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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담동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다녀왔는데요
그 왜 \”금가루를 뿌렸나? 뭐 이리 비싸?\” 라는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근데 실제로 금을 쳐발라놨네요 ㅋㅋ
#먹방 #청담동 #울프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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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 Google Maps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Connect to internet to see place info.
Source: www.google.com
Date Published: 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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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4.2 HOT발렛 – 청담동 – 식신
청담동맛집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는 Classic Course,W Course를 잘하는 베스트 맛집으로 회식, 모임, 데이트, 추천맛집 입니다.
Source: www.siksinhot.com
Date Published: 2/2/2022
View: 4428
wolfgangssteakhousekorea – Instagram
2654 Followers, 11 Following, 143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wolfgangssteakhousekorea)
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1/25/2021
View: 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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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울프 강 스테이크 하우스
- Author: 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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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3tRhxAGxmQ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배터지는 후기(가격, 할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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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
-놀면뭐하니 유재석 스테이크집, 쯔양 먹방 스테이크집
-코스 가격, 할인 팁까지
내돈내산/노협찬/순수후기
오늘은 5월 중순 즈음 생일찬스로 방문하게 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죠.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놀면 뭐하니에서 유느님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에서 혼밥을 하면서, 쯔양이 미국 뉴욕지점에서 스테이크 3kg를 앉은 자리에서 먹어치운게 화제가 되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 본점과 지점, 일본, 필리핀, 중국, 홍콩, 싱가포르 그리고 우리나라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에요.
우리나라에는 서울 청담에 한 곳밖에 없어요. 코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실제로 맛보고 나니 가격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은 확실히 있음! ㅋㅋ 양도 많아서 먹다 배불러 포장해서 나왔네요.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입구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3:00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22시까지 영업)
-런치 : 11:00-15:00
-디너 : 16:00-23:00(현재는 2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연속으로 운영. 연중무휴
-주차 : 발렛(3000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은 지하철로는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까워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가서 발렛을 맡겼어요. 압구정쪽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주차공간인데, 그래서인지 이쪽 동네 식당들은 발렛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울프강의 경우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입구 바로 오른편 주차장에서 발렛을 해줘요. 발렛은 기본 두 시간에 3000원입니다.
입구가 건물 1층 코너에 나 있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빨간 카펫이 깔린 계단이 맞아줘요. 저는 주말인 일요일에 방문했고, 방문일 10일 전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이제 아래에서 메뉴를 보면서 할인 팁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까요? 이곳의 대표메뉴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인데요. USDA PRIME 등급, 28일 이상의 드라이에이징을 거친 최상급의 스테이크입니다.
포터하우스스테이크가 포함된 클래식 코스(1인 148000원), W코스(1인 178000원)가 대표메뉴에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단품은 1000g 중량 253000원입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할 경우 런치코스를 5코스/1인 86000원, 6코스/1인 93000원에 맛볼 수 있어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지라 자주 가긴 어렵겠군요.
클래식코스 메뉴판 W코스 메뉴판
저는 주말에 방문한지라 런치코스는 안되서 클래식 코스와 W코스 중에 골라보기로 했어요. (런치코스는 평일 점심 때만 주문 가능함)
코스 메뉴판이어서인지 메뉴판이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 서버분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고 선택을 도와줘요. 두 코스 모두 식전빵, 물, 에피타이저, 메인(스테이크), 사이드메뉴, 디저트, 커피or티로 구성되어 있는데, 클래식 코스와 W코스는 에피타이저에서 큰 차이, 사이드메뉴, 디저트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메인 스테이크는 똑같아요.
클래식 코스는 에피타이저로 리코타 치즈 샐러드&베이컨이 나오고, W코스는 랍스터, 점보 쉬림프로 된 해산물 플래터 , 찹 샐러드&베이컨이 나와요. 사이드 메뉴, 디저트의 경우에는 클래식 코스는 메뉴판에 있는 것 중 사이드 2가지, 디저트 2가지를 골라야 하고(3인 기준), W코스는 고르지 않아도 기본으로 제공하는 사이드, 디저트가 있다는 것 빼곤 사이드&디저트에서는 취급하는 메뉴는 거의 동일합니다.
W코스와 C코스의 큰 차이는 에피타이저라고 보면 되겠네요.
기본 테이블 세팅. 물은 노르웨이 Voss 탄산수로 선택함.
사실 이렇게 설명해도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데, 서버분이 아주 명쾌하게 요약해주셨어요.
“메인은 둘다 같으므로 평소 드시는 양이 아주 많으신 분은 W코스, 보통인 분들은 클래식 코스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말 듣자마자 저와 일행들 모두 빵터지며 한 번에 클래식코스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서버분의 말 뜻을 우리는 먹으면서 체감하게 됩니다…..(하 클래식 코스도 충분히 배불러 ㅠㅠㅠ)
클래식 코스도 너무 배불러서 겨우 먹었잖아요….어지간한 대식가 아니시면 클래식코스도 정말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행 중 잘 먹는 성인 남성이 있었음에도 너무너무 배불렀습니다. W코스 시켰으면 에피타이저 먹느라 배불러서 메인을 제대로 못먹을 뻔
그리고 쓰는 김에 할인 팁도 쓰고 가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요. 전 네이버로부터 1도 받아먹은 거 없어요 ㅎㅎㅎ 그냥 할인 정보임.
얼리버드 할인( W/클래식 코스 15%할인)
평일 : 11:00~11:30분까지 방문 및 주문 시 적용
주말/공휴일 : 11:00~11:20분까지 방문 및 주문 시 적용
해피타임 할인( W/클래식 코스 15%할인)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해당) PM 3:00~ PM 4:30 이용시 15% 할인(4시 45분까지 주문 가능)
평일 런치코스 사전예약 할인(10%)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예약시 10%할인(평일만 가능한 코스)
그 밖에 현대카드 고메에디션 할인 등도 있는데 저흰 일행 중에 현카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ㅎㅎ 네이버 해피타임 할인으로 예약해서 15%할인 받았습니다. 놀면 뭐하니에 나와서인지 사전 예약할 때 남이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았어요. 우린 해피타임 할인이라 일요일 3시로 예약했었어요.
노르웨이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or 탄산수 중에 탄산수를 골랐어요. 아무래도 스테이크 먹다보면 느끼해질 것 같아 탄산수를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었음! 탄산은 강하지 않고 마일드 했어요. 사실 물은 프리미엄이건 뭐건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물이 물이지 뭐….
따뜻하게 나온 식전빵과 버터. 프랑스식 전통 베이커리 메종 기욤에서 가져온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이에요. 아마 바게트와 치아바타 종류였던 듯해요. 빵은 특별히 맛있진 않고 무난무난한 맛입니다.
빵을 다 먹으니 나온 에피타이저 리코타 샐러드와 베이컨. 커다란 볼에 나온 샐러드를 서버분이 접시에 옮겨 담아 주세요. 입맛을 돋구는 상큼한 드레싱에 버무려져 나온 스테이크와 리코타 치즈, 자몽이 맛있었어요. 샐러드 순삭!
그리고 캐나다식 어쩌구하는 두툼한 베이컨이 나왔어요. 에피타이저로 두툼한 베이컨을 먹는 경험은 처음이네요. 베이컨을 먹기 위해 스테이크 나오기도 전에 칼질을 시작했어요.
적당히 짭쪼름했던 베이컨. 두께가 있어서 베이컨이랑 샐러드를 먹으니 배가 조금씩 차기 시작하더라구요.
에피타이저를 먹고 나니 타이밍 맞게 나온 스테이크. 지글지글 끓는 버터와 함께 나온 스테이크가 침샘을 제대로 자극 ㅎㅎㅎ 서버분이 사진 찍을 타이밍을 센스 있게 주신 후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를 하나하나 개인 접시에 담아 주셨어요.
아, 사이드 메뉴로는 매쉬포테이토와 매쉬스피나치가 기본으로 나오고, 선택지 중에서는 아스파라거스와 버섯 소테를 선택했어요. (자세한 메뉴는 위 메뉴판 참고)
에피타이저, 사이드, 디저트를 선택할 때는 개별 선택은 안되고 일행이 모두 같은 것으로 골라야 해요. 사이드에서 2가지, 디저트에서 2가지 골랐습니다. 아, 커피&티는 개별 선택가능해요.
3명 분량의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지글지글 끓는 버터와 고기향이 아주 그냥 ㅠㅠㅠ크…. 뼈를 기준으로 안심부위와 등심부위가 나뉘어져 있었어요. 그나저나 스테이크 양 무엇 ㅋㅋㅋㅋ 진짜 많아요.
스테이크 위에 숟가락으로 버터를 한 번 더 끼얹어 풍미를 높인 후 개별 접시에 담아주셨어요.
서버분이 담아주고 가신 내 접시. 한 개는 안심, 한 개는 등심으로 담아주심
스테이크는 굽기 정도를 미디움레어로 선택했더니 가운데 부분은 빨갛네요. 더 익힌 거 좋아하시면 미디움 정도로 요구하면 될 것 같아요. 저렇게 빨개보이지만 핏물이 흐르거나 하진 않아요.
안심 부위는 정말 연해서 썰어서 입에 넣는 순간 입속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고, 등심은 입에서 녹진 않았지만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숙성이 잘 된 고기라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씹는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고기와 함께 풍기는 진한 버터향이 풍미를 더 높여 주었어요. 둘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더 맛있었어요.
첨에 방문할 때만 해도 가격 때문에 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음…과연! 했네요 ㅎㅎ최근에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물론 울프강보다 더 고급 스테이크집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만족하지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와 일행들 입맛에는 충분히 맛있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사이드인 매쉬 포테이토는 부드러우니 맛있었고, 매쉬 스피나치(시금치)는 원래 시금치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그냥 그랬어요…ㅎㅎ 아스파라거스, 버섯소테도 맛있게 싹싹 비웠어요.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긴 했지만 버터와 같이 나오다보니 많이 먹으면 입안이 좀 느끼해져서 차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어요.
오늘은 커피대신 차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9가지 차 중에 원하는 걸 고르면 됩니다. 윗줄은 카페인 함유된 차, 아랫줄은 무카페인 차에요. 향 맡아보고 원하는 티로 선택하면 돼요.
전 피치 우롱차로 선택!
개인 티팟에 제공되는 차를 홀짝이고 있으니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가 나왔어요. 우리는 티라미수와 제철과일을 선택했는데, 예약할 때 생일이라고 미리 말했더니 이렇게 초를 꽂아서 초콜릿 레터링을 해서 주셨어요.
디저트까지 다 먹고나니 너무 배불러서 혼수상태일 지경 ㅋㅋㅋㅋ
너무 만족스러웠던 식사.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가격 때문에 자주 오진 못해도 특별한 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나니 다른 고급 스테이크집들은 어떨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러다 먹는데 월급 탕진할 듯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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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솔직후기 (WOLFGANG’S STEAK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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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담동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를 소개합니다.
기념할만한 일이 있어서 오랜만의 데이트 장소로 이곳을 방문했어요. 오른쪽이 주차장이고요, 발렛파킹 현금 3,000원이니 참고하세요.
사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점은 뉴욕에서 방문해보고 반했던 곳의 체인점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1시로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며, 오전 11시 ~ 오후 3시는 런치 / 오후 4시 ~ 11시는 디너로 운영됩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10시15분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래요~
저희는 미드나잇(오후 9시 ~ 10시) 사전예약으로 베스트 셀러 아이템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올데이 세트를 15% 할인된 금액으로 먹었어요. 해당 할인은 미드나잇뿐만 아니라 얼리버드(오전 11시 ~ 11시20분)와 해피아워(오후 3시 ~ 4시30분)에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차가 막힐거 같아서 좀 서둘러 출발했더니 좀 일찍 도착했어요;; 뭐 늦는 것보다 낫죠 ㅋㅋㅋ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뉴욕과 달랐지만,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외투는 보관증을 이렇게 주시는데요, 나갈 때 카운터에 제출하시면 바로 꺼내주십니다.
가지런한 세팅
메뉴 참고하시고요,
와인 리스트도 찍으려다가 너무 두꺼워서 포기요… OTL
COKE_\6,000
저희는 늘 그렇듯 콜라를 주문했어요. 병으로 된 코카콜라를 잔에 따라주시는데, 식탁보에 질질 흘리심;;
식전 빵 버터|물티슈
버터를 얹어서 빵 종류별로 맛만 봤어요. 이걸로 배 채우면 안되잖아요~ 맨앞에 보이는 가장 큰 빵이 야채빵 맛으로 제일 부드럽고 제일 맛있었어요.
APPETIZER_WOLFGANG SALAD|SIZZLING CANADIAN BACON
1) 새우, 베이컨,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그린빈을 하우스 드레싱과 버무린 울프강의 시그니처 샐러드.
2) 울프강 스타일의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컨.
추가로 뭔가 더하고 싶으시면 후추를 뿌려드시면 됩니다. 근데 저희는 먹기에 지장이 없어서 그냥 먹었어요~
아… 이녀석 맛있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소보다 돼지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소를 더 좋아하는 신랑도 엄지척 했어요乃
고기도 두툼한 것이 육애선생이 반할만 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새우도 오동통~
MAIN_PORTERHOUSE STEAK (800g)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시그니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블랙앵거스 28일 숙성하여 겉은 크러스트하고 속은 쥬시한 뉴욕 정통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주문한 Medium Rare로 알맞게 구워져 나왔네요乃
등심 안심
아… 안심 부위가 좀 더 익었지 말입니다ㅠ
SIDE_MASHED POTATOES|ASPARAGUS(Grilled) 6pcs|CREAMED SPINACH
1) 울프강만의 조리법으로 만든 부드러운 매쉬 포테이토.
2)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그릴이나 스팀 중 선택하여 드시는 사이드 메뉴.
3) 부드럽게 익힌 시금치를 크리미하게 으깬 크림스피나치.
제가 식감에 예민한 초딩입맛인지라 원래 시금치국도 좋아하고 시금치 무침도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안맞더라고요;; 그래도 신랑은 맛있게 잘 먹었으니 참고하세요. 신랑은 오히려 감자의 퍼석퍼석한 식감을 안좋아하는데 매쉬 포테이토는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먹다가 좀 질린다 싶으시면 이 소스를 뿌려서 드세요~ 둘 다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냥 먹는게 더 맛있긴 한데, 아무래도 느끼하니깐요;;
여미여미♥
GENMAICHA|EARL GREY|JASMINE PEARL|NYC BREAKFAST|PEACH OOLONG|ROYAL CHAMOMILE|ROOIBOS BILBERRY|COOL MINT|CRIMSON PUNCH
저희는 커피를 따로 다른 곳에서 마시려고 차로 주문했어요. 전 피치 우롱, 신랑은 루이보스 빌베리로요.
DESSERT_TIRAMISU|TEA
울프강만의 레시피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티라미수. 정말 진하고 맛있더라고요乃 지금까지 먹어본 티라미수 중에 최고였어요♥
지금까지 칭찬 일색이었지만, 대반전은 또 이 금액을 주고 먹으러 갈거냐? 안간다는 겁니다. 사실 저희는 뉴욕의 울프강에서 경험했던 신세계를 생각하고 갔지만, 과욕이었나 봅니다. 저희가 우스갯소리로 티라미수 맛집이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메인보다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더 맛있었다는… 스테이크만으로 승부를 보시겠다면 아쉽게도 비추입니다. 15% 할인받아서 간게 아니었다면 OTL
뉴욕 피터루거나 울프강에서 드셔보신 적이 없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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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솔직 후기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여 기념일이니 비싼 고기를 먹어보자며 고민한 결과 청담에 위치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다녀오게 되었다.
서울 3대 스테이크 중 하나라고도 불리는 곳! 한국에 처음 들어올 때 꽤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야 가본다. 얼마나 맛있고 또 얼마나 분위기가 좋을까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참고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화 예약을 싫어하는 나에게 네이버 예약되는 가게는 너무나 소중하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 외관!
이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한층 올라가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를 위한 발열체크 및 QR체크인 과정을 거치면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입구 근처에는 이렇게 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내부의 분위기는 이러하다. 직원분들이 무척 많아 보인다… 내가 사진을 찍을 때 우연히 모여계셨나.
우리 자리에 앉았다. 기본 테이블 세팅.
테이블마다 손소독제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입구에서 펌프질 하려고 하면 손에 짐 들고 있을 때도 있고 불편한데… 뭔가 센스 있어 보이는 세팅이었다.
옆에 거대한 병은 스테이크 소스인데 나중에 쓰겠지만 고기 자체에 간이 잘 되어있어 먹지는 않았다.
주류를 제외한 메뉴는 이 정도가 준비되어 있지만 우리는 그냥 코스 메뉴를 먹기로 했다.
우리가 먹은 클래식 코스! 무난하게 많이들 주문하는 메뉴인 것 같다.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조금씩 있는 우리는 탄산수/포터하우스/구운 아스파라거스를 골랐다.
울프강에서 무척 유명한 사이드 메뉴라는 크림 스피나치는 이미 포함되어 있었음!
애피타이저나 사이드 메뉴 종류가 조금 더 추가되어 있는 W코스도 있다.
그런데 내가 먹어본 결과 클래식 코스만 먹어도 배가 아주 빵빵해진다… 우리는 꽤 대식가인 편인데도 그랬다.
어지간한 분들은 클래식 코스 시키면 무난하고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빵과 버터가 나오는데 물론 빵+버터 조합은 사랑이고 너무 맛있지만 여기서 빵을 너무 많이 먹으면 고기 먹을 배가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나는 빵에 눈이 멀어 먹다가 배가 너무나 불러지고 말았다.)
샐러드와 시그니처 시즐링 캐내디안 베이컨.
베이컨이 좀 두껍긴 해도 그냥 베이컨이지 뭐야?라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저 베이컨은 의외로 정말 맛있었다. 옆에 샐러드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딴 소리지만 저걸 보니까 요즘 좀보이드(게임)에서 햄 샐러드 만들어 먹던 게 생각났다. 하 게임 중독.
드디어 메인이벤트!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 가게에 온 이유! 스테이크가 나왔다.
내가 사진을 지독하게 못 찍는 게 아니고 플레이트가 기울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사진을 예쁘게 찍기가 어려웠다. 제가 똥손이라서가 결코 아닙니다.
사진 속의 굽기 정도는 미디엄이다.
웨이터분께서 이렇게 각자의 접시에 사이드 메뉴와 고기를 예쁘게 세팅하여 주신다.
저 크림 스피나치는 소문대로 진짜 맛있었다. 크림 스피나치 많이 먹고 다녔는데 울프강의 것은 다른 곳보다 유난히 더 부드럽고 정말로 ‘크림’에 가까운 질감이었다.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스테이크는 분명 확실히 맛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먹고 다닌 다른 가게의 스테이크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만큼의 확연한 맛 차이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것보다 적은 돈을 지불하고도 이 정도 맛의 스테이크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는 생각을 잠시 했다.
하지만 맛은 주관적인 영역이고 또 가격을 결정하는 게 단순히 음식 맛만은 아니고 가게의 분위기나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내가 마주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직원분들은 모두 무척 친절하고 서비스 수준이 훌륭했다.
차근히 줄어가는 고기들과 빛나는 육즙.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길 줄 알았는데 마지막 한 조각까지 뱃속에 착실하게 집어넣고 말았다.
디저트는… 티라미수나 치즈케이크가 더 당기긴 했는데 고기로 인해 배가 꽉 찼으므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아이스크림은 그냥… 딱히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아이스크림 맛이다.
그리고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남편은 티를 마셨다. 차 종류를 고를 수 있고 카페인, 디카페인 모두 있으니 취향껏 마시자.
총평
분위기도 맛도 좋은 편이다.
아까 위에서 ‘맛있긴 한데 스테이크 맛이 가격에 미치지는 못하지 않나~?’ 하는 의견을 조금 내놓긴 했어도 기념일에 기분 내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한 가지 불만이 있었는데, 내가 이 이야기는 꼭 쓰고 싶었다! 식사하는 내내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이 딱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음악 TOP 100> 같은 느낌이었다. 앤 마리 노래 계속 나오고… 어떤 분위기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팝뮤직 나오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나는 앤 마리를 무척 좋아한다) 뭐라고 해야 할까, 가게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풍스러운 데에 비해 배경음악이 조금 세속적인 느낌이라고 할까? 조금 더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지금 나오는 음악을 선호하는 고객분들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에서 발렛 이용, 비용은 3000원. (현금 없어서 편의점 가서 인출했던 슬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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