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드라마 | [해피타임 명작극장] 최고시청률 무려 51%! 명작 Of 명작 선덕여왕(2009)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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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드라마) – 나무위키

오천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의 이야기다. 남성들만이 전유하던 왕의 자리를 공주의 신분으로 도전하여 최초로 차지하게 된 신라 제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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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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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드라마)/등장인물 – 나무위키:대문

5.1. 왕실파 화랑[편집] · 죽방 (이문식) · 고도 (류담) · 곡사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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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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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드라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선덕여왕》(善德女王)은 2009년 5월 25일부터 2009년 12월 22일까지 방영된 MBC 월화 드라마로, 신라의 선덕여왕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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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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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지금무료)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지금부터, 쇼타임! 두 번째 남편 · 2022 MBC 드라마 프리미어 · 트레이서.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Copyrigh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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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gram.imbc.com

Date Published: 3/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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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지금무료)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2009.12.21. 내가 신국이 되어 널 가질 것이다! 무료보기 고화질 다시보기. 선덕여왕 60회. 60 회선덕여왕. 01:03:34. 2009.12.15. 비담을 흔드는 비담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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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imbc.com

Date Published: 2/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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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드라마) – 위키인용집

《선덕여왕》(善德女王)은 2009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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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quote.org

Date Published: 3/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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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라마] 제목이 ‘미실’ 아니었어? ‘선덕여왕’ – 비즈한국

본격 신라시대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 ‘선덕여왕’​. 왕위에 오르는 덕만과 그에 대적하는 미실파로 나뉘어 대립한다. 권력의 중심을 두고 겨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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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zhankook.com

Date Published: 4/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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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청률 대박 ‘선덕여왕’, 3년만에…충격 | 중앙일보

법원이 43.6%의 시청률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0위를 기록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권택수)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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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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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명작극장] 최고시청률 무려 51%! 명작 of 명작 선덕여왕(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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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선덕여왕 드라마

  • Author: M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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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2. 2.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Nu8KBoqrLE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선덕여왕》(善德女王)은 2009년 5월 25일부터 2009년 12월 22일까지 방영된 MBC 월화 드라마로, 신라의 선덕여왕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이다. 원래 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12회 연장하여 62부작으로 종영되었다.

등장 인물 [ 편집 ]

주요 인물 [ 편집 ]

이요원 : 덕만공주 역 (유년 시절 : 남지현) – 신라 27대 임금 선덕여왕(善德女王)

고현정 : 미실(美室) 역 (유년 시절 : 유이) –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 등에게 색공한 후궁

엄태웅 : 김유신 역 (유년 시절 : 이현우) – 용화향도, 제15대 풍월주

박예진 : 천명공주 역 (유년 시절 : 김유정, 신세경) – 덕만공주의 쌍둥이 언니, 진평왕의 첫째 딸

김남길 : 비담 역 (유년 시절 : 박지빈) – 미실과 진지왕 사이에서 난 아들. (21회 엔딩 때 등장)

왕궁 인물 [ 편집 ]

유승호 : 김춘추 역 (유년 시절 : 정윤석) – 천명공주와 김용수의 아들. 훗날 태종무열왕. (34~62회)

조민기 : 진평왕 역 (유년 시절 : 강산, 백종민) – 김백정 – 진흥왕의 장남인 동륜태자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만호부인이다.

윤유선 : 마야부인 역 (유년 시절 : 박수진) – 진평왕의 정비

인교진 : 김용춘 역 – 진지왕의 차남, 제13대 풍월주

신구 : 을제 역

정호빈 : 문노 역 – 국선, 제8대 풍월주

김기현 : 거칠부 역 – 문노의 장인

서영희 : 소화 역 – 진평왕의 시녀, 덕만의 양모

이은정 : 초선 역 – 천명의 시녀

정한헌 : 장헌 역 – 진평왕의 시종

이순재 : 진흥왕 역 – 김삼맥종

임호 : 진지왕 역 – 진흥왕의 차남, 동륜태자의 동생이자 진평왕의 숙부, 태종무열왕의 조부이다.

박정철 : 김용수 역 – 진지왕의 장남

정혜선 : 만호부인 역 – 진평왕의 생모. 후에 숙흘종과 혼인하여 만명부인을 낳은 김유신의 외조모.

박영지 : 주진공 역 – 필탄의 아버지, 상주정 당주

권성덕 : 이사부 역

문회원 : 노리부 역

최한호 : 수을부 역

정웅인 : 미생 역 – 미실의 동생, 제10대 풍월주, 예부령

독고영재 : 세종 역 – 미실의 남편, 제6대 풍월주, 상대등(총리)

전노민 : 설원 역 – 미실의 정부, 제7대 풍월주, 병부령

김정현 : 하종 역 – 미실과 세종의 아들, 제11대 풍월주, 조부령

백도빈 : 보종 역 (유년 시절 : 곽정욱) – 미실과 설원의 아들, 일월성도, 제16대 풍월주

박은빈 : 보량궁주 역 – 보종의 딸,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첫째 부인, 실제로는 보라궁주

안길강 : 칠숙 역 – 미실의 호위무사

이정훈 : 예길찬 역

송옥숙 : 서리 역 – 상천관

조명진 : 설매 역

오영수 : 월천대사 역 – 가야 출신의 격물사

강성필 : 산탁 역

김동수 : 협성 역

엄효섭 : 염종 역

김유신 측 인물 [ 편집 ]

정성모 : 김서현 역 – 김유신의 아버지

임예진 : 만명부인 역 – 김유신의 어머니

이문식 : 죽방 역

류담 : 고도 역

문지윤 : 시열 역 (유년 시절 : 신태훈)

전영빈 : 곡사흔 역 (유년 시절 : 정형민)

박영서 : 대풍 역 (유년 시절 : 이석민)

서강 : 양길 역

큐리 : 영모 역 – 김유신의 부인, 하종의 딸

서라벌 10화랑 외 [ 편집 ]

고윤후 : 호재 역 – 실제 호림공. 제14대 풍월주

홍경인 : 석품 역 (유년 시절 : 노영학) – 청룡익도

이승효 : 알천 역 (유년 시절 : 호효훈) – 비천지도

류상욱 : 대남보 역 (유년 시절 : 김상빈) – 백호비도, 미생의 아들

강지후 : 임종 역 (유년 시절 : 김석) – 호국선도

서동원 : 덕충 역 (유년 시절 : 이도현) – 이화정도

장희웅 : 박의 역 (유년 시절 : 서상원) – 동백매도

이상현 : 필탄 역 (유년 시절 : 김태진) – 현무지도

최성조 : 선열 역 (유년 시절 : 오은석) – 운상인도

김동희 : 왕윤 역 (유년 시절 : 최우성) – 천시원도

복야회 [ 편집 ]

주상욱 : 월야 역 – 몰락한 대가야의 왕족. 복야회의 수장

정호근 : 설지 역 – 철제 기술에 특출된 능력자

백제 세력 [ 편집 ]

최원영 : 계백(백제의 달솔) 역

이대연 : 윤충 역

정종현 : 속함성 성주 역

그 외 [ 편집 ]

박재정 : 사다함(제 5대 풍월주, 미실의 연인) 역

양현태

특별출연 [ 편집 ]

박용식 : 흥륜사 주지 역

마멧굴로브 만수르 : 카탄(로마인 상인) 역

진경 : 삼월 역 – 여관

박정우 : 흑산 역 – 시위부의 무사

맹봉학

송민형

손선근

윤영목

공재원 : 신라 대전내관 역

백윤흠

전해룡

오정석

정동규

김광인

고인범 : 중국사신 역

조광유

정병철 : 상인 역

권태원 : 당 사신 소제열 역

오기찬

정병호

이재우

서광재

최윤준

박규점

박우열

최성웅

제작진 [ 편집 ]

제작지원 :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놀부NBG, 서희건설, 천년한우, 서라벌대학

세트지원 : 신라밀레니엄파크

촬영지원 : 경주교육문화회관

촬영협조 : 우외진(경주시청), 이강우, 정상준, 이동수 이석준(경상북도청), 변종경, 황병민(신라밀레니엄파크), 김상윤(경주교육문화회관)

장소협찬 : 충청남도개발공사, 재원테마랜드, 상주시청, 한국레저개발, 경주 블루모아 리조트, 경주소방서

촬영감독 : 김세홍, 채창수, 홍성욱, 김영철

스테디캠 : 김병권

포커스풀러 : 임형준

촬영보 : 문영수, 김성환, 박승민

조명 : 이정학, 정승주, 이진택, 김진평, 최병길, 김동규, 김성종, 임종성, 박언호, 박범준, 이형우, 임길종, 황현태

발전차 : 조윤성, 민광기, 오재봉

동시녹음 : 김수환, 박용준, 김성태, 박광식, 임준아, 김보름

크레인 : 선지윤, 문관영, 박영호

카메라보조 : 김찬섭, 신희경, 고대석, 강승우, 한채열, 김대진

조명크레인 : 김민환

미술제작 : MBC미술센터

미술감독 : 정지섭

세트디자인 : 이영주, 소영준

세트장치 : 김진희, 지윤현, 박동순

작화 : 최영호

소도구 : 이진호, 윤상은, 임수상, 한규석, 유인선, 이용래

의상디자인 : 이혜란, 박현임, 박소연

의장 : 한창섭, 장윤혜, 정문진, 심현아, 김민정, 길혜진

분장 : 임규빈, 윤병택, 이화랑, 심현주, 차상훈, 전영민

미용 : 이은영, 이명순, 신보라미, 최혜빈, 나보미

미술지원 : 김성우, 강치준, 김영민, 곽정훈, 유광호

미술행정 : 최호연

세트 : 편창돈, 고석호

장신구 : 한상대, 윤대원, 송일종

가발 : 이명자, 이희숙

보조출연 : 백석현, 김재련

캐스팅디렉터 : 문형욱

캐스팅 : 정현숙

아역캐스팅 : 아이앤아이, 박소영 외국인캐스팅 : 김상익, 홍승아

무술감독 : 김성실, 김춘근

무술지도 : 김필수(액션마스터), 유관형

특수효과 : 퓨처비전

기술감독 : 신현귀

카메라감독 : 안진영, 김창배, 임대혁

조명감독 : 오승만

조명조감독 : 백광민

음향감독 : 이순조

녹화 : 신동창

영상 : 조향철

스튜디오조명 : 정수동, 김태한, 김덕일

스튜디오음향 : 채윤수, 나희철, 견상은

편집 : 황금봉

편집보 : 권인영, 김혜련

편집감독 : 임경래

종합편집 : 강양운

음향효과 : 김기수, 이석준, 김병구, 홍전민, 문성용, 박영민, 이주원, 김종민

특수영상감독 : 최진형

특수영상 : 박은석, 최장환, 박현영

컬러리스트 : 임신환

컴퓨터그래픽 : 표정은

CG : DTI / 동아방송 예술대학 디지털영상과

타이틀디자인 : 박명호

로고디자인 : 최종훈

음악감독 : 엄기엽

작곡 : 서민영, 김희진

타이틀음악 : 박정식

음악 : 이광희

홍보 : 한임경(남궁성우), 오진이, 이은형

메이킹 : 김병혁

행정 : 홍미란

제작프로듀서 : 윤성호, 정지영

제작행정 : 우경순

보조작가 : 김지운, 김진희

섭외 : 안은남

기록 : 윤수민, 하현정

진행 : 이은호, 유내동, 이헌득, 이용궁, 방승민

연출 : 최준배, 최정규, 박원국, 유희준

시청률 [ 편집 ]

아래는 시청률로,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을 나타낸다.

2009년 회차 방송일 TNmS 시청률 AGB 시청률 부제 (서브 타이틀)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1회 첫 번째 여왕 16.0% 17.1% 15.3% 16.8% 2회 두 번째 여왕 16.6% 17.8% 15.5% 17.2% 3회 세 번째 여왕 21.3% 23.3% 18.2% 20.3% 4회 네 번째 여왕 22.3% 23.8% 20.3% 21.7% 5회 다섯 번째 여왕 21.6% 23.7% 20.6% 23.8% 6회 여섯 번째 여왕 25.2% 27.1% 23.3% 25.2% 7회 일곱 번째 여왕 27.9% 30.0% 25.8% 27.3% 8회 여덟 번째 여왕 29.7% 32.0% 26.9% 29.1% 9회 아홉 번째 여왕 28.1% 30.0% 25.8% 27.6% 10회 열 번째 여왕 27.9% 29.4% 25.5% 26.8% 11회 열한 번째 여왕 29.4% 30.8% 27.8% 29.4% 12회 열두 번째 여왕 29.2% 30.5% 29.1% 30.7% 13회 열세 번째 여왕 29.9% 31.6% 29.0% 30.9% 14회 열네 번째 여왕 31.0% 31.9% 30.0% 31.8% 15회 열다섯 번째 여왕 31.6% 32.8% 30.9% 33.5% 16회 열여섯 번째 여왕 31.7% 33.5% 31.0% 34.0% 17회 열일곱 번째 여왕 30.7% 32.0% 30.4% 32.8% 18회 열여덟 번째 여왕 32.8% 34.4% 30.5% 32.6% 19회 열아홉 번째 여왕 32.7% 34.1% 32.0% 34.0% 20회 스무 번째 여왕 34.9% 36.0% 34.6% 36.3% 21회 스물한 번째 여왕 31.9% 33.2% 29.7% 31.2% 22회 스무두 번째 여왕 35.4% 36.4% 33.2% 35.5% 23회 스무세 번째 여왕 37.5% 39.6% 35.6% 38.0% 24회 스무네 번째 여왕 39.5% 41.7% 38.0% 40.5% 25회 스무다섯 번째 여왕 39.0% 40.4% 37.6% 39.1% 26회 스무여섯 번째 여왕 42.0% 44.3% 39.7% 41.7% 27회 스무일곱 번째 여왕 40.3% 41.7% 38.4% 41.1% 28회 스무여덟 번째 여왕 42.0% 43.6% 41.0% 43.1% 29회 스무아홉 번째 여왕 42.2% 44.7% 40.0% 41.5% 30회 서른 번째 여왕 42.1% 44.4% 41.7% 44.0% 31회 서른한 번째 여왕 43.5% 45.4% 39.7% 42.3% 32회 서른두 번째 여왕 40.6% 42.9% 38.4% 39.8% 33회 서른세 번째 여왕 40.6% 42.1% 39.9% 41.7% 34회 서른네 번째 여왕 42.3% 43.9% 40.0% 43.2% 35회 서른다섯 번째 여왕 41.6% 44.6% 40.8% 44.4% 36회 서른여섯 번째 여왕 39.6% 41.1% 38.9% 42.3% 37회 서른일곱 번째 여왕 39.1% 40.3% 36.9% 39.9% 38회 서른여덟 번째 여왕 39.5% 40.4% 38.2% 40.6% 39회 서른아홉 번째 여왕 39.3% 40.6% 39.2% 41.3% 40회 마흔 번째 여왕 39.6% 40.6% 39.7% 43.4% 41회 마흔한 번째 여왕 38.1% 39.9% 38.1% 40.3% 42회 마흔두 번째 여왕 38.0% 38.8% 37.9% 40.2% 43회 마흔세 번째 여왕 38.3% 38.8% 37.2% 39.3% 44회 마흔네 번째 여왕 37.6% 38.7% 37.8% 40.4% 45회 마흔다섯 번째 여왕 39.3% 41.5% 38.3% 40.9% 46회 마흔여섯 번째 여왕 40.8% 43.0% 39.4% 42.3% 47회 마흔일곱 번째 여왕 41.7% 43.7% 39.6% 42.1% 48회 마흔여덟 번째 여왕 42.4% 44.1% 40.2% 42.6% 49회 마흔아홉 번째 여왕 44.9% 46.7% 43.6% 45.8% 50회 쉰 번째 여왕 44.4% 46.1% 43.3% 45.7% 51회 쉰한 번째 여왕 42.3% 44.4% 39.0% 42.2% 52회 쉰두 번째 여왕 37.7% 39.1% 38.1% 41.1% 53회 쉰세 번째 여왕 35.0% 36.1% 34.8% 37.4% 54회 쉰네 번째 여왕 36.5% 38.3% 34.1% 36.8% 55회 쉰다섯 번째 여왕 35.3% 36.0% 35.3% 37.8% 56회 쉰여섯 번째 여왕 36.9% 38.0% 34.5% 37.4% 57회 쉰일곱 번째 여왕 38.0% 39.1% 34.0% 36.2% 58회 쉰여덟 번째 여왕 36.2% 37.9% 34.4% 35.7% 59회 쉰아홉 번째 여왕 35.8% 36.4% 32.3% 33.9% 60회 예순 번째 여왕 35.8% 37.4% 32.8% 34.5% 61회 예순한 번째 여왕 35.1% 37.1% 32.3% 34.5% 62회 마지막 여왕 (최종회) 37.7% 39.7% 35.7% 38.5% 평균 시청률 35.1% 36.6% 33.6% 35.8%

연장 사유 [ 편집 ]

2009년 8월 31일 : 선덕여왕 방영 분량이 50부작에서 12회 연장되어 62부작으로 변경 및 확정되었다.

역사와 다른 점 [ 편집 ]

드라마 《선덕여왕》은 실제 역사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닌 팩션이기 때문에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등의 실제 사료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위작 논란이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를 많이 참고했다고 주장하나 대부분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2][3]

진흥왕은 51세로 사망하였으나 드라마에서는 진흥왕은 원로배우 이순재(당시 76세)가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모습으로 연기하였다.

진평왕의 뒤를 이은 선덕여왕은 실제로는 진평왕의 맏딸이며 천명공주는 둘째 딸이나, 드라마에서는 이와 반대로 천명공주가 맏딸, 덕만공주가 둘째 딸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이는 필사본 《화랑세기》의 기록을 따름). 더불어 쌍둥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덕만공주가 쌍생으로 궁에서 쫓겨나서 낭도생활을 했다는 것 역시 허구이다.

진평왕의 재위 연도는 서기 579년부터 632년까지로 53년 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30년 정도 밖에 안 됨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 즉 선덕여왕의 유모 소화가 칠숙의 손에 죽으며 “우리는 30년 돌고돌아 결국 그 자리네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소화가 칠숙의 손에 죽는 것이 미실의 반란 와중이고, 미실의 반란이 끝난 후 곧 진평왕이 승하하는 것으로 나온다. 소화와 칠숙의 악연이 천명공주와 선덕여왕의 탄생 때 시작되고, 마야부인이 그 두 공주를 회임한 것이 진평왕 즉위 이전으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이 드라마는 진평왕의 재위 기간을 31년 내지 32년으로 축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실수나 역사에 대한 무지의 소치가 아니고, 드라마의 내용 전개상 의도적으로 했다고 보아야 한다. 즉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진평왕의 재위 기간을 53년으로 하면, 진평왕 즉위 당시 10대 말 또는 20대 초였을 소화, 칠숙, 하종 등과, 적어도 30대였을 미실, 노리부, 설원 등은 진평왕의 승하 시점에는 70대에서 80대의 노인이 된다. 이렇게 나이 많은 노인으로 설정된다면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즉위 기간을 낮출 수밖에 없다. 또한 역사 기록에 나오는 진평왕은 비교적 강력한 군주의 이미지임에 반해, 드라마에서는 아주 유약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김유신의 출생연도가 15년쯤 앞당겨져 있다. 천명공주와 선덕여왕이 언제 태어났는지는 역사 기록에 나와 있지 않지만, 이 드라마대로 마야부인이 진평왕 즉위 이전에 천명공주와 선덕여왕을 회임했다면, 두 공주의 생년은 진평왕이 즉위한 579년이나 그 다음 해인 580년이 된다. 하지만 천명공주와 선덕여왕과는 달리 김유신의 출생연도는 595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51회에서 드디어 여왕이 되었다. 따라서 선덕여왕과 천명공주가 579년이나 580년에 태어난 것으로 한다면, 김유신보다 15세 내지 16세 많으므로 김유신의 아역인 이현우(1993년생)가 나올 때는 선덕여왕이나 천명공주의 역은 성인 배우가 맡았어야 옳겠지만, 천명공주 역은 신세경(1990년생)이, 선덕여왕 역은 남지현(1995년생)이 맡음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맞지 않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 전개상 김유신이나 두 공주의 나이는 비슷한 것으로 설정되어 내용이 진행된다. 드라마의 내용과 별개로 역사적 사실만으로 보자면, 선덕여왕은 출생 연도를 추측할 방법은 거의 없다. 하지만 천명공주의 경우 그의 아들 김춘추가 602년에 태어났으므로, 출산 당시 천명공주의 나이를 어림잡아 16세로 본다면 586년 이전에 태어났다는 것이 된다. 따라서 595년에 태어난 김유신보다 적어도 아홉 살 내외로 나이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줄거리 중의 하나가 천명공주와 선덕여왕이 진평왕 즉위 이후 1년도 안 되어 태어났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역사에 595년으로 기록되어 있는 김유신의 출생연도를 이 드라마에서는 580년경으로 앞당겨 버린 것이 된다.

백제가 신라 장수 검일의 도움을 받아 대야성을 함락시킨 것은 서기 642년이다. 이때 대야성 성주는 김춘추의 사위 품석이었는데, 이 전쟁으로 백제군에 의해 살해된다. 김춘추가 602년생이므로 대야성 함락 당시 40세였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 당시 귀족들이 조혼하는 일이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40세의 나이에 장성한 사위가 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대야성 함락 당시의 김춘추 역을 1993년생인 유승호가 맡았는데, 결국 40세 인물의 역을 16세의 소년이 맡은 것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배역인 것이다.

태종무열왕의 아버지는 김용춘인데, 드라마에서는 김용춘의 형 김용수(화랑세기에만 등장)의 아들로 되어 있다. 이는 필사본 화랑세기의 기록을 따른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미실이 스스로 왕위에 오르기 위하여 수하 장수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조된 픽션이다. 실제 역사서에는 칠숙, 석품이 주도하여 선덕여왕의 즉위 직전에 난을 일으켰다는 점만 기록되어 있다.

드라마에서는 비담의 반란에 미생, 하종, 보종, 주진공, 호재, 필탄 등 미실파 인물들과 귀족들이 대거 가담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삼국사기 등의 사서에는 ‘비담과 염종이 난을 주도하였다’라는 언급만 나타난다.

드라마에서는 보량궁주와 김춘추가 혼인을 한 것으로 나오나, 실제로(필사본 화랑세기에 따르면)는 보라궁주이며 보량궁주는 보라궁주의 동생이다. 또한, 문명왕후는 나오지 않는다.

삼국사기에서는 비담의 난 도중 선덕여왕이 사망하였으나, 드라마에서는 비담의 난이 끝난 뒤 선덕여왕이 승하하는 것으로 나온다. 역사에서 알려진 비담과 선덕여왕에서의 관계는 상대등과 왕 그 이외에는 알려진것이 전혀 없다.

드라마에서 대남보는 미생의 아들로써 등장하지만 실제 대남보는 김용춘의 사람이었으며 미생과는 혈연관계가 없다.

드라마 안에서 진덕여왕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등장하지 않았기에, 마치 선덕여왕의 뒤를 김춘추가 잇는 것처럼 보이는 부면이 있다. 후에 선덕여왕 스페셜 편에서 유알하게 드라마에서 진덕여왕이 언급이 된 장면이 미방송되었음을 보여주는데 그 장면에서는 선덕여왕이 죽기 직전 김춘추에게 왕위를 승만공주에게 넘기라는 유지를 남기면서 김춘추가 승만공주의 뒤를 이을 것을 전하는 내용이 나온다.

음반 [ 편집 ]

선덕여왕 O.S.T [ 편집 ]

선덕여왕 O.S.T Various Artists 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발매일 2009년 9월 14일 길이 1시간 2분 2초 레이블 Sony Music

# 제목 가수 재생 시간 1. Main Title Various Artists 0:45 2. 유리잔 Various Artists 2:02 3. 미실 테마 Various Artists 3:27 4. 달을 가리운 해 이소정 3:42 5. 발밤발밤 홍광호 3:43 6. 바람꽃 (E.S) 예송 4:04 7. 아라로 아이유 3:46 8. 도리안 (到離岸) Various Artists 3:43 9. 비재 (比才) Various Artists 1:48 10. Passo Dopo Passo 폴 포츠 3:43 11. 바람꽃 (E.S) 아이유 4:05 12. Come, People Of God 이소정 3:42 13. 사라 (紗羅) Various Artists 3:57 14. 가질 수 없는.. 안을 수 없는.. Various Artists 3:43 15. Destruction Of The Kingdom Various Artists 2:37 16. 덕만 테마 Various Artists 3:35 17. 하눌나리 Various Artists 1:56 18. 낭장결의 Various Artists 1:48 19. Dreams Various Artists 3:45 20. The Rising Empire Various Artists 2:11 총 재생 시간: 1:02:02

Special OST [ 편집 ]

# 제목 가수 재생 시간 1. 오직 한사람 엄태웅 4:12 2. 그대가 그립습니다 주상욱 3:44 3. Impression 엄태웅 3:41 총 재생 시간: 11:37

Special OST Part. 2 [ 편집 ]

# 제목 가수 재생 시간 1. 悲談 (비담) (슬픈 이야기) 이요원 4:20 총 재생 시간: 4:20

도서 [ 편집 ]

책 이름 출시일 저자 판형 출판사 국제 표준 도서 번호 선덕여왕 세트 (전 3권) 2009년 8월 17일 류은경 A5, 148*210mm MBC프로덕션 ISBN 9788996047889

수상 경력 [ 편집 ]

표절 논란 [ 편집 ]

2012년 12월 24일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권택수)는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1000만원 등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였으나[4] 2014년 7월 24일 대법원 3부(박보영 대법관)는 “내용이 유사하다고 볼 수 없고 뮤지컬과 드라마가 독립적으로 작성되어 같은 결과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취지로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였다.[5] 이후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이 진행되었고, 2015년 5월 14일 대법원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저작권 침해를 한 적이 없다는 판결을 확정하여, 5년 간 진행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6].

참고 사항 [ 편집 ]

전작 내조의 여왕과 함께 2009년 12월 열린 제 22회 한국방송작가상 시상식 드라마 부분 후보에 올랐으나 “단수집필자에 의해 쓰여진 순수 창작물 위주”라는 한국방송작가상 규정에서 미달되어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7] .

. 2010년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선덕여왕》이 상연되었다.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비즈한국]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선덕여왕’ 때문이다. ‘히트’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김영현, 박상연 작가 콤비의 작품을 대부분 좋아하는데, 그래도 ‘선덕여왕’을 첫손에 치는 건 매혹적인 캐릭터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고현정이 연기한 미실이 있지 않은가! 그러니 유튜브에서 ‘선덕여왕 명장면’ 같은 제목을 잘못 누르면 10년이 지났음에도 또 밤잠을 설치는 거다.

‘선덕여왕’은 한국 사극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신라시대 첫 여왕인 선덕여왕이 어떻게 왕위에 오르고 시대를 지배하는지를 보여준다. 김영현 작가가 썼던 ‘대장금’도 있었지만 사극에서 여성 서사, 그것도 궁중암투가 아닌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다는 건 분명 눈에 띄는 시도였다(‘명성황후’가 있었지만 어쨌든 왕비였고, ‘선덕여왕’ 직전 ‘천추태후’도 방영했지만 결과나 평이 좋지 못했다).

조선, 고려에 비해 자료도 많지 않은 신라가 배경인 데다 팩션사극이라는 장르상 과한 설정이 많은 편이다.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이요원, 아역 남지현)은 천명(박예진, 아역 신세경, 김유정)과 함께 쌍둥이로 태어나는데, 왕이 쌍둥이를 낳으면 성골 남자의 씨가 마른다는 뜻의 ‘어출쌍생 성골남진’이라는 불길한 예언이 있어 출생 직후 빼돌려져 중앙아시아 타클라마칸에서 성장한다.

훗날 왕이나 영웅이 되는 인물이 어릴 적 출생의 비밀을 품은 채 고생을 겪는다는 성장 스토리가 유독 사극에 많긴 하지만, 일국의 공주가 한반도를 벗어난 타국에서 자란다는 설정은 스케일이 남다른 편이었다. 애초 진위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 필사본에서 모티브를 얻은 ‘선덕여왕’은 상당수 인물의 활동 연령대를 다르게 설정하는 등 역사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가 되었다.

국민드라마로 등극할 수 있었던 건 단연 출연진의 빼어난 연기 덕. 흔히 연극을 배우의 예술, 드라마를 작가의 예술, 영화를 감독의 예술이라 한다. ‘선덕여왕’도 논란은 있을지언정 독특한 설정과 귀에 콱 박히는 좋은 대사, 지금도 종종 쓰이는 BGM(배경음악) 등 여러 장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세 꼭지점 중 두드러지게 돌출돼 보이는 건 단연 연기였다.

타이틀 롤을 맡은 선덕여왕 덕만 역의 이요원, 김유신 역의 엄태웅부터 첫 회 진흥왕을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순재, 진평왕 역의 조민기, 상대등 을제 역의 신구, 마야부인 역의 윤유선, 진평왕의 시녀이자 덕만의 양모인 소화 역의 서영희, 미실의 남편인 세종 역의 독고영재, 미실의 정부인 설원 역의 전노민, 미실의 동생 미생 역의 정웅인 등 경력이나 연기력에 있어 인정을 받는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낮은 비중으로 존재감이 덜했지만 미실의 찌질한 아들 하종을 맡은 김정현이나 밉상 화랑 석품을 연기한 홍경인도 후덜덜한 구력을 자랑하는 배우들. 그뿐인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묘한 인물인 비담을 연기한 김남길 같은 경우 이 작품으로 일약 스타로 거듭났다.

그리고 미실 고현정. 많은 사람들이 미실이 퇴장하는 50회까지는 드라마 ‘미실’이었고 이후부터가 진짜 ‘선덕여왕’이라고 말할 정도로 독보적인 연기를 펼친 고현정이 없었다면 ‘선덕여왕’의 성공은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온몸으로 체화한 미실 캐릭터는 악역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덕만을 제치고 진주인공 역할을 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해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건 당연했다. 입꼬리와 눈짓, 눈썹 등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감정연기가 얼마나 매혹적이었던지(미모는 두말하면 입 아프니까 관두자)! 미실이 던지는 수많은 명대사를 들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그래요, 신라는 미실님이 가져야 해요”라고 주절거렸을 정도였다고.

‘선덕여왕’은 신라라는 나라의 통치 자리를 두고 덕만과 미실의 대립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에 필연적으로 정치자의 덕목과 그들이 추구하는 리더십에 대해 다뤘다. 시청자들이 ‘6분 토론’이라고 명명했던 장면이 대표적이다. 천문을 이용해 권력을 누리던 미실에게 덕만이 첨성대를 지어 백성 모두가 천기운행을 알게 하겠노라 선언하자 미실이 조용히 분노한다.

“공주님, 세상은 종으로도 나뉘지만 횡으로도 나뉩니다. 세상을 횡으로 나누면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 세상을 횡으로 나누면 공주와 저는 같은 편입니다. 우린 지배하는 자입니다. (중략) 우리는 정쟁을 하고 있습니다. 정쟁에도 규칙이 있는 것입니다. 이건 규칙 위반입니다.”

이 대사에서 우리는 당파가 달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섭게 결집하는 정치인들의 논리,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심리를 읽었다. 토론을 끝내는 미실의 대사도 인상적이다. “미실은 환상을 이야기하고 공주님께선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허나 그 희망이라는 것이, 그 꿈이라는 것이 사실은 가장 잔인한 환상입니다.” 환상을 조장해서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인들도 싫지만, 때로 진실과 희망과 꿈을 버거워하고 외면하는 것도 사실인지라 유난히 뼈아픈 대사였다.

지도자에게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지, 지도자의 삶이 얼마나 외로운지 읊었던 대사도 기억난다. 왕이 되겠다는 덕만에게 김유신은 이렇게 말한다. “너한테 배웠거든. 지도자는 항상 따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그러니 나도 그럴 것이다. 난 항상 요구할 거고, 넌 어둠 속을 혼자 걸어가면서 헤쳐 가야 해.” 지금은 제왕이 다스리던 시대가 아니니 다소 느낌은 다르겠으나 지도자의 힘듦을 잘 표현했다고 본다.

사람을 얻는 자가 시대를 얻는다고 ‘선덕여왕’은 말했다. 마력의 권력자 미실은 매혹의 카리스마와 극도의 공포로 사람을 얻었고, 이상적인 지도자로 그려진 덕만은 진실과 희망, 신의와 꿈을 공유하며 사람을 얻었다. 물론 덕만의 그것이 정답이란 건 아니다. 시대에 따라 요구되는 리더십은 달라지니까. 그러니 사람들은 어떤 덕목을 갖춘 리더를 뽑아야 할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자는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얻어야 할지 서로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할 밖에.

필자 정수진은?

영화를 좋아해 영화잡지 ‘무비위크’에서 일했고, 여행이 즐거워 여행잡지 ‘KTX매거진’을 다녔지만 변함없는 애정의 대상은 드라마였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인물 소개 읽는 것이 취미이며, 마감 때마다 옛날 드라마에 꽂히는 바람에 망하는 마감 인생을 12년간 보냈다. 최근에는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유튜브에 있다는 걸 깨달은 후 신대륙을 탐험하는 모험가처럼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중이다.

정수진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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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청률 대박 ‘선덕여왕’, 3년만에…충격

법원이 43.6%의 시청률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0위를 기록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권택수)는 24일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1000만원 등 2억원을 배상하라”며 사실상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제작사인 ‘그레잇웍스’ 김지영 대표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창작뮤지컬 ‘무궁화의 여왕 선덕’을 표절했다”며 MBC와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상연 작가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 재판에서다. “표절이라 보기 힘들다”는 1심 재판부의 판결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선덕여왕’의 지상파·케이블·DMB·인터넷 재방영을 금지하고 DVD나 서적 등 2차 저작물에 대한 판매를 금지했다. ‘선덕여왕’은 광고 수입과 해외 수출 등으로 총 540억원대 수입을 올린 ‘대박 드라마’다.

이번 판결은 2004년 법원이 MBC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이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를 표절했다고 판단한 이후 드라마 표절 소송에서 나온 두 번째 원고 승소 사례다.

‘선덕여왕 표절’ 소송의 핵심 쟁점은 ▶뮤지컬 대본을 피고가 접했는지 여부 ▶주제·줄거리의 유사성 ▶등장인물의 관계 및 성격의 유사성 부분이다.

재판부는 “원고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을 연구하며 뮤지컬·출판·전시 등을 기획한 ‘로즈오브샤론’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MBC가 책 발간 등을 이유로 원고와 접촉한 점 등으로 미루어 대본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제와 줄거리·등장인물 등 내용에 대해서도 “사건 대본과 드라마는 장르적 특성, 등장인물의 수, 성격이나 역할, 세부적 묘사와 사건 전개의 세밀함 등에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 줄거리가 일치하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갈등 등이 상당할 정도로 동일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선덕이 서역 사막에서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점 ▶선덕과 김유신의 사랑 ▶미실과 선덕의 권력 대립 등 역사적 사실과 다른 허구까지 일치하는 점을 표절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피고 측은 “유사성을 인정하더라도 아이디어의 경우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극 저작물에서 주제·인물·구성 등 설정 하나하나는 독립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해도 전체적 저작물은 보호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선덕여왕’ 표절 소송에서 승소한 김지영 대표는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소송을 시작해 지금까지 3년이 걸렸다”며 “법원이 명확한 기준을 세워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대형 방송사 등의 횡포를 없애고 창작 의욕을 고취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어=선덕여왕 표절 소송에서 1심과 2심에서 엇갈린 판결이 나온 것은 표절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류 열풍 등으로 문화콘텐트가 중요해지면서 매년 한국저작권협의회에 40~50여 건의 표절 감정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도 KBS 드라마 ‘아이리스’ 등 10여 건의 표절 소송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표절에 대한 세세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아 아직도 판단 기준이 불명확하다.

선덕여왕의 경우 1심 재판 당시 서울대 ‘기술과 법센터’에서 4개월간 감정 끝에 표절이란 결론을 내렸지만 재판부가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은 지적재산권 재판부를 두고 표절 소송을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선덕여왕’ 소송처럼 재판부마다 판단이 다른 경우가 많다.

지적재산권 재판을 맡고 있는 한 판사는 “음악·드라마·영화 등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 표현을 다루는 것이라 유사성을 논리적으로 따지기가 어렵다”며 “대법원 판례도 많이 나오지 않아 표절 시비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황의인 변호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본격적으로 발효되면 해외에서도 표절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표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서둘러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저작권 관련 기준을 세우고 분쟁을 해결하는 곳은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법원뿐이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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