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영화 | [넷플릭스]원작자도 두 손들고 극찬한 ‘톰 크루즈’의 미친 연기력!!ㄷㄷㄷ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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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 나무위키

할리우드 파워 지표로 ‘2천만 달러 클럽’이라는 게 있는데, 말 그대로 영화 한 편의 출연료가 2천만 달러(한화 약 240억 원)가 넘는 배우들을 일컫는 말이다. 2천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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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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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 다음영화

필모그래피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에단 헌트 역 · 탑건: 매버릭 매버릭 역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에단 헌트 역 · 미이라 닉 모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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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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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토머스 크루즈(영어: Thomas Cruise, 출생명은 토머스 크루즈 메이포더 4세(영어: Thomas Criuse Mapother IV), 1962년 7월 3일 ~ )는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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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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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연기 TOP 20 – 브런치

TOM CRUISE TOP 20 MOVIES | 톰 크루즈(Tom Cruise)는 80년대 … 스페인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거의 답습에 가까울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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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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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신작 영화 촬영 중 외지에서 산책하던 커플을 …

영화 ‘탑건:매버릭’으로 할리우드 및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톰 크루즈를 우연히 만난 커플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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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uffingtonpost.kr

Date Published: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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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울어도 괜찮아요, 중년관객 당신을 위한 영화니까요”

탑건:매버릭’ 내일 국내 개봉 1986년 ‘탑건’ 후 36년만의 후속편… 매버릭 대위에서 대령 교관 돼 컴백 후배 배우들과 조종기술 등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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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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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원작자도 두 손들고 극찬한  '톰 크루즈'의 미친 연기력!!ㄷㄷㄷ
[넷플릭스]원작자도 두 손들고 극찬한 ‘톰 크루즈’의 미친 연기력!!ㄷㄷㄷ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톰 크루즈 영화

  • Author: 빡무비 MOVIE P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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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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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연기 TOP 20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

150m 사다리를 올라감

톰 크루즈(Tom Cruise)는 80년대 떠오르는 청춘스타 무리 ‘브랫 팩(Brat Pack)’ 중에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3년 《위험한 청춘》을 통해서 주목받는 신성으로 부상하고, 《탑건》으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오스카 연기 부분에 3회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골든 글로브에서도 남우주연상 2회, 남우조연상 1회 수상한 명배우이며 ‘할리우드의 성룡’ 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스턴트 액션 연기로, 흥행불패의 신화를 4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그간 쌓은 업적과 명성으로 역대 최연소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공로상 격인 ‘명예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럼 그의 필모그래피를 한번 살펴보자!

선정기준

①연기

②작품성

③경력에서 위치

#20 : 바닐라 스카이 (Vanilla Sky·2001) 카메론 크로우

스페인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거의 답습에 가까울 정도로 리메이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여전히 담론을 재생산한다.

잘생긴 외모에 부모가 물려준 막대한 재산도 가졌지만 삶이나 사랑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 남자가 자동차 사고를 당한 후 다른 인생관을 갖게 되는 사건을 다룬다. 꿈의 구조 아래 셀럽과 명성에 관한 흥미로운 논문이다.

#19 : 우주전쟁 ( War Of The Worlds·2005) 스티븐 스필버그

가정에 소홀해서 이혼당한 아빠 역으로 나와 눈물겨운 부성애를 연기한다. H.G. 웰스의 고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외계침공 영화로, 9/11에 대한 직유가 잔뜩 들어가 있다.

크루즈는 여기서 슈퍼 스파이 에단 호크가 아니다. 보통 남자로 분한 크루즈의 고생과 분투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18 : 라스트 사무라이 ( The Last Samurai · 2003) 에드워드 즈윅

아카데미 남우조연 · 미술 · 의상 · 음향상 후보

<라스트 사무라이>는 역사와는 무관한 오리엔탈리즘에 의존한 영화로, 고귀한 야만인(noble savage)이나 백인 구원자(white savior) 같은 클리셰로 점철되어 있다.

티모시 스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아름답게 촬영되었고, 크루즈, 와타나베 켄, 티모시 스폴, 사나다 히로유키의 멋진 퍼포먼스를 펼친다.

#17 : 레인 맨 (Rain Man·1988) 배리 레빈슨

베를린 황금곰상, 아카데미 작품·감독·남우주연·각본상

1988년 월드와이드 흥행 1위에 오른 명작, 자폐성 장애인이 천재적인 암기력을 갖고 있다는 클리셰가 탄생한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더스틴 호프만의 장애인 연기를 묵묵히 뒷받침해준다. 크루즈의 빛나는 조력과 도움 덕택에 더스틴 호프만은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쥔다.

#16 : 트로픽 썬더(Tropic Thunder · 2008) 벤 스틸러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분 남우조연상 후보(톰 크루즈)

톰 크루즈는 영화사 대표 레스 그로스만 역을 맡으며 주저 없이 망가진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 일부 배우들을 착취하는 방식을 우스꽝스럽게 조롱하고 있다.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함에도 크루즈의 존재감은 쉽게 눈에 띈다. 그가 나오는 모든 장면을 훔친다.

#15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The Vampire·1994) 닐 조단

아카데미 미술·음악상 후보

200년을 산 불로불사의 뱀파이어가 기자와 인터뷰를 한다는 설정자체가 기존의 흡혈귀 영화 공식과 거리가 멀다. 원작자 앤 라이스와 닐 조던의 관점이 일치하지 않지만, 내러티브, 유머, 철학, 분장, 특수효과, 음악, 의상에 이르기까지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14 : 탑 건 (Top Gun, 1986) 토니 스콧

아카데미 주제가상

청춘스타에서 단숨에 흥행 제조기로 끌어올린 출세작, 1980년대 특유의 불필요한 과잉이 담겨있음에도 톰 크루즈와 F-14의 미모(?) 때문에 최고의 항공영화로 아직도 꼽히고 있다.

#13 : 야망의 함정 (The Firm, 1993) 미치 맥디어

아카데미 여우조연·음악상 후보작

존 그리샴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를 바탕으로 제작된 법정 스릴러로 몰입감이 상당하다. ‘음모 버스터’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진 해크만, 게리 부시, 홀리 헌터, 에드 해리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미국에서만 무려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12 : 록 오브 에이지 (Rock Of Ages · 2012) 아담 쉥크만

톰 크루즈는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장편 영화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스토리가 노래 가사에 끼워맞춰지다보니 영화의 완성도가 낮아졌지만, 크루즈의 연기만큼은 끝내준다. 크루즈는 록스타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하며 80년대 상업화된 음악산업을 재현한다.

그의 능숙한 코미디 연기 못지않게 “Pour Some Sugar on Me”와 “Wanted Dead or Alive”와 같은 클래식을 소화하며 노래에도 재능이 있음을 증명한다.

#11 : 컬러 오브 머니 (The Color Of Money, 1986) 마틴 스콜세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5년 만에 제작된 <허슬러(1961)>의 속편은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을 맡았다. 청춘스타로 각광받던 톰 크루즈는 폴 뉴먼에 밀리지 않는 엄청난 재능, 매혹적인 카리스마, 확고한 자신감을 선보이며 단숨에 할리우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톰 크루즈는 프로 선수 수준으로 하드 트레이닝을 성실히 소화했다고 한다.

신구 스타의 라이벌리와 멘토·멘티 관계는 전작의 후광을 입지 않더라도 독립적인 완성도를 담보하게 만든다.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폴 뉴먼은 6번이나 오스카에서 고배를 마신 적이 있어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10 :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스티븐 스필버그

누군가 범죄를 저지르려 한다는 걸 안다면,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처벌할 수 있냐는 물음을 던진다. 필립 K. 딕이 쓴 원작의 복잡한 부분(예언의 타임 패러독스)을 히치콕적인 장치로 보완했다. 스필버그는 시스템의 오류를 개인적 음모로 격하시키고, 예지자 아가사의 비중을 높여 대중친화적인 노선을 택했다.

그럼에도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 기법을 활용한다거나 오프닝 검거 장면, 수색장면, 아가사와의 도주 장면들에서 거장다운 포스를 풍기고 있으며, “시스템은 완벽할지 모르나 인간에겐 결점이 있다”라는 대사로 원작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한다.

#9 :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 더그 라이먼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더그 라이먼 감독이 타임 루프와 외계인 침공 장르의 클리셰를 비틀었다. 크루즈는 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좌절과 능숙 사이에서 어리바리한 신입에서 노련한 전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연기해냈다.

#8 : 아이즈 와이드 셧 (Eyes Wide Shut, 1999)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에 출연하기 위해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부부는 영국으로 이주를 결심한다. 톰 크루즈는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되고 뉴욕의 밤거리를 방황한다. 큐브릭은 부부간의 말다툼에서 개인의 도덕률, 양심, 쾌락에 대한 철학적인 주제로 확장해나간다.

#7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Mission Impossible·1996-) 크리스토퍼 맥쿼리 外

오프라 윈프리 쇼 소파 점핑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한다. 그런 그를 재기하도록 도와준 프랜차이즈가 <미션 임파서블>이다. 1편에서 원작 <제5전선>을 반영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지만, 크루즈는 몸을 사리지 않는 스턴트 액션과 제작자로서 안정된 기획력으로 프랜차이즈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6 : 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1992) 롭 라이너

아카데미 작품·남우조연·편집·음향상 후보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톰 크루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다. 관타나모 미 해병 기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애런 소킨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했다. 신참 해군 법무장교(톰 크루즈)와 이를 은폐하려는 해병기지 사령관 (잭 니콜슨) 간의 불꽃 튀는 법정 장면이 압권이다. 승소를 위해 힘쓰는 변호사가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은 여러 법정 영화에서 클리셰로 쓰인다.

군내 부조리를 파헤친 영화이다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린 우리나라 군부대에서 상영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5 :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2022) 조셉 코신스키

펜데믹으로 인한 개봉지연으로 인해 36년 만에 돌아왔다. 톰 크루즈는 요즘 할리우드에 유행 중인 리퀄(리메이크+속편)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톰 크루즈는 왜 속편이 제작되어야 하는지를 몸소 증명한다. CG에 역행하는 아날로그 항공 액션은 우리가 예측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높고 더 빠르고, 전속력으로 날아오른다.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각본과 조셉 코신스키의 연출은 아찔한 곡예비행 못지않게 캐릭터의 사연을 납득시킨다. 소파사건과 사이언톨로지로 북미에서 시들해졌던 그의 인기를 다시금 재점화시켰다.

#4 : 콜래트럴 (Collateral·2004) 마이클 만

아카데미 남우조연·편집상 후보

냉철한 히트맨(킬러) 빈센트 역을 맡아 영화가 진행될수록 잔혹함, 노력함, 측은함의 복잡한 심리를 서서히 푼다. 위험한 소시오패스가 억제할 수 없는 에너지를 내뿜는다. 마이클 만의 전매특허인 총기 액션만으로도 만족할 영화다.

#3 : 7월 4일생 (Born On The Fourth Of July, 1989) 올리버 스톤

아카데미 감독·편집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톰 크루즈)

잘 생긴 청춘스타가 아니라 연기 잘하는 배우임을 처음으로 각인시켜준 작품이다. 그는 3단계로 연기합니다. 전쟁영웅을 동경하는 순진한 청년에서 친구를 죽였다는 자괴감에 빠진 폐인으로 추락한다. 그러다 미국에 그들의 참전용사들이 잘 대접받지 못한다는 것에 환멸을 느끼고 정부에 대항하는 반전운동가로 변모한다. 실존인물 론 코빅을 완벽히 소화한 크루즈는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2 :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 카메론 크로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톰 크루즈)

아마도 톰 크루즈의 필모그래피 중에 가장 인간적인 영화 일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 형식을 따르지 않지만 달콤한 러브 스토리이고, 스포츠 드라마지만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탐구한다. 회사에서 잘리고 사랑에 실패한 남자가 그 낙담을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실존(實存)을 다루고 있다. 크루즈는 먼발치에서 현대인에게 낙담하지 말라며 조심스레 위로를 건넨다. 과하지 않은 힐링에 저절로 마음을 열게 된다.

르네 젤위거는 2020년 SAG 어워드 수상소감으로 ” 촬영장에서 프로페셔널함과 탁월함을 위한 노력, 관대함과 친절함의 예시에 고마워요”라며 톰 크루즈를 맨 처음 언급했다.

#1 : 매그놀리아 (Magnolia, 1999) 폴 토마스 앤더슨

베를린영화 제 황금곰상,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톰 크루즈)

크루즈는 폴 토마스 앤더슨을 <아이즈 와이드 셧> 촬영장에 초대한다. 이 인연으로 프랭크 T.J. 맥키 역을 맡게 된다. ‘여성 공략법’의 저자이자 픽업아티스트인 그는 TV와 강연회에서 관계를 강의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아버지 얼(제이슨 로바즈)을 몇 년째 만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아버지 곁에서 임종을 지키면서 그간에 쌓여놓았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매키는 크루즈 특유의 미소를 짓지 않는다. 관객을 즐겁게 하는 블록버스터에서 한 걸음 물러나 정극 배우로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베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 나게 연기한다.

영화는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에 잠복해 있는 비극성을 이야기한다. 우연처럼 찾아오는 행복 혹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운명을 담았다.

신작 촬영 중 톰 크루즈가 우연히 만난 한 부부에게 보여준 행동은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하면서도 품격을 보여준다

톰 크루즈 (Photo by The Chosunilbo JNS/Imazins via Getty Images)

영화 ‘탑건:매버릭’으로 할리우드 및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톰 크루즈를 우연히 만난 커플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와 탑건:매버릭 출연진 내한 당시 (Photo by The Chosunilbo JNS/Imazins via Getty Images)

현재 톰 크루즈는 내년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신작 촬영 중이다. 영국의 부부 제이슨과 사라 헤이가스는 집 근처에 위치한 ‘레이크디스트릭트’라고 불리는 아주 외지고 언덕이 많은 영국 국립공원을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었다.

그런데 산책 말미에 조용하던 공원에 갑자기 헬리콥터들이 등장하더니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부부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직감했다. 알고 보니 톰 크루즈와 스태프들은 이곳에서 영화 촬영 중이었다. 부부는 엑스트라tv를 통해 “영화 촬영 같았지만 처음에는 뭔지 몰랐다”라며 “갑자기 톰 크루즈가 보였다”라고 당시 정말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런 외지에 그가 올 줄 상상도 못했다.”

우연히 강아지와 산책 중 톰 크루즈 영화 촬영 현장을 목격한 부부 / Jason and Sarah Haygarth

피플에 따르면 제이슨은 “사방에 카메라맨이었다. 한 직원이 우리에게 멈춰달라며 ‘헬리콥터를 착륙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하더라. 우리는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사라는 “톰 크루즈를 보자마자 알아봤다. 주위에서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단어가 들려서 뭘 찍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부부는 당시 현장에 경호원은 없었고 촬영진과 톰 크루즈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부부에게 다가와 먼저 사과를 건넸다. 제이슨에 따르면 톰은 “두 사람의 산책을 망친 것 같아 미안하다. 시끄러울 것을 안다”라며 “당신들 강아지 멋지다”라며 칭찬했다.

톰 크루즈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이후 사라는 “당연히 톰 크루즈에게 스턴트 대역이 있을 줄 알았는데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웬만한 액션은 직접 찍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당시 대역 없이 언덕을 패러글라이딩할 예정이었다.

언덕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러 달려가는 톰 크루즈와 이 현장을 찍은 부부 / Jason and Sarah Haygarth

부부는 “뭘 할 생각인가?”라고 물었고 톰은 너무나 당연하게 “뛰어내릴 거다”라고 전했다. 사라는 “진짜 뛰어내릴 거라고?”라고 되물었고 톰은 망설이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나중에 또 봐! 제발 모든 게 잘 되길!” 제이슨이 전한 톰이 뛰어내리기 전 한 말이다.

한편 지난 6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내한한 톰 크루즈는 한국 관객에게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1’로 다시 여러분을 만날 계획이 있다”라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이미 10번째 내한하며 할리우드 스타 중 최다 내한 기록을 세웠고 내년에 11번째 내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정윤 기자: [email protected]

톰 크루즈 “울어도 괜찮아요, 중년관객 당신을 위한 영화니까요”

22일 개봉하는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탑건 훈련소 교관으로 돌아온 전설적인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일 열린 ‘탑건: 매버릭’ 콘퍼런스에서 톰 크루즈(가운데)가 웃으며 인사했다. 그는 이날 무대에 설치된 회전 구조물을 이용해 깜짝 등장했다. 환갑에도 20대 같은 패기를 보여주는 그는 열정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삶과 사람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오른쪽은 ‘탑건’(1986년) 제작자이자 이번 후속편을 크루즈와 함께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 왼쪽은 이번 영화에서 크루즈와 호흡을 맞춘 후배 조종사 루스터 역의 마일스 텔러. 뉴스1

올해 환갑을 맞은 톰 크루즈는 건재했다. 특유의 환한 미소를 만면에 띤 채 국내 취재진 200여 명 앞에 등장한 그는 “한국에 와서 정말 좋다. 올 때마다 정말 즐겁다”며 한국 예찬을 이어갔다. 그는 ‘탑건’(1986년) 후속편 ‘탑건: 매버릭’의 22일 개봉을 앞두고 10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 팬들은 그를 ‘톰 아저씨’ 또는 ‘톰 형’이라고 부른다.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일 열린 ‘탑건: 매버릭’ 콘퍼런스에서 그는 전날 한국 관객들과 ‘탑건: 매버릭’ 시사회를 가진 일을 얘기하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지난 몇 년의 고생을 생각하면 더 벅차고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내년 여름에도 그다음 여름에도 아름다운 문화를 갖고 있는 이 나라, 한국에 올 것이다. 30번도, 40번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편 ‘탑건’ 제작자이자 속편을 크루즈와 함께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를 비롯해 이번 작품에 출연한 배우 마일스 텔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도 참석했다. 브룩하이머는 “영화를 찍어놓고 2년간 개봉을 못 했다. 한국 팬들이 이 영화를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했다.기자들의 질문은 20대의 패기 넘치던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대위에서 대령이자 탑건 훈련소 교관으로 돌아온 크루즈에게 집중됐다. 그는 3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야 속편을 내놓은 데 대한 심정도 털어놓았다. 그는 “수십 년간 많은 이들이 나에게 후속편을 왜 안 만드냐고 물었다. 제리와 나는 어떻게 하면 관객들을 36년 만에 다시 탑건 세계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했다. 팬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었기에 부담이 엄청났다”고 말했다. “같은 인물이 나오고 같은 이야기가 이어지는 한편, 감정선과 톤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논의한 속편의 제작 철학이었다.전편에서 크루즈는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지 않은 채 연기했다. 이번에는 몸무게의 9배에 달하는 중력을 버티는 고강도 훈련을 받았다. 전편 촬영 이후 전투기 등 각종 항공기 조종 기술을 익히고 조종사 자격증까지 딴 그는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와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후배 배우들의 훈련을 이끌었다. 영화에 나오는 전투기 장면 중에는 배우들이 실제 조종한 장면도 많다. 후배 조종사 루스터 역을 맡은 텔러는 “크루즈는 후배들의 연기를 정말 잘 이끌어줬다. 그가 이 영화에서 모두가 함께 승리하기를 원하는 게 눈에 보였다. 그 덕분에 내 능력 이상의 것들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했다.전작 ‘탑건’이 개봉하던 당시 20, 30대였던 중년 남성 관객들은 속편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IMAX 등 특수관 좌석 예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년 관객도 많다. 이번 영화는 각국 중년 관객들의 관람에 힘입어 국내 개봉 전임에도 현재까지 세계에서 1조14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크루즈가 주연한 작품 중 매출 기준 최고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는 1000만 관객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크루즈는 한국 중년 관객들에게 당부했다.“이 영화에는 아주 특별한 드라마와 거대한 액션, 명예와 우정 그리고 가족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담긴 거죠. 특히 중년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울어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모두를 위한,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한 영화니까요.”손효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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