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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운전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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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4 남산1호터널 톨게이트
00:43:13 서울 톨게이트
00:58:20 기흥 휴게소
01:18:46 안성 휴게소
01:30:35 망향 휴게소
01:43:12 천안 휴게소
01:53:00 옥산 휴게소
02:26:41 죽암 휴게소
02:30:12 옥천 휴게소
02:35:36 금강 휴게소
02:47:55 황간 휴게소
02:58:41 추풍령휴게소
03:10:33 김천휴게소
03:33:27 칠곡 휴게소
04:06:18 평사 휴게소
04:29:30 건천 휴게소
04:40:27 경주 휴게소
04:58:04 통도사 휴게소
05:17:36 부산 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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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서울 부산 운전하면 얼마나 걸림? – Blind
이번 여름휴가 때서울(노원구)에서 부산(해운대) 자차 끌고 내려가려고 하는데휴가 최성수기 주말 낮시간 기준으로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안쪽으로 …
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7/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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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동차로 왕복한 후기… [서울 부산 거리 400km, 5시간 운전]
[서울 부산 거리 400km, 5시간 운전]. . 저번에 부산 갔다 왔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요. 원래 계획은 2박 3일이었는데 1박만 하게 되어서 부산 점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30/2022
View: 8657
6개월 초보 서울에서 부산가기 어떨까요? – 클리앙
400km의 거리 5시간 정도의 운전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KTX와 렌트카 OR 자가용 이용으로 부산을 가는 장단을 정리를 해봤는데. 어느 방향이 …
Source: www.clien.net
Date Published: 10/17/2022
View: 9413
서울에서 부산까지 혼자 운전해서 가보신 분 – 82COOK
ktx타고 가면 한달동안 차없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차가지고 내려가려는데요. 일산에서 부산까지 네비 찍어보니까 440km가 나오네요ㅠㅠ 운전 경력은 10 …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10/5/2021
View: 2373
모닝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 브런치
다만 고속도로 운전을 많이 겁냈기 때문에 짧은 거리의 창원, 양산까지는 차로 움직일 수 있었다. 주로 세피아, SM5 를 운전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9/2022
View: 5327
서울-부산여행 교통비 – 자가용이 젤 싸다..
3명이상이면 왠만하면 자가용이 더 비싸지는 않더라구요 운전 귀찮음만 없으면… 철소. 11-08 12:13. 정보력:4620 친절도:6759. 1~2명이면 버스. KTX이상이면 …
Source: m.todaysppc.com
Date Published: 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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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중에서 운전하기 더 힘든 도시는 어디일까요?
서울 운전의 어려운 점 : 엄청나게 많은 차량 숫자, 길이 너무 복잡함 (특히 다리가 아주 많은데운전하면서 진짜 헷갈림)부산 운전의 어려운 점 …
Source: mania.kr
Date Published: 6/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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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촌놈이 느낀 서울 부산 운전의 차이점 | 유머 게시판
운전 난이도 : 비싼차가 많고 차선이 넓어서 정신은 없지만, … 도로: 서울 고도 변화가 국내선이라면, 부산은 국제선, 자동차에서 처음 듣는 소리가 들릴떄가 있음, …
Source: bbs.ruliweb.com
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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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전이 이런거구나.. 오늘 제대로 느꼈다 ..ㅋㅋ – 인스티즈
부산사는익 서울친구랑 얘기하다가 신기했던거..나는 초보운전 붙이고다니는게 나 초보운전이니까 화내지말고 답답해하지말고 알아서 피해가세요ㅜ 이런의미로 붙이는건줄 …
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12/11/2022
View: 4435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서울 부산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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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서울 부산 운전
- Author: BUS T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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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6.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0nPuhKmW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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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부산 자동차로 왕복한 후기… [서울 부산 거리 400km, 5시간 운전]
서울 – 부산 자동차로 왕복한 후기… [서울 부산 거리 400km, 5시간 운전]
저번에 부산 갔다 왔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요.
원래 계획은 2박 3일이었는데 1박만 하게 되어서 부산 점찍고 왔지요. =ㅅ=
운전을 이렇게 빡세게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여행이 여행이 아니게 되고서 또 바로 이어서 일하다가 주말 쉬고 이제야 간단하게 운전 후기 올려봅니다.
사실 부산에 차 끌고 가야지 했던 것은 부산 이곳저곳 여행 가려고 할 때 KTX 타고 가서 거기서 또 랜트하고 그러면 비용이 더 나가니 차를 끌고 가자 생각했던 것인데요.
비용도 비용이고, 렌터카 찾고 반납하고, KTX 시간 맞추고 하기보다는 차를 끌고 가면 돌아올 때에도 일정 보다 자유로울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너무 자유로워서 하루 만에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지만;)
그런데 이걸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멘탈이 갈려요…
6개월 초보 서울에서 부산가기 어떨까요? : 클리앙
LF 소나타를 뽑은지도 어언 6개월 자잘한 셀프 범퍼 접촉만 있었고 별 탈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이제 5,000km를 넘으니 네비 보면서 서울시내와 변두리는 처음 보는 길도 잘 갈 수 있게 되었고
인천이랑 일산도 잘 놀다 왔습니다.
그리고
2박 3일의 일정으로 부산 여행을 다녀 오려 합니다.
문제는.. 장거리 운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400km의 거리 5시간 정도의 운전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KTX와 렌트카 OR 자가용 이용으로 부산을 가는 장단을 정리를 해봤는데
어느 방향이 더 괜찮을지 굴당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옵션 1. KTX와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
장점
– KTX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나름 추억이 될것 같음
– 빠르고 편하게 부산에 도착할수 있음
– 렌트 이용시 새로운 차를 타볼수 있음
단점
– 탑승시간에 맞춰서 타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음(KTX를 예약했는데 사정이 생겨 타지 못한 아픈 추억이 있음)
– 서울역까지 가고 와야 돼서 불편함 (집-서울역까지 40분 거리)
– 추가적으로 렌트 비용이 발생 차를 찾고 반납하는 과정의 불편함.
– 자차는 풀옵 차량이라 안전장비가 다 갖추어져 있어 괜찮은데 렌터카는 어떨는지 궁금함…
제일 걱정되는 건 운전 초보라 새로운 차를 타면 운전을 잘 못하진 않을까 걱정됨
옵션 2.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
장점
– 출발시간은 운전자 마음! 내 마음!
– 도착시간도 내 마음! 중간에 어딜 들려도 됨~!
– 도중에 휴게소를 들르던지 관광지를 맘 편하게 고르고 다녀올 수 있음
단점
– 지인들의 고생 담을 더러 들어서 겁이 남(‘부산? 거기는 차로 다신 안가 엄청 힘들어?!’)
– 장거리 운전 시 사고가 날까 두려움
– 장거리 운전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혼자 운전해서 가보신 분 ::: 82cook.com 자유게시판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6.5.26 4:26 PM (175.209.xxx.57)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예요. 중간에 배고플 때 휴게소 들러서 밥 먹고 좀 쉬었다 가면 되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싱싱 달리면 기분도 좋아요.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면 재밌어요.
2. .. ‘16.5.26 4:27 PM (210.90.xxx.6) 바쁘지 않으면 두번 정도 쉽니다.
한번은 커피 마시고 두번째는 식사 하러요.
식사는 칠곡휴게소에서 꼭 먹어요. 혼자 가든 가족이랑 가든
3. 그렇게 ‘16.5.26 4:27 PM (93.82.xxx.137) 오래 걸리지 않아요. 전 휴게소 한 번 들리고 계속 고고.
4. … ‘16.5.26 4:28 PM (14.42.xxx.194) 두번정도는 쉬고 칠곡휴게소에서 식사!
기억하겠습니다~
또 팁 있는 분들 계시면 나타나주세용~
5. 1시간에 한번씩.. ‘16.5.26 4:28 PM (218.234.xxx.133) 저는 장거리 자주 뛰었는데요, 1시간에 한번씩은 쉬어주는 게 좋아요.
시내 도로하고 달라서 직선거리 고속도로는 1시간이 매우 길고 지루해요.
2시간에 한번 쉰 적 있는데 허리가 뻐개질 듯. 고속운전하니까 긴장하면서 운전하는데..
6. … ‘16.5.26 5:17 PM (59.18.xxx.121) 부산까지는 안가봣도 300km정도는 가봤는데 안쉬고 갔어요. 400km가 넘으면 1-2번 쉬면 될것 같은데요
7. …. ‘16.5.26 5:19 PM (59.15.xxx.86) 금강휴게소와 칠곡이요.
저는 서울 구로에서 가는데…
일단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금강에서는 주위 감상하면서 쉬고…
칠곡에서는 밥 먹고…그러면서 갑니다.
8. …. ‘16.5.26 5:22 PM (112.220.xxx.102) 고속도로 운전이야 어려운거 없는데
부산에서 운전은 좀 힘들꺼에요
다들 부산운전 힘들다고 ㅎ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인정하던데요
9. ㅎㅎ ‘16.5.26 5:33 PM (222.233.xxx.9) 부산운전이 어렵다해도 서울운전만 하겠습니까?
부산운전 20년인데 전 서울만가도 정신 없던데요
많은차에 밀리는도로~~
운전경력 10년 이시면 어디가서도 잘 하실겁니다
10. 운전경력 20년 ‘16.5.26 6:24 PM (1.232.xxx.176) 2시간 거리 정도는 자주 운전하고 다니는데…
부산에 한 번 갈 일이 생겨서 운전하고 가봤는데 아, 완전 피곤했어요 ㅠㅠ
가도가도 끝이 없는 거 같은 막막함이 ㅠㅠㅠㅠ
별 거 아니겠거니 했는데 밤 운전이라 그랬는지 너무 너무 지루하더라구요 ㅠㅠ
11. 고속도로 ‘16.5.26 6:35 PM (221.132.xxx.33) 고속도로 운전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앞차와의 차간거리 유지입니다.
아차하는 순간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밀리면서 추돌할 수 있어요.
항상 100미터 정도 유지하시길…
12. ….. ‘16.5.26 7:24 PM (211.172.xxx.248) 부산은 아니지만 혼자 4시간거리는 가끔 가요.
음악이나 팟캐스트 준비하심 좋아요.
쉬엄쉬엄 천천히 가세요.
2번 쉬면 적당할듯..
13. ㄹㄹ ‘16.5.26 8:17 PM (110.70.xxx.18) 안양에서 부산까지 두번 왕복해봤는데 중간에 두번정도 쉬시면 갈만해요.
저는 운전보다 부산들어갈때 동전 넣고 통과하는거에서 당황했던기억이나요.
14. 제작년에 왕복했어요 ‘16.5.26 8:31 PM (219.249.xxx.47) 제작년 여름에 부산-서울을 왕복했고,
편도로 6시간 걸렸어요.
천천히 80-100키로로 달렸어요. 두 번 정도 휴게소에서 쉬고
옆에서 딸이 내비 알려줬어요.
내비를 미리 모의주행을 해보시고 가세요.
워낙 속도가 빠르니깐 까딱하다가 잘 못 갈 수도 있어요
근데 얼굴이 탔어요. 선크림 바르고 차에 썬팅이 짙게 되었어도….
15. … ‘16.5.26 8:53 PM (58.230.xxx.110) 광주선 와봤어요…
1시간마다 쉬어주시면서 오세요…
3번만 쉬면 서울이네요…
16. ㄴㅇ ‘16.5.26 9:05 PM (220.83.xxx.250) 부산시내 운전 어려운건 남초게시판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던데요 ㅎㅎ모르시는분 계시네요
어렵기로는 전국탑찍는듯 싶고요
고속도로는 지루해서 그렇지 조금씩 쉬어가면 힘들진 않을거에요
17. … ‘16.5.26 10:20 PM (58.230.xxx.110) 진짜 고속도로보다 부산시내가 더 걱정되긴 하네요…차선이 갑자기 줄어드는 길이 많고 곡선 오르막내리막…
아우~정말 운전하기 싫은 길…
모닝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나는 꽤 오래 전부터 운전을 했다. 대학교 4학년이던 1995년부터 운전을 했으니 당시 또래 친구들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부산에서 운전 면허를 따고 부산에서 운전을 했기 때문에 소심한 마음으로 과감하게(?) 운전했다. 다만 고속도로 운전을 많이 겁냈기 때문에 짧은 거리의 창원, 양산까지는 차로 움직일 수 있었다. 주로 세피아, SM5 를 운전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마티즈를, 결혼하고 나서는 모닝을 운전했다. 임신을 하고 핸들을 돌리는 것이 배뭉침과 더불어 무리였는지 운전이 부담이 되었고, 출산을 하고는 아이가 조심스러워 운전에 많이 위축되었다. 그래도 움직일 때의 짐을 생각하면 운전을 하는 편이 훨씬 나았기에 여전히 자동차는 나의 신발 다음이었다. 다만 경기도로 이사를 오면서 내가 사는 남양주에서 직장이 있는 강남까지의 고속도로를 타기도 조금 두려웠다. 회사를 다니며 1주일에 한 번 나가는 성남의 한 대학교 강의도 꾸역꾸역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했다. 뭔가 신경쓰이는지 낯선 지역을 운전하는 것이 별로 내키지 않았다.
2020년, 육아휴직을 시작하며 버킷리스트를 만들게 되었는데, 문득 친정이 있는 부산까지 운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베프가 뉴질랜드에서 한 달동안 아이들과 함께 캠핑카를 운전하며 여행을 다녔다는 소식도 한 몫했다. 내 작은 차, 모닝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가다니,,, 생각만 해도 뭔가 머리와 가슴을 짓누르는 불편함이 느껴졌다. 또 한 편으로는 국제면허를 따서 여행짐을 이고지고 메고 다니지 말고 운전하며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먼저, 인터넷을 다 뒤져 ‘과연 모닝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갈 수 있는지’ 검색해 보았다.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는데, 어쨌거나 전국일주를 한다는 사람들부터 꽤 긍정적인 반을이 많았다. 다만 새벽 시간에 출발을 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대전까지는 상당히 밀리기 때문이다. 마침 그 결심을 할 때쯤 천안의 한 대학교에서 특강 의뢰가 들어왔다 학교를 검색해 보니 천안IC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게 아닌가! 집에서 1시간 30분 소요! 직장인 강남도 못가는 나였지만 시도해 보기로 했다. 몇 번이나 코스를 확인하고 혼자만의 시뮬레이션을 한 후, 초긴장 상태로 잘 다녀왔다. 정말이지 가의보다 더 큰 뭔가를 이룬 느낌이었다. 천안휴게소에서 아이에게 줄 호두과자를 사들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어왔다. 긴장하여 핸들을 잡은 손에 땀이 흥건했지만 뭔가 하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에 친한 지인의 집이 있는 수원 영통으로 가 보았다. 이천 테르메텐도 다녀오고,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다녀왓다. 어쨌거나 갈 만했다. 검색해보니 대전만 지나가면 금방 대구, 부산이라 했다.
찬바람이 부는 늦은 가을, 새벽 5시 출발을 목표로 일찍 일어나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에서 부산은 너무나 멀지만 대전,대구로 3등분하고 또 그 안에서 다시 반씩 쪼개고 들러야 할 휴게소와 기름을 넣을 곳 등을 정한 뒤 출발했다. 대전을 지날 때 쯤에는 내가 왜 이 긴 운전을 시작했을까 싶다가 대구를 지나 경주 휴게소가 보이자 뭔가 마무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거기서부터는 사람들의 운전이 터프하고 콜락숀 소리가 점점 커진다. 아우,,, 그러나 무난히 2번의 휴게소를 들러 10시에 부산집에 도착했다. 정말 에베레스트라도 등반한 기분이었다. 차가 있으니 해운대며 기장이며 놀러 다니기도 넘 좋았다. 몸이 좀 피곤하긴 했지만 그 성취감이란,,,
그리고 그 해 두 번 더 부산을 다녀왔다. 모닝 뒷좌석에 김장을 꽉 채우고, 트렁크에 밑반찬을 가득 실어서…
© bobzepplin, 출처 Unsplash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하면서 안성스타필드, 롯데의왕몰, 부천, 수원, 청주, 충주 등 왠만한 시와는 차로 다닌다. 터미널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막차 시간, 첫차 시간 계산 안해도 되고 짐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다. 무엇보다 장거리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싹 없어진 것이다.
성경이라는 두꺼운 책을 읽을 때, 대략 난감한 프로젝트에 임하는 태도도 조금 바뀐 것 같다. 큰 덩어리를 기준을 가지고 쪼개 보고 기준을 바꿔 보기도 한다. 요즘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풍령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4시간 반만에 부산에 갈 수 있다. 큰 바위 앞에서 어떻게 쪼개 볼 것인가? 우선 생각해 본다. 이렇게 저렇게,,,작은 것부터 건드려 보기도 하고 쉬운 것부터 건드려 보기도 한다.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마음으로 성급하게 저지르지 않게 되었다. 일단 큰 일을 하나 해결하고 나면 나머지 작은 일들이 아주 수월하게 해결되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1년에 두어번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모닝의 시동을 걸고 있다.
전라도 광주 촌놈이 느낀 서울 부산 운전의 차이점
서울 :
도로:진출로가 너무 많고 도로가 입체적이라 네비가 설명해줘도 모르겠음. 내가 차를 타는건지 비행기를 조정하는건지 모를 정도로 고도 변화가 심함.
운전 난이도 : 비싼차가 많고 차선이 넓어서 정신은 없지만, 방향등 키고 ㅂㄷㅂㄷ거리다 보면 거리 벌려주는 운전자가 존재함, 진출로도 네비가 아니라. 도로 표지판 잘보면서 다니면 다닐만함
매너 : 방향등은 꽤 잘키는편 , 일본 처럼 엄청나게 확실하게 하는건 아니지만, 방향등을 키면 옆차로에서 속도를 줄여줄떄가 많음
부산:
도로: 서울 고도 변화가 국내선이라면, 부산은 국제선, 자동차에서 처음 듣는 소리가 들릴떄가 있음, 처음보는 6거리같은 길이 있어서 신호등이 뭐가 뭔지 햇갈림, 도로의 안내선 따위 찾아볼수 없음
운전 난이도 : 비싼차도 많고 트럭도 많은데 도로 생긴것도 이상해서 입에서 욕이 떠나질 않음, 도로 표지판이 제대로 안내된게 없음(안내 해줘도 모름) 복층 차선이 없어서 네비의 오더가 간절함
매너: 방향등 잘 안킴, 신호대기 중인데 밀고 들어오는거 보고 기겁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급가속 급정거를 반복하는 차가 많았음, 주요 관광지 주변은 운전해서 가지 않는걸 추천
부산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바닷가 가면 되도않는 차로 가오 잡는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음, 애국자가 많은지 내차보고 (도요타) 괜히 압박받은 경험 있음
결론 ㅣ 부산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도로운영 상태가 개판인거임, 물론 사람들 성격이 좀급한 느낌도 있지만 외지의 운전자를 패닉으로 만드는건 5교차로를 넘어간 이게 로터리인지 교차로인지 모를 수준의 도로들
항구떄문에 그런지 트럭이 많아 도로의 안내 표식이 남아 있는게 없음,
해운대 쪽은 확실히 이상한 사람들 자주 보임 운전해서 안가는걸 추천.
부산 운전이 이런거구나.. 오늘 제대로 느꼈다 ..ㅋㅋ
일단 도로 자체가 길이 제멋대론건 알고있었지만 차가 막힐때와 안막힐때는 진짜 하늘과 땅차이8ㅅ8 차선이 갑자기 없어져서 옆으로 변경해야하는 상황임에도 절대 안끼워줌.. 살짝 들이밀려고 하면 쌩쌩 들어올테면 들어와봐하며 가버림 ㅠㅠ 머리를 억지로 들이밀어야 빵!한번 듣고 멈춰주는 또 반대로 잘가는 차선에서 옆에서 깜박이 없이 진짜 머리부터 그냥 들이댐 그게 그냥 익숙한가봐ㅠㅠㅠ 다신 이제 그쪽은 혼잡한시간엔 안끌고 나가기로 혼자 다짐하고 왔다.. 부산에서 운전 이제 3달 정도 되는데 내가 너무 쉽게 봤나봐 ㅋㅋ 오늘 퇴근시간에 서면쪽 운전하는데 아.. 이래서 부산에서 운전하는거 자와자와 말이 많구나 느낌일단 도로 자체가 길이 제멋대론건 알고있었지만 차가 막힐때와 안막힐때는 진짜 하늘과 땅차이8ㅅ8차선이 갑자기 없어져서 옆으로 변경해야하는 상황임에도 절대 안끼워줌.. 살짝 들이밀려고 하면 쌩쌩 들어올테면 들어와봐하며 가버림 ㅠㅠ머리를 억지로 들이밀어야 빵!한번 듣고 멈춰주는또 반대로 잘가는 차선에서 옆에서 깜박이 없이 진짜 머리부터 그냥 들이댐 그게 그냥 익숙한가봐ㅠㅠㅠ다신 이제 그쪽은 혼잡한시간엔 안끌고 나가기로 혼자 다짐하고 왔다.. 12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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