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미신 | 밤에 손톱 깎지 말라니까 156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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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뜻, 유래, 미신 믿고 이사해야 하나? – 지식살롱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음력으로 매달(매월)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이 손이 없는 날이 됩니다. 즉, “손 없는 날”을 알고 싶을 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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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teng.tistory.com

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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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과 한국의 미신들 – 백세시대

원래는 9월 마지막 주말에 이사하려고 했는데 그날이 하필이면 ‘손 없는 날’이어서 이사비용 때문에 앞당기게 됐어요.”최근 이사를 한 지인이 당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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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100ssd.co.kr

Date Published: 1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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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의 유래 이사미신 – Sunny-world

손 없는 날의 유래 이사미신 … 손(損)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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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nny-world.tistory.com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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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 손 없는 날, 누구를 위해 이사 하는가 – KBS뉴스

달력에도 없는 ‘손 없는 날’의 존재를 알고 사실 기자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 굳이 역술인에게 묻지 않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손 없는 날이 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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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kbs.co.kr

Date Published: 8/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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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날에 이사를 하는 이유 알려주세요 – 아하 토큰

‘손 없는 날’ 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손 있는 날’ 은 악귀가 있는 날이란 뜻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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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3/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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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미신] 꼭 손없는날에 이사를 해야 하나요? – 네이버 블로그

손없는날에는 이 악귀가 하늘로 올라간데요. 고래서 손없는날에는 너도나도 이사하려고 하니까 이사비가 조금 더 비싸답니다! 말그대로 이사미신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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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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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손 없는 날 알아보기 – 세최남

오늘은 이사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미신인 미신인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 없는 날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손이 없는 날을 뜻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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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orldsang0402.com

Date Published: 10/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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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없는 날 이사갈 때 밥솥 먼저? 이사미신 총정리 – 탐구의 달인

손없는 날은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 날로 그날에 맞춰 이사를 가면 더 잘살게 된다는 미신으로 일반적인 날보다 이사비용이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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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quester.tistory.com

Date Published: 1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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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이렇게 하면 돼요

미신이기 때문에 안 믿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이사하면 몇 년 동안은 살 집인데 시도하고 마음 편하게 사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가장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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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ichrich7880.tistory.com

Date Published: 5/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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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 표제어 –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손 없는 날 … 날짜에 따라 동서남북 사방으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을 해코지한다는 귀신인 ‘손’이 없는 길일. … ‘손’은 음력 날짜에 따라 동서남북 네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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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olkency.nfm.go.kr

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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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손 없는 날 미신

  • Author: 너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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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v_-VcPWf9U

손 없는 날 뜻, 유래, 미신 믿고 이사해야 하나?

우리가 이사, 결혼, 개업을 준비하다 보면 손 없는 날이 좋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할 때는 좋은 기운만을 받길 바라는 마음이기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손 없는 날”이란 말은 들어봤어도 정확하게 “손 없는 날” 뜻 및 유래 등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 없는 날 뜻과 유래

“손 없는 날” 뜻은 말 그대로 “손”이 없는 날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손 없는 날”에 있어서 “손”은 무엇을 말할까요? “손”은 반가운 손님이 아닌 “귀신 또는 악귀”를 뜻합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옛날에는 천연두(마마) · 홍역 같은 역병들은 많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무서운 전염병이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민간신앙에서는 역병 내지 천연두를 관장하는 귀신(‘두신’ 또는 ‘역신’)을 손 없는 날의 “손”으로 빗대어 사용해왔습니다.

즉, “손”이란 정확하게 동서남북 네 곳을 옮겨 다니면서 천연두를 퍼트리는 등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귀신을 말합니다.

따라서, “손이 없는 날”이란, “악귀가 하늘로 올라가 우리들에게 훼방을 놓지 않는 좋은 날”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사, 결혼, 개업식 등 중요한 행사는 “손 없는 날”을 골라서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손 없는 날 날짜와 방향은?

“손(악귀)”은 다음과 같이 날짜별로 동서남북으로 옮겨 다닙니다. 즉, 매달(매월) 날짜 별로 ‘손’이 동서남북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매월 날짜 끝자리

(음력 기준) “손”이 있는 방향 1일, 2일 동쪽 3일, 4일 남쪽 5일, 6일 서쪽 7일, 8일 북쪽 9일, 0일 ‘손’ 없는 날

(즉, ‘손’은 하늘에 있음)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음력으로 매달(매월)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이 손이 없는 날이 됩니다. 즉, “손 없는 날”을 알고 싶을 때는 “음력으로 날짜의 끝자리 수가 9 또는 0일인 날”만 찾으시면 됩니다.

이러한 “손 없는 날”은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날이기 때문에, 각종 행사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손이 없는 날”에는 이사비용도 더욱 비쌉니다. 특히 이사가 몰리는 시기의 “손 없는 날”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손 없는 날에 이사를 가지 못할 때 대처법

“손 없는 날”에 이사를 가고 싶었는데, 만약 이사를 가지 못하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궁여지책’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손’이 있는 방향의 날짜 피하기

앞서 살펴보았듯이 “손”은 매달(매월) 날짜별로 방향을 정해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자신이 있는 거주하는 집을 기준으로 이사 가는 집의 방향과 날짜를 따져서 “손”이 없는 쪽으로 이사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현재 거주하는 집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고자 하는 집의 방향이 남쪽이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남쪽 방향에 “손”이 있는 날은 “3일과 4일” 이므로, 이 날짜만 피해서 이사를 하시면 됩니다.

즉, “매달(매월) 3일, 4일, 13일, 14일, 23일, 24일”만 피해서 이사를 가시면 됩니다.

(2) 밥솥을 활용하기

우선 이사 갈 집에 양해를 구한 후, 이사하기로 한 날 바로 직전의 손 없는 날에, 쌀을 채운 밥솥을, 미리 이사 갈 집에 갖다 놓는 방법입니다. 액땜을 하기 위해 옛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3) 팥과 쑥을 활용하기

“고사”를 지내는 분들도 있기는 한데, 이러한 방법은 너무 번거로울 것입니다. 간단하게 “팥”을 이용하여 악귀들을 쫓아내는 방법입니다. 이사 전에 팥을 미리 구입하여 방마다 모서리에 팥을 뿌려주면 악귀가 오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쑥”을 활용하여 악귀를 쫓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말린 쑥을 태워 그 연기로 모든 방을 채워준 후, 밖에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 내부를 환기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손 없는 날”에 이사를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찝찝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위에 소개한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손 없는 날은 이사하기 좋은 날?

지금까지 알아본 “손 없는 날”은 정말 이사하기 좋은 날일까요? 많은 분들이 가정을 꾸리고 살아오다 보면, 여러 가지 목적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부모님 곁을 떠나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사를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사를 할 때마다, 저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미신들을 많이 믿는 편이라서 어려움이 약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 매매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걸었는데, 이사 가기로 한 집의 방향이 맞지 않는다며 반대를 심하게 하여, 꽤 많은 금액의 <가계약금>를 포기하면서까지 이사를 가지 못한 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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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사를 가는 날도 꼭 “손 없는 날”을 고집하셔서 이사 비용은 더 많이 지불하는데도, 이사 서비스는 더욱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사업체 입장에서도 “손 없는 날”은 여러 건의 이사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이사를 진행하다 보니, 이사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은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까지 꼭 손 없는 날에만 이사를 해야 하는가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모두 다르겠지만, 저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드렸듯이, “손 없는 날”에 있어서 ‘손’은 천연두(마마)와 같은 전염병을 가리킨다고 하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1518년’ 전 세계 인구는 약 5억 명이었고, 이 중에 천연두로 사망한 사람은 약 8천만 명 ~ 1억 명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즉, 그 당시에는 전 세계 인구의 20% 정도가 사망한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질병이 예전에는 무서운 전염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사회에서도 이러한 질병이 무서운 전염병인가요? 이러한 천연두는 1798년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가 종두법을 개발하여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하였고, 우리나라는 19세기 말 의사이면서 국어학자였던 지석영이 종두법을 보급하여 현재는 천연두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요즘은 대량살상 무기로서의 ‘탄저균’, ‘천연두 바이러스’ 등을 이용한 생화학무기가 인류의 생존을 크게 위협할 뿐이지, ‘손(악귀)’이 동서남북으로 천연두를 퍼트리며 함부로 날뛰고 다닌다는 ‘손 없는 날”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대사회에서는 손이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 든 간에 대량살상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현대판 악귀인 악질적인 인간들만 있을 뿐이지, 천연두를 퍼트리고 다니는 악귀들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 없는 날”을 따져가면서 이사를 하고, 개업을 하고, 결혼 등 집안의 큰일을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오래된 관습인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근거가 없고 의미 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변 가족이나 어르신 중에 이러한 미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분이 있다면 그분들의 의견을 따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만큼 남들이 하는 것처럼 이왕이면 좋은 날을 택해서 하는 것이 기분도 좋고 사소한 것이라도 찝찝한 사항을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개의치 않는 분들은 이미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들은 인류의 최신 의료기술로 이미 정복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손 없는 날 따지지 마시고, 본인이 편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면, 언제든지 모두 좋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사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이사를 할 때는 무조건 “손 없는 날”을 택하여 비싼 이사비용을 지불하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이 어설픈 이사업체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정상적이고 일 잘하는 이사업체를 선정하여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문제없이 이사를 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사화물 표준약관”을 살펴보면 이사비용에 대한 부분은 명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현재까지는 뚜렷한 기준 가격이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사를 할 때는 주변 지인이나, 가까운 중개업소 등의 도움을 받아 추천받은 이사업체 3곳 이상을 선택하여 견적을 미리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이때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업체는 무허가 업체인 경우도 많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업체는 이사 당일에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만약 이사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여도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업체를 선정할 때는 계약서 뒷면 “약관”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사 중에 분실이나 파손이 발생하였을 경우, 어떻게 보상을 해주는지에 대한 내용이 명확한 업체에 이사를 맡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손 없는 날”의 뜻과 유래 그리고 “손 없는 날”에 관련된 미신을 정말 믿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손 없는 날”은 한마디로 악귀가 하늘로 올라가 사람들에게 훼방을 하지 않는 좋은 날입니다. 본인이 이에 대한 믿음 이 있다면, 이러한 날을 피해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심적으로 매우 편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통해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이해하신 분이라면, 집안의 중대한 일들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날을 정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날마다 날마다 모든 방면에서 잘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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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과 한국의 미신들

“원래는 9월 마지막 주말에 이사하려고 했는데 그날이 하필이면 ‘손 없는 날’이어서 이사비용 때문에 앞당기게 됐어요.”

최근 이사를 한 지인이 당초 말했던 것과 달리 날짜를 변경해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 부득이하게 이사를 하는 건데 주말과 손 없는 날까지 겹쳐 이삿짐을 옮기는데 웃돈을 얹어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날짜를 앞당긴 것이다.

미신을 믿지 않기에 손 없는 날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았지만 막상 지인이 이로 인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자 이 날의 유래가 궁금해졌다.

손 없는 날은 막연하게 이사하기 좋은 날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풀어서 말하면 ‘방해하는 귀신이 없어 어디로 이사해도 해코지 안 당하는 날’이다. 손은 손님의 줄임말로 동서남북을 옮겨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해코지하는 귀신을 뜻한다. 이 귀신은 날짜에 따라 방향을 옮기는 데 매달 음력 초하루‧초이틀(끝수가 1 또는 2인 날)은 동쪽, 초사흘‧초나흘(끝수가 3 또는 4인 날)은 남쪽, 초닷새‧초엿새(끝수가 5 또는 6인 날)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끝수가 7 또는 8인 날)는 북쪽에 출몰한다고 한다. 선조들은 해당 날짜에는 해당 방향으로 이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믿었다.

특히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 없는 매달 끝수가 9와 0인 날(음력 9‧10‧19‧20‧29‧30일) 즉, 손 없는 날은 이사하기에 최적의 날짜라고 믿었다. 손 없는 날 이사비용이 더 든다는 점을 보면 현재까지도 이러한 미신은 유효한 듯하다.

세계 어딜 가도 그 나라만의 독특한 미신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한때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는 미신이 과학적 사실처럼 여겼다. 실제로 음주 후 선풍기를 틀어놓고 잤다가 숨진 사례가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맹신은 커지기도 했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저주로 인해 사람이 죽는다는 황당한 미신도 있다. 기자는 다색볼펜을 이용해 취재를 하다가 중요한 내용은 빨간색으로 기록한다. 그러다 취재원의 이름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빨간색으로 쓰려다 흠칫 놀라며 매번 다른 색으로 바꾼다. 황당한 미신인 것은 알지만 이러한 믿음이 널리 알려진 사회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종의 배려라고나 할까.

미신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와 사상이 담겨 있기 때문에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세시풍속의 하나로 바라볼 필요는 있다. 다만 이를 악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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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의 유래 이사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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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損)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한다. 즉, 예부터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날에 이사 또는 혼례, 개업하는 날로 잡는 등 주요 행사 날짜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의 하나이다.

손 없는 날

손 없는 날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

어느 방향에도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일인 날

즉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해당된다.

반대로 손 있는 날은 악귀들이 그 날짜와 방향을 바꿔 옮겨 다니며 인간사에 손해를 입히거나 훼방을 놓는다고 믿어

이 날에 주요행사를 치르거나 이동을 꺼리곤 했다.

▷음력으로 초하루/초이틀, 즉 끝수가 1·2일인 날에는 동쪽

▷초사흘/초나흘, 즉 끝수가 3·4일인 날에는 남쪽 ▷초닷새/초엿새, 즉 끝수가 5·6일인 날에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 즉 끝수가 7·8일인 날에는 북쪽에서 귀신이나 악귀가 활동하는 날로 여겨, 이날을 피하여 택일을

정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양력 날짜가 아니라 음력으로 확인해주세요!!

이사 관련 미신 재미로만 봐주세요

1. 다른 짐이 들어가기 전에 꼭 밥솥을 먼저 들어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솥은 예전부터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상징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어떤 살림살이 보다도 밥솥을 중요하게 여겼져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밥솥 안에 쌀을 넣은 후 이사할 집 안방에 밥솥을 먼저 들여놓은 뒤 절 한번 하고, 이사가 끝나면 그 쌀로 밥을 지어먹으면 귀신도 쫓아주고 부를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2. 집 앞에 소금 뿌리기

집에 살던 귀신을 쫓아내고, 가정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의미로 옛날부터 이사할 때 집 앞 입구에 소금을 뿌렸다고 합니다. 상갓집 다녀온 후 집 앞에서 소금을 뿌리고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3. 시루떡 돌리기

이사를 하고 나면 주변 이웃들에게 시루떡을 돌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만큼은 흔히 볼 수없는 풍습인 거 같습니다. 만드는 팥은 소금과 비슷한 부정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신의 의미를 떠나서 이웃 간에 인사도 할 수 있어서 좋은 풍습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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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 손 없는 날, 누구를 위해 이사 하는가

“손 없는 날이란 보통 음력 날짜 중 끝수에 9가 들어 있는 날, 9일, 19일, 29일을 말합니다. 귀신들은 세상을 떠돌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곤 하는데 이 손 없는 날 만큼은 귀신이 피해 간다고 조상들은 믿었지요. 그래서 개업이나 중요한 행사, 혼례나 계약서 작성 등을 이 손 없는 날에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조상때부터 내려온 하나의 풍습이지 꼭 믿어야 할 것은 아닙니다.”

달력에도 없는 ‘손 없는 날’의 존재를 알고 사실 기자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명절도 아니고 공휴일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은 이 손 없는 날을 알고 있더군요. 발 없는 날도 있냐는 제 물음에 옆 자리 선배는 너털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그렇다면 대체 손 없는 날이 뭘까. 포털 검색으로 찾아보니 연관 검색어에 ‘이사 날짜’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사하기 좋은 날이라는 블로그 글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니 결국 ‘손’ 이라는건 나쁜 것이고 이것을 피해 이사를 해야 좋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던 저는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곧장 전화기를 들었습니다.한국역술인협회 백운산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자, 대답이 됐나요? 손 없는 날은 결국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온다거나, 밤에 손발톱을 깎으면 쥐가 먹고 사람으로 변한다’ 따위의 미신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 날도 아닌 날. 손 없는 날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굳이 역술인에게 묻지 않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손 없는 날이 미신이라는 것 쯤은 알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손 없는 날 비싼 돈을 내가며 이사를 하려고 하는 걸까. 기자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이사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지난해 가을 난생 처음 이사를 했는데요, 이사란 제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 세입자 혹은 집주인과 이사 날짜를 절충해야 합니다. 전세 계약이 만료된 경우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그러니 내가 손 없는 날을 믿지 않아도 상대방이 반드시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하겠다고 한다면 울며 겨자 먹기로 이사를 해야겠지요.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손 없는 날의 횟수를 알아볼까요. 달력을 확인해보니 2015년 1월 손 없는 날은 5일, 2월은 6일, 3월은 5일입니다. 이중 이사 수요가 몰리는 주말과 겹치는 날은 무려 6일. 이사가 몰리는 날의 3분의 1이 손 없는 날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어쩔수 없이 손 없는 날이 이사일과 겹치는 경우가 생기게 되지요.손 있는 날의 이사는 결국 모두가 이 미신을 버리지 않는 한, 아니 버린다해도 손 없는 날과 주말과 겹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또 전월세 계약일이 이 모든 날짜를 피해가는게 아니라면 영영 실현되기 어려운 일입니다.그럼 이제부터 이사 업체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사비용이 너무 비싸 도무지 이사를 못하겠다는 제보자의 집을 찾았습니다. 제보자의 집은 33평형 6층 아파트. 짐은 5톤이고 이사가는 곳은 13층입니다. 두 집 사이의 거리는 약 85km. 이사업체 대부분이 사다리차, 인부 3명, 청소를 도와줄 여성 인부 1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모두 10곳의 이사업체에 견적을 의뢰했고 이중 두 곳이 현장 방문을 통해 견적서를 작성했습니다.가격이 궁금하시죠? 제보자 이사일인 2월 28일을 기준으로 이사 비용은 17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말그대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주 뒤인 3월 14일은 어떨까요. 같은 토요일 이사 비용은 최대 120만원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2월 28일은 손 없는 날, 개학 직전, 공무원 인사 이동과 겹치는 정말 말도 안되는 날이었던 겁니다. 제가 만났던 일부 이사업체들은 솔직하게 커밍아웃을 하기도 했습니다. 2월의 많은 수요와 이른바 손 없는 날 특수로 이사를 하려면 어느업체를 가든지 바가지를 쓸 수밖에 없다고 말입니다.수요가 많으면 당연히 공급가가 비싸다. 시장경제의 아주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장경제 안에는 엄연히 룰이라는게 있고 상식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러니 상법이 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있고 소비자원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사 조건의 변동 없이 단지 수요가 많다는 이유로 세배 가까이 비싼 값을 요구하는 업체의 행태를 과연 수요 공급의 법칙이라 부를 수 있을지 기자는 의문이 들었습니다.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각 품목별 무게와 이사 비용을 표기해 만든 이사화물표준계약서도 사용되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났던 이사업체들처럼 터무니 없는 이사비용을 부르는 비상식적인 업체는 일부일겁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제보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전세 계약 2년 연장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얘기를 들었고 반드시 2월 28일에 이사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제보자처럼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비단 한 두 명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기자를 찾아 제보를 하는 분도 생겨났겠지요.여러분, 아직도 제보자가 손 없는 날 미신을 믿어 비싼 돈 주고 이사하는 아둔한 소비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손 없는날에 이사를 하는 이유 알려주세요

손없는 날이라는 것이

음력으로 9일 10일입니다.

이게 정확히는 미신이기 한데

여기서 손이라는 건 귀신을 의미합니다.

손 없는 날은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는 날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 때 이사하는 이유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잡귀가 이사할 때 따라붙어서 가세(집안의 기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로 생긴 우리나라의 미신입니다.

참고로 손없는 날은 이사 외에도 조상 묘의 이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묘를 이장할 때 손이 없어야 조상님이 제대로 이사하신다는 의미로 하는 것인데..

그리고 윤달의 경우는 귀신도 모르는 달이라고 하여 이때는 아무때나 이사를 해도 된다고 합니다.

결론 : 손없는 날에 이사하라는 것은 오래된 미신이다.

손없는 날 이외의 다른 날에 이사를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이사 미신] 꼭 손없는날에 이사를 해야 하나요?

음력 1일, 11일, 21일, 31일은 동쪽에 악귀가 있으니

남, 서, 북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2일, 12일, 22일은 남동쪽에 악귀가 있으니

북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3일, 13일, 23일은 남쪽에 악귀가 있으니

동, 서, 북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4일, 14일, 24일은 남서쪽에 악귀가 있으니

동, 북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5일, 15일, 25일은 서쪽에 악귀가 있으니

동, 남, 북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6일, 16일, 26일은 북서쪽에 악귀가 있으니

동, 남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7일, 17일, 27일은 북쪽에 악귀가 있으니

동, 서, 남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8일, 18일, 28일은 북동쪽에 악귀가 있으니

남, 서쪽 방향으로 이사하면 악귀와 마주치지 않아요.

음력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은 악귀가 하늘에 있으니

마음놓고 아무 방향이나 이사해도 됩니다.

2022년 손 없는 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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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사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미신인 미신인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 없는 날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손이 없는 날을 뜻하는 것입니다. ‘손 없는 날’에서 손이란 신체의 일부분인 손을 뜻하는 것이 아닌 동서남북 전방향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방해하는 악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동서남북 전방향을 돌아다니다 보니 방향에 따른 손 없는 날도 각각 다릅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손 없는 날’ 이란 무엇일까?

위에서 말했듯이 손이란 악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악귀가 없는 날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젊은 층 사람들은 많이 못 들어본 말이지만 중장년층의 분들은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미신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대소사 중에 손 없는 날을 굉장히 중시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사 갈 때입니다. 이사를 갈 때 꼭 알아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손 없는 날이 언제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

그렇다면 손이 없는 날은 언제인지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악귀가 동서남북 전방향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방해하는 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동, 서, 남, 북 4방향에 대한 손 없는 날이 각각 다릅니다. 우선 각 각 방향에 대한 손 있는 날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날짜는 음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손 있는 날

동쪽 1, 2, 11, 12, 21, 22

서쪽 5, 6, 15, 16, 25, 26

남쪽 3, 4, 13, 14, 23, 24

북쪽 7, 8, 17, 18, 27, 28

손 없는 날

º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서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짜

º 모든 방향 9, 10, 19, 20, 29, 30

손 없는 날에 이사를 못 간 경우 대처하는 방법

손 없는 날을 안 믿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람의 심리상 손 없는 날을 찾아볼 수밖에 없고 사정이 생겨 손이 있는 날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심적으로 굉장히 찝찝함을 느끼실 겁니다. 특히 손 없는 날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미신이기 때문에 손이 없는 날 이사업체를 예약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미 예약이 차있거나 가격을 굉장히 높게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특히 손 없는 날에 주말과 겹치기라도 하면 가격은 배로 상승합니다.

그렇다고 비싼 가격을 들여 손 없는 날에 굳이 이사를 갈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손이 있는 날 이사를 갔을 경우 대처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미신이지만 대처법을 알고 나면 찝찝함은 한결 가벼워질 겁니다.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º 전기밥솥에 쌀을 가득 넣은 뒤 안방 중간에 놓기

º 팥, 소금을 곳곳에 뿌려 두기

현재 청소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많이 보는 경우입니다. 팥이나 소금을 집의 한 부분에만 뿌려 두는 곳이 있고 모든 곳에 전체적으로 뿌리는 집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찝찝함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심적으로도 더욱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이사를 갈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한번 이상 무조건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안 믿는 분들은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찝찝함을 덜어내고 싶으신 분들은 날짜와 대처법을 잘 숙지하셔서 기분 좋은 이사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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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없는 날 이사갈 때 밥솥 먼저? 이사미신 총정리

무한탐구

손없는 날 이사갈 때 밥솥 먼저? 이사미신 총정리

저희 가족은 다음달인 9월10일에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결혼하고 3년간 부모님댁에서 얹혀 살다가 독립을 하게된거죠 ㅎㅎ 그래서 이것저것 가전제품과 가구등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사갈때 좋은 날인 ‘손없는 날’을 알게되었습니다.

손없는 날은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 날로 그날에 맞춰 이사를 가면 더 잘살게 된다는 미신으로 일반적인 날보다 이사비용이 더 비쌉니다. 하지만 제가 이사가기로한 9월10일은 손없는 날이 아니었기에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 알아본걸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만약 손없는 날 이사를 가지 못한다면, 이사가기전 아래 물건들을 손없는 날에 미리 가져다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첫 번째. 쌀통

옛날에는 쌀독, 뒤주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쌀통을 이사가는날 먼저 들여놓으면 됩니다. 쌀은 재산과 식구들의 건강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사 가기전 손없는 날에 미리 방문해서 쌀통을 두고 오면 됩니다.

두 번째. 밥솥

쌀통과 같은 재산과 식구들의 건강 등을 의미하며, 여기에 불의 기운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터주신에게 인사를 하고 집안의 풍요를 부탁하는 행위입니다.

밥솥에 깨끗한 쌀을 담아 이사전 손없는 날에 미리 가져다 놓으면 좋다고 하며 거실 중앙이나 부엌에 가져다 두면 됩니다. 또한 이사를 마치고 안에 들어있는 쌀로 밥을 지어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 소금, 팥

소금은 이사갈때 이사를 나가는 집에도 뿌리고 이사를 들어가는 집앞에도 뿌리기도 합니다.

팥은 집앞에 뿌리기도 하지만 각 방의 4방위에 조금씩 뿌리기도 합니다. 소금과 팥 모두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합니다. 손없는 날(귀신없는 날)이 아니니 직접 악귀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외에도 요강이 있지만 지금은 요강을 사용하는 집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해 별도로 적진 않았습니다.

미신이라 가볍게 지나칠수 있지만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새로 개업을 했을때 고사를 지내는 등과 같이 잘되자 라는 의미가 있으니 한번쯤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제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이사를 가던 안가던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이렇게 하면 돼요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이렇게 하면 돼요

이사하는 날이 잡히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 없는 날로 이사날짜를 잡으려고 일정을 조율하곤 하죠. 그런데 미처 빨리 일정을 잡지 못해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볼게요.

이삿날이 잡히게 되면 포장이사 계약을 하게 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 없는 날로 포장이사날짜를 계약을 하게 될 텐데요.

이삿날보다 한두 달 전에 계약하면 손 없는 날에 계약을 할 수 있지만 뒤늦게 계약을 하게 되면 원하는 손 없는 날에 계약을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전에 손없는날 뜻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손없는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을 뜻해요.

이러한 악귀가 있는 날이 손 있는 날인데 악귀가 귀신이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을 해코지하기 때문에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손없는날에 포장 이사하는 비용이 30만 원 정도는 비싸게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여러 가지 시도하면 좋을 미신들이 있는데요.

미신이기 때문에 안 믿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이사하면 몇 년 동안은 살 집인데 시도하고 마음 편하게 사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가장 많이 시도하는 방법이 이삿짐이 들어가기 전에 가장 먼저 쌀을 넣은 밥솥을 집으로 들여보내는 것입니다.

밥솥을 들여보낼 때는 굵은소금을 봉지채로 입구에 두고 이것을 밟고 밥솥을 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리고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경우 팥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팥을 미리 사서 방마다 모서리 한 구석에 두는 것입니다.

팥은 귀신을 쫓고 부정을 쫓아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은 이사 들어갈 때뿐 아니라 집이나 사무실에서 종종 해주면 부정 물리치는 방법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말린 쑥을 2천 원어치 구입을 해서 냄비에 넣고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나오거든요.

이 연기가 부정 타는 것들이나 악귀, 귀신을 다 물리쳐주는 그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쑥 부정을 태우면 연기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있지 말고 화장실, 방 여기저기 다니며 연기를 피워놓습니다.

그리고 쑥에 붙은 불은 마저 꺼주고 집에서 나와주세요.

30분 정도 후에 다시 집에 들어가면 코가 엄청 매울 거예요.

조금만 참으시고 손에 물을 담아 화장실, 방 여기저기 물을 뿌려준 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직접 해보면 속이 다 시원할 거예요.

마지막 방법은 포장이사 업체들도 많이 아는 방법 인데요.

차를 출발할 때 다른 방향으로 출발해서 동네를 한 바퀴만 돌고 가는 건데요.

이것은 이삿짐 아저씨에게 말하면 거의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손있는날 이사하게 되었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이렇게 다양한 방법도 시도해보시고 새집에서 기분 좋은 일들 가득 해지 시기 바랍니다.

손 없는 날

내용

현재 민간에서 이사, 집수리, 개업, 혼인 등 중요한 행사를 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로 ‘손’이다. 우리 민속에서 ‘손’은 날짜에 따라 동서남북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해코지하는 귀신으로, ‘손님’을 줄여 부른 것이다. 이와 달리 『주역周易』의 팔괘八卦 중 다섯 번째 괘인 손괘(☴)에서 유래하였다는 해석도 있다. 손괘는 바람[風]과 출입出入을 상징한다.

예부터 우리 민간 풍속에서 이사를 한다거나 혼례를 치르거나 먼 길을 떠나는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손 없는 날’이라 하여 좋은 날을 골라서 해 왔다. 반면에 ‘손 있는 날’은 악귀나 악신들이 그 해당 날짜와 방위로 옮겨 다니며 인간사에 손해를 입히거나 훼방을 놓는다고 믿어 이날에 중요한 행사를 치르거나 이동하는 것을 꺼린다. ‘손 있는 날’에 집을 수리한다거나 이사를 하거나 멀리 길을 떠나면 손실을 보든가 병이 나는 등 큰 해를 당한다고 믿었다.

‘손 없는 날’을 가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음력으로 날짜 끝수에 1이나 2가 들어가는 날은 동쪽, 3이나 4가 들어가는 날은 남쪽, 5나 6이 들어가는 날은 서쪽, 7이나 8이 들어가는 날은 북쪽에 ‘손’이 있으므로 그 방향에서 악귀나 악신이 활동하는 날로 여겨 이날을 피하여 중요한 행사 날을 고르는 데 활용한다. 마지막 9와 0이 들어가는 날은 ‘손’이 하늘에 올라가 있어서 어떤 방위에도 ‘손’이 없으므로 이날도 ‘손 없는 날’이라고 한다. 이렇게 ‘손’은 10일 간격으로 돌아다닌다고 한다.

즉 ‘손 없는 날’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해서 행사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 어느 방향에도 악귀나 악신이 활동하지 않는 음력으로 끝수가 9 또는 0일인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해당된다.

· 동쪽에 손 있는 날: 1, 2, 11, 12, 21, 22일

· 서쪽에 손 있는 날: 5, 6, 15, 16, 25, 26일

· 남쪽에 손 있는 날: 3, 4, 13, 14, 23, 24일

· 북쪽에 손 있는 날: 7, 8, 17, 18, 27, 28일

· 손 없는 날: 행사하고자 하는 방향에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 즉 9, 10, 19, 20, 29, 30일.

복잡하게 택일을 하지 않고도 ‘손 없는 날’이라 하여 이날 산소를 돌보거나 묏자리 고치기, 이사·집수리 같은 일을 한다. 또 이날 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 하여 한 해 동안 먹을 장을 담그기도 한다. 정혼 후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사주단자를 보낼 때도 일진日辰과 방위를 보아 ‘손 없는 날’을 골라서 보냈다. ‘손 있는 날이나 방위’에 이사, 집수리, 혼인, 개업 등을 했다가는 큰 재앙을 당한다고 사람들은 믿어 왔다.

경상북도 칠곡 매원리에 거주하는 김정환 씨는 집에 못을 치고 담을 쌓고 집수리를 할 때도 ‘손 없는 날’에 대장군방을 피해서 하며, 지붕(이엉·기와) 올리는 날도 ‘손 없는 날’에 했다고 한다. ‘손 없는 날’에 해야만 뒤탈이 없고 집안에 재수가 좋고 가족 간에 화목하다고 한다.

예천 통명동 골마을에서는 음력 2월에 ‘손 없는 날’을 가려서 영둥할마이(영등할머니)에게 빈다. 경상남도 창원 의창구 북면 마산마을에서는 정월 ‘손 없는 날’이나 말날에 주로 장을 담근다. 성산구 삼정자동 외리마을에서는 정월 음력 9일이나 10일 ‘손 없는 날’을 택하여 장을 담그고 메주도 9월 ‘손 없는 날’에 끓인다.

전라남도 영암 장암리 남평문씨 집안은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 또는 중구 이날을 ‘손 없는 날’이라 하여 6·25전쟁 때 죽은 집안사람들의 제사를 지낸다.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안택을 주로 정월 대보름 안으로 날을 정하여 지낸다. 특히 ‘손 없는 날’에 해야 좋다고 한다.

한식寒食이나 청명淸明은 식물이 잘 자라는 시기에다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는 날 또는 ‘손 없는 날’이라고 여겨서 이날 묘를 손질하고 떼(잔디)를 다시 입히기도 한다.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는 한식날을 ‘손 없는 날’, ‘귀신이 꼼짝 않는 날’로 여겨 산소에 손을 대도 탈이 없는 날이기에 산소에 개사초改莎草(잔디를 새로 입힘)를 하거나 비석 또는 상석을 세우거나 이장移葬을 하기도 하였다. 강원도 강릉에서도 한식날을 ‘손 없는 날’, ‘무해無害의 날’이라 하거나 ‘공마일空魔日’이라 하여 귀신이 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평소에 꺼리는 일을 해도 탈이 없다면서 산소를 손질하거나 화장실을 고치기도 한다.

‘손 없는 날’ 중에서도 음력 2월 9일은 ‘무방수날’이라 해서 어떤 일을 해도 해害가 없는 날로 여긴다. 민간에서는 음력 2월 초하루에서 초여드레까지는 이틀씩 동서남북으로 ‘손[害]’(귀신)이 돌아다니다가 초아흐레에야 비로소 ‘손’이 하늘에 올라가므로 무방수날에는 무슨 일을 하여도 탈이 없기 때문에 꺼리지 않아도 된다고 여겨 왔다.

무방수날에는 “성주단지를 뒤집어 놓아도 집안에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는다.” “시신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해가 없는 날로 여겼다. 또한 만물이 소생하는 날이어서 이들과 관련된 행위가 이루어진다. 전국적으로 그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대체로 나무를 심거나 귀신이 하늘로 올라간 날, 귀신이 와도 꼼짝 못하는 날로 여겨 평소 꺼린 일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날 변소를 옮기거나 새로 짓고 집을 고치며, 평소 ‘손’이 있는 곳을 가려 함부로 치지 못한 못을 치고 가재도구를 정비한다. 이사나 사초莎草 또는 이장移葬 같은 평소 조심하던 일을 마음놓고 할 수 있다.

중국 명나라의 임소주林紹周가 편찬하고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증보하여 펴낸 『천기대요天機大要』에서는 속칭 ‘손’을 ‘태백살太白殺’이라 하고 혼례 때 초례상醮禮床을 차리는 방향을 피하는 정도로만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17세기 초 『현풍곽씨언간』에서 말馬을 보내는 날로 ‘손 없고 조용한 날’을 꼽는 것을 볼 때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행사 택일을 할 때 ‘손 없는 날’을 두루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풍속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손 없는 날’에 이사, 혼인, 개업, 집수리, 장 담그기 등 여러 가지 일을 해도 좋다고 확장해서 인식하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손 없는 날’이 순서대로 항상 반복되므로 누구나 책력冊曆 없이도 쉽게 알 수 있어 민간에서 중요한 행사 일을 잡는데 널리 쓰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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