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음력 뜻 | [3분차이] 양력과 음력은 어떻게 다른가요? | 태음태양력 상위 216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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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은 지구의 공전주기로 한 달을 정하지만, 음력은 달의 공전 주기로 한 달을 정해서 음력과 양력의 날짜가 각각 다릅니다. 양력에는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우스력이 있어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1년으로 정했다고 해요. 여기서 월과 일을 나눈 달력이 양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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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과 음력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음력은 오래된 달력이니 쓰지 말아야 할까요? 양력과 음력의 이야기 3분차이에서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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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음력 #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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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과 음력, 어떤 날이 내 생일일까? – 네이버 블로그 – NAVER

아니면 음력 생일을 이야기 하나요? 아마도 요즘 친구들은 거의 기억하기 쉬운, 양력 생일을 이야기할 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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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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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음력 차이 윤달이란? 뜻 – 빌딩멘토

양력 음력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태양을 보고 만든 달력이 양력, 달을 보고 만든 달력이 음력입니다. 그렇다면 지구가 태양을 1 바퀴(1년) 돌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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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dmentor.tistory.com

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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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과 음력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양력 음력 변환

네이버에서 음력 양력 변환을 검색해보니 요런게 나옵니당! 음력8월15일을 양력으로 변환시키면 바로 10월1일! 올해의 추석날이었죠. 그리고 또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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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bsltopaz.tistory.com

Date Published: 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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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음력 구분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 아하 토큰

즉 일년 중 나머지 61일은 무시되었으며, 한겨울에는 달력의 날짜 자체가 없었다. 현재의 9월, 10월, 11월, 12월이 라틴어로 7,8,9,10을 뜻하는 이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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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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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윤달과 윤일, 음력과 양력의 뜻 그리고 2월 29일은 왜 …

양력은 지구가 태양 둘레는 도는 시간, 지구의 공전주기를 1년으로 정한 달력을 양력, 태양력(solar canlender)이라고 합니다. 그 주기는 365.24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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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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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력 – 나무위키

이것이 그레고리력을 뜻하는 ‘양력’에 대비되는 의미로 ‘음력’이라고 불리는 시헌력이다. 국내에서 사용한 태음태양력은 태양의 움직임과 맞추기 위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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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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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음력 차이와 윤달 뜻 – 펙트인

양력 음력 차이를 쉽게 생각하면 태양을 보고 만든 달력이 양력 그리고 달을 보고 만든 달력이 음력으로 알아두시면 될 듯합니다. 그럼 달이 지구를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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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actin.tistory.com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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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양력(음력)을 센다 라고하나요 쇤다 …

문의하신 것은 ‘쇠다’로 보입니다. 아래에 보인 뜻풀이와 용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쇠다.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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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n.go.kr

Date Published: 5/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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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력, 양력, 절기, 윤달 – 우리역사넷 – 국사편찬위원회

‘윤2월 1일’이라는 날짜는 음력을 따를 때 나타나는 달과 날짜이다. 양력과 음력은 날짜 표기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느냐, 달을 기준으로 하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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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history.go.kr

Date Published: 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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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양력 음력 뜻

  • Author: 3분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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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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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과 음력, 어떤 날이 내 생일일까?

여기서 잠깐, 양력과 음력이 그래서 어떻게 다른거냐구요?

바로 음력과 양력은 날짜 차이가 있답니다.

양력 : 365일

음력 : 354일

“음력”을 잠깐 들여다보면, 달이 차고 기우는 기간이 29.5일인데,

12달을 곱하면 354일이 나오거든요,

이처럼 양력과 음력은 “ 열 하루 (11 일 ) 의 차이 ” 가 나기 때문에

해가 반복될수록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이것을 맞추어 주기 위해 ‘윤달’이라는 것을 만들었답니다.

이 윤달은 19년에 7번을 둔다고 하는데요,

윤달의 빈도는 정해진 게 아니고 5월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윤달이 있는 해라면 음력을 나타내는 달력의 작은 글씨를 보세요.

어떤 달이 2번 반복되는 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2017년에도 음력 5월이 2번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 뒤에 오는 5월을 ‘윤달’ 이라고 부르는 거지요.

양력과 음력, 어떤 날이 내 생일일까?

여기서 잠깐, 양력과 음력이 그래서 어떻게 다른거냐구요?

바로 음력과 양력은 날짜 차이가 있답니다.

양력 : 365일

음력 : 354일

“음력”을 잠깐 들여다보면, 달이 차고 기우는 기간이 29.5일인데,

12달을 곱하면 354일이 나오거든요,

이처럼 양력과 음력은 “ 열 하루 (11 일 ) 의 차이 ” 가 나기 때문에

해가 반복될수록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이것을 맞추어 주기 위해 ‘윤달’이라는 것을 만들었답니다.

이 윤달은 19년에 7번을 둔다고 하는데요,

윤달의 빈도는 정해진 게 아니고 5월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윤달이 있는 해라면 음력을 나타내는 달력의 작은 글씨를 보세요.

어떤 달이 2번 반복되는 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2017년에도 음력 5월이 2번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 뒤에 오는 5월을 ‘윤달’ 이라고 부르는 거지요.

양력 음력 차이 윤달이란? 뜻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양력 음력 차이 그리고 윤달 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양력이란 태양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으로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공전하는 것을 1년 기준으로 만든 날짜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날짜로 처음 만들어진 것은 이집트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양력 날짜는 처음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사용하다가 13세기에 이르러 오차가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레고리우스가 수정하여 현재의 날짜가 되었습니다.

그레고리우스가 수정하여 만들었다고 하여서 양력을 “그레고리우스력”이라고 합니다.

그럼 음력이란 무엇일까요?

양력이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것(1년)을 기준을 만들었다면 음력(lunar calendar)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기간(1달)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기간을 1달로 정해 날짜를 만들었으며 우리나라도 음력을 먼저 사용하다가 1896년 1월 1일부터 양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양력 음력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태양을 보고 만든 달력이 양력, 달을 보고 만든 달력이 음력입니다.

그렇다면 지구가 태양을 1 바퀴(1년) 돌 때 정확히 달이 지구를 12 바퀴(12달) 돌까요?

여기에서 음력의 오차가 생깁니다.

달이 지구를 12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54일이 걸리기 때문에 계절이 어긋나 오차가 생깁니다.

그래서 1년에 11일 음력을 채워주기 위해서 2년에서 3년마다 한 달을 추가하게 되는데 이것을 윤달(leap Month)이라고 합니다.

윤달이란 예전부터 한 달을 더 주는 날이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집안에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한 윤달에는 귀신도 알아보지 못하고 쉰다는 속설 때문에 조상의 묘를 단장하거나 이장할 때도 윤달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옛 속담에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안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윤달에는 어떠한 일을 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양력 음력 차이점과 윤달 뜻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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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과 음력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양력 음력 변환

이번에는 양력과 음력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어쩌다 양력 음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냐면 제가 최근에 썼던 추석과 관련된 글을 보시면 추석 날짜가 정해지는 기준이 있었어요. 바로 음력 8월15일이 추석당일이 된다는 것!

네이버에서 음력 양력 변환을 검색해보니 요런게 나옵니당!

음력8월15일을 양력으로 변환시키면 바로 10월1일! 올해의 추석날이었죠.

그리고 또 생각해보면 부모님 생신은 음력으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매년 부모님 생신이 언제인가~ 하면서 달력에 양력 일수 밑에 조그맣게 음력 날짜 써진걸 보면서 생신일을 찾곤 했었죠.

가끔보면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음력생일 지내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흑흑

아무튼 그러하여 양력이랑 음력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다 이말입니다.

우선 결론만 간단히 보자면!

양력이 바로 저희가 일상적으로 쓰는 날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구가 태양 둘레를 뱅글뱅글 돌고 있는데 한바퀴 도는데 1년의 시간이 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이 태양력 달력입니다.

태양력은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집트는 나일강을 끼고있는 나라인데 주기적으로 물이 범람하였고 그때마다 시리우스 별이 보였다는 것을 발견하여 이 주기를 토대로 태양력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보완이 된게 율리우스력이고 지금의 달력은 그레고리력을 기초로 하는 역법체계입니다. 그레고리우스라는 사람이 13세기에 율리우스력에 있었던 오차를 발견하고 이것을 고쳐서 지금의 달력이 된 것입니다.

1년을 365일로 계산을 하고 4년마다 하루를 더해 366일이 있는 윤년을 가지게 되는데 4년마다 한번씩 2월29일이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죠!

음력은 달의 공전주기를 한달로 삼아 만든 달력입니다.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이 음력달력인데 그 기준에 큰 문제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달의 주기가 평균 30일이 되지 않다는 문제였습니다. 달의 공전 주기가 평균 29.53일 이기 때문에 날짜가 딱 떨어지지않습니다. 그래서 음력의 경우 한달을 29일, 한달은 30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였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12개월을 봤을때 11일이 모자르게 됩니다.

그 11일의 차이를 바로잡기 위해 윤달 이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윤달을 이용해 계절변화, 태양의 움직임까지 고려한 음력이 태음태양력입니다.

보통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사용하는 음력이 이 태음태양력입니다. 달의 공전주기만으로 날짜를 잡는게 순태음력인데 주로 이슬람에서 쓰이는 이슬람력 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위에서 언급한 것 같이 옛부터 음력을 사용했는데 1896년 1월 1일부터 고종의 명으로 양력을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생활에서는 양력을 사용하지만 아직도 명절이라거나 생일 같은 경우엔 음력도 많이 쓰인다는 것!

양력과 음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지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소소한 상식 하나가 늘어난다는게 기분이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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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음력 구분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지금부터 100년전 조선의 고종 임금이 서양의 태양력을 쓰되 기존의 시헌력(時憲曆)을 참용 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태양력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채용한 태양력인 서양력은 본래는 태양력이 아니었고, 반대로 그리스 태음력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지는 로마의 달력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1년이 10 개월이었으며, 총 304일로 이루어져 있었다. 즉 일년 중 나머지 61일은 무시되었으며, 한겨울에는 달력의 날짜 자체가 없었다. 현재의 9월, 10월, 11월, 12월이 라틴어로 7,8,9,10을 뜻하는 이유도 처음에는 로마의 달력에 10개월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 뒤 로마의 통치자인 누마 폼필리우스가 달력의 첫 달에는 야누아리우스를, 마지막에는 페브루아리우스를 더하여 1년을 12개월로 만들었다. 즉 현재 서양력의 2월을 나타내는 페브루아리우스는 원래 12월이었던 것이다. 기원전 452년 페브루아리우스는 1월을 나타내는 야누아리우스와 3월을 나타내는 마르티우스 사이에 옮겨져 오늘날처럼 2월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로마력은 1년이 열두달, 355일로 이루어져 있는 태음력이었다. 따라서 태양력보다 약 10일이 짧았기 때문에 윤달을 이따금 끼워 넣어 계절과 보조를 맞추었다. 그러나 대신관들이 달력을 고칠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특정 집정관이나 공직자들의 임기를 마음대로 줄이거나 늘리는 등 달력을 제멋대로 고쳐서 달력의 혼란이 대단히 심했다.

마침내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를 원정했을 때 알게 된 그곳의 간편한 역법을 바탕으로 기원전 46년 날짜 체계의 개혁을 단행했다. 이리하여 1년을 365일로 하고 4년에 한번씩 윤달을 두는 율리우스력이라는 새로운 달력 체계가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개력 과정에서 7월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을, 8월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이름을 따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이 율리우스력은 서양에서 16세기 말까지 쓰였다. 16세기에 이르러 기독교의 명절인 부활절이 실제 성경의 기록과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등, 율리우스력과 실제 태양년 사이의 차이가 누적되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었다. 이런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1582년 그동안 사용해 오던 율리우스력을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그레고리오력으로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달력의 날짜가 열흘씩 당겨지게 되었는데, 즉 1582년 10월 4일의 다음날은 1582년 10월 15일이 되게 되었다.

그레고리오력은 만들어진 후 이탈리아를 비롯한 가톨릭 국가에서는 바로 채택됐지만 영국 국교회를 따르는 영국을 위시한 그 밖의 나라에서는 수백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점차적으로 수용됐다. 러시아 정교를 믿는 러시아에서는 심지어 20세기에 들어와서도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다. 이런 까닭에 그레고리오력에 의하면 1917년 11월에 일어난 러시아 볼세비키 혁명이 역사 책에는 10월혁명으로 기록되게 되었던 것이다.

관료제 사회의 전통이 강했던 중국에서는 일찍부터 정부 내에 국립천문대가 설립되어 국가적 사업으로 천문현상을 관측했다.

천문현상은 천의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천자의 행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따라서 전문 관측 내용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국가 기밀에 속했다. 중국의 천문학은 역법의 역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면서 발전했다. 또한 중국에서 달력을 선택하는 데에는 정치적인 면이 아주 강하게 작용해서 왕조가 바뀔 때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개력을 단행했다. 중국 역사상 약 50번 정도 달력을 바꾸었는데, 그중에는 오히려 부정확한 달력으로 바꾼 적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왕조들은 천도에 부합되게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될 수 있으면 정확한 달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전국시대에 이미 365 1/4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사분력(四分曆)이 있었으나, 중국의 본격적인 역법은 한무제가 공표한 태초력(太初曆)부터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태양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1 회귀년은 365 1/4일인 데 비해서 달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1 삭망월은 29 1/2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19년에 7번의 윤달을 끼워 넣는 태음-태양력 방식이 중국의 역대 역법의 기본을 이루게 되었다. 당나라 때에는 인도의 천문학이 중국에 유입되어 중국의 천문역법은 더욱 발달하게 되는데, 이순풍의 인덕력(麟德曆)이 그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원대에는 이슬람 문화와 접촉하면서 이슬람의 천문학도 중국으로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이슬람 달력인 회회력(回回曆)과 중국 역사상 최고의 천문학자로 평가되는 곽수경의 수시력(授時曆)이 나타나게 된다. 수시력은 곽수경이 제작한 천문관측 기기를 바탕으로 정확한 측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1년을 365.2425일로 정하는 등 중국의 역대 역법 가운데 가장 정확한 달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천문 관측이 행해졌는데,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는 천문 역법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1442년 세종 24년에 완성한 <칠정산 七政算>을 들 수 있다. <칠정산>은 내편 3권과 외편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편은 정인지, 정초, 정흠지가 원의 곽수경이 만든 수시력을 완전히 소화해서 만든 것이며, 외편은 이순지, 김담 등이 이슬람의 회회력을 소화해서 만든 것으로 그 우수함에 있어서 세계에도 자랑할 만한 것이다.

중국의 명대에 와서 마테오 리치와 아담 샬과 같은 선교사들에 의해서 서양의 천문학이 중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때 유입된 서양 천문학은 코페르니쿠스의 새로운 천문학이 아니라 주로 티코 브라헤의 관측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이들 서양 선교사들과 주로 서광계의 노력으로 중국에서는 <숭정역서 崇禎曆書>가 만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명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는 이 역서를 공포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고, 대신 명을 멸망시킨 청조가 이 역법을 <서양신법역서 西洋新法曆書>라는 이름으로 공표했다. 우리나라 조선 효종 때 김육의 건의로 시행한 역법인 시헌력은 바로 이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달력은 동서양을 통틀어서 가장 국제적인 학문적 교류의 산물이었으며, 달력 그 자체는 각 나라의 정치, 종교, 문화 등 다양한 역사적 조건과 맞물려서 복잡하게 전개되어 왔다. 여기에서 언급된 달력 이외에도 마야, 잉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의 달력을 비롯한 다양한 달력이 존재했었으며, 달력의 그 자체는 그들의 문명사와 함께 운명을 같이했다.

따라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달력에 관한 이해는 그 자체가 세계 문화에 관한 이해의 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출처 : http://www.junktown.co.kr/recycletown/smus/moon/moon_006.htm

2020년 윤달과 윤일, 음력과 양력의 뜻 그리고 2월 29일은 왜 있는건지 ?

달력을 문득 보니 다음주가 벌써 2월이네요. 올해 2020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지요. 저는 요즘 사람이라서 그런지 (?) 음력, 윤달 같은 것을 잘 몰랐어요, 신경도 안썼구요, 신경 쓸 일도 없었구요.

그런데 궁금해졌어요 !

양력/ 음력 차이가 정확히 뭐더라, 왜 올해는 2월이 29일이지, 그럼 일년이 365일이 아니라 366일 이라는거야 ??????

그래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양력과 음력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태양력, 태음력이라고도 하죠.

양력은 지구가 태양 둘레는 도는 시간, 지구의 공전주기를 1년으로 정한 달력을 양력, 태양력(solar canlender)이라고 합니다.

그 주기는 365.2422일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365일과 약간 차이가 있지요.

이와 상대되는 것이 음력이죠.

음력은 달이 지구 둘레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 달의 공전주기를 한달로 정한 달력입니다.

그리고 그 주기는 29.5305로 음력에서 한달은 29일 또는 30일입니다.

이렇게 날짜를 세는 방법에 양력과 음력이 있고, 그 방식에 따라 윤일과 윤달이라는 개념이 또 생겨납니다.

윤날 / 윤일

이 개념은 양력에 적용하는 방식 입니다.

위에서 지구 공전주기가 365.2422일로 365일에서 0.2422일 (하루의 약 1/4) 의 차이가 나게되죠.

어떻게 보면 작은 오차일 수 있는데요, 이게 아주아주 긴 세월이 지나면 그 차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차이가 네번만 반복되도, 0.2422 x 4번 = 0.9688 로 대략 하루가 됩니다.

그래서 4년마다 한 번씩 2월 29일이라는 윤날을 만들어서 시간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윤날이 있는 해는 1년이 365일이 아닌 366일이 됩니다.

윤달

윤달은 음력에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음력은 한달의 길이가 29일 또는 30일이기 때문에 음력으로 1년은 (29 x 6 + 30 x 6) 354일이 됩니다.

지구 공전주기인 365일과는 11일 차이가 나죠.

음력에서는 이 11일의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달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윤달은 3년에 1번, 5년에 2번, 19년동안 총 7번이 나타나구요, 윤달이 있는 윤년에는 음력이 한 달이 추가되어 총 13개월이 됩니다. 음력 한 달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추가됩니다. 윤삼월, 윤사월, 윤오월 이런식으로 한달 추가 !

( 반복하는 달, 윤달을 정하는 방식은 매우 어렵고, 복잡해서 지식인 답변 참고해주세요.)

2020년은 윤년이 겹치는 해라고 합니다. 윤일이 2월 29일에 있구요, 올해 윤달은 윤사월(4월) 이라고 합니다.

아래 2020년 5월 달력보시면 양력 5월 22일의 음력이 4월 30일(음 4.30) 인데, 다음날이 또 4월 1일로 시작되죠(윤 4.1) . 이렇게 올해는 음력 4월이 한 번 더 반복되는 윤사월이라고 합니다.

이와 상대적으로 평달은 음력의 윤달에 해당되지 않는 달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윤달은 영어로 leap month , 윤일은 a leap day 라고 합니다.

건너뛰는 달과 날 이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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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음력 차이와 윤달 뜻

안녕하세요. 펙트인 사이트입니다.

오늘은 양력과 음력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고 윤달 뜻과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양력이란 현재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날짜로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양력”solar calendar”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바퀴 공전하는 시간을 1년 기준으로 만든 날짜로 처음에는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13세기에 이르러서 “그레고리우스”가 오차를 수정해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이 현재의 달력이 되었습니다.

음력”lunar calendar”은 달이 지구 둘레를 1바퀴 도는 기간을 1달 기준으로 만든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은 옛날부터 음력을 사용했으나 1896년 1월 1일부터 당시 고종의 명령에 의해 양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력 음력 차이를 쉽게 생각하면 태양을 보고 만든 달력이 양력 그리고 달을 보고 만든 달력이 음력으로 알아두시면 될 듯합니다.

그럼 달이 지구를 12바퀴 돌 때 지구가 태양을 정확히 1바퀴 공전할까요?

달이 지구를 12번 도는 기간은 약 354일로 양력 1년 365일에 비해 약 11일이 짧습니다.

여기에서 음력은 날짜와 계절이 어긋나게 되기 때문에 한 달을 추가해주는 윤달을 만들었습니다.

음력은 1년 약 11일이 어긋나기 때문에 2년에서 3년마다 한 달을 끼워 넣어 날짜상의 계절과 실제의 계절이 틀어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만약 음력에 윤달”Leap Month”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심해져 음력은 더 이상 날짜와 달력 등으로 사용할 수 없어 사라졌을 것입니다.

윤달은 예로부터 한 달을 덤으로 주는 것이라 해서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력 윤달이 다가오면 조상의 묘를 단장하고 이사를 가거나 집을 수리하는 등의 풍습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 속담에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안 난다.”는 말이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또한 윤달에 관련된 속담으로 “흉년에 윤달 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흉년으로 먹을 것이 없어 힘든데 윤달 한 달이 덤으로 추가되어 더욱 힘들다는 뜻”으로 비슷한 속담으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여우를 피해 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등의 있습니다.

이처럼 음력은 계절의 구분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음력을 사용하던 과거에 농경 사회의 필요성에 의해 태양의 움직임을 보고 24절기를 만들었습니다.

24절기가 음력과 연관된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태양의 움직임을 보고 만들었기 때문에 양력과 거의 비슷하며 또한 24절기의 날짜도 양력 날짜와 거의 일치합니다.

지금까지 양력과 음력 차이 그리고 윤달 뜻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전용훈

이제 벽에 있는 달력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큰 글씨의 날짜 아래 조그만 글씨로 또 하나의 월일이 표기되어 있다. 또한, 우수니 경칩이니 춘분이니 하는 글씨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04년 3월의 달력을 예로 들어 보면, 1일 아래에 2월 11일이라고 조그맣게 표시되어 있고, 5일 아래에는 2월 15일, 20일에는 춘분, 21일에는 윤2월 1일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큰 글씨의 숫자는 양력(陽曆) 날짜이고, 조그만 글씨의 2월 11일, 2월 15일, 윤2월 1일 등은 음력(陰曆) 날짜이다.

‘윤2월 1일’이라는 날짜는 음력을 따를 때 나타나는 달과 날짜이다. 양력과 음력은 날짜 표기를 태양을 기준으로 하느냐, 달을 기준으로 하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이 365.2422일이므로 이 날수를 12개월로 나누어 배열한 것이다. 그래서 30일과 31일을 번갈아 주면서 1년의 총 날수가 365일이 되도록 맞추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남는 우수리 0.2422일은 맞출 수가 없어서 4년간 모았다가 그 해의 2월에 하루를 더해 준다. 이런 해는 총 날짜 수가 366일이 되며 이를 ‘윤년’이라고 부른다. 윤년은 음력이 아니라 양력에서 날짜가 366일인 해인 것이다. 그런데 실은 우수리가 0.25가 아니라 0.2422이므로 4년에 하 루를 더 주면 조금 남게 되어 100년째에는 하루를 더 주지 않는다. 이런 규칙은 유럽에서 1582년에 만든 그레고리력에서 채용한 것인데,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양력이 이 규칙을 이어받고 있다. 서양에서는 그레고리력 이전에 로마시대에 만든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을 써 왔다. 이 역법에서는 규칙적으로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배치하였다. 이 역법에서는 1년을 365.25일로 보는 것이니 실제의 수치 365.2422일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래서 개력을 한 당시에는 태양의 운행과 상당히 잘 맞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0.2422일과 0.25일의 차이는 매년 쌓여서 실제 운행과 차이가 났다. 급기야 그레고리력으로 개력할 무렵에는 약 11일이나 차이가 나서 도저히 개력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초승달에서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다시 그믐달로 변하는 주기를 날짜 표기에 사용한 것이다. 이 주기는 29.53일이므로 음력에서는 29일인 달과 30일인 달을 번갈아 두어 날짜와 달의 모양이 잘 맞도록 한다. 물론 이렇게 해도 우수리 0.03일이 남으므로 33개월간 이를 모았다가 하루가 쌓이면 29일인 달에 하루를 더 주어 30일을 만들어 주었다. 음력에서는 1년에 12달을 두는데, 총 날짜 수가 354일밖에 되지 않아 양력보다 약 11일 정도 짧다. 때문에 음력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는 33년이면 양력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된다.

음력과 양력 모두 사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에 맞게 날짜를 나타낸 것이므로 어느 것이 더 낫고, 어느 것이 더 못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농경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순수한 음력만 사용하면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없다는 것은 큰 문제였다. 매년 11일씩이나 양력과 차이가 나므로 시간이 흐르면 4월이 겨울이 되고, 12월이 여름이 되어 달의 이름과 계절이 뒤죽박죽된다. 이런 데 신경 쓰지 않고 음력을 지키려는 종교적 신념이나 문화의 뿌리가 깊은 이슬람권에서는 음력만을 쓰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달의 움직임을 달력에 반영시키면 서도 농사를 짓는 생활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였으므로 어떻게든 음력과 양력을 결합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때문에 고안된 것이 바로 윤달과 절기(節氣)이다.103)절기와 윤달의 관계, 그리고 윤달의 배치법에 대해서는 전용훈, 「17∼18세기 서양 과학의 도입과 갈등」, 『동방학지』 117,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02, 1∼50쪽 참조.

음력이 양력보다 약 11일이 적으므로 3년이면 33일이 모자란다. 이에 3년마다 한 번씩 윤달 하나를 두면 음력과 양력의 날짜가 거의 비슷해진다. 윤달을 둔 해는 한 달이 더 있으므로 13개월이 있고, 총 날짜 수는 383일(혹은 384일)이 된다. 원래 음력에서 한 해에는 12개의 달만 두기로 하였으므로 전통시대 사람들은 윤달은 덤으로 덧붙여진 달일 뿐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달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윤달에는 어떤 나쁜 운명이나 기운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윤달에 장례에 사용할 수의를 미리 만들어 두는 풍습은 윤달에 길흉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음력과 양력의 1년의 길이를 비교해서 약 11일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였지만, 좀 더 정확하게 음력과 양력을 일치시키려면 정교한 수학적 계산이 필요하다. 전통시대에 가장 편리하면서 널리 쓰인 방식이 19년에 7회의 윤달을 넣는 것으로, 이 주기는 고대부터 역법에 채용되어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윤달의 규칙이 되었다.

그렇다면 19년에 7회의 윤달을 만드는데, 과연 어느 달 뒤에 윤달을 넣어야 할까? 방법은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역법에 관한 지식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절기라는 것도 확고하게 쓰이지 않았던 고대 중국에서는 전국시대(戰國時代) 이전까지 음력으로 12개월을 모두 지낸 다음 12월의 뒤에 윤달을 두었다. 이런 방식의 윤달 배치 규칙을 그 해의 끝에 윤달을 둔다고 하여 ‘세종윤(歲終閏)’이라고 한다. 이것은 단지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고 합의한 규칙일 뿐이므로 달리 약속을 하면 윤달을 매번 6월을 지내고 7월이 되기 전에 둘 수도 있고, 아니면 9월과 10월 사이에 두기로 약속할 수도 있다.

전국시대 이후부터 윤달을 두는 규칙이 새롭게 확립되었는데, 이것을 무중치윤법(無中置閏法)이라고 부른다. 이 규칙은 이십사절기라는, 태양의 운동에 따른 24개의 기준점이 확립되고 난 다음에 성립한 것이다. 흔히 입춘, 우수, 경칩 등 절기는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것이라서 음력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절기는 태양의 운동에 따른 기준점이므로 음력이 아니라 양력이다. 흔히 이십사절기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들은 표 ‘절기와 중기’에 나타낸 것처럼 12개의 절기와 12개의 중기(中氣)로 구성되어 있다. 절기를 생각해 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대체로 생활의 편리를 위해 태양의 운동에 따른 계절 변화의 패턴을 24개의 기준점으로 나타내기 위해서였다고 할 수 있다. 절기의 이름을 보면 이것을 잘 알 수 있는데, 입춘(立春, 봄이 완전히 왔음), 우수(雨水, 눈이 녹아 물이 됨), 경칩(驚蟄, 겨울잠 자던 곤충들이 깨어남), 춘분(春分, 봄을 가르는 중간), 청명(淸明, 맑은 바람이 붐), 곡우(穀雨, 비가 와서 곡식을 파종함) 등의 계절 변화의 모습을 반영한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중치윤법에서 절기와 윤달의 관계가 맺어지는 출발점은 ‘달의 이름을 중기가 결정한다’는 원칙에 있다. 표 ‘절기와 중기’에 나타나 있듯이 전통시대의 역법에서는 우수가 있는 달을 1월, 춘분이 있는 달을 2월이라고 아예 규정하였다. 그러면 중기가 없는 달은 몇 월이라고 불러야 할까? 바로 이 달에는 중기가 없으니 이름을 붙일 수 없고, 그래서 ‘제대로 되지 않은 달’이란 뜻으로 ‘윤달’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절기는 1년에 24개를 두었으므로 1년의 길이를 24로 나누면 절기의 간격은 15.2일 정도 된다. 두 절기 간격을 합치면 30.4일이므로 음력의 한 달에는 대략 하나의 절기와 하나의 중기가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음력 한 달은 29일이나 30일이므로 두 절기의 간격이 이보다 조금 더 넓다. 이 차이가 33개월 동안 쌓인다면, 중기점의 위치가 전달의 맨 뒷부분과 한 달을 건너뛴 다음 달의 맨 앞부분에 위치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결국 이 중간에 끼인 달은 ‘중기가 없는 달’, 즉 무중월(無中月)이 되는 것이다. 그 달을 몇 월로 불러야 하는지는 그 달의 중기에 의해 결정되므로 이 무중월은 ‘몇 월’이라고 규정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것이 달의 이름을 제대로 규정할 수 없는 ‘윤달’이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윤달을 배치하는 것을 ‘중기가 없는 달로 윤달을 삼는다’는 뜻으로 ‘무중치윤법’이라고 부른다. 무중치윤법은 전국시대 이후 중국 역법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확립되었는데, 지금도 음력에서 윤달을 넣을 때는 이 원칙을 따르고 있다.

흔히 전통시대의 달력을 음력이라고 부르듯이 많은 사람이 우리 조상들이 쓰던 달력을 음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 조상들이 쓰던 전통시대의 달력은 음력과 양력이 혼합된 태음태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오늘날 태양력을 쓰면서도 각 날짜에 음력 날짜를 표기해 주어 음력도 함께 쓰는 방식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표> 절기와 중기 절기 중기 입춘(立春) 우수(雨水, 우수가 있는 달이 1월) 경칩(驚蟄) 춘분(春分, 춘분이 있는 달이 2월) 청명(淸明) 곡우(穀雨, 곡우가 있는 달이 3월) 입하(立夏) 소만(小滿, 소만이 있는 달이 4월) 망종(芒種) 하지(夏至, 하지가 있는 달이 5월) 소서(小暑) 대서(大暑, 대서가 있는 달이 6월) 입추(立秋) 처서(處暑, 처서가 있는 달이 7월) 백로(白露) 추분(秋分, 추분이 있는 달이 8월) 한로(寒露) 상강(霜降, 상강이 있는 달이 9월) 입동(立冬) 소설(小雪, 소설이 있는 달이 10월) 대설(大雪) 동지(冬至, 동지가 있는 달이 11월) 소한(小寒) 대한(大寒, 대한이 있는 달이 12월)

우리나라의 옛날 달력에서 날짜 표기는 모두 음력으로 하였으므로, 옛날 달력을 지금 양력 달력과 똑같은 구조로 만들면 음력 날짜는 크게 쓰고, 양력 날짜는 작은 글씨로 써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 달력에서 큰 글씨의 음력 날짜 아래에 써넣은 작은 양력 날짜는 무엇일까? 바로 이십사절기이다. 이십사절기는 태양의 운동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지시하는 날짜들이므로 이것이 바로 전통시대의 달력에서 양력 날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전통시대의 달력에서는 음력 날짜를 써넣은 칸에 매일 매일 양력 날짜를 표기하는 대신 1년 중 24개의 양력 날짜만 표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예로 조선시대의 달력에 ‘갑신년 윤2월 15일’이라고 적힌 칸에 조그맣게 ‘청명’이라고 표기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원숭이해 윤달인 2월 15일이 양력으로 ‘청명(4월 4일)’에 해당한다는 것을 표시해 준 것이다. 물론 절기 날짜는 때에 따라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거의 양력 날짜에 고정되어 있다. 절기는 음력에 덧붙여 표기된 양력 날짜이다. 그러므로 전통시대에 썼던 달력은 음력이 아니라 양력과 음력 날짜가 동시에 표기된 태음태양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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