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대처 |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시나리오별 대응법을 살펴보자 !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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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전통적인 지혜는 금리를 올리고 경제 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희생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먼저 대처하는 것이다. 그 근거는 시장이 지속해서 높은 소비자 가격에서 회복을 꾀하기보다 저성장과 실업에서 회복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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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 나무위키:대문

Stagflation. 불경기(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그 특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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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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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뜻과 대처방법 – GWANJONG

요즘 기사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뜻과 대처방법에 대해 적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뜻. 스태그플레이션은 부진을 뜻하는 스태그네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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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wanjong.com

Date Published: 1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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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해법은 경기침체?…“물가 2% 수준 맞춰야”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전통적인 지혜는 금리를 올리고 경제 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희생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먼저 대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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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10/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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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진입…기업 세제지원 필요”

스태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한편, 세제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용을 감소시키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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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axtimes.co.kr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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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과 대응 – 농민신문

경기침체에도 물가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점점 커져 … 이러한 불황에 대한 대처는 수요를 늘리는 것이다. 오늘날 각국 정부는 수요부족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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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nongmin.com

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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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시대 성공 재테크 – 매일경제

스태그플레이션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라는 피하고 싶은 상황. 정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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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4/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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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아는 한은의 심상찮은 물가 …

물가 전망치 3.1%로 높이고 상방 압력 경고, 슬로플레이션 지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단계, 한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스태그 아니라 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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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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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과 대처방법 – 리더스칼럼

<< 스태그플레이션과 대처방법 >> ……. 행복투자(이건희) ▷근래 들어서 유가와 각종 원자재값이 크게 오르면서 큰 폭의 물가 상승이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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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8/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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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스태그플레이션 대처 방법 _ 화상회의 도입편

화상회의 어디까지 써 봤니? … 크로마키 배경 설정으로 인물의 영역을 보다 선명하고 명확하게 구분하세요. 회의 중 귓속말로 특정 대상자와 조용히 시크릿 대화를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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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elp.remotemeeting.com

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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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시나리오별 대응법을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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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스태그플레이션 대처

  • Author: 블랙, 쉽게 배우는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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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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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해법은 경기침체?…”물가 2% 수준 맞춰야”

기사내용 요약 WP, 경제학자들 분석 및 전망 보도

경기침체·물가상승 균형 맞추기 어려워

침체 유발해 인플레 목표 2% 수준 맞춰야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계속해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고물가 추세와 관련해 일정 기간 5% 넘는 물가 상승률을 보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은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2.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경기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유일한 해법은 ‘경기침체 유발’이라는 역설적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불황과 달리 경기가 정체되거나 저성장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우선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경제학자들이 저성장, 물가상승, 높은 실업률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경고하고, 세계은행(WB)이 앞으로 수년간 ‘스태그플레이션’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을 강조하며 전문가들의 분석,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우선 스태그플레이션은 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신용평가기관 피치 그룹의 런던 경제학자 브라이언 콜튼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호황이고 물가가 낮을 때 더 행복하다. 그런데 이 두 가지와 반대되는 상황이라면, 더 비싸져 더 많이 소비할 수 없다면, 그것은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와 블룸버그 경제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윌콕스는 “전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은 ‘잘 작동하지 않는 거시경제’를 정의한다”고 말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면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인상하도록 강요하면 이는 성장을 훨씬 더 크게 둔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윌콕스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침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은 실업률이 올라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2%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 침체를 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며 “대중이 기대했던 임금 인상, 가격 설정 등을 재설정해 2% 수준에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P/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가넷 밸리에 게시된 고용 간판. [email protected]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는 수십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주로 공급망 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늘어난 소비자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대유행으로 인해 공장들이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문을 닫게 됐고,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 제조업 국가인 중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폐쇄로 항구와 제조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이 막히자 세계적인 에너지 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밀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한 것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을 끌어올렸고 이는 심각한 기근 우려마저 나오게 했다.

이러한 요인들 중 일부는 세계 경제 성장을 약화시켰다. WB는 지난 7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조정했다. 1월에는 4.1%로 전망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이 80년 만의 심각한 경기 침체라며 우려를 앞세웠다.

스태그플레이션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원인 모두 복잡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 두 가지 문제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스태그플레이션 해소 임무는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나 중앙은행들의 몫이다.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을 2% 정도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상 인플레이션이 그 수준을 넘으면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린다. 그러면 가계와 기업이 돈을 빌리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돼 소비가 위축되고 이는 수요를 감소시켜 물가 상승을 억누른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 수요를 위축시키고 기업의 사업 운영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든다. 고용주들은 종종 그들의 노동력을 줄이고 실업률을 올리면서 대응한다.

반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면 고용주가 대규모 투자를 하고, 고용을 늘릴 수 있다. 시장 위험을 감수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실업률을 낮추려고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고용주가 고용을 늘리면 임금이 오른다. 그리고 임금이 오르면 소비자물가도 오르게 된다. 그래서 감독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에 관해선 대부분 꼼짝 못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7.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전통적인 지혜는 금리를 올리고 경제 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희생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먼저 대처하는 것이다.

그 근거는 시장이 지속해서 높은 소비자 가격에서 회복을 꾀하기보다 저성장과 실업에서 회복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윌콕스의 주장도 이러한 맥락이다.

경제학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불황과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의 한 측면은 경제가 저성장이거나 정체됐지만, 불황에서는 경제 생산량이 감소한다.

또 다른 점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동반하는 반면, 불황은 낮은 인플레이션, 심지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인하로 이어진다.

윌콕스는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 동안 경제는 호황도 아니었고 불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지출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수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주 요인이 석유, 밀, 철강 등 기초 품목의 가격 상승이기 때문에 관련 산업들을 규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후저우=신화/뉴시스]17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동쪽 후저우의 안지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후저우 항은 올해 들어 컨테이너 처리량이 50만 TEU를 넘어섰고 수출 컨테이너의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했다. TEU는 컨테이너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로 1TEU당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의미한다. 2019.12.18.

가장 최근의 스태그플레이션은 1973년부터 1980년대 초에 나타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아랍과 이스라엘 간 전쟁인 욤키푸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수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때 유가가 1년 만에 300%나 치솟았고 이는 다른 상품의 가격도 급등했다. 고용주들은 가격 충격에 대응해 높은 실업률을 초래하면서 그들의 노동력을 삭감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역관계라고 가정했던 정책입안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들은 틀렸고 미국의 규제 틀은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한 전략이 부족했다. 이 위기는 서방 국가들이 때로는 적대적인 수출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체 생품 생산 능력을 구축할 수 있을 때까지 이어졌다.

WP는 만약 스태그플레이션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 수년 동안 존재한다면 소비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거나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의 반대편에서는 임금이 더 높아질 것이다. 즉 인플레이션을 유발 요인 중 하나인 임금 상승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냉각된 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투자 시장은 안정될 것이고 고용주들은 다시 고용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진정한 장기적 위험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신흥 및 개발도상국에 있다. 이들은 모두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수출국들이다.

만약 경기가 위축된다면 개발도상국들이 서구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줄어들 것이다. 또 이들 경제는 외국인 투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경기가 위축되면 기업들은 위험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개발도상국들의 신용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세계 금융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스태그플레이션 뜻과 대처방법

요즘 기사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뜻과 대처방법에 대해 적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뜻

스태그플레이션은 부진을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경기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통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물가가 감소(디플레이션) 하고 경기가 좋을 때는 물가가 상승(인플레이션) 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물가가 상승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이때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올라버려서 생활하는 게 더 어렵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원인과 영향

스태그플레이션은 보통 수요와 공급 중에 공급이 줄어들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사태로 인해 원유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원유의 공급이 불확실해질 경우 석유와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가격이 오르면 덜 사거나 안 사면 되지만 석유와 같은 원자재는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더라도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살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원자재 가격의 증가로 제조비용이 상승하게 되고 경기에 좋고 나쁨과 상관없이 제품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제품 가격이 우리가 버는 월급에 비해 너무 많이 올라버렸기 때문에 수요는 줄어들게 되고 기업의 제품도 팔리지 않게 됩니다.

결국 기업의 매출은 줄어들게 되고 생산량도 줄어들어 결국 실업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 대처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게 되면 수요가 줄어들어 기업의 매출이 떨어지게 되고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영업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의 성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들이 보유한 소중한 주식가격도 떨어지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는 공급의 변화가 크지 않는 금이나 비트코인 투자를 생각할 수 있고 가격이 오르더라도 수요가 어느 정도 일정한 필수 소비재와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에너지나 헬스케어도 과거에 있었던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해법은 경기침체?…“물가 2% 수준 맞춰야”

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경기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유일한 해법은 ‘경기침체 유발’이라는 역설적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스태그플레이션은 불황과 달리 경기가 정체되거나 저성장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우선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경제학자들이 저성장, 물가상승, 높은 실업률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경고하고, 세계은행(WB)이 앞으로 수년간 ‘스태그플레이션’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을 강조하며 전문가들의 분석,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우선 스태그플레이션은 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신용평가기관 피치 그룹의 런던 경제학자 브라이언 콜튼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호황이고 물가가 낮을 때 더 행복하다. 그런데 이 두 가지와 반대되는 상황이라면, 더 비싸져 더 많이 소비할 수 없다면, 그것은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와 블룸버그 경제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윌콕스는 “전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은 ‘잘 작동하지 않는 거시경제’를 정의한다”고 말한다.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면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인상하도록 강요하면 이는 성장을 훨씬 더 크게 둔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윌콕스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침체”라고 주장했다.그는 “연준은 실업률이 올라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2%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 침체를 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며 “대중이 기대했던 임금 인상, 가격 설정 등을 재설정해 2% 수준에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는 수십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주로 공급망 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늘어난 소비자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대유행으로 인해 공장들이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문을 닫게 됐고,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 제조업 국가인 중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폐쇄로 항구와 제조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이 막히자 세계적인 에너지 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밀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한 것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을 끌어올렸고 이는 심각한 기근 우려마저 나오게 했다.이러한 요인들 중 일부는 세계 경제 성장을 약화시켰다. WB는 지난 7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조정했다. 1월에는 4.1%로 전망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이 80년 만의 심각한 경기 침체라며 우려를 앞세웠다.스태그플레이션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원인 모두 복잡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 두 가지 문제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스태그플레이션 해소 임무는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나 중앙은행들의 몫이다.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을 2% 정도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상 인플레이션이 그 수준을 넘으면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린다. 그러면 가계와 기업이 돈을 빌리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돼 소비가 위축되고 이는 수요를 감소시켜 물가 상승을 억누른다.하지만 이는 소비자 수요를 위축시키고 기업의 사업 운영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든다. 고용주들은 종종 그들의 노동력을 줄이고 실업률을 올리면서 대응한다.반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면 고용주가 대규모 투자를 하고, 고용을 늘릴 수 있다. 시장 위험을 감수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실업률을 낮추려고 시도할 수 있다.그러나 고용주가 고용을 늘리면 임금이 오른다. 그리고 임금이 오르면 소비자물가도 오르게 된다. 그래서 감독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에 관해선 대부분 꼼짝 못 하고 있다.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전통적인 지혜는 금리를 올리고 경제 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희생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먼저 대처하는 것이다.그 근거는 시장이 지속해서 높은 소비자 가격에서 회복을 꾀하기보다 저성장과 실업에서 회복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윌콕스의 주장도 이러한 맥락이다.경제학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불황과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스태그플레이션의 한 측면은 경제가 저성장이거나 정체됐지만, 불황에서는 경제 생산량이 감소한다.또 다른 점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동반하는 반면, 불황은 낮은 인플레이션, 심지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인하로 이어진다.윌콕스는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 동안 경제는 호황도 아니었고 불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지출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수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주 요인이 석유, 밀, 철강 등 기초 품목의 가격 상승이기 때문에 관련 산업들을 규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가장 최근의 스태그플레이션은 1973년부터 1980년대 초에 나타났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아랍과 이스라엘 간 전쟁인 욤키푸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수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이때 유가가 1년 만에 300%나 치솟았고 이는 다른 상품의 가격도 급등했다. 고용주들은 가격 충격에 대응해 높은 실업률을 초래하면서 그들의 노동력을 삭감했다.이는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역관계라고 가정했던 정책입안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들은 틀렸고 미국의 규제 틀은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한 전략이 부족했다. 이 위기는 서방 국가들이 때로는 적대적인 수출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체 생품 생산 능력을 구축할 수 있을 때까지 이어졌다.WP는 만약 스태그플레이션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 수년 동안 존재한다면 소비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거나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경기 침체의 반대편에서는 임금이 더 높아질 것이다. 즉 인플레이션을 유발 요인 중 하나인 임금 상승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냉각된 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투자 시장은 안정될 것이고 고용주들은 다시 고용될 것이라고도 전했다.진정한 장기적 위험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신흥 및 개발도상국에 있다. 이들은 모두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수출국들이다.만약 경기가 위축된다면 개발도상국들이 서구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줄어들 것이다. 또 이들 경제는 외국인 투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경기가 위축되면 기업들은 위험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개발도상국들의 신용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세계 금융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한국경제,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진입…기업 세제지원 필요”

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경제침체와 고물가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한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스태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한편, 세제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용을 감소시키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 진단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한국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공급비용 상승충격이 유발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공급가격 상승이 비용충격으로 강하게 작용한 데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대된 유동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물가상승 압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스태크플레이션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 요인으로는 노동시장 경직성, 금리인상·유동성 회수 등 긴축적 통화정책, 추경 등 재정지출 확대 등을 꼽았다.

성 교수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해야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악화를 막고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하고 세제 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용을 감소시키는 정책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동현 서울대 교수 주재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수년간 다른 주요국에 비해 성장률이 낮았고, 최근에는 물가마저 급등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또는 하반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석 부산대 교수는 “대내적으로는 코로나 위기로 발생한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에 대한 금융부담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외적으로는 환율상승에 의한 국제수지와 물가 악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석 KDI 연구위원은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자산가격 및 교역조건의 안정성 확보 노력을 통해 급격한 가격조정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허준영 서강대 교수는 “스테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높이는 몇 가지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 장기화, 기대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 인플레이션 및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따른 임금인상 압력 가중을 꼽았다.

그러면서 “통화당국과 재정당국의 엇박자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예측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통화당국은 민간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시키고, 재정당국은 효율적 재정집행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제산책]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과 대응

경기침체에도 물가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점점 커져

에너지 등 전세계적 가격 상승세 코로나 타격 세계경제 정체 원인

식량·기초자원 확보 노력 시급 해운 중심 국제 물류도 복원해야

수요와 공급은 경제를 규율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다. 수요와 공급의 작용은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수급량을 조절하기도 하지만 크게는 경제 전체의 작동에도 영향을 준다. 근대 경제의 성장 이래 수없이 많은 경기변동을 겪었는데 그 근저에도 수요와 공급이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경기변동 시기에 주로 문제가 됐던 것은 수요의 부족이었다. 거꾸로 말하면 과잉공급이 경기침체를 가져오는 원인이었던 것이다.

수요보다 공급이 과잉되면 가격이 내려가고 이는 기업의 이윤을 낮춘다. 그러면 기업이 도산하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1930년대 대공황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불황에 대한 대처는 수요를 늘리는 것이다. 오늘날 각국 정부는 수요부족형 불황기에는 아주 익숙한 모습으로 재정과 금융정책을 동원해 수요를 진작한다.

긴 기간을 돌아보면 공급과잉이 주로 문제였지만, 공급부족으로 불황이 오는 일도 있었다. 1970년대 대불황이 그런 경우다. 우리가 흔히 ‘석유파동’이라고 부르는 사태로, 유가의 급작스러운 상승 때문에 전세계가 침체의 늪에 빠졌던 시기다. 산유국들이 자원민족주의를 표방하면서 서방 석유 대기업들의 간섭에서 벗어나 석유가격을 스스로 통제하며 유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 결과 가치사슬을 통해 모든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세계 경제를 불황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과거 수요부족에 의해 발생했던 불황과는 달리 경기침체(Stagnation)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Inflation)이 수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나타났던 것이다.

공급 측 교란으로 생긴 스태그플레이션을 맞아 세계 각국은 수요부족형 공황의 타개책들을 처방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실업률을 낮추고자 돈을 풀면 물가가 치솟았고,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재정과 통화를 긴축적으로 운영하면 다시 실업률이 높아졌다. 정책으로 고용과 물가를 동시에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

한동안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근래 들어 다시 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원자재·식량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고, 천연가스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식량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등했고 기타 원자재가격도 최근 10년 들어 최고치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방역규제와 구인난 등이 겹쳐 물류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각종 운임이 치솟아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충격을 받은 세계 경제는 아직 제대로 성장동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엔진인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중국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아시아 각국으로 경기 둔화 현상이 전염되고 있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을 어떻게 막아내야 하는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천문학적인 돈을 풀었던 세계가 침체를 극복하고자 더 돈을 풀 수는 없다. 이미 폭등세를 보인 부동산을 잡고 물가상승의 무차별 파급을 막으려면 오히려 긴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몇몇 나라에서는 긴축을 상징하는 금리 인상에 돌입했다.

작금의 공급망 교란과 에너지 수급 위기가 1970년대만큼 장기적이고 구조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 경제전쟁이 조성하는 혼란이 가세하면서 침체가 의외로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항상 서방 경제에 비해 한박자 늦게 대응방안을 마련해온 우리 경제지만 이번에는 좀더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

에너지·식량·기초자원을 미리 확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해운업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물류체계를 복원하는 것도 시급하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국제적 공급망의 위협에 휘둘리지 않고 가치사슬을 완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적인 조건이다.

김대래 (신라대 글로벌경제학과 교수)

[뒷북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아는 한은의 심상찮은 물가 경고

viewer 러시아군 포격에 초토화된 우크라 마리우폴 거리 /연합뉴스

viewer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viewe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 사진제공=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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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신중한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는 물가 진단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수차례에 걸쳐 물가 상승 압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경고한 것입니다. 그동안 신중하게 접근했던 임금·물가 악순환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달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0%에서 3.1%로 1.1%포인트나 올려 잡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물가가 통화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실제로 물가는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째 3%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교역 악화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는 둔화하고 물가는 더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우리 경제가 이미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을 지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마저 나옵니다. 슬로플레이션은 경기 둔화 상태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경기가 침체 단계까지 진입하는 스태그플레이션보다 강도는 낮지만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동반 상승해 경제적 고통은 확대될 수 있습니다.한은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경기 하방 요인인 동시에 물가 상방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많이 오른 데다 환율도 오르고 있는 만큼 성장과 물가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현실화될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없더라도 유럽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수출을 포함한 실물 경제까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경기는 꺾이는데 물가만 오르는 것은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전조 현상입니다. 하지만 한은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은 커졌어도 경기 침체가 같이 오는 현상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굉장한 충격을 준다면 세계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스태그플레이션까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민간소비 회복세도 기대되는 만큼 경기 침체까지 생각할 단계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사례인 오일쇼크로 우리나라는 1980년 물가가 28.7% 오르고 성장률은 -1.6%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은이 스태그플레이션 진단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만큼 두려운 현상인 것을 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더해 만든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아 소비가 늘면서 물가가 오르지만 경기가 나쁘면 소비가 줄어 물가가 떨어집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나빠지는데 물가도 오르는 예외적인 현상인 셈입니다. 통상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경기는 좋지 않은데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제품가격을 올리면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기업 수익이 감소하고 침체로 이어지게 됩니다.문제는 경제학계에서도 스태그플레이션을 ‘난치병’으로 부를 정도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면 돈이 풀리면서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실업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물가와 실업률은 동반 상승하며 서민 생활을 짓누르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예방뿐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결국은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 때문에 한은법에서는 첫 번째 정책 목표를 물가 안정, 두 번째를 금융 안정으로 정해뒀습니다. 이에 한은도 물가를 우선 순위로 두고 금리를 올려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자칫 정치적 이유로 총재가 공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이러한 배경 때문입니다. 기준금리를 1.25%까지 올렸지만 중립금리에 비해 낮은 만큼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금리를 좀 더 올려도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한 이유이기도 합니다.다만 경기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점은 통화정책에 점차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골드만삭스는 유가 충격 등을 감안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영향으로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후임 총재 인선부터 한은을 둘러싼 정책 환경 변화를 주의 깊게 봐야 할 때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과 대처방법

<< 스태그플레이션과 대처방법 >> ……. 행복투자(이건희)

▶근래 들어서 유가와 각종 원자재값이 크게 오르면서

큰 폭의 물가 상승이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승용차, 버스, 트럭, 선박, 비행기 등을 비롯한 각종 운송비의 증가와

각종 산업에 투여되는 에너지 비용의 상승을 유발하면서

공공 서비스 요금의 인상과 제품 제조비용의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유 이외의 각종 광산물, 화학물질, 농산물 등 각종 원자재가 광범위하게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서

각종 산업재의 기초 소재를 비롯하여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식품 가격 상승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서 수입물가가 계속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후행하는 소비자물가는 계속 불안한 속도로 올라가리라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의 상승률은 4.1%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IMF사태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1월~4월의 4개월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67억8000만 달러로서 1997년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현재의 경기(景氣)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3개월째 하락하고 있고

미래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5개월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4월의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설비투자가 전달에 비해 4.2% 감소했고 소비는 0.2% 감소했습니다.

여러 경제기관에서 예측하는 올해 성장률도 계속하여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예상 성장률이 아직까지는 플러스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전망이 어떻게 수정될지, 내년 이후는 또 어떨지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스태그플레이선에 대한 우려까지 대두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단어는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과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nagnation)”의 합성어입니다.

정도가 심하면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물가상승이 가파른 상황에서 경제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만약에 경제성장률이 훨씬 큰 폭으로 떨어지고 실업률은 증가하면서

경기가 정말로 심한 침체로까지 이어진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스태그플레이션 시대가 있었습니다.

1973년 10월 중동전쟁 직후 나타났던 1차오일 쇼크 전후로 보자면

금값이 1970년 온스당 35달러로부터 1980년에 711달러로 무려 20배나 급등하였습니다.

미국 경제는 1973년에 5.8%의 성장률에서 이듬해에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습니다.

1978년 12월에 이란혁명 이후 산유국이 석유수출을 중단하면서 나타난 2차오일 쇼크에서는

1년만에 유가가 2배로 급등하였고 80년대 초에는 6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는 물가가 올라가고 경제성장율이 낮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당시 한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고도의 경제개발을 이루어나가던 시대라서

선진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의 스태그플레이션에는 오일쇼크가 크게 작용한 것처럼

근래의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오일 가격 급등은 중동의 지정학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이었지만

최근의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일부 투기적 거품요소가 있음에도,

인구가 많은 후진국들의 경제발전으로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배경을 깔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원자재 가격이 급등 시기 이후에 제자리로 돌아가기보다는 조정 후 재상승하거나

어느 수준에서는 고공행진을 할 가능성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열어두고 있는 셈입니다.

▶1970년대에 원유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정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서

그 이후로 원유 가격이 다시 크게 하락하여 안정세를 찾아갔으며

경제상황도 1980년대초 이후에 회복이 되고 좋은 시절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조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원자재가격 상승이라서 그때와는 성격이 다소 다릅니다.

그렇다면 1970년대부터 1980년대초까지의 불경기 시대보다

지금이 아직은 상황이 더 낫다는 이유만으로 안심할 일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즉, 1970년대만큼 당장 나빠지지는 않더라도 서서히 안좋아질 가능성도 열어두어야합니다.

어찌 보면 그게 더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급성 위염이면 빨리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만

만성 위염이면 좀더 방만한 자세를 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급성 위염이면 외적으로 쉽게 내릴 수 있는 처방에 의존하여 해결이 되지만

만성 위염이면 펀더멘탈 자체를 개선해가는 장기적 대처가 중요해집니다.

▶국가의 경제나 사회의 문제가 급성이 아닌 만성으로 진행될 때에는

파워만 행사하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제도와 기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정책 몇가지를 통해서

펀더멘탈 자체를 새로운 방향으로 바꾸어 가기는 힘듭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은

너무 열심히 일하다보니 몸이 피곤해지는 현상의 해결처럼 문제에 접근하기가 더 용이하지만

경제가 침체하면서 어떤 근본적인 구조적 요인에 의해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은

큰 병에 걸려서 일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몸이 피곤해지는 경우처럼 문제의 해결이 더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가나 개인이나, 핀트를 제대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국가에서는 수출증대만 생각하고 원화가치 하락만을 바랬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는데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수입품의 원화로서의 가격 상승을 더욱 야기시켜서

내수 서비스 시장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서민물가 상승이 심화되는 것도 동시에 고려하여

최적점(optimum pont)을 추구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차피 정부의 수입은 세금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건 집행을 하는 것이므로

세금을 줄일 때에 수많은 세금 중에서 어떤 쪽의 세금을 어떤 방식으로 줄이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처한 상황 하, 국가 전체적인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경제 활성효과를 얻어내는 데

가장 적합할지를 추구하는 마음으로 결정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 글에서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떻게 핀트를 맞추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으며, 다음 번에 같은 제목의 글에서 또 다루겠습니다.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하의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물가가 급등할 때에는

기업에서는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원가가 상승하고,

그로 인하여 경영이 어려워지면 정부에서는 일반적으로 긴축 정책을 강화하고.

그에 따라 경기가 일단 후퇴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들 우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속도조절을 잘 해주면 후퇴까지 가지는 않으면서 안정된 성장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상승+물가상승”의 인플레이션이나

“경기침체+물가하락”의 디플레이션에 비해서

“경기침체+물가상승”의 스태그플레이션에서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서로 모순되는 대처방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해결이 더 힘든 편입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자면, 똑같은 경기 침체라도,

경기 침체 하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에서는 금리가 낮지만

스태그플레이션에는 물가 문제 때문에 금리 상승을 대처방안으로 사용하기도 하므로

부채를 너무 많이 지니고 있으면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물가가 크게 올라간다는 사실은 현금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므로

이자소득을 받으면서 사는 것보다는 부채에 대해서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런 면에서는 부채를 지니고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부채를 줄여서 살 것인가, 유지하면서 살 것인가에 있어서 헷갈리게 됩니다.

▶부동산 측면에서는,

“경기상승+물가상승”의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현금가치는 하락하고 실물인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므로

현금 자산보다는 실물 자산인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고

“경기침체+물가하락”의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부동산은 처분해서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에 “경기침체+물가상승”인 스태그플레이션에서는

부동산을 보유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서도 어떤 면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대처방안이 서로 모순됩니다.

경기침체라는 측면에서는 사람들의 부동산 구매력이 떨어지므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힘들며

물가상승이라는 측면에서는 실물자산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요인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이란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구매가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서 비싸질수록 사람들은 계속하여 더 부동산을 사려고 했던

최근 몇 년을 직접 경험하고 보셔서 잘 아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가격이 내려갔으니 매력적인 가격이라서 사면 좋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가격에 우선하여 경기를 먼저 봐야하는 것입니다.

▶부채와 부동산, 두 가지 측면을 예로 들었듯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은 논리적으로는 서로 다른 대처방안을 요구하는 사안이라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논리적으로는 대처하기에 힘든 것입니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양쪽을 저울질 하면서 최적의 길을 찾아야하고

서로 모순되는 틈새에서 방법을 찾아가야합니다.

▶대처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그 이야기는 다음 번에 같은 제목의 글이 올라갈 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말에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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