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의 7 가지 표적 | [두레온라인교회 설교]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2022/08/07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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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한의 일곱 표적
  • 물을 포도주로 바꾸심(요한복음 2:1-11) …
  • 멀리서 신하 아들을 고치심(요한복음 4:46-54) 1
  •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요한복음 5:1-15) …
  • 5000명을 먹이심 혹은 오병이어 기적(요한복음 6:5-14) …
  • 물위를 걸으심(요한복음 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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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온라인교회 #김진홍 #예배
2022/08/07 두레온라인교회 김진홍 목사 주일설교
제목: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성경구절: 요한복음 11장 38~44절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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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 표적과 선언

1. 갈릴리 가나의 혼례에서 · 2. 갈릴리 가나에서 가버나움에 있는 · 3. 예루살렘에서 · 4.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서 · 5. 바다 위를 걸어 오심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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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penthebible.tistory.com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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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 다음블로그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표적 vs 십자가와 부활의 표적.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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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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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7가지 기적 – Pensées

요한복음의 7가지 기적에 대한 해설 ·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4:46-54) ·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5:1-9) · 4) 5,000명을 먹이심(6:1-14) · 5) 물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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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39276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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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특징(7가지 표적과 7가지 선언) – 네이버 블로그

어떤 학자는 다음의 7가지 표적중 1번부터 3번까지는 예수님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병준목사의 4복음서). 1번은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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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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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7 I Am’, ‘7 기적’, ‘7 증인’

요한복음의 ‘7 I Am’, ‘7 기적’, ‘7 증인’ · 1.생명의 빵, D. 5000명을 먹이심, ㄷ. · 2.세상의 빛, F.장님으로 태어난 자를 고치심 · 3.양의 문, C.38년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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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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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구원만을 가르치는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 – Fingerofthomas

요한복음의 첫번째 표적: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사건. 예수님은 제자들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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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ingerofthomas.org

Date Published: 2/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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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구원만을 가르치는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 – 기독일보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읽으시고 요한복음을 묵상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실수 있기를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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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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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요한 복음 의 7 가지 표적

  • Author: 두레김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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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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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한의 일곱 표적

요한복음

001. 요한복음 들어가며

가. 예수는 누구인가?

나.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는?

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이유는?

라. 기록 당시 종교적 배경

마. 유대주의적 그리스도인

바. 왜 하나님께서는 일찍 돌아오시지 않는가?

사. 오늘날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002. 요한복음 주요 내용

가. 요한복음 구조

나. 요한의 일곱 표적

다. 예수의 일곱 나는

라. 요한의 일곱 증인

마. 예수의 일곱 호칭

바. 요한복음 다섯 핵심어

사. 요한복음 암송 구절

01. 요한복음 1장 말씀

가. 로고스

나. 진화론 대 창조론

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02. 요한복음 2장 첫 표적

03.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와의 대화: 구원

04.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예배

05.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

06. 요한복음 6장 오천 명을 먹이심

가. 그 선지자

07. 요한복음 7장

08. 요한복음 8장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09. 요한복음 9장 맹인을 고치심

10. 요한복음 10장 나는 선한 목자라

11. 요한복음 11장 나사로의 부활

12. 요한복음 12장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

가. 세 번의 하늘 음성

13. 요한복음 13장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새 계명을 주심

14. 요한복음 14장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15. 요한복음 15장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16. 요한복음 16장 성령의 약속

17. 요한복음 17장 그리스도의 기도

18. 요한복음 18장 그리스도의 체포

가. 예수께서 가르치신 구원이란?

나. 구원 σωτηρία

19. 요한복음 19장 그리스도의 수난

가. 십자가 위 일곱 말씀

나. 십자가 이야기 속 영적인 의미

20. 요한복음 20장 그리스도의 부활

21. 요한복음 21장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시고 양육을 맡기시다

가. 사도들의 죽음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 표적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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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표적

1. 갈릴리 가나의 혼례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2:1~11)

2. 갈릴리 가나에서 가버나움에 있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심 (4:46~54)

3. 예루살렘에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심 (5:1~9)

4.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심 (6:1~13)

5. 바다 위를 걸어 오심( 물 위를 걸으심 ) (6:16~21)

6.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심 ( 소경을 치유하심 ) (9:1~41)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11:1~44)

“기적”을 뜻하는 헬라어가 요한복음에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요한복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7가지 “표적”이다.

오병이어는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었다.

이외의 기적들은 예수의 많은 다른 표적들(20:30) 가운데 선별하여 기록한 것인데 공관 복음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들이다.

7가지 표적을 휠씬 능가하는 여덟번째 표적을 추가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사건이다. (요20.21장)

이것은 모든 표적 가운데 으뜸이다. 다시 말해 부활은 예수가 누구인지를 하나님께서 가장 확실하게 선포하는 확성기라 할 수 있다.

요한 복음에 나오는 7가지 표적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선별한 것이다. 요한이 이 복음서의 기록한 목적은 20:30-31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외적인 계시를 통해 내적인 반응인 믿음으로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표적, 믿음, 영생은 요한복음의 핵심단어이다. 예수 께서 표적을 행하신 목적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요한복음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자기 선언

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3.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7,9)

4.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0:11,14~15)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도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14:6)

7.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라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1,5)

“나는 ~이다” 라는 선어는 7번 이상 나오며(4:26,8:58) 특정한 표현을 빌어 선언한 경우 7번이다.

“나는 ~이다”란 선언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장 확실하고 대답하게 단정하는 것으로 출애굽 3:14의 장면을 연상시킨다.

예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6:35)라고 말씀하셨는데, 신체를 지탱시키는 음식에 자신을 비유하신 것이다. “신체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생명을 위해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이 예수께서 하고 자 하심 말씀이다.

초막절이 언급되는 문맥 가운데, 어쩌면 성전의 찬란한 촛대에 불을 붙었을 무렵,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8:12)고 말씀하셨다. 양과 목자의 예를 들어 말씀하시는 중에 예수님께서는 “나는 양의 문이다”(10:9), 나는 선한 목자라 고 하셨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여러가지 은유를 사용하셨는데, 그것은 어떤 것이 하나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살 만한 곳은 못되지만 죽기는 싫다고 말한다.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 진퇴양난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11:25)라고 선언하셨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고 배타적 선언을 하셨다.

아마도 황금빛의 포도나무 장식을 해놓은 성전을 지나실 때였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때, “나는 포도나무”(15:5)라고 말씀하셨다. 가지가 나무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듯이, 믿는 자들은 예수 안에 속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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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요한복음은 “예수는 어떤 분인가?”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요한복음은 총 9 가지 기적들과 담화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요한복음은 증거의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의 구속을 말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을 나타낸다.

* 요한복음의 Focus – “예수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시기 위하여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 무슨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가?,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보아야 한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무엇을 하셨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은 기적과 말씀(교훈) 두 가지로 나누어 기록되어있다.

기적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초자연적안 역사가능하다.

요한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베푸셨던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말씀 즉, 교훈이 함께 기록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을 가르쳐주고 있다.

– 기적 : 기적이라는 것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 말씀, 교훈 : 하나님의 나라 백성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본론에서 7가지의 표적과 7가지의 담화를 통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를 우리에게 증명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요한복음 기록되어 있는 표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그 표적은 각각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

*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1.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신 표적 – 요한복음 2장 1절 ~ 12절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표적 – 요한복음 4장 46절 ~ 54절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표적 – 요한복음 5장 1절 ~ 9절

4. 5천명을 먹이시고 물 위를 걸으신 표적 – 요한복음 6장 1절 ~ 21절

5.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신 표적 – 요한복음 9장 8절 ~ 10장 42절

6.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 – 요한복음 11장 1절 ~ 57절

7. 십자가와 부활의 표적 – 요한복음 18장 1절 ~ 20장 31절

이 7가지의 기적은 7개의 교훈을 담고 있는 담화와 함께 서로 대칭 병행을 이루고 있다.

* 7가지 기적의 병행

7가지의 표적들을 요한복음의 구조 속에서 각각의 증거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대칭,

병행되어 기록되어 있다.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표적 vs 십자가와 부활의 표적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이 두 가지 표적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기록된 표적들이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것(요 2:1-12)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표적을 행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거 하신 것이다.

또한 포도주 표적과 병행되는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표적(요18:1-20:31)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대속하시고 완전한 죽음에서 그 죽음을 이기셨다.

그리고 부활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에게 증거하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요한복음에서 나타나는 첫 번째 기적인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표적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원형적인 표적에 대한 상징적인 표적으로 서로 대칭 병행되고 있다.

첫 번째 표적을 상징적인 표적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구조적 흐름의 관점에서 두 표적을 서로 대칭 ‧ 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 요한복음 2장 4절에서의 “나의 때”는 십자가와 부활의 때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3) 포도주는 유대 공동체가 기쁠 때 마시는 것으로, 기쁨과 축복의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십자가와 부활은 새로운 은혜의 시대를 보내주기 때문에 이들이 대비되고 있다. 4) 그래서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담겨있는 결례용 물은 유대의 율법의 시대, 그리고 변화된 포도주는 구속의 새로운 은혜의 시대가 도래되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첫 번째 표적은 원형적 표적에 대한 상징적인 표적으로 이해한다. 5) 2장 11절의 제자들의 믿음은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참 하나님이심에 초점이 있다. 그렇다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표적은 바로 이 원형적 표적에 대한 첫 번째의 상징적인 표적으로 이해 할 수 있다. 6) 그러나, 십자가의 피와 포도주의 붉은 색과 그 상관성을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친 해석으 로 이해된다.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표적 vs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예수께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려 주셨다(요 4:46-54). 또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요 11:1-57). 사람의 목숨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사람을 살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을 가능케 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예수께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를 살리신 것 뿐 아니라 이미 죽은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려내셨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표적을 통하여 주님은 우리에게 그 분이 하나님 되심을 스스로 증명하셨다.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표적 vs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신 표적 ‣ 인간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38년 된 병자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베데스다 못에 스스로 들어갈 수 없었다. 베데스다 못은 일 년에 한 번 물이 동하였는데, 그 때 제일 먼저 그 물에 들어가면 어떠한 병도 고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38년 된 병자는 스스로 그 못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았다.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렸지만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때 주님께서 그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셔서 그의 병을 고쳐주셨다(요 5:1-9). 이는 인간으로서는 고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쳐주신 것을 보여주는 표적이었다. 또한 날 때부터 소경이 된 자를 주님은 고쳐주심으로 그의 눈을 뜰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날 때부터 소경이라는 것은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병이었다. 불가능했던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심(요 9:8-10:42)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거하셨다. 요한복음은 38년 된 병자의 병 고침과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신 표적을 병행시켜 기록함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고 있다. 4. 5천명을 먹이신 표적과 물 위를 걸으신 표적 ‣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행하신 표적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이 두 가지 표적은 모든 표적의 중앙에 기록되어 있는 표적이다. 이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결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표적이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5개로 5천명을 먹이신 표적은 말 그대로 기적이었다. 이 표적은 구약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주셨던 만나와 메추라기의 실체이다. 때문에 이 표적은 예수께서는 본인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먹이셨던 그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신 사건이었다. 또한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물 위를 걸으신 사건도 말 그대로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물리학적으로 인간이 물위를 걷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물 위를 걸어 배에 있는 제자들에게 오셨다. 일반적인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이 두 가지 표적(요 6:1-21)은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결정적으로 표현해준 표적이었던 것이다. 5. 물고기 153의 표적 153 물고기 표적은 베드로 물고기 표적으로도 유명하다. 이 표적은 병행되어 있는 표적과는 좀 다르게 다루어진다. 이 표적은 1장에 대한 증거로서의 표적으로 병행되는 표적들과는 다르게 분류된다. 그리고 요한복음의 마지막 21장에 기록되어 1장과 병행되고, 1장을 증거하고 있는 요한복음의 마지막 표적이다. 이 표적 역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기적이다. 이 표적의 메시지 또한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던 것 같이 요한복음은 말 그대로 표적으로만 이루어져있는 책이 아니다. 표적과 함께 주님께서 하셨던 말씀(교훈, 담화)도 함께 기록이 되어 표적과 함께 어우러져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함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표적들 사이에 언급되어 있는 주님의 교훈들은 어떤 것들이었을까? * 표적과 담화의 구성

위의 표와 같이 요한복음에는 표적과 담화가 함께 짝을 이루어 기록되어 있다. 담화의 대표적인 의미 자체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담고 있는 것이다. 요한복음 및 복음서 자체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위에 나타난 담화에 대한 구성과 내용은 차후에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성경문화연구원 / 성경구조분석연구원(서영환교수)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요한복음의 7가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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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7가지 기적에 대한 해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이적과 기적 중에서 7가지만을 골라 소개하고있다. 요한복음이 성례전적 관점에서 쓰여졌다는 것과 성육신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하나님되심에 대한 표시로서 주어지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첫번째 이적은 창조주로서의 기사를, 네번째 이적은 재-출애굽의 의미를 마지막 일곱번째는 다시 살아남의 이적이다. 이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며 새롭게하시는 하나님이심에 대한 완전한 표지로 이적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안다.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심(2:1-12)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표적. 가나의 혼인잔치는 아마도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중 최초로 행하신 기적으로 보인다.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한다. 기적이 일어난 날이 모호하지만, 요한은 의도적으로 1장에서 6일을 흘러가게 하고, 2장의 혼인잔치를 제7칠일도 설정한다. 창세기 1장과 날짜적으로 병행을 이루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다. 이 때부터 제자들이 ‘그(예수)를 믿었다’는 표현이 나온다. 말씀을 통해 창조적 능력이 발현되는 사건으로 말씀이신 예수님이 만물을 존재케 하심을 드러낸다.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4:46-54)

말씀으로 치유하심. 말씀으로 창조하심과 비교해 보자. 창세기 1장에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다. 말씀만으로 충분히 치유를 행하실 수 있는 분임을 선포한다. 예수님을 치유하시는 분이며, 말씀으로도 충분히 치유하신다.

4: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말씀의 목적은 치유와 회복이다. 예수님은 세상을 치유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왕의 신하를 치유하심으로 이 땅의 오심의 목적을 드러내신다. 또한 말씀을 보냄으로 치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을 치유하실 때 말씀을 보내신다.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5:1-9)

병자에 대한 치유는 부정에 대한 치유다. 38년은 정확히 광야의 시간이며, 오래되었으며 치유 불가능을 말한다. 주님은 이 병자를 치유하심으로 정상으로 회복 시킨다. 요한은 의도적으로 38년을 강조함으로 앉은뱅이가 철저히 선에 무능했던 배역한 이스라엘의 광야 시기를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주님은 그를 긍휼로 치료해 주신다. 그는 다른 어떤 행위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나음을 입을 뿐이다.

4) 5,000명을 먹이심(6:1-14)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먹이시는 하나님, 만나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준다. 요한은 철저히 예수님의 생애 자체를 광야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입시키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먹이신 것처럼 목자 없는 양처럼 헤매는 이들을 인도하고 먹이신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와 비교하는 것은 다분히 신학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비유하신다. 떡은 양식이며, 먹지 않으면 죽는다. 하지만 먹음으로 생명이 연장된다. 광야의 떡과 참떡인 예수님의 결정적인 차이는 일시적 생명 연장인가 아니면 영원한 생명인가의 차이다.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이들은 모두 죽었다. 당시 아무도 살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먹는 이들은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파격적인 선언이고 기적인가.

5) 물 위를 걸으심(6:16-21)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혼돈과 무질서를 정복하시는 하나님. 홍해와 요단강 사건과 연결됨. 땅 하늘 사이에 보이지 않는 혼돈을 존재함. 이곳을 정복하심. 무질서에서 질서로의 이동은 구원을 의미한다. 물은 혼돈과 모호함을 상징하며, 악마가 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피조 세계가 아닌 다른 어떤 곳이 아니다. 그곳도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다. 하나님의 창조는 물에서 땅이 솟아 오르게 하셨다. 반창조인 홍수 사건은 땅이 다시 물 속으로 가라앉는 사건이었다. 예수님을 물의 혼돈을 정복(발도 딛고)하시고 그 위를 걸으신다. 즉 지배하신다. 물을 가르시거나, 마르게 하지 않았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적의 차이가 다르다. 주님은 단지 ‘물 위’를 걸으신다.

둘째날 물과 물이 갈라지고, 셋째날 물에서 땅이 솟아 나고, 넷째날부터 땅이 풍요로워진다. 마지막 날 에덴 동산을 창설하심으로 인간이 거할 집을 마련하셨다. 창조의 마지막은 인간이며, 인간을 위해 모든 피조물이 준비되었다. 인간의 창조의 끝이자 정점이다. 하나님은 그 인간을 물 속에서 불러낸 땅(에레츠)에 인간을 두셨다. 광야가 혼돈의 공간으로서 물(바다)과 같다면 가나안은 물(광야)에서 불로내 에덴 동산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요한은 철저히 출애굽 관점에서 예수님의 기적을 서술해 나가고 있다.

6) 소경을 고치심(9:1-7)

소경을 보게하는 것은 메시아의 표징이다. 구약에서 소경을 보게한 적은 없다. 이것은 전적으로 메시아의 일이다. 육신적 봄은 영적인 각성이며, 영혼의 창조이다. 마음이 깨끗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는 성경과 유대 전통이 있다. 보는 것은 인식을 넘어 참여이다. 또한 향유이다.

소경은 봄으로 피조세계를 체험하고 향유한다. 주님은 그를 보게 함으로 육신의 차원을 너머 영적인 교훈을 더하신다. 육신 안에 갇혀 유대인들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되심의 신성을 기적을 통해 체득한다. 그는 이제 주님을 본다. 이것이 진정한 치유이다. 유대인들은 보기 때문에 치유함을 받지 못하다. 믿음은 언제나 세상의 것들과 대치되며 역치되며 역전된다.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38-44)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이 예수에게 있음을 알린다. 즉 예수는 하나님이시다. 죽음은 죄로 인해 찾아 왔다. 주님은 죽음을 정복하신다. 기이하게 자신의 죽음으로 죽음을 정복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생명을 창조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듯 예수님은 마지막 기적인 죽은 나사로를 통해 생명의 창조자 주관자이심을 드러내신다.

요한 복음의 7가지 기적은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기적이 남아 있다. 이것은 예수님이 행한 것이 아닌 예수님 자신에게 나타난 것으로 부활이다. 그러므로 나사로의 부활 사건은 마지막 종말에 임할 하나님 나라의 임함, 즉 재림과 연결된다.

리처드 보컴은 이곳에서 5) 물 위를 걸으심(6:16-21)을 빼고 ‘예수님의 부활’ 자체를 마지막 일곱 번째 기적으로 넣는다. 이유는 물위를 걸으심의 이적 자체에 ‘표적’이란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충분의 그의 분석에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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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특징(7가지 표적과 7가지 선언)

​요한사도는 요한복음에 다른 복음서와는 비교되는 아주 여러가지 특징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이 책에는 예수님이 메시아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나타내는 일곱가지의 표적과 일곱가지의 자기선언(“나는 ~이다.”)이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님이 공생애기간동안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딱 일곱가지만 의미를 부여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7이라는 숫자는 당시 유대인에게는 완전수에 해당하며 가장 선호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먼저 일곱가지의 표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학자는 다음의 7가지 표적중 1번부터 3번까지는 예수님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병준목사의 4복음서)

1번은 말씀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심을 나타내며

2번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번은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4번부터 7번까지는 구원에 이른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게 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4번은 생명의 떡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며(참고로 이기적을 보여주신 후 “나는 생멱의 떡이다”라고 선언하신다.)

5번은 구원 얻은 백성이 누릴 평화를 보여주는 것이며,

6번은 구원얻은 하나님의 백성은 빛을 얻을 수 있는다는 것이며,

7번은 구원은 곧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일리 있는 해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다분히 신학적 해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1번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역시 일리있는 해석이라고 생각하여 소개합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예수님에게 해결해주실 것을 청하므로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가 되게하는

표적을 베푸십니다. 그런데 그집에는 유대인의 율법에 따른 결례용 물을 담아두는 6개의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 항아리에 새물을 채워서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의미는 “율법은 더이상 생산적이지도 않고 구원의 도구가

될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의 새로운 복음만이 생명력이 있고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여러 사건을 통해서 안식일에 치유를 베푸심으로써 율법과 정면대치하는 장면들을 많이 연출하십니다.

다시말해 “율법자체가 구원의 도구가 될 수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계신다는 것이죠. 충분히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표적

1. 가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2:1-11) —————– 말씀에 의한 구원

2. 가버나움에서 왕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심(4:46-54) —— 믿음에 의한 구원

3. 예루살렘의 베네스다 못가에서 환자를 치유하심(5:1-9) —- 은혜에 의한 구원

4. 5,000명을 먹이심(6:5-14) ——————— 생명의 떡을 먹게 됨

5. 갈릴리 바다위를 걸으심((6:16-21) ————- 평화를 얻게 됨

6. 예루살렘에서 소경을 치유하심(9:1-7) ———– 생명의 빛을 얻게 됨

7. 베다니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1-44) ——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됨

* 물고기를 잡으심(153마리)(21장) ——– 부록의 장(21장)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요한이 직접 기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함

어쨋든

위의 사건들에 대한 해석은 다분히 신학적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그 사건들과 전후한 예수님의 대화내용을 연결하여 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의도에 대해 더 충분하고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언자들의 결론적인 말씀만을 듣는 간접적 방법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우리가 직접 성경말씀을 읽고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의 감동은 밤이 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할 것이며,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내 영을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음은 사건과 대화를 연결한 내용입니다.

※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의 담화(대화)

1. 새생명에 대하여(3장) 니고데모와 대화 –> 가나 혼인잔치 표적을 보이신 후

2. 생수에 대하여(4장)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가) –> 신하의 아들을 고치신 사건이후

3. 아들의 권위에 대하여(5장 19-47) –> 38년된 소경을 고치신 후

4. 생명의 떡에 대하여(6장) –> 오병이어로 5,000명을 먹이신 후

5. 예수님의 임재와 생명의 영에 대하여(7장) –> 예수님이 물위를 걸으신 사건 후

6. 세상의 빛에 대하여(8장) –> 소경을 고치신 후

7. 선한 목자에 대하여(10장) –> 그후에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이 기록된다. 또한 눈물을 보이시기도 함

※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의 선언 (“나는 ~이다”)

1.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2.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3. “나는 양의 문이다” (10:7,9)

4. “나는 선한 목자다”(10:11,14)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7.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15:1,5)

이러한 구조를 잘 살펴보면 요한사도는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이글을 써나가는데 있어서

첫째는 하나님의 신성을 증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표적을 통해 자신의 신성과 하나님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고 계시며

이를 다시 7가지 선언을 통해서 자신의 메시아(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 말씀을 듣는 청중들의 진지한 반응을 잘 묘사해줌으로써

원독자들에게 믿음의 대상과 실체에 대하여 반복해서 잘 일깨워주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이 요한복음이 다른 복음서와는 많이 다르게 느껴졌고 각별히 큰 감동을 체험한 책입니다.

2016.11

/ 참고문헌 : 김인철목사의 성경핸드북, 임병준 목사의 4복음서

요한복음의 ‘7 I Am’, ‘7 기적’, ‘7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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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구원만을 가르치는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

요한복음의 네번째 그리고 다섯번째 표적 :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위를 걸으신 사건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 중에 가장 유명한 사건을 들으라면 오병이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아이가 갖고 있던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남자만 5,000명이 넘게 배부르게 먹이신 이 기적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도 잘 아는 사건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은 이 표적의 의미를 단순히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을 배부르고 기분좋게 했다! 정도로 축소 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해석은 당시에 사람들도 했었으며 예수님은 그런 이유로 예수님을 왕 삼으려는 사람들을 피하시고 나무라시기 까지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위를 걷는 기적은 예수님이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하시거나 쇼를 하신게 아닙니다. 그 안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복음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5장이 유대인의 명절에 일어난 사건이었던것 처럼 6장이 유대인들의 명절 유월절이라는 시간적 배경에서 일어난 사건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초막절에 벌어진 7장의 사건과 함께 유대 절기의 참 의미를 깨우쳐 주시기 위한 것임을 인지하고 본문을 읽어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들었는데, 요한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5장에서 기적이 아닌 말씀을 봐야 한다는 예수님의 강해에도 사람들은 각 표적의 참된 의미인 영생의 메세지 대신 자기의 눈에 신기하고 이 땅에서 당장 도움이 되는 기적에 주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더 심해 집니다. 이는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예수님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오해와 이에 대한 예수님의 강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기적들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요 빵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이로다. 썩어 없어지는 양식을 위해 수고하지 말고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도록 항상 있는 그 양식을 위해 수고하라. 그것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주리니 그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봉인하셨느니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26~27>

다시 얘기하면 오병이어의 기적은 세상의 떡만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떡이신 예수님을 나타내는 사건입니다. 재밋는 것은 예수님께서 너무나도 분명하게 스스로를 하늘의 떡으로써 이 세상에 만족을 위해 온것이 아님을 나타내자,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예수님을 따랐던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떠난다는 것 입니다.

우선 처음에 말씀드린 유월절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요한은 오병이어의 사건을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과 연결시켜 복음을 설명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또 이 두 표적을 본 사람들 역시 이를 출애굽과 연결시켜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진실로 세상에 오실 그 대언자라고 얘기하는데, 이는 모세가 신명기에서 얘기한 대언자 곧 그들이 기다려온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 입니다.

주 네 하나님께서 네 한가운데서 곧 네 형제들 중에서 나와 같은 대언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니라. <신명기 18:15>

유대인들은 출애굽을 통해서 인간의 타락 이전의 에덴 동산에서의 삶을 꿈꿨었고, 출애굽이 그들의 꿈을 이뤄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났듯이 자신들의 타락으로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제 2의 출애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이 예언을 근거로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와서 제 2의 출애굽을 재현할 것이라고 보고 그 대언자는 다윗 왕국과 같이 이스라엘을 강력한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 입니다.

오병이어 사건의 시간적 배경을 보면, 첫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에 장소적 배경을 보면, 요한복음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다른 복음서에서는 이 사건이 빈들이라고 밝히는데 빈들에 사용된 헬라어는 에레모스(Ἔρημός) 즉 광야에서 5,000명을 먹이신 이 사건을 통해 유대인들은 자연스럽게 모세가 광야에서 만나를 먹인 사건을 연상하게 되고 이 표적으로 보고 예수님이 바로 그 대언자라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던 것 입니다. 더욱이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를 걸어가시는 사건은 홍해를 건넌 사건과 맞물려 유대인들의 생각을 공고히 해줬을 것 입니다.

유대인들이 모세의 예언을 이해하고 예수님께서 그 대언자이심을 알아차렸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는 것은, 그들은 메시아의 역할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단 것 입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이 세상에서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영원히 세울것이라는 잘못된 메시아관 때문에 예수님도 예수님의 표적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 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분처럼, 나에게 돈을 주시고 좋은 성적이 나오게 해주시고, 나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분으로 오해합니다. 우리들의 이런 오해가 결국 나와 하나님을 멀어지게 만드며 제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님을 떠나 버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 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왕 삼기 위해 예수님을 찾지만 예수님은 이들을 피해 산으로 떠나십니다. 그리고 결국 예수님을 만난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지 않으시고 매몰차게 이들의 잘못된 의중을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썩어 없어질 이 땅의 양식이 아닌 영원한 하늘의 양식을 위해서 수고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가 무슨 일을 할까요? 어떤 수고를 할까요? 라고 묻자 착한 일을 하여라, 다른 사람을 도와라, 금식해라, 헌금해라! 라고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어라!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반복하고 반복해서 자신이 생명의 빵이며 자신을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번째로 위에 설명드렸듯이 홍해를 건너가게 한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 역시 구원이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에 의해서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닌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은혜로 얻어지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예수님의 제자들 중 많은 이들이 어부로써 수십년간 배를 몰아온 전문가들 입니다. 그런데 날이 어둡고 큰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심해지자 바다 위에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어서 오시는 것을 보자 두려워 하지만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자 반갑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배가 곧 목적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인간의 능력이나 능숙함이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며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영접할 때 인간이 도달해야 할 목적지 즉 천국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 하십니다. 또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 역시 그들이 바다에 빠질 위기 가운데서 예수님을 찾을수 있는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 오셔 말씀하실때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을 알아보는 자들이 영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정론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질문을 하시는데, 말씀은 분명하게 인간에게는 구원의 좁은 길을 스스로 알아 믿을 능력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에 따른 것임을 알려줍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37>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며 내게 오는 그를 마지막 날에 내가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6:44>

또 그분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도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65>

이는 5장에서 죽은 자들이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고 있는데 듣는 자들이 살 것이라는 말씀 즉 어떠한 의지나 의식도 없는 죽은 자들이 사는 것이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주시고 음성을 듣도록 해주시는 것에 달려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 것 입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실망해서 예수님을 떠나고 다시는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아닌 이 세상에서의 소원 성취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 이 세상의 정의가 회복되지 않는다고 느껴지고 내가 바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에는 언제든지 예수님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입니다. 하나님의 비젼이 무엇인지에 전혀 관심이 없이 나의 꿈, 나의 소망, 나의 비젼을 위해 살다가 예수님이 아닌 무당이 그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준비가 되어 있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지 않은 그래서 예수님이 자신을 맡기지 않은 자들 입니다.

하나님 처럼 되고 싶어 선악과를 먹은 저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꿈과 위치가 위협 당하면 2세 이하의 남자 아이를 모두 죽인 헤롯처럼 얼마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일 의도를 갖는 죄인 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어 줄 것 같아서 예수님을 왕 삼으려고 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것을 이뤄줄 의향이 없음을 확인하자 바로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이 일들 후에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인들의 거주지에서 다니려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유대인들이 그분을 죽이려 하였기 때문이더라. <요한복음 7:1>

요한은 5장의 안식일, 6장의 유월절에 이어 7장과 8장은 초막절을 배경으로 해서 동일한 메세지 즉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오해하는 이스라엘을 가장 강한 나라로 만들어 줄 메시아가 아니라 초막절이 상징하고 있는 구원을 완성하러 오신 메시아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7장과 8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막절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유대 남성들은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는 성전에 나가야 하는데, 이는 출애굽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이 절기들을 통해서 출애굽이라는 엄청난 구원의 역사에 감사하고 이 출애굽이 가리키고 있는 진짜 구원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소망하라고 주신 것인데 유대인들은 그런 하나님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율법을 준수하는 의미로써만 절기들을 지켜 왔습니다. 이는 마치 선생님께서 오늘 배운 것을 다시 생각하고 이해하라고 숙제를 내주셨는데,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에는 관심도 없이 전과에서 답만 베껴서 숙제를 제출하는 학생과 같은 것 입니다.

초막절은 이름 그대로 광야에서 텐트를 치고 살던 때를 기억하라고 해서 주어진 절기 입니다.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 사람으로 태어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것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그들로 하여금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세대들이 알게 하려 함이니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레위기 23:42~43>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초막절 기간에 3가지 의식을 행해야 했는데, 첫번째로 일주일 간 텐트를 치고 사는 것입니다. 텐트 특히 성막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두번째로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떠서 성전을 제단에 부어서 성전 제단에서 물이 흘러 넘치게 해야 했습니다. 이는 광야에서 반석의 생수로 먹이신 하나님을 기념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은 초막절 기간 동안 성전에 커다란 촛대를 세우고 그 불을 항상 밝게 켜야 했습니다. 이 역시도 광야에서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광야에서 자신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초막절이 이 상징적인 행위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이 됩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장막을 치신 것으로 표현을 합니다.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라는 구절 중 거하신다라는 단어의 원어는 스케누(σκηνόω) 인데, 이 단어는 장막을 치다 텐트를 치다라는 의미 입니다. 우리를 저주 받은 이 땅에서 끝까지 보호해 주시는 참장막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인해서 우리가 사탄의 어떤 공격으로 부터도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21:3~4>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모든 눈물과 저주가 사라지는 천국에서의 삶을 초막절이 담고 있었던 것 입니다.

또 성전 제단에서 흘려 보내야 했던 실로암 연못의 물 또한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므리바에서 반석의 물은 물이 없어서 죽을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에게 부어질 은혜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느니라. 그들이 자기들을 따라가던 영적 반석으로부터 마셨는데 그 반석은 그리스도였느니라. <고린도전서 10:4>

그 뒤에 그가 다시 나를 데리고 그 집의 문에 이르렀는데, 보라, 그 집의 문지방 밑에서부터 물들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더라. 이는 그 집의 앞면이 동쪽을 향해 서 있었기 때문이더라. 그 물들이 그 집의 오른쪽 곧 제단의 남쪽 편에서부터 내려오더라. 그때에 그가 나를 북쪽을 향한 문의 길에서 데려다가 바깥 길로 인도하여 동쪽을 바라보는 길 옆의 바깥문에 이르렀는데, 보라, 거기서 오른쪽에서 물들이 흘러나오더라… 그때에 그가 내게 이르되, 이 물들이 동쪽 지역을 향해 흘러나와 사막으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가리니 그것들이 바다로 들어갈 때에 그 물들이 치유되리라. 그 강들이 이르는 곳마다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이 살고 또 물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는 이 물들이 거기에 이르므로 그것들이 치유될 것이기 때문이라. 그 강이 이르는 곳에서는 모든 것이 살리라. 또 어부들이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에 이르기까지 그 강 위에 서리니 그 지역들이 그물을 치는 곳이 되리라. 그 지역들의 물고기가 그것들의 종류대로 대해의 물고기같이 심히 많으리라. 그러나 그 지역들의 수렁과 늪지대들은 치유되지 아니하고 소금에게 넘겨지리라. 또 그 강가의 둑 위에는 이쪽과 저쪽에 먹을 것을 맺는 모든 나무가 자라되 그것들의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것이 자기의 달들에 따라 새 열매를 맺으리니 이는 그것들이 자기들의 물들을 성소에서 내었기 때문이라. 그것들의 열매는 먹을 것이 되며 잎사귀는 약이 되리라. <에스겔 47:1~12>

잘 읽어 보시면 성전에서 흘러 넘치는 물이 만물을 살리며 흐릅니다. 이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그래서 7장 37절에 목마른 자들아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자신이 초막절의 주인이며 완성이심을 밝히시는 것 입니다.

마지막 날 곧 명절의 그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 기록이 말한 것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7:37~38>

우리가 그냥 읽었을 때 뜬금없다고 생각했던 예수님의 말씀이 사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말씀이었던 것 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실로암에서 물을 떠다가 성전에 붓고 있었을 것 입니다. 주님은 그 앞에 서서 이 물이 상징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나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들에게 너희들 절기를 지킨다고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마셔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고 계신것 입니다.

요한은 계시록에서 이 모든 것이 천국에서 완성되어 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 그가 하나님과 어린양의 왕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정결한 강을 내게 보여 주니라. 그 도시의 거리 한가운데와 강의 양쪽에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그것이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고 달마다 자기 열매를 냈으며 그 나무의 잎사귀들은 그 민족들을 치유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 22:1>

에스겔서에서 사용된 단어와 동일한 단어들이 등장해서 설명합니다. 그게 바로 새하늘과 새땅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되어 있음을 요한이 알려 주고 있는 것 입니다.

초막절에 성전을 밝히던 촛불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이 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12>

이 말씀도 아무렇게나 뜬금없이 하신 것이 아니라 성전을 밝히는 가득한 촛불 앞에서 저 촛불의 실체가 나라고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9장에서 생명의 빛으로써 날 때 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을 고치시는 것 입니다.

나 주가 의 안에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붙잡고 너를 지키며 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인들의 빛이 되게 내주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열어 주며 갇힌 자들을 감옥에서 데리고 나오고 어둠 속에 앉은 자들을 감옥 집에서 나오게 하리라. <이사야 42:6~7>

이 역시 요한은 계시록에서 예수님이 완성하신 빛에 대해 기록 합니다.

그 도시는 해와 달이 안에서 빛을 비출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시를 밝혀 주었고 어린양께서 그 도시의 광체이시기 때문이라.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그 도시의 빛 가운데서 다니겠고 땅의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요한계시록 21:23~24>

이렇게 초막절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완성이 됩니다. 이는 오병이어의 표적과 물위를 걸으신 사건이 단순히 기적 자체에 의미가 있어서 당시 예수님을 찾아온 이스라엘 사람들 처럼 다시 한번 떡을 주세요! 다시 한번 기적을 일으켜 주세요! 나의 소원을 들어 주시고, 어지러운 이 세상 조율 한번 해주세요! 라고 예수님께 부탁하라고 알려준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은 영생에 관한 것이며 천국에 관한 것이며 사도 요한은 이미 이 완성을 요한 계시록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우리가 천국 소망을 갖도록 해줍니다.

이제 여섯번째 표적으로 넘어가기 전에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들과 말씀들이 영생에 대한 것임을 명확하게 하는 구절 두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니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24>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그인 줄을 알며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 아버지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대로 내가 이것들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한복음 8:28>

오직 구원만을 가르치는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도 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큰 이유는 우리에게 호흡을 주셨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 보다도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 조차도 모른체 살아가고 또 죽어 갑니다.

요즘 저는 말씀이 꿀처럼 달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고, 항상 말씀을 생각하고 사모하고 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요한복음의 참 의미를 깨닫고 있으며, 성경이 특히 복음서가 두루뭉술 당시의 사건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정확한 목적을 갖고 성령님의 영감으로 완벽하게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임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저 혼자 갖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에 대한 여러개의 설교 말씀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읽으시고 요한복음을 묵상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실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요한복음을 네 부분으로 나누면 1장의 도입부와 21장의 결론 사이에 2장부터 12장 까지의 표적의 책과 13장 부터 20장 까지의 영광의 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에 대한 하늘의 비밀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 내용을 나누기 전에 저희는 먼저 표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게 전체 글의 이해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한 복음에만 등장하는 표적 σημεῖον 이란 단어는 어떤 것을 가리키는 표지판이라는 뜻 입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화장실이 어딘지를 나타내는 표지판을 자주 보는데, 그 표지판이 화장실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표지판은 화장실이 어디인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표지판을 보고 화장실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찾다가 20m 더 가면 화장실이 나온다는 표지판을 보고 그 표지판에서 볼일을 본다면 비정상적인 사람 취급을 받을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서의 표지판은 무언가를 가리키고 싶은 것이었지 그 표적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일으키신 표적을 공부하면서 그 기적 자체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그 표적이 얘기하고 싶었던게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표적들을 통해서 하고 싶으신 말씀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는 요한복음 1장 마지막절과 20장 31절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로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51>

이것들을 기록함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그분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1>

즉 우리는 요한복음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생명을 얻을수 있어야 하며, 그 안에 포함된 일곱 표적 역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를 볼 때도 어떠한 암시를 받아 다음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듯, 예수님께서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시며 2장의 표적의 책이 열립니다.

요한복음의 표적의 책에는 일곱개의 표적이 등장 합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사건

가버나움에서 죽어가는 고관의 아들을 고치신 사건

베데스다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사건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000명의 무리를 먹이신 사건

디베랴 바다에서 물 위를 걸으신 사건

실로암에서 났을 때부터 장님이었던 사람의 눈을 뜨게 해주신 사건

베다니에서 죽은지 사흘 된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표적의 책은 일관성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사건들 즉 표적들이 일어나면 사람들 특히 유대교인들의 오해가 나오고 그에 대한 예수님의 강해로 마무리 됩니다. 이를 통해 각 표적이 얘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살짝 힌트를 드리면 표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그 표적을 이 땅의 것으로 오해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표적을 하늘의 것으로 강해하시면서 이 표적이 영생에 대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가 이 땅에서의 삶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에 대한 것임을 확신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이제 요한복음의 일곱 표적에 대한 배경 지식을 설명해 드렸으니 첫번째 표적 부터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의 첫번째 표적: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사건

예수님은 제자들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혼인 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쯤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 입니다. 유대인들의 결혼식은 보통 1~2 주간 잔치를 벌이는데, 포도주는 잔치의 흥을 돋우는 가장 중요한 물품 입니다. 포도주가 떨어지면 잔치가 파장이 되버리고 잔치를 주최하는 쪽에서는 큰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도주가 떨어지게 된 것은 아주 당혹스런 일입니다.

이 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알리며 그의 능력을 사용해서 무언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답변은 의외로 냉정합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 때가 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대답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시키는대로 순종하라고 명하자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유대인들의 관례에 따른 돌 항아리 6개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명하십니다.

처음에 마리아가 잔치의 포도주가 급해서 포도주에 집중할 때는 예수님께서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시지만 마리아가 포도주가 아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에 즉 예수님께 집중하자 예수님께서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 입니다. 우리의 수 많은 기도 역시 잔치집에 포도주처럼 세상의 필요나 나의 즐거움, 기쁨, 소원 성취에 집중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기도 제목들에 대해 무슨 상관이 있냐고 대답하시지만 우리의 관심이 나의 소원이 아닌 예수님에게 집중 될때에 예수님은 비로소 말씀하기 시작하신다

는 것 입니다. 바꾸어 얘기하면 우리는 이 세상의 삶에서 나에게 일어나는 하나님의 공급과 은혜를 단순히 이 세상의 것으로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이심을 인지하는 증거로 사용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항아리 6개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한은 그 항아리를 유대인의 결례에 따른 돌 항아리임을 굳이 밝힙니다.

유대인들은 밖에 나갔다 들어올 때 그리고 식사하기 전에 손과 몸을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이는 율법도 아니고 장로들의 전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돌항아리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이 돌항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결론 지어지지 않은 형식 주의에 빠진 생명력 없는 유대교를 상징하는 것 입니다. 물도 없는 정결 예식 항아리, 복음과 상관없이 종교 행위를 열광적으로 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 입니다.

지금 요한은 여러가지 장치를 통해서 구원을 설명하고 있는데 결혼식을 예수님과 성도의 혼인 잔치로, 잔치 주관자를 인간의 능력이나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종교의 대표 유대교로, 포도주는 기쁨, 잔치, 희락을 상징합니다. 지금 요한은 포도주가 없는 상황을 빗대어 유대교를 진정한 기쁨을 상실한 잔치집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 입니다.

다른 말로 포도주가 떨어진 잔치집을 형식만 남아 있는 유대교 즉 종교로 비유하고 있는 것 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는 결혼식장에 포도주나 만들려고 즉 너희에게 이 세상의 즐거움을 주기위해 이 땅에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영원한 생명을 주기위해서 왔으며 십자가에서 너희에게 내 보혈을 주기 위해서 왔다.”고 외치고 계시는 것 입니다. 그 잔치집이 참 기쁨을 회복한 잔치집이 되기 위해서는 생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담겨 그분의 보혈 즉 포도주가 있어야 진짜 잔치집이 될 수 있음을 즉 예수님과 연합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표적으로 보여주신 것이 이 사건의 진짜 메세지 입니다.

요한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오해하는 두 사람을 등장 시키는데 그 둘은 니고데모와 수가성의 여인 입니다. 이 둘은 굉장히 상반된 삶을 살았는데, 니고데모의 경우 유대인 중에서도 가장 엄하게 율법을 지키는 바리새파에 엄청난 교육을 받고 지금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산헤드린 공회원이었던, 그것도 유대 최고의 가문에 엄청난 부자인 사람, 거기에 성품도 겸손하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던 가장 훌륭한 사람의 대표로 등장하는 반면 수가성의 여인은 유대인들이 개취급했던 사마리아인에 그 사마리아인 중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전혀 교육을 받지 못했고, 가난했으며, 남편을 다섯 이나 바꿀 만큼 처참한 삶을 살았고, 결혼하지 않은 사람과 동거중인 도덕적으로도 형편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사람 취급을 하지도 않는 가장 천한 사람의 대표로 양극단의 두 사람을 등장시켜 그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와 예수님의 강해를 통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전하고 싶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요한은 니고데모의 등장 전 예수님의 성전 철결 사건을 소개합니다. 씻을 물이 없었던 유대인의 관례에 따른 돌 항아리처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아닌 돈벌이의 장소로 전락한 성전을 보신 예수님은 분노하시며 장사치들을 성전에서 쫓아내십니다. 그리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나온 제사장들이 표적을 요구하자 이 성전을 헐면 사흘 안에 그것을 일으켜 세우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제사장들이 이를 물리적인 성전으로 이해했지만 예수님은 영적인 의미로의 성전 즉 자신의 몸의 부활을 표적으로 보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물이 포도주로 변한것이 단순히 혼인 잔치를 즐겁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영생을 위한 예수님의 복음을 표적하셨듯이 영생을 주시기 위한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신 것 입니다.

그 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많은 기적을 일으키셨으며 이 기적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믿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그들을 맡기지 않으셨다는 표현을 통해 그들의 믿음이 온전한 믿음이 아님을 암시하며 이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를 등장시킵니다.

그가 밤에 예수님께 나아와 그분께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기적들을 아무도 할 수 없나이다, 하매 <요한복음 3:2>

그는 왜 예수님을 찾아 왔을까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많은 기적들 봤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자기보다 훨씬 나이도 어리며 어떤 랍비 교육도 받지 않은 예수님께 공손하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셨으며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고 계심을 인정합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를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부러움을 사기에 부족함 없는 니고데모 역시도 관례에 따른 돌 항아리처럼 구원을 스스로 이뤄낼 수 없는 존재로 등장합니다.오히려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다고 얘기하며 물 즉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서 아들을 보내심을 알려주시며 구원의 방법을 제시하시는데,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반드시 들려야 하리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4~16>

구원의 방법은 인자가 반드시 광야의 뱀처럼 들려야 하며 이것을 통해 누구든지 인자를 믿는 자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3일만이 다시 세우시겠다는 성전, 광야의 뱀처럼 들리는 것은 십자가 보혈의 공로 즉 포도주를 얘기하는 것 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이 되었다가 예수님과의 연합 즉 혼인 잔치가 완성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최고의 종교 행위가 아니라 그 안에 물 즉 성령이 들어가서 예수님의 보혈을 믿을수 있게 해주셔야 한다는 복음의 이야기를 다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계신 것 입니다.

그에 상반된 수가성의 여인은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와 반대로 구원이나 영생에 대해 큰 관심도 없이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수가성의 여인을 일부로 찾아 가십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인간 취급을 안했고 게다가 남자가 여자에게 말을 거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수가성의 여인은 놀라면서 왜 말을 거는지 반문하는데, 그 때 예수님은 뜬금없이 자신이 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며 그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며 영원한 생명을 얻을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수가성의 여인은 이 물을 육신의 물로 오해하고 예수님께 그 물을 달라고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남편을 데리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수가성의 여인은 이 세상의 부족과 목마름을 남자로 채우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여자는 남편을 다섯이나 뒀고 지금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동거 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죄와 상처를 드러내신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수가성의 여인은 종교적인 얘기를 꺼내기 시작 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리게하고 이 예배는 한 곳에서만 드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율법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과의 단절이 해결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큰 목마름을 느꼈던 것 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장소가 아닌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하며, 그런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자, 그리고 그녀 역시 기다려온 메시아 곧 그리스도가 자신을 찾아 오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물 항아리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또 다시 우리는 가나의 혼인잔치에 등장했던 도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을 기르기 위해 가져왔던 하지만 비어 있었던 돌 항아리에 성령님 곧 물이 등장하고, 그리스도 곧 보혈이 등장하게 되자 항아리를 버리고 완전히 사람이 바뀌어서 자신을 왕따시키던 사람들에게 나아가 예수님을 전합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역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수가성의 여인과 우물가에서 만나셨을까요? 예수님께서 만나신 장소 역시 가나의 혼인 잔치를 설명하는 장치로써 사용됩니다. 성경에서 우물은 배우자를 만나는 운명의 장소로 자주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 라헬을 만나는 야곱이나 십보라를 만나는 모세, 이삭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리브가를 만나는 아브라함의 종도 모두 우물에서 여인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 역시 우물가에서 수가성의 여인 마치 호세아의 아내 고멜 같이 부도덕하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죄인 즉 하나님의 백성을 신부로 맞이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물가로 찾아오셨습니다.

첫번째 표적에 대한 결론을 정리 합니다. 이 두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인류의 가장 위에 있는 사람과 가장 아래 있는 사람의 대표로써 하늘 아래 사람 중 예수님의 칭의 없이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있을만큼 선하고 잘난 사람도 없고 그와 반대로 예수님께서 구원하지 못할 만큼 못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예수님은 복음의 가장 핵심 즉 누구든지 그를 믿는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시며, 또 동시에 그를 믿지 않는 자는 멸망한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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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001. 요한복음 들어가며 가. 예수는 누구인가? 나.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는? 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이유는? 라. 기록 당시 종교적 배경 마. 유대주의적 그리스도인 바. 왜 하나님께서는 일찍 돌아오시지 않는가? 사. 오늘날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002. 요한복음 주요 내용 가. 요한복음 구조 나. 요한의 일곱 표적 다. 예수의 일곱 나는 라. 요한의 일곱 증인 마. 예수의 일곱 호칭 바. 요한복음 다섯 핵심어 사. 요한복음 암송 구절 01. 요한복음 1장 말씀 가. 로고스 나. 진화론 대 창조론 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02. 요한복음 2장 첫 표적 03.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와의 대화: 구원 04.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예배 05.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 06. 요한복음 6장 오천 명을 먹이심 가. 그 선지자 07. 요한복음 7장 08. 요한복음 8장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09. 요한복음 9장 맹인을 고치심 10. 요한복음 10장 나는 선한 목자라 11. 요한복음 11장 나사로의 부활 12. 요한복음 12장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 가. 세 번의 하늘 음성 13. 요한복음 13장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새 계명을 주심 14. 요한복음 14장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15. 요한복음 15장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16. 요한복음 16장 성령의 약속 17. 요한복음 17장 그리스도의 기도 18. 요한복음 18장 그리스도의 체포 가. 예수께서 가르치신 구원이란? 나. 구원 σωτηρία 19. 요한복음 19장 그리스도의 수난 가. 십자가 위 일곱 말씀 나. 십자가 이야기 속 영적인 의미 20. 요한복음 20장 그리스도의 부활 21. 요한복음 21장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시고 양육을 맡기시다 가. 사도들의 죽음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 표적과 선언

728×90 반응형 요한복음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표적 1. 갈릴리 가나의 혼례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2:1~11) 2. 갈릴리 가나에서 가버나움에 있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심 (4:46~54) 3. 예루살렘에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심 (5:1~9) 4.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심 (6:1~13) 5. 바다 위를 걸어 오심( 물 위를 걸으심 ) (6:16~21) 6.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심 ( 소경을 치유하심 ) (9:1~41)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11:1~44) “기적”을 뜻하는 헬라어가 요한복음에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요한복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7가지 “표적”이다. 오병이어는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었다. 이외의 기적들은 예수의 많은 다른 표적들(20:30) 가운데 선별하여 기록한 것인데 공관 복음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들이다. 7가지 표적을 휠씬 능가하는 여덟번째 표적을 추가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사건이다. (요20.21장) 이것은 모든 표적 가운데 으뜸이다. 다시 말해 부활은 예수가 누구인지를 하나님께서 가장 확실하게 선포하는 확성기라 할 수 있다. 요한 복음에 나오는 7가지 표적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선별한 것이다. 요한이 이 복음서의 기록한 목적은 20:30-31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외적인 계시를 통해 내적인 반응인 믿음으로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표적, 믿음, 영생은 요한복음의 핵심단어이다. 예수 께서 표적을 행하신 목적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요한복음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자기 선언 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3.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7,9) 4.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0:11,14~15)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도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14:6) 7.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라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1,5) “나는 ~이다” 라는 선어는 7번 이상 나오며(4:26,8:58) 특정한 표현을 빌어 선언한 경우 7번이다. “나는 ~이다”란 선언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장 확실하고 대답하게 단정하는 것으로 출애굽 3:14의 장면을 연상시킨다. 예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6:35)라고 말씀하셨는데, 신체를 지탱시키는 음식에 자신을 비유하신 것이다. “신체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생명을 위해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이 예수께서 하고 자 하심 말씀이다. 초막절이 언급되는 문맥 가운데, 어쩌면 성전의 찬란한 촛대에 불을 붙었을 무렵,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8:12)고 말씀하셨다. 양과 목자의 예를 들어 말씀하시는 중에 예수님께서는 “나는 양의 문이다”(10:9), 나는 선한 목자라 고 하셨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여러가지 은유를 사용하셨는데, 그것은 어떤 것이 하나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살 만한 곳은 못되지만 죽기는 싫다고 말한다.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 진퇴양난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11:25)라고 선언하셨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고 배타적 선언을 하셨다. 아마도 황금빛의 포도나무 장식을 해놓은 성전을 지나실 때였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때, “나는 포도나무”(15:5)라고 말씀하셨다. 가지가 나무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듯이, 믿는 자들은 예수 안에 속해 있어야 한다. 728×90 반응형

요한복음의 7가지 기적

반응형 요한복음의 7가지 기적에 대한 해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이적과 기적 중에서 7가지만을 골라 소개하고있다. 요한복음이 성례전적 관점에서 쓰여졌다는 것과 성육신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하나님되심에 대한 표시로서 주어지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첫번째 이적은 창조주로서의 기사를, 네번째 이적은 재-출애굽의 의미를 마지막 일곱번째는 다시 살아남의 이적이다. 이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며 새롭게하시는 하나님이심에 대한 완전한 표지로 이적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안다.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심(2:1-12)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표적. 가나의 혼인잔치는 아마도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중 최초로 행하신 기적으로 보인다.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한다. 기적이 일어난 날이 모호하지만, 요한은 의도적으로 1장에서 6일을 흘러가게 하고, 2장의 혼인잔치를 제7칠일도 설정한다. 창세기 1장과 날짜적으로 병행을 이루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다. 이 때부터 제자들이 ‘그(예수)를 믿었다’는 표현이 나온다. 말씀을 통해 창조적 능력이 발현되는 사건으로 말씀이신 예수님이 만물을 존재케 하심을 드러낸다.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4:46-54) 말씀으로 치유하심. 말씀으로 창조하심과 비교해 보자. 창세기 1장에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다. 말씀만으로 충분히 치유를 행하실 수 있는 분임을 선포한다. 예수님을 치유하시는 분이며, 말씀으로도 충분히 치유하신다. 4: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말씀의 목적은 치유와 회복이다. 예수님은 세상을 치유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왕의 신하를 치유하심으로 이 땅의 오심의 목적을 드러내신다. 또한 말씀을 보냄으로 치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을 치유하실 때 말씀을 보내신다.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5:1-9) 병자에 대한 치유는 부정에 대한 치유다. 38년은 정확히 광야의 시간이며, 오래되었으며 치유 불가능을 말한다. 주님은 이 병자를 치유하심으로 정상으로 회복 시킨다. 요한은 의도적으로 38년을 강조함으로 앉은뱅이가 철저히 선에 무능했던 배역한 이스라엘의 광야 시기를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주님은 그를 긍휼로 치료해 주신다. 그는 다른 어떤 행위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나음을 입을 뿐이다. 4) 5,000명을 먹이심(6:1-14)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먹이시는 하나님, 만나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준다. 요한은 철저히 예수님의 생애 자체를 광야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입시키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먹이신 것처럼 목자 없는 양처럼 헤매는 이들을 인도하고 먹이신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와 비교하는 것은 다분히 신학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비유하신다. 떡은 양식이며, 먹지 않으면 죽는다. 하지만 먹음으로 생명이 연장된다. 광야의 떡과 참떡인 예수님의 결정적인 차이는 일시적 생명 연장인가 아니면 영원한 생명인가의 차이다.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이들은 모두 죽었다. 당시 아무도 살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먹는 이들은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파격적인 선언이고 기적인가. 5) 물 위를 걸으심(6:16-21)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혼돈과 무질서를 정복하시는 하나님. 홍해와 요단강 사건과 연결됨. 땅 하늘 사이에 보이지 않는 혼돈을 존재함. 이곳을 정복하심. 무질서에서 질서로의 이동은 구원을 의미한다. 물은 혼돈과 모호함을 상징하며, 악마가 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피조 세계가 아닌 다른 어떤 곳이 아니다. 그곳도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다. 하나님의 창조는 물에서 땅이 솟아 오르게 하셨다. 반창조인 홍수 사건은 땅이 다시 물 속으로 가라앉는 사건이었다. 예수님을 물의 혼돈을 정복(발도 딛고)하시고 그 위를 걸으신다. 즉 지배하신다. 물을 가르시거나, 마르게 하지 않았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적의 차이가 다르다. 주님은 단지 ‘물 위’를 걸으신다. 둘째날 물과 물이 갈라지고, 셋째날 물에서 땅이 솟아 나고, 넷째날부터 땅이 풍요로워진다. 마지막 날 에덴 동산을 창설하심으로 인간이 거할 집을 마련하셨다. 창조의 마지막은 인간이며, 인간을 위해 모든 피조물이 준비되었다. 인간의 창조의 끝이자 정점이다. 하나님은 그 인간을 물 속에서 불러낸 땅(에레츠)에 인간을 두셨다. 광야가 혼돈의 공간으로서 물(바다)과 같다면 가나안은 물(광야)에서 불로내 에덴 동산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요한은 철저히 출애굽 관점에서 예수님의 기적을 서술해 나가고 있다. 6) 소경을 고치심(9:1-7) 소경을 보게하는 것은 메시아의 표징이다. 구약에서 소경을 보게한 적은 없다. 이것은 전적으로 메시아의 일이다. 육신적 봄은 영적인 각성이며, 영혼의 창조이다. 마음이 깨끗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는 성경과 유대 전통이 있다. 보는 것은 인식을 넘어 참여이다. 또한 향유이다. 소경은 봄으로 피조세계를 체험하고 향유한다. 주님은 그를 보게 함으로 육신의 차원을 너머 영적인 교훈을 더하신다. 육신 안에 갇혀 유대인들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되심의 신성을 기적을 통해 체득한다. 그는 이제 주님을 본다. 이것이 진정한 치유이다. 유대인들은 보기 때문에 치유함을 받지 못하다. 믿음은 언제나 세상의 것들과 대치되며 역치되며 역전된다.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38-44)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이 예수에게 있음을 알린다. 즉 예수는 하나님이시다. 죽음은 죄로 인해 찾아 왔다. 주님은 죽음을 정복하신다. 기이하게 자신의 죽음으로 죽음을 정복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생명을 창조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듯 예수님은 마지막 기적인 죽은 나사로를 통해 생명의 창조자 주관자이심을 드러내신다. 요한 복음의 7가지 기적은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기적이 남아 있다. 이것은 예수님이 행한 것이 아닌 예수님 자신에게 나타난 것으로 부활이다. 그러므로 나사로의 부활 사건은 마지막 종말에 임할 하나님 나라의 임함, 즉 재림과 연결된다. 리처드 보컴은 이곳에서 5) 물 위를 걸으심(6:16-21)을 빼고 ‘예수님의 부활’ 자체를 마지막 일곱 번째 기적으로 넣는다. 이유는 물위를 걸으심의 이적 자체에 ‘표적’이란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충분의 그의 분석에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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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두레온라인교회 설교]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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