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감별사 |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라! 위폐감식 전문가 24시 219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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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라! 위폐감식 전문가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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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를 제대로 알아야 가짜가 보입니다” – 브라보마이라이프

우리나라에 위조지폐 감별 전문가가 몇 명 안 되던 시절, … 뛰어난 위조 수표 감별 능력으로 FBI에서 위조 수표 감별사로 일하게 되고, 위조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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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avo.etoday.co.kr

Date Published: 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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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취재] 국내 최고 위폐감별사 徐太錫 – 월간조선

국내 최고 僞幣(위폐)감별사인 徐太錫(서태석·62)씨는 1969년 외환은행에 입사해 37년째 僞幣감별 업무를 하고 있다. 그는 2000년 FBI(美 연방수사국)와 USSS(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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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nthly.chosun.com

Date Published: 3/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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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위폐 감별은 자본주의 지키는 일…인터폴도 몰랐던 슈퍼 …

‘화폐 파수꾼’ 이호중 하나銀 위변조대응센터장], ‘, 외환銀 입사하며 위조지폐 접해, ‘이건 가짜’ TV 광고로 유명해진, 1세대 감별사 서태석 선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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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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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색감으로 판별/위조지폐 감별사 서태석씨 | 중앙일보

외환은서 25년 담당 “족집게” 올들어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가 급증하자 한국외환은행 위조지폐감별사 서태석씨의 주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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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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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위폐감식전문가 – 네이버 블로그

현재 활동 중인 위폐감별사들도 은행의 순환업무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다가 위폐감별에 매료되어 위폐감별사가 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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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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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진/위폐를 구분하는 위폐감식전문가, IBK 백재순 과장 인터뷰

이렇게 테스트한 이유는 진폐를 정확히 알아야 위폐감별을 할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위폐감별사 사설 license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데 Chi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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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ibk.co.kr

Date Published: 10/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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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경제의 만남 52 화폐경제의 수호자 위폐감별사 | 생글생글

위조지폐의 경제적 파급력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위폐범을 사형시킨 이후 토막을 내 버리는 것으로도 부족해 그의 가족들까지도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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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gsg.hankyung.com

Date Published: 11/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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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감정사 – 직업백과

위폐감정사 직업에 대한 수행직무, 작업강도/환경, 자격/면허, 교육수준 등의 … 지폐, 유가증권, 우표, 여권 등에 대한 위·변조 진위를 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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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ob.asamaru.net

Date Published: 4/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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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위조지폐 감별사

  • Author: 사이언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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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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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취재] 국내 최고 위폐감별사 徐太錫

대규모 조직이 첨단기기로 정교하게 제작… 「슈퍼노트」국내 유통조직도 활동 中

徐太錫

1943년 경북 영천 출생. 영천中 중퇴. 카투사 복무. 한국외환은행 입행(임시직). 美 FBI 및 USSS 위조지폐 정보교환 요원 위촉. 現 외환은행 금융기관영업실 위폐감식 담당 부장.

美 달러 종이는 30가지 혼합물

[이사람]”위폐 감별은 자본주의 지키는 일…인터폴도 몰랐던 슈퍼노트 찾았죠”

viewer 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오승현기자

viewer 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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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여러번 여행한 사람이라면 위조지폐를 받아본 경험이 더러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택시를 타고 잔돈을 거슬러 받을 때, 호텔에서 보증금으로 낸 돈을 돌려받을 때 위조지폐를 받았다는 후기가 많다. 한국에 돌아와 원화로 환전할 때 비로소 위폐인 것을 알곤 한다. 외국에서 위조지폐로 곤욕을 치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국만큼 위폐가 없는 나라도 없구나’ 하고 안도한다.이처럼 한국이 ‘위폐청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하게 위폐를 감별해내는 ‘화폐 파수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 한 사람이 이호중(50)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이다. 그는 외환은행에서 국가정보원을 거쳐 하나은행에 이르기까지 25년째 위조지폐를 감별해온 국내 최고 베테랑이다. 최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만난 이 센터장은 “위폐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화폐뿐 아니라 그 화폐를 유통한 은행까지 신뢰를 잃게 된다”며 위폐 감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에 신고된 원화 위조지폐는 총 267장으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적발된 외화 위조지폐는 1,000여장이다. 이 센터장은 “한국은 외화 위폐가 원화보다 많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위폐 유통이 많은 나라는 아니다”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남북 분단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단절된 지리적 특성으로 위폐 유통이 어려워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위폐가 적은 나라”라고 했다.이 센터장이 처음 위폐 감별 업무를 시작한 것은 1995년 외환은행에 입사하면서다. 은행원의 꿈을 안고 외환은행에 들어온 그는 외화수출입·외국환규정 업무를 맡으면서 위조지폐를 접했다.“당시 외환은행에 국내 1세대 위폐 감별사인 서태석씨가 일하고 있었어요. ‘이건 가짜’라고 외치는 TV CF로 일반인들에게는 위폐 감별사로 이름을 떨친 분이죠. 그때는 손으로 일일이 화폐를 만지고 보면서 위조지폐를 구분해내던 시절이에요. 외환은행에서 그분과 같이 근무했습니다.”위조지폐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 것은 입사 이후 6년이 지나 국가정보원으로 이직하면서였다. 그는 “국정원에서 시중은행의 금융 시스템을 정보기관에 접목하기 위해 위폐·금융범죄담당관을 채용했다”며 “외환은행에서의 경험 덕분에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고 말했다.국정원에서 근무하며 위폐와 관련해 지금도 잊지 못하는 일이 바로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BDA) 사태’였다. 당시 미국 재무부는 마카오은행인 BDA를 북한에서 제조한 위폐를 유통하고 자금을 세탁하는 통로로 지목했다. 미국 정부는 즉각 미국 내 은행과 BDA 간 거래를 금지했고 이에 불안해진 고객들은 BDA에 예치해둔 돈을 일제히 인출했다. 시장에서 신뢰를 잃은 BDA는 끝내 파산했다.이 센터장은 “은행이 자본주의의 피를 만드는 혈액(화폐)을 잘 걸러내지 못하면 한순간에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이후 미국에서 BDA 사태의 후속으로 한국의 우리은행을 북한 자금세탁의 우려가 있는 기관으로 지목하면서 국내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갔다. 그는 “당시 우리은행이 개성공단 내 지점을 내고 북한 직원들에게 월급이 나가는 창구여서 미국의 의심을 받았다”며 “우리은행은 위폐를 감지하는 기계를 구입하고 담당 직원을 늘리며 대응했다”고 설명했다.이때의 경험은 이 센터장에게 큰 교훈을 남겼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제안으로 시중은행 최초의 위변조대응센터 설립 작업을 주도하게 된 배경이다. 그는 “예전에 한국의 한 시중은행에서 멕시코의 가짜 페소를 적발해 고객에게 알려준 일이 있었다”며 “위폐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막는 것은 물론 은행의 위폐 유통 리스크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기꺼이 위변조대응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웃었다.위폐를 진짜 화폐와 구분해내는 업무는 간단하지 않다.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하루에 검수하는 화폐만 50만~100만장이다. 먼저 한 대당 3억원이 넘는 고성능 위폐 정밀검사기에 화폐를 넣으면 기계가 위변조로 의심되는 화폐를 따로 분류해낸다. ‘이상’으로 분류된 화폐들은 30배 확대가 가능한 장치와 적외선·자외선 장치를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게 숨어 있던 위변조방지 기술 적용 여부를 살핀다. 이 과정을 거쳐 위폐로 최종 판단되면 경찰에 신고한다. 보통 국내에서 적발되는 위폐의 90%는 미국달러화이며 나머지는 위안화·엔화·유로화 등이다.“자본시장에 건강한 혈액을 공급하고 화폐의 신뢰를 보증하는 게 바로 우리 역할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센터 내 직원들은 의사처럼 흰 가운을 입고 일하죠.”이 센터장의 새로운 시도가 하나은행에서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센터 초반에는 과학수사대(CSI)에서나 쓸 법한 고가장비를 갖추는 등 위변조대응센터를 설립하는 데 20억원이나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의 반발이 터져나왔다.그러나 센터를 향한 반대 목소리는 이 센터장과 직원들의 활약으로 금세 사라졌다. 통상 시중은행에서 위폐 감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내에서 수납한 외화를 해외 은행에 전량 수출하고 필요한 외화를 다시 수입해야 해 외화 수출입 비용이 든다. 하나은행은 센터를 기반으로 이 과정을 생략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외국환 수수료 15억원을 절감했다.위폐를 적발해내는 실력은 이미 국내 시중은행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위변조대응센터는 인터폴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신종 초정밀 위조달러를 발견해 국정원·한은 등 유관기관과 공유했다. 이 센터장은 “2006년판 100달러 지폐를 모방한 슈퍼노트였다”며 “기존 위폐 감별기로도 구별이 어려운 위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것”이라고 했다.얇은 특수용지에 앞뒷면을 인쇄해 합친 뒤 홀로그램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제작한 신종 5만원권 위폐를 발견한 적도 있다.센터의 독보적인 감별 실력은 국내 위폐 적발 현황에서도 드러난다. 2018년 기준 국내 시중은행에서 적발된 외화 위폐의 약 80%가 하나은행에서 보고됐다.현재 서울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14명이다. 모두 은행원으로 입사해 6개월간 위폐감정 고급과정을 통과한 인재들이다. 별도의 전공 제한이 없어 영문학과부터 경영학과·전기전자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직원들이 교육과정에 지원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은 2분 내 화폐 100장 중 위폐를 가려내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통상 100장 중 3~5장가량 섞여 있는 위폐를 정확히 구분해내는 게 핵심이다.이 센터장은 “교육과정의 경쟁률이 5대1에서 최고 10대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매년 10명 내외를 뽑아 교육하고 이중 우수한 성적을 낸 직원들을 미국 정보기관, 홍콩 외환시장으로 연수도 보내준다”고 설명했다.한국이 위폐 청정국이기는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10년을 주기로 신기술을 접목해 신권을 발행해야 한다는 게 이 센터장의 주장이다.“위폐범이 추격자라면 중앙은행은 도망자예요. 추격자가 따라오지 못하게 첨단기술을 접목해야 해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10년마다 화폐를 바꾸고 있습니다.”현재 사용하는 1만원권이 처음 도입된 것이 2007년, 5만원권은 2009년으로 모두 10년을 넘었다. 지금이라도 신권 교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1년 뒤에 신권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그는 국내의 다른 시중은행들도 위폐 감별 업무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내 은행에서 위폐를 환전해 해외에서 사용했다가 적발되는 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고객들도 외화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센터장은 “시중은행은 자금이 모이는 곳인 만큼 무엇보다 신뢰도가 중요하다”며 “위폐를 감별해내는 사회적 책임에 함께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지영기자 [email protected]△1970년 △1993년 서울시립대 영문학과 △1995년 외환은행 입사 △2001년 국가정보원 위폐·금융범죄담당관 △2004년 한국은행 위조방지실무위원회 상임위원 △2005년 한국조폐공사 위조방지기술위원회 상임위원 △2013년~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

지질·색감으로 판별/위조지폐 감별사 서태석씨

◎외환은서 25년 담당 “족집게”

올들어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가 급증하자 한국외환은행 위조지폐감별사 서태석씨의 주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년째 위조달러 감별에만 힘써온 「족집게」서씨는 시중은행에서 매입한 모든 달러를 직접 손으로 세어가며 올해들어 일제감별기도 놓쳐버린 1백30장의 위조지폐를 가려낸 주인공.

종이질·인쇄색감·인쇄선명도 등 보통사람의 눈으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세한 차이를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서씨는 우리나라 위폐감별 제1인자로 통한다.

『80년대 이전에만도 초상의 눈동자가 검게 돼있거나 녹색휘장 주위의 도톨도톨한 작은 점(dot)이 없거나 철이 제대로 코팅돼있지 않으면 가짜로 판단했지만 위폐도 지속적으로 발달해 식별이 어렵습니다.』

이에따라 위조지폐를 막아내기 위한 고도의 특별기법이 지폐제조에 쓰이고 있으나 감별기나 식별펜 등은 더 이상 믿을만한 안전장치가 돼주지 못할만큼 위조기술도 첨단을 걷고있다고 서씨는 말한다.

시중은행은 물론 한국외환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일제 위조달러 감별기는 잉크의 종류·코팅된 철·초상화위치·종이크기 등 지극히 단순한 기준들만 식별하기 때문에 첨단 인쇄술로 제작된 위폐의 감별률이 50%를 밑도는 실정이다. 암달러상 등이 사용하고 있는 5만원짜리 미제 식별펜의 경우도 화학물질이 든 무색잉크를 지폐에 그었을때 진품에는 황금색이 순간 나타났다 사라지고 가짜에는 검은색이 남게돼 종종 이용되지만 지폐가 손상돼 사용이 제한돼 있다.

『미 재무부는 위조단들이 다시는 위폐를 만들지 못하도록 90년 1월부터는 1백달러짜리 앞면 좌측 상단에서 하단 사이에 「USA100」을 새겨넣어 밝은 곳에 비추면 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고 앞면 프랭클린 초상의 둘레에는 육안으로는 읽을 수 없는 글자체로 United States of America를 둘러놓았습니다.』

서씨는 그러나 『이러한 고도의 차별기법도 사용된지 3년이 채 안돼 위조단이 특수기법을 개발해 위폐를 대량 생산하는 바람에 예산만 낭비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며 『제도적인 감식장치 마련이 아쉽다』고 말했다.

서씨는 위폐증가로 업무량이 폭주,종전에는 하루 평균 40만∼50만달러를 감별했으나 요즘은 1백달러짜리 1만2천5백여장(1백25만여달러)을 감별하고 있다.

직업정보-위폐감식전문가 : 네이버 블로그

위폐감식전문가

어떤 일을 하나요? 한번쯤 지폐를 펼쳐놓고 숨은그림찾기를 해본 적 있으시죠? 만 원권 지폐를 가만히 빛에 비춰보면 세종대왕 초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눈이 아른거릴 정도로 쳐다봐야 보일만큼 아주 작은 한국은행 마크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그림이 숨어 있고, 볼록 인쇄, 부분노출 은색선, 보는 각도에 따라 상이한 색을 나타내는 시변각 잉크(OVI:Optically Variable Ink) 등은 모두 하나하나 의미 있는 위조방지 장치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조방지 장치에도 불구하고 위조되는 지폐가 있으니, 이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위폐감식전문가입니다.

해마다 위조지폐가 증가하고 있고, 전문 위폐범들의 위폐 제작기술도 컴퓨터와 인쇄기술의 발달로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컬러복사에 그쳤던 기술이 오프셋인쇄, 최근에는 조폐공사 그대로의 요판인쇄(오목판인쇄)까지 가능해지면서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폐로 인해 감식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위조지폐를 감식할까요? 먼저 진위감식기를 이용하여 화폐를 1차 감식한 후, 2차 감식으로 위폐감식전문가들이 화폐 한장 한장을 일일이 손으로 만져보고, 흔들어서 소리도 들어 보고, 불빛에 비춰보아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화폐발행국에서 배포한 화폐견본과 지폐를 육안으로 비교하거나 돋보기, 광학현미경 등으로 정밀하게 관찰하기도 합니다. 또한 종이의 재질, 촉감, 색상, 인쇄상태에서부터 화폐마다 숨어있는 고유의 비표를 확인하며, 발행 시기나 지역의 화폐특징 등을 고려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합니다. 위조지폐로 판별되면 은행, 수사기관 등 감식을 의뢰한 기관에 보고합니다.

요즘은 고도의 기술로 진위감식기를 능가하는 위조지폐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위폐감식전문가들은 위변조된 화폐를 찾기 위해 장시간 수많은 지폐를 집중해서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눈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위폐감식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국화폐 혹은 타국화폐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관에 입사해야 합니다. 국내의 위폐감식전문가는 현재 한국조폐공사, 은행, 위폐감별기 관련회사, 국가정보원 등에 소속되어 위폐 여부를 식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의 경우 연구직이나 화공, 금속 등의 기술직으로 채용되어 화폐 및 유가증권에 대한 감식업무를 합니다. 은행의 경우 일선 영업점의 전반적인 은행 업무를 두루 거친 후 상당 기간 동안 외국환 출납업무 등을 수행하다가 노하우를 인정받아야 위폐감별 업무를 맡을 수 있으므로 은행에 입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활동 중인 위폐감별사들도 은행의 순환업무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다가 위폐감별에 매료되어 위폐감별사가 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위폐 감별사라는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은 따로 없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계 은행인 HSBC은행 등이 진행하는 교육과정은 있습니다. 특히 HSBC은행에서 주관하는 ‘위폐감별사 인증서’는 상당 수준의 지식과 연습, 기술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에게만 수여하므로, 외화위폐감별에 있어 세계 최고수준의 과정으로 꼽힙니다.

위폐감식전문가는 화폐에 관심이 많아야 하며, 세밀한 촉감과 주의 깊은 관찰력,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반복적인 일로 인해 인내심과 성실함이 요구되며, 화폐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책임감 또한 중요합니다. 현존하는 외국화폐의 종류가 상당히 많고, 화폐의 재질이나 디자인의 변화주기도 짧아지고 있어 화폐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화폐 진/위폐를 구분하는 위폐감식전문가, IBK 백재순 과장 인터뷰

“해외로 휴가를 보내려고 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떠난 여행, 하지만 은행에서 내가 받았던 돈이 위폐였다?”

여러분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떠시겠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고객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화폐에 있는 인물 눈동자만을 보고도 진/위폐를 구분하고, 1초만 만져보아도 위폐감별이 가능한 위폐감식전문가 백재순 과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폐감식전문가 백재순 과장의 에피소드

백재순 과장이 HSBC홍콩에서 위폐감별능력인증 테스트를 받을 당시 이야기입니다.

HSBC책임자는 5개 통화(USD, CNY, AUD, CAD, HKD) 100매씩을 주며 40분 내에 이 위폐를 전부 찾으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백재순 과장이 500매를 위폐감별을 마쳤을 때 위폐는 한 장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40분이 되었을 때 HSBC책임자가 들어와 위폐를 보자고 했고 백재순 과장은 위폐는 한 장도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책임자는 “맞다. 위폐는 한 장도 없다. 이렇게 테스트한 이유는 진폐를 정확히 알아야 위폐감별을 할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위폐감별사 사설 license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데 Chief에게 사인을 받아 최고 레벨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자격증이 증명하듯 바로 진/위폐 분야에서는 백재순 과장이 TOP!

백재순 과장을 취재하러 갔을 당시, 그의 책상에는 엔화 10억이 책상에 놓여있었습니다. 바로 이 모든 돈이 그분의 손을 거치는 것인데요. 여러분이 기업은행에서 받는 외화는 바로 위폐감식전문가, 백재순 과장의 손을 거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위폐감식전문가’라는 직업이 생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위폐감식전문가의 모든 것을 백재순 과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A: 저는 업무지원부 자금모점에서 위조지폐감식전문, 위조지폐식별법 교육 및 외화관리와 위폐감별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환관리는 영업점에 자금모점으로 불입한 외화를 위폐감별 및 정사(사용권과 비사용권 구분) 후 영업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입니다.

Q: 위폐감식전문가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계기는 어떤 것인가요?

A: 1998년에 입사한 회사가 위폐감별기를 수입/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 담당업무는 위폐감별기 영업이었고, 제품정보 숙지 후 위폐감별기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며칠 후 이태원의 한 환전소에서 제품 시연을 요청하여 제품 시연을 하였는데, 회사에서 제품기능을 숙지할 때와는 다르게 현장에서는 위폐감별기가 감별하는 지폐가 진/위폐를 감별할 수 없었습니다. 위폐를 감별할 수 있어야만 위폐감별기를 판매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그 때부터 위폐를 공부하였습니다. 이것이 제가 위폐전문가의 길을 걸어오게 된 계기입니다.

Q: 위폐감식전문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진/위폐를 감별하고 직원들에게 간단하고 쉽게 위폐를 감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며, 지폐에 대한 직원들의 업무상 문의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현재 IBK투어에서 학생들에게 위폐 체험 행사를 해드리고 또한 신입행원, 외환전문역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위조지폐 감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주요외화인 USD, CNY, JPY, EUR는 위폐감별기로 1차 감별 후 위폐감별기에서 의심스러운 지폐로 분류된 것은 제가 직접 2차 감별합니다. 2차 감별은 육안, 촉감 등으로 감별합니다. 주요외화 외의 통화는 제가 직접 한 장, 한 장 감별합니다. 육안, 촉감등으로 감별이 불분명할 시에는 전자확대경 등을 통해 감별합니다.

Q: 위조지폐 감별 노하우가 있나요?

A: “진폐를 정확히 아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진폐를 만드는 방법과 위조방지 요소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입니다.

Q: 일반인들도 위조지폐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위폐감별 3요소인 “만져보기, 기울이기, 비춰보기”로 대부분의 위폐는 감별할 수 있습니다. <만져보기>는 촉감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주로 색감이 가장 진한부분이 거친느낌이 드는지 구별합니다. <기울이기>는 지폐 속 홀로그램을 기울였을 때 달라지는 모양으로 구별합니다. <비쳐보기>는 인물이 나타나는 것에 따라 구별합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제가 첫 번째로 현장에서 감별한 USD100 초정밀위폐(수퍼노트)입니다. 1998년 ○○은행 청계7가지점에서 USD100 1장이 위폐감별기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며 연락이 와서 직접 방문하여 진/위폐를 감별했는데 USD100 1990년 시리즈 초정밀위폐(수퍼노트)였습니다.

Q: 보람을 느끼거나, 좋았던 점 그리고 어렵거나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여러 가지 보람이 있습니다만, 제게 위폐감별 교육을 받은 직원이 저에게 주저하지 않고 이것저것 문의해서 해결하는 과정들이 가장 보람된 일입니다. 힘든 일은 항시 긴장하고 감별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염권이 가장 감별이 어렵습니다

Q: 위폐감식전문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A: 우선 위폐감별사의 자격증은 따로 없습니다. 타 은행은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사설 자격증은 있지만 수준차가 있습니다.

Q: 직업병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지금은 괜찮지만, 하루종일 앉아서 돈을 보고 있으니 만성통증이 생겼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식당에서 아내가 계산하고 있을 때 연예인 사인을 보고 있었어요. 그 때 그 사인이 복사인지 진짜인지 구분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죠. 또한 계산을 하고 잔돈을 받았을 때 돈을 손에 펼쳐 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POP QUIZ !

돈이 아닌 것을 화폐로 만든 것은 위조입니다. 위폐감식전문가가 이런 위조지폐들을 감별합니다.

그렇다면 돈 모양인 것을 복사해 유통을 행사했다면 이것은 어떤 행위일까요?

정답은? “사기죄” 입니다.

백재순 과장을 인터뷰를 할 때 여러 나라 종류의 화폐를 보며 위조감별을 체험해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국의 나라 지폐에는 역사, 문화 뿐 아니라 과학도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지폐에도 특허가 11개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백재순 과장의 꿈은 위폐감식전문가 1인자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IBK직원들로부터 위조지폐가 절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전부터 제게 힘이 되는 글이 있습니다. 현빈이 주역한 ‘역린’에서도 나온 글이기도 합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략)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바로 이것이 위폐감별전문가의 가는 길입니다” – 백재순 과장 인터뷰 중

[직업과 경제의 만남] (52) 화폐경제의 수호자 ‘위폐감별사’

위조지폐, 국가경제 신뢰 파괴

국가기능 마비시킨 ‘초인플레’

5만원권 발행, 위폐감별 수요 증가

● 화폐의 기능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으로 네덜란드, 벨기에를 점령한 독일은 프랑스 영토의 3분의 2까지를 손에 넣은 이후 영국 침공을 감행하였다. 1940년 8월, ‘바다사자 작전’으로 불리는 영국 상륙작전은 해상에서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항공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결국 독일은 영국의 막강한 공군력에 밀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첫 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영국과의 항공전을 통해 무력으로 영국을 제압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낀 독일이 새롭게 내세운 방법은 폭탄이 아닌 화폐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베른하르트 작전’이라 불린 이 작전의 주된 골자는 영국 파운드화의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만들어 영국 경제를 붕괴시킨다는 것이었다. 독일 재무성은 수용소에 수감된 유대인 가운데 위조지폐 기술을 가진 30여명의 유대인을 선발해 최고 대우를 해주며 위조지폐를 만들게 했다.당시에 제작된 위폐는 실제 영국 중앙은행의 정밀감정에서도 진품으로 판명받을 만큼 정교했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가 약 1억4000만파운드, 한화 기준으로 12조원가량으로 당시 영국 국고에 저장된 돈의 4배에 달하는 양이었다고 한다. 베른하르트 작전은 독일군 내부의 의견 충돌로 실패했지만, 제작된 위폐는 지하경제를 통해 영국으로 흘러들어가 영국 파운드화의 절반 가까이가 위폐로 채워졌고, 영국 정부는 신권 교체를 통해 사태를 겨우 수습할 수 있었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폐범에 대한 처벌은 엄격하다. 위조지폐의 경제적 파급력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위폐범을 사형시킨 이후 토막을 내 버리는 것으로도 부족해 그의 가족들까지도 산 채로 불구덩이에 던지는 형벌을 내렸다.우리나라 현대사에도 위조지폐 사건이 종종 등장한다. 대표적인 사건이 광복 당시에 있었던 ‘조선정판사위폐사건’이다. 당시에도 위조지폐 주범은 무기징역을, 조력자들은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위조지폐범의 처벌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음을 보여주었다.이처럼 화폐를 쓰는 국가들은 위조지폐에 매우 민감하다. 위조지폐는 돈을 타락시켜 국가 전체의 신뢰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경제 체제 자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화폐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1000원’이라고 명명된 종이 그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그 종이로 1000원어치의 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다. 이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오늘날 자본주의 경제에서 화폐의 기능은 이러한 신뢰 위에서 성립되었다. 대표적인 화폐의 기능은 ‘교환의 매개수단’이다. 화폐가 존재하지 않던 물물교환 경제에서는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서 거래 상대방을 찾아다녀야 했으며, 적합한 상대방을 찾았다 하더라도 그 상대방이 내가 가진 상품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거래가 성립되지 않았다.거래에 있어서 엄청난 거래비용이 수반되는 것이다. 하지만 화폐의 존재로 이러한 탐색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고 경제 전체적으로는 소비량과 생산량이 증가해 보다 풍족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두 번째 기능은 ‘가치 척도의 기능’이다. 이는 화폐를 쓰는 경제에서 모든 상품의 가치가 화폐 단위로 표시된다는 의미이다. 사회구성원이 모두 신뢰하는 화폐로 상품의 가치를 화폐 단위로 표시하면 상품 가치를 판단하고 거래하는 데 편리하다.화폐는 ‘가치저장의 기능’도 갖고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변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밀가루 생산업자는 밀가루를 창고에 두었다가 다음해에 팔아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도 있지만, 밀가루를 생산한 해에 바로 팔고 받은 돈을 다음해 생활비로 활용하는 편이 낫다.밀가루는 저장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되어 다음해 판매시점에서 더 적은 값을 받을 수도 있지만, 사회구성원 간의 합의로 결정되는 화폐의 명목가치는 다음해에도 여전히 동일하기 때문이다.위조지폐는 이처럼 사회구성원의 신뢰 위에 세워진 화폐경제를 타락시킴으로써 경제 내에서 행해지는 크고 작은 교환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킨다.마르크스의 후계자인 레닌이 ‘자본주의를 붕괴시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돈을 타락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 대목에서도 화폐에 대한 신뢰의 약화가 자본주의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위폐의 보다 현실적인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다. ‘베른하르트 작전’이 목표한 점도 물가폭등을 통한 영국 경제의 붕괴였다. 레닌이 이야기한 ‘돈의 타락’ 역시 돈의 범람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서 화폐의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예전에는 5만원이면 살 수 있었던 밀가루 1포대가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6만원을 줘야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폐의 공급이 엄청나게 늘어나면 1년에 물가가 100배 이상 상승하는 초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한다. 달걀 3개 가격이 10억달러까지 상승해 국가기능이 마비되었던 짐바브웨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짐바브웨 역시 모든 구성원이 신뢰하는 미국 달러로 자국 통화를 대체함으로써 초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었다.‘위폐감별사’는 이러한 화폐의 타락을 막아 화폐경제를 지켜나가는 ‘화폐경제의 수호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중앙은행 혹은 시중은행, 국가정보원 등에 소속되어 위폐 여부를 식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에 따른 초정밀 위폐식별 기계의 도움으로 위폐 식별이 보다 정교해졌지만, 그만큼 위조지폐 제작 기술도 발전하여 여전히 기계가 아닌 사람의 감각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슈퍼노트’라 불리는 초정밀 위폐를 식별해낸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슈퍼노트는 숨은 그림과 암호로 표시된 미세문자, 도형까지 완벽하게 복제된 초정밀 위폐로 기계를 통해서는 위폐의 완벽한 식별이 어렵다. 2008년에 있었던 사상 최대 위폐 사건을 발견해낸 것도 기계가 아닌 위폐감별사들이었다. 수십년간 쌓인 노하우를 통해 위폐 여부를 식별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위폐 감별은 특정한 교육과정이나 자격증이 없다는 것이다. 정형화된 교육과정이 아니라 상당 기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인정받아야 위폐감별사라는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활동 중인 위폐감별사들도 은행의 순환업무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다가 위폐감별에 매료되어 위폐감별사가 된 사례가 많다.사실 지금까지 위폐감별사의 수는 많지 않다. 우리나라 지폐의 경우 이전까지는 1만원권이 가장 가치가 높은 화폐였기 때문에 제작단가가 높은 초정밀 위폐를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아 위폐감별사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았다.하지만 위폐감별사의 역할은 앞으로 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초정밀 위폐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위폐감별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또한 위폐는 한번 유통되고 나면 화폐의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아 초기에 방지해야 한다. 현재 공식적으로 보도되는 위폐 규모는 실제의 5%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위폐감별사들은 화폐경제의 발전과 함께 그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화폐경제의 수호자로서의 위폐감별사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이다.일반적으로 거래에 쓰이는 돈을 ‘화폐’라고 하며, 화폐는 교환의 매개수단, 가치 척도의 기능, 가지 저장의 기능을 갖는다. 또한 지폐와 동전과 같은 현금통화는 화폐발행권한이 있는 중앙은행이 최초로 경제에 공급한다.김동영 < KDI전문연구원 [email protected] >

위폐감정사 : 직업사전

감정 의뢰품에 대하여 접수를 받는다. 육안검사를 통하여 필요한 검사장비 및 방법을 선택한다. 감정 의뢰품에 대한 진위를 판별하기 위하여 확대경, 현미경, 자외선램프, 적외선 등 각종 광학장비와 화학반응 실험장비를 준비한다. 감정 의뢰품에 대하여 원료, 은화, 은사, 형광특성, 내·외부 처리제 및 기타 특수요소 등에 광학적, 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을 종합하여 위·변조 여부를 규명한다. 분석한 결과자료를 근거로 제조과정을 식별한다. 감정의뢰 기관에 감정 여부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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