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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위] 쾌감에 이르는 건강한 방법 – 네이버 블로그

1. 여자 자위는 몸이 아니라 뇌를 흥분시켜야 한다! · 2. 내 몸 전체 만지기가 있어야 한다! · 3. 오르가즘을 향한 노크 절정의 성기자극 · 4. 호흡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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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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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이르는 과정, 여성 자위 이렇게 한다! | 첫경험 – 성인용품

남성과 관계 시 오르가즘을 느낄 때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여성 자위기구를 활용하면 1분 안에도 절정에 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오르가즘’을 한 번도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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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1 – 브런치

오히려, Kinsey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45%의 여성이 자위를 통해 1~3분 만에, 25%가 4~5분 만에 절정에 오른다고 하니, 남성과 여성의 성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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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자위는 여자자위에비하면 10배이상쾌감차이남 ㄹㅇ

그냥 진짜 차이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심각하다. 히토미나 야동 아니면 테크닉좋은 남자들이랑할때. 여자들이 절정 가면 눈깔 뒤집히고 계속 부르르 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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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알려준 즐거움, 여자들이 직접 말하다 – 여성신문

나만의 자위 방법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 50세) 처음엔 손으로 했어요. 지난해부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섹스토이를 사용해 무척 만족스러운 자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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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 – 나무위키

1994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오르가즘에서 심장 … 자위만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2분 만에 끝낼 경우 오르가슴의 쾌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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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자위, 절정

절정, 중년 여성 and 상호 – porn veo at Veose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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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절정 – 포르노 @ Fuck M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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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자위에 대해 알고 싶은 10가지 | 위키트리

여자가 자위에 대해 알고 싶은 10가지. 2016-05-20 10:50. 우선 남성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 글은 여성 독자를 위해 기획됐다.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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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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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자위할 때는 삽입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 바이브레이터나 손을 쓴다. … 나는 절정에 오를 것이다, 절정에 오를 것이다…’라는 주문을 절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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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uffingtonpost.kr

Date Published: 8/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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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여자 자위 절정

  • Author: 산부인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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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AupHKFNpjg

[여성자위] 쾌감에 이르는 건강한 방법

3. 오르가즘을 향한 노크 절정의 성기자극

몸 전제 만지기를 통해 몸의 성감을 깨우고 흥분 준비가 된다면..

절정에 달한 순간을 향해 가야 한다. 이것은 쾌감의 절정으로 가는 단계이며 이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성들이 성감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 현주소이다. 리서치를 보아도 자위의 흥미를 잃거나 ‘나는 못느낀다’라고 말하는 여성들이 있다.

하지만 자위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 여성들이 분명히 말하는 것은 ‘제대로 해보면 제대로 느낄 수 있다’이다. 오르가즘 가지 직전에 멈춘다면 갈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보면 분명하게 그 문을 열 수 있다! 몸 전체 자극을 통해

몸 전체의 흥분도가 높아지면 하복부에 뜨거운 덩어리가 생긴 듯하고 음핵과 질이 짜릿짜릿하며 질수축이 강해진다. 의학적으로 봐도 호흡이 멈추며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질이 0.8초 간격으로 수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 자궁이 부풀어 앞으로 쏠린 상태에서 질이 수축된다. 이것이 오르가즘 단계인 것이다. 이 단계부터 음핵을 자극하거나 질안쪽 g스팟자극을 하는 것이 오르가즘을 향한 나의 몸의 절정연주이다. 바리톨린선과 스킨선에서 사정감을 느낄 수 있고(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질 수축이나 근육반응이 격렬해진다.

오르가즘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내 몸에 나타나는 절정반응이 남들과 같을 수는 없지만 나만의 절정이 기준이 되면 된다. 그것이 최대치 쾌감이고 내 몸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 절정의 쾌감!

오르가즘은 한번 경험하면 신체가 감각을 기억하여 그 다음부터 처음보다 절정에 달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자위하는 여성 대부분은 지속적 쾌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았다. 물론, 쉽지않다. 그런 느낌이 자주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런 절정감을 느끼는 것이 나의 몸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몸에 엔돌핀이나 옥시토신이 돌고 그로인해 성감해소와 만족도가 높아진다. 내 몸의 주인으로서 내가 나의 절정을 맛보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 전체 자극이 아닌 성기위주 자극의 테크니션들을 주의하세요)

절정에 이르는 과정, 여성 자위 이렇게 한다!

보통 자위를 한다고 하면 ‘남성 자위’를 떠올릴 때가 많습니다. 남성 자위는 일상적이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는 거죠. 반면, 여성이 자위한다고 하면 굉장히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느끼게 합니다. 여성과 성의 관계를 폐쇄적이며 보수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하겠죠.

하지만 남성만큼 여성도 자위를 즐깁니다. 남성처럼 자주 자위를 즐기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성인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색다른 오르가즘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죠.

오히려 남성과의 관계보다 자위 자체를 즐기는 여성도 많은데요. 남성과 관계 시 오르가즘을 느낄 때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여성 자위기구를 활용하면 1분 안에도 절정에 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오르가즘’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여성이라면, 여성 자위를 통해 절정에 이르러 보는 것도 섹스를 조금 더 잘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절정에 이르기 위하는 과정, 여성 자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뇌를 먼저 흥분시킬 것

여성은 호르몬에 따라 성욕의 편차가 큰 편입니다. 평상시에는 성욕을 전혀 느끼지 않지만, 호르몬 주기에 따라 갑작스럽게 성욕을 느끼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성욕을 느끼지 않으므로 성욕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의 자극이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성적 흥분을 하기 위해서는 자극제가 필요한 것이죠.

야한 영화를 보거나 남성과 가벼운 키스 등 뇌를 자극할 만한 무엇인가를 경험해야만 비로소 성욕이 조금씩 생기는 것입니다. 남성과 섹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죠. 남성이 조급한 마음에 무작정 삽입만 하려고 든다면, 여성은 아무런 느낌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천천히 애무하면서 여성이 성적 자극을 느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위도 마찬가지로 뇌를 자극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야한 상상을 하는 것, 야한 영화를 보는 것이겠죠? 뇌를 깨워주는 것만으로도 생식기 주변이 야릇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애무는 천천히

뇌가 흥분했다고 해서 곧바로 성기를 자극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쾌감이 절정에 이르기 위해서는 성감대를 먼저 자극 후 천천히 성기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쾌감을 절정으로 올리기 위해 다리, 허벅지, 엉덩이, 가슴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조금 더 자극되었을 때 유두, 회음부 쪽으로 이동합니다. 더는 못 참겠다고 느껴질 때 클리토리스, 음순, 질 쪽으로 이동하며 쾌감을 극적으로 올립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성감대가 동일한 것은 아니므로 똑같은 방식으로 애무하기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신체 부위를 찾아가면서 애무하는 것입니다. 성감은 원래부터 타고난 것도 있지만, 스스로 찾아가면서 더욱더 민감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 절정에 이르기

여성의 경우에는 절정에 이르렀다는 느낌을 표현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내부적으로 느끼는 현상으로 오르가즘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성이라면, 사실상 성적 쾌감이 무엇인지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호흡을 하기가 힘들고 뇌가 산소 결핍 상태에 이르며 질이 빠르게 수축해 말 그대로 몸이 경직된 상황에 이릅니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고 그야말로 몸에 집중하게 되는 절정에 이릅니다.

헤어나오기 어려운 오르가즘 특성상, 이런 쾌감을 느낀 여성은 다시 또 느끼기 위해 자위를 하게 되고 남성과의 섹스 역시 더욱더 적극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경험한 사람은 없다고 하는 게 바로 ‘여성 오르가즘’입니다.

# 몸이 느끼는 그대로 호흡하기

포르노 영상을 보게 되면 거친 숨을 내쉬며 섹스하는 여성을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그러한 호흡이 마냥 거짓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남녀 간의 섹스 시 자연스럽게 신음이 나오기도 하고 조금 더 극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반면에 오르가즘에 도달하면 오히려 신음이 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것은 이미 오르가즘에 도달했고 온몸의 신경과 감각에 집중된 나머지 소리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설령 신음이 난다고 하더라도 호흡을 잠시 멈추고 오르가즘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금 더 극적인 쾌감을 위해서 말이죠!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1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성욕을 잘 느끼지 않거나, 성적 쾌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게다가 어떠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성교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남자보다 훨씬 길다는 것이 통계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평균적으로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한편, 사회적/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성과 관련된 문제들, 특히 여성의 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육욕을 밝히는 여성보다는 정숙하고 보수적인 여성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사람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니, 두 번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성교에서 남성만 충분한 쾌감을 얻게 되더라도 그것은 해당 남성의 문제가 아닌 생물학적 차이에 기반한 문제이며, 그 와중에 성적 쾌감을 느끼거나 그것을 요구하는 여성은 색녀인 것이니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는 편리한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지식과 문화의 환상적 조합, 아름다운 세상이다.

하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성적 쾌감을 위해 여성들이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통계는 허구이며, 이 거짓된 정보는 남성 중심의 문화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언급된 통계 자료의 출처와 보급에 대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Suzannah Weiss의 조사에 따르면 (https://goo.gl/UQjqDi),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다는 통계(20분!!)는 근거가 없는 오래된 풍문에 불과하며,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실제 ‘통계 조사’도, ‘생물학적 검증’도 실제로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Kinsey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45%의 여성이 자위를 통해 1~3분 만에, 25%가 4~5분 만에 절정에 오른다고 하니, 남성과 여성의 성교-쾌감에서 “시간”이 핵심적인 문제는 아닌 것이다. 그럼 무엇이 문제이고, 그 문제는 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

위의 기사에서 소개한 연구 및 주장들에 의하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성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통념은 바로 ‘섹스’라는 행위의 정의 자체에서 비롯되었다. 일반적인 경우에 섹스는 흔히 ‘반복적 삽입’으로 정의되는데, 이 ‘반복적 삽입’이라는 행위가 남성의 성기에는 절정을 위한 충분한 자극을 주는데 반해, 여성의 절정을 위해서는 그다지 효과적인 방식이 아니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중심적인 문화권 – 즉, 대부분의 문화권 – 에서 섹스는 ‘삽입’이라고 정의가 되어왔고, 이 과정에서 여성의 성적 쾌감은 애당초 배제가 되어왔다는 것이다. 남자의 성욕은 ‘자연’스러운 것임에 반해 여성의 성욕은 천하게 여겨지는 보편적 상황에서 저런 일방적인 정의가 문제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당연한 일.

기사에 소개된 의견에 따르면, 이러한 통념들과 속설들은, 한편으론 남성 중심적인 정의를 강화, 여성의 관점을 배제하는데 기여한다. 한편,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널리 보급된 수없이 많은 포르노들이 ‘섹스= 반복적 삽입 + 남성의 사정’이라는 정의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여성 문제는 남성 문제이다. 여성의 문제는 남성의 문제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정확히 아는 것은 각자의 삶을 위해서 중요하다. 오르가슴에 대한 이러한 얘기에도 물론 해당된다.

‘여성이 절정을 얻기 위해선 남성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통념, 그리고 ‘섹스=삽입’이라는 잘못된 정의는, 한편 많은 남성들에게 부담이 되기 십상이다. ‘상대가 절정을 느낄 때까지 삽입을 반복해야 하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이걸 어쩌지.’ 현실에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농담처럼 진담처럼 수없이 반복하는 얘기이다. 여자 캐릭터들은 ‘빠르게 끝나는’ 남성들을 놀리고 남자 캐릭터들은 ‘길게 하는’ 누군가를 선망한다. 그리고 현실 세계의 우리는 모두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반복 삽입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만을 연구한다. 잘못된 지식과 편파적인 문화의 만남, 비극적 세상이다.

다행히 이제 우리는 위의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력가’에 대한 환상과 부담은 이제 조금 내려놓고, 어떻게 해야 즐거운 순간을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어떨까?

사실 앞서 소개한 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된 커플’의 경우 두 사람 모두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부분이었다. 서로의 몸에 대한 지식이 쌓이며 상대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적합한 방식들을 찾아가게 된다는 이야기. 실제로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시간’에만 몰입하는 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퇴보’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섹스의 목적이 ‘시간 과시’가 아니라 ‘나와 상대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면 사실 너무나 당연한 발전이 아니겠는가. 한 사람과 다른 한 사람의 만남과 이해, 예쁜 세상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이는 대신 상대의 신체를 이해하고 평소와 조금 다른 접근을 함으로써 상대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 남성으로서 꽤나 힘이 되는 얘기 아닌가?

남자자위는 여자자위에비하면 10배이상쾌감차이남 ㄹㅇ

실제로 일본에서는 여자와의 관계를 멀리하고

자위 조차도 안하는 일본남성들 초식남이

급증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때문임

왜냐면 최근들어서는 여자 오르가즘도

남자가 느낄수 있도록 여러 방법이 개발되었기때문임.

그리고 나도 느껴봄….

딱 수치로 말해볼게

여자 오르가즘 느껴본 남자들은

일단…

일반 남성의 자위 …그리고 여자랑 성관계…

절대 못한다… 여자가 싫어지고 그런게아니라

쾌감의 차원이…그냥 진짜 차이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심각하다.

히토미나 야동 아니면 테크닉좋은 남자들이랑할때

여자들이 절정 가면 눈깔 뒤집히고 계속 부르르 떠는 이유가 그거더라.

나도 똑같이 그랬다..눈깔 뒤집히고 부르르 막 떨고

5시간동안 게속 느꼈어 끝나고도 다리가후들거렷음

영상이나 만화에서처럼 그만두고싶어도

소리와함께 생전 느껴보지 못한

눈깔 뒤집히고 으으으…그냥 죽어버릴것 같은 쾌감

그거때문에 진짜 중간에 그만둘수가없더라.

진짜 이제 남자로써 느끼는 성적인 쾌감 하나도 느끼기 싫다 너무 작아 그런거..

자위 안한지 3년이… 넘었다..그래도 할 생각이 없을정도임

쾌감이 너무 적기 때문에 하기가 싫어

여자꺼 느껴보기전엔 나도 이 쾌감이 최곤줄 알았다…근데 속지마라

여자꺼는 진짜 최소가 10배고 심하면 300배야 이정도 몇백배 정도까지 쾌감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곧 죽어도 좋은 쾌감의 나락에 빠진다.

근데 진짜 웃긴거는 이게 체력만 됀다면 10시간도 게속 느낄수 있어

일반적인 남성자위는 길어봐야 1시간

그리고 다시세우는데도 시간이 걸리잖아?

근데 일반적인 직장생활 하면서 좋은 문화생활 하고 그런 기분 느끼겠냐?

일본의 경제가 망한 이유중 하나가 이런 방법이 개발이 돼서 엄청난 숫자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초식남이 왜 만들어진지 아냐? 근본적인 것은 이 이유인데 언론에서는 이 얘기를 하지 않아

실제로 일본 카페등 커뮤니티 가보면 이런 방법들이

수만가지가 있고 그런 친목 모임이 엄청나다.

걔네들 특징중에 나이 30~40살 먹어서도 결혼 안하고 이것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

성기를 자르고 트젠수술하는 애들도 있을정도니까 …

이건 솔직히 웃기지만 (오줌 어케 쌀라고 ㅡㅡ) 아무튼 그런넘들도 있다..

실제로 일본 남성중 이렇게 마약처럼 빠져서 평생 인생이 망친 경우가 커뮤니티 추정상 약 100만명이다 (카페 공식 추산이고 실제론 더 많을듯)

그니까 이 쾌감 자체가 느껴보기전엔 절대 모르고 완전 다른 세상이야 그냥

여자들중에 매일 방에서 외출도 안하고 혼자 있는 애들 많은거 알지? 그게 이 중독이다….결혼도 안하고 솔로인경우는 특히 그렇다.

우주 자체의 쾌감 모든걸 몸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임

거짓말 같냐?ㅋㅋㅋㅋ 나도 느껴보기전엔 솔직히 구라 아닐까?그랬다.

그런데 이정도다…구라 아니야 ㅎㅎ 남자가 하는 자위

따위로는 절대 못느껴 난 자위안한지 3년넘어도 할 생각이 없다니까…ㅋㅋ

여자의 오르가즘..

그냥 기절할정도의 어마어마한 쾌감

가슴벅찬 감동에 무슨 눈물까지 질질 짤정도다.

여자들이 너무 좋으면 울지? 그거랑 같다

왜 남자가 여자의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을까? 신기하지?

그니까 남자의 몸 자체가 의학적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여성체로 되어있다.

즉 여자가 느끼는건 남자도 느낄수가 있는 구조란 애기지

그냥 단순히 수컷 자체가 암컷에서 돌연변이로 진화한거거든

아무튼 그렇다.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도 있어

“죽기전에 꼭 해봐야할 남성의 행위는?” 그게 2위로 그게 꼽혔는데 논란이 됀거지

바로 여자 오르가즘…ㅋㅋㅋㅋ

실제로 기사 찾아보면 있어..

그리고 내가 금단의 문을 한국에서 열어제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기도 한데

이거 매트릭스 영화처럼 각오하는게 좋을거다 빨간약이냐 녹색약이냐 그런거야

일단 약을 내가 보여준거지

진실의 약을 먹게 돼면 (내 말대로 찾아보고 그 방법을 알게 되고 여자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면)

솔직히 사회생활을 멀리하고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

도움받고싶으면 트위터 아이디남겨주면

부계로 연락해서 어느정도알려줄순있어..

뭐 글은 이쯤에서마무리할테니 선택은 알아서들하시길..

아무도 안 알려준 즐거움, 여자들이 직접 말하다

[여성신문X우머나이저 공동기획 ‘나 혼자 한다’]

② 20~50대 여성 6명 심층 인터뷰

자기 몸과 성에 무지했던 여성들

“자위경험 통해 내 삶의 주체 됐다”

ⓒ 이세아 기자, Shutterstock

“민망하고,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것 같아서 누구와도 자위 얘기를 하지 않아요. 남들은 어떻게 하나요?” 여성신문과 우머나이저의 여성 자위 실태 설문조사 참여자들이 가장 많이 남긴 질문이다. 자위가 남성의 문제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성에게도 자위는 일상의 경험이다. “자위 경험 있는” 여성이 응답자 2402명 중 97%였다. 하지만 아직도 여성은 자신의 성 경험을 자유롭게 말하기 어렵다. 여성의 성욕을 죄악시하는 사회 분위기, 내 몸과 성을 나도 잘 모른다는 당혹감과 수치심 때문에 지금도 많은 여성이 인터넷 익명 게시판으로만 경험담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

여성의 몸과 섹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가려지고 지워진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20대~50대 여성 6명의 자위 이야기를 기록한 이유다. 자위 자체에 관한 정보보다, 성에 무지했던 여성들이 자위 경험을 통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인터뷰 대상자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심층 인터뷰 참여 의사를 밝힌 1951명 중 20~50대 세대별 1명씩 무작위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임을 고려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성신문·우머나이저의 설문조사 결과 ‘다른 여성들이 어떻게 자위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만의 자위 방법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 50세) 처음엔 손으로 했어요. 지난해부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섹스토이를 사용해 무척 만족스러운 자위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무엇을 보거나 상상하며 자위하진 않아요. 오로지 제 몸에 집중하면서 어느 부위에서 어떤 느낌이 오는지 느끼려다 보니 파트너와의 섹스보다 훨씬 더 많은 기쁨을 알게 됐어요.

(B, 45세) 저는 그냥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누르며 동그랗게 빠르게, 천천히 돌리면서 압박합니다. 케겔 쪽에도 힘을 줬다 뺐다 하며 쾌감을 느끼는데 아주 짧은 시간에도 반응해요. 영화나 성인용 웹툰을 보면서 할 때도 있어요. 뜨겁게 키스하는 상상을 하면서, 또는 이상형에 기대어 몸 냄새를 맡고 친밀감을 느끼는 상상을 하면서 합니다.

(C, 44세) 혼자 해외 유학 중 안전하게 성생활을 할 방법을 찾다가 섹스토이를 접하고 자위를 시작했습니다. 주로 섹스토이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자위하는데 무척 만족합니다. 요즘은 1일 1자위를 할 정도로 푹 빠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울로 클리토리스를 보면서 제가 자극을 느끼는 지점과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진동 마사지를 하듯이 자극하다가, 클리토리스에 반응이 오기 시작하면 클리토리스를 집중 자극합니다. 5분 정도 마찰 자극하면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고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올라가다 다시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온몸이 뜨거워지고 땀이 나기도 합니다. 이 느낌이 오르가슴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랑과 섹스 후 혼자 자위하기도 합니다. 신랑이 클리토리스 자극을 해주지만 오르가슴을 못 느끼고, 보통 바로 삽입 섹스로 진행되다 보니 만족하지 못합니다. 신랑 모르게 혼자 자위하며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음악은 끄고 제 몸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성인만화 등 시각적 자극을 느끼며 자위하는 게 좋고, 새로운 이성과의 섹스를 상상하는 것을 즐기고, 클리토리스 부위가 뜨거워질 때 자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D, 32세) 꽤 어릴 적 자위를 시작했습니다. 그게 자위인지도 모르고 어쩐지 하고 싶어서 했어요. 청소년기까지는 압박 자위를 했고 점점 외음부 자극과 삽입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섹스토이를 갖고 있어요. 여유가 있고 자위가 ‘땡기는’ 날은 섹스토이 서랍에서 쓰고 싶은 것을 골라 도전해보기도 합니다. 요즘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섹스토이만 쓰거나, 딜도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분에 따라 소설·만화·영상 등을 보며 하거나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자기 전 가볍게 하고 싶을 때는 압박 자위를 즐겨 합니다.

(E, 27세) 웹툰이나 넷플릭스 작품 속 장면이나 상황을 생각하거나 상상하며 자위합니다. 애인과의 섹스 생각을 할 때도 있고요. 손보다 기구를 쓰는 편입니다. 삽입 자위로는 잘 느끼지 못해서 진동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는 기구를 제일 많이 씁니다.

(F, 23세) 기구는 쓰지 않고 손으로 합니다. 주로 포르노나 19금 소설을 보거나 남자친구와의 관계 당시를 상상하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르노, 19금 소설 속 묘사 때문에 오히려 불쾌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그런 것들을 이용하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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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을 통한 자극’과 ‘클리토리스 마찰/압박을 통한 자극’ 중 무엇을 선호하시나요?

(A, 50세) 클리토리스 마찰 후 삽입도 좋지만, 클리토리스 마찰이 훨씬 만족스러워요. 남성은 아무래도 섹스할 때 성급하게 삽입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제 몸만의 만족을 위해서는 클리토리스 마찰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위를 선호합니다.

(B, 45세) 자위할 땐 클리토리스 자극이 좋아요. 삽입을 통한 자극도 좋고요. 매번 그렇진 않지만 확실히 다른 차원의 깊은 만족감을 줍니다.

(C, 44세) 클리토리스 마찰과 압박을 선호합니다. 오르가슴에 더 빨리 도달해요. 클리토리스 마찰 후 삽입 자극을 원할 때는 섹스토이를 이용합니다.

(D, 32세) 삽입 자위, 마찰/압박 자위 모두 좋아합니다. 선호도를 따지기보다 몸 상태나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합니다. 어떤 날은 압박 자위만 해도 기분 좋게 잠들고, 모자라서 손장난을 치다가 기구까지 꺼내 다양한 자극을 즐기는 날도 있고, 삽입 자위를 하다가 영 아니라서 마찰 자위나 외음부 자극으로 바꿔서 해보니 훨씬 만족스러웠던 날도 있고요.

(E, 27세) 클리토리스 자극을 선호합니다. 삽입만 하면 그저 그런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항상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어요. 클리토리스 자극 기구와 삽입 기구를 함께 써봤는데 괜찮았어요.

(F, 23세) 클리토리스를 마찰/압박할 때 자극이 훨씬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상대방과 체온을 나누고 스킨십을 할 때 더욱 흥분하는 편이라서 삽입을 통한 자극을 더 선호합니다.

최근 국내 여성용 섹스토이 쇼핑몰도 늘었고,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쉽게 제품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섹스토이 사용 경험이나 의견이 궁금합니다.

(A, 50세) 섹스토이는 딱 한 종류만 써봤어요. 흡입과 진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구인데, 지난해 한채윤 선생님의 책 『여자들의 섹스북』 북토크에서 샘플을 받아 처음 사용하고 신세계를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남성 파트너가 굳이 필요 없겠더라고요. 가족들 때문에 온라인 구매는 꺼려져서 직접 로드샵에 가서 본품을 구매했어요. 겉보기엔 섹스토이로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라서 마음이 놓입니다.

(B, 45세) 기구는 써보지 않았어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누가 기록을 볼 것 같아서 안 해요. 여성 전용 섹스토이 관련 신문 기사를 보고 유튜브에서 한번 검색해 본 적은 있어요. 나중에 꼭 사고 싶습니다. 종류가 다양하던데 단계별로, 클리토리스 자극 기구부터 써보고 싶습니다.

(C, 44세) 섹스토이는 한 종류만 사용해 봤어요. 해외에 있었을 때는 주로 아마존에서 검색해 후기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도해보지 않았어요. 지금 쓰는 기구 말고 다른 것도 궁금한데 가족들의 시선 때문에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찾아본 적 있는데, 제 경험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은 없어 보입니다.

(E, 27세) 전에 만나던 사람의 영향으로 섹스토이를 사용하게 됐어요. 그가 썼던 종류를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진동기류고, 삽입용으로도 파트너한테 쓰기 편한 기구를 구매합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모 유명 쇼핑몰에서 구매했습니다. 불편한 점이라면 딜도를 꼭 못생기게 만들어야 하는지… 시각적 불편이 컸습니다. 남성 성기처럼 생긴 기구가 있었는데 이쁘지 않고 물렁물렁해서 파트너가 싫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D, 32세) 수집하는 것을 좋아해서 무척 다양한 기구를 사봤습니다. 에그형 로터, 손가락 바이브 링, 손가락 콘돔, 딜도, 딜도형 바이브레이터, 오랄 시뮬레이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우머나이저입니다. 클리토리스 자극을 크게 느끼는 편이라서요. 또 마찰/진동형 기구를 쓰다 보면 클리토리스를 직접,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돼 조금 고통스러운데, 우머나이저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피스톤/회전 기능이 있는 바이브레이터는 모두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효과도 없고 기기의 수명도 상대적으로 짧아서요.

(F, 23세) 아직 써본 적 없지만, 클리토리스에 직접 자극을 가해 흥분 상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기구를 써보고 싶어요. 자위는 상대와 교감 없이 말 그대로 ‘성적 흥분’을 느끼기 위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한 딜도보다는 더 자극이 강한 기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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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위는 남성의 자위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것인데도 여전히 터놓고 말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도 10~70대 전 연령을 통틀어 “주변인과 자위 이야기를 한 적 없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A, 50세) 아들의 자위는 ‘구성애의 성교육’ 등 방송에서도 오래전부터 다뤘는데, 왜 여성의 자위, 딸들의 자위 이야기는 여전히 금기일까요? 저 역시 자위에 대해 배우고 다른 이와 대화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최근 페미니즘을 배우고 행동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이분들과 교육 등을 계기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친구, 동료, 가족과는 이야기하기 쉽지 않네요.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 자기 몸을 탐색하고 스스로 얻는 즐거움을 말하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해요. 요즘 40대 이상 여성들은 남성 중심 가부장 문화에서 성적으로 순결(무지)한 태도, 정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통념에 맞춰 스스로를 단속하며 살았어요. 남성의 섹스 판타지에 맞출 뿐 자신의 성적 즐거움을 상상도 못 했죠.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 연배의 여성들 중에는 이제야 육아·돌봄·가사노동에서 벗어나 가장 자유로운 시기를 맞은 여성들이 있어요. 자신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B, 45세) 설문조사 후, 저를 포함해 여성 넷이 어느 뒤풀이 자리에서 우연히 섹스와 자위에 관해 처음으로 대화하게 됐어요. 한 명이 솔직히 이야기하니까 너도나도 말하는 분위기가 됐어요. 남편과의 섹스는 만족스럽지 않고, 하기 싫어도 남편이 서운해할까 봐 해주고, 끝나고 남편이 샤워하러 갔을 때 자위한다는 여성도 있었어요. 저도 같은 경험을 한 적 있어요. 아이 낳고 40대가 되니 섹스, 오르가슴이 어떤 건지 알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가끔은 섹스할 때 느낌이 이전보다 좋은데, 파트너는 기력이 쇠해 예전만큼 못하겠대요. 그래서 기구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혼한 분이 있는데 친구가 기구를 선물해 줬대요. 나머지 셋은 앞으로 기구를 사야겠다고 결론 내렸어요.

40대가 돼서야 억압을 풀 힘이 조금 생긴 것 같고 그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몸을 더 알고 솔직해지자. 부끄러워하지 말자. 남편과도 그럴 때 더 행복한 섹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C, 44세) 자위를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어요. 처음 섹스토이를 써서 자위해 보고 그동안 인생을 헛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엔 남성의 필요에 따라 삽입 섹스만 경험했기 때문에, 정작 내가 오르가슴을 원하거나 섹스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할 수 없었습니다. 자위를 통해 여성이 남성의 성기와 상관없이 만족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남성 없이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게 자위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었고, 남성과의 섹스에서 독립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남성 중심 성생활만 경험한, 스스로를 억압해 왔던 기혼 여성들에게 자위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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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위와 섹스에 관한 편견을 깨려면 더 많은 여성들의 말하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말문을 열면 좋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D, 32세) 저는 가족과는 자위를 주제로 이야기하지 않고, 친구들과는 가끔 대화합니다. 집에 온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자위 관련 화제가 나오고, 상대가 궁금해하면 조심스럽게 ‘구경할래?’ 하고 (섹스토이를) 보여줘요. 평소에도 깨끗이 관리하지만 남 앞에서는 알콜스왑으로 한 번 더 열심히 닦습니다.

친구들과 자위나 섹스 이야기를 할 때는 되도록 건조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려 하는 편입니다. 민감한 문제고, 자칫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의 사적 영역을 상상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섹스토이에 관심 있다는 인상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약간 ‘덕질’ 느낌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의외로 섹스토이를 궁금해하고 신기해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애인과는 자주 그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래 사귀었고 곧 결혼을 앞둔 사이이며, 애인이 제 관심사를 알고 있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새로 들인 장난감 정말 좋다’, ‘(감촉이 좋은 장난감을) 만져봐라 감촉 최고다’ 같은 이야기도 나눕니다. 행복한 시간이지요.

(E, 27세)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과 자위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상대가 불편해하지는 않을지, 이 사람과 내가 자위 이야기를 주고받아도 될 사이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위가 나쁜 건 아니지만 조금 쑥스럽고 부끄럽기도 하니까요. 저는 어쩌다 이런 이야기를 터놓게 된 친한 성소수자 친구 한 명과만 자위 이야기를 합니다. 만날 때마다 꾸준히 자위 이야기를 나누는 건 아니고, 새 섹스토이를 사거나 섹스토이로 즐겁게 자위한 경험이 생길 때 이야기를 합니다.

(F, 23세) 오랜 친구들과 모이면 다들 각자의 성생활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최근 번화가에 성인용품점이 많이 생기면서 그런 대화를 하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친구들과 성인용품점에 들어가서 여러 기구를 구경하고 서로 정보도 주고받곤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주변인과 나누려면 우선 내가 말을 다른 곳에 옮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의 성, 특히 자위 문제는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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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나 여성의 몸, 섹스 관련 고민이 있어도 의지할 곳을 못 찾고 홀로 힘들어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해와 지지의 한 마디를 부탁드립니다.

(A, 50세) 요즘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나의 성적 권리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많아졌죠. 젊은 여성들이 ‘여성의 성’을 함께 배우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몸에 집중하고 즐거움을 찾는 시간을 혼자서든 둘이서든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장을 여성신문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네요.

(B, 45세) 여성은 성적 욕망을 가지면 안 된다는 억압이 존재해요. 남편에게 섹스하자고 이야기도 잘 못 하고요. 40대가 되니 여성으로의 삶이 살짝 꺾이는 느낌이 들면서 불안하고 서운하기도 해요. 이 마음으로 20~30대 때로 돌아간다면 내 몸을 더 탐구하고 함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요. 늘 불량한 짓, 죄를 짓는 마음이라 잘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위 기구, 새로운 체위 등도 시도하면서 더 자유롭게 탐구하고 싶고요.

성교육 내용도 바뀌어야죠. 10대들을 위한 성교육은 보통 (성폭력 등) ‘예방’ 교육이지, 어른이 됐을 때 성생활을 잘 하는 법은 안 가르치잖아요. 그런 교육을 받다 보면 커서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도 왠지 부끄럽고 죄짓는 느낌입니다. 한 성교육 강사님께 ‘더 잘 즐기는 법’을 들은 적 있어요. 중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섹스 교육은 나만 좋은 게 아니라 상대도 좋으려면 존중하고 기다리고 배려하라고 가르치는 교육, 생활 속의 민주교육이라고 하셨어요. 그런 게 필요해요. 성적 욕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편안한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혼자 자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가르쳐야 해요.

(C, 44세) 여성의 자위는 자신의 욕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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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자위에 대해 알고 싶은 10가지

우선 남성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 글은 여성 독자를 위해 기획됐다.&간단한

“너 자위해?”

우선 남성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 글은 여성 독자를 위해 기획됐다. 간단한 설문조사로 시작해보자.

친구의 ‘돌직구’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21살 이맘 때였던 것 같다. 여자친구들과 나누는 수다에 ‘자위’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소재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섹스’는 터놓고 말하기 쉽다. ‘자위’는 쑥스럽다 못해 어쩐지 수치스럽다. ‘너무 밝히는 애’로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러면 안될 것 같다.

“나 자위해”. 굳이 동네방네 소문낼 일은 아닐 수 있다. 다만 궁금한 것들은 편하게 물어보고 싶었다. 건강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하는지 궁금했다.

또래 여성 의사 한 분이 기꺼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 산부인과 윤정원 의사다.

윤정원 의사는 “자위는 몸을 알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했다 / 위키트리 “자위는 몸을 알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예요. 내 몸을 보고 만지면서 거부감을 없애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내 몸과 관계맺는 걸 시작으로 파트너와, (건강 관련해선) 의사와 관계가 확장될 수 있고요”

비가 세차게 내리던 오후 녹색병원 진료실에서 윤정원 의사와 만났다. 인터넷에 올라온 여성들의 질문, 주변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것, 내가 묻고 싶은 질문 등을 추리니 10가지였다.

Q1. 대체 ‘자위’가 뭐죠? 여자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요. 여자든 남자든 상관 없습니다. 자위란 성감대를 스스로 자극해서 쾌감을 얻는 행위를 말합니다. 내 몸을 만지며 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이죠.

남자는 성감대가 페니스에 집중돼 있는 반면 여자는 몸 구석구석에 성감대가 많이 있습니다. 가슴, 유두부터 시작해 팔꿈치, 귀, 목 등을 만지면서 몸 어디에 쾌감을 주는 곳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위를 파트너와 함께 즐길 수도 있죠. 서로 자위하는 모습을 본다거나 도와주는 건 대표적인 전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혼자 즐겨도 좋고 함께 즐겨도 좋아♬ / giphy

Q2. 성기를 아무데나 만져도 괜찮은가요? 손을 깨끗이 씻었다면 상관 없습니다. 질 안에 손가락 등을 넣을 때는 윤활제나 콘돔을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클리토리스(음핵)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서 오르가즘을 느끼기 더 쉬운 편입니다. 자위가 처음이라면 클리토리스부터 자극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성기 역시 사람마다 모양, 크기, 색 등이 모두 다르니 자기 성기가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고 놀라지 말기 /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goodrang)

Q3. 연필, 오이, 펜 등등을 질 안에 넣어도 괜찮은가요?

안전한 섹스토이를 쓰세요. 질 안에 무언가를 넣을 때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시고요. 콘돔을 찢는 뾰족한 물건은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연필, 펜 안 된다는 거죠.

환자 중에 오이로 자위를 하다 장까지 파열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너무 크고 두꺼운 물건을 질 안에 넣는 건 위험합니다. 삽입하는 물건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손가락으로도 충분히 질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겔운동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겔운동(Kegel exercise) 치골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치골미골근을 수축, 이완하는 운동. 요도와 항문, 괄약근은 물론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Q4. 욕조 안에서 자위를 하면 건강에 안 좋다던데…?

비눗물이 질 안에 들어가면 몸을 보호하는 세균이 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냥 물은 괜찮아요. 수압이 클리토리스(음핵)를 자극하는 정도라면 샤워기를 사용하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질 안에는 유산균이 있습니다. 치즈, 요구르트를 만드는 그 유산균입니다.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 흰색 질 분비물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유산균 때문에 질 안은 산성 상태로 유지됩니다. 그런데 비눗물은 알칼리성이죠. 비눗물이 질 안에 들어오면 질 내 균형이 깨지면서 다른 세균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씻을 때도 비누보다는 여성용 청결제나 세정제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쉽게 말해 산성비누죠.

Q5. 자위 시작하기 좋은 나이라는 게 있나요?

딱히 자위 시작하기 좋은 나이란 없습니다. 말했던 것처럼 자위는 몸을 알아가는 자연스런 과정이기 때문이죠. ‘내 몸’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5~6세 유아기부터 2차 성징이 이루어지는 10대 초반에 처음 자위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언제든 괜찮아 (끄덕 끄덕)’ / 이하 giphy

Q6. 자위를 하면 성병에 걸리기 쉬운가요?

자위와 성병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성병은 말 그대로 성관계로 전염되는 질병이거든요. 더러운 손으로 성기를 만진다면 본인 세균에 감염될 수는 있습니다. 위생과 청결은 기본입니다.

Q7. 자위하면 파트너와 섹스할 때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뭐라 답할지 짐작이 되죠? 자위를 하며 나의 성감대, 좋아하는 자세, 좋아하는 부위 등을 알게 되면 파트너와 섹스할 때도 더 도움이 됩니다. 섹스는 단순 성적 쾌락만이 아니라 관계적인 부분도 중요하죠. ‘나는 이렇게 해주면 좋아’, ‘나는 여기가 성감대야’ 같은 이야기를 나누면 섹스 만족도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있지, 솔직히 말할게. 난 자기가 XXX를 XXXX 해주면 좋아’

Q8. 적당한 자위 빈도가 있나요?

정해진 적당한 빈도라는 건 딱히 없습니다.

Q9. 자위 해봤는데 아무 것도 못 느꼈어요. 문제있는 건가요?

성감대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방법이 잘못됐을 수도 있어요. 자극 부위, 강도, 방법을 달리 해서 시도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갑자기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합니다.

Q10. 자위를 하다보니 성기가 간지러워졌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질염이거나 너무 자주 씻어서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생활습관부터 돌아보라고 조언하는 편입니다. 비누로 너무 자주 씻으면 아까 말했듯 질 안 산성 환경이 깨질 수 있어요. 젖산이 있는 세정제를 쓰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세정제도 화학약품인 경우가 많으니 하루 1~2회만 쓰시고, 물로 씻는 게 가장 좋습니다.

어렸을 때 배변 훈련이 잘못 돼 항문에서 질 방향으로 닦는 분들도 교정이 필요합니다. 오물이 질 안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렵거나 질 분비물이 이상하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질 분비물이 노랗거나 콩비지처럼 하얗게 뚝뚝 떨어지고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난다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산부인과를 찾으면서 쭈뼛쭈뼛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내진이나 질초음파 같은 불편한 검사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이경을 넣어 귀를 보는것도, 마우스피스로 입을 벌리는것도 불편하긴 매한가진데 유독 성을 금기시한다거나 터부시 하는 게 여성들의 산부인과 문턱을 높이는 것 같아요.

여성들이 좀 더 자신 몸의 신호에 예민해지고, 아프거나 이상할 때 병원에 오고, 건강하고 즐거운 성관계를 하고, 적극적으로 언제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할지 주체적으로 결정하면 좋겠어요. 자위도 그런 맥락에서 내 몸을 알아가고 소통하는 과정이라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12명의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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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위하여 오르가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연구에 의하면 이성애자 여성은 그 어떤 인구통계학 집단보다도 섹스 중 오르가즘을 가장 적게 느낀다. 이성애 관계의 파트너들이 ‘섹스 중 여성의 쾌감’을 중요시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여성의 오르가즘은 얻기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남성의 오르가즘과 동등한 가치를 부여받았더라면, 남성들이 여성이 어떻게 절정에 오르는지를 배우는 데 관심이 있었더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가 OMGYes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36%의 여성은 클리토리스 자극이 있어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심각할 정도의 오르가즘 격차가 실제로 존재하고, 7월 31일은 미국에서 오르가즘의 날이기도 했기 때문에 우리는 여성들에게 혼자서 혹은 파트너와 함께 오르가즘에 다다를 때 어떤 방법을 쓰는지 물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가명을 쓰기도 했으며, 의미의 명확성을 위해 편집 및 요약을 거쳤다.

1. 코린 (Corinne)

: “나한테는 내 손보다 더 믿음직한 게 없다. 래빗이라는 좋은 토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필요할 때면 늘 손을 쓰게 된다. 파트너와 함께하며 오르가즘을 느낄 때도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다! 내 성적 행복이 파트너에게도 흥분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자 나는 삽입 섹스 중에도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위에서 하거나 파트너가 내 뒤에서 할 때 가장 쉽지만, 어떤 체위에서라도 할 수 있다.” – 코린 도덴호프(Corinne Dodenhoff), 일러스트레이터

ⓒbombardir via Getty Images

2. 제시카 (Jessica)

: “파트너가 해주는 오럴 섹스, 질 삽입과 클리토리스 자극(여성 상위, 정상위, 후배위를 하며 손이나 토이로 자극하는 것),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자위 등. 나는 직접적인 클리토리스 자극이 언제나 필요하다. 자위할 때는 삽입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 바이브레이터나 손을 쓴다. 오르가즘을 여러 번 느끼는 경우도 많지만, 클리토리스 자극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포르노도 도움이 되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다. 질 삽입이 오르가즘을 강하게 해주기는 하나 질이나 애널 삽입만으로 오르가즘을 느낀 적은 없다. 내 희망 사항? 시비안(Sybian) 섹스 머신을 써보고 싶지만, 너무 비싸다!” – 제시카 메타(Jessica Mehta), ‘The Wrong Kind of Indian’의 저자

3. 제니퍼 (Jennifer)

: “혼자서 할 때는 베개를 쌓거나, 벽이나 소파에 기대앉아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누우면 클리토리스가 덮개 아래로 숨어버려서 자극을 충분히 얻지 못한다. 상체를 세우고 앉으면 더 많이 드러나서 바이브레이터로 직접 자극하기가 더 쉽다. 나는 힘센 모터가 붕붕 돌아가는 바이브레이션이 필요하다. 최근에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친구는 깜짝 놀랐다. 이제 친구는 자신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친구는 앉은 자세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 제니퍼 건솔러스(Jennifer Gunsaullus), 사회학자, 관계 및 연애 코치

4. 루나 (Luna)

: “혼자 있을 때든 파트너와 함께 있을 때든, 나는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 에로틱한 판타지를 떠올린다. 우리 몸의 가장 큰 성적 기관인 마음을 동원하지 않고 육체적 자극만 사용한다면 오르가즘을 느끼기 힘들 수 있다. 자신의 성적인 마음과 소통하고 성기 이상의 자극을 체화하는 데는 연습이 필요하다. 혼자 혹은 파트너와 함께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 나는 음란한 말과 문자, 판타지 털어놓기, 성애물 읽기(심지어 쓰기!)를 권한다. 당신을 따뜻하게, 얼얼하게, 짜릿하게 만드는 단어, 장면, 삽화가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이런 판타지는 혼자서든 파트너와 있을 때든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정신적 윤활제가 된다.” – 루나 마타타스(Luna Matatas), 쾌감 교육자, 벌레스크 퍼포머

5. 리사 (Lisa)

: “정말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으면 남자친구에게 꼼짝말고 누워있으라고 한 다음 올라탄다. 오르가즘을 느끼기 직전이 되면 내 모든 감각을 동원하고, 그를 향한 사랑을 느끼며 그의 가슴에 내 가슴을 대고 비빈다. 그래도 부족하면 상상력을 동원해 음란한 생각을 한다. 내가 성노동자고 그를 사정시키는 것이 나의 일이라거나, 섹스를 한다는 게 얼마나 음란한 것인지 생각한다. 그래도 안 되면 남자친구에게 내 가슴을 덥석 물고 아주 세게 빨라고 시킨다. 혹은 엎드린 다음 내 엉덩이를 때리거나, 손가락을 넣거나, 내가 자위하는 동안 항문에 삽입하겠다고 위협하라고 시킨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을 한 번 느낀 다음 계속하고 싶으면, 뒤나 밑에서 하라고 하고 골반 각도를 적절히 맞춘다.” – 리사(Lisa)

ⓒHenrik Sorensen via Getty Images

6. 셀레스트 (Celeste)

: “이제까지 살아오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로가 여러 번 바뀌어 왔다. 전에는 버자이너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해 얻었다. 그랬다가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레이터를 댄 채 손가락을 질에 넣어 G-스팟을 세게 쓰다듬는 것으로 바뀌었다. 요즘은 자궁경부가 중요하다.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레이터를 댄 채 깊게 반복해서 삽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요즘은 그렇게 하면 연달아 폭발한다. G-스팟이나 자궁경부 오르가즘을 느낄 때라도 클리토리스 자극은 늘 필요하다. 나는 운 좋게도 언제나 멀티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여성들도 그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었다!” – 셀레스트 허시맨(Celeste Hirschman), 샌프란시스코의 섹스 및 연애 코치

7. 헛지 (Hudsy)

: “예전에는 내가 매력을 느끼는 남성이 오럴 섹스를 잘 하면 그걸로 충분했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헌신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가 필요하다. (나는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 감정적 연결과 상호간의 신뢰가 필요하다.) 그게 갖춰지면 약 올리고 못하게 하는 등의 창조적 장난을 즐긴다. 솜씨 좋은 손가락, 입, 음란한 이야기는 아주 효과가 좋다. 점심시간의 야한 전화 통화, 내가 ‘이륙’하기 전까지의 카운트다운, 내가 히다치 토이를 쓰는 것을 그가 지켜보며 자위하는 것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 – 헛지 혼, 킹크(색다른 성적 취향) 코치, 프로 여자 지배자, 작가

8. 케이서 (Caytha)

: “파트너가 손가락이나 입으로 클리토리스 쪽을 자극해줄 때 가장 확실하게 오르가즘을 느낀다. 나는 자위보다 파트너와 하는 걸 더 좋아한다. 뇌 속의 모든 것을 지우고 오르가즘에 대한 흥분과 기대만을 남긴다. ‘나는 절정에 오를 것이다, 절정에 오를 것이다…’라는 주문을 절정에 오를 때까지 외운다.” – 케이서 존스(Caytha Jentis), ‘The Other F Word’의 작가

9. 조지아 (Georgia)

: “히다치 매직 원드를 쓴다. 오르가즘에 잘 다다르지 못하는 여성들은 더 높은 속도, 진동, 압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히다치가 진가를 발휘한다. 상당수의 바이브레이터는 오르가즘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강도를 제공하지 않는다. (히다치라 해도 배터리 제품은 진동과 압력이 약하니 코드를 연결해 쓰는 제품을 사라.)” – 미스트레스 조지아 페인(Mistress Georgia Payne), 로스앤젤레스의 여자 지배자, ‘How to Be A Dominant Diva’의 저자

10. 수잔나 (Suzannah)

: “오럴을 할 때 파트너가 손가락 두 개를 내 버자이너에 넣고, 위쪽으로 누른 채 혀로 클리토리스 바로 아래에서 시작해 위아래로 핥게 한다. 그래야 클리토리스에 직접 닿는다. 손으로 할 때는 두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 덮개 주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덮개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삽입 중에는 직접 손가락으로 만지거나, 바이브레이터를 덮개 위에 가만히 대고 있는다. 파트너와 함께 오르가즘을 더 많이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충고는 구체적으로 말하라는 것이다. 당신의 파트너가 받았던 교육은 ‘로맨틱한 무드를 만들어라!’, ‘실험해 보라!’ 등의 애매한 충고가 담긴 기사가 고작일 것이다. 어디를 어떤 동작으로 만지는 것이 가장 좋은지 정확하게 말하라. 그리고 당신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라.” – 수잔나 와이스(Suzannah Weiss), 섹스와 연애 작가

11. 소피아 (Sofia)

: “내가 가장 쉽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방법은 아주 작은 쾌감도 미세한 오르가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오르가즘을 타고 난다고 믿는다. 오르가즘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장소가 아니다. 그 반대에 가깝다. 우리는 자연스러운 상태인 오르가즘에 이르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한다. 심호흡을 하며 숨을 내쉴 때 길게 소리를 내라. 한껏 이완하며 감각과 쾌감에 빠져들라. 몸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라. 이 모든 것이 오르가즘으로 가는 관문이다.” – 소피아 순다리(Sofia Sundari), 탄트라 강사

12. 켄드라 (Kendra)

: “코드 없는 매직 원드 바이브레이터를 침대 바로 밑 서랍에 넣어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꺼내고, 밤에 잠들기 전에 쓰고, 낮에도 내키면 아무 때나 사용한다. 하루에 두세 번 쓰는 셈이다. 정말 사두길 잘했다! 야한 생각을 하거나 포르노를 본다. 5분 정도면 충분하다!” – 켄드라 홀리데이(Kendra Holliday),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의 성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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