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엔딩 | 당신이 모르는 설국열차의 진짜 엔딩! 설국열차를 탈출한 요나는 어떻게 됐을까? 29404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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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엔딩은 요나와 티미가 열차를 탈출한 후 곰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설국열차 시리즈의 찐엔딩이 아닙니다. 설국열차 원작 만화 4권 종착역편에서 설국열차 영화의 진짜 엔딩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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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영화)/줄거리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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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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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스포O) – 네이버 블로그

설국열차. (Snowpiercer).. SF, 액션, 드라마 2013.08.01 125분 한국 15세 관람가. 줄거리.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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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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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

영화는 빈민칸에서 앞칸으로 가려는 사람들을 비춥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sf 액션 드라마. 감독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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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herbada.tistory.com

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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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by 다락실 2021. 3. 25. 3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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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raksil-hyejin.tistory.com

Date Published: 4/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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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결말해석, 예상했던 실망 – 타리스만

설국열차는 동명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줄거리야 안봐도 뻔하다. 인류멸망하고 최후의 생존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열차 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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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ali.tistory.com

Date Published: 1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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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의 결말이 허무하다는 사람들에게 – 엔터미디어

설국열차는 폐쇄된 생태계이자 계급사회의 축소판이다. 승객들은 탑승당시 정해진 계급에 따라 기차 안에서의 위치를 부여 받는다. 가까스로 꼬리 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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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ntermedia.co.kr

Date Published: 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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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 (결말,원작,해석) – NAM IT LOG

그럼, 영화 설국열차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봉준호 스크린 스토리 봉준호 각본 봉준호, 켈리 매스터슨 원작 장 마르크 로셰트, 자크 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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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travel.tistory.com

Date Published: 1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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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에반스 틸다 …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 억압 사회 … 세계 정상이 모여서 지구 온난화 문제를 협의한다. 그들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지구에 온도하강 물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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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ssmovie.tistory.com

Date Published: 8/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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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원작 결말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1편꼬리칸에서 상류층을 위해 목숨을 건 노동을 강요받는(나가면 얼어죽는데, 나가서 물자를 주워오는등)것에 불만을 가진 꼬리칸 사람들이 점점 윗쪽 칸으로 전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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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9/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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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설국열차 엔딩

  • Author: 리뷰엉이: Owl’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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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6.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awySOZ13O4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스포O)

설국열차

(Snowpiercer)

★★★★☆

SF, 액션, 드라마 2013.08.01 125분 한국 15세 관람가

줄거리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틀린 부분이 있으면 친절하게 댓글로 알려주세용~^_^

스포 완전 있으니 결말 알고싶지 않으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영화는 지구의 빙하기가 시작되는 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시작됩니다.

자구 온난화를 극복하기위해 각국의 정상들이 만나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기구를 실행시키는 것에 대해 찬성을 하게되고,

지구 대기 전체에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물질 CW-7(Cold Weather)을 살포합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지구는 냉각기에 빠지게 됩니다.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어느날 앞쪽칸에서 온 사람들은 꼬리칸의 아이들을 데려가게되고,

그들을 향해 신발을 던진 아이의 아빠 앤드류(이완 브렘너)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곧 일으킬 때가 왔다는 것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들이 식량으로 먹는 프로틴바(단백질바)에 항상 누군가 쪽지를 보내 그들에게 팁을 줍니다.

(나중에 그들의 식량을 만드는 열차의 칸에서 그들의 프로틴바는 바퀴벌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답니다.)

그들을 지키는 앞칸의 경비병들의 총에 총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들은 폭동을 일으킵니다.

열차를 설계한 남궁민수(송강호)와 그의 딸 요나(고아성)의 도움을 받아

그들은 열차 한칸 한칸 앞으로 전진하게 됩니다.

남궁민수와 요나는 크로놀(공업용 인화물질로 흡입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마약의 일종)중독으로

감옥에 갇혀있었는데 커티스는 그들을 꺼내주게 됩니다.

남궁민수는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말보로 한대를 피웁니다.

성냥은 던져버리고 곁에있던 꼬마가 줍게됩니다.

크로놀 중독자인 그들에게 객실의 문을 한칸씩 열 때마다 크로놀 한개씩을 주기로 거래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한칸 한칸 나아갈때마다 앞칸의 사람들과 싸움을 벌이는 커티스 일행

기차는 통과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는 동굴로 진입하게되고

앞칸의 진압자들은 적외선 안경을 쓰고 그들을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커티스 일행은 더이상 전진할 수 없게되고,

그때 남궁민수의 성냥을 생각해낸 커티스는 불을 밝혀 그들과 맞서 싸우게되고 싸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됩니다.

계속해서 나아가던 커티스에게 길리엄(존 허트)는 희생된 사람이 많은데

여기서 멈추는게 어떻냐. 우리는 이미 물을 공급하는 칸을 차지했으니 그들과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커티스는 기차의 심장인 엔진까지 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계속 전진합니다.

동굴에서의 투쟁중 메이슨(틸다 스윈튼)을 인질로 잡게되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계속 앞칸으로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앞칸으로 가면 갈수록 꼬리칸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등장합니다.

식물원과 수족관. 수족관에서는 초밥도 먹을 수 있답니다.

어린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유치원에 도착하게되고,

선생님은 위대한 윌포드님~ 우린 윌포드님 덕분에 살아가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답니다~

그리고 커티스 일행은 선생님에게 기습적으로 총을 맞게됩니다.

그곳에서 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게 됩니다.

꼬리칸의 사람들 또한 부활절 계란을 나누어주러 온 사람들에게 총을 맞게됩니다.

그들은 클럽과 사우나 1등석을 지나 앞으로 계속 나아가게되고

그들을 따라온 윌포드(에드 해리스)의 부하 프랑코(블라드 이바노브)와 싸워

커티스와 남궁민수 요나만 살아남게 됩니다.

그들은 앞칸으로 전진하고 결국 윌포드의 문까지 도달하게됩니다.

커티스는 윌포드의 방문을 열어달라고 하지만 남궁민수는 이 방의 문은 자신이 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때 그방문이 열리면서 윌포드와 커티스가 만나게 됩니다.

윌포드는 이 폭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쪽지를 보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실 자신은 길리엄과 친구사이이며, 이 폭동은 원래 그 동굴에서 끝났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냥을 가지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었고 네가 결국 여기 엔진까지 왔다고 말합니다.

계속 늘어나는 인구수를 가끔씩 조절해줘야 하는 역할또한 자신의 일이라고 말합니다.

충격을 받은 그에게 윌포드는 자신의 자리를 이제 네가 맡아달라고말합니다.

그때 죽지않았던 프랑코가 그들을 향해 걸어오게되고 윌포드 방 앞에서 남궁민수와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남궁민수는 요나에게 열차 밖으로 나가는 문 손잡이에 크로놀을 붙이고, 성냥으로 불을 붙여 폭파시키라고 합니다.

자신이 계속 밖을 바왔는데 이제 얼음이 녹기 시작했다며 나가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나는 커티스와 윌포드에게 다가가 윌포드의 방바닥 타일을 뜯어내려고 합니다.

커티스는 요나의 이상한 행동에 윌포드의 방바닥 타일을 들어보게되고

그 곳에는 꼬리칸에서 그들이 데려갔던 어린 아이들중 한명이 기계대신

기차의 기계부품 역할을 하고 있었답니다. (기계 대신 이물질을 빼내고 있는것 같았어요~)

커티스는 자신의 팔을 기계사이에 끼워넣고 그 아이를 꺼내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문에 불을 붙이게되고 문이 폭발하는 순간 남궁민수와 커티스가

요나와 그 아이를 끌어안아 폭발에서 구한답니다.

폭발과 함께 열차는 전복되게되고 커티스와 남궁민수의 보호로

요나와 아이는 살아남게됩니다.

그들은 열차 밖으로 나오게되고 눈속에서 곰을 보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설국열차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나 감탄을 많이 했답니다.

사람마다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이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좋았네요~

마지막의 곰은 희망을 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살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괜찮아 졌다는 뜻으로 저는 그렇게 해석했네요~^_^

그나저나 틸다스윈튼이 1인2역으로 나왔다는데 도대체 어디에 어떤역할로 나온건가요 ㅋㅋ

무튼 정말 인상적인 영화였네요~ㅎㅎ 저는 정말 강추네요!!!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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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입니다. 설국열차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자급자족 시스템을 갖춘 대형 설국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입니다. 긴 열차 안에도 계급칸이 있습니다. 꼬리칸은 빈민칸 앞칸은 초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귀족칸입니다. 영화는 빈민칸에서 앞칸으로 가려는 사람들을 비춥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sf 액션 드라마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해리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영화는 지구온난화의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CW-7’을 살포합니다는 결의안을 발표하는 뉴스로 시작합니다. CW-7을 뿌리는 비행기 3대의 모습이 나옵니다. 냉각제의 살포를 통해 대기 온도가 적정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찬 대사와 함께.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그리고 17년 후,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는 빙하기가 오게 되고 지상의 모든 것이 얼어붙는다. 윌포드라는 인물이 일생일대의 계획으로 만든, 완전 자급자족 시스템을 갖추고 전 세계를 1년에 걸쳐 횡단하는 초대형 설국열차만이 얼어붙은 지구 위를 질주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기차가 출발하고 나서 생존자들이 달리는 설국열차에 강제적으로 추가 차량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대량의 인구가 기차에 무임승차했고, 무임승차한 인원들은 꼬리칸이라 불리우는 기차 가장 끝쪽에 몰아넣어진다. 여기까지가 설국열차 프리퀄에 나오는 내용이다. 작중 꼬리칸의 존재 의의는 앞쪽 칸에서 불가능한 인적 자원의 충원으로 여겨진다. 작품 중간에 선생이 말하듯 설국열차는 원래 유람열차로 운용되고 있었던 물건이다. 앞쪽 칸의 승객은 그냥 돈 많은 관광객이고, 중간 칸의 사람은 경비원이나 청소부들을 포함한 설국열차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직원으로 추가적인 인적 자원의 충원은 불가능하다.

질주하고 있는 기차의 맨 끝, 꼬리칸에서는 주기적으로 방탄복과 방탄모,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들로부터 ‘단백질 블록’이란 유일한 먹거리가 한 사람당 한 개씩 배급된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야간 점호를 실시하는데 갑자기 건강 확인이라며 꼬리 칸의 아이들을 불러모은다. 그리고는 노란 옷을 입은 윌포드의 비서 클로드(엠마 레비)가 들어와서는 줄자로 어린 아이들의 키를 재어보더니 타냐의 아들 티미와 앤드류의 아들 앤디를 강제로 데려간다. 당연히 타냐와 앤드류는 격렬하게 반발했고 타냐는 그러다 군인들에게 두들겨 맞아 제압당하고 앤드류는 자기 신발을 벗어서 클로드에게 던지기까지 하며 항의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이 때문에 클로드는 머리를 다쳐 피가 나게 되고, 앤드류는 그 대가로 클로드에게 신발을 던진 오른팔을 바깥에 내놓아 냉동시킨 뒤 박살내 버리는 끔찍한 형벌을 받는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팔을 얼려 부수는 7분의 형벌 중 설국열차의 총리 메이슨은 꼬리칸의 배은망덕함과 무례함을 질타하며 마땅히 정해진 자리에 대한 일장연설을 가합니다. 이 와중 쓰러진 앤드류를 보살피려 다가오는 길리엄과 일행을 군인이 총을 겨누며 막아서지만 메이슨은 ‘쓸모없는’ 총은 치우라며 병사를 물립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꼬리칸의 사실상의 지도자이자 행동대장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그런 상황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고,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도자인 길리엄(존 허트)과 상담하면서, 그리고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분석하고 있는 중이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커티스는 일정 주기마다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인 양갱 단백질 블록 중 하나에 숨겨져 오는, 미지의 정보원이 보내는 붉은 쪽지를 보며 때를 기다립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그러던 어느 날, 꼬리칸이 반란을 준비하고 있는 도중 점호 일정이 바뀌어 군인들이 들이닥치고 반란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에드가는 소란을 일으키고 꼬리칸 사람들이 동조하여 시끄러워지는 찰나, 커티스는 소란이 일어난 틈을 타 위험한 도박을 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커티스는 슬쩍 군인들 옆을 지나갈 때 탄창에 잔탄 확인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에 총알이 보이지 않은 것과, 앞서 메이슨의 “쓸모없는” 총을 치우란 발언에 주목해 4년 전 꼬리칸의 맥그리거 반란 때 군인들이 총알을 다 썼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군인들의 소총이 빈 총인지 아닌지 보기 위해 앞으로 내달려 군인 손의 총을 쥐어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본 것.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커티스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고, 4년 전에 일어났던 ‘맥그리거의 반란’을 진압하느라 총알은 ‘멸종’되었기 때문에 “철컥” 하는 공허한 소리만이 울려퍼졌다. 이를 확인한 커티스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에드가는 군인들에게 총알이 없음을 소리쳐 알리고, 무력한 군인들은 성난 꼬리칸 빈민들한테 제압당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파죽지세로 나아간 꼬리칸 사람들은 감옥칸까지 나아가는 데 성공합니다. 커티스는 이곳에서 붉은 쪽지에 적혀 있던 보안 설계자 남궁민수(송강호)를 찾아내고, 그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나 그는 시큰둥하게 비협조적인 자세로 나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그러자 커티스는 남궁민수가 마약성 화학 물질인 크로놀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 문을 열 때마다 크로놀 한 개씩을 주겠다며 그를 회유합니다. 하지만 남궁민수는 문 하나를 열 때마다 크로놀을 자신의 딸 요나의 몫까지 두 개씩을 요구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감옥칸 앞쪽에는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운영하는 옛 꼬리칸 출신 폴은 반쯤 정신이 나가 있었습니다. 커티스는 블록 생산통 안을 들여다보았는데 그곳에선 바퀴벌레들이 갈리면서 블록으로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꼬리칸 사람들은 말 그대로 벌레를 먹은 것. 커티스는 역겨워하면서 분노합니다. 얼마나 충격적이었던지 커티스는 역사를 기록하는 꼬리칸의 화가에게 이건 기록하지 말아달라고 했을 정도였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하지만 진실을 모르는 나머지 사람들은 그나마 귀한 식량인 단백질 블럭이 쌓여 있는 걸 보고 환호하며 챙기기도 합니다. 이것들을 만드는 폴은 친구들에게 바퀴벌레를 먹이는 죄책감인지 아니면 정체를 알고도 바퀴벌레로 연명해야 하는 상황 때문인지 미쳐버렸는데, 커티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따지자 “나도 먹는데 뭘”이라며 얼이 빠진 얼굴로 태연하게 블럭을 먹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이후 문을 계속 열어서 전진하던 도중 남궁민수의 딸인 요나가 뛰어난 청각을 바탕으로 문 너머에 뭐가 있는지 알아채는 모습을 보여주자 커티스는 남궁민수가 물 공급칸 바로 앞 칸의 문을 여는 동안 이 문 너머에 뭐가 있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잠깐 동안 문 앞에 서 있던 요나는 다급하게 남궁민수에게 문을 열지 말라고 외치는데, 한 발 늦어 문은 열려버리고 꼬리칸 반란군들이 본 것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진압군이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총알은 멸종되어서 총기로 무장한 병사는 없었지만, 꼬리칸 반란군들이 그냥 대충 집어든 연장에 맨몸인데 비해 진압군은 전원 목까지 가리는 방탄조끼나 두꺼운 가죽 코트를 입고 눈 또는 입만 내놓는 복면을 쓴 채 날이 선 도끼나 창 등으로 무장해 있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약간의 대치 후 본격적으로 전투가 일어나고 한바탕의 유혈사태가 벌어지던 도중, 설국열차는 가파른 절벽을 달리면서 선로에 내려앉은 거대한 빙벽들을 뚫고 지나가며 심하게 요동친다. 잠깐 전투는 중단되고 설국열차는 예카테리나 다리에 근접합니다. 이후 빙벽을 돌파하며 설국열차가 크게 흔들려 중단됐던 전투가 다시 재개되나 싶었지만, 날아오는 거대한 망치에 놀라 다시 전투는 중단된다. 이 와중에 겸사겸사 새해 맞이도 해주시고.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한편 메이슨과 간부들이 나타나 너희 반란군은 곧 죽을 거라고 비웃는데, 그와 함께 남궁민수가 반란군에게 “너네 이제 좆됐다(You’re all fucked).”라며 경고를 합니다. 곧 갑자기 설국열차의 전등이 꺼지기 시작하고, 터널을 지나가며 설국열차는 완전한 암흑 상태가 된다. 진압군은 일제히 야간투시경을 꺼내 쓰고 꼬리칸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데, 꼬리칸의 중국인 소년 첸이 남궁민수로부터 훔쳐놨던 성냥으로 횃불을 만들어 맨 꼬리칸에서 물 공급칸 앞까지 가지고 온다. 첸, 팔을 잃은 앤드류에서 그레이를 통해 전달된 횃불은 판을 뒤집는다. 성화봉송 숫적으로는 밀리던 진압군은 일방적인 시야의 이점을 잃자 횃불을 들고 달려오는 꼬리칸 사람들에게 역전당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이 와중에 커티스는 그레이의 단검 투척에 쓰러진 메이슨을 잡으러 가는데, 경비대장 간부가 에드가를 인질로 잡고 불러세워 커티스를 막는다. 에드가를 구하려면 메이슨을 잡을 수 없고, 메이슨을 잡으러 가면 에드가의 목숨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고민하던 커티스는 결국 눈 질끔 감고 다시 메이슨을 향해 질주, 결국 에드가는 그대로 검에 꿰여 살해당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커티스는 그대로 전진하여 설국열차의 2인자이자 총리인 메이슨(틸다 스윈튼)을 포로로 잡고, 전투가 반란군의 승리로 마무리 되어가는 과정에서 에드가를 죽인, 관리자 간부 형제 중 동생이 요나에 의해 우발적으로 창에 복부가 꿰뚫려 죽는다. 포로로 잡힌 메이슨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앞칸을 잘 아는 점과 지위가 높은 점응 과기하며 조력할 것을 약속하고 비굴하게 살아남는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진압군과의 전투는 승리했지만 꼬리칸 사람들은 너무 지치고 다쳐 반란의 지속이 힘들 지경이었다. 원래 커티스는 길리엄의 설득에 의해 물 공급칸까지만 가려 했는데, 이 계획을 듣자 메이슨은 어이없어하며 물 공급칸은 단순히 정수시설일 뿐 정수될 물은 맨 앞 칸에서 오는 거라고 얘기해준다. 바꿔 말하면, 물 공급칸 따위로는 앞 칸과 협상을 할 수가 없다는 뜻이었다. 길리엄은 여기까지 온 것은 그 누구도 못한 일이니 이쯤에서 반란을 그만두고 돌아가자고 말하나, 커티스는 얼마나 가든 엔진을 차지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고, 그러니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소수 정예로 앞 칸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커티스는 남궁민수, 요나, 타냐, 앤드류, 그레이와 함께 앞쪽칸으로 메이슨을 앞세워 나아간다. 앞칸들은 꼬리칸과는 정반대로 아늑하고 깨끗한 곳이었다. 그들은 아쿠아리움 칸에서 잠시 초밥을 즐긴다. 메이슨도 초밥을 먹으려고 하나 커티스는 단백질 블록을 던져준다. 메이슨은 단백질 블록을 집어들고 영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결국 먹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고기 저장칸을 지나 교실칸에 다다르기 전 메이슨은 ‘교육 차원에서’ 수갑을 풀어달라고 하지만 수갑을 풀어주지는 않고 대신 손목에 천을 덮는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교실칸에 들어선 메이슨은 커티스 일행을 꼬리칸에서 온 손님으로 소개하고, 교실칸에서는 만삭의 선생님이 앞칸 승객들의 아이들에게 윌포드 찬양 식의 세뇌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이후 시험에 꼭 나오니 보라며 ‘얼어붙은 7인’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얼어붙은 7인은 15년전(설국열차 가동 3년 후) 설국열차를 떠나 살아보겠다고 탈주한 7명의 사람들이 추위에 못 견뎌 언덕 하나도 넘지 못한 채 얼어붙은 사건을 가리키는데, 이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반복적으로 ‘우리는 기차 밖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노래가 끝나자 앞쪽 칸에서 윌포드의 새해 축하 기념 선물이라며 삶은 달걀이 가득 담긴 수레와 함께 대머리의 남자가 온다. 그 남자는 앞칸 꼬리칸 가리지 않고 커티스와 동료들에게 달걀을 나눠주고 수레를 밀며 뒷칸으로 향합니다. 커티스의 달걀에는 붉은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 편지의 내용은 ‘피’였다. 달걀 수레와 마주친 뒷칸 사람들은 “닭은 멸종된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대머리 남자는 상냥하게 “설국열차엔 멸종됐다고 잘못 알려진 게 꽤 많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준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그러자 궁금증이 도진 화가는 또 어떤 게 있는지 묻고, 대머리 남자는 나지막히 “이거”라 답하며 앞쪽의 선생님과 동시에 각각 달걀 바구니/수레에서 실탄이 장전된 총을 꺼내 난사합니다. 바구니에서 기관단총을 꺼내 기습적으로 난사해대는 선생님에게 앤드류는 머리를 맞고 사망. 그레이가 칼을 투척하여 선생님을 죽인다. 메이슨은 떨어진 총을 집어들지만 곧바로 제압당하고, 이건 내가 지시한 게 아니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나 커티스에게 총살당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한편 뒤쪽에선 대머리 남자가 돌격소총을 난사하며 살아남은 진압군의 포박을 풀어주고, 뒤이어 달걀 수례를 엎어 그 속에 들어있던 수 정의 돌격소총들을 비롯한 총들을 주워들고 진격하는 진압군들에 꼬리칸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 와중에 정신적 지주이던 길리엄도 붙잡혀 경비대장 간부에게 권총으로 총살당합니다. 이는 설국열차 18주년 특별 영상으로 생중계되어 교실칸의 TV로 보고 있던 커티스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꼬리칸의 정리와 길리엄의 처형을 마친 경비대장 프랑코가 돌격소총을 들고 추격하다 설국열차가 크게 회전하는 구간을 이용해 저격을 가하고, 커티스의 응사로 잠시간 둘 사이의 장거리 사격전이 벌어진다. 이 싸움으로 인해 깨진 유리창으로 한 송이 눈이 날아들고, 남궁민수는 그 눈송이를 바라본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결국 커티스 일행은 이판사판으로 계속 앞쪽으로 전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수영장, 게임장, 마약 파티장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것을 보고, 꿈에도 몰랐던 상류층의 세계를 보면서 아연실색에 빠진다. 하지만 도중 사우나 칸에서 동료인 타냐와 그레이도 뒤따라온 프랑코와 사투를 벌이다 사망합니다. 커티스, 그레이와 격투를 벌이고 어께에 단검이 꽂힌 프랑코는 남궁민수에게 얻어맞고 커티스에게 칼을 맞아 쓰러진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온갖 고생을 겪어가며 마침내 엔진실 앞에 다다른 커티스, 남궁민수, 요나. 굳게 닫힌 엔진실 문 앞에서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인다. 요나는 크로놀과 클럽에서 놀던 승객이 준 술 탓에 곯아떨어져 버리고 남궁민수는 가지고 있던 인류 최후의 담배 한 개피(말보로 라이트)를 커티스에게 준다. 커티스는 엔진실을 앞에 두고 옛날 얘기를 합니다.

무임승차로 처음 꼬리칸에 탄 사람들은 윌포드의 군인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식량도 물도 없이 한 달 남짓 그냥 방치되어 있었고, 굶주린 사람들은 급기야 서로 잡아먹기 시작했다. 어느 날, 칼을 든 남자들이 자신의 아기를 숨기려던 여자를 죽이고 아기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한 노인이 나타나 칼을 넘기라고 했다. 사람들은 그 노인이 아기를 대신 죽이려 그런다고 생각했지만, 노인은 대신 자신의 한쪽 팔을 잘라주며 차라리 이걸 먹으라고 해서 아기를 구해주었고, 이 광경에 여자를 죽이고 아기를 먹으려던 사내와 그 일당을 포함한 꼬리칸 사람들은 그를 숭배하며 지도자 삼게 된다. 이후 그를 따라서 자기 팔다리를 스스로 하나씩 잘라 바쳐 아무도 죽이지 않고 굶주림을 해결해오다 앞칸에서 단백질 블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 이야기에서 나온 노인은 길리엄이고, 아기는 에드가였다. 그리고 커티스 자신이 바로 칼을 든 남자였다고 고백합니다. 자기가 사람 맛을 안다는 것, 또 그중에서도 아기가 가장 맛있다는 걸 안다는 사실이 저주스럽다고 울먹이며 털어놓는다.

그 일 이후 커티스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한 쪽 팔을 내놓으려고 했으나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며 울먹인다. 커티스는 꼬리칸 사람들이 이리도 비참한 삶을 살게 만들어놓은 윌포드를 18년간 증오해왔다며 제발 엔진실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그러나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 남궁민수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엔진실의 문을 열어주진 못 하겠다며 거절하고, 자긴 이딴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 설국열차를 탈출하고 싶다 는 뜻을 밝힌다. 남궁민수는 사람들이 18년간 닫혀 있는 문을 마치 벽처럼 생각하지만, 그저 ‘문짝’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바깥의 상황 변화 때문에 나가서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생각을 바꾸게 된 것.

민수의 말에 따르면 예카테리나 다리 밑에 추락한 여객기(보잉 717 혹은 MD-80)가 하나 있는데, 10여 년 전에는 꼬리 부근만 보였지만 아까 전엔 머리와 앞날개를 포함한 여객기 전체가 보였다고 합니다. 즉 온도가 올라가 눈이 녹아내린 것. 그는 이런 징후들을 보며 오랫동안 탈출 계획을 세웠고, 계속해서 크로놀을 찾는 단순한 약쟁이었던 것이 아니라 문을 열기 위해서 인화성 물질인 크로놀을 모아 폭탄을 만들려다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중독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 동안 커티스에게 받은 것들과 지나오는 객실들에서 긁어모은 크로놀로 팔뚝만한 덩어리를 만들어 놓았고, 요나와 자신이 밖에서 입을 두꺼운 모피코트 역시 챙겨둔 남궁민수에게 딱 하나 부족한 것은 바로 불.

그러나 커티스는 그의 말에 쉽게 동의하지 못하고, 남궁민수가 불을 달라고 소리치는 도중 엔진실에서 나온 클로드(초반에 아이들을 뽑아 데려갔던 노란색 옷의 여자)가 민수에게 권총을 쏘아 쓰러트리고, 커티스는 윌포드의 저녁 식사 초대에 의해 엔진실로 들어가게 된다.

여유롭게 스테이크를 굽던 윌포드는 커티스를 매우 반가워하며 그 동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는 둥, 꼬리칸에서 여기(엔진실)까지 온 건 자네가 처음이라는 둥 온갖 말을 한 뒤, 커티스와 마주보며 식사를 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는 꼬리칸의 사람들은 일정 주기마다 학살을 통해 인구수가 대량으로 감소되어야 하며, 이 배후에는 길리엄도 있었습니다는 것이다.

길리엄이란 말에 동요하던 커티스에게 윌포드는 길리엄과 자신은 오랜 친구인 데다 서로 연락하면서 기차 내의 상황을 조정해왔다고 밝힌다. 믿지 않으려 부정하던 커티스는 길리엄이 자신에게만 한 얘기인줄로만 알았던 ‘여자를 안을때도 외팔이보단 두 팔이 낫다’라는 말을 그대로 옮기는 윌포드를 보며 망연자실 합니다.

길리엄은 초반 메이슨이 ‘자상한 윌포드’ 운운하자 ‘엔진밖에 모르는 녀석’이라고 맞받아치며, 윌포드와 길리엄이 가까운 사이라는 걸 암시했었다. 길리엄이 가본 적도 없는 엔진 칸을 잘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복선. 그리고 윌포드와 길리엄이 있는 거처에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처음 길리엄이 등장할 때 윌포드 회사 마크가 클로즈업되는데, 바로 그것 뒤에 전화기가 있다. 커티스와 소수 정예가 출발하기 전 밤에 길리엄이 커티스에게 윌포드를 만나거든 그가 말하기 전에 죽여버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혀를 뽑아서라도. 설득이나 세뇌에 대한 주의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반란이 성공할 경우 이 사실이 알려지길 꺼려했던 걸로 추정된다. 피바람이 지나간 꼬리칸 길리엄의 거처에서 대머리 남자가 감춰져 있던 전화기를 드러내서 수화기를 집어드는 장면이 나옴으로 확인사살.

또 붉은 쪽지 또한 윌포드가 보냈던 것이었다. 일부러 적당한 시기에 폭동을 유도했던 것이며, 총알이 있는데도 처음 꼬리칸 경비병들에게 지급되어있지 않았던 것 역시 윌포드의 계획 중 일부였던 것. 길리엄이 윌포드와 협력하고 있었는데도 윌포드의 부하들에게 죽은 이유는, 원래는 물 공급칸 전투 후 멈췄어야 할 폭동이 의도와는 다르게 계속 앞까지 번지고 앞 칸 희생자가 생각보다 많아지자 윌포드가 그 책임을 물어 그의 죽음을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뒤 월포드는 Train(설국열차)이라고 적힌 붉은 쪽지를 커티스에게 직접 건네면서 이제 자신은 늙었다면서 설국열차 내부를 모두 돌아본 커티스야말로 기관사에 적합하다고 설득하고, 커티스는 그간의 본인이 보아온 것, 따라온 것, 믿어온 것을 전부 부정하는 일련의 충격적인 사실에 크게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죽은 줄 알았던 프랑코와 함께 커티스가 지나 왔던 칸의 승객들이 무기를 들고 엔진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민수는 폭도들과의 사이에 외다리 하나를 두고 맞서 싸우고, 윌포드는 그 광경을 보여주며 자신의 통제, 설국열차의 제어와 조종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며 저 사람들은 이끄는 자가 없이는 자멸할것이고, 그건 자네 커티스도 꼬리칸에서 식인판이 벌어질 때 직접 경험하지 않았냐며 회유합니다.

남궁민수는 바깥 상태를 살피러 나온 클로드의 뒷통수에 술병을 내려쳐서 클로드를 쓰러뜨린 요나에게 크로놀을 문짝에 붙이고 커티스가 가진 성냥으로 불을 붙이라고 지시하지만, 정신이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윌포드의 설득에 동요된 커티스는 불을 얻으러 온 요나를 제지합니다. 요나는 커티스의 돌변에 충격받은 듯 물러서는데, 갑자기 요나의 표정이 굳더니 바닥의 틈새를 포크로 미친 듯이 긁으며 뜯어내려고 합니다.

의아해진 커티스가 그녀를 도와 바닥을 들어내자, 영화 초반에 잡혀간 티미와 앤디가 기계 내부에서 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윌포드는 그것을 두고 너무나도 태연하게 설국열차의 부품 중 하나가 수명이 다 됐고, 그 대체품이 필요했으며, 그 대체품으로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5살 이하의 작은 아이들 뿐이었다고 말합니다.

커티스는 아이들이 살아 있는 부품으로 전락한 광경을 보고 경악합니다. 방금까지 윌포드의 말대로 완전하며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앞 칸 승객들의 표현대로 ‘신성’해 보이던 엔진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난 것. 앤디는 커티스의 만류에도 끝까지 부품 역할을 하려 하는데, 이전에 교실칸에서 타냐가 아이들에게 티미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아이를 봤냐고 하자 아이가 울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울지 않았다고 한 것과 맞물려 윌포드가 세뇌를 했다는 것이 암시된다. 이전에 단백질 블록 생산칸에 있던 조리장 폴이 제정신이 아닌 모습이었던 것, 초반에 앞쪽 칸으로 끌려간 바이올리니스트도 꼬리칸 사람들을 못 알아보는 듯했던 것과 통하는 장면.

이 외에도 조리장 폴이 문을 열자 튀어나오면서 “원래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인데 고장나서 내가 직접 조작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메이슨 총리가 꼬리칸에서 연설을 할 때, 알 수 없는 손동작을 하면서 ‘애초부터 자리는 정해져 있어’라고 하며, 윌포드가 어린 아이들을 부품으로 이용하는 걸 들키자 ‘애초부터 자리는 정해져 있어’라고 똑같이 말하여 그 동작 역시 똑같이 합니다. 사실 이 동작은 티미가 설국열차 밑에서 찌꺼기를 긁어내고 있는 동작이었던 것.

영화 설국열차 결말

끔찍하고 추악하기 그지없는 설국열차의 현실과 윌포드를 향한 분노로 제정신을 차린 커티스는 윌포드를 미친 새끼라 일갈하며 흠씬 두들겨 팬 다음, 한쪽 팔을 톱니바퀴에 끼워 희생함으로써 타냐의 아들 티미를 구하려 하는 한편 요나에게 폭탄을 터뜨리라며 성냥을 내어준다. 결국 티미를 구해내지만, 왼팔은 찢겨 절단되어 버립니다. 티미가 일을 멈춘 탓에 메인 엔진이 멈추고 엔진이 전개되며 수동 조작을 위해 거대한 피스톤이 나옵니다. 그러자 커티스의 처절한 절규에도 불구하고 앤디가 스스로 구멍에서 나와 피스톤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후 크로놀 폭탄이 터지면서 문이 열리나 그 반동으로대규모 눈사태가 일어나 기차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결국 설국열차의 모든 칸은 레일을 탈선하여 폭주하다 멈춰선다. 터널로 들어간 6~7량 정도의 기차 앞부분을 제외한 꼬리칸을 포함한 대부분의 뒷부분이 눈사태를 맞곤 절벽 아래로 우르르 떨어져버렸고, 터널에 충돌하면서 박살나버린 칸들도 있어서 터널 밖으로 나와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게 멈춘 칸은 거의 앞부분 차량밖에 없었다.

민수는 크로놀 폭탄이 터지기 전에 서둘러 엔진실의 문을 닫으려 했으나, 문이 움직이지 않자 커티스와 함께 요나와 티미를 감싸고 폭발에 휩싸이고 만다. 쓰러졌다가 일어나 다시 자리에 앉은 윌포드는 이 광경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날리며 담담하게 ‘눈물나는군(nice)’ 이란 대사를 치고 같이 폭발에 휘말립니다.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서 요나와 티미는 민수와 커티스의 희생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설국열차 밖으로 나가게 된다. 둘은 클럽 칸에서 주워 온 모피 코트를 걸치고 밖으로 나가 설원을 정처없이 걷는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그리고, 산 위에는 놀랍게도 북극곰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극곰이 조용히 스크린을 응시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 설국열차 후기

솔직히 말해서는 이 영화가 대중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영화속 메시지나, 인물들의 대사. 그런 것들이 너무나 인상깊었다. 언제까지 깡패영화만 만들꺼냐 한국. 이런 것도 한번 만들어봐야지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호불호가 갈릴거같다는건 인정해야한다하지만 나로썬 의미있게봣고 과잉메시지라기보단상징과은유로 확실히 와닿는메시지라 생각해본다.연출도좋앗고 부분부분 지리는장면이많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정말 이 영화는 단순히 여러분이 원하는 터지는 식의 흔한 쓰래기 할리우드 영화가 아닙니다 어느정도 오락성은 있지만 예술적으로 어두운 면도 갖추고 있다는 걸 염두해두세요 영화를 보다보면 깊은 메세지가 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설국열차를 무슨 100% 블럭버스터급 SF 판타지 영화로 기대하신다면 애초부터 보지 마시길 특히 초딩님들. 영화를 보는 내내 열차라는 제한적인 공간안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봉감독 특유의 시퀀스와 연출력에 감탄하면서 봤음. 분명 수작임에 틀림없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블록버스터류의 눈요기 할 요량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백퍼 실망할 듯. 하지만 이건 영화가 끝난 후 극장문을 나서면, 다시 처음부터 모든걸 찬찬히 복기하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번짓수 잘 보고 찾아오세요. 오락영화 아닙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객차를 한칸 한칸 앞으로 갈수록 재미는 조금씩 떨어지지만 더테러 라이브 처럼 스릴러만 주는 영화보다는 스릴감 과 동시에 지구온난화 문제 사회적 계급 차별 문제를 비판하는 뜻깊은 영화이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엔진의 소모품이 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내용의 영화가, 캐릭터들을 철저히 스토리의 소모품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 영화의 위치는 어중간하고 생각보다 수위는 잔혹했다. 하지만 토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함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영화보는내내 긴장감과 소위 상위계층에 대한 증오와 함께스펀지처럼 몰입이 된것처럼오랫동안 이 영화를 구상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마치 꿈에서 깬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영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스탭들과 배우들을 위해 박수를 보낸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및 후기

메세지도 좋고 전체적으로 훌륭했으나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보여주려해 산만한 느낌. 사우나실 액션신을 포기하고 대신 인간의 본질이나 사회구조적 모순에대한 이야기로 좀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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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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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SF, 액션, 드라마

한국

125분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 커티스 역

송강호 – 남궁민수 역

에드 해리스 – 윌포드 역

존 허트 – 길리엄 역

틸타 스윈튼 – 메이슨 | 제이미 벨 – 에드가 역

옥타비아 스펜서 – 타냐 역 | 이완 브램너 – 앤드류 역

알리슨 필 – 여교사 역 | 고아성 – 요나 역

블라드 이바노브 – 형 프랑코 역 | 아드난 해스커빅 – 동생 프랑코 역

엠바 레비 – 클로드 역 | 토마스 레마르퀴스 – 에그 헤드 역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571115579

영화 설국열차 결말

커티스는 쉽게 동의하지 못하고 남궁민수는 불을 달라 소리치는데 클로드가 남궁민수에게 총을 쏴 쓰러트리고 커티스는 윌포드의 저녁 초대로 엔진실로 들어간다. 여유롭게 스테이크를 굽고 있던 윌포드는 커티스를 반기면서 그를 그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며 꼬리칸에서 여기까지 온건 자네가 처음이라 마하고 커티스와 마주 보며 식사를 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꼬리 칸의 사람들이 일정 주기마다 학살을 통해서 인구수가 대량 감소되어야 하는데 길리엄이 동참했다는 것이다.

윌포드는 길리엄과 자기는 오래된 친구고 서로 연락하면서 기차 내의 상황을 조정했다 밝힌다. 믿지 않으려 했지만 커티스는 길리엄이 자기에게만 얘기한 줄 알았던 얘기를 그대로 하는 윌포드를 보며 망연자실한다. 길리엄이 가본 적도 없는 엔진칸을 잘 알고 있고 윌포드와 길리엄이 있는 거처에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커티스와 수소 정예가 출발하기 전 밤에 길리엄이 커티스에게 윌포드를 만나면 그가 말하기 전에 죽여버려라 했는데 사실이 알려지기를 꺼려 했던 것이다.

붉은 쪽지는 윌포드가 보낸 것이었는데 일부러 적당한 시기에 폭동을 유도한 것이다. 총알이 있는데도 처음 꼬리칸 경비병들에게 지급되지 않은 건 윌포드의 통제였다. 길리엄이 윌포드와 협력하고 있었는데도 윌포드의 부하들에게 죽은 이유는 물 공급칸에서 멈춰야 할 폭동이 앞까지 계속 번져서 앞 칸의 희생자가 많아지자 윌포드가 그 책임을 물어 그의 죽음을 막지 않았다. 윌포드는 열차라 적힌 붉은 쪽지를 커티스에게 건네며 이제 자기는 늙었다며 열차 내부를 모두 돌아본 커티스야말로 기관사에 적합하다고 설득하는데 커티스는 크게 동요한다.

죽은 줄 알았던 프랑코와 커티스가 지나왔던 칸들의 승객들이 함께 무기를 들고 엔진실로 향한다. 정신을 차린 남궁민수는 외다리 하나를 두고 맞서고 윌포드는 그 광경을 보여주며 자기의 통제, 열차의 제어와 조종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며 저 사람들은 이끄는 자 없이는 자멸할 거라 설득한다.

남궁민수는 바깥 상태를 살피러 나온 크로드의 뒤통수를 술병으로 내려쳐 쓰러뜨린 요나에게 크로놀을 문짝에 붙이고 커티스의 성냥으로 불을 붙이라 지시하는데 윌포드에게 설득당한 커티스는 요나를 제지한다. 갑자기 요나의 표정이 굳고 바닥의 틈새를 포크로 긁으며 뜯어내려 한다.

커티스가 그녀를 도와 바닥을 들어내자 잡혀간 아이인 타미와 앤디가 기계 내부에서 노동을 하고 있었다. 윌포드는 태연하게 열차의 부품 중 하나가 수명이 다했고 대체품이 필요해서 대체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 5살 이하의 작은 아이들뿐이라고 말한다.

열차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엔진이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엔진의 닳은 핵심 부품은 수급이 불가능한데 부품조차 없어 인력으로 임시로 버티고 있었다. 윈포드가 꼬리칸 승객들을 살려두는 이유가 이것이었다. 부품 대용이 아니면 주기적으로 학살도 해야 하고 식량도 줘야 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꼬리칸 승객들을 살려둘 필요가 없었다.

커티스는 아이들이 부품 역할을 하는 걸 보고 경악한다. 윌포드의 말대로 신성해 보이던 엔진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다. 앤디는 커티스의 만류에도 부품 역할을 하려 하고 교실에서는 타냐가 아이들에게 타미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 아이를 봤냐 하는데 아이가 울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울지 않았다고 말하는 장면, 단백질 블록을 만들어 폴과 앞 칸으로 끌려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꼬리칸 사람들을 못 알아보는 장면을 보면 모두 윌포드에게 세뇌당했다.

분노한 커티스는 윌포드를 두들겨패고 요나에게 성냥을 건네고 한쪽 팔을 톱니바퀴에 끼어 타냐의 아들 타미를 구하고 요나에게 끝내버려라 한다. 결국 타미를 구하고 자기 왼팔이 절단당한다. 메인 엔진이 멈추고 엔진이 수동 조작을 위해 거대한 피스톤이 나오는데 앤디가 스스로 구멍에서 나와 피스톤 안으로 들어간다.

크로놀 폭탄이 터지며 문이 열리지만 그 반동으로 대규모 눈사태가 일어나 기차는 지옥이 된다. 열차는 모든 칸이 탈선해 폭주하다가 멈춘다. 터널로 들어간 기차 앞을 제외하면 꼬리칸을 포함한 대부분이 산사태를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터널이 충돌하며 폭발한 칸도 있어 터널 밖에서 멈춘 칸은 앞부분 밖에 없다.

남궁민수는 크로놀 폭탄이 터지기 전에 엔진실 문을 닫으려고 했지만 문이 움직이지 않아 커티스와 함께 요나, 타미를 감싸고 폭발에 휩싸인다. 아비규환 상황에서 요나와 타미는 남궁민수와 커티스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열차 밖으로 나온다. 둘은 모피코트를 걸치고 밖으로 나가 설원을 걷는다. 산 위에는 북극곰 한 마리가 있었고 북극곰이 화면을 응시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설국열차 해석

이 영화는 배드 엔딩으로 봐야 하는 걸까, 해피 엔딩으로 봐야 하는걸까?

요나와 타미 두 어린아이들이 러시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머지 인류들은 기차가 불타거나 추락해서 생존자가 없고 전멸했다는 결론을 낼 수 있는데

이 둘은 땅을 한 번도 밟아본 적이 없는 트레인 베이비들이고 한 명은 마약 중독에 또 다른 한 명은 이미 정신이 세뇌당했는데

사냥, 농사라는 기술을 알 리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는 희망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몇 년 전 누군가는 살기 위해 억지로 올라탄 열차인데 몇년 후 누군가는 살기 위해 열차를 벗어났다.

그리고 북극곰을 마주하고도 죽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것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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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결말해석, 예상했던 실망

(스포일러 有)

일전에 어마어마한 프로모션을 보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을 것 같은 불안함을 느꼈지만 달리 선택의 대안이 없는 요즘 극장가 수준이기 때문에 보통은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보러 갔다.

CGV VIP 쿠폰이 치사하게 죄다 평일에만 쓸 수 있어서 금요일 야간으로 끊었는데, 밤까지도 거의 매진이었다 열기가 엄청나네.

설국열차는 동명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줄거리야 안봐도 뻔하다. 인류멸망하고 최후의 생존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열차 내에서 벌어지는 일로 그 속에서 착취당하는 놈들이 지배계급에 반기를 드는 그런 내용이겠지 뭐.

중요한 것은 그렇게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가서 사실은…. 하고 밝혀지는 반전의 내용이 얼마나 충격을 주느냐, 또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얼마나 몰입감입게 풀어가느냐 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두가지가 모두 어정쩡하게 실패했다. 기차 속 지배계급이 살고 있는 앞칸으로 갈수록 수용소같은 생활을 해왔던 꼬리칸 사람들로선 상상도 못했던 광경이 펼쳐지는데 관객 입장에서 보기엔 딱히 큰 충격으로 와닿지 않는다.

뭐 저러고 살겠거니 응당 생각해봤음직한 수준이랄까. 꼬리칸 사람을 잡아다가 먹으면서 살고 있다던지 뭐 그정도 쇼킹한 진실이 밝혀져야 반전이라고 할 수 있지…

또한가지 송강호와 고아성이 오히려 영화속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느낌이다. 여러 인종의 배우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들만 이렇게 불협화음이 느껴질 수가 없다. 레드에 나온 이병헌처럼 그 속에 하나의 캐릭터로 자리잡아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되는데 너무 튀게 한국사람이오 하고 있다보니 확 깬다.

송강호야 그나마 연기라도 잘하지 고아성은 이건 뭐 배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어색함이다. 이전작 듀엣을 티비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웃는게 이쁘장하니 가수인가?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그것도 무슨 뮤직 다큐멘터리 같은건가 했었다. 그게 영화인줄은 생각도 못했음 극장에서 돈주고 봤다면 정말 ㅋㅋㅋ

아무튼 우리나라 영화인데 송강호 고아성은 아예 없었어도 되는 배역처럼 느껴진게 큰 문제…

스토리 면에서도 길리엄이 전체 시스템 유지에 함께하는 한통속이었다는것도 그리 놀랍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건 윌포드가 이미 죽어서 없던지 해서 뭔가 또다른 비밀이 밝혀진다던지 그런거였는데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모든 사람은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있어야 된다는 얘기 등 영화는 여러가지 철학적인 전달을 하려고 하지만 크게 와닿지 않는다. 모든 의도는 영화의 작품성 자체가 먼저 완성되어야 빛을 발할 수 있는 것. 역시나 만화원작으로 작품을 만들때’너무 여러가지를 쏟아 넣으려다 죽도 밥도 안되는’ 대표적인 문제점이 드러난 영화였다.

마지막 열차를 타고 생존하는 인류에 대한 이야기는 온데간데없고 기차 내의 계급구조에 대한 반란에만 초점이 맞춰지다가 그조차도 명쾌한 통찰이나 충격적 반전으로 연결하는데에는 실패한 어정쩡한 영화 설국열차.

뭣보다 … 뭐하러 기차로 만들어 빙하기에 철로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위험하게. 무한동력의 기술이 있으면 그냥 쇄빙선으로 다니면 되잖아 -_-

그렇다고 완전 쓰레기 영화라는건 아니고, 블록버스터급 홍보에 송강호라니 9점 수준의 영화를 기대했지만 6~7점 정도에 머문 그저그런 영화라서 실망했다는 뜻이다. 별 기대없이 보면 볼만은 함. 나중에 반전 나오거나 결말해석 어려운 영화인줄 알고 괜히 첨부터 꼼꼼히 봤네;;

‘설국열차 결말’ 또는 ‘설국열차 결말 해석’ 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한마디 추가하면, 딱히 해석할 것도 없는 결말입니다. 생태계 먹이사슬의 꼭지점인 북극곰이 있다는 것은 빙하기를 지나 어느정도 다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살아남은 고아성과 흑인꼬마는 먹을것 잘곳 찾아다니며 생존해나간다는 신인류의 미래를 암시하는 결말이지요.

130803 (네이버 블로그 업로드 후 갑론을박 댓글 79개 달림. 역시 까는글을 써야 어그로가…)

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 (결말,원작,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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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 (결말,원작,해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설국열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설국열차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봉준호

스크린 스토리

봉준호

각본

봉준호, 켈리 매스터슨

원작

장 마르크 로셰트, 자크 로브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

제작

박찬욱, 이태헌, 로버트 버나치, 데이비드 민코스키, 매튜 스틸먼, 박태준, 최두호, 백지선, 정태성

촬영

홍경표

편집

김창주, 최민영

음향

최태영

미술

앙드레 넥바실

음악

마르코 벨트라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

장르

SF, 액션, 드라마

제작사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배급사

대한민국 CJ엔터테인먼트

프랑스 와일드사이드

일본 KADOKAWA

중국 차이나 필름 그룹

미국 와인스틴 컴퍼니

수입사

프랑스 와일드사이드

일본 Bitters End

중국 차이나 필름 그룹

미국 와인스틴 컴퍼니

촬영 기간

2012년 4월 16일~2012년 7월 14일

개봉일

대한민국 2013년 8월 1일

프랑스 2013년 10월 30일

홍콩 특별행정구기 2013년 11월 28일

대만 2013년 12월 6일

일본 2014년 2월 7일

중국 2014년 3월 17일

미국 2014년 6월 27일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4,000만 달러

북미 박스 오피스

$4,563,650 (최종)

월드 박스 오피스

$86,758,912 (2014년 10월 19일 기준)

총 관객수

대한민국 국기 9,350,351명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입니다. 프랑스 만화가 뫼비우스 작가의 설국열차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본 영화와 원작 만화는 스토리적 연관성이 거의 없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세계관에 매력을 느꼈고, 그 세계관만을 따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실제로 원작 만화를 보면 별로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1권의 주인공 두 명이 열차의 앞으로 나아가긴 하는데, 영화와는 다르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앞 칸 사람들에게 불려서 옵니다. 일단 전체적인 틀은 1부와 가장 비슷합니다.

영어권 배우들 및 한국 배우들을 주, 조연으로 기용하였습니다. 제작사는 모호필름과 오퍼스 픽처스. 국내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이다. 미국 배급사는 와인스틴 컴퍼니.

외국인 배우, 한국 탑스타, CG, 해외진출 준비 등 CJ에서 무려 500억 이상이나 투자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라고 합니다.

미국 상영관을 152개로 늘렸고 2014년 7월 첫째주부터는 약 250개로 늘어났습니다.

원작 만화의 원제는 프랑스어로 ‘Le Transperceneige’입니다. 영제인 SNOWPIERCER(직역하면 눈을 뚫고 나가는 것)는 원작 만화가 한국에 정발될 때 마땅한 영제가 없어서 국내 출판사 측에서 적당히 붙인 제목이라고 합니다. 영어판 위키백과의 원작 만화 설명에도 프랑스어 원제의 의미가 the snow-piercer[9]라고 서술된 걸 보면 적절한 번역으로 보인다. 홍콩판은 ‘말세열차(末世列車)’로 개봉

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 설국열차의 흥행정보

일단 초반의 흥행 성적은 긍정적입니다. 개봉 첫 날에는 41만 관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둘째 날에는 무려 60만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평일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3일차에는 16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5일째까지 기세가 유지되면서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열흘 만에 500만, 12일째는 600만, 15일 째는 700만, 19일 째는 800만 관객, 32일 째는 9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이 증가 속도는 지금까지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고속도.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흥행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는 관객이 늘어나서 손익 분기점인 640만 관객을 넘겼으며, 초대박의 기준점인 천만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일에 감기와 숨바꼭질이 개봉하면서 드디어 박스오피스 1위에서 3위로 내려갔지만 그래도 보름넘게 꾸준히 1위를 지켰다. 더불어 아이언맨 3(900만)을 제치고 이은 만화원작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 초반에는 일일 84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수를 동원했지만 날이 갈수록 관객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영을 질질 끌지 않는 이상 1000만관객을 넘기는 힘들듯. 상영관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전국 900만 관객을 넘겼으며 9월 22일까지도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말 관객이 1만 명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쨌든 전국 관객 930만을 넘겼습니다.

1000만 관객수 돌파는 아쉽게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최종 누적 관객수는 935만 192명이다. 2013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에서 흥행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의 여담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를 찍던 당시 프라하에 있었는데, 어벤져스 본편 촬영은 이미 끝났지만 미국 개봉 직전 추가 쿠키영상 촬영에 참가해야만 했었습니다. 설국열차 배역에 수염이 필요해서 기르던 중이었는데 하루 촬영하는 걸로 수염을 깎아 설국열차 촬영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얼굴에다 피부 마스크를 덧대고 촬영했습니다.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두 슈와마를 먹고 있을 때 캡틴 아메리카만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실제로 양갱의 매출이 영화 개봉 후 증가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워냑 양갱이 필수요소처럼 변해가다보니 아예 CGV에서 뚜레쥬르표 양갱을 팔고 있습니다. 달달한 데다 수분이 많아서 먹고나서 딱히 물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냄새도 잘 안 나고 씹는 소리가 나지 않으니 굳이 설국열차가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은 간식이긴 하지만.

영화에서 앞칸으로 잡혀간 바이올리스트는 줄이 1개인 바이올린을 켭니다.

한국에서는 영화 전문 채널에서만 방송되다가 2020년 3월 21일 MBC에서 지상파 최초 방영할 예정입니다.

실제로는 미국 링컨 대통령 생일이 2월 12일이고 워싱턴 대통령 생일이 2월 22일인데 영화 설정에서는 링컨 대통령 생일이 뒤로 3월쯤으로 나옵니다.

봉준호는 이 영화 덕에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오피시에를 수상합니다.

윤태호가 그린 영화 프리퀄 웹툰 설국열차: 프리퀄이 있습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원작책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봉감독은 북아메리카 개봉을 원본으로 하리란 생각을 접지 않았다 합니다.

2013년 11월 22일, 제34회 청룡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앙드레 넥바실이 미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결말 그리고 원작,해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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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에반스 틸다스윈튼 (2013)

설국열차

Snowpiercer

영화 설국열차 :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고아성 (2013)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설국열차 Snowpiercer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번스, 제이미 벨, 존 허트, 틸다 스윈턴, 옥타비아 스펜서, 에드 해리스

장르: SF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배급사: CJ E&M

제작사: 모호필름

개봉일: 2013년 7월 31일

원작: 자크 로브, 장 마르크 로셰트 《설국열차》

언어: 영어 / 한국어

설국열차 영화 원작과 정보

자연 파괴로 빙하기가 온 미래의 생존자들을 그리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 원작은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이며 장마르크 로셰트, 자크 로브의 작품이다. 그러나 원작 만화와 영화 줄거리는 그리 비슷하지는 않다.

영화 제목인 Snowpiercer의 뜻은 “Snow piercer”, 즉 눈을 뚫고 간다는 의미이다. 당연히 한국어 제목 설국열차의 뜻은 “눈의 나라 열차”라는 의미이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썼는데, 제작에 박찬욱 감독이 참여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설국열차의 제작비는 500억 원인데, 이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였었다. 또한 2020년에는 미국 드라마로도 제작되어서 화제가 되었다. 설국열차 영화 관객수는 935만 명이었으며, 체코에서 촬영되었고, 극 중의 양갱은 미역과 설탕으로 만들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소수 기득층을 위한 사회에 항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과거 보수주의 정부였을 때, 그들은 좌파라며 봉준호 감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 보수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단면이기도 하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 억압 사회

세계 정상이 모여서 지구 온난화 문제를 협의한다. 그들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지구에 온도하강 물질을 뿌리기로 결정하는데, 이것이 지구를 빙하기에 빠트리는 원인이 된다.

그 후, 17년째 무한히 퀘도를 돌며 달리는 열차가 나온다. 생존자들이 탄 이 영차는 계속 달려야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열차의 뒤쪽에는 하급 빈민들이 살고, 앞쪽엔 상위층들이 살고 있었다.

설국열차 영화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열차의 치안은 경비병들이 담당하고 하고 있었다. 그들이 뒷칸의 아이들을 하나 둘 데려가면서 설국열차의 줄거리가 시작된다. 빈민 중에는 경비병들이 아이를 데려가는 것에 항의하다가 형벌을 받기도 한다. 형벌은 추운 바깥에 팔을 노출시켜서 얼려서 잘라버리는 것이다.

세월이 지나고, 커터스(크리스 에반스)가 성장하여 빈민들의 반란을 준비했다. 빈민들은 프로틴바라는 것을 배급받아서 먹고 살아간다. 그런데 배급되는 프로틴바에는 가끔 쪽지가 섞여서 왔다. 그들이 먹고 있는 프로틴바가 사실은 바퀴벌레를 길러서 원료로 만든 것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앞쪽으로 전진해야 하는 반란군은 차단문을 열기 위해 남궁민수(송강호)와 그 딸 요나(고아성)을 깨운다. 그들은 냉동보관소에 넣어져 있었는데, 환각물질인 크로놀에 중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남궁민수의 정체는 이 열차를 설계한 엔지니어…

여기에는 비밀이 하나 더 있는데, 경비병들의 총에는 총알이 없었고 반란군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된다. 커터스는 객실 문을 하나 열고 지나갈 때마다 크로놀을 하나씩 주겠다고 제안했다. 일단 담배를 입에 문 민수는 성냥을 던지더니 그렇게 하자고 한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이제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는 반란 장면으로 넘어간다. 그들은 경비병의 저지선을 뚫고 앞칸으로 하나씩 전진해 나갔다. 그동안에도 열차는 계속 달리고… 그러다가 긴 터널을 통과할 시점에 경비병들이 적외선 안경을 키고 반격을 시작했다. 도끼 등이 동원되는 혈전이 어둠 속에서 벌어지고 반란군은 큰 위기를 맞는다. 이때 민수가 가지고 있던 성냥을 사용해서 겨우 위기를 돌파한다.

영화 설국열차 결말 – 상류층의 흉계

반란군의 전진은 계속됐다. 그러나 반란군의 희생은 너무도 컸다. 물탱크를 점령한 후, 반란군의 영도자인 길리엄(존 허트)는 대장 커터스(크리스 에반스)에게 협상을 보자고 한다.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치렀기에 이 정도에서 만족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커터스는 전진을 멈추지 않았고, 도중에 관리자인 메이슨(틸다 스윈턴)을 잡아서 인질로 이용하기도 한다.

설국열차 영화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영화 설국열차는 결말로 가면서 놀라운 장면들이 나온다. 앞칸으로 전진할 수록 상류층의 화려한 생활이 드러나는 것이다. 뒷칸에서는 너무나 힘겹게 살고 있는데, 상위 기득층은 아름다운 정원, 고급 식당, 소수 유치원, 그리고 댄스 클럽과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진 생활을 하고 있었다.

상위층과 하위층은 같은 열차를 탄 공동운명체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하위층의 불만에는 항상 사회를 불안하게 만든다며 누명을 씌워왔었다.

반란군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프랑코가 이끄는 특수진압 부대가 나타나며 반란군의 대부분이 죽었다. 이제 설국열차 줄거리는 커티스, 남궁민수(송강호), 요나(고아성)이 이끌어 간다. 그들은 결국 맨 앞칸에 있는 지배자 윌포드(에드 해리슨)을 만난다.

대화를 하던 중에 반전들이 드러난다. 이 폭동이 처음이 아니었으며, 윌포드가 열차의 인구 조절을 위해서 부채질했던 것이다. 양갱에 들어있던 쪽지도 그가 보낸 것이며, 반란을 멈추자던 길리엄도 내통하고 있었다. 이렇게 폭동이 일어나면 합법적인 살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되어 왔던 것이다.

이번 폭동은 예상치 못하게 강했고, 이에 굴복한 윌포드는 권력을 넘기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마음이 약해지려는 그때, 프랑코가 쫓아와서 또 다시 격렬한 사투가 벌어진다.

그 후, 남궁민수(송강호)가 관찰해 보니 바깥의 환경이 변하고 있었다고 한다. 빙하기가 끝나가는 것 같다며, 크로놀로 열차 문을 폭파해서 나가자고 했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그리고 커터스(크리스 에반스)와 요나(고아성)은 바닥을 뜯어서 잡혀갔던 아이를 발견한다. 열차 안의 좁은 공간에 있는 부속이 고장나서 아이들을 잡아다가 일을 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민수의 의견대로 그들은 열차 문을 폭파하기로 했다. 그 영향으로 열차는 뒤집히고, 그들은 겨우 살아서 밖으로 나온다. 그런데 사실이었다. 뿌렸던 온도하강제의 약효가 다돼 가면서 추위가 약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설국열차 결말에서 그들은 눈 속의 곰을 보며 새 세사을 암시하고, 영화의 엔딩이 올라간다.

같이 읽을거리

영화 살인의 추억 – 결말, 줄거리, 범인, 해석 (2003)

파라다이스 힐스 (2019) –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의 줄거리

설국열차 예고편 보기

설국열차 예고편 보기

설국열차 영화평 모아보기

이동진 평론가: 뜨거운 계급투쟁처럼 보였던 차가운 사회생물학. 봉준호의 암연(暗淵).

ohman: 첨봤을땐 뭐냐 두번짼 아~ 세번짼 와우

재원: 사회를 모티브로 관객을 승객 삼아, 호쾌하게 내달리다, 처연하게 돌아보는 봉준호의 인류 열차. ps. 패기 넘치는 시작에 비해 허탈한 마무리가 다소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론 이런 허탈한 마무리가 왠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혁명을 깔끔히 완수하고 통쾌하게 끝맺었다면, 그 짧은 카타르시스로 현실에서 느낀 숱한 갈증을 단숨에 해소시킬 수 있었을까.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며 곱씹을수록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지극히 봉준호스러운 결말이라 생각된다.

보민–4510: 아카데미 상타서 보게 됏는데.. 정말 지루 하고 재미없네요 ㅠㅠ 넘 지루해 삼일에 걸쳐 간신히 봤네요

좋은하루: 봉감독님 영화는 후반부에 모든게 있군요! 초반 재미는 별로 없지만 후반부 몰입은 인정 상징들로 가득차 있지만 2시간에 풀어내긴 벅찬던 듯 하네요~

서재완: 봉준호 작품중 유일하게 투박한 영화..권력층을 향해 썩소를 날리던 예전과 다른 메세지와 통찰에 별5개넣는다 나머진 기대만큼은 아니네

새벽이네: 마치 자본주의 열차를 탄 인류와 그 시스템을 위해 후진국 아동노동 착취가 떠올랐다. 마지막 충격을 준 반전은 길리암의 희생으로 커티스가 깨어나고 다시 본인의 희생으로 기꺼이 아이를 구하고. 마치 한국사회 정치적 희생으로 깨어난시민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다. 감독 의도는 아니더라도 내가 본세상에서 그렇게 보였다. 열차가 결국 탈선해버리고 진실에 다가가기위한 피 흘린 가치는 있었을까? 생각에 혼란이 오지만 끝없이 물음을 던지는 영화.

Agapelove: 에이션트원과 캡틴아메리카가 나오는 영화 ㅎ 캐스팅 개쩔었네요

JJ: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잔혹한 인간 생태계가 열차 밖이라고 달리 세워질 것 같진 않다만, 그래도 기왕이면 넓은 곳이 낫겠지. 눈밭 위 아담과 하와가 부디 곰에 지지 않기를.

우돌이네: 현실에도 전쟁이 있었고 전쟁이 있고 있을것이다 매트리스를 본 후 느꼈던…비슷한 느낌이 떠오르는 영화

최대한: ‘龍頭蛇尾 (용두사미)’ 인류 전체를 열차 하나로 압축해 놓은 서사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이 허탈한 설국 혁명

안슈타박사: 스토리를 차용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 작품이 아니다. 디테일의 봉준호라는 이름이 아깝다. 에반스 연기도 깊이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주제의식은 훌륭하다. 철수와 영희의 싸움에 필요한건 영수의 중재가 아니라 교육부의 개정이다.

오뱅이삼촌: 현실도 영화처럼 기득권자들의 불합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와 장치들로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 할 뿐이다.

컷코베인: 권력 상층부와 사회 상층부의 민중 통제 지배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 엿볼수있는 영화.. 그들의 남녀와 세대 그리고 계층 등을 분열시키는 통치방식과 3S정책 등 사회의 민낯을 설국열차라는 열차 하나에 다 담았다..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전혀 이해하지 못할 영화.. 대한민국 수구세력의 역사와 그들의 현재와도 오버랩된다..

filmaholic9: 결국 가장 마지막에 살아남은 건 가장 약자로 여겨지는 동양인, 여성, 흑인, 어린아이.

태우자: 기차의 칸칸을 상징하는 의미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계급으로 생각한 순간… 그 섬찟함… 결말의 미지수를 조금더 많이 남겨놓았더라면 좋았을것을… 눈 결정이 총알로 구멍난 유리로 통해 들어오는 부분의 디테일에서 역시 봉준호는 봉준호라는 생각이… 서너번 보며 자기 나름의 떡밥과 의미를 곱씹으면 더욱더 맛난 영화..

Morgane Kim: 참신한 소재와 비판적 메시지. 마지막 장면에서 차라리 기차 안이 더 나았다는 생각을 한 나는 사회적 시스템에 찌든 인간이 되어버린걸까.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다니 참 무서운 영화다.

Midas: 봉준호 감독이 나름대로 헐리우드 영화판에서 자신의 역량을 실험한 영화. 이 점에서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틸다 스윈튼이란 배우의 출연은 신의 한수.

오역: 봉준호라는 거시사가가 쓴 혁명에 대한 일반론. 두고두고 언급될 것 같다. “문은 벽처럼 보여도 사실은 문” 이라서, 덜컥 열고 나가면 된다는 거! 그 문은 어디에 있을까.

eujlogiva: 재벌이 엄청 싫어하는 영화. 세계대자본(다보스포럼계급)이 싫어하는 영화. 세계의 99%% 지배하는 1%들이 엄청 싫어하는 영화

영화 콘스탄틴 – 줄거리, 결말, 뜻 (2005) 키아누 리브스

영화 설국열차 : 줄거리 결말 원작 /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2013)

설국열차 원작 결말

1편

꼬리칸에서 상류층을 위해 목숨을 건 노동을 강요받는(나가면 얼어죽는데, 나가서 물자를 주워오는등)것에 불만을 가진 꼬리칸 사람들이 점점 윗쪽 칸으로 전진해서 올라가서 결국 머리칸으로 갔더니, 알고보니 머리칸 따윈 없었고 엔진실만 있었고. 상류층은 열차밖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2편

1편의 설국열차와 달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차를 운영하는 지도자의 열차에설국열차 이외에는 모두 사멸했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던 어느날

외부에서 무전 전파가 잡히게되고 그 무전의 발신 위치를 보니,

지구의 자전에 맞추어 열차가 이동할 수 있는(사람이 살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무한동력의 열차의 선로를 이탈해서 가야하는 미완성 된 선로였고, 그 선로를 따라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에 큰 위험이 따르지만,

이 지도자는 희망을 품고 전파의 위치로 열차를 몰고가보니, 알고보니 그 소리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소리였고, 아주 우연히 그 옆에 무전기가 켜져 있었다는것 추천 2 카톡 17 2 ••• 꼬리칸에서 상류층을 위해 목숨을 건 노동을 강요받는(나가면 얼어죽는데, 나가서 물자를 주워오는등)것에 불만을 가진 꼬리칸 사람들이 점점 윗쪽 칸으로 전진해서 올라가서 결국 머리칸으로 갔더니, 알고보니 머리칸 따윈 없었고 엔진실만 있었고. 상류층은 열차밖에서 생활하고 있었다.1편의 설국열차와 달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차를 운영하는 지도자의 열차에설국열차 이외에는 모두 사멸했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던 어느날외부에서 무전 전파가 잡히게되고 그 무전의 발신 위치를 보니,지구의 자전에 맞추어 열차가 이동할 수 있는(사람이 살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무한동력의 열차의 선로를 이탈해서 가야하는 미완성 된 선로였고, 그 선로를 따라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에 큰 위험이 따르지만,이 지도자는 희망을 품고 전파의 위치로 열차를 몰고가보니, 알고보니 그 소리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소리였고, 아주 우연히 그 옆에 무전기가 켜져 있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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