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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조디 포스터의
매력이 너무나 돋보였던 작품
-관련작품-
판타스틱소녁백서 https://youtu.be/HVUN2vm5L24
페리스의해방 https://youtu.be/ezE1gWw5Jt0
맨헌터 https://youtu.be/vSsIGJY9IPs
엔젤하트 https://youtu.be/cgMQqsk-dns
의뢰인 https://youtu.be/1nLa1nwnDBY
공포의묘지 https://youtu.be/5Fx_VcFOltY
#조디포스터 #한니발 #양들의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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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 나무위키:대문

양들의 침묵의 주요 수상 이력 … 이런 해석은 감독이 받아들여 영화 내내 남자들 세계에서 자그마한 스탈링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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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줄거리와 결말 해석, 걸작 호러 영화 추천 – 딘스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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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양들의 침묵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스포주의

즉, 니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답을 밖에서 구할 것이 아니라 너의 내면을 탐구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해석의 비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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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결말 줄거리 의미 – 조디 포스터, 안소니 홉킨스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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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의 줄거리

양들의 침묵 줄거리(내용) … FBI는 엽기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버팔로 빌’을 잡기 위해 연수생 클라리스 스탈링을 투입합니다. 범인은 여성들만 살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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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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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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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양 들의 침묵 해석

  • Author: 삼촌의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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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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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줄거리와 결말 해석, 걸작 호러 영화 추천

양들의 침묵, 호러 영화 역사상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품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의 불꽃 연기 대결

양들의 침묵이 개봉한 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포스럽고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무엇보다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흡인력이 셉니다.

줄거리를 한 줄로 정리하자면, 연쇄살인범을 쫒는 FBI 수습 요원 클라리스(조디 포스터)가 사이코패스 한니발 렉터 박사의 도움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카데미는 이 말도 안 되는 줄거리를 가진 양들의 침묵에게 작품상을 수여했습니다.

그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이 가지는 탄탄한 시나리오, 두 주연 배우의 숨을 멎게 하는 열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하워드 쇼어의 멋진 OST, 그리고 무엇보다 조디 포스터가 창조한 주체적인 여성 수사요원 캐릭터의 탄생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양들의 침묵 원작(책)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1988)이 영화의 원작입니다. 토머스 해리스는 ‘와코 뉴스 트리뷴’지의 경찰 출입기자로 일했고, AP통신사 사회부에서 엽기적 사건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1975년 <블랙 선데이>로 데뷔하여 <레드 드래건>(1981), <양들의 침묵>(1988) 등 3편의 소설을 발표,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되었습니다. 토마스 해리스는 FBI의 여러 프로파일러들을 취재하여 양들의 침묵을 완성했습니다.

영화 정보

개봉 1991.06.1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공포, 스릴러/ 미국

러닝타임 118분

감독 및 배우들

감독 조나단 드미 Jonathan Demme

주연 조디 포스터 Jodie Foster 클라리스 스탈링 역, 안소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한니발 렉터 박사 역,

출연 스캇 글렌 Scott Glenn 잭 크로포드 역, 앤소니 힐드 Anthony Heald 프레드릭 칠튼 박사 역, 테드 레빈 Ted Levine 제임 ‘버팔로 빌’ 검 역, 프랭키 페이슨 Frankie Faison 바니 매튜스 역, 케이시 레몬스 Kasi Lemmons 아델리아 맵 역, 브룩 스미스 Brooke Smith 캐더린 마틴 역

오리지널 포스터

수상정보(1991~1992)

6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분 수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아카데미 역사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영화는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그리고 <양들이 침묵>(1991) 단 세 편입니다. 이후로 그랜드슬램은 삼십여 년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44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색상)

44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영화부문))

4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주연상-드라마)

4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은곰상:감독상)

17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분장상)

한니발 렉터 시리즈

양들의 침묵이 빅 히트하면서 <한니발>(2001)과 <레드 드래곤>(2002), <한니발 라이징>(2007)이 차례대로 개봉되었습니다. 네 편의 영화 모두 토머스 해리스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시리즈입니다.

양들의 침묵이 한니발 렉터 시지즈의 최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한니발>이 흥행에 꽤 성공했고, 영화도 그런대로 볼 만합니다.

양들의 침묵 줄거리

주인공 및 등장인물

클라리스 스탈링(조디 포스터)

괴한의 총격으로 경찰서장이었던 아버지를 열 살때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FBI 요원이 되기 위해 FBI 연수원에서 훈련 중에 있는 FBI 수습요원입니다.

양들의 침묵은 클라리스 스탈링이 홀로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오프닝 시퀀스로 잡았습니다. 이 장면은 클라리스 스탈링의 자세를 예고해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잭 크로포드(스콧 글렌)

FBI ‘행동과학부’ 국장으로 경찰학교에서부터 눈여겨봐온 클라리스 스탈링을 연쇄살인사건의 수사에 투입합니다.

영화 후반부에서 스탈링에게 아버지가 이 모습을 본다면 자랑스러워했을 거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스탈링에게는 대부적인 존재로 비칩니다.

버팔로 빌(테드 레빈)

버팔로 빌은 연쇄살인 사건의 살인범에게 붙여진 별명으로 본명은 ‘제임 검’입니다. 체구가 큰 여성들을 골라 피부를 도려내는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을 벌입니다.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

한때 유명한 정신과 의사로 명성을 날렸지만 자신의 환자 9명을 살해하여 인육을 요리해서 먹는 ‘식인종 한니발’로 불립니다. 볼티모어 정신이상 범죄자 특별 수감소에 8년째 수감되어 있습니다.

프레더릭 칠튼(안소니 힐드)

볼티모어 정신이상 범죄자 수감소 소장. 한니발 렉터를 이용해 출세를 하려는 타락한 공무원 캐릭터입니다.

루스 마틴(다이앤 베이커)

테네시 주의 상원의원으로 외동딸 캐서린(브룩 스미스)이 버팔로 빌에게 납치되자 한니발을 시설이 좋은 멤피스의 교도소로 이감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한니발 렉터와 클라리스 스탈링의 첫 대면

FBI 국장 잭 크로포드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자 클라리스에게 한니발 닥터를 면담하여 범인의 단서를 찾아오도록 지시합니다.

FBI 국장 잭 크로포드

클라리스 스탈링이 볼티모어 특별 수감소에 진입하여 한니발 렉터를 첫 대면하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한니발 렉터는 수감된 몸으로도 간호사의 얼굴을 뜯어먹는 기행 등으로 특수 제작된 방탄유리로 철저하게 격리시켜 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이코패스였기 때문입니다.

기고만장한 한니발 렉터와 위축된 클라리스 스탈링

그러나 한니발 렉터와 클라리스의 대화는 묘한 긴장감 속에서도 알 수 없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클라리스를 바로 보는 한니발 렉터의 눈빛이 그렇고 그를 보는 클라리스의 눈빛 또한 그렇습니다.

조사에 쉽게 응하지 않는 한니발에게 낙담하여 수감소 복도를 걸어가는 클라리스. 그때 옆방의 죄수 I.J. 믹스가 스탈링에게 흥분하며, 스탈링의 얼굴에 자신의 정액을 뿌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존재 자체로 위협이 되는 안소니 홉킨스

그것을 본 한니발이 격분하여 클라리스를 다시 불러 그녀에게 대신 사과하며, 범인을 잡을 단서를 그녀에게 제공합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옆방 죄수가 정액을 그녀 얼굴에 뿌리자 한니발이 격분했다는 것, 그리고 그녀의 모욕을 씻어주기 위해서라면 그가 뭐든 할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테네시 주 연방 상원의원 외동딸의 실종

FBI 국장 잭 크로포드와 클라리스가 연쇄 살인범을 추격하고 있을 때, 테네시 주 연방 상원의원 외동딸이 납치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수감소 소장 프레드릭 칠튼은 범인의 이름을 말해 주겠다는 한니발 렉터의 말에 속아 그를 상원의원과 대면시키기 위해 멤피스로 이송하게 됩니다.

한니발이 상원의원에게 말한 범인의 이름이 애너그램에 불과한 말장난임을 안 클라리스는 그를 다시 찾아와 범인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하지만 한니발은 거절하고 경찰들의 제지하는 속에 사건기록을 돌려주며 클라리스의 검지 손가락을 찰나의 순간에 터치합니다.

이 장면 또한 <양들의 침묵>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 중의 하나입니다. 클라리스를 향한 한니발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자, 한니발을 향한 클라리스의 애절함이 스쳐 지나가는 아찔한 장면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양들의 침묵 결말(스포일러)

우유 곡절 끝에 FBI 국장 잭 크로포드와 클라리스는 연세 살인범의 주소를 특정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특정한 연쇄살인범의 집이 서로 다릅니다.

아주 빛나는 교차편집 덕분에 관객들은 잭 크로포드의 특수요원들이 초인종을 누르고 살인범이 문을 열고, 문 밖에는 특수요원이 아니라 클라리스의 얼굴이 나타날 때에야 아, 교차 편집 화면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후 수많은 영화들에서 패러디하면서 익숙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연쇄 살인범의 집에 홀로 들어가는 클라리스

이제 단신으로 범인의 집으로 들어간 클라리스를 잭 크로포드가 걱정하듯 관객들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체구가 작아도 너무 작은, 연약한 조디 포스터가 연기한 클라리스가 위기에 처하는 순간입니다.

연쇄살인범 버팔로 빌의 계략에 넘어가 클라리스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한 자루의 총에 의지한 채 간신히 범인과 대적하고 있습니다. 살인범은 고글을 쓰고 클라리스를 지켜보며 그 순간에도 클라리스의 머리칼을 만지려 듭니다.

클라리스 역의 조디 포스터

그 순간 총성이 울리고 버팔로 빌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클라리스. 상원의원 외동딸 캐서린도 구출한 클라리스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정식 FBI 요원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클라리스가 어디선가 걸려온 한니발 렉터의 전화를 받으며 끝납니다. 클라리스가 애타게 “닥터 렉터”하며 몇 번이나 부르지만 한니발 렉터는 이 영화의 명대사라고 할 다음의 말을 남기고 길거리 대중 속으로 섞여 드는 그의 뒷모습을 비추며 클로징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저녁 식사를 해야 할 옛 친구가 있어서”

이 말 또한 중의적인데, 옛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옛 친구를 저녁 식사로 먹어치우겠다는 것인지 소름 돋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양들의 침묵 해석(의미)

영화를 보면서 왜 양들의 침묵이지? 그 의미가 뭐지? 하고 궁금해집니다. 이를 유추해볼 수 있는 대화는 이 영화에서 딱 한번 나옵니다. 클라리스가 한니발을 두 번째 면담할 때 그에게 한 고백입니다.

클라리스는 열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이모 부부가 운영하는 소와 양 떼를 키우는 목장에 맡겨졌으나 불과 두 달만에 도망쳐 나왔다고 한니발에게 울먹이면서 힘든 고백을 이어갑니다.

클라리스의 트라우마를 들추어내려는 한니발과 한니발로부터 사건의 단서를 얻으려는 클라리스의 불꽃 튀는 심리전이 압권입니다.

“새벽이었어요. 아이 울음 같은 비명 소리가 들려 목장에 갔는데, 어린양들이 도살되고 있었고, 어린양들을 구하려고 울타리를 열었지만 양들이 나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 마리라도 살리기 위해 어린양을 안고 도망쳤으나 얼마 안가 경찰에 붙잡혔고, 그 뒤로 고아원에 맡겨졌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양들의 침묵이란 폭력에 저항하는 것을 뜻하고, 한니발은 연쇄살인범 버팔로 빌을 잡게 되면 양들의 비명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될 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카메라는 버팔로 빌이 애지중지했던 것으로 보이는 성조기를 두 번이나 클로즈업합니다. 연쇄살인범을 은유하는 장치로서 성조기가 활용된 셈입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나단 드미는 부시와 극우를 혐오했던 대표적인 감독입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성조기를 보고 태극기 세력을 떠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양들의 침묵은 직접적으로는 성폭력에의 저항을, 넓게는 국가기관이 자행하는 폭력에 대한 항거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양들의 침묵 에필로그

클라리스 역을 열연한 배우 조디 포스터는 원작 소설을 읽고 너무 마음에 들은 나머지 판권을 사고 싶어했고, 미셀 파이퍼가 클라리스 역을 거절하자 조디 포스터는 <피고인>(1988)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이미 수상한 배우였음에도 감독에게 거의 애걸하다시피 하여 배역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암흑 속에서 연쇄 살인범과 대치하게 된 조디 포스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지성파 배우인 조디 포스터는 남자들만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여자 혼자 힘으로 운명을 개척해가는 클라리스라는 캐릭터에 매료되었던 것 같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당당하게 사건을 파헤쳐간 조디 포스터의 섬세한 연기는 이후 여성 수사요원의 클리셰가 되었습니다.

영화 곳곳에 마초들이 우굴거리는 정글 같은 곳에 연약한 조디 마스터가 기죽지 않고 사건에 대처하는 장면들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불러일으켰을 것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도 아마 이점을 높게 샀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4세 소녀 조디 포스터를 스타덤에 올린 택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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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양들의 침묵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스포주의

한니발 렉터는 영화 내내 스탈링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들춥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니발 렉터와 스탈링의 첫대면에서 아주 흥미진진한 상징물이 나옵니다.

저도 10번 이상 영화를 보고서야 이 장면을 어렴풋이 이해했습니다.

한니발 렉터는 첫번째 만남에서 자신의 환자였던 ‘헤스터 모펫’ 이란 사람을 찾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단서는 ‘your self’ 라는 창고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처음 이 장면을 대수롭지 않게 언어유희 정도로 넘겼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your self 는 창고의 이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너 자신 을 상징합니다

즉, 니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답을 밖에서 구할 것이 아니라 너의 내면을 탐구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해석의 비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

아랫쪽에 있는 상징의 증거를 따라가 봅시다.

창고 안쪽은 어둡고 컴컴한 스탈링의 내면을 상징합니다.

어린시절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고 친척집에 맡겨져야했던 불우한 기억과 트라우마가 내재된 공포스러운 공간이죠.

이 장면은 창고로 들어가다가 생채기가 나는 장면인데 상징적으로 아주아주 흥미롭습니다.

트라우마 투성이인 자신의 내면을 탐사한다는것은 스스로를 상처입히는 과정이니까요.

스탈링의 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수수께끼입니다

정리하자면

한니발 렉터는 외부적으로 범죄자 체포를 자문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실 그는 영화 내내 그녀의 개인 상담을 맡고 있으며

그녀의 내면을 치유하고 트라우마와 싸우게 하는 멘토 역할을 해줍니다.

렉터의 직업이 정신과의사 인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4. 버팔로 빌은 왜 살인마가 되었나? 그리고 왜 사람 가죽을 벗기는가?

버팔로 빌은 변태적인 살인마입니다.

버팔로 빌은 왜 여자 가죽을 벗겨 변신을 시도할까요?

그리고 버팔로 빌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버팔로 빌이 태어날때부터 살인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사회가…즉 어쩌면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들이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렉터 – “빌리는 자신의정체성을 거부하고성전환을 꿈꾸지만 더 끔찍하고 무서운병은 다른데있어”

렉터는 또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깁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버팔로 빌은 사회로부터 차별당하고 천대받아서 만들어진 괴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신보다 약자인 여자만 괴롭힙니다.

상원의원의 딸을 납치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납치된 상원의원의 딸은 자신보다 더 약자인

강아지를 우물속으로 납치합니다.

즉,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약한 약자를 괴롭히며 악순환됩니다.

더 끔찍하고 무서운 병은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5. 양들의 침묵…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다른 리뷰어의 글에서 ‘양들’을 성서의 양으로 해석하여 스탈링을 범죄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메시아로 이야기하는 리뷰를

읽었습니다. 너무 비약이 심해서 개인적으로 좀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아랫쪽은 호텔의 철창에서 렉터가 스탈링의 과거를 묻는 씬입니다.

스탈링은 몬타나 목장에서 달아나며 어린 양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우리의 문을 열어주었지만 양들은 도망가려 하지 않는다.

양 한마리라도 구하기 위해 양을 들고 뛰지만 곧 보안관에게 붙들린다고 말합니다.

이때 렉터는 “아직 꿈속에서 양의 울부짖음이 들리나?” 라고 그녀에게 묻습니다.

이 장면의 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스탈링의 내면적 측면 에서 보면

어린시절 양을 구해주지 못한 기억은 현재 그녀를 속박하는 내면의 장애가 됩니다.

도망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가엾은 양들을 그녀 자신과 동일시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날 두고 온 양에게 측은함과 미안함이 그녀에게 트라우마가 되었습니다.

스탈링의 외부적 측면 에서 접근하면

양이 상징하는 것은 버팔로 빌에게 붙잡혀 비명만 지르고 오도가도 못하는 가엾은 상원의원의 딸을 상징합니다.

즉, 그녀 내부에서는 양이 비명을 지르며 그녀를 괴롭히고 있고

외부에서는 납치된 희생자가 비명을 지르며 그녀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있는셈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끊임없이 양들이 비명을 지르는 악몽에 시달리게 된 것입니다.

6. 도입부의 극기훈련장면과 마지막 미궁에서의 총격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상처, 고통, 통증.. 이것들을 사랑하라>

앞에서 정리했던것들을 돌이켜볼때 첫장면 이 상징하는바는 명확합니다

앞으로 훈련생 스탈링에게 수 많은 장애물들이 나타날 것이다. 외부적 장애든 내면적 장애든…

그런 시련의 극복을 통해서 주인공은 좀 더 완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란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미궁씬.

your self 창고가 스탈링의 내면적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상징물이었다면

이 미궁은 외부적 장애(범인)이 숨어있는 무시무시한 공간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궁 추격씬.

범인은 바로 그녀 곁에 있습니다.

이 총격장면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감독은 범인을 카메라 각도상 1인칭 시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감독의 의도는 위에서 지적했듯이 버팔로 빌이라는 살인마는 사회가 만든 괴물이란 점을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즉, 살인자는 다름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들’ 이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인다면 비약일까요?

정리해보면

스탈링은 렉터의 조언을 통해 버팔로 빌의 미궁에 도달하게 되고 거기서 범인을 사살합니다.

이것을 통해 그녀는 외부적인 장애(범인검거)와 내면적 트라우마(어두컴컴하고 불우했던 유년시절)를

동시에 극적으로 해결하게 되는 기막힌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훈련병에서 정식 요원으로 성장한 스탈링.

그녀는 렉터의 치유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누에고치에서 한마리 아름다운 나비로 성장하게됩니다.

7. 마지막 전화 장면

“양들이 비명을 멈췄나?”

이 질문은 참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내내 스탈링의 내면적 성숙과 외부적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던 멘토인 렉터가 애정을 듬뿍 담아 던지는 질문이니까요.

이제 과거의 상처는 좀 치유되었니?

맡았던 임무에서 성공적으로 희생자를 구했니?

이런정도 의미 아니었을까요

어떤 리뷰어는 호텔 철창에서 손가락을 스치는 이 장면을 ‘정신적 섹스’ 또는 ‘손가락으로 나눈 정사’라는

과격한 표현을 쓰고 있던데 개인적으로 렉터의 캐릭터를 평가하자면

연인으로서의 사랑보다 딸이 훌륭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아버지의 애정을 가진 캐릭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탈링이 끔찍히 따랐던 아버지를 어린시절 사고로 잃었다는 점이 좋은 증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8. 결론…감독이 말하고자 하는바

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간단히 정리하면 ‘치유와 성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탈링이라는 여자 FBI훈련병이 렉터라는 정신과의사를 통해 어린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납치범을 검거하여

정식 FBI요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정도 아닐까요

스탈링의 내면을 상징하는 your self 창고에 가려져 있던 유리병입니다.

스탈링의 내면에는 아주 끔찍하고 흉물스러운게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머리는 헤스터 모펫 이라는 렉터의 과거 환자였습니다.

헤스터 모펫을 아나그램화해서 스펠링을 재조합하면

Hester Mofet -> the rest of me( 나의 남은 부분 ) 로 해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양들의 침묵

양들의 침묵이라는 영화는 현존하는 스릴러 영화 중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나 사이코패스라는 개념 역시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더없이 중요한 영화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 작가가 어떤 상상을 하고 이 작품을 썼는지에 대해서 흥미로운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그것이 <담론>의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담론 구조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자. 결론을 미리 말한다면 한니발 렉터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소리일 것이다. 보통 그를 사이코패스의 전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우리는 유영철과 같은 범죄자도 사이코패스로 본다. 만약 유영철이 사이코패스라면 살해전 자기 아들의 목소리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옳았을 것이다.

클라리스 스탈링은 어린 나이에 FBI에 들어간 엘리트 요원이다. 한니발 렉터 박사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유일하게 스탈링에게만큼은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따라서 렉터 박사는 스탈링에게만 이야기한다. 재미있는 것은 스탈링을 지켜보고 즉각적으로 어떤 분석을 내 놓는 것이다. 그녀의 행동 특성에 관해서다. 그것은 틀리지 않았다.

스탈링은 그의 분석에 대해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렉터 박사가 보여주는 마력은 스탈링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렉터 박사와 같은 지적 능력이 그녀의 <이상>이었다면 아우라가 느껴졌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상호 간에 작용하는 마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시리즈 후반부를 이끌어가는 주된 주제이기도 했을 것이다. 물론 영화와 소설은 명백히 다르다.

한니발 렉터는 남자 요원들에게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어떤 정보도 주지 않지만 오직 스탈링에게만큼은 어느 정도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 렉터 박사는 그녀를 탐색했다. 스탈링 역시 렉터 박사를 탐지하려고 애를 썼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정신분석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문학에서는 프로이트와 대비되는 인물로 셜록 홈스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후대의 작가들은 두 사람을 대비시켜서 작품을 많이 만들었으며 둘은 동시에 타임지에 실리기도 했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 될 것 같은가?

정신분석을 한다는 것은 <명탐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증상은 마치 영리한 범죄자처럼 동에 번쩍 서에번쩍 한다. 단순한 대화 속에서 분석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는 다양한 역동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방어기제의 작동이다. 증상은 결코 잡히려 하지 않는다. 그 상태에 머물러있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증상은 누구에게 드러내 보이는가? 바로 자신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타자’에게 드러내 보인다. 즉, 자신을 알아봐 줄 수 있는 유일한 이성이다. 한니발에게 그 사람이 스탈링이었다는 말이다. 여자가 남자의 증상이라고 했던 지젝의 말은 여기서 드러나지 않는가? 스탈링은 한니발의 ‘증상’이 된다. 따라서 스탈링은 한니발의 만족감을 담보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땐 둘만 있으면 세상이 자기 것 같을 테니까 말이다.

여담으로 언어라는 단서를 추적해서 범인을 잡는 것은 홈스보다는 뒤팽에 가까울 것이다. 라캉의 도둑맞은 편지 세미나가 아직까지 회자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라캉이 썼기 때문에? 아니다. 그는 언어를 통해서 어떤 진실에 접근하는 방식을 발견한 사람이다. 따라서 편지라는 매개체가 상징하고 있는 욕망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에드거 앨런 포우가 천재적인 작가적 재능을 보여준 것이다.

양들의 침묵 시리즈 전편에서 한니발 렉터라는 인물은 절대적인 역할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그가 식인을 했다는 것을 가지고 사이코패스로 그를 오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우리는 식인이 가지고 있는 그 의미를 탐색해보아야 한다.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서 어떻게 식인이 시작되었는지를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식인의 의미를 찾아야 했을까? 식인의 근원을 우리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왜 식인을 해야 하는지 그 형성 과정에 근원이 자리 잡고 있다. 시작점이 형성 과정이 아니라는 말이다. 즉, 트리거로 인해서 촉발되었다고 하지만 구조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트리거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다.

여기서 정말 식인을 일삼았던 식인종의 문제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식인종들이 식인을 하는 의미가 대체 어디에 있는가? 그 의미는 어떤 차원에 있을까? 그들은 힘을 얻기 위해서 식인을 했다. 따라서 자기가 보기에 신비한 사람들을 잡아먹었다. 백인들을 주로 먹어야 했던 이유가 그것이다.

우리는 마나설의 근원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그가 무엇을 위해서 식인을 해야만 했는지를 다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신기해 보이면 신비한 힘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겨도 자꾸 보게 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여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보기와는 다른 그 무엇인가를 기대한다는 말이 될 것 같다. 그가 젊은 남자 경찰을 뜯어먹어야 했던 이유는 아마도 소설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한니발 렉터 박사는 고도의 지능범이다. 현재까지 나온 범죄 영화에서 이 정도까지 지능적인 범죄자는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상황을 내다봄과 동시에 탁월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움직일 수 있는 과감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조그만 단서에서 연결되는 내용들을 통해서 범죄자의 흔적을 추리해 낼 수 있을 정도다.

때마침 스탈링이 검거하고자 하는 범죄자가 있었다. 버팔로 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FBI도 그를 검거하지 못했다. 그의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던 스탈링은 렉터 박사에게 도움을 받는다. 렉터 박사는 몇 개의 단서만을 듣고 그가 어떻게 움직였을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범죄 드라마 중에서 유명한 크리미널 마인드와 같은 작품을 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즐겨보던 드라마였다. 한때, 스펜서 리드 따라 한다고 리드처럼 책 읽는 포즈를 잡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_- 분당 이천 글자 못 읽었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나타나는 행동분석은 일단 동기를 찾아내는 프로파일링이다. 그 동기를 찾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행동 범주를 설정하게 된다. 이전 사례들을 통해서 어떠한 전형과 맞아떨어지게 되는지를 관찰한다. 그러면 그 주변 상황을 교차로 대조해보면서 가장 흡사한 동기를 가진 인물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렉터 박사에게는 이 작업들이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가 있었다. 따라서 빌의 동기를 추론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 방식이 곧 ‘진단’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렉터 박사가 버팔로 빌을 어떤 식으로 진단하게 되었는지도 살펴볼만한 문제다.

버팔로 빌은 세 사람의 살인마를 조합해서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그는 여자들을 연쇄로 살인하는데 그의 행동 특성을 두고 렉터 박사는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단순히 미친놈이라고 진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분명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현실에 작용하는 망상들이 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단순하게 미쳤다고 설명한다면 우리는 그를 전혀 알 수 없는 범죄자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스터리>에 해당하는 범죄자가 된다는 말이다.

버팔로 빌은 여자들의 가죽을 벗겼다. 살인을 한다는 죄책감도 없었다. 우리는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선행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여기서는 대상 선택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개입된다. 그가 가지고 있던 충동들의 해소 방식들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세심한 탐구가 필요한 법이다.

우선은 죄책감 문제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조건에 대해서 정신의학적 입장은 <초자아가 없다.>라는 말을 쓰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동의를 할 수 없다. 초자아가 없다면 사회적인 기능 자체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 더 중요한 문제는 대상 선택의 문제다. 그가 왜 여자를 대상으로 선택했느냐는 것이다. 초자아가 없다는 설명은 대상의 문제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게 해주지 않는다. 다른 정신 장치의 개입이 선행되어 있고 그에 따른 대상 선택과 죄책감의 문제가 함께 설명되기 때문이다.

정신분석은 이러한 구조에서 편집증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자아는 나르시스 에너지와 연합한다. 그리고 나르시스와 연합했기 때문에 나르시스적인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그가 소망하는 것이 성전환을 통해 여자가 되는 것이라면 그는 그 대상을 유혹해서 사랑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는 그 여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여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동성애 충동’이 될 것이다. 동성애 충동의 문제는 대부분 승화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우정이라는 이름이 되는데 이것의 승화가 막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범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승화가 막힌다면 동성은 친구가 아니라 성대상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성대상의 지위를 가진 그는 성적 매개물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 하고 그 의미가 정신에서 옅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결국 그는 남자를 사랑하고 싶었다는 말이다. 여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사랑하고 싶은 남자가 있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발기능력을 상실했을지도 모른다. 편집증에서의 내적 갈등은 굉장히 치열하기에 발기능력을 상실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사이코패스가 발기부전에 빠져있다는 말은 결코 농담이 아니다. 그러나 사이코패스와 같은 행동 특성을 보이지만 발기가 되는 사람도 있다. 그는 변태증자다. 한니발은 여기서 사이코패스를 벗어난다. 차후 작품에서 그의 성적 능력의 증거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빌에게 돌아가자. 그 여자가 되기 위해서 그에게는 의식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 의식은 그의 망상에 기초해서 나타날 수 있다. 그는 의학의 힘을 통한 성전환 시도를 거부당했다. 그러나 그의 망상은 이때 속삭인다. 여자가 되기 위해서 여자의 껍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나방이 고치에서 탄생하는 이미지를 품고 있지 않은가?

그는 자신의 이상 대상처럼 되기 위해서 그 껍질이 필요했다. 자기 신체 분량 이상의 껍질을 모아서 여자로 다시 태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여자가 미워서 살해한 것이 아니다. 그는 여자가 되고 싶어서 살해를 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들은 일반에서 떠올릴 수 있을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그의 동기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현상에만 몰두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필연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오해’이다.

FBI는 이러한 동기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렉터 박사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를 잡을 수 있게 돕는다. 물론 그는 감옥을 탈출한다. 감옥을 탈출하면서 옆 감방에 있던 정신이상 범죄자를 죽인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이 있다. 그는 목을 졸라 죽이지 않는다. 다만 몇 마디를 속삭였을 뿐이다.

이 사람이 어떻게 죽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신경증과 정신병에서 언어의 차원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신경증자는 언어에 자신의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병자는 그렇지 않다. 담화 자체에 종속되어 있다.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정신병자는 무의식을 겉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말이다.

즉, 한니발은 그의 무의식 구조를 알 수 있었던 사람이다. 따라서 그의 무의식 구조에 접근해 있었다. 무의식이 궁극적으로 행동을 일으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면 히스테리의 도움을 통해서 신체기관이 그의 말에 종속될 것이다. 그것이 언어의 힘 아니었나?

한니발이 말한 것은 아마도 그가 결국에는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었을 것이다. 그것도 극도의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단서였을 것이다. 일반에서는 그가 미친 사람으로 보였지만 한니발에게는 아니었다. 그의 행동들은 무의식 단서로 기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금되어 있는 동안 마음껏 떠벌리게 놔두었을 것이다. 결국은 거기에서 감추고 싶어 했던 비밀의 단서를 찾아냈을 것이다.

얼마 전 조현병으로 치료받았던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동기를 모른다. 따라서 그녀에게 들러붙어 있던 수식어인 조현병만을 가지고 비난한다. 다른 동기를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자가 범죄를 저지를 때, 몇 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과거의 재현이며 두 번째는 소망의 실현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기방어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동기들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 낙인은 이러한 동기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못한다. 다만 하나의 커다란 덮개 개념으로만 작용하고 있을 뿐이다. 범죄의 설명에 집착할 수 없다면 덮개 개념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덮개 개념을 벗겨냈을 때 범죄의 진정한 의미에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다.

정신질환자의 범죄가 무의식적인 내용이라면 그것들은 상식적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 상식은 의미를 비켜나가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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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양들의 침묵이란 영화는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지 않았을 때는 사실 범죄영화에 대해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 양들의 침묵’은 범죄영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영화이며, 싸이코 스릴러의 매력을 십분 이해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식상한 표현을 곁들어 과장한다면 내 인생의 영화사적인 면에 있어서는 이 영화를 보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해 존중을 표현하고 싶다.

역시 명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본 스릴러 영화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제 숨을 고르고, 그 감상을 적어나가고자 한다.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 영화의 정신학적인 측면이다. 렉터박사는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영화 내내 사람들의 심리의 기저에 깔린 무의식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움을 발휘한다. 그와 스탈링의 관계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표현되지만 렉터박사는 스탈링에게 상당한 호감과 호의를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의 범죄적, 혹은 심리적인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영화에 등장하는 ‘양’의 의미는 무엇인가? 제목인 ‘양들의 침묵’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스탈링은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어린시절 목장에서 어린 양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해주려했지만 구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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