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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다 더 달달~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아침 묵상,〈달콤한 QT〉
서정오 목사의 시편 산책 그 16 번째, 내 속에 정한 마음 창조하소서
▶말씀: 시편51편
\”죄 때문에 하나님을 피해 도망치고 있나요?
오늘 하루 성령을 간구하며 죄를 회개하는 다윗의 참회를 묵상해보세요\”
▶말씀인도: 서정오 목사
▶방송 월~금 오전 6:30/ 유튜브 오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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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인되었을 때에 : 시편 51편 묵상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이후 1년 이상 죄 가운데 있을 때, 나단 선지자의 지적으로 비로소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하나님께 통회하며 드리는 ‘참회의 시’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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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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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1-19절 말씀 묵상 – 복음뉴스

시편 51:1-19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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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ogeumnews.com

Date Published: 4/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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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목) “시편 51:1-19” / 작성: 정한조

시편에는 ‘참회시’ 또는 ‘회개시’라고 불리는 것이 모두 7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인 51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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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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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5월 7일. 시편 51편. – 하늘품은교회

시편 51편.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원하신다. 1.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여 동침한 후, 나단 선지자가 죄를 지적했을 때 하나님께 드린 참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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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5/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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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회) 아침묵상 (시편 51편) – 네이버블로그

시편 51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참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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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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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1편1-10절 – 성경묵상 – 설향목 – Daum 카페

‘라고 간구하시기 바라며,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음을 명심하고 사순절 기간에 우리의 인간적 정욕과 성정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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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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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QT 서정오목사의 시편산책 16: 내 속에 정한 마음 창조하소서 (시편5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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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시편 51편 묵상

  • Author: C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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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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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1-19절 말씀 묵상

시편 51편 1-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7.05 07:48

시편 51:1-19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시편 51:1).

“Have mercy on me, O God, according to your unfailing love; according to your great compassion blot out my transgressions.”(Psalm 51:1).

본 시는 다윗이 밧세바를 겁탈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우리야를 전장에서 죽게 한 뒤 나단 선지자로부터 경고받은 사건을 배경으로 간음죄와 살인죄를 지어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던 사건을 그 배경으로 합니다(삼하 11장; 12:1-14).

1) 죄 사함을 구하는 기도(1-6)

시인은 하나님께 주의 인자를 좇아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죄과를 도말하여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즉 자신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죄를 깨끗이 제하여 달라는 것입니다(1-2).

시인은 자신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고 죄인으로 항상 죄가 있으며 자신의 죄과를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고 하여 달라고 구하였습니다(3-4).

시인은 자신이 죄악 중에 출생하였으며 모친이 죄중에 자신을 잉태하였음으로 하나님의 근본적인 치유하심이 없으면 죄악 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백함으로써(5-6)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를 구하였던 것입니다.

2) 자신의 죄를 깨끗하게 씻겨주실 것을 구함(7)

시인은 자신의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자신 속에 지혜를 알게 하여 주시고 우슬초로 자신을 정결케 해 달라고 구하면서 그러면 자신이 눈보다 희게 될 것임을 말하였습니다(7).

문둥병자나 사체를 만져서 부정하게 된 자들을 물이나 피 혹은 둘 다를 우슬초 다발에 묻혀 그들에게 뿌림으로써 정결케 하여 더러움으로 인해 묶인 구속에서 풀려나게 하는 의식의 특성을 암시합니다.

인간 스스로는 더러운 죄를 씻을 수 없지만 정결케 하는 물이 우슬초 다발에 묻혀 뿌려지듯 우리 영혼에 뿌려지는 그리스도의 피로써 정결케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씻기시면 세상의 어떠한 것보다 깨끗하게 씻겨질 수 있는 것입니다.

3) 주의 성신을 거두지 마소서(8-10)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죄를 도말하시고 자신의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달라고 구하였습니다(8-10).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났을 때 그의 죄악이 얼마나 심했고 그의 모습이 얼마나 비참했는지를 안 시인은 하나님의 영이 자신을 영영히 떠나지 말고 함께하여 주시기를 원한 것입니다.

4)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소서(11-13)

범죄한 다윗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과 보호의 손길에서 쫓겨나는 것이었습니다(11).

그리고 시인은 하나님께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자신에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자기를 붙들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리하면 자신이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어 주께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12-13).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령을 감찰하사 강권적으로 역사하실 때 구원의 기쁨을 소유하게 되며 자원하여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습니다.

5)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피 홀린 죄에서 구원하시면 자신의 입으로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14-15). 하나님께 대한 찬송은 오직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 깨달은 자만이 가능합니다.

6)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16-17)

시인은 하나님께서 번제를 기뻐하시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으로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며 상심한 자를 고치시는 분이십니다(16-17).

7) 주께서 기뻐하시는 의로운 제사(18-19)

시인은 하나님께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실 것을 구하였습니다. 그러면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라는 것입니다(18-19).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인간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 없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타락한 본성으로부터 철저하게 회개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좇아 예배하며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2018/06/21(목) “시편 51:1-19” / 작성: 정한조

본문 시편 51:1-19

찬송가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용서받음에의 기원(1-9절)

시편에는 ‘참회시’ 또는 ‘회개시’라고 불리는 것이 모두 7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인 51편입니다. 오늘 본문의 표제어가 이러합니다. . 이 시편은 다윗의 가장 치명적인 죄였던 ‘밧세바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1-4)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다윗은 밧세바 사건 후에 깊고도 처절한 참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1-4절에 죄와 관련된 단어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1절에 ‘죄악’, 2절에 ‘죄악’, ‘죄’, 3절에 ‘죄과’, ‘죄’, 4절에 ‘범죄’, ‘악을 행함’ 등 각 절마다 죄와 관련된 단어를 말하며 회개합니다.

특히 1절의 ‘죄악(페샤,pesha)’은 ‘반역’, ‘침범’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영역에 침범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 사건을 저지를 때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고 계시며, 자신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즉 자신의 인생이 자기 것이어서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죄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주인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니면 ‘하나님의 대용품’입니다. 하나님의 대용품의 종류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사탄’, ‘나 자신’, ‘세속적 가치관’입니다. 이 선택해서 하나님 대용품을 주인으로 삼으면 여러 종류의 범죄가 양산되게 됩니다. 이것은 첫 사람이었던 아담과 하와 역시 ‘하나님이냐 사탄이냐’ 또는 ‘하나님의 말씀이냐 사탄의 말이냐’에서 후자를 선택함으로 그들은 가장 완벽한 환경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바르게 선택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토록 엄청난 결과까지 간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며 ‘나의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의 이 고백은 자신이 본질적으로 죄인인 것에 대한 인정함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어머니 역시 죄인이고, 다윗은 그 죄인의 자궁 속에서 잉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죄를 짓는 것이 그렇게 자연스러웠습니다.

다윗은 목동이었을 때부터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어서 까지 한평생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다윗이 주색잡기에 빠져 인생을 탕진하다가 밧세바 사건을 저지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찾아와서 그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이런 비유를 들었습니다.

“어떤 성읍에 두 사람이 살았는데, 한 사람은 굉장한 부자여서 양과 소가 아주 많았고, 또 한 사람은 가난했기 때문에 어린 암양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그 암양을 자기 딸처럼 여기면서 음식을 함께 먹고 마시며, 품안에 품고 잠을 잤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반려견이나 반려묘처럼, 반려양(伴侶羊)과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는데 부자는 자기의 양이나 소 중에 한 마리를 잡기가 아까워서, 그 가난한 사람의 양을 빼앗아서 대접을 했습니다.”

거기까지 듣던 다윗은 그 부자에 대해서 분노하면서 나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삼하 12:5)” 그러자 나단 선지자는 “바로 당신이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서 이 시편을 기록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에 사울왕이 군복을 입혀주었지만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다며 벗고서 싸우러 나갔고, 싸우러 갈 때에 그의 손이는 창이나 칼이 쥐여 있었던 것이 아니라 물매와 돌멩이 5개가 전부였고, 사울왕에게 쫓겨 다닐 때에 그를 죽일 기회가 2번이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마음대로 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손을 대지 않았고, 심지어 블레셋까지 피난을 갔다가 미친 체 하며 나와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알지어다라고 말할 정도로 신앙적으로 살고, 죄와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쳤던 사람인데, 그 죄를 짓는 동안에는 죄를 짓는 줄도 몰랐던 것입니다. 자기가 조금이라도 선한 사람이었다면 그 죄를 지을 때에 느낌이 이상해야 하고, 이러면 안 되는 데라고 생각했어야 되는데 너무도 자연스럽게 죄를 짓는 모습에 놀라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 숨을 쉬는 것이나 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편안한 원초적 본능에 가깝다는 것을 인정하고서, 참회하면서 이 시편을 지었습니다.

거룩한 삶에의 기원(10-19절)

다윗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처절하게 절감하고 용서를 구한 후에, 이제는 자신의 삶이 정결해지기를 요청합니다.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다윗은 자기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주십시오.”라고 간구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속을 “정한 마음으로 고쳐주십시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창조해 주십시오.”라고 간청했습니다. ‘고쳐주십시오’와 ‘창조해 주십시오’는 동의어가 아닙니다. ‘고치는 것’은 본래 있던 것이 망가지거나 고장이 났을 때, 또는 많이 마모가 되었을 때에 복원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창조하는 것’은 본래 없었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본래 자기 속에는 정한 모습이 없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주시면 하나님만을 순수하고도 온전하게 섬기고 싶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다윗이 하나님께 범죄하고서 느낀 감정은 하나님께 쫓겨난 기분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외면을 당해도 속이 상하고, 짓눌림을 받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이겠습니까? 또한 구약시대에는 성령은 특정한 사람에게, 특정한 때만 임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섬겼던 사울왕에게서 주의 성령이 떠나고 났을 때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울왕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시자 악령이 사울을 사로잡아서 괴롭게 하고 번뇌하게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신하들이 왕에게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데려다 두고서,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면, 수금을 타면 왕이 괜찮아질 것입니다.”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데려온 사람이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은 악령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울왕의 모습을 여러 번 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하자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하가 왕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왕이 신하를 두려워했습니다. 사울왕이 군사 3000명을 데리고서 신하이자 사위인 다윗을 잡으러 다닌 것은, 사실 그 속에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을 아는 다윗이, 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까 두려운 것입니다. 미국에서 목회자에게 하는 큰 욕 중에 하나가 “성령 받지 않고 목회해라”라고 합니다. 목회가 아니더라도 신앙생활에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어떤 결과과 초래될지 충분히 짐작되어서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다윗이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요청하는 것은, 자신이 죄를 범하기 전에는 ‘구원의 즐거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고의적으로, 하나님께서 싫어하실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짓고 나면 예수를 믿는 것에 대해 의미를 찾을 수 없고, 신앙생활을 하는 재미도 사라지고 맙니다. 성경을 읽기도 하고,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 주일이면 예배당에 나와 예배를 드리기는 하는데, 마치 자신이 아닌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능한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처절하게 참회를 하면서 깨달은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16-17)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로 죄인인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제사(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릴 때에, 짐승을 죽이거나 곡식을 곱게 갈아서 제물로 드리도록 했습니다. 그 짐승과 곡식은 우리를 대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제물인 짐승처럼 죽어야 하고, 곡식처럼 갈아지는 존재인 것을 고백하는 것이 제사였습니다.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만들라고 하면 만들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인간이 하나님께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상한 심령,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렸을 때가 20살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밧세바 사건을 일으켰을 때가 약 50세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약 30년 동안 그렇게 신실하게 살았던 다윗이 어떻게 그렇게 이전에 행하지 않았던 죄를 저질렀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시냇물에서 빠져나와 자기를 위해 스스로 만든 웅덩이에 스스로 갇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의 삶은 한동안 생명수가 아니라 독수였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자식을 범하고, 자식이 자식을 죽이고, 자식에게 쿠데타를 당해서 신발도 신지 못하고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다윗이 그러했다면 우리도 자기 웅덩이에 갇히게 되면 우리의 인생도 생명수가 아니라 독수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가정에, 일터와 학교에, 삶의 자리에 우리를 심으심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 웅덩이 빠져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나누어 줌으로 생명의 신비와 생명의 역설을 맛보는 생명의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하루도 ‘자기 웅덩이에 빠진 날’이 아니라 생명의 시냇물을 마시며, 흘려보내는 ‘생명의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자신의 어처구니없는 삶에 놀라듯이, 우리도 우리의 형편없는 삶에 놀랄 때가 참 많습니다. 다윗의 처절하고도 고통스러운 회개가 우리에게도 메아리쳐 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자신이 본질적으로 죄인인 것을 확인했고, 자기 속에는 정한 마음이 창조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았고, 정직한 영이 새롭게 되어야 함에 대해서도 깨우침을 받았습니다. 또한 죄를 짓게 되면 주님의 성령께서 떠나가심에 대해서도 확인했고, 구원의 즐거움도 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번제를 드림보다 상한 심령을 제물로 드림을 더 기뻐하시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받아 주시는 것을 깨우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이러한 일을 직접 겪지 않고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받아들임으로 다윗이 깨달았던 것들을 동일하게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를 매일매일 자기 웅덩이로 만들어 그 속에만 머물다가 썩어 없어지는 인생이 아니라 은혜와 생명의 시냇물을 먹음으로 은혜와 생명의 통로로 사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다윗이 이처럼 깊은 참회의 기도를 드렸던 것처럼, 당신의 삶에서 가장 깊은 참회의 기도를 드렸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2. 당신이 지었던 죄로 인해서 구원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주님의 영이 함께 하시 않으심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 때를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3. 하나님께서 당신의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받아주시는 것을 깊이 경험했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4.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자신의 웅덩이에 자신을 가두어 썩어가지 않고, 생명의 물을 먹고 마시며 나누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매일말씀묵상. 5월 7일. 시편 51편. > 매일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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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원하신다.

1. 51 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여 동침한 후 , 나단 선지자가 죄를 지적했을 때 하나님께 드린 참회의 기도입니다 . 이것은 다윗이라는 한 개인의 참회 기도일 뿐 아니라 ,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회개 기도의 모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죄 고백과 용서의 간구가 1~12절에 나오고, 13~19절은 용서를 바라는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 그리고 그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지를 결심하는 내용입니다.

2. 다윗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성품입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헤세드)와 은혜, 긍휼에 근거하여 나아갑니다(1). 그는 죄악을 지워주시고, 죄의 장부에서 말갛게 씻어달라고 구하고 있습니다(1~2). 단지 더러운 옷을 빠는 정도가 아니라, 죄악으로 더럽고 추해진 영혼과 몸의 모든 흔적을 완전히 지워달라는 것입니다.

3. 종종 회개할 때 , 죄 자체로 비참해 하기보다는 , 죄의 결과와 형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회개하기도 하는데 , 이것은 율법적인 회개일 뿐이며 온전한 회개가 아닙니다 .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죄악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우리의 죄를 심각하게 다룰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온유하게 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할 때, 하나님은 기쁨과 평강을 주십니다. 다윗은 부인할 수 없는 자기 죄악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3). 각성된 영혼에게 죄의 고통은 극심하고 지속적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자기가 하나님께 범죄했다는 생각으로 가득하여 괴로워합니다(4).

4. 그러나 이러한 자신의 죄의 고백은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의 서곡입니다 . 죄는 하나님을 공격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으며 실망시켜 드린 일입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인간은 지옥 형벌을 피하고자 하는 율법적 회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과 판단은 의롭고, 자기는 그 앞에서 아무 것도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오히려 그는 이 죄로 말미암아 죄의 본질을 더 깊이 깨닫습니다(5). 자기의 원죄를 인정하고 그런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마음의 진실함입니다(6).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아니면 얻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율법의 의식이 상징하는 실재를 구하면서 자기를 정결케 해주시길 간구합니다(7).

5. 그는 영적 정결함과 성화의 은혜를 구합니다 . 그리고 죄사함이 가져오는 기쁨과 즐거움을 구합니다 (8). 자신이 지금 뼈가 꺾인 것 같은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기에, 하나님만이 자기 고통을 제하시고 즐거움과 기쁨을 회복시키실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다윗은 자기 죄만 보지 마시고 그 죄를 지워 달라고 구합니다(9). 자기 안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주시기를 구합니다(10). 정한 마음은 더러운 죄의 본성을 고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새 본성입니다. 하나님은 새 본성을 우리 속에 창조하시고, 우리의 연약함도 고쳐 새롭게 해주십니다. 다윗은 가인처럼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지 않기를 구하면서, 자기를 하나님과 연합하게 하신 성령님을 거두지 마시기를 구합니다(11). 또 구원의 즐거움과 자원하는 심령을 구합니다(12). 참된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즐거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 하는 마음을 회복하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은혜를 경험해보았기에 그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6. 13~19 절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주실 용서의 은혜를 믿고 바라면서 자신의 감사를 일정한 결심으로 하나님께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 이것은 일종의 서원입니다. 그는 자기와 같은 범죄자들에게 주의 도를 가르쳐 그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합니다(13). 죄용서의 은혜와 기쁨을 체험한 사람은 이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입니다. 다윗은 죄의 비참함과 고통을 경험함으로써, 범죄자들을 향하여 판단과 정죄가 아니라 동정과 연민 그리고 사랑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 다윗은 다시 한 번 자기의 피 흘린 죄를 언급합니다 (14). 이것은 무고한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 한 것을 가리킬 것입니다. 하지만 사죄를 구하는 다윗의 마음은 구원에 대한 깊은 확신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라고 부름으로써 말입니다. 여기서 그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노래하겠다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높이 노래하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바울 사도가 다윗을 인용하여 언급한대로(롬 4:5),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송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 입을 열어 다시 찬송하며 전파하게 해주시길 구합니다(15). 하나님께서 우리 입을 열어주시면 그 입에서 얼마나 선한 것들이 흘러나오겠습니까?

8.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번제를 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6). 50 편에서 그런 형식적인 제사가 소용없다는 것을 이미 말했습니다 . 자신이 죄를 지었으니 제사를 드리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은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탁월한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17). 그렇습니다 . 상한 심령이 하나님께는 가장 향기로운 제사입니다 .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의만을 의지하고 ,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예배자의 심령 상태가 바로 상한 심령입니다 . 오직 그리스도로만 고침을 받을 수 있고 온전함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존 번연은 이 구절을 가지고 『상한 심령의 탁월함』(The Excellency of a Broken Heart)을 썼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의로 충만한 마음을 싫어하시고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은 멸시치 않으십니다.

9.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간구합니다 (18~19). 혹시라도 자기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에 미치게 될 재난이 없기를 ,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를 사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예루살렘을 세워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18). 그때에는 자기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얼마나 큰 은혜와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의로운 제사와 온전한 번제를 드리게 될지 바라보고 있습니다(19). 다윗은 자신에게 사로잡혀있지 않습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는 자리에서도 시온의 번영을 구합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두신 백성에게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두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한없이 중요합니다.

10. 상한 심령에만 , 가난한 마음에만 천국의 은혜가 임합니다 . 죄가 죄인 줄을 알고, 자기 자신이 죄인인줄을 아는 것이 은혜의 시작점입니다.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십시오. 죄를 지었으니, 예배 잘 드리거나, 헌신을 하거나, 착한 일을 더 하면, 괜찮을 테지, 어물어물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 그 자리에서부터 하나님의 은혜는 시작됩니다. 교만한 사람은 결코 이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 자신을 말씀 앞에서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이 은혜의 고백을 하지 못합니다 . 더 나아가 신자가 죄 가운데서 회복되어 은혜로 나아갈 때, 그 신자에게만 아니라, 그가 속한 가정과 교회에도 은혜 베풀어주십니다. 이러한 은혜를 깊이 사모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죄사함의 은혜를 입었고, 하나님의 자녀됨의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죄의 유혹에 미혹을 당하는 죄된 몸을 입고 사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된 은혜를 힘입게 하시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셨음을 확신하며 더욱 은혜 안에 거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세종시 교회) 아침묵상 (시편 51편)

시편 51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참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밧세바와 관련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는 자신의 죄를 깨달은 후에 하나님께 드리는 다윗의 참회시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1절)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2절)

다윗은 나단에게 자신의 죄에 대한 지적을 받는다. 그전까지 그것이 죄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시는 것을 알게 되고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에 대한 참회를 시작한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3절)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4절)

이 고백은 자신의 죄에 대한 인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죄에 대한 형벌을 내리신다면 그것이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5절)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6절)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한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죄인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있을 때, 그의 말씀 안에 있을 때, 그의 은혜 아래 있을 때에만 거룩할 수 있는 것이다.

다윗은 그것을 인정한 후에 이제 자신을 다시 깨끗게 해달라는 호소를 드린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7절)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8절)

이 표현은 매우 흥미롭다. 죄에 대한 용서를 받을 때에 징계로 인해 꺾인 뼈들도 춤을 춘다는 것이다. 다윗에게 있어 가장 큰 징계는 자신의 죄로 인해 하나님이 자신을 외면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얼굴이 다시 자신에게 비춰지면 징계 받은 육체라 할지라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9절)

다윗은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외면받는 것이 가장 큰 고통임을 고백하며 다시 주와 함께 하는 회복을 주실 것을 호소한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10절)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11절)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12절)

이 고백은 참 아름답다. 주님께서 다시 새롭게 창조해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가운데 주신 부활의 능력과도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그러한 은혜를 베푸실 때에 자신은 다른 이들에게 그 교훈을 전하며 자신과 같은 죄의 자리에서 돌아오도록 전하는 자가 되겠다고 말한다.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13절)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14절)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15절)

주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그를 다시 받아 주실 때에 그는 비로서 그의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고백하는 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은 공동체 전체의 고백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은 죄악된 백성들의 제사를 원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먼저 자신의 죄악들을 고백하며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제사를 기뻐 받으신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16절)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하시지 아니하시리이다”(17절)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18절)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의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19절)

이 시는 우리에게도 매우 큰 울림을 준다. 우리는 쉽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 혹은 종교적 행위를 원하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우리의 거룩한 삶 위에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먼저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 죄된 모습을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주 앞에 고백하며 다시 주의 말씀과 뜻 위에 우리의 삶을 결단하며 세워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납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실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이 주 앞에 드리는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는 항상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한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를 베푸셨음을 의지하며 담대함으로 주 앞에 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받아 주옵소서. 주의 뜻과 주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의 길을 만들어 가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편51편1-10절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수요일 복되며 포근한 봄날을 시작합니다만, 우한코로나19사태는 전 세계가 공포 속에서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기독교 한국교회 전체가 주일 예배로 인하여 엄청난 비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는 입장에 처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7가지 시행규칙을 지키며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고 마치 순교적 정신으로 교회 내 자체 청결을 위해 방역 활동에 체선을 다하고 섬기는 중에 있는데, 불미스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봅시다.

– 또한 지금 세상 권세를 잡은 사단 마귀는 할 수 있는 대로 영혼들을 정욕과 음란의 타락 된 문화로 유혹하고 있음을 명심하여 깨어 있는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를 통하여, 미래적인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사는 것이요, 성령의 거듭남과 의의 삶으로 본질적 섬김과 행함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의로움이 인정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51편1-10절}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제 목 ◑◑◑◑

◗◗ 다윗의 회개의 시편

◑◑◑ 본문 이해와 요약 ◑◑◑

◗ 51편에서는 오늘은 시편은 참회 시로서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라고 되어있습니다.

–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 이 시의 역사적 배경은 사무엘하 11장과 12장인데, 그 때는 이스라엘은 전쟁 중이었습니다.

–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다윗은 어느 날 저녁 왕궁의 옥상에 올라가 있다가 한 여인이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여인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이었습니다.

– 자신의 충성 된 신하의 아내인 것을 알면서도 다윗은 그 밧세바를 왕궁으로 불러들여 정을 통하였습니다.

– 얼마 뒤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안 밧세바는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졌고, 사태가 심각해진 것을 알았던 다윗은 사령관 요압에게 전갈을 보내어 우리아를 왕궁으로 불러들여 전선의 사정을 물은 뒤에 칭찬과 함께 상을 베푸는 식으로 휴가차 집에 가서 쉬라고 명령을 합니다.

– 그러나 충성을 다하는 신하인 우리아 장군은 전쟁 중에 모두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편하게 지낼 수 없다 하여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 다윗은 몇 번을 거듭 우리아가 집에 들어가 아내와 동침케 하여 자신의 부정을 막아보려 하였지만, 실패하자 요압에게 우리아를 최전선에 보내어 전사하게 하라고 명령을 하게 됩니다.

– 결국 우리아 장군은 죽게 되었고 다윗의 부정은 감추어지는 듯이 보였는데, 남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간이 지나자 다윗은 밧세바를 왕궁으로 불러들였고, 그에게서 한 아들이 태어납니다.

– 삼하 11장은 이렇게 끝맺습니다만, 그러나 주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일은 아주 악하게 보셨던 것입니다.

– 삼하12장은 “주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묻는 순간이었고, 선지자 나단은 한 가지 비유를 통하여 다윗의 죄악상을 낱낱이 고발하게 되었고, 그때 다윗은 무릎을 꿇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결국 두 사람 사이에게 태어난 아들은 병이 들었고, 다윗은 그 아들을 살리려고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자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합니다만, 7일 째 되는 날 아이는 결국 죽게 되었고, 그 사실은 안 다윗은 그 때서야 목욕재개를 한 후에 성전으로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시편 51편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쓰여진 참회 시편인데, 선지자 나단에 의해 자신의 죄상이 낱낱이 들어나고 아이가 병들어 죽게 되자 비로소 자신의 죄가 얼마나 가장 무섭고 큰 가를 깨닫고 철저하게 참회하며 지은 시라고 전해집니다.

– 이 시편의 구성은 1-3절에서 먼저 죄의 용서를 비는 도입하는 기도와 소원이며, 4-6절에서 다윗의 철저한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있으며, 7-10절까지는 다윗의 간절한 사죄의 소원기도가 들어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의 생애에 가장 큰 오점을 남겼던 무서운 범죄인 간음죄와 살인죄와 은닉죄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 다윗이 신앙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범죄 후 즉각적으로 진실하고 겸손한 참회기도를 하였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 신앙 영웅의 위대성이란 죄를 짓지 않는 그의 완전한 인간성에 있지 않으며, 죄를 즉시 철저히 고백하여 죄에서 벗어나는 그의 신앙적인 순수함과 순결성에 있었습니다.

– 범죄 한 다윗은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과 보호의 손길에서 쫓겨나는 것이며 영을 거두시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습니다.

– 다윗은 죄과로 인한 형벌을 감면해 달라는 기도는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만, 무거운 형벌을 받을지언정 주의 영과 주의 언약 밖으로는 추방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도 연약한 본성 때문에 불가피하게 범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때 즉각적이고 진실하게 돌이키고 회개하여 진실과 정직하게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거듭나면 의의 삶을 살게 하신다.(시편51편10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인간의 더러운 심령이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난 자만이 의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10절을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 이는 영적 갱신을 요청하는 간구인데, 여기에 보면 다윗은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라고 간구하고 있으며, 또한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고 있기에, 이는 사실상 같은 의미의 말이라고 봅니다.

–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다윗이 자신의 마음이나 영을 변화시켜 달라고 하지 않고 새롭게 창조하여 달라고 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 이것은 그가 현재 자기의 심령을 고쳐서 사용하기에는 그 심령이 전적으로 너무나 부패하였음을 인정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만일 그 심령을 일부 고쳐서 사용한다면, 다시금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기에게는 아무런 소망도 없을 것임을 깨달았음을 의미합니다.

– 실로 다윗은 밧세바 간은 사건 이후에 한 가지 사실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 그것은 자연인 상태의 사람의 심령은 전적으로 부패하여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는 인간이란 어머니 속에 잉태될 때부터 죄에 사로잡혀 죄의 본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과 결국 자연인 상태의 인간은 누구나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의 심령을 일부 수정한다고 해서 죄의 본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자기의 옛 심령을 제하시고 새로운 심령 곧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창조하여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 사람은 그 심령이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의의 삶을 살 수 없고 오직 죄악 된 삶만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 죄의 본성을 가진 자가 죄만 짓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므로 따라서 사람이 의의 삶을 살려면, 죄의 본성을 가진 옛 심령은 죽고 의의 새로운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 그래서 심령이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으로 유대인 관원이었던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 그러자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요한복음3장3절에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님이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은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삶을 살 수 없고, 그 결과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삶을 사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어쨌든 사람이 의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심령이 거듭나야만 합니다.

– 그래서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되어야 의의 사람이 되는데, 이 일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과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 창조주 하나님만이 부패한 심령을 정직한 심령으로 완전히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것인데, 특별히 인간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일임을 믿었습니다.

– 그래서 요한복음3장 6절에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거듭남은 ‘성령으로’ 말미암는다고 하셨습니다.

– 사도 바울도 성도들이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사람의 속마음이 완전히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며, 만일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의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모두가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되어야 마음이 새롭게 되어 성령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옛 사람이 죽지 못하여 죄의 늪에 빠진 것은 아닌지? 성령을 받고 또한 성령으로 거듭나 새사람으로 의의 삶을 살고 있는지? 그래서 언제든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의의 삶을 살아 내고 있는지? 그래서 옛 생활을 비우고 새 영으로 충만하여 기쁨과 승리의 삶을 살아내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심령이 성령으로 거듭나야 의의 삶을 살게 하시고, 항상 옛사람을 비우고 죽이면, 새 사람과 새 영으로 늘 충만하게 채워주시고 변화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 고린도후서5장 17절에서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죄의 열매가 아닌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의의 삶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 어제 충격적인 뉴스는 어린 학생과 여성들 70여명을 유린하여 성노예로 삼았던 악한 자 조주빈(24세) 청년이 양의 탈을 쓰고 이중적인 삶을 살았다는 소식이 너무나 귀가 막힌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 마지막 때에 인간의 정욕으로 인한 음란과 음욕의 불의 세계를 보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새겨 봅니다.

– 간음에 대하여 예수님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은 자는 실행에 옮기지 않았어도 이미 음행 죄를 범한자라고 하였습니다.

– 마음에 이성을 생각하는 현상을 모두 음행 죄라기보다는 그 마음을 품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 그래서 새가 내 머리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새가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내가 쫓아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음란한 마음을 품지 말고 곧 떨쳐 버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골로새서3장 10절에서 “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성령의 사람은 언제나 마음의 생각이 불의의 길로 달려가지 아니하고 의의 길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 그래서 이아침에 다시금 나의 심령이 거듭난 심령인지? 한 번 더 살펴보고 깨끗이 완전히 돌아섭시다.

– 그리고 아직도 옛 것에 둥지를 틀고 거듭난 심령이 아니라면 다윗처럼 ‘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시기 바라며,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음을 명심하고 사순절 기간에 우리의 인간적 정욕과 성정을 다 십자가에 내려놓고 정결과 성결의 영으로 정말 새롭게 거듭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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