said, “Go into the city to a certain man, and say to him, ‘The Teacher says, “My time is near; I am to keep the Passover at your house with My disciples.”‘” [번역비교]

Matthew 26:45

Then He came to the disciples and said to them, “Are you still sleeping and resting? Behold, the hour is at hand and the Son of Man is being betrayed into the hands of sinners. [번역비교]

Matthew 3:2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번역비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1~10)

* 오늘의 말씀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3:1~10)

* 본문요약

예수께서 탄생하신 후 30년이 지난 어느 날 주께서 세상에 드러내실 때가 되자,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유대광야에 나타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고 외칩니다. 그는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 예수님보다 먼저 나타나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촉구합니다.

찬 양 : 186장(새 254) 내 주의 보혈은

321장(새 531)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 본문해설

1. 세례요한의 등장과 사역(1~6절)

1) 그때에 세례 요한이 나타나서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며 이르기를

2) “ 회개하라 . 천국 이(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습니다.

3) 일찍이 선지자 이사야는 이 사람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 그가 오실 길을 곧게 ) 하라 .’”

4) 요한은 약대 ( 탁타 ) 털옷을 입고 ,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았습니다 .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부근의 모든 사람들이 다 요한에게로 나아와서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

– 그 때에(1절) :

예수님이 탄생하신 후 30년 쯤 지난 어느 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가 되자 드디어 세례 요한이 활동하시 시작했다는 뜻.

하늘의 왕께서 그의 신분을 그의 백성에게 드러내실 때가 가까이 왔다는 뜻입니다.

– 천국(2절) :

유대인은 ‘하나님’이란 용어를 입에 담지 않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므로 마태는 의도적으로 ‘하나님 나라’라는 말 대신에 ‘천국’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 가까이 왔느니라(2절) : 엥기켄

‘엥기켄’이라는 이 말의 시제는 완료형으로

‘이미 가까이 다가와 있다, 이미 시작되었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천국은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 시간적인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결정적으로 나타나는 때가 왔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곳,

하나님의 통치와 그 말씀의 원리가 받아들여지는 때가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회개하라(2절) : 메타노이에테, 슈브

‘홰개하라’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메타노이에테’로

당시 세상에서는‘후회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신약성서에서 사용될 때에는 히브리어 ‘슈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새 행실로 돌아온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으로 돌아온다’라는 뜻입니다.

‘근본적으로 생각을 바꾸다’라는 뜻으로,

단순히 마음 아파하고 후회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고쳐서

지금까지의 삶으로부터 철저히 방향전환을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3절) :

이사야 40:3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 세례요한은 이사야가 이사야 40:3에서 예언한 대로 예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왕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3절) :

왕의 첩경(개역개정에서는 ‘그가 오실 곧은 길’)은 ‘왕의 대로(大路)’를 뜻합니다.

길을 평탄케 하라는 것은 길을 잘 닦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합당하게 살며 오시는 왕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뜻입니다.

– 약대 털옷을 입고 ~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4절) :

약대(낙타) 가죽옷이 아니라 낙타털로 만들어진 거친 옷으로, 선지자 엘리야의 복장입니다. 말라기 4: 5에서 메시야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엘리야가 나타나리라는 예언을 하였는데,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복장을 하고 유대 광야에 나타남으로 이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석청(石淸)은 바위틈에서 만들어진 야생꿀입니다.

–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더니(6절) :

본래 유대인들은 세례를 받지 않았고, 이방인들이 유대교에 귀의할 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여기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이라 부르며 세례 받기를 요구했습니다.

2. 세례 요한의 설교 :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7~10절)

7) 요한은 많은 바리새인 들과 사두개인 들이

세례를 베풀고 있는 곳으로 몰려오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 독사의 자식들아 , 누가 너희에게 닥쳐 올(임박한) 진노를 피하라고 일러주더냐?

8) 회개에 합당한 열매 를 맺으라.

9) 그리고 너희는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분명히 말하노니),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여 있으니 ,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모조리 찍혀서 불속에 던져질 것이라.”

– 독사의 자식들아(7절) :

사탄(마귀)의 자식들이라는 것. 세례요한은 그를 찾아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욕설을 퍼붓습니다. 그들이 율법을 지키고 예식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사탄(마귀)의 자식들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 바리새인(7절) :

‘바리새’는 ‘남과 구별되다’의 뜻.

바리새인은 주전 167년 마카비 시대에 희랍(그리이스)에 대항하여 신앙을 지키려고 금식하고, 율법을 엄격히 지켰던 결사조직인 ‘하시딤’을 계승한 조직입니다. 본래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기에 힘썼던 자들이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으나, 후일 로마가 그들에게 정치적인 권세를 주자 그들이 돈과 권력의 늪에 빠져 자기의 의를 자랑하며 지내는 교만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 사두개인(7절) :

B.C. 2세기경부터 A.D. 66-70년 전쟁 때까지 계속해서 존재했던 유대주의의 한 집단입니다. 그 이름은 다윗시대의 대제사장 ‘사독’으로부터 유래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제사장을 편애하였으며, 율법해석에 있어서도 제사장의 역할을 가장 존중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대제사장들과 그에게 충성하였던 친인척들, 예루살렘의 부유한 귀족들은 대부분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소수의 부유한 유대 귀족가문들과 연합하여 성전을 관할하였고, 성전으로부터 막대한 나오는 막대한 수익으로 부를 누렸던 자들입니다.

– 회개에 합당한 열매(8절) :

회개를 했다고 하나님께서 여기실만한 열매를 맺으라는 것.

회개를 한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생각과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

–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10절) :

심판이 임박했다는 뜻. 심판하실 예수님이 이미 그 땅에 와 계시기 때문.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여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여유가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는 것뿐입니다.

더 이상 논쟁하며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 묵상 point

1. 주의 길을 예비하라

••• 그때에 세례 요한이 나타나서(1절)

마태복음의 전체적인 주제는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다’입니다.

그리고 본문 마태복음 3:1의 ‘그때에’는 ‘하늘의 왕이신 예수께서

그의 백성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실 때가 되었을 때에’라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공생애(公生涯)를 시작하시기 6개월 전에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먼저 회개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1) 왕의 대로를 곧게 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3절)

세례요한에 대하여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장차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이사야 40:3). 하고 예언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그의 첩경’, 개역개정에서 ‘그가 오실 곧은 길’로 번역된 ‘트리부스’는

곧게 뻗은‘왕의 대로(大路)’를 뜻합니다.

왕이 나아가는 길을 곧게 닦으라는 것입니다.

움푹 파인 곳은 메우고, 자갈을 치워서 왕이 행차할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뜻은 길을 잘 닦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합당하게 살며 오시는 왕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뜻입니다.

이 땅에 하늘의 왕이 곧 내려오실 터이니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서 그의 오심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주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주의 오심을 준비할 선지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그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2) 주의 첫 번째 오심을 예비한 세례 요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왕의 길을 준비하며 외치는 소리’라고 말했던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로서의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그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 마음을 준비하는 일을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활동하시기 전 회개를 하게 하는 세례를 주어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고

예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① 주님을 사람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활동하시기 몇 개월 전부터 활동을 시작하면서 곧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주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실 때 “이분이 바로 내가 전에 말했던 바로 그분이다”하고 주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도 소리가 들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② 주님의 사람들을 미리 준비하여 주께로 인계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받게 한 후에 예수께서 오시자

자기가 세례를 준 사람들을 그대로 예수께로 인계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렇게 주님의 활동을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③ 그리고 자기는 조용히 역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러고 예수께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시자 자기는 조용이 역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예수께서 주목을 받으셔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예수님을 소개하는 역할을 할 뿐이지

자기가 세상을 구원하는 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례 요한은 주님의 오심을 잘 준비하였습니다.

3) 마지막 때의 성도들이 해야 할 일

예수께서 처음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세례 요한이 했던 그 일을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주님의 성도들이 해야 합니다.

지금은 그의 백성들인 이 땅의 성도들이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니 회개하고 그를 맞을 준비를 하라”는 소리를

이 세상을 향하여 외쳐야 합니다.

주님은 곧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맡겨진 이 사명에 충성합시다.

세상 사람들에게 주의 다시 오심을 전하고,

한 사람이라도 그 말씀에 마음을 연 자들이 있으면

온 힘을 다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게 합시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2.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1) 세례 요한이 한 첫 번째 설교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입니다(2절)

천국이 가까웠다는 것은 직역하면 지금 눈앞에 와 있다는 말입니다만

헬라어의 시제는 완료형이므로

천국이 이미 이 땅에 와 있다, 천국이 이미 이 땅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시는 순간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직접 통치하시는 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활동하시는 바로 그 시간부터

하나님께서 세상을 직접 다스리는 때가 시작되었습니다.

2) 이 땅에서 이미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심판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시작되면서

동시에 심판 역시 이미 이 땅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처럼,

심판 역시 이 땅에서 이미 이루어집니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자는

그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통치 영역인 하나님나라로 들어가는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벗어난 삶을 살면,

그는 이미 심판을 받아 지옥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묵상 :

주께서 이 땅에 오셔서 최후의 심판을 하시는 날은

오늘 이 땅에서 이미 이루어진 심판을 판결하시는 것에 불과합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심판은 이 땅에서 다 이루어집니다.

언젠가 당신이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숨어 끊어지는 순간

이미 천국과 지옥에 대한 당신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때는 언제나 지금입니다.

나에게 주어져 있는 지금이라는 시간이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고

나에게 가장 확실한 시간은 지금 뿐이기 때문입니다.

3.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2절)

1)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질 수 있는 시간도 지금 이 땅의 시간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이미 그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천국(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우리는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갑니다.

회개는 단순히 마음 아파하고 후회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고쳐서,

지금까지의 삶으로부터 철저히 방향전환을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것, 하나님의 시간과 질서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의 왕이 되어 자기주장과 자기 고집대로 살려는 삶의 태도에서 떠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의도대로 살겠다는 삶의 방향전향을 말합니다.

2) 회개를 하려면 다음 세 가지에 대하여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① 하나님의 심판과 천국과 지옥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② 하나님께서 어떤 기준으로 심판하시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③ 그 기준으로 볼 때 자신의 지금의 영적 상황이 어떠한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나의 삶의 방식과 삶의 원칙을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므로

왜 그렇게 삶을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없으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려면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천국과 지옥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는 심판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알고,

그 기준으로 볼 때 나의 지금의 영의 상태는 어떠한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 묵상 :

학생들이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자신의 공부 방식이 어떤지 진단하여 그것을 바꾸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준을 알고 나의 영의 상태를 알면, 주님 앞에 회개하여야 하는 자신의 절박은 현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회개를 위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나의 영적 상황은 어떠한지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성경공부와 말씀 묵상에 참여하십시오.

3)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여 있으니(10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동시에 죄인들에 대한 심판도 시작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였다고 함으로써

심판이 아주 임박했음을 경고합니다. 심판이 이미 우리 눈앞에 와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심판은 이미 이루어집니다.

이 땅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은혜 속에서 살아가느냐,

아니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대로 사느냐에 따라

이미 천국 백성과 멸망의 백성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죽은 후에 받는 심판은 이 땅에서 이미 받은 심판을 판결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이미 내가 나를 심판하는 것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4. 성령께서 우리의 회개를 도우십니다.

1) 그러나 아직은 회개의 기회가 있습니다.

구원과 심판이 이 땅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또는 천국에서 지옥으로 옮겨지는 시간도 바로 지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직 이 땅에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 내가 지옥에서 천국으로 변화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땅에서 이미 심판이 이루어졌으나 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에는 멸망의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기회가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육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회개가 허용됩니다.

그러나 육신의 시간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니 지금 당장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지금 당장 회개하고 도움을 청하십시오.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가 무엇인지를 배우는 것보다

지금 당장 하나님 앞에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일들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일입니다.

주께서 우리의 회개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잘 몰라도, 천국과 지옥과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도 모르고,

또 나의 영적 상황에 대하여 잘 몰라도 회개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가 회개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이 참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마음이 진실하기만 하다면,

하나님께 회개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구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주께서 회개를 도우십니다.

5. 회개를 방해하는 일들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7절)

바리새인은 주전 167년 마카비 시대에 희랍(그리이스)에 대항하여 신앙을 지키려고 금식하고, 율법을 엄격히 지켰던 결사조직인 ‘하시딤’을 계승한 조직입니다. 본래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기에 힘썼던 자들이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으나, 후일 로마가 그들에게 정치적인 권세를 주자, 그들이 돈과 권세의 늪에 빠져 자기의 의를 자랑하며 지내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사두개인 역시 본래 율법에 능한 자들이어서 백성들을 영적으로 인도하는 자들이었으나 그들 역시 예루살렘 성전에서 오는 막대한 돈 맛을 본 후로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의 의를 자랑하며 지내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2)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던 그들을 향하여‘독사의 자식들아’(7절)

바리새인은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으므로

사두개인은 그들이 율법에 능한 자들이었으므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반 유대인들 역시 그들이 할례를 받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므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

즉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스스로 자부했던 그들에게

멸망의 자식이요 지옥의 자식이라고 선언합니다.

● 묵상 : 나의 회개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내가 자랑하는 것, 내가 분명하다고 믿고 있는 나의 삶의 철학이나 나의 주관들…,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으로 내가 영원한 파멸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6.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1) 형식적으로는 완벽했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예배 : 그러나 헛된 것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말씀도 열심히 보았고, 기도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으며,

예배에도 열심히 참여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랑하는 말씀에 대한 지식도, 기도도

예전(禮典)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이 열심히 참여한 예배도

그들을 구원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2)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경고합니다(8절)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만한 구원의 열매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진실한 회개를 해서 그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그 생명줄이 연결된 자가 되어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간절함을 품고,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3) 마음에 간절함이 없는 형식적인 회개, 형식적인 예배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분명하게 회개를 해서 하나님과의 신비로운 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그 회개가 우리의 마음과 삶에 분명한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간절함이 있어서

그 사랑과 믿음이 경건한 삶과 참된 예배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열매입니다.

● 묵상 :

이러한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한 자는 결국 심판을 받아 영원한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적당히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대로 삶이 잘 변하지 않으면,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고하십시오.

그리고 삶이 변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도와주실 것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삶이 변하도록 도우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과 천국과 지옥에 대해

분명히 이해하고 깨닫게 하옵소서.

2.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뜻대로 살려는 간절한 열망으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게 하옵소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당신은 진정한 회개했습니까?

미국 샤오위

예수님께서는 일찍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4: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를 향한 주님의 요구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회개에 이르러야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재난 전에 천국으로 들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회개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진정한 회개에 이르렀을까요?

좋은 행위가 진정한 회개를 의미하는가

회개에 대해 주님을 믿는 많은 이가 이렇게 말할 겁니다. “하나님을 믿게 된 후 저는 남을 욕하거나 다른 사람과 싸우지 않았어요. 대신 포용과 인내하게 되었죠. 하나님께 자주 기도드리며 죄를 뉘우쳤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사역했어요.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주님의 이름을 부정하지 않았고요. 이런 좋은 행위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했다는 증거입니다. 주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는 주님과 함께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주님을 믿게 된 우리는 과거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겸손한 태도로 인내하며 타인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걸 버리고 헌신하면서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증거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확실히 행위에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우리가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린 여전히 죄 가운데 살며 스스로 거기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이익과 관련 없는 일에서는 누군가 상처 주는 말을 해도 그와 논쟁하기보다 포용하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의 체면과 지위를 깎아내리는 말을 해 우리를 난처하게 만들면 겉으로 말은 하지 않아도 마음속으론 그 사람에 대해 원한과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나아가 그에게 복수할 생각을 품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는 겉으로 큰 악을 저지르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론 걸핏하면 악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내하고 자제할 때도 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선 여전히 악한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 회개한 사람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 보겠습니다. 『단순한 행위 변화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 준다. 사람의 생명 성품이 변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흉악한 몰골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행위 변화는 열정에서 비롯되는데, 거기에 성령의 역사까지 더해지면 사람이 열정을 갖고 한때 호의를 베푸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좋은 일을 한 번 하기는 쉽지만, 평생 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방인들의 말처럼 사람은 좋은 일을 평생 하지는 못한다. 사람의 행위는 생명의 지배를 받으며, 그 생명에 따라 행위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야말로 생명과 본성을 대표하며, 위장한 것들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하나님이 사역하여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사람의 좋은 행위를 꾸며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성품을 변화시켜 환골탈태시키고 새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 좋은 행위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와 합하는 사람이라고는 더더욱 말할 수 없다. 행위상의 변화는 도리에 기반해 열정으로 이뤄진 것이지,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인식이나 진리에 뿌리를 둔 것이 아니며, 더욱이 성령의 인도로 인한 것도 아니다. 때로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그의 생명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며, 더욱이 하나님을 아는 것과도 같지 않다. 행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 주지는 않고, 나아가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임을 증명하지도 못한다. 행위상의 변화는 한때의 거짓된 모습이자 열정에서 비롯된 모습이지, 생명의 드러남이라고 할 수 없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외적인 변화와 성품 변화의 차이>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서 알 수 있다시피, 하나님을 믿은 후 우리는 좋은 행위가 있게 되었지만 이것이 우리의 생명 성품이 변화했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좋은 행위는 열정에서 나오고 도리와 규례에 근거한 것이거나, 성령에 감동받아 실천해 내는 것들입니다. 진리를 이해하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생겨 하나님을 흡족게 하고 사랑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에게 수천 년간 패괴되어 온 우리 몸에는 교만함과 거만함, 이기심과 비열함, 교활함과 간사함 등 여러 사탄의 패괴 성품이 가득합니다. 이 패괴 성품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규례를 지키고 겉으로 경건해 보이더라도 그 모습은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뜻에 맞지 않는 일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만한 사탄 본성의 지배를 받는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과 대우를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화를 내며 훈계하려 듭니다. 또한 이기적인 본성의 지배를 받아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합니다. 가정 내 모든 일이 순조로우면 하나님을 위해 모든 걸 버리고 헌신하면서 얼마간의 고생도 개의치 않아 합니다. 하지만 화를 당하면, 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합니다. 심지어 자신이 치른 대가를 후회하며 하나님을 배신하는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가끔 우리는 교회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에 명백히 위배되거나 심지어 교회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하는 걸 봅니다. 그렇다면 이를 지적해 줘야 마땅하지만, 우리는 ‘보고도 입을 다물어야 계속 친구가 될 수 있다’ ‘쓸데없는 일은 삼가는 편이 낫다’ 등 사탄 처세 철학의 영향을 받아 분명히 말해 주지 않습니다. 교회의 이익이 손해 보는 한이 있어도 인간관계를 지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이런 사례들은 우리의 패괴 성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진리를 실천하며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고, 나아가 하나님께 대적할 수도 있음을 보여 줍니다. 2천 년 전의 바리새인들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뚜렷한 악을 행하지 않았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성경을 해석해 주고 율법을 지키라고 지도해 주며 좋은 행위들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나타나 사역하시자 그들은 예수님의 외모가 너무나 평범하며, 메시야라 불리지도 않고 자신들의 관념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만한 사탄의 성품을 드러내며 멋대로 예수님을 정죄하고 모독했습니다. 예수님이 전하시는 도가 진리이든, 예수님이 얼마나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든, 그들은 보고도 못 본 척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로마 정부와 결탁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 우리의 표면적인 행위가 아무리 변해도 내면의 생명 성품이 변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사탄의 패괴 성품이 권세를 잡고 있는 것이어서 언제든 죄를 짓고 하나님께 대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이 아니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도 없습니다. 다음의 성경 말씀처럼 말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요 8:34~35)

진정한 회개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진정한 회개란 무엇일까요?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레 11:45) 거룩하신 하나님은 사람에게 있는 죄를 증오하십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회개의 기준은 사람에게 있는 각종 사탄 성품, 교만함과 거만함, 이기심과 비열함, 교활함과 간사함 등의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되고 변화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실천할 수 있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께 대적하지 않으며, 진정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어 온전히 하나님께 얻어진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입니다.

왜 우리는 주님을 믿으면서도 진정한 회개를 하지 못할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속량받아 죄 사함을 받았는데 어째서 진정한 회개에 이르지 못하는 걸까요?” 그 주요 원인은 은혜시대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구속 사역이지 사람의 패괴 성품을 변화시키는 사역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로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사탄에 의해 패괴된 성품을 완전히 벗어 버리게 해야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 서문> 중에서) 이 말씀에서, 은혜시대에 예수님은 단지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하셨고, 그 사역은 사람이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게 만드는 결실을 맺게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회개의 도를 선포했고, 어떻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하는지, 어떻게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그 다음으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할 것과 겸손하고 인내하고 포용할 것, 사람을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내용을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모두 당시 사람들의 분량에 맞춰 하신 요구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어도 예수님 앞에 나아와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면 죄 사함을 받아 계속 하나님 앞에서 경배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는 진리들을 선포하셨지만 거기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변화시키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고,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자신을 이겨 내려고 해도,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회개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진정한 회개에 이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진정한 회개에 이를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2~13),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말씀에서 볼 수 있듯, 당시 사람들의 분량은 너무 작았기 때문에 은혜시대 때 예수님은 사탄 본성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시려 많은 진리를 선포하진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다시 오겠다고 예언하신 것입니다. 다시 오셔서 은혜시대 때보다 더 많고, 더 높은 진리를 선포하시고,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셔서 우리가 철저히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정결함을 얻고 변화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다시 오신 주님의 심판과 정결케 하는 사역을 받아들여야 진정한 회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는 이미 돌아오셨습니다. 그는 바로 성육신한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기반으로 그 위에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시고, 인류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며, 온전케 하시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더더욱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것을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그리고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들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사역의 근본 취지에 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사역의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십니다. 회개를 실천하는 몇 가지 방법을 단순히 알려 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심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우리의 본성과 본질, 패괴된 참모습을 폭로하시고, 우리에게 각 방면의 진리, 예를 들어 어떻게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지 등의 진리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일에서도 실천의 길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말씀의 심판을 겪으며, 우리는 점차 자신이 사탄에게 너무도 깊이 패괴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본성과 본질 안에는 교만함과 독선, 이기심과 비열함, 교활함과 간사함 등과 같은 사탄의 성품이 가득하고, 이런 것들에 기대어 살다 보니 우리의 삶엔 사람다운 모습이 하나도 없어 사람의 미움은 물론 하나님의 증오와 혐오를 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말씀으로 우리는 비열하고 사악해 하나님 앞에 살 자격이 없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제야 자신의 죄를 미워하고 회개하는 마음을 품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사람이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깨닫게 되어 진리를 실천하지 않으면 필히 하나님의 미움을 사게 될 거란 사실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그제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품고 육을 저버리고 진리를 실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하나님께 순종하는 실제가 생기고, 더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경험함으로 완전히 죄에서 벗어나 더는 사탄 본성에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회개하고 변화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볼 수 있다시피,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해 변화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교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어떻게 해야 진정한 회개에 이를 수 있는지, 그 길을 알게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마태복음 3:1-3)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이 세례요한의 선포는 죄를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기에 칭찬과 위로에 익숙해진 우리에겐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 허나 놀랍게도 회중의 반응은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 사람들은 오히려 요한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던 것입니다 . 예나 지금이나 세례요한이 전하는 내용과 같은 선포는 그리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그러나 많은 이들은 회개를 촉구하며 책망하는 그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그가 주는 회개의 세례를 받기 위해 나왔던 것입니다 .

그는 광야에서 기인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 사람들은 그가 엘리야의 재림이라고도 하고 또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고도 했습니다 . 로마의 압제를 받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세례요한의 출현과 그가 행하는 회개의 세례는 하나님의 통치를 기대하게 하는 예언의 성취로 여겨졌습니다 . 때문에 사람들은 천국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그가 선포하는 회개의 말씀 앞에 나아온 것입니다 . 오늘의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도 “ 회개하라 ” 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 천국을 소망한다면 ‘ 회개에 합당한 열매 ’ 를 맺어야 합니다 . 그리고 그 열매는 내가 죽고 거듭나야만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예수께서 베푸시는 ‘ 성령과 불 ’ 의 세례를 통해 성령 안에서 나를 죽이고 예수 안에 거듭날 때 천국이 시작됩니다 . 예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 , 교회에 천국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 설교요약 수넴 구역 권찰 황유진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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