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싱어게인 | ♨핫클립♨ "여전히 노래 잘하시네요." 음악을 포기할 수 없는 30호 가수 ‘서시’|싱어게인2|Jtbc 211220 방송 상위 43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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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7어게인으로 합격한
30호 가수의 ‘서시’♬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의 무대!
<싱어게인2> 매주 월요일 밤 9시 JTBC 방송
#싱어게인2 #30호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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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프로그램은?
【싱어게인2】
https://tv.jtbc.joins.com/singaga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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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동근 싱어게인

  • Author: JTBC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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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UhCxKloD_c

한동근 “`싱어게인2` 도전, 예비 신부 지키려고 용기내”

스타투데이 > 한동근 “‘싱어게인2’ 도전, 예비 신부 지키려고 용기내” 기사입력 2022.01.25 08:30:34

가수 한동근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 한동근 SNS

한동근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싱어게인2’를 통해 보내주신 많은 분의 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드린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많은 분 앞에 내가 다시 설 수 있을까?’ 사실 정말 통렬하게 고민했다. 혹시나 저의 행보가 어떤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끼쳐 드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어서 너무나도 두려웠다”면서도 “여전히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제 노래로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는 어렵게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크나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또 있다. 제게는 미래를 약속한 한 사람이 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이 곁에서 무한한 지지를 보내준,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이다. 모자란 제가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기에, 그 사람을 지켜 내기 위해 비록 많이 무서웠지만 다시금 용감하게 도전하기로 했다”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한동근은 또 “유희열 심사위원장님의 말씀처럼 저는 저의 큰 잘못으로 인해 실직한 가수였고, 다시 구직을 위해 염치 불고하고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도 값진 무대의 기회를 주신

‘싱어게인2’ 제작진분들, 그리고 심사위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저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 그리고 쓴소리에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오랜 시간 노래를 하고 싶은 저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고, 제가 과거의 과오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판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다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지난 2018년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복귀를 예고했으나 대중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고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3라운드 대결 상대인 김기태에게 패배하며 최종 탈락했다.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먼저 이번 싱어게인2를 통해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 앞에 내가 다시 설 수 있을까?’ 사실 정말 통렬하게 고민했습니다. 혹시나 저의 행보가 어떤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끼쳐 드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어서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제 노래로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는 어렵게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크나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또 있습니다. 제게는 미래를 약속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이 곁에서 무한한 지지를 보내준,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입니다. 모자란 제가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기에, 그 사람을 지켜 내기 위해 비록 많이 무서웠지만 다시금 용감하게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님의 말씀처럼 저는 저의 큰 잘못으로 인해 실직한 가수였고, 다시 구직을 위해 염치 불고하고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도 값진 무대의 기회를 주신 싱어게인2 제작진분들, 그리고 심사위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랜 시간 노래를 하고 싶은 저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고, 제가 과거의 과오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판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동근 올림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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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한동근을 끝내 받아들이지 못하는 까닭(‘싱어게인2’)

[엔터미디어=정덕현] JTBC 오디션 <싱어게인2> 2라운드에서도 한동근은 살아남았다. 팀 대항전으로 벌어진 2라운드에서 33호 가수 김기태와 ‘호형호제’라는 팀으로 무대에 오른 한동근은 윤도현의 ‘박하사탕’을 불렀다. 심사위원으로 있는 윤도현 앞에서 부르는 무대에 김기태는 긴장을 숨기지 못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떨린다”는 그를 한동근은 “멋있을 것 같다”며 용기를 줌으로써 도전할 수 있게 해줬다.

무대는 예상대로 압권이었다. 한동근이야 이미 여러 히트곡을 낼 정도로 자기 색깔이 분명한 가창력으로 알려진 가수였지만, 더 놀라운 건 김기태였다. 포효하는 듯한 거친 목소리는 한동근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었고, 사실상 이 듀엣 무대를 완성한 건 바로 김기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호형호제팀이 6대 2로 이겼지만, 이 대결에서 진 37호, 48호 가수 팀 빅 아이즈 역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을 부른 ‘보컬 타짜’ 37호 가수 박현규와 우리에게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묘해 너와’로 잘 알려진 48호 가수 안다은의 듀엣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보컬리스트들의 매력이 엿보인 무대였다.

한동근, 김기태 팀에게 진 박현규, 안다은 중 박현규가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이해리 심사위원이 슈퍼어게인을 씀으로써 박현규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사실 유희열이 ‘보컬 타짜’라고 부를 정도로 극찬했던 박현규가 2라운드에서 바로 떨어진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심사위원들은 대결을 잘못 붙인 자신들의 탓으로 돌렸고 결국 슈퍼어게인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살아남은 한동근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다. 첫 무대에서부터 음주운전으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했던 그가 <싱어게인2>에 ‘나는 직업이 가수다’라는 자기소개를 하며 30호 가수로 나온 사실에 대해 시청자들은 불편한 시선을 드러냈다. 그래서 유희열 심사위원은 “직업은 결과로 얘기하는 자리”라며 “벌어질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2라운드에서 한동근은 자신이 가수라는 걸 ‘결과로’ 납득시켰을까. 물음표가 남는 결과였다. 한동근보다 김기태가 더 두드러진 무대였고, 그래서 어찌 보면 김기태라는 발군의 가창력을 보여준 가수와 팀을 이룬 덕분에 살아남은 것처럼 보여서다. 음주운전이라는 꼬리표가 가진 부정적인 이미지도 그렇지만, 어딘가 과거만 같지 않은 기량이 고개를 더욱 갸웃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싱어게인2>의 무대에서 시청자들이 한동근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불편함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다시 부른다’는 <싱어게인>이라는 오디션의 색깔과 의미적으로는 맞는 출연일지 몰라도 정서적으로는 다른 느낌의 출연이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팀을 이뤘던 김기태가 연습생으로 여러 회사를 전전하다 늦은 나이에 데뷔해 오랜 시간을 무명으로 지냈던 가수라는 점은 ‘다시 부르는’ 무대로서의 <싱어게인2>가 왜 필요하고 가치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과거의 물의를 빚은 가수가 ‘자신의 잘못’으로 사라진 무대를 <싱어게인>이라는 무대를 통해 되찾는 것이 과연 이 프로그램의 본질과 어울릴까. <싱어게인2>라는 기분 좋은 오디션에서 시청자들이 한동근을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이유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사진=JTBC]

[종합] ‘음주운전’ 한동근, ‘싱어게인2’ 0표 탈락…31호·7호 추가 합격

사진=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30호 가수 한동근이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0표를 받으며 탈락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4라운드를 가기 위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33호가 올 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합격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33호와 대결을 펼친 가수는 30호로, 그는 “내가 선곡한 곡은 이승환 선배님의’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라는 곡”이라며 “내가 가수가 막 됐을 때 무대가 귀했고, 간절했을 때 이 노래를 듣고 불렀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런 절실한 마음으로 부끄럽지않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무대를 본 김이나 심사위원은 “30호 님은 오히려 본인의 노련함을 덜어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들어갈 곳이 없는 느낌이었다. 타고나게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가끔 빠지는 함정 같다. 너무 노련해서 역설적으로 아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33호는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하며 “워낙 섬세한 곡이기 때문에 거친 목소리가 곡에 어울릴지 고민했다”며 “많은 일이 있던 와중에 6년 전 아버님마저 돌아가시게 되면서 세상에 혼자 남게 되니까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다. 그때 이 노래가 많은 위로가 됐던 것 같다. 이 곡은 나를 안아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33호의 무대를 본 선미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뭔가 포효하듯이 부르는 ‘한숨’은 처음본다. 그만큼 생소한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전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33호 님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고양이 걸음처럼 노래를 하더라. 다음 선곡부터는 자기 스타일대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결과는 8대 0으로 33호의 승리.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찰나의 자숙으로 비난받았던 한동근은 3라운드에서 최종탈락됐다.27호·35호·66호 ‘삼남매’팀은 ‘날보러와요’를 선곡해 코믹한 댄스와 함께 노래를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했다. 40호·60호·71호 ‘눈누난나’팀은 BTS의 ‘Dynamite’를 선곡해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했고, 무대를 본 윤종신은 “‘Dynamite’를 어떻게 펼칠까라는 편곡 방향성은 완전 성공인 것 같다.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눈누난나’팀이 6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다음은 55호와 22호의 대결이었다. 55호는 신화의 ‘Brand New’를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노소화했다. 후공에 나선 22호는 ‘슈퍼스타K3’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을 보고 “갑자기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고 떨림을 고백했다. 윤종신 역시 “10년 전 모습이 생각이 난다. 오늘 무대가 기대된다. 마음이 너무 뜨겁다”고 미소 지었다.22호가 선곡한 곡은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였다. 22호는 “우연히 이 곡을 들었다. 근데 우리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보고싶었던 우리에게 얘기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이전 라운드는 유쾌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렸다면 3R는 이야기에 초점을 뒀고, 오늘의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무대를 본 윤종신은 “10년 전에 봤던 22호 팀은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형 가수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안 되는 게 없는 팀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이 팀은 다 되지’라는 생각이 났다.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라고 극찬했다.김이나는 “우리 22호 팀은 볼 때마다 떠오르는 故 임윤택 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여전히 여기 계셔주셔서 대놓고 그리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22호도 눈물을 보였고, 7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7호와 17호의 대결에서는 17호가 5개의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깐부 케미’를 선보였던 73호와 70호의 대결에서는 70호 가수가 5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올라갔다.2연속 올 어게인을 받은 34호와 31호가 라이벌전도 펼쳐졌다. 31호의 서태지 ‘울트라맨이야’를 본 윤종신은 “31호 님은 이것저것 다 아는 완성형 싱어라는 게 느껴졌다. 노래 기술적으로 흠잡을 데가 거의 없고, 31호 버전이 ‘울트라맨이야’를 감상했다”고 말했다.한영애 ‘가을 시선’을 선곡한 34호의 무대를 본 윤종신은 “또 하나의 좋아하는 버전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고, 결과는 34호가 5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이어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4라운드로 가는 티켓은 31호, 7호 가수가 얻게 됐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싱어게인2’ 30호 가수 한동근 잘못은? “음주운전 뇌전증 투병까지 화두”

‘싱어게인2’ 30호 가수 한동근 잘못은? “음주운전 뇌전증 투병까지 화두”(사진=JTBC)

‘싱어게인2’ 30호 가수 한동근 잘못, 음주운전, 뇌전증 투병 등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7회에서는 2명의 짙은 남성 보컬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와 ‘직업이 가수’ 30호가 진검승부를 펼쳤다.

앞서 2라운드에서 ‘호형호제’ 팀을 이뤄 보컬 괴물의 면모를 뽐냈던 두 사람이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만났다.

무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30호와 힘들었던 시절 위로를 안겨준 곡으로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33호의 뜨거운 경연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 끝에 깜짝 놀랄 결과가 나와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이 술렁였다고 전해지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내공이 단단한 독보적인 음색의 7호와 정통 하드록의 진입장벽을 깬 ‘가정식 로커’ 17호가 4라운드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감성 보컬 7호와 고음 폭격기 17호의 무대 중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진 무대가 있다고 전해지며 어떤 무대일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2라운드에서 절친 호흡을 보여줬던 ‘음색깡패’ 73호와 끼가 충만한 다양한 매력의 70호의 음색 대결, ‘편견을 깨부순 보컬 트레이너’ 31호와 ‘노래 좀 할 줄 아는 쎈언니’ 34호의 진검승부 등 예측불허의 보컬 전쟁이 예고돼 있다.

치열한 명승부 속 레전드 무대가 쏟아질 ‘싱어게인2’ 7회는 오늘(17일) 밤 9시 방송된다.

한편 지난 2013년 MBC 오디션 ‘위대한 탄생 3’ 우승자 출신인 한동근은 지난 2018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자숙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브랜뉴 뮤직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하 싱어게인2 참가자 명단

1호 앰블랙 천둥, 2호 교수 박미영, 3호 주니퍼, 4호 신현희, 5호 이수훈, 6호 곽동현, 7호 김소연, 8호 임세준, 9호 오드리, 10호 len, 11호 범승혁, 12호 윤덕원, 13호 윤세나, 14호 최성욱, 15호 김보희, 16호 엘로, 17호 윤성, 18호 리아, 19호 홍은기, 20호 신용남, 21호 백다연, 22호 울랄라세션, 23호 한수지, 24호 모세, 25호 리사, 26호 이용신, 27호 류진, 28호 백명한, 29호 제로, 30호 한동근, 31호 신유미, 32호 허규, 33호 김기태, 34호 이나겸, 35호 미정, 36호 강지혜, 37호 박현규, 38호 양지, 39호 양현경, 40호 임준혁, 41호 강지안, 42호 한태우, 43호 김현성, 44호 지현욱, 45호 정유지, 46호 진민호, 47호 룩현, 48호 안다은, 49호 이가은, 50호 미정, 51호 이하람, 52호 김주나, 53호 미정, 54호 정다경, 55호 해디, 56호 한이서, 57호 조현영, 58호 길학미, 59호 정유경, 60호 제프, 61호 미정, 62호 안수지, 63호 배인혁, 64호 서기, 65호 미기, 66호 미정, 67호 미정, 68호 베니, 69호 미정, 70호 동렬, 71호 준, 72호 앤씨아, 73호 이주혁

‘싱어게인2’ PD “한동근 지원, 제작진이 막을 수 없었다”(인터뷰)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연출을 맡은 윤현준 CP와 채성욱 PD가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에 들어갔던 가수 한동근의 출연 관련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윤현준 CP와 채성욱 PD가 본지와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획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보람 등을 전했다.

‘싱어게인2’는 첫 회 시청률 7.811%로 시작해 마지막 회 8.659%로 마무리했다. ‘싱어게인’은 한번 더 기회가 필요한, 아직 무대를 꿈꾸는 무명 가수들이 ‘유명 가수’가 되기 위해 펼치는 오디션이다. 시즌1에서는 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라는 스타를 배출했다.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73팀 무명가수들이 총출동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먼저 채성욱 PD는 “시즌 1이 너무 잘 돼서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드린다. 코로나 이슈 속에서 무사히 잘 마쳤다”고 보람된 마음을 드러냈다. ‘싱어게인2’를 제작 기획하는 단계에서 지난 시즌의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또 다른 원석을 발굴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컸을 터다.

윤현준 CP는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두 번째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초심을 찾으면서 (지난 시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자 했다. 원석 발굴보다 기존 가수들이 참여하고 재발견에 대한 문제였다. 지원자들을 믿고 열심히 연출했다”고 말했다.

‘싱어게인’ 매 시즌의 차별성은 출연자

채 PD는 “초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즌1의 기조를 유지하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 시즌과의 차별점은 출연자다. 더 다양한 지원자가 나오면서 여러 매력을 보이고자 했다. 또 시즌1보다 조명, 음향 등 출연자들이 집중 받을 수 있도록 무대 수준을 디테일하게 올렸다”고 설명했다.

채 PD의 말대로 ‘싱어게인2’은 연출적으로도 성장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고민을 고스란히 이해했고 호평을 던졌다. ‘싱어게인’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착한 예능’이다. 출연진의 진정성을 제작진이 오롯이 알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메시지이자 의도다. 윤 CP는 “출연자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저 어떻게 이분들을 응원할지 뿐이었다. 조언과 힐난은 한끗 차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착한 오디션이라는 생각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 시즌을 무사히 마무리했고 앞으로 나아가는 지금의 마음가짐은 어떨까. 윤 CP는 “시즌1은 무명가수의 마음이다. 설레고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시즌2는 한 번 해 봤기에 더 어려웠던 지점이 있다. 전 시즌과 비교하는 것들이 좋진 않다. 시청자들이 머리를 다 비우고 봐주셨길 바랐다. 기시감, 고정관념을 어떻게 떨쳐낼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경쟁 아닌 무대와 진정성에 초점

출연자들의 무대를 향한 열정에 집중하면서 갈등이나 경쟁은 잠시 뒤로 미뤄뒀다.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제작진의 개입은 최소화됐다. 이는 서바이벌이 부담스러웠던 ‘재야의 무명’들에게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채 PD에 따르면 ‘싱어게인’은 스타를 뽑는 오디션이 아니다. 다양한 장르, 새로운 스타일의 가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요소다. 윤 CP는 “항상 뻔한 얘기지만 출연을 결심하고 도전하는 가수들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화답하는 심사와 MC, 제작진 덕분”이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채 PD는 안타깝게 탈락한 이들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비주류, 대중성이 많이 없는 무명 가수들이 더욱 기억에 남는단다. ‘싱어게인’이 아니면 주목을 받기 어려운 가수들을 두고 “대중성과 자신의 스타일을 고민한 분들이다. (경연을 통해)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작진으로서 뿌듯하기도 하다”고 했다.

한동근 지원, 제작진이 판단할 수 없었다

이 가운데 30호 한동근의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과거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에 들어갔다가 ‘싱어게인2’로 재기를 노린 한동근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윤 CP는 “어떤 오디션을 하던 공정해야 한다. 연출진이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 지원 기준에 한동근이 부합됐다. 제작진들 역시 논란을 알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동근의 출연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행동에 대해 책임을 졌다. ‘싱어게인2’는 재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도 실력이 있고 조건에 맞는 사람을 탈락시키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심사위원에게 판단을 맡겼다. 맞고 틀림은 누가 판단할 수 없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제작진의 결론이었다”고 소신을 강조했다.

연출진은 프로그램의 중심을 도맡았던 이승기와 심사위원단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먼저 윤 CP는 “이승기는 전문 진행자 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무명가수의 고충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 이만한 적임자가 있을까 하는 훌륭한 MC였다. 가끔씩은 제작진 이상으로 아이디어를 낸다. 좋기도 하면서 더 열심히 하게 한다. 기특하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채 PD 역시 “이승기는 무대에서 출연진에게 디테일한 조언을 많이 전한다. 시간을 더 가지라고 여유를 주기도 한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또 유희열 이선희 등 다양한 심사위원단을 두고 윤 CP는 “유희열은 심사 타짜다. 적재적소에 해야 할 말을 한다. 유희열이 없다면 이렇게 진행될 수 있을까. 중심을 잡는 심사위원장이다. 이보다 더 좋은 심사위원이 있을까. 이선희는 계신 것만으로도 무게가 있다. 심사위원 구성의 획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싱어게인’ 연출진은 여전히 또 다른 무명 가수들을 기다리는 중이다. 많은 출연자들이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에 성공한다. 여기에는 ‘싱어게인’ 만이 할 수 있는 연출의도와 진정성이 든든하게 뒷받침됐다. 인터뷰 말미 채 PD는 “수많은 복권 같은 지원자들을 찾아 유명 가수로 빛이 나길 바란다”면서 ‘싱어게인’의 초심을 강조했다.

우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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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불쾌한 시청자들, ‘싱어게인2’ 제작진은 쏙 빠졌다

큰사진보기 ▲ JTBC 의 한 장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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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오디션, JTBC 은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숨어 있던 재야의 고수들을 발견하는 짜릿함도 있었고, 이름 없이 활동하던 가수들을 재발견하는 과정도 감동적이었다. 수많은 가수들의 도전을 보며 괜스레 가슴이 웅장해졌다. 이승기의 진행도 깔끔했고, 심사위원들의 균형잡힌 심사평도 만족스러웠다. 무엇하나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그런데 시즌2가 시작되면서 불편한 논란이 제기됐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참가자 때문이다. 바로 한동근(30호 가수)이다. 그가 누구인가. MBC 의 우승자 출신으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썼던 가수이다. 유망주에서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하던 시기에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8년 9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이다.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한동근 역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그의 노래는 차트 진입에 실패했고, 한동근이라는 이름은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갔다. 사실상 ‘실직’ 상태가 된 한동근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의 문을 두드렸다. 인터뷰에서 그는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기량만큼은 프로인 한동근은 1라운드를 거뜬히 통과했다. 신성우의 ‘서시’를 불러 7어게인을 획득했다. 당시 유희열은 심사평에서 한동근을 두고 “본인의 잘못으로 실직한 사람”이라면서 “다시 직업을 구하고자 에 지원서를 냈”다고 비유했다. 자신들은 동료가 아닌 면접관으로 무대를 평가했을 뿐이며,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어쩌면 한동근에게 2라운드는 진짜 고비였다. 좀더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따랐다. ‘팀대항전’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33호 가수와 ‘호형호제’라는 팀을 이루게 된 것이다. (심사위원들의 결정이었다.) 이들은 YB의 ‘박하사탕’을 불러 상대팀 빅 아이즈(37호+48호)를 6:2로 가볍게 누르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무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평가는 조금 엇갈렸다. 한동근의 역량도 돋보였지만, 아무래도 33호 가수에 대한 칭찬이 주를 이뤘다. 허스키한 매력적인 음색과 포효하는 듯한 가창력은 한동근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6:2 승리의 지분은 사실상 33호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동근에게 ‘운이 따랐다’고 평가한 건 그 때문이다.1라운드에서 한동근이 자신을 “가수가 직업인 가수”라고 설명했을 때, 유희열은 “직업은 결과로 얘기하는 자리”라고 맞받은 바 있다. 결국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과연 2라운드 무대라는 결과를 통해 한동근은 자신이 가수라는 사실을 납득시켰을까. 시청자들이 음주운전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를 다시 받아들일 수 있게끔 결과로 이해시켰을까. 대답은 ‘NO’에 가깝다.물론 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어쩌면 한동근은 를 통해 자신도 같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개인적인 잘못으로 물의를 일으켜 기회를 박탈당한 케이스는 시청자들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이질감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사유가 ‘음주운전’이라면 말이다.명쾌한 설명이 필요하다. 제작진은 어떤 생각으로 한동근의 지원을 받아들인 걸까. 그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던 걸까. 시청자들이 한동근이라는 존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아니면 계속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거라 여긴 걸까. 어쩌면 ‘다시 부른다’는 표면적인 의미에 몰두해 무리수를 둔 게 아닐까.시청자들은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탈락 여부는 동료가 아니라 면접관을 자처하고 나선, 그래서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심사위원들의 손에 맡겨진 상황이다. 그리고 한동근은 33호 가수의 압도적 기량에 얹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러한 결과는 보는 이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이해리가 ‘보컬 타짜’ 37호 가수를 위해 슈퍼 어게인을 쓰면서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누군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논란은 더욱 커졌을 것이다. 기분 좋아지는 오디션이었던 는 불쾌한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시청률도 7.752%(닐슨코리아 기준)로 3회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동근, ‘싱어게인2’ 출연은 여자친구 덕분…“지키기 위해 도전했다”

▲한동근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가수 한동근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한동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다”라며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다시금 용기 냈다”라고 ‘싱어게인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한동근은 “‘싱어게인2’를 통해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하다”라며 “많은 분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을까, 통렬하게 고민했다. 저의 행보가 실망을 끼칠까 걱정되고 두려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제 노래로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는 어렵게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제가 이렇게 크나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또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근은 “제게는 미래를 약속한 한 사람이 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이 곁에서 무한한 지지를 보내준,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이라며 “모자란 제가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기에 그 사람을 지켜 내기 위해 많이 무서웠지만, 다시금 용감하게 도전하기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한동근은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나 2019년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3년간 자숙하던 그는 최근 방송된 ‘싱어게인2’를 통해 복귀하며 다시금 노래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8일에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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