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 인간과 구별 불가능한 인간 제품을 만드는 미래 ≪블레이드러너 2049≫에 숨겨진 소름돋는 의미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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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 나무위키:대문

카우보이 비밥으로 유명한 일본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작품. 2017년 9월 26일에 유튜브에서 공개. 예고편. EMP가 터진 경위를 서술하고 있다.[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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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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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등장인물 – 나무위키

월레스사에서 제조하는 레플리칸트의 기억을 납품하는 기억 설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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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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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는 2017년 10월 개봉한 미국의 느와르 SF 영화이다. 영화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1982)의 30년 만의 속편으로 리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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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8/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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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 다음영화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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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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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 넷플릭스 – Netflix

블레이드 러너 2049. 2017 | 15+ | 2시간 43분 | SF 영화. 수십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유골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었나. 진실을 찾으려는 경찰, 진실을 덮으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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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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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1차 예고편 – 씨네21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리플리컨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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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ine21.com

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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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 왓챠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는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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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tcha.com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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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A-Z로 완전 정복하기-1 | 중앙일보

[매거진M] 전설이 된 SF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 리들리 스콧 감독)가 ‘블레이드 러너 2049′(10월 12일 개봉, 드니 빌뇌브 감독)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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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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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드니 빌뇌브 – 브런치

젠더 감성으로 읽는 블레이드 러너, 드니 빌뇌브에 대한 건설적 비판 | ​ <블레이드 러너 2049> 감독 : 드니 빌뇌브 출현 : 라이언 고슬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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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9/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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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구별 불가능한 인간 제품을 만드는 미래 ≪블레이드러너 2049≫에 숨겨진 소름돋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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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팝콘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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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x-ECwCKXQ8

블레이드 러너 2049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는 2017년 10월 개봉한 미국의 느와르 SF 영화이다. 영화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1982)의 30년 만의 속편으로 리들리 스콧 제작을 맡고 드니 빌뇌브가 감독을 맡았다. 해리슨 포드는 주인공 릭 데커드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제90회 아카데미상 촬영상·시각효과상 수상작이다.

줄거리 [ 편집 ]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리플리컨트와 자신을 둘러싼 비밀이 존재함을 깨닫고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로 활약했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선다. 한편, 리플리컨트가 인류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는 자신이 개발한 미래식량의 성공으로 타이렐사를 손에 넣고 전 우주를 식민지화 하기 위해 리플리컨트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가진 ‘K’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출처:네이버 영화)

출연 [ 편집 ]

아나 데 아르마스는 추가적으로 “조이” 계열이 나온 여러 홀로그래픽 광고들을 연기했다. 실비아 훅스는 니안더 월레스가 러브 앞에서 살해한 레플리컨트를 잠시 연기했다. 원작 영화에서 숀 영의 스톡 푸티지, 오디오, 스틸들은 레이첼 역할로 다시 사용되었다.[5] 추가적으로, 숀 영의 화상 (畵像)은 그녀에게서 그때했던 연기를 되살리는것에 대해 조언을 받은 대역 배우 로렌 페타 (Loren Peta)에 디지털 작업으로 덧씌웠다. 레이첼의 목소리는 숀 영과 비슷한 목소리의 여배우의 목소리를 사용해 만들어냈다.[6]

특징 [ 편집 ]

블레이드 러너 2049에는 한글 장면이 있다. 행운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7]

각주 [ 편집 ]

Tội phạm nhân bản 2049

Nhìn về hai phía

Vào đêm tốt nghiệp đại học, cuộc sống của Natalie chia thành hai thực tại song song sau khi cô thử thai. Vậy cuộc sống và tình yêu sẽ mang đến những gì?

씨네21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리플리컨트의 유골을 발견하고 충격적으로 출산의 흔적까지 찾아낸다. 리플리컨트가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에 큰 혼란이 야기되므로 이를 덮으려는 경찰 조직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아내 더욱 완벽한 리플리컨트를 거느리고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K’를 쫓는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K’는 과거 블레이드 러너였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만나 전혀 상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 리플리컨트: 21세기 초 만들어진 복제인간.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과 사고방식 그리고 신체적 조건을 갖춘, 노동력 제공을 위한 인간의 대체품 # 블레이드 러너: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색출해 ‘제거’하는 임무를 가진 특수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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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블레이드 러너 2049

어두운 · 추적 · 2시간 43분 · 평균 3.715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는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된다.

‘블레이드 러너 2049’ A-Z로 완전 정복하기-1

[매거진M] 전설이 된 SF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 리들리 스콧 감독)가 ‘블레이드 러너 2049’(10월 12일 개봉, 드니 빌뇌브 감독)로 돌아왔다. 35년 만의 귀환. 2019년에 멈춰있던 영화 속 시간은 이제 세월이 흘러 2049년에 이르렀다. 그 사이 영화 안팎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Android 안드로이드 」

필립 K 딕의 원작 SF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폴라북스)는 ‘안드로이드’로 표현했지만, ‘블레이드 러너’에서는 ‘리플리컨트(Replicant)’로 통한다. 타이렐 기업이 대량 제작한 복제인간으로 인간을 능가하는 힘·민첩성·지능을 가졌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인간형 로봇을 지칭할 때 흔히 쓰이던 안드로이드란 단어 대신 관객이 완전히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념을 원했고, 이에 각본가 데이비드 피플스가 ‘리플리컨트’를 창안했다. 어원은 ‘Replicating(복제, 증식)’.

「 Blade Runner 블레이드 러너 」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색출하고 ‘폐기(Retirement)’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경찰대. 1974년 출판된 SF 소설 『더 블레이드러너(The Bladerunner)』(앨런 E 너스 지음)에서 명칭을 따왔지만, 그 이유나 의미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 Costume 코스튬 」

주인공 K(라이언 고슬링)는 영화 내내 같은 옷을 입고 나온다. 목둘레를 감싸는 옷깃이 길고, 밑단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녹색 계열의 롱코트다. 비와 눈뿐 아니라 폭풍과 낙진이 빈번한 2049년 미국의 혹독한 기후를 고려해 특수 제작한 옷이다. 의상을 맡은 르니 에이프릴은 인조 모피와 플라스틱 섬유를 활용해 이 롱코트를 제작했단다.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천연 가죽이나 울 같은 소재는 피하고, 인조품으로만 옷을 만들었다. 추운 날씨가 배경이어서, 모두 오버사이즈 스타일로 디자인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 Deckard 데커드 」

드니 빌뇌브 감독과 제작자 리들리 스콧 감독은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블레이드 러너’의 주인공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소환했다. 올해 75세를 맞은 해리슨 포드도 기꺼이 그들의 제안에 응했다.

‘블레이드 러너’의 결말에서 LA 경찰의 추격을 피해 리플리컨트 연인 레이첼(숀 영)을 피신시켰던 데커드.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그는 ‘블레이드 러너’의 배경(2019년)으로부터 30년이 지난 만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해리슨 포드는 계속 돌아온다

구작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30~40년 넘게 이어지는 속편에 꾸준히 컴백하는 포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198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시리즈(1977~)의 한 솔로 등 그의 인생 캐릭터 비포&애프터.

「 Ending 엔딩 」

‘블레이드 러너’는 두 개의 결말을 가지고 있다. 1982년 공식 상영된 극장판에서는 데커드와 레이첼 커플이 성공적으로 경찰의 추격을 피해 자연 속으로 도피하는, 다소 대중적인 해피 엔딩(위 사진, 유튜브에서 극장판 결말을 감상할 수 있다)이었다. 게다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데커드의 내레이션도 삽입됐다.

하지만 92년 개봉한 감독판 ‘블레이드 러너:디렉터스 컷’에서는 아파트에서 탈출하는 두 주인공이 탑승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장면에서 덜컥 영화가 끝난다. 커플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열린 결말(위 사진)인 셈. 감독판에 추가 수정을 거쳐 2007년 공개한 최종판 ‘블레이드 러너:파이널 컷’ 역시 결말은 같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최종판의 결말에서 이어진다.

「 Frank Sinatra 프랭크 시내트라 」

K가 즐겨 듣는 뮤지션이다. 극 초반 집에서 휴식하는 동안 66년 노래 ‘Summer Wind’가 흐른다. 후반부 데커드의 호텔을 찾아간 K는 주크박스 기기로 또 다른 히트곡 ‘One For My Baby’를 튼다. 참고로 데커드가 좋아하는 건 엘비스 프레슬리. K와 싸움을 벌이던 도중 ‘Can’t Help Falling In Love’가 흐르자, “내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주먹질을 멈추는 장면이 나온다.

「 Gosling

라이언 고슬링 」

K 역할은 빌뇌브 감독, 각본가 햄턴 팬처, 또 다른 주연 배우 해리슨 포드의 전폭적인 추천 아래 일찌감치 라이언 고슬링으로 캐스팅을 마쳤다. “눈썹 하나만으로도 모든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다. 지적이고 눈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그 어둠을 뚫고 앞으로 나갈 힘이 있는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고슬링이었다.” 빌뇌브 감독의 말이다. 고슬링은 원작 영화를 처음 접한 14세 때부터 ‘블레이드 러너’의 팬이었다고.

「 Hologram 홀로그램 」

‘블레이드 러너’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는 초대형 옥외 광고판의 모습이다. 30년 후의 미래를 그리는 ‘블레이드 러너 2049’에는 보다 진일보한 광고의 형태가 나오는데, 바로 빌딩 크기의 초대형 홀로그램 광고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3D 홀로그램으로, 지나가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말을 걸어온다.

이번 영화에는 그밖에도 여러 형태의 홀로그램이 나온다. 데커드가 살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프랭크 시내트라 등이 홀로그램으로 얼굴을 내민다.

「 Image 이미지 」

‘블레이드 러너’ 속 디스토피아 미래의 암울한 풍경은 CG 기술 발달의 초기 단계였음에도 불구, 당시로선 환상적인 시각 효과로 칭송받았다. 산성비가 내리는 2019년 LA의 야경, 동서양 문화와 인종이 어지럽게 섞인 혼잡한 거리, 마야 유적을 닮은 웅장한 타이렐 기업 건물 등 혁신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비주얼 퓨처리스트(Visual Futurist)’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비주얼 아티스트 시드 미드가 디자인 콘셉트를 주도한 덕분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 프로덕션 디자이너 데니스 가스너는 색감과 세트, 구도와 조명, 소품 등 모든 이미지 요소에 35년 전 ‘블레이드 러너’의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하고 확장했다. 디킨스는 앞서 빌뇌브 감독과 ‘프리즈너스’(2013)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2015)를 함께 작업했다.

「 Joi 조이 」

월레스 사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K의 연인이다. 육체가 없는 홀로그램이지만, 휴대용 애메네이터(투사 장치)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K와 함께할 수 있다. 늘 고독하고 냉철한 K지만 조이와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인간적이다. 조이는 쿠바 출신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가 연기했다. ‘섹스, 파티 그리고 거짓말’(2009, 알폰소 알바세테·데이비드 멘케스 감독) ‘노크 노크’(2015, 일라이 로스 감독)의 관능적 연기로 익숙한 배우다.

「 Korean 한글 」

영화 속 LA는 무국적 도시처럼 그려진다. 다민족이 뒤엉켜 사는 만큼 언어도 혼재돼 사용되는데, 한글도 예외는 아니다. ‘블레이드 러너’에서는 ‘수수께끼 사업’이라고 적힌 쓰레기차가 여러 차례 등장한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도 ‘버블티’ ‘유흥 마사지’ ‘플라스틱’ 등의 한글이 보인다. 데커드가 은신해 살던 라스베이거스 호텔 외벽에는 ‘행운’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 Letter 편지 」

국내 첫 시사회가 있던 9월 29일 취재진에겐 빌뇌브 감독이 전하는 편지가 나눠졌다. ‘Hello my friends’로 시작하는 이 글엔 ‘일반 관객도 여러분처럼 플롯의 디테일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영화를 보길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관객을 위해 지나친 스포일러를 삼가달라는 감독의 간절한 당부다.

「 Memory 기억 」

리플리컨트가 자기 정체성을 유지하는 유일무이한 수단. ‘블레이드 러너’에서 타이렐 기업 총수 타이렐(조 터켈)은 데커드에게 ‘리플리컨트가 정체성 혼란을 겪지 않도록 조작된 기억을 주입시켜 그들을 통제한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리플리컨트는 자신이 가진 기억의 증거로써 ‘사진’에 집착하는데, 흥미롭게도 데커드의 집에도 여러 장의 사진이 쌓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K 역시 어린 시절의 기억에 집착한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

백종현·고석희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소니 픽쳐스

<블레이드 러너 2049> 드니 빌뇌브

<블레이드 러너 2049>

감독 : 드니 빌뇌브

출현 :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휙스, 자레드 레토

드니 빌 뇌브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를 잇는 후속작이다. 드니 빌 뇌브의 작품은 어둡고 황폐한 분위기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구성하는데 있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작을 성실히 반영했다. 스토리 전개 면에서도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데커드 역의 해리슨 포드를 다시 영화에 등장시키면서 전작의 플롯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고 있다. 전작의 결말에서 관객들에게 주어졌던 수수께끼의 답이 후작에서 영리하게 수거되고 있는 것이다. 드니 빌 뇌브가 영화적 측면에서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를 자신만의 영화적 문법으로 화려하게 귀환시키고자 했다면 명백히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전작과 후작을 봉합하는 선은 장인의 실력만큼 깔끔했고, 그 어떤 단절성도 보이지 않았다.

두 영화가 제작된 시기인 1980년대와 2010년대, 그 두 시기의 영상학적 단절을 매끄럽게 봉합하는 드니 빌 뇌브의 마법같은 손길은 칭찬받을 만 하다. 과학이 윤리를 압도할만큼 고도로 발전한 시대에 레플리칸트는 우주 식민지 개척과 인간이 기피하는 노동을 위해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간 노동력의 대체품이다. 그들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로 제작된다. 그러나 인간 명령에 불복종하고 혁명을 꿈꾸는 레플리칸트들이 생겨난다. 이들을 전멸시키는 임무를 맡은 이들이 바로 블레이드 러너이다. 리들리 스콧과 드니 빌 뇌브의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를 횡단하는 서사의 전제는 인간과 레플리칸트에 대한 본질론적 질문이다. 즉 레플리칸트는 인간인가 아닌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

영화는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론적 물음을 “존재론적”으로 답한다. 자신이 레플리칸트인지 알지 못했던 레이첼, 그런 레이첼을 사랑했던 남자 데커드, 그러나 데커드 조차 레플리칸트일수도 있다는 암시로 끝난 리들리 스콧의 전작(감독판), 생식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레플리칸트들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자신이기를 바라는 레플리칸트들, 저 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묻는 질문들은 레플리칸트들은 복제품일뿐 인간이 될 수 없는 본질적인 한계를 지녔다는 “본질론”에 “존재론”으로 반박한다. 레플리칸트가 인간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즉 진짜와 가짜에는 구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 허상적 경계는 영화 곳곳에서 무너진다. 다만 모든 존재는 단지 존재함으로써(수행함으로써) 존재한다는 것(정체화됨) 을 천명한다.

그러나 드니 빌 뇌브의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여성 이미지를 과대 재현함으로써 여혐 논란을 일으켰고, 이 논란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치명적으로 훼손한것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블레이드 러너는 존재와 본질에 관한 우문현답으로 진짜와 가짜라는 이분법을 해체시킨다. 그러나 유독 “젠더”에 관해서는 감독은 철처히 침묵하며 이분법을 용인한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젠더로서의 여성은 대충 전시했다가 필요가 없어지자 쓰레기통에 휙 내다버린 일용품이다. 남성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제작된 여성 레플리칸드들, 남성에게 순종적이고 감정노동에 능하게 제작된 인공지능 여자친구 조이, 나체로 도시를 돌아다니며 전시광고를 하는 대형 여성 홀로그램 따위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지 그들이 순종적이고 벌거벗어서가 아니다. 만약 인간까지 복제해내는 디스토피아에서도 여성은 결국 최하위층의 약자라는 메시지가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문제 의식이라면 이미지 과잉 자체에 대한 변명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식”이라는 것은 “창조적 대안”이 제시되는 한에서만 문제의식이며 이것이 예술가의 책임감이다. 상징성만 지닌 채 소멸시켜 버리는 것은 문제제기로 여겨져야 할 것이 아니라 비판받아야 할 지점이다.

또한 빌 뇌브의 영화가 인간이라는 존재와 생명에 대해 진짜와 가짜라는 이분법을 해체하는 철학으로 응시하고 있음에도 젠더 부분에서 명확히 선을 긋는 곳이 또 있다. 서사에서 주인공들간에 갈등을 일으키고 충돌하는 지점은 “여성의 생식 능력”이며 이것이 서사의 핵심이자 동력이다. 감독은 여성, 또는 여성 레플리칸트조차 “생식 능력”으로 가치를 매긴다. 여성의 생식능력에 대한 경외는 캐릭터의 선악과 상관 없다. 레플리칸트 제작사의 사장인 월러스는 생식능력이 없는 여성 레플리칸트를 단순히 죽이기 위해 탄생시키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생식 능력 없는 여성 존재는 필요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레플리칸트 해방을 위해 저항하는 레플리칸트들은 아이를 낳은 생식능력이 있었던 레플리칸트 레이첼을 기적이라 일컫는다. 숭배와 혐오, 대비되어 보이는 두 입장은 실제로는 여성을 단지 생식도구로 보는 관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인간에 대한 본질과 존재에 대한 이분법을 무너뜨렸고 실제로 성공했지만, 젠더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여성에 대한 신비화 즉 여성혐오의 또 다른 효과만 강화시키는 이미지만 재생산했다.

드니 빌 뇌브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나 발전적 비판은 하고 싶다. 그가 더 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나 <컨택트>는 오히려 입체적인 여성 주연을 내세우며 그의 실력을 전세계에 내보였다. 그의 능력은 <블레이드 러너 2049>에는 분명히 사라졌다. 리들리 스콧의 전작의 명예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었던 탓일까. 그는 그 세계관을 충실히, 아니 더 과장하여 그려냈기에 젠더 관점에서는 실패했다. 그리고 때때로 어떤 이들에게 젠더 관점은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도 그렇다. 영화는 진보한다. 드니 빌 뇌브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미학적 진보를 훌륭하게 해 내었다. 그러나 관객도 진보한다는 것을 그는 잠깐 잊은 것 같다. 관객들은 과거와는 다른 세계관과 예술관으로 영화를 평가한다. 단순히 전작의 후광과 성실한 재현에 관객의 호응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는 드니 빌 뇌브의 작품들을 사랑한다. 그는 더 잘 할 수 있다. 아니, 더 잘 해야만 한다. 나와 같은 여성 관객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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