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연예인 장례식 – [故 김주혁 빈소] 유재석·차태현·손예진 등 눈물·오열 속 조문 행렬 (권상우, 김종민, 김준호, 하하, 김종국, 송지효, 이경규, 김제동, 한지민)“?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pilgrimjournalist.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pilgrimjournalist.com/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TongTongCulture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2,325,285회 및 좋아요 70,019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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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한 표정이었다. 사진 속 밝게 웃는 고인의 모습이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김종도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평소 고인을 아꼈던 배우 최민식과 고두심도 빈소를 찾았다.
유준상·홍은희를 비롯한 소속사 동료들과 영화 ‘열대야’로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 드라마 ‘아르곤’을 함께 한 조현철·박원상·이승준·이경영, 김지수, 권상우, 장근석, 한지민, 유선, 이미연, 박서준, 정보석 등 수많은 동료 배우들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배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한 가수들과 방송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했던 가수 데프콘이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등 ‘1박2일’의 다른 멤버들도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러닝맨’을 함께 한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와 방송인 김제동, 이경규, 홍석천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통통TV : http://www.yonhapnews.co.kr/tongtongtv/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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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예인 빈소 촬영에 가지 않는 이유 – 미디어오늘
지난 7월3일 아고라 네티즌 청원방에 “장례식장, 무분별한 취재를 금지 시켜주세요”란 청원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청원을 발의한 아이디 ‘노란 크레파스’의 청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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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故 구하라 오빠 딸 장례식서 연예인 인증샷 남긴 친모, 구하라법 국회통과 호소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구하라의 친오빠가 구하라법 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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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최고의 연예인”…이틀째 각계각층 조문행렬(종합2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송해(95·송복희)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 빈소는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 …Source: mobile.newsis.com
Date Published: 1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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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그 자체였던 분”…강수연 빈소에 조문행렬 – 한겨레
강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김동호·봉준호·문소리 등 조문동료 연예인 SNS에도 추도 물결11일 영결식 유튜브 생중계 예정.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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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제이윤 장례식 내일부터 비공개로 진행 – 한국경제
홍석천·자두 등 연예계 온라인 추모 이어져. 엠씨더맥스 제이윤 장례식, 내일부터 비공개로 진행. 최근 39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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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빈소 논란’ 조성규, 과거 故 김주혁 장례식서도 연예인 …
‘故 조민기 빈소 논란’ 조성규, 과거 故 김주혁 장례식서도 연예인 지적 “평소엔…” 배우 조성규가 고(故) 조민기 빈소에 조문을 오지 않은 동료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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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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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 나무위키:대문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보다 화려하게 차려입고 4차원 캐릭터를 밀던 연예인도 조문 때는 그러지 않는다. 검은색 + 흰색의 정장이 최선이나, 굳이 검은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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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는 연예계 아버님… 최후까지 무대 지키다 떠나” 각계 조문 …
8일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이날 오후부터 연예계·방송계·정계 등 각계 인사 …
Source: m.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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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연예인 장례식
- Author: TongTong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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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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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예인 빈소 촬영에 가지 않는 이유
청원을 발의한 아이디 ‘노란 크레파스’의 청원 발의 내용을 보면 “장례식장 앞에서 무분별하게 셔터를 눌러대고 기본적인 복장 예의조차 갖추지 않은 기자들이 조문객들을 상대로 상식 이하의 인터뷰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누리꾼 지적에 적극 동의합니다. 저는 현장 촬영을 많이 해 본 블로거로, 기사에 오르지 않는 취재현장에서의 이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연예인 빈소현장에서 기자들이 벌이는 열띤 취재 경쟁의 진풍경(?)을 말이지요.
지난 6월30일 배우 박용하씨가 숨지던 날 오후 강남경찰서에서 조사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많은 취재진이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기자가 옆에 있던 동료 기자에게 “오늘이어서 다행이네. 만약 내일이나 모레 죽었다면 주말까지 일해야 하는데…. 수·목·금요일이니 주말에 쉴 수 있을 것 같네”하며 웃으며 말하는 걸 보았습니다. 빈소 현장에서도 종종 들었던 말이라 새삼 놀랄 일도 아니었습니다.
▲ 일본 매스컴들이 1일 도쿄의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라이브 투어 ‘FUN FAN’의 마지막 공연에 앞서 故 박용하에 대한 비통한 심정을 밝히고 있는 한류스타 류시원을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빈소에서의 기자들 취재 모습은 어떨까요. 배우 장진영씨이 떠나던 날 일입니다. 운구차가 아산병원에 도착했을 때 장진영씨가 한동안 운구차에서 내리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취재진이 끊임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자 소속사 직원들이 “우리 진영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 제발 좀 찍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일부 취재진은 계속해서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몇몇 취재진은 끝까지 남아 장진영씨가 운구차에서 내려 병원 안으로 실려 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더군요.
조문 오는 연예인에 대한 취재진의 촬영은 도를 넘습니다. 조문 연예인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방송용 카메라에 둘러싸입니다. 그러면서 “심경은 어떠세요?”하는 질문을 받습니다. 기자들은 생전 배우에 대한 질문도 계속해서 하는데, 이럴 경우 일부 연예인들은 화를 내곤 합니다. “제발 좀…”이란 말이 연예인들 입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화를 내지 못하는 여자연예인은 끝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제발 좀 찍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하지만 취재진은 이들의 이런 요청도 들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블로거 미디어몽구 김정환
이런 모습을 본 뒤부터 저는 연예인 빈소에 가지 않습니다. 경찰에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 그때만 가지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을 기자들도 현장에서 함께 한다면 절대 이렇게 하진 못할 겁니다. 최소한의 예의와 인간적인 모습은 보여주셔야죠. 제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은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블로거 미디어몽구 김정환
“송해, 최고의 연예인”…이틀째 각계각층 조문행렬(종합2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송해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2022.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송해(95·송복희)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인 빈소는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다. 이틀째인 9일 배우 최불암, 이순재, 전원주, 아나운서 전현무, MC 임성훈 등이 조문했다. 코미디언 신동엽을 비로해 이상용, 이홍렬, 김국진, 김숙, 박나래,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도 빈소를 찾았다. 가수 이미자와 태진아, 송대관, 인순이, 장윤정, 박상철, 이찬원 등도 애도를 표했다.
이순재는 “우리나라 최고 연예인이자 상징적인 존재다. (대중문화를 위해) 평생을 봉사한 분”이라며 “생활 자체가 절제있고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고 후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다. 마지막 소원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다시 하는 게 아니었을까. 그러지 못하고 간 게 아쉽다”고 추억했다. 이미자는 “생전 좋은 일을 많이 했다. 천국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얼마 전 전화해 ‘식사 같이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쉽다. 모든 이들을 가림 없이 대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존경한다”고 했다.
박나래는 “동시대에 살았다면 누구나 송해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할 것”이라며 “KBS 추석특집 프로그램에서 선생님 분장을 하고 함께 무대에 선 적이 있다. 그 때 많이 웃어주고 ‘잘 할수 있다’고 북돋아줬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정치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송해길이 위치한 종로구의 최재형 의원은 “다음 주 송해길 선포 5주년 행사 때 뵙고, 좋은 말 나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아프다”면서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했던 어른”이라고 애도했다. 이 외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도 조문했다. 배우 김희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라며 “언제나 기억하겠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감사했다”고 애도했다.
전날에는 가수 쟈니 리, 김흥국, 조영남, 윤영주, 송가인, 장민호, 정동원 등이 조문했다. 코디미언협회장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를 비롯해 심형래, 김학래, 임하룡, 이용식, 김수용, 김용만, 유재석, 조세호 등 후배들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MC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 유동근 등도 애도를 표했다. 고인은 희극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송해는 전날 오전 서울 도곡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딸이 신고했으며,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눈을 뜨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두 딸과 사위, 외손주가 있다. 아들은 1986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3일간 치르고 있다. 엄영수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 KBS·MBC·SBS 희극인 실장으로 꾸렸다.
이날 오후 3시 입관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4시30분께 장례식장 앞에서 30분간 치른다. 개그맨 김학래가 사회를 맡는다.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개그맨 이용식이 추도사를 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5시다. 운구차는 낙원동에 위치한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 등을 들른다. 경북 김천시 화장터를 거쳐 부인 석옥이(1934~2018)씨가 안장된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영면한다. 생전 송해는 부인 고향인 달성군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영화 그 자체였던 분”…강수연 빈소에 조문행렬
강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김동호·봉준호·문소리 등 조문
동료 연예인 SNS에도 추도 물결
11일 영결식 유튜브 생중계 예정
배우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
한국 영화의 큰 별인 배우 강수연씨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 인사들과 팬들은 깊은 슬픔과 애도를 나타내고 있다. 빈소에는 고인을 추억하는 영화계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별세 이틀째인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전날 영화계 인사들이 주로 빈소를 찾았고, 공식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오전 9시30분께 다시 빈소를 찾았다. 지난 5일 고인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직후 병원을 찾은 김 이사장은 최근까지 고인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강수연은 한국 영화계 최초의 ‘월드스타’였다. 연합뉴스
그는 전날 임권택 감독 부부, 배우 문소리,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고인의 마지막 영화 제작진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밝히며 “너무 갑작스러운 비보라서 안타깝고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고인에 대해 “영화계 최초의 ‘월드스타’로서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했고, 그 뒤에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영화계와 한국 영화산업에도 크게 기여한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조문이 시작된 오전 10시께부터는 전날에도 빈소를 찾았던 배우 문소리, 봉준호 감독, 고인과 영화 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예지원, 배우 박정자 등 영화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빈소 안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김부겸 국무총리가 보낸 조화가 놓였고, 빈소 앞과 복도 한쪽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우 전도연·강동원·마동석 등이 보낸 조화도 보였다.
배우 강수연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이곳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영결식을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은 장례위원회에는 동료 영화인 49명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창세 제작자와 배장수·오동진 평론가가 대외업무를 맡기로 했다.
강수연의 1989년작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스틸컷. <한겨레> 자료사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계 인사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1996)을 함께한 정지영(76) 감독은 처음 봤을 때 고등학생이던 강씨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당시에는 감독이라면 어려워했는데 자기 할 말을 똑똑히 다 해서 ‘역시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강수연 이전에는 아무에게도 ‘월드스타’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칸과 베네치아에서도 안타까워할 것”이라며 “한국 영화의 귀중한 자산이었는데 너무 일찍 가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유작이 된 넷플릭스 영화 를 지난 1월까지 함께 찍은 연상호 감독은 고인을 “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분”이라고 표현했다. 연 감독은 “선배님 편히 쉬세요. 선배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추모했다.
전날 백상예술대상 수상 무대에서 강수연의 쾌차를 빌었던 류승완 감독도 애도를 표했다. “제 영화 (2015)에서 주인공 서도철이 부패 형사에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라고 말하는 대사는, 김동호 위원장님의 사진전 참석 후 뒤풀이에서 강수연 선배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기억했다가 쓴 대사였다”라며 고인에게 “그동안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수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 발전에 헌신했다. 연합뉴스
고인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 부산국제영화제 쪽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셨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고인의 노고를 기렸다. 그러면서 “그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 쪽도 “한국 영화의 빛나는 별이었던 강수연 배우의 영면을 추모한다”며 “그가 한국 영화계에 남긴 유산을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쪽 역시 “독립영화계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애정에 늘 감사했다”며 “한국 영화의 진정한 리더이자 영웅, 배우 강수연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연예계 선후배들을 비롯해 팬을 자처한 방송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영화감독 겸 배우인 양익준은 인스타그램에 “누나 같았고 따뜻했고 사랑스러웠던 분이 돌아가셨다. 누나라고 한번 불러봤어야 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봉태규 역시 “선배님 편히 잠드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가수 윤종신과 작곡가 김형석도 각각 “편히 잠드셔요. 오랜 시간 감사했습니다” “다시 씩씩하게 일어나길 빌었는데. 그곳에선 편히 쉬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표창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영화 속 윤주를 보며 울었고 부산영화제 등 한국 영화계를 지키는 카리스마에 감탄했는데, 이제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하신다기에 큰 기대를 가졌는데, 너무 허망하게 가시네요. 하늘에서 한국 영화 발전 지켜보며 영면하시길 빕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고인은 7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지난 5일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오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엠씨더맥스 제이윤 장례식, 내일부터 비공개로 진행
홍석천·자두 등 연예계 온라인 추모 이어져최근 39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장례식이 오는 16일부터 진행된다고 소속사 325이엔씨가 15일 밝혔다.소속사는 “해외 체류 중인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를 시작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유족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제이윤은 지난 13일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은 온라인을 통해 잇따라 그를 추모했다.방송인 홍석천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전화하면 ‘형’하고 반갑게 불러줄 것 같은 네가 왜”라며 안타까워했다.걸그룹 러블리즈 진은 “언제나 나에겐 네 목소리가 최고라고 말해주던 오빠.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살아가겠다”는 글을 전날 게재했다.가수 자두는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네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하겠다”고 했다.과거 제이윤과 문차일드에서 함께 활동한 배우 허정민은 “상냥하고 착하디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는 네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연합뉴스
‘故 조민기 빈소 논란’ 조성규, 과거 故 김주혁 장례식서도 연예인 지적 “평소엔…”
▲ 조성규. 연합
배우 조성규가 고(故) 조민기 빈소에 조문을 오지 않은 동료 배우들을 비판한 가운데 과거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조성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라며 “뭐가 그리 두려운가”라고 고인의 빈소에 다녀오지 않은 다른 동료 연기자들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이어 “조민기의 죄는 죄고, 그와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스타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조성규는 교통사고로 배우 故 김주혁가 사망했을 때도 자신의 SNS에 ‘아까운 배우(故 김주혁)가 지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좀 알려졌다 싶은 연예인의 경조사에서만 볼 수 있는 병폐라면 병폐, 적폐라면 적폐”라며 “평소엔 아무런 일면식도 관심도 없었으면서 오로지 카메라에 찍히고자 혼자도 아닌 매니저 대동한 채 온갖 분 바른 표정 다 지어가며 나타나는 연예인들 제발 슬픈 영혼 앞에 겉 다르고 속 다른 그러한 분 바른 모습들 제발 없었으면”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보서 출신 배우로 조성규는 1991년 KBS2 ‘가시나무꽃’ 강종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대가 나를 부를때’, ‘미워도 다시 한번’, ‘야망의 전설’, ‘태조 왕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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