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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워킹맘 런던키키 입니다.
영국인들과 전세계인들 모두 여전히 너무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Princess Di (영국 애칭) ♥
다이애나 왕세자비 패션 분석 영상 입니다. 얼마전 화제속에 종료한 The Crown 더 크라운 시즌4 에서 다이애나를 열연한 엠마 코린이 입은 패션과 비교 분석해보고, 지금 입어도 전혀 손색없을 시대를 앞서간 다이애나의 패션을 보여 드릴께요. 저는 패션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영국 패션회사 웹사이트 inspiration 기사에 종종 등장하는 다이애나 왕세자비 기사 디자인 작업을 하며 늘 감탄해온 부분들을 나눠봐요. 저의 영국과 런던 관련 영상들 ★구독과 좋아요★ 로 앞으로도 놓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0:00 Intro
1:22 다이애나 + 엠마 코린 패션 비교 분석
8:32 다이애나 왕세자비 현대룩과 같은 스타일 리뷰
영상 출처/reference:
New Look inspiration: https://www.newlook.com/uk/get-inspired
Country and Town magazine: https://www.townandcountrymag.com
런던키키 블로그: https://blog.naver.com/london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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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이애나! 스타일 퀸을 소환하다 – 네이버 블로그
영화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비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 사진 출처 | Metro … 이것 역시 다이애나 비가 너무도 애정했던 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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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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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6 다이애나 비 패션 The 109 Top Answers – 1111.com.vn
시대 불문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비 패션 따라잡기 : 네이버 포스트. Article author: m.post.naver.com; Reviews from users: 16784 ⭐ Ratings; T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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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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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불문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비 패션 따라잡기 : 더 케이커
영국 왕실에서 패션으로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을 꼽으라면바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 아닐까?기품 있게 느껴지는영국 왕실의 무게감과 반대로귀엽고 위트 …
Source: www.the-caker.co.kr
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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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다이애나 비 23주기, 왕실에 맞섰던 가장 반항적인 순간들
8월 31일은 영국 왕실의 가장 반항적인 인물이었던 다이애나 비가 타계한 지 … 패션 센스는 물론 누구나 인정하는 품위있고 침착하며 말솜씨가 좋은 …
Source: m.fashionn.com
Date Published: 7/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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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다이애나 비 패션
- Author: 런던워킹맘의 수다 – 런던키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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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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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비 베스트룩
현재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은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 이전에도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 다이애나비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고 다이애나비의 스타일링을 소개 할텐데요. 우아한 드레스는 물론 그녀의 상징인 파워 숄더 정장,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선보인 바이커 쇼츠패션 등이 눈에 띄네요.
#1 다이애나 비가 신혼여행을 떠날 때 입었던 플라워 랩 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는 도널드 캠벨의 작품이죠. 이 드레스와 함께 진주 초커를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2 1981년 여름에 입었던 도트 무늬 드레스는 벨빌 사순의 제품입니다. 우아한 복고미가 느껴집니다.
#3 동화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드레스입니다. 그녀의 첫 임신을 발표하기 전 날 입은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와 다이애나 비가 사랑하는 진주 초커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4 밝은 핑크색드레스를 입은 다이애나 비의 모습입니다. 이 드레스와 자신의 친정 가문에서 물려받은 티아라를 함께 착용하고 있습니다.
#5 등을 노출하는 과감한 스타일도 선보였습니다. 1985년 제임스 본드 영화의 프리미어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의 모습이죠.
#6 단정한 스트라이프룩도 선보였습니다. 1985년 이탈리아 해군 기지를 방문할 때 입은 옷인데요. 이 슈트 드레스는 캐서린 워커의 제품이며 심플한 모자와 매치했습니다.
#7 캐주얼한 스타일도 아름답게 소화했습니다. 깅엄 패턴의 바지와 톡톡 튀는 핑크색 스웨터가 사랑스럽네요.
#8 두 아들들과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낼 때 입은 노란 색상의 린넨 투피스입니다. 그는 골드 색상의 주얼리와 플랫 슈즈로 통일성을 더했네요.
#9 1988년 방콕을 방문한 다이애나 비의 모습입니다. 드레스와 어울리는 흰색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눈에 띄네요.
#10 남편이 불륜 사실을 전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한 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찰스 왕세자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과 카밀라 파커 볼스와의 불륜을 인정한 날 다이애나 비는 어느 누구보다 눈부시고 섹시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블랙 미니 드레스에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신고 빨간색 매니큐어를 바른 다이애나 비는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고 있는데요. 이 드레스는 후에 ‘복수의 드레스’라는 별명이 붙여졌죠.
#11 2020년의 모습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이 캐주얼룩은 사실 1995년에 다이애나 비가 입은 것입니다. 다이애나 비는 밝은 오렌지 색상의 바이커 쇼츠에 스니커즈, 그리고 버진 아틀랜틱의 스웨트셔츠를 입고 나타났네요. 이후 2019년 7월 이 셔츠는 경매에 나왔는데요. 53,532달러, 우리 돈으로 약 6,400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오, 다이애나! 스타일 퀸을 소환하다
생전 다이애나 비는 왕실 생활이 너무 외로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행복했던 순간들에 두 아들이 있었다. 로열패밀리의 격식을 내려놓고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피던 모습은 그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고 싶었어요”. 최근, 영국 왕실의 차별과 억압을 폭로해 세계를 들썩이게 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인터뷰는 다이애나 비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그리고 이날 메건 마클 왕자비의 손목에는 다이애나 비의 유품 팔찌가 반짝이고 있었다.
이처럼 끊임없이 소환 중인 그 이름, 다이애나 비. 드라마가 불씨를 당겼다면 2021년 봄여름 패션계는 그 불꽃을 활활 꽃피울 태세다. 레트로에 매료된 패션계는 다이애나 비 스타일을 제대로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 아름다운 것은 전설을 넘어 불멸의 것이 된다. 동시대 트렌드와도 교집합을 이루는, 다이애나 비의 아름답고도 눈부신 불멸의 시그니처 룩을 소개한다.
Top 46 다이애나 비 패션 The 109 Top Answers
Princess Diana’s fashion in The Crown 더 크라운 시즌4 다이애나 왕세자비 패션 스타일 비교 분석 / 영국 왕실 / 연말룩 / 연말파티 원피스 영감
Princess Diana’s fashion in The Crown 더 크라운 시즌4 다이애나 왕세자비 패션 스타일 비교 분석 / 영국 왕실 / 연말룩 / 연말파티 원피스 영감
시대 불문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비 패션 따라잡기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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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불문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비 패션 따라잡기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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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비 베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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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90년대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비 베스트룩 Updating 25년 전에 바이커쇼츠 입었다? | 현재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은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 이전에도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 다이애나비입니다. 오늘 Red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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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비 베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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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웨터를 좋아했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니트 패션 스타일 25장 (쌀쌀해진 날씨에 참고하면 좋을 니트 코디) | 허프포스트코리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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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센스 넘치는 다이애나비 겨울 패션 BEST 10 [RedFri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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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센스 넘치는 다이애나비 겨울 패션 BEST 10
‘디자인’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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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센스 넘치는 다이애나비 겨울 패션 BEST 10 [RedFri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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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의 패션 전시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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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다이애나 비의 패션 전시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Updating 다이애나의 아이코닉한 의상 컬렉션을 선보이는 전시가 내년 2월 켄싱턴 궁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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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의 패션 전시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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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멸의 패션 아이콘이자 진정한 페미니스트 다이애나의 스타일 연대기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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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원불멸의 패션 아이콘이자 진정한 페미니스트 다이애나의 스타일 연대기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고 다이애나비의 추모사 中.) 변화하는 세계의 한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 여전히 기억되며 커다란 영감을 주고 있는 프린세스 다이애나. 바이러스와 기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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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멸의 패션 아이콘이자 진정한 페미니스트 다이애나의 스타일 연대기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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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로얄 패션의 원조’ 故 다이애나 비, 여전히 매력적인 섬머 스타일 13Article author: m.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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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패션엔] ‘로얄 패션의 원조’ 故 다이애나 비, 여전히 매력적인 섬머 스타일 13 Updating 오리지널 로얄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고(故)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찬란하던 일대기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로얄 패션의 원조 ‘국민의 공주’ 다이애나 비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인 섬머 스타일 13을 소개한다.라이프 로얄 패션의 원조 故 다이애나 비, 여전히 매력적인 섬머 스타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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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패션의 원조’ 故 다이애나 비 여전히 매력적인 섬머 스타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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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따라하고 싶은 다이애나 비의 썸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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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아이콘 ‘다이애나 룩’은 그녀가 던진 메시지였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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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80~90년대 아이콘 ‘다이애나 룩’은 그녀가 던진 메시지였다 | 중앙일보 Updating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를 향해 걸어가는 신부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행복한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80~90년대를 수놓은 다이애나 룩은 다이애나 본인에겐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었고, 대중의 주목을 끌어 아동교육·자선사업 등의 이슈로 사회적 관심을 이끄는 기폭제였다. 하지만 면밀 – 다이애나,피플,다이애나 왕세자비,패션 디자이너,아이보리색 웨딩드레스,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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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 여교사 남학생 성관계
2 대구 여교사
3 성관계 영상
4 기간제 여교사
5 김연아
6 췌장암
7 의붓딸
8 코로나
9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10 박범계
대구 여교사 남편 분노 남고생과 모텔 간 아내 되레 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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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홍차 원샷뒤 피 1리터 토했다 건강했던 中남성 무슨일
# 다이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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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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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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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아이콘 ‘다이애나 룩’은 그녀가 던진 메시지였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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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비 베스트룩
현재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은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 이전에도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 다이애나비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고 다이애나비의 스타일링을 소개 할텐데요. 우아한 드레스는 물론 그녀의 상징인 파워 숄더 정장,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선보인 바이커 쇼츠패션 등이 눈에 띄네요. #1 다이애나 비가 신혼여행을 떠날 때 입었던 플라워 랩 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는 도널드 캠벨의 작품이죠. 이 드레스와 함께 진주 초커를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2 1981년 여름에 입었던 도트 무늬 드레스는 벨빌 사순의 제품입니다. 우아한 복고미가 느껴집니다. #3 동화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드레스입니다. 그녀의 첫 임신을 발표하기 전 날 입은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와 다이애나 비가 사랑하는 진주 초커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4 밝은 핑크색드레스를 입은 다이애나 비의 모습입니다. 이 드레스와 자신의 친정 가문에서 물려받은 티아라를 함께 착용하고 있습니다. #5 등을 노출하는 과감한 스타일도 선보였습니다. 1985년 제임스 본드 영화의 프리미어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의 모습이죠. #6 단정한 스트라이프룩도 선보였습니다. 1985년 이탈리아 해군 기지를 방문할 때 입은 옷인데요. 이 슈트 드레스는 캐서린 워커의 제품이며 심플한 모자와 매치했습니다. #7 캐주얼한 스타일도 아름답게 소화했습니다. 깅엄 패턴의 바지와 톡톡 튀는 핑크색 스웨터가 사랑스럽네요. #8 두 아들들과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낼 때 입은 노란 색상의 린넨 투피스입니다. 그는 골드 색상의 주얼리와 플랫 슈즈로 통일성을 더했네요. #9 1988년 방콕을 방문한 다이애나 비의 모습입니다. 드레스와 어울리는 흰색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눈에 띄네요. #10 남편이 불륜 사실을 전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한 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찰스 왕세자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과 카밀라 파커 볼스와의 불륜을 인정한 날 다이애나 비는 어느 누구보다 눈부시고 섹시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블랙 미니 드레스에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신고 빨간색 매니큐어를 바른 다이애나 비는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고 있는데요. 이 드레스는 후에 ‘복수의 드레스’라는 별명이 붙여졌죠. #11 2020년의 모습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이 캐주얼룩은 사실 1995년에 다이애나 비가 입은 것입니다. 다이애나 비는 밝은 오렌지 색상의 바이커 쇼츠에 스니커즈, 그리고 버진 아틀랜틱의 스웨트셔츠를 입고 나타났네요. 이후 2019년 7월 이 셔츠는 경매에 나왔는데요. 53,532달러, 우리 돈으로 약 6,400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화려한 스웨터를 좋아했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니트 패션 스타일 25장 (쌀쌀해진 날씨에 참고하면 좋을 니트 코디)
Getty Images 다이애나 왕세자비 영국 웨일즈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화려한 드레스부터 다채로운 여름 패션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것으로 기억된다. 다이애나가 입은 패션을 돌아보면, 그는 스웨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왕실에 합류하기 전부터, 다이애나는 카디건과 스웨터 차림으로 사진에 찍혔다. 왕족 초기 시절, 그는 기발한 디자인의 화려한 울 스웨터를 특히 좋아했다. 2020년 프레피 스트릿 웨어 브랜드인 로잉 블레이저(Rowing Blazers)는 오리지널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다이애나의 가장 상징적인 스웨터 두 개를 재출시했다. 그가 1980년대에 입었던 ‘아임 럭셔리’(’I’m a Luxury) 스웨터와 양 스웨터다. 광고 쌀쌀한 바람과 함께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여러분은 이 스웨터를 사지 않더라도 다이애나 사진을 보고 니트웨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겨울옷을 분주히 준비 해야 할 시기에 참고하면 딱 좋을 다이애나의 스웨터 스타일 사진 25장을 모았다. 1 1980년 10월 런던 영잉글랜드 유치원에서 다이애나 2 1980년 11월 런던 아파트 밖에서 다이애나 3 1980년 11월 다이애나 4 1980년 11월 다이애나 5 1980년 12월 다이애나 6 1981년 5월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사진촬영을 했다. 7 1981년 6월 다이애나는 윈저에서 열린 폴로 경기에 참가했다 8 1982년 찰스와 폴로 경기를 하는 다이애나 9 1983년 12월 켄싱턴 궁전의 정원에서 윌리엄 왕자와 함께 10 11 1985년 9월 어린이집 앞에서 왕세자와 왕세자비 12 1985년 10월 켄싱턴 궁전 자택에서 다이애나와 윌리엄 13 1986년 5월 윈저에서 열린 가드 폴로 클럽 경기에 참가한 다이애나 14 1986년 7월 하이그로브에서 윌리엄, 해리 왕자와 함께 15 1986년 7월 하이그로브에서 다이애나와 해리 16 1986년 8월 스코틀랜드 애버딘 국제공항에서 다이애나, 윌리엄, 해리 17 1986년 9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다이애나와 해리 왕자 18 1986년 12월 켄싱턴 궁전 자택에서 왕실 가족 19 1987년 6월 윈저에서 다이애나와 해리 20 1988년 6월 런던 밴더빌트 라켓 클럽에 참가한 다이애나 21 1989년 9월 런던의 웨더비 스쿨 앞에서 다이애나 22 1989년 9월 런던 웨더비 스쿨에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23 1989년 9월 노샘프턴셔 주에서 다이애나와 해리 왕자, 다이애나의 어머니 프랜시스 섄드 키드 24 1994년 3월 오스트리아로 간 스키 여행에서 윌리엄, 해리 왕자와 함께 25 1995년 1월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 있는 센터포인트 호스텔 앞에서 다이애나
지금 봐도 센스 넘치는 다이애나비 겨울 패션 BEST 10
현재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은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 이전에도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 다이애나비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이애나 비의 겨울 패션을 소개할 텐데요. 상황에 따라 트렌디하면서도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 다이애나 비의 베스트 윈터룩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컬러풀하고도 캐주얼한 겨울 패션을 보여준 19세의 다이애나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스웨터, 카키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 그리고 그린 컬러의 레인부츠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이 패션은 다이애나비가 약혼 후 결혼하기 전 공개한 것입니다. 2. 1981년 12월 로열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코트와 진주 액세서리, 그리고 유명한 사파이어 약혼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에서 기품과 럭셔리함이 느껴집니다. 3. 20세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1981년 크리스마스 전 레드 컬러의 코트와 같은 소재의 모자를 스고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빨간색 베일을 더해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4. 1982년 벨빌 사순의 핑크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페미닌한 칼라와 빅 숄더 실루엣이 특징인 이 코트는 임부복이었죠. 5. 1982년 11월 웨일스를 방문한 다이애나비의 패션입니다. 그녀는 플레이드 체크무늬의 아라벨라 폴렌 코트를 착용하고 베이키 컬러의 베레모를 입어 패션을 완성했네요. 전형적인 유럽 패션이라는 평가를 받은 옷입니다. 6. 1982년 12월 캐롤라인 찰스의 코트를 착용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차분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7. 크리스마스 예배를 보기 위해 글로스터셔 예배당에 도착한 다이애나비의 패션입니다. 마호가니 컬러의 가죽 부츠를 신고 퍼로 만들어진 모자와 핸드 머프가 눈에 띕니다. 8. ‘클래식하게 스타일리시하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다이애나비의 패션입니다. 인조 모피가 칼라와 커프에 장식되어 있는 코트 디자인이 매우 독특합니다. 9. 다이애나비의 캐주얼 패션입니다. 사이즈가 넉넉한 레드 컬러의 숏패딩을 입고 레깅스를 신은 채 오스트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다이애나비의 모습인데요. 이 패션은 지금도 유행하고 있죠. 10. 1998년 노란색 플레이드 체크무늬의 코트와 같은 컬러의 모자를 착용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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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멸의 패션 아이콘이자 진정한 페미니스트 다이애나의 스타일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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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DIANA
개성 넘치고 미묘하면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외면만큼 내면도 아름다웠던 다이애나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삶이 자신을 바닥으로 끌어내릴 때마다 꿋꿋하게 일어서 앞으로 나아갔던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고 다이애나비의 추모사 中.) 변화하는 세계의 한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 여전히 기억되며 커다란 영감을 주고 있는 프린세스 다이애나. 바이러스와 기후이상이 난무하는 격동의 2021년을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길고 고통스러운 역경의 시기를 이겨내고 영향력, 자율성, 위엄까지 갖춘 여성으로 거듭난 그녀의 이야기가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더 크라운〉 〈프린세스 다이애나〉 〈다이애나 그녀 자신의 목소리〉 등의 프로그램이 그것을 입증한다.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 지났지만 그녀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몇 시즌 전부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1980~90년대 스타일 중심에는 다이애나가 있다.영국 왕실과 가까운 스펜서 가문에서 태어난 다이애나는 6살 때 어머니가 외도로 집을 나가고 우울증에 걸린 아버지와 외롭고 슬픈 유년 시절을 보냈다. 찰스 윈저 왕자는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내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 찾아낸 다이애나와 단 12번 만나고 결혼을 약속한다. 귀족 가문 출신에 착하고 건강한 다이애나가 왕세자비로 제격이었던 것. 당시 19세였던 그녀는 파파라치 사진 속에서도 소박하지만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빛이 난다. 하이넥 러플 블라우스나 셔츠에 카디건을 걸치고 진주 목걸이와 귀고리를 한 모습에서 그녀의 기품과 감각을 알아챌 수 있다.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전형적인 미인인 데다 187cm의 큰 키도 한몫했지만. 1981년 7월, 세기의 결혼식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신혼여행 길에 입었던 도널드 캠벨이 디자인한 빈티지한 플라워 프린트의 랩 드레스였다. 초커 스타일의 진주 목걸이와 그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오버사이즈 재킷을 어깨에 걸친 모습은 지금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신혼 초기에는 퍼프, 러플, 레이스, 리본 등을 활용해 동화 속 낭만을 꿈꾸는 듯한 공주풍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다. 이번 시즌 유행하고 있는 와이드한 러플 칼라 아이템 역시 다이애나의 룩에서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1983년, 그녀가 폴로 경기장에 입고 등장한 일명 ‘검은 양 스웨터’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았다. 바로 영국 브랜드 웜 앤드 원더풀이 미국의 로잉 블레이저와 함께 26년 만에 제작해 판매를 시작한 것. 빨간색 니트웨어에 가득한 흰 양 패턴 속에 단 하나의 검은 양이 자리한 디자인. 당시 다이애나비가 영국 왕실에서 의지할 곳 없이 문제아 취급을 받는 자신의 처지를 이 스웨터의 검은 양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설도 있었다. 이 스웨터는 1983년에도 지금도 여전히 화제몰이 중이다.(현재 솔드 아웃으로 프리 오더만 가능한 상황.) 이때부터 직접 말하기보다 패션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법을 터득했던 것 같다. 결혼생활 초반부터 찰스 왕세자는 옛 연인 카밀라와 관계를 유지했고 다이애나는 고립되고 외로운 왕실 생활을 한다. 섭식장애와 언론의 도가 넘는 취재로 고통받기 시작했지만, 20대 초반 그녀의 스타일은 가장 영국적인 매력으로 풋풋하고도 낭만적이었다.“난 불길 속으로 떠밀렸다.”라고 직접 말할 정도로 삶이 힘겨웠던 다이애나.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장난기 넘치는 눈을 가졌고, 노골적인 말에는 금세 얼굴이 붉어졌는데 그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1984년 이후, 사진 속 그녀는 눈에 띄게 말라가는 모습이었다. 마치 무성영화 배우 같은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드레스 룩은 우아와 파격을 넘나들었다. 클리비지가 들어날 정도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 과감하게 어깨를 드러낸 튜브톱이나 원 숄더 디자인, 등이 파인 백리스, 비비드부터 메탈릭한 컬러까지 과감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어떤 자리에서건 당당하고 사랑스러웠던 그녀는 왕가에 강요되어온 보수적인 규율에서 벗어나 개성과 취향을 패션으로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친구였던 베르사체가 디자인한 블루 컬러의 원 숄더 드레스는 아름답고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하며 세기의 룩으로 남았다. 다이애나가 가장 사랑한 디자이너는 캐서린 워커로 왕실 생활 16년간 다이애나의 수많은 드레스를 디자인했다. 윌리엄 왕자를 낳고 취재진 앞에 섰던 그린 폴카 도트 드레스, 1989년 화이트와 핑크가 배색된 우아한 롱앤린 실루엣의 드레스가 유명하다. 그러나 단지 옷이 아름답다는 것이 그녀가 사랑받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다이애나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애티튜드로 자신이 연출하는 아이템을 고급스럽고 귀족적인 것으로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가장 큰 예가 바로 레이디 디올. 당시 탄생한 지 20년도 안 된 핸드백이었는데 프랑스 영부인에게 선물로 받으면서 즐겨 들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슈슈’라는 본명에서 ‘레이디 디올’로 이름마저 바뀌게 된 것. 페라가모의 ‘레이디-D’와 토즈의 ‘D’ 핸드백 역시 마찬가지. 한 시대를 완전히 매혹시킨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다이애나였기에 가능했을 터다.힐러리 로뎀 클린턴의 말처럼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자신감 넘치고, 자주적이고 자제력 있는 다이애나 자신이었다. 1986년 짧은 금발은 더욱 짧고 세련되어졌으며 그녀의 스타일 또한 현대적으로 변했다. 화이트 룩을 즐겨 입었던 그녀는 평상복 또한 눈부셨다. 팬츠에 담백한 오버사이즈 재킷은 자신의 상징적인 룩이 되었고, 운동복 차림으로 입은 바이커 쇼츠와 스웨트셔츠는 지금의 빅 트렌드로 다시 돌아왔다. 다이애나만큼 바이커 쇼츠를 완벽하고 멋지게 소화하는 여성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없이 회자되고 있다.1990년대 그녀의 스타일은 지극히 모던함을 추구한다. 영화 〈다이애나〉의 의상 디자이너 줄리언 데이는 다이애나의 의상에 대해 “다이애나가 죽기 전 몇 년간의 의상은 사람들이 생각한 것과는 달리 심플했다.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하게 입었고 절제된 컬러와 콘셉트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한다. 모노톤의 미니 드레스로 보디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단아한 앙상블 수트로 왕세자비의 지위를 드러냈다. 1996년 결국 이혼을 선택한 다이애나는 더욱 자신의 삶에 충실했다. 에이즈, 암, 심장병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사회의 어두운 면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 에이즈 환자와 장갑을 끼지 않고 손을 맞잡는 모습은 편견을 깨고 사회에 공감을 주기 충분했다. 자신의 드레스 79벌을 경매에 내놓아 5백76만 달러(약 60억원)의 수익을 에이즈와 유방암 환자를 위해 지원한 일화도 유명하다. 또 대인지뢰 추방 등 국제 캠페인에 적극 관여해 대인지뢰 금지 협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슬리브리스 셔츠와 치노 팬츠 차림으로 지뢰밭을 걷는 모습은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다. 자신의 길을 찾은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은 1997년,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36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다이애나. 영국 로열 패밀리는 다이애나비 이전과 이후로 극명히 나뉜다. 국민의 왕세자비로 불리며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그녀의 이야기에 감동할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역경과 고난을 딛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갔던 이 현실적이고도 매혹적인 인물에게 누구든 자신을 투영할 수 있을 테니까. 그녀는 1980년대는 물론, 당대 패션을 상징하는 대체불가의 완벽한 표상이다.
사망 20주기를 맞은 다이애나 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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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0주기를 맞이한 고 다이애나 비.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었던 그녀의 의상 컬렉션을 선보이는
전시가 켄싱턴 궁전에서 열립니다. 그렇게 잊혀져 가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2011년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세자가 결혼하면서 다시 한번 모두의 가슴속에서 떠오릅니다. 평범한 집안 출신, 아름답고 우아한 미소, 친근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케이트 미들턴이 왕세자비로 발탁된 스토리는 어디로보나 다이애나 비를 쏙 빼닮았으니까요. 윌리엄 왕자는 청혼할 때 엄마가 끼우던 블루 사파이어 반지를 건넸고, 케이트는 결혼 이후 단 한번도 이 반지를 빼놓은 적이 없습니다.
여기엔 그녀가 약혼식 때 입었던 유명한 핑크 블라우스부터 92년 백악관 무도회에서 존 트라볼타와 춤출 때 입은 벨벳 드레스도 포함되죠.
지금 봐도 센스 넘치는 다이애나비 겨울 패션 BEST 10
현재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은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 이전에도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 다이애나비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이애나 비의 겨울 패션을 소개할 텐데요. 상황에 따라 트렌디하면서도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 다이애나 비의 베스트 윈터룩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컬러풀하고도 캐주얼한 겨울 패션을 보여준 19세의 다이애나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스웨터, 카키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 그리고 그린 컬러의 레인부츠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이 패션은 다이애나비가 약혼 후 결혼하기 전 공개한 것입니다.
2.
1981년 12월 로열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코트와 진주 액세서리, 그리고 유명한 사파이어 약혼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에서 기품과 럭셔리함이 느껴집니다.
3.
20세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1981년 크리스마스 전 레드 컬러의 코트와 같은 소재의 모자를 스고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빨간색 베일을 더해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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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벨빌 사순의 핑크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페미닌한 칼라와 빅 숄더 실루엣이 특징인 이 코트는 임부복이었죠.
5.
1982년 11월 웨일스를 방문한 다이애나비의 패션입니다. 그녀는 플레이드 체크무늬의 아라벨라 폴렌 코트를 착용하고 베이키 컬러의 베레모를 입어 패션을 완성했네요. 전형적인 유럽 패션이라는 평가를 받은 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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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2월 캐롤라인 찰스의 코트를 착용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차분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7.
크리스마스 예배를 보기 위해 글로스터셔 예배당에 도착한 다이애나비의 패션입니다. 마호가니 컬러의 가죽 부츠를 신고 퍼로 만들어진 모자와 핸드 머프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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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게 스타일리시하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다이애나비의 패션입니다. 인조 모피가 칼라와 커프에 장식되어 있는 코트 디자인이 매우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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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의 캐주얼 패션입니다. 사이즈가 넉넉한 레드 컬러의 숏패딩을 입고 레깅스를 신은 채 오스트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다이애나비의 모습인데요. 이 패션은 지금도 유행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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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노란색 플레이드 체크무늬의 코트와 같은 컬러의 모자를 착용한 다이애나비의 모습입니다.
80~90년대 아이콘 ‘다이애나 룩’은 그녀가 던진 메시지였다
1981년 7월29일 영국의 세인트 폴 성당 앞.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를 향해 걸어가는 신부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행복한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수천 개의 진주가 달린 아이보리색 웨딩드레스와 7m 길이의 트레인(머리에 쓰는 베일)으로 치장한 다이애나 왕세자빈을 바라보며 전 세계의 평범한 이들은 잠시나마 동화 속 왕자·공주의 삶이 현실에 펼쳐진 거라고 행복한 상상을 했다.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하게 메시지를 던졌던 블루 드레스
왕실의 품위와 우아한 권위를 표현한 투피스 정장
셩격만큼이나 경쾌하고 사랑스러웠던 컬러 원피스
여전히 전 세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레이디 디올’ 백
‘다이애나 룩’은 패션계 아이콘으로 지금도 사랑받고
하지만 이 순백의 동화는 16년 후인 97년 다이애나의 교통사고 사망이라는 잔혹극으로 막을 내렸다. 남편인 찰스 왕세자에게 결혼 전부터 사랑했던 여인이 있음을 알고 평생을 외롭게 살다간 다이애나.
하지만 사후 20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다이애나를 왕실과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쓸쓸한 여인으로 기억하기보다 늘 당당하고 사랑스러웠던 여인으로 추억한다. 로열패밀리에게 강요되는 보수적인 규율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멋지게 표현했던 다이애나의 패션 때문이다. 영국 왕실은 그녀의 반항적인 패션 때문에 처음엔 난감해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큰 수혜자가 됐다. 왜냐하면 다이애나의 패션은 권위적인 영국왕실의 이미지를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80~90년대를 수놓은 다이애나 룩은 다이애나 본인에겐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었고, 대중의 주목을 끌어 아동교육·자선사업 등의 이슈로 사회적 관심을 이끄는 기폭제였다. “머리가 좋지는 않았다”고 말하는 겸손한 다이애나는 실은 자신의 지위와 패션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았던 뛰어난 전략가였던 셈이다. 실제로 생전에 다이애나는 자신이 입었던 79벌의 옷을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고, 그 판매대금 전액을 자선사업에 기부했다.
영국 왕실의 위엄은 지키되 지나친 화려함은 배제하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게 자신을 꾸밀 줄 알았던 다이애나의 패션. 1980년대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다이애나 룩’의 키워드를 살펴보았다.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로맨틱 드레스
스펜서 백작 가문이라는 배경이 있기는 했지만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못했던 다이애나. 그래서였을까. 결혼 초창기 다이애나는 진실로 로맨틱한 공주로서의 삶을 꿈꿨던 것 같다. 왕실 살림 초창기 의상들은 세련되기보다는 동화 속 낭만을 꿈꾸는 공주 의상들이 많았다. 어깨를 과하게 부풀린 퍼프소매와 수많은 레이스 장식, 왕실 특유의 자수장식,그리고 결정적인 액세서리 티아라까지! 지금 생각하면 충분히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이 과장된 드레스 차림이 ‘공주풍의 낭만적인 드레스 룩’으로 기억될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20대의 젊고 풋풋한 다이애나의 수줍고 따뜻한 미소가 큰 역할을 했다. 찰스 왕세자와 13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다이애나는 결혼 초창기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어여쁜 새색시였다.
우아한 기품이 넘치는 파워 슈트
80년대 패션 트렌드 중 하나는 각진 어깨선과 두툼한 ‘어깨 뽕(패드)’을 넣은 파워 슈트였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과 성공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80년대 그리고 이 시대의 파워 슈트를 얘기할 때 다이애나의 룩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그녀의 파워 슈트는 성공을 향해 달리는 ‘파워 우먼’의 의상이라기 보다는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왕세자빈으로서의 우아함과 기품을 표현하는 ‘소프트 페미닌 룩’이라 할 수 있다.
분노와 열정의 메시지였던 섹시 드레스
왕실의 여인답게 크고 작은 파티에 참석해야 했던 다이애나는 매력적인 드레스 차림을 수도 없이 선보였다. 키가 크고 날씬했던 그녀는 특히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과감한 오프 숄더 스타일과 강렬한 컬러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두 벌.
첫째는 절친이었던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베르사체가 만들어준 블루 드레스다. 96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던 한 행사에서 입었던 옷이다. 자잘한 장식은 일체 없이 눈부시게 파란 빛깔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블루 드레스는 다이애나를 아름답고 섹시한 여성으로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아름다운 모습은 역설적이게도 ‘우울함, 슬픔’을 상징하는 컬러 블루 때문에 그녀의 아픈 삶을 대변하는 옷이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다이애나의 드레스 중 두 번째로 유명한 것은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스탬볼리안이 만든 블랙 드레스다. 95년 BBC 파노라마와의 인터뷰가 있던 저녁에 입었던 것인데 이날 찰스 왕세자는 카밀라와의 오랜 불륜을 국민들에게 털어 놨다. 다이애나는 이날 저녁 자신의 각선미를 완벽하게 살린 블랙 드레스에 초커 스타일 목걸이를 두르고 자신의 일정에 참가했다. 화사하고 당당한 표정이었다. 마치 “그래 맘대로들 해봐. 나는 자유롭게 내 삶을 즐기겠어”라고 외치는 듯 말이다. 덕분에 이 드레스는 ‘복수의 블랙 드레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식 행사를 위한 우아한 투피스
다이애나는 영국의 왕세자빈으로서 참석해야 할 공식 행사에는 때와 장소, 목적에 맞는 투피스 정장 차림을 즐겼다.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에 엉덩이를 넘지 않는 길이의 재킷이 기본이었는데 파스텔톤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의 단추를 활용해 자칫 격식에 치중한 밋밋한 차림에 개성을 얹었다.
또한 영국 왕실과 귀족 가문의 공식 행사 드레스코드인 ‘모자’도 다이애나의 룩을 상징하는 아이템이 됐다. 의상의 컬러와 동일한 모자로 톤온톤 스타일을 선보이거나 때론 깃털, 리본 등으로 살짝 멋을 낸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들을 선보였다.
상쾌한 분위기의 슬리브리스 원피스
왕세자빈이라는 지위와 소매 없는 원피스의 매칭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서양 의복에서 원피스는 미니 드레스 또는 칵테일 드레스로 불리며 격식 있는 자리에 충분히 어울리는 옷으로 인식된다.
특히 격식보다는 친근한 이미지로 소통하길 원했던 다이애너는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몸에 꼭 맞는 원피스를 즐겨 입었다. 다만, 그녀의 선택은 늘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타일이었다. 눈에 띄는 과도한 장식이나 무늬가 들어간 옷은 가능한 배제하는 대신 자신의 경쾌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선명한 컬러, 그리고 궁합이 잘 맞는 목걸이귀고리, 그리고 실용적인 토트백을 주로 활용했다.
현장에서는 캐주얼 차림으로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안고 있었던 다이애나는 사회봉사 활동과 자선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왕실 가문의 의례적인 의무로 여기기엔 현장에서 그녀의 모습은 아주 적극적이었다. 현장 사진마다 보이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 또는 저지 셔츠 차림의 캐주얼한 패션은 그녀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방송이나 신문에 비춰질 자신의 옷차림에 따라 대중의 시선이 많이 혹은 적게 몰리는 것을 알고, 그 점을 이슈 메이킹으로 잘 활용해온 다이애나였다. 하지만 보스니아 내전이 치러진 사라예보, 내전 중 대인지뢰 폭발로 몸에 상처를 입는 이들이 속출하는 앙골라 등을 방문해 아이들을 만날 때는 품위와 세련됨 보다는 편안하고 따뜻한 캐주얼 패션을 선택했다. 왕세자빈이라는 의무보다는 엄마라는 본능과 진심이 잘 전달되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스테디셀러 백의 주인공
여성에게 백은 가장 일반적인 액세서리이자 자신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주요한 포인트다. 다이애나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특히 이 아름다운 왕세자빈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딴 명품 브랜드의 백이 존재한다.
크리스찬 디올의 ‘레이디 디올’ 백과 브랜드의 심볼인 말발굽 모양의 간치오 잠금 장치를 가진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레이디-D’ 백이다. 이 두 개의 백은 다이애나 사후에도 각각의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로 전 세계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이애나가 즐겼던 백으로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클러치백에 대한 일화도 패션사의 한 토막으로 전해진다. 저녁에 열리는 행사에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할 때 대부분의 여성들은 클러치백을 든다. 문제는 차에서 내릴 때다. 가슴골을 아슬아슬하게 노출한 섹시한 드레스들은 파파라치들의 좋은 먹잇감. 다이애나는 이때마다 클러치백으로 가슴을 가리며 차에서 내리는 지혜를 발휘했다. 다이애나를 위해 당시 작은 숍을 운영하면서 가방 디자인을 주로 했던 영국 디자이너 안야 힌드마치는 그때를 회상하며 “털털한 성격의 다이애나 왕세자빈은 홀로 숍을 방문한 적도 많은데 어느 날엔 클러치백을 가리키며 ‘이 백의 이름은 가슴골 백’이라는 농담도 던졌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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