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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담은 경치 좋은 곳에 간다는 뜻이 아니라, ‘험한 곳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니, ‘삼수’는 아주 험한 곳이어야 한다. ‘삼수’와 ‘갑산’은 둘 다 함경도에 있는 군 단위 지명이다. 또한, 두 지역이 모두 옛날 유배지로 알려진 험한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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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갑산’ ‘산수갑산’ 바른말은? – 금강일보
풀이처럼 삼수와 갑산은 귀양살이에 어울리는 오지 중의 오지로서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삼수갑산을 가는 한이 …
Source: www.ggilbo.com
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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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갑산과 산수갑산의 차이는?
따라서’삼수갑산을 가다’라고 하면 아주 멀고 험한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는 뜻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신 “산수 …
Source: bakong.tistory.com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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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갑산 뜻 – 꿀팁정보마당
이런 이유로 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춥고 험한 지역이나 유배지와 같은 의미를 갖게 되었고 ‘삼수갑산을 가다’라는 관용구로 쓰이면서 ‘멀고 험한 곳 …
Source: sskn3324.tistory.com
Date Published: 10/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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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갑산 – 나무위키
산수갑산으로 구글에 검색해보면 오히려 삼수갑산보다 검색결과 숫자가 더 많고, 식당 이름으로 사용하는 예부터 해서 굉장히 많은 검색결과를 찾아볼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27/2022
View: 544
삼수갑산(三水甲山)과 산수갑산(山水甲山) – 네이버 블로그
“는 말은 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 배를 채우고 보자는 뜻이다. 옛날에는 죄인을 귀양 보낼 때, 죄의 무겁고 가벼움에 따라 귀양지를 다르게 했다. 삼수나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5/2021
View: 8358
[예쁜 말 바른 말] [32] ‘삼수갑산’ – 프리미엄조선
‘갑산(甲山)’은 개마고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큰 산이 겹겹이 싸인 험한 곳이에요. 즉 삼수갑산이란 산세가 험한 데다 너무 추운 곳이라는 뜻으로 ‘몹시 …
Source: newsteacher.chosun.com
Date Published: 12/3/2022
View: 3835
삼수갑산 산수갑산 – 올바른 맞춤법 – 제이식스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하는 말.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 삼수갑산을 가서 산전을 …
Source: jsix.tistory.com
Date Published: 2/15/2021
View: 5786
‘삼수갑산’에 가더라도…의지만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 – YTN
저는 ‘산수갑산(山水甲山)’으로 알고 있었는데 ‘삼수갑산(三水甲山)’이었군요 … 은 ‘죽을 것을 각오하는 처지나 상황’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Source: www.ytn.co.kr
Date Published: 2/4/2022
View: 1685
우리말 바로쓰기 : 삼수갑산-산수갑산? – Daum 블로그
함경남도 북서쪽과 북동쪽에서는 삼수군과 갑산군이 위치하고 있다. … 이러한 뜻에서 첩첩산중, 심산유곡을 뜻하는 말로 인적이 드물고 깊은 산중을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5/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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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산수 갑산 뜻
- Author: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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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5.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lZ7LmN8sRw
산수갑산은 어디일까?
[아, 그 말이 그렇구나-93] 성기지 운영위원산수갑산은 어디일까?
힘든 일이지만 꼭 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힐 때, “산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이 ‘산수갑산’은 어디일까? 속담의 의미상 누구나 가기 싫어하는 험한 곳인 것만은 분명하다. 마치 ‘지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라는 뜻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산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경치를 표현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어찌된 일일까?
사실 ‘산수갑산’은 ‘삼수갑산’을 잘못 쓰고 있는 것이다. 산과 물의 경치를 뜻하는 ‘산수’란 말에 익숙해서, 또는 ‘산수’와 ‘삼수’의 발음을 혼동하여 흔히들 ‘산수갑산’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이 속담은 경치 좋은 곳에 간다는 뜻이 아니라, ‘험한 곳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니, ‘삼수’는 아주 험한 곳이어야 한다.
‘삼수’와 ‘갑산’은 둘 다 함경도에 있는 군 단위 지명이다. 또한, 두 지역이 모두 옛날 유배지로 알려진 험한 곳들이다. 산세가 워낙 험준하고 맹수가 들끓었기 때문에, 선조들은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라고 말해 왔다. 보건당국과 정치인들은 바로 이 같은 의지로 전염병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그냥 저절로 진정되기만을 바라며 어물어물할 바에는 차라리 함경도 삼수, 갑산으로 가서 억류되는 편이 낫다.
‘삼수갑산’ ‘산수갑산’ 바른말은?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이 일은 내 뜻대로 할 것이다’
흔히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일을 밀어붙일 때 쓰는 관용구가 있다. 윗글처럼 ‘산수갑산’이 아니라 ‘삼수갑산(三水甲山)’을 써야 한다.
‘삼수갑산(三水甲山)’은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 이르던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다.’라고 밝히고 있다.
‘삼수(三水)’는 함경남도 삼수군에 있는 면의 이름으로서 삼수군의 군청 소재지다. 압록강의 지류에 면해 있다.
‘갑산(甲山)’은 함경남도 갑산군에 있는 면이며, 갑산군의 군청 소재지다. 개마고원의 중심부로, 교통이 불편하고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특유의 풍토병(風土病)이 있다.
풀이처럼 삼수와 갑산은 귀양살이에 어울리는 오지 중의 오지로서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삼수갑산을 가는 한이 있어도, 삼수갑산을 갈지언정’ 등의 관용구 형태로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하는 말’로 사용된다.
흔히 ‘산수갑산’이라 잘못 쓰는 것은 우리말 ‘산수(山水)’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삼수갑산’이라 써야 옳다.
삼수갑산을 갈지언정 조국을 위해 앞장서 싸운 호국선열들과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드려야 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본사 상무/편집국장>
삼수갑산과 산수갑산의 차이는?
인터넷에서 검색어로 “산수갑산”을 검색하면 음식점의 상호로 많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들이 “금강산도 식후경”의 연장선상에서 “산 좋고 물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산수갑산”은 잘못된 표현으로 삼수갑산(三水甲山)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삼수갑산(三水甲山)이 “산 좋고 물 좋은 곳”일 수는 있지만 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춥고 험한 산골의 지명으로 조선 시대에 대표적 귀양지였습니다.
삼수(三水)는 세 개의 큰 물줄기가 합류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 곳으로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 속합니다. 겨울철 평균 온도가 영하 16~18도나 되며 접근하기 어려운 험한 오지(奧地)로도 유명합니다.
갑산(甲山)은 함경남도 북동쪽 개마고원의 중심부에 있는 ‘큰 산이 겹겹이 쌓여 있다’는 뜻이 있는 곳으로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특유의 풍토병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살기 불편한 곳입니다.
이렇듯 “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매우 춥고 험한 지역으로 조선시대에는 중죄인(重罪人)을 귀양 보내는 적소(謫所, 귀양지)로 손꼽혔으며 여기로 귀양 가면 살아 돌아오기 어려웠다 전해집니다.
따라서’삼수갑산을 가다’라고 하면 아주 멀고 험한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는 뜻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신 “산수갑산” 사장님들! 고민을 만들어 드려 죄송합니다. <어떤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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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갑산(三水甲山)과 산수갑산(山水甲山)
● ‘흐지부지’되다. — ‘휘지비지(諱之秘之)
일의 옳고 그름을 분명히 가리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거나, 거창하게 시작한 일이 하는 둥 마는 둥 끝날 때 ‘흐지부지’되었다고 표현한다. 순 우리말 같지만 실은 ‘휘지비지(諱之秘之)’가 변한 말이다. 휘(諱)는 꺼린다는 뜻이다. 죽은 사람이나 높은 이의 이름을 가리키기도 하였다. 비(秘)는 비밀로 감추어 숨긴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휘지비지는 자꾸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꺼려져서 드러나지 않도록 감춘다는 의미이다. 휘지비지는 소리내기가 쉽지 않으므로 쉽게 소리나는 대로 적다 보니 ‘흐지부지’가 되었다. 원래의 의미도 흐지부지되어 잊혀졌다.
예전에는 부모의 이름자를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았다. 임금의 이름자도 절대로 쓸 수가 없었다. 이런 것을 기휘(忌諱)라고 한다. 기(忌)는 ‘꺼린다’는 뜻이니, 기휘는 돌아가신 조상이나 높은 사람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을 꺼린다는 말이다. 어쩔 수 없이 이름자를 입에 올릴 때에는 반드시 “무슨 자 무슨 자를 쓰십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성씨 다음에는 ‘자’를 붙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버지의 이름자가 홍길동이면 흔히 “제 아버님은 홍 자 길 자 동 자를 쓰십니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옳지 않다. “제 아버님은 홍, 길 자 동 자를 쓰십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옳다.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분의 이름을 말할 때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예의이다. 이런 것들은 예전에는 누구나 다 잘 알던 것인데, 세월이 지나면서 잊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예쁜 말 바른 말] [32] ‘삼수갑산’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32] ‘삼수갑산’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산수갑산’이라는 음식점 앞에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배불리 먹고 나니 이제야 산수갑산이 제대로 눈에 보이네!”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일단 먹고 보자’는 속담이 생각나.”
위 대화에서 ‘산수갑산’은 ‘삼수갑산(三水甲山)’을 잘못 알고 쓴 말이에요. ‘산과 물’을 한자어로 표현한 ‘산수(山水)’가 익숙하다보니 ‘산수갑산’이라고 잘못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산수갑산’이라는 음식점 앞에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배불리 먹고 나니 이제야 산수갑산이 제대로 눈에 보이네!””‘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일단 먹고 보자’는 속담이 생각나.”위 대화에서 ‘산수갑산’은 ‘삼수갑산(三水甲山)’을 잘못 알고 쓴 말이에요. ‘산과 물’을 한자어로 표현한 ‘산수(山水)’가 익숙하다보니 ‘산수갑산’이라고 잘못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림=정서용 삼수갑산은 함경남도에 위치한 ‘삼수’와 ‘갑산’의 결합말입니다. ‘삼수(三水)’는 압록강, 삼수동수, 어면강 세 개의 큰 물줄기가 합류하는 곳이고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16~18도로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지요. ‘갑산(甲山)’은 개마고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큰 산이 겹겹이 싸인 험한 곳이에요. 즉 삼수갑산이란 산세가 험한 데다 너무 추운 곳이라는 뜻으로 ‘몹시 어려운 지경’이나 ‘최악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써야 해요. 즉 ‘삼수갑산’을 ‘산수갑산’으로 혼동하면서 그 뜻조차 ‘경치가 좋은 곳’으로 엉뚱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삼수갑산을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일은 절대 양보 못 해!”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허용해선 안 된다.”
삼수갑산은 함경남도에 위치한 ‘삼수’와 ‘갑산’의 결합말입니다. ‘삼수(三水)’는 압록강, 삼수동수, 어면강 세 개의 큰 물줄기가 합류하는 곳이고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16~18도로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지요. ‘갑산(甲山)’은 개마고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큰 산이 겹겹이 싸인 험한 곳이에요. 즉 삼수갑산이란 산세가 험한 데다 너무 추운 곳이라는 뜻으로 ‘몹시 어려운 지경’이나 ‘최악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써야 해요. 즉 ‘삼수갑산’을 ‘산수갑산’으로 혼동하면서 그 뜻조차 ‘경치가 좋은 곳’으로 엉뚱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삼수갑산을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일은 절대 양보 못 해!””삼수갑산을 가더라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허용해선 안 된다.” 류덕엽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장학관·전 삼릉초 교장
삼수갑산 산수갑산
삼수갑산 산수갑산
안녕하세요. 제이식스입니다.
오늘은 삼수갑산과 산수갑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수갑산?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먹을 건 먹어야겠다.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삼수갑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 이르던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다.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님을 따라 가겠다.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진실을 알리겠다.
관련 속담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하는 말.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
삼수갑산을 가서 산전을 일궈 먹더라도
三 석 삼
水 물 수
甲 갑옷 갑
山 뫼 산
함경도에 있는 지세가 험한 삼수와 갑산
‘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각각 함경남도 북서쪽과 동북쪽에 있는 지역의 이름입니다. 이 지역은 날씨가 춥고 산세가 험해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귀양지의 하나였습니다.
이 때문에 ‘삼수갑산’은 춥고 험한 지역, 유배지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삼수갑산에 가다’는 멀고 험한 곳으로 가다, 매우 어려운 지경에 빠지다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산수갑산
‘산수갑산’은 ‘삼수갑산’을 잘못 쓰는 말로 ‘삼수갑산’이 맞습니다.
삼수갑산 ( O )
산수갑산 ( X )
삼수갑산을 산수갑산으로 헷갈리는 이유는 자연의 경치를 말하는 ‘산수’ 때문입니다.
산수
산과 물이라는 뜻으로, 자연의 경치를 이르는 말.
산수가 좋다.
산수가 아름답다.
산에서 흐르는 물.
山 뫼 산
水 물 수
(미술에서) 자연 경관을 주제로 그리는 풍경화.
산수화 (山水畵), 산수도 (山水圖)
정리
삼수갑산
함경도에 있는 험한 지역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 귀양지의 하나
춥고 험한 지역, 유배지 등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산수갑산
삼수갑산을 잘못 쓰는 말
자연의 경치를 말하는 ‘산수’와 헷갈려 산수갑산으로 쓴다.
‘산수’ 때문에 ‘경치가 좋은 곳’ 등의 의미로 잘못 쓰인다.
삼수갑산과 산수갑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삼수갑산’에 가더라도…의지만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
[정재환]삼수갑산 내 왔노
삼수갑산이 어디뇨
내 고향을 가고지고
오호 삼수갑산
날 가두었네
[조윤경]김소월 시인이 죽기 한 달 전에 발표한 시인데요.
‘삼수갑산(三水甲山)’에 갇혀 고향에 가고 싶은 절절한 심정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정재환]저는 ‘산수갑산(山水甲山)’으로 알고 있었는데 ‘삼수갑산(三水甲山)’이었군요?
[조윤경]네, 그렇게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원래 함경남도에 위치한 지역 이름이었습니다.
[정재환]그럼 이게 실제 존재하는 지역이로군요?
[조윤경]‘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조선 시대 귀양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삼수(三水)’는 함경남도 북서쪽 압록강 지류에 접한 지역으로 국내에서 가장 춥고 지대가 험하여 교통이 불편한 곳이고요.
‘갑산(甲山)’은 함경남도 북동쪽 개마고원의 중심부에 있는 지역으로 매우 춥고 산세가 험하여 접근하기 힘든 오지라고 합니다.
[정재환]그런 곳이면 사람들이 정말 가기 싫어했겠네요.
[조윤경]네. 맞습니다. 그곳으로 귀양을 갔던 많은 사람이 추위에 얼어 죽거나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 가면 살아서 돌아오기 힘든 곳으로 인식되었는데요.
그런 이유로 ‘삼수갑산(三水甲山)’은 ‘죽을 것을 각오하는 처지나 상황’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재환]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삼수갑산(三水甲山)’ 입니다.
[조윤경]어려운 지경이나 상황을 일컫는 말인데요.
사람이 살기 힘든 환경에 있는 함경남도의 지역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정재환]‘삼수갑산에 가더라도’라는 말이 붙어 관용구가 된 것을 보면 최악의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바로 사람의 의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윤경]아무리 험한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강인한 의지만 있다면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지 않은(힘든) 의미로는 : 삼수갑산(三水甲山)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산수갑산(山水甲山) 물 좋고 산 좋은 풍광 좋은 곳으로 잘못 이해하고 쓰는 것 같다.
—>>> 한자로 잘 표현하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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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사전
삼수-갑산[ 三 水 – 甲 山 ]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
이르던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다
함경도에 있는 지세( 地 勢 )가 험한 삼수( 三 水 )와 갑산( 甲 山 )
양강도의 중심부에 있는 군. 양강도의 중심부에 있는 군.
갑산군 /갑산군
북쪽은 혜산시와 운흥군, 동쪽은 단천시, 남쪽은 풍서군과 함경남도 허천군, 서쪽은 삼수군과 접하고 있다. 현재의 행정구역은 갑산읍, 동점노동자구, 사장·창동·양흥·평화·추풍·남평·임동·삼봉·사평·상흥·송암·대중·회린·중천·천성·금화·사동·삼일·신정·금풍·창송 등 1개읍 1개노동자구 21개리로 되어 있으며, 군소재지는 갑산읍이다. 면적 1,200㎢, 인구 65,000 추정(1988).
출처 : http://news.suwon.ne.kr/main/section/view?idx=334973
삼수갑산(三水甲山) 내 왜 왔노 삼수갑산이 어디뇨
오고나니 기험(崎險)타 아하 물도 많고 산(山) 첩첩이라 아하하
내 고향을 도로 가자 내 고향을 내 못가네
삼수갑산 멀더라 아하 촉도지난(蜀道之難)이 예로구나 아하하
삼수갑산이 어디뇨 내가 오고 내 못가네
불귀(不歸)로다 내 고향 아하 새가 되면 떠가리라 아하하
님 계신 곳 내 고향을 내 못가네 내 못가네
오다가다 야속타 아하 삼수갑산이 날 가두었네 아하하
내 고향을 가고지고 오호 삼수갑산 날 가두었네
불귀(不歸)로다 내 몸이야 아하 삼수갑산 못 벗어난다 아하하
현실적 제약 때문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애달픈 심정을 삼수갑산에 갇혀 있는 것으로 비유하여 형상화한 작품으로 고향을 떠나온 화자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잘 드러난. 이 시는 일제시대의 암울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김소월의 ‘삼수갑산’이라는 시다.
고등학교시절 국어과목 담당이시며 담임선생님의 고향이 바로 이북의 갑산근처 라며 소개하여 주시던 기억이 난다.
함경남도 북서쪽과 북동쪽에서는 삼수군과 갑산군이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북한의 행정구역상으로 함경남도 삼수군 삼수면은 량강도 김정숙군으로, 함경남도 갑수군 갑수면은 량강도 갑수군으로서 이곳은 예로부터 물이 많고 산림이 우거진 첩첩산중으로서 겨울에는 평균기온이 영하 20도에 육박하고 눈이 수척의 높이로 쌓이는 인적이 드문 오지로 옛날부터 중죄인들의 귀양지로서 한 번 가면 살아서 돌아오기가 힘든 곳으로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뜻에서 첩첩산중, 심산유곡을 뜻하는 말로 인적이 드물고 깊은 산중을 이르는 말로 지명인 삼수군과 갑산군의 이름을 합해서 만든 말이 바로 ‘삼수갑산’인 것이다.
-. 우리의 산수갑산이 다 미래산업의 원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를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는…
-. 여인들의 고귀한 자태가 봄 정녕들의 마실로 산수갑산의 풍경들과 어울려 춤으로 엮어진다.
-. 어쩌면,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산수갑산이 적어도 3번은 변했기 때문에, 지금의 서브프라임 위기는…
-. 이후 이원·북천·산수갑산을 거쳐 개마고원 부근의 장진호 전투에서 첫 사격을 경험했다
-. 가서 용안도 못 보고 먼 곳으로, 산수갑산으로 유배를 가야 한단 말인가.
-.평소에 정도와 원칙을 부르짖던 지자제 출마자 젊은이들도 산수갑산 귀양가도 공천내락 받고 보자
-.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식후경이니까ㅎㅎ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나가려 하는데 무슨 마음인지…
위의 문장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각종 언론사의 컬럼, 기사내용, 인터뷰내용에서 ‘산수갑산’이 쓰여진 예를 발췌한 것이다. 글쓴이들이 컴럼리스트, 학자, 기업가, 정치가 등 임에도 불구하고 문장에서 보듯이 삼수갑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금수강산을 쓰듯이 ‘산수갑산’으로, ‘삼수갑산’을 이해하면서도 ‘산수갑산’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삼수갑산(三水甲山)’을 ‘산수갑산(山水甲山)을 가더라도’라고 잘못 알고 쓰는 경우가 무척 많다. 아마도 ‘삼수갑산’을 물 좋고 산 좋은 풍광 좋은 곳 쯤으로 잘못 이해하고 쓰는 것 같다.
우리는 흔히 매우 힘들고 험난한 곳으로 가거나,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르거나, 굳은 각오를 하고 어떤 일에 임하려고 할 때, 즉,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일을 꼭 해야겠다고 할 때 등의 주로 비장한 각오를 나타낼 때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 일을 꼭 해야겠다”라는 식의 표현을 쓴다.
따라서 어떤 힘든 일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하는 마당에 경치가 좋은 ‘산수갑산’에 간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앞으로라도 ‘삼수갑산’의 ‘삼’은 ‘뫼 산(山)’자가 아닌 ‘석 삼(三)’자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산수갑산’이라고 잘못 표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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