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투자 방법 | [Et] 염블리가 알려준다…‘원자재 투자전략’은? / Kbs 2021.05.25.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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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는 크게 실물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와 금융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직접 투자는 말 그대로 원자재를 직접 사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금에 투자하기 위해 금을 직접 사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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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자자들 조언 해 주실 분,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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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은? – 브런치

주요 원자재로 원유, 은, 금, 구리, 철광석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원자재는 주식만큼 높은 변동성과 기대 수익을 갖는 투자수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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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8/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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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오른다는데…원자재 투자로 돈 좀 벌어볼까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수치입니다. 국내 42개 원자재 관련 펀드 수익률.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채굴하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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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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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 – 조선비즈

개인 투자자가 가장 쉽게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펀드다. 원자재펀드는 크게 해당 원자재를 직접 매매하거나 관련 지수에 투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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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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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자재 투자가 뜨는 이유는?

최근 원자재 투자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시중의 유동성에 의해 주가는 올라가고 있지만 실물경제에서 아직 경기가 좋아지지 않았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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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50plus.or.kr

Date Published: 4/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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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주목해야”

원자재가 인플레 시대에 적합한 투자 자산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 원자재 투자에 접근하는 방법 중 추천하는 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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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10/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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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원자재 투자 방법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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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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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원자재 투자 방법

Hana 컬쳐 기름값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원자재 투자 방법

최근 글로벌 시장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원자재 가격 급등입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인해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각종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는 상황인데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자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자재 시장 전망과 함께 실제로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긴 시간 꽁꽁 얼어 있던 글로벌 경기가 백신 보급 이후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금속, 농산물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원자재 가격 지수인 S&P GSCI는 올 들어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상승률이 12%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죠.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10년 만에 원자재 슈퍼 사이클(장기적 가격 상승)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기 회복입니다. 원자재는 원유나 천연가스, 농산물, 금속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인데요. 침체되었던 경기가 다시 활기를 띠면 기업은 생산과 투자를 늘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수요의 폭발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것이죠.

이상 기온에 따른 농산물 작황 부진, 주요 광산 파업 등도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또 친환경 인프라와 ESG 투자 흐름도 구리, 팔라듐, 리튬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자재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도 앞으로 주목해야 할 투자 대상으로 원자재를 꼽기도 했는데요.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3대 자산 시장과 비교했을 때 원자재에는 현재 거품이 끼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자재 종류는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부터 구리・니켈・알루미늄 등 금속류, 면화・옥수수・커피・설탕 등 농산물까지 정말 다양한데요. 수많은 원자재 중 투자 대상으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한 매체에서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원자재 유망 종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자동차, 건설, 전자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구리는 산업용 금속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기가 반등할 때 값이 오르고 침체될 때 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실물 경제의 흐름을 미리 짚어볼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구리가 앞으로 더 유망한 이유는 각국에서 펼치고 있는 친환경 정책과 관련 있기 때문입니다. 구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재료인데요. 전기차에는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4~10배 이상의 구리가 필요하고, 전기차 충전기에도 구리 배선이 사용됩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이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역시 구리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정책과 관련된 주요 원자재 종목입니다.

금·은 등 귀금속은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원자재 투자 종목입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환금성이 좋다는 점 또한 매력적입니다. 다만 금과 은은 최근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투자 시점과 기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원자재로 원유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가는 지정학적 이슈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많은 변수가 얽혀 있기 때문에 단정은 어렵지만, 대체로 경기 호전에 따라 상승하고 하강에 따라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가속도가 붙는다면 유가도 경기와 동행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죠.

원자재 투자는 크게 실물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와 금융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직접 투자는 말 그대로 원자재를 직접 사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금에 투자하기 위해 금을 직접 사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죠. 하지만 금, 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원자재 대부분은 직접 사기도 어렵고 보관하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개인 투자자의 경우 펀드나 ETF를 통해 원자재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산업용 원자재 등을 채굴하는 회사를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것인데요. 원자재를 직접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간접 투자는 적은 금액으로도 원자재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금이나 은, 원유, 구리, 농산물 등 주요 원자재의 경우 대부분 다양한 펀드 상품을 운용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도 접근이 쉽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러한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는 괴리율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괴리율은 시장 가격과 실제 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투자 위험 지표인데요. 괴리율이 크다는 것은 매매 가격이 기초자산보다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괴리율이 줄어든 후에 매입하는 것이 향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를 생산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회사 주식 투자로 상품 가격이 움직일 때 간접적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구리 채굴 회사 주식을 매수해 구릿값 상승 시 회사 매출 상승으로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주식 투자인 만큼 높은 유동성과 저렴한 거래 비용, 쉬운 정보 수집 등이 장점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시 회사 주가에 반영될지 여부가 미지수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별개로 정부 정책, 시장 수급 상황,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주가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예측과 대응이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1Q블로그와 함께 원자재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10년 만에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찾아올지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원자재가 현재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을 통해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을 기른다면 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원자재 투자하는 방법

1

콜옵션은 투자자에게 행사 가격에 선물 계약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의무가 아님)를 준다. 풋옵션은 투자자에게 선물 계약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의무가 아님)를 준다. [13] 옵션 가격은 행사 가격이며 선물 계약 가격과는 별개이다.

옵션 가격은 행사 가격이며 선물 계약 가격과는 별개이다. 이 내용이 헷갈린다면 아주 당연한 일이다. 많은 금융 전문가들이 개인 투자자, 특히 경험이 일천한 투자자는 옵션 투자에 아예 발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14]

선물 옵션은 선물보다 한층 복잡한 투자상품이다. 선물은 원자재를 인도 또는 인수하는 계약을 사거나 파는 것이다. 옵션은 미래에 정해진 가격에 원자재를 인도 또는 인수하겠다는 선물 계약을 사거나 파는 것이다. 옵션은 투자자가 시장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은?

요즘 제가 관심 갖고 있는 분야가

좋아하는 제품의 공급망에 걸쳐 있는 원자재들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것인데요.

주요 원자재로

원유, 은, 금, 구리, 철광석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원자재는 주식만큼 높은 변동성과 기대 수익을 갖는 투자수단인데요.

글로벌 경제가 성장하면서 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WTI crude oil price chart @bloomberg

매일 챙겨보는 지수 중 하나가 저는 원자재 가격과 뉴욕 증시 이슈들인데요.

거의 이 지수를 챙겨보기 시작했던 2007년 이후부터는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 원유 가격 상승, 신흥 시장 성장, 원자재 수요 증가 이슈가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뉴스의 절반이 이런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글로벌 경제가 위기상황에서 회복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재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에 관심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원자재 선물 ETN 상품 @네이버

원자재 상품들은 수많은 파생상품이 있어서 원자재에 대해서 관심을 갖아야합니다.

원자재

원자재는 보통 에너지(원유, 천연가스 등), 농산품(옥수수, 밀, 설탕 등), 금속(구리, 철, 알루미늄 등), 귀금속(금, 은, 다이아몬드 등)으로 구분을 합니다.

보통 일반 상품에 비해서 원자재는 대량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물시장이 존재하고, 선물을 파생상품으로 다양한 펀드 상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죠.

원자재 펀드는 3가지 형태로 나눕니다.

1. 글로벌 에너지와 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원자재 해외 주식형 펀드

2. 유전, 광산 등 원자재 개발에 참여하는 실물자산펀드

– 에너지, 자원, 원자재 기업에 직접 투자를 해도 되지만 우리가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으니까 펀드를 찾아보게 됩니다.

– 원자재 가격과 주식시장 상승은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원자재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서 펀드와 실제 원자재 가격과의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원자재 지수를 추종하는 파생펀드와 ETF, ETN

– 파생상품은 실물 가격과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지만 선물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상품이 대부분으로 상품 선물을 투자하면서 발생하는 비용때문에 원자재 가격과 파생상품 수익률 사이에 차이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ETF, ETN들은 비교적 일반 펀드와 다르게 주식거래시간에 매수 매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하기 쉽다는 장점이있습니다.

투자하는 방식에 따라 수익률이 다 다르지만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수단으로 원자재 펀드가 중심에 있어서

기존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 효과, 헷지 때문에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원자재 펀드와 원자재 상품에 대한 관심은 늘어날 것 같습니다.

28.01.2020

앞으로 계속 오른다는데…원자재 투자로 돈 좀 벌어볼까

경기 회복기 급등하는 원자재

국제이슈, 글로벌 시장 흐름 읽으면

적절한 투자 타이밍 찾을 수 있어

직접 투자보단 간접투자가 유리

괴리율·환율 등은 주의해야

편집자주 친절한 ‘금융+자산’ 설명입니다. 어려운 금융을 알면, 자산 쌓기도 쉬워집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보통은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내용이 함께 따라오곤 하죠. 그러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마냥 암울하기만 한 소식은 아닙니다. 부동산·주식시장 등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투자가 재테크 수익 창출을 위한 ‘히든 카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원자재는 말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유, 천연가스, 금속, 농산물 등의 원료를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제품을 많이 만드는 시기, 즉 경기회복기에 원자재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고 이로 인해 가격이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기미를 보이자 전 세계 중앙은행이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경기부양책을 썼죠. 여기에 백신 접종까지 더해져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경기회복 속도를 원자재 수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겁니다.

대표적인 원자재 가격 지수인 S&P GSCI는 코로나19 공포로 전 세계 경기가 얼어붙었던 2020년 4월 241.45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2일 현재 630.89까지 올라갔습니다. 1년 전(441.00)과 비교해도 약 43% 상승한 수치죠.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상승률인 18%의 두 배를 넘습니다.

국제이슈·글로벌시장 흐름 사전파악 필수

원자재 가격은 국제이슈나 글로벌시장 흐름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관련 이슈를 꼼꼼하게 찾아보는 사전준비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뉴스를 꾸준히 읽고 공부한 독자라면,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를 완전히 차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알 겁니다. 이렇게 되면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겠죠. 관련 이슈를 챙겨본 사람이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잘 찾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산업 이슈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는 전기차 판매가 늘자 구리와 니켈에 투자해 돈을 벌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만드는데 구리와 니켈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실제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가격은 이달 2일 1톤당 9,880달러로 1년 전(7,755.50달러)에 비해 27.4% 상승했습니다. 니켈 가격 역시 2일 기준 1톤당 2만3,400달러로 전년(1만7,756달러)과 비교해 약 31.8%로 올랐습니다.

구리와 니켈만 가격이 오를까요. 최근 기업들이 ‘ESG 경영’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보면 소위 친환경 원자재로 분류되는 다른 원자재 가격 역시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원자재인 리튬 가격은 최근 1년간 437%, 배기가스 정화장치이자 수소차 전지 소재로도 사용되는 팔라듐 가격은 4.5% 올랐습니다. 황현수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친환경 정책에 기반한 (친환경 소재) 실물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 생산량이 이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상품 등 간접투자로 보관·거래 비용 절감

그렇다면 원자재에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먼저 실물자산을 사들이는 직접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금과 은 등을 사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격이 오르면 파는 식이죠. 하지만 개인이 부피가 큰 원자재를 직접 사서 보관하다가 다시 판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개인들은 원자재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FT) 등의 금융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원자재에 투자합니다. 보관의 어려움이 없다는 것 외에도 실물을 직접 사고 팔지 않아도 돼 거래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100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원자재 투자 상품이 존재합니다.

운용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수익률도 나쁘지 않습니다.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국내 대표 원자재 펀드 상품 42개(ETF 포함)의 1년 수익률은 22.46%로 집계됐습니다. 기간을 넓혀보면 △2년 수익률 14.49% △3년 수익률 26.12% △5년 수익률 16.79%를 기록했습니다.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수치입니다.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채굴하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관련 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시장상황을 예측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다만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고 반드시 그 회사의 주식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원자재 투자 시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를 기본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는 괴리율(시장가격과 실제 자산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위험지표)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괴리율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서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또 농작물 등 일부 원자재는 계절성·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외에도 “원자재는 대부분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리스크가 수반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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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포탈]요즘 원자재 투자가 뜨는 이유는?

최근 원자재 투자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최근 고객들에게 원자재 투자를 권하는 일이 늘었다고 한다. 지금이 글로벌 경기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려고 기지개를 켜는 시기이면서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때가 원자재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적기라고 본다.

시중의 유동성에 의해 주가는 올라가고 있지만 실물경제에서 아직 경기가 좋아지지 않았을 때, 경기가 좋아질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것이 원자재 투자인 셈이다. 왜 그럴까?

원자재는 경기 측정의 가늠자

보통 원자재는 세계 경제를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라고 말한다. 가령, 구리의 경우를 보자. 구리는 전 산업에 걸쳐 두루 사용된다. 구리가 많이 사용되면 세계 경제가 활발히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글로벌 제조업의 현황을 반영한다.

니켈의 경우는 가정용품, 주방용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테인리스의 주 원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니켈이 많이 사용되면 민간 소비가 활발하다는 의미다. 설탕과 옥수수는 국제 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 설탕과 옥수수의 가격도 오른다. 설탕과 옥수수는 원유를 대체하는 에탄올 생산의 원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조업 경기가 하강하면 구리 가격도 하락한다. 민간 소비가 좋지 않으면 니켈 가격이 하락한다. 유가가 하락하면 곡물 가격도 하락한다. 그런데 최근 원자재 가격의 흐름을 보자. 금의 경우 8월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은은 3월 저점을 찍고 나서 이후 2배 이상 뛰었다. 철광석, 니켈, 코발트 가격도 전부 올랐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세 가지로 나뉜다.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아닐 수도 있다

하나는 경기 회복의 전조로 파악하는 것이다. 각국 정부들이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고 그것이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반대 해석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공급에 문제가 생겨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해석이다.

세 번째 해석은 글로벌 저탄소 경제의 압력으로 인한 전기차를 비롯 언택트, 5G 등 4차 산업혁명이 생각보다 빨라지면서 해당 산업 부문의 원자재가 전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세 번째 해석이 맞을 경우 현재의 원자재 가격 상승은 당장의 경기 회복과 큰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면 현재 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판매가 대폭 감소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EU의 자동차 기업들은 이 때문에 EU에 징벌적 탄소규제 정책을 일시적으로 완화해달라며 진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EU는 그 요구들을 모두 거부하고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며 그에 대한 지원 정책에 나서고 있다.

자산 배분 차원에서 원자재 투자 고려

산업혁명기엔 산업적 인프라를 대대적 교체하는 것과 동시에 경기가 회복되는 현상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경기 회복은 과거의 산업에 기대는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물경제의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경기 회복의 신호탄으로 보는 판단은 보류하고 좀 더 지켜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그와 별개로 개인 투자자들은 자산 배분 차원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 투자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왕이면 전기차와 관련된 니켈, 광산기업, 배터리 업체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산업금속과 관련된 투자는 원자재 ETF로 일반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신한 미래설계포유]

[Big Story]“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주목해야”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통상 원자재는 인플레이션 환경을 방어하는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물가 상승이 극심했던 시기마다 실물자산인 원자재의 자산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인플레를 향한 불안감이 짙어지는 요즘, 대표적인 인플레 헤지 자산인 원자재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특히 일반 투자자가 도전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원자재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손쉬운 원자재 투자가 가능한 환경이다.원자재가 인플레 시대에 적합한 투자 자산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바로 지금이 ‘투자 적기’인지에 대해서는 각 원자재 종류에 따라 시각이 다소 엇갈린다. 국제 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자산은 크게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으로 이들 자산이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28달러까지 치솟으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석탄(159.4%), 니켈(118.9%), 밀(84.9%), 천연가스(78.7%) 등도 지난해 말 대비 70%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원자재 투자는 해당 원자재의 공급과 수요 흐름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제 정세를 폭넓게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시장이다. 잘만 이용하면 인플레 시대에 걸맞은 자산 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투기적 목적으로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어려운 자산이기도 하다. ‘염블리’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를 만나, 현시점에서 원자재 투자에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해봤다.“과거에는 에너지(석유, 천연가스), 비철금속(구리, 니켈, 알루미늄), 농산물(밀, 옥수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각각 시차를 두고 오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는 이들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급등했다는 게 특징적이다. 주요 원자재의 가격은 3월에 고점을 형성하고 4월 초 하락했는데, 떨어질 때도 모두 비슷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최근 원자재 자산의 변동성이 커진 데는 여러 이유가 겹쳤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있었고, 중국 봉쇄령으로 공급 문제가 대두됐다. 지금은 리오프닝이 되고 있지만, 한동안 코로나19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니켈 광산이 가동되지 못하면서 지속적인 공급 차질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불을 지폈다. 우크라이나는 밀, 러시아는 천연가스와 석유의 큰 생산국이다. 결국 현재 원자재 가격을 급등시켰던 주요 원인은 공급이 과거 대비 급격하게 부족해진 탓이라고 할 수 있다.”“원자재는 과거 인플레 시대의 사례만 봐도 수익률이 좋은 자산이었다. 인플레가 가장 심했던 시기로 많은 분들이 1970년대를 기억할 텐데, 오일쇼크 당시 원자재 수익률이 연평균 21%에 달했다. 반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 채권 시장은 7%의 수익률을 올렸다.인플레가 발생하면 주식과 채권 시장은 대부분 안 좋아진다. 이번에도 금리가 인상된다고 하니 채권 가격이 폭락했다. 주식 또한 인플레 시대에 수익률을 방어하기 어렵다. 원자재를 수입해 물건을 만드는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제조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면 주식 가치는 자연히 떨어진다. 또 물가가 오르면 소비가 감소하고, 이는 기업 이익에도 영향을 준다. 이런 이유로 인플레 시대에는 채권과 주식보다 원자재 투자가 더 나은 대안이 아니냐는 관점이 부상하는 것 같다. 물가가 올라가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원자재가 자산을 방어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가장 큰 장점은 자산 배분 효과다. 통상적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30%는 경기민감주, 30%는 고성장주, 30%는 경기방어주, 나머지 10%는 현금에 배분하는 식으로 한다. 성장주를 좋아한다고 해서 100% 성장주에만 투자하는 것은 자산 배분이 제대로 안 된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분산투자를 하는 이유는 결국 자산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물가가 낮을 때 굳이 원자재에 투자할 필요는 없겠지만 고물가 시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를 통해 자산 배분 효과를 일으키는 게 좋은 대안이 된다. 물가가 언제까지 올라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인플레가 계속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 원자재 투자만큼 확실한 게 없어 보인다.다만 한 가지 유념해야 할 부분은 금리다. 과거 금리가 너무 올라가는 환경에서는 원자재 자산이 좋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을 지나치게 해 버리면 어느 시점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인플레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원자재 투자의 장점이 더 많지 않나 싶다.”“하반기에는 정점을 찍고 내려가지 않을까 한다. 예전보다는 인플레 레벨이 높겠지만 피크아웃(peak out: 정점을 찍고 하락)은 할 것 같다는 예측이 많다. 최근의 물가 상승에는 원자재 가격이 큰 영향을 줬는데, 향후 전쟁이 끝날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존재하는 것 같다. 아직 전쟁은 진행 중이지만 유럽이 러시아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하는 등의 상황까지는 벌어지지 않은 만큼 어느 정도 고점을 찍은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또 난방 시즌이 끝났고 중국 경기 악화로 수요가 감소하는 것도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이런 모든 요소를 종합하면 올해 1~3월이 최악이었고 이후의 인플레는 좀 완화되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높은 레벨의 인플레 흐름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원자재를 제외하고도 구조적으로 인플레가 발생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극단적 리스크’는 완화될 전망이지만, 높은 레벨은 계속 유지되는 ‘고물가 시대’가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사실 트레이딩을 할 때 원자재가 가장 힘들다.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원자재는 수요와 공급 원칙을 따져서 투자하는 수밖에 없다. 만약 지금 원자재 투자를 하고 있는데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면, 공급이 늘어날 조짐이 보일 때 비중을 서서히 줄여 나가야 한다.예를 들어 국제유가는 현시점에서 당장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그림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다만 앞으로 공급이 늘어날 조짐이 생기지는 않는지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휴전 분위기가 생긴다든지, 미국 정부가 셰일오일 기업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상황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농산물은 미국이 4월부터 파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 어느 정도 피크아웃 할 것으로 보고 있다.비철금속은 조금 다르다. 장기적으로 구리, 니켈, 알루미늄은 전기자동차 등 산업용으로 쓰인다. 이 분야는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중장기적인 투자는 괜찮다고 본다.”“그렇다고 본다. 현재 상황에서 변동성 높은 에너지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농산물도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피크아웃을 했다고 본다.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자산은 수요 기반으로 투자해야 오래 간다고 생각한다. 특히 현시점에서는 구리가 제일 유망하다. 그동안 구리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 인프라 투자와 친환경 산업에 구리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이 분야를 살펴보는 게 좋다.”“가장 좋은 방법은 ETF다. 우리가 현물을 직접 살 수는 없다. 해외 선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레버리지가 큰 상품이라 리스크가 너무 크다. 따라서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 방식의 ETF를 권한다. 앞서 추천했던 구리의 경우 코덱스(KODEX) 구리 선물 ETF 상품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글로벌 상품 중에서는 원자재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DB 커머디티 인덱스 트래킹 펀드(DBC)’, ‘아이셰어스 커머더티(GSG)’ 등이 있다.”“원자재는 수요와 공급 논리를 모른 채로 투자하면 굉장한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또 정치적 이슈가 많은 분야라, 주식과는 다르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많이 작용한다. 해당 원자재를 주로 생산하는 국가들의 정치적 이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국제 정세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투자하기 복잡하고 주식보다 어렵다.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는 너무 좋은데, 이런 리스크를 개인투자자들이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측면은 있다. 제대로 투자하려면 증권사 보고서와 신문을 많이 보며 공부해야 한다. 원자재 자산을 투자의 메인으로 삼기보다는, 인플레 헤지 차원에서 자산의 일부만 투자해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지금이 투자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인 게 아닌가 싶다. 옛날에는 원자재 투자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접근성이 떨어졌다.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시대다. 너무 투기적인 마인드보다는 자산 배분 차원에서 안정적인 ETF 위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산의 10% 내외로 투자한다면 오히려 원자재 투자를 안 하는 투자자들에 비해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방어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렵더라도 원자재에 대해 꼭 한 번 공부해봤으면 한다.”글 정초원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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