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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 – 다윗이 아말렉을 치다
사무엘상 30. … 제 30 장 …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4/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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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사무엘상 30 · 22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8/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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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 성경 – 구약 성서 – Wordproject
장 30.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 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Source: www.wordproject.org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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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사무엘상 30장
30:24 여러분이 한 말을 누가 들어 주겠소? 남아서 우리의 물건을 지킨 사람이나 나가서 싸운 사람이나 누구나 똑같이 나누어 가져야 하오.” 30:25 다윗은 이것을 이스라엘 …
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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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성경 Holy-Bible
작게 [font9] 크게↑. 사무엘상 30장 [개역개정:새번역], 대한성서공회 … 이전 1 . . .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개역개정, 개역한글, 공동번역, 새번역 …
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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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장 & 성경주석
<사무엘상 30장 흐름정리>.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갔을 때, 이미 그곳은 아말렉 사람들의 침입으로 초토화된 상태였다. 처자식을 잃은 다윗의 부하 …
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6/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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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수) “사무엘상 30:1-31” / 작성: 장재령
본문 사무엘상 30장 1-31절 찬송가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블레셋의 전쟁에 출정하였다가, 전쟁에 참여하지 못한 채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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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장 8절에 보면,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 …
Source: www.sooyoungro.org
Date Published: 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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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30장
요약: 아기스를 따라나섰던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3일 만에 시글락에 돌아왔을 때, 이미 아말렉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아녀자와 가축 등 모든 것을 …
Source: oldandnewtestament.tistory.com
Date Published: 3/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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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사무엘 상 30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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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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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
다윗이 아말렉을 치다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되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들을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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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 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로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한 육백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는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렀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사백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로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의 탈취하였던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탈취물을 그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가로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사무엘상 30: 성경
장 30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 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 오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육백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는 뒤 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렀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사백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멱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의 탈취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 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탈취물을 그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가로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의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31 (개역한글판 31절이 30절에 포함)
쉬운성경 사무엘상 30장
30:1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과 싸움> 삼 일째 되는 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시글락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마침 아말렉 사람들이 남쪽 유다와 시글락에 쳐들어왔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시글락을 공격하여 그 성을 불태웠습니다.
30:2 아말렉 사람들은 시글락에 있는 여자들과 젊은이와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30: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시글락에 와서 보니, 마을은 불타 버렸고 그들의 아내들과 아들딸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30: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더 울 힘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30: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의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과부 아비가일도 끌려갔습니다
30:6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을 돌로 쳐죽이려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다윗은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자기 아들딸들이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에 슬프고 화가 났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30:7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에봇을 가지고 오시오.”
30:8 다윗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우리 가족을 끌고 간 사람들을 뒤쫓을까요? 그들을 따라잡을까요?”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들을 뒤쫓아가거라.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네 가족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30:9 다윗과 그의 부하 육백 명은 브솔 골짜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윗의 부하 중 뒤떨어진 이백 명은 그 곳에 남았습니다.
30:10 이백 명은 너무 지쳐서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추격하였습니다.
30:11 다윗의 부하들이 들에서 어떤 이집트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다윗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이집트 사람에게 마실 물과 먹을 음식을 주었습니다.
30:12 그들은 또 무화과 빵과 건포도 두 송이도 주었습니다. 이집트 사람은 그것을 먹고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그 사람은 삼 일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0:13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주인은 누구요? 당신은 어디에서 왔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이집트 사람입니다. 나는 아말렉 사람의 노예입니다. 내가 병이 나자, 주인은 삼 일 전에 나를 버려 두고 떠났습니다.
30:14 우리는 그렛 사람들의 남쪽 지역을 공격하였습니다. 우리는 유다 땅과 갈렙 사람들의 남쪽 지역도 공격하였습니다. 우리는 시글락을 불사르기도 하였습니다.”
30:15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집안 사람들을 끌고 간 그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 곳을 가르쳐 줄 수 있겠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를 죽이거나 내 주인에게 돌려 보내지 않는다고 하나님 앞에서 약속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당신을 인도하겠습니다.”
30:16 그리하여 이 이집트 사람은 다윗을 아말렉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이곳 저곳에 흩어져 누운 채 먹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블레셋과 유다 땅에서 빼앗아 온 물건들을 가지고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30:17 다윗은 그 날 밤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그들과 싸웠습니다. 낙타를 타고 달아난 사백 명을 빼고 아말렉 사람들은 아무도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30:18 다윗은 자기의 두 아내를 비롯해서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30:19 다윗은 잃어버린 것 없이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젊은이와 노인, 아들과 딸, 그리고 값진 물건 등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30:20 다윗은 양 떼와 소 떼를 빼앗았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이 양 떼와 소 떼를 몰고 오면서 “이것은 다윗이 빼앗은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30:21 다윗은 너무 지치고 약해져서 자기를 따를 수 없어 브솔 시내에 머물게 했던 이백 명의 부하들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들도 다윗과 그의 군대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30:22 그런데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가지고 온 것을 나누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의 아내와 자식들만 돌려 줘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23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그렇게 하면 안 되오.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이길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되겠소?
30:24 여러분이 한 말을 누가 들어 주겠소? 남아서 우리의 물건을 지킨 사람이나 나가서 싸운 사람이나 누구나 똑같이 나누어 가져야 하오.”
30:25 다윗은 이것을 이스라엘의 명령과 규칙으로 삼았습니다. 이 명령과 규칙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30:26 다윗은 시글락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물건 중 일부를 유다의 지도자로 있는 자기 친구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물건 중 일부를 선물로 드립니다.”
30:27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물건을 벧엘과 유다 남쪽의 라못과 얏딜과
30:28 아로엘과 십못과 에스드모아와
30:29 라갈의 지도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윗은 또 여라므엘과 겐 사람들의 성읍 지도자들과
30:30 호르마와 고라산과 아닥과 헤브론의 지도자들에게도 선물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자기와 자기 부하들이 거쳐 갔던 모든 곳에 선물을 보냈습니다.
사무엘상 30장 & 성경주석
<사무엘상 30장 흐름정리>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갔을 때, 이미 그곳은 아말렉 사람들의 침입으로 초토화된 상태였다. 처자식을 잃은 다윗의 부하들은 그 책임을 다윗에게 돌리며 덤벼들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으로 도피한 데 따른 대가는 이처럼 혹독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처지를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은 곧장 아말렉을 추격하여 크게 물리쳤다. 그리고 그 전리품을 출전하지 않은 자들과 함께 나누는 관용을 보여줌으로써, 다윗은 유다에서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길을 마련하였다.
<사무엘서 30장 줄거리>
1.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약탈함.
4. 하나님의 조언을 구한 다윗이 하나님의 격려를 받아 그들을 추격함.
11. 기운을 차린 애굽 소년의 안내로 그는 원수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되었고, 탈취당했던 모든 것을 되찾음.
22. 싸운 사람들과 그 소유물을 지킨 자들에게 탈취물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다윗의 법.
26. 다윗이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냄.
<사무엘상 30장 개역한글>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 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로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한 육백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는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렀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사백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로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의 탈취하였던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탈취물을 그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가로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의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사무엘상 30장 성경주석>
30:1 제삼일에.
시글락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드 영토 내에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곳을 가사 남동쪽의 텔 엘-쿠웨일페(Tell el-Khuweilfeh)로 본다. 그럴 경우 시글락은 사론 평야의 아벡에서 80.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참조 29:1 주석).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퇴거 명령을 받은 후 그날 떠났기 때문에, 그들이 시글락에 도착한 제3일 이전에는 오로지 둘째 날 전체를 행군한 셈이 된다. 따라서 그들은 아마 두 단계로 전체 거리를 행군했을 것이다. 그랬을 경우 하루 평균 40킬로미터를 행군했을 것이다. 아말렉을 맹렬히 추격할 때 몇몇 소년들이 완전히 기진맥진해버린 것은 이런 전력 행군 때문이었을 것이다(10절).
30:2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이것은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이 아니라 여자들과 아이들을 노예와 첩으로 팔면 상당한 돈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근동에서는 나라들끼리 전쟁할 때에 여자들과 아이들, 특히 처녀와 여자아이들(참조 민 31:15~18; 삿 21:1~24)을 살려두는 관습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윗이 아무런 보호 조치 없이 시글락을 떠난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었다.
아마도 다윗은 최근 몇 번에 걸친 광야 여행으로 한동안 약탈자들의 습격이 저지되었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는 아기스와 함께 북방으로 감으로써 블레셋 군대에게 가능한 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를 열망했다. 그는 그처럼 신속하게 사막에 두루 퍼진, 근래에 끝난 블레셋인의 출정에 관한 소식을 귀담아 듣지 않았음이 분명하다(참조 27:9 주석).
30:5 이스르엘 여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은 후일 이복누이인 다말(삼하 13장)을 유혹했던 다윗의 장자 암논의 어머니이다. 팔레스타인에는 적어도 이스르엘이 둘이 있었다. 하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당시 블레셋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던 잇사갈() 지파 내에 있었고, 다른 하나는 헤브론, 마온, 십 등과 같은 장소와 밀접하게 연계된, 유다 지파(수 15:54~56) 내에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이스르엘의 위치를 십과 갈멜 사이에 있는, 오늘날의 키르베트 테라마(Khirbet Terra-ma)로 보지만, 그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
30:6 슬퍼서.
히브리어 마라(marah). 문자적으로 “쓰다.” 출 15:23; 룻 1:20에서 어근 마라(marah)의 파생어들을 참조하라. 병사들이 지도자에게 적대감을 보인 이유는 다윗이 그들의 거주지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했기 때문이다.
30:6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이제 다윗의 태도는 지난 몇 달 동안 아기스 앞에서 이중적으로 행동했을 때와 완전히 달랐다. 그는 유다에서 도망쳐 나옴으로써 큰 실수를 저지른 시기에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명백한 증거를 받았다. 이제 그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위기에 대처했다. 그는 “용기를 얻었다.” 문자적으로 말하면, 여호와 안에서 그의 마음을 “강하게 했다.” 그러고 나서 우림과 둠밈(7절)으로 여호와께 묻기 위해 아비아달을 방문하러 나섰다. 블레셋으로 도망가려고 생각했을 때 다윗이 바로 이런 과정을 따랐어야 했다.
30:9 브솔 시내.
그랄을 지나 가사(Gaza) 근처 지중해로 흘러드는 개울로 보인다. 시글락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 시내의 북쪽끝 지류를 일컫는지 아니면 남쪽 맨 끝의 지류를 가리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글락의 정확한 위치도 알려져 있지 않다.
30:11 애굽 사람 하나.
이 “소년”이 애굽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이 약탈자들의 성격에 관하여 섬뜩한 빛을 던져 준다. 그들은 유대와 블레셋의 영토를 습격할 때조차도, 분명히 애굽의 여러 지역들을 침공하여 노예로 팔기 위해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을 것이다. 어떤 나라나 족속도 그들의 약탈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30:12 낮 사흘, 밤 사흘.
그 소년이 시글락을 불사른 일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14절), 적어도 3일 전에 그 약탈이 발생했음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3일 전 그는 무자비한 부족 사람들(13절)에게 버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강탈자들이 도망하여 인적미담의 사막에 숨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30:14 그렛 사람의 남방.
문자적으로 “그렛 사람의 네겝.” 어떤 사람들은 그렛 사람들을 그레데섬 사람(Cretans)이었다고 믿는다. 겔 25:16과 스 2:5을 비교해 보면, 그렛 사람들이 블레셋 해안의 일부를 차지했음을 말해주는데, 분명히 남쪽 지역이었을 것이다. 이는 수르 광야에서 접근해온 아말렉 사람들이 맨 먼저 그들에게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글락은 그렛 사람의 영토 내에 있거나 인접해 있었을 것이다.
30:14 갈멜 남방.
(「제임스왕역」에는 “갈렙 남방”이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더 정확하게는 “갈렙의 네겝.” 그니스 사람 갈렙(수 14:14)은 헤브론 근처(수 15:13~19)에 유다 지파에게 할당된 한 분깃을 받았다. 아말렉 사람들이 애굽에 면(面)한 사막에 거주하고 있었고(15:7), 갈렙 사람들이 그렛 사람들 다음으로 습격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점으로 보아, 그 침략은 서쪽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계속 진행되었고 맨 먼저 그렛 사람들의 접경 지역을 쳤을 것이다. 그 후 탈취자들은 동쪽으로 휩쓸고 지나가면서 그렛 사람들을 포로로 데리고 가다가 다윗이 거주하고 있던 지역에 그가 부재중이라는 것을 알고는 시글락을 경유하여 그들의 본 고장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그곳을 약탈한 후에 포로들을 데리고 수르 광야의 오지로 도망쳤을 것이다.
30:16 먹고 마시며.
노획물들로 잔치를 베풀기 위해 어느 오아시스 근처에 멈췄던 아말렉 사람들은 아브라함 시대(창 14장)에 이 동일한 지역을 습격하여 롯과 다른 포로들을 소돔에서 취하여 고향으로 출발하다가, 자신들의 승리를 경축()하기 위해 호바 근처(창 14:15)에 멈추었던 메소보다미아의 네 왕과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만취하여 다윗의 신속한 공격에 완전히 허를 찔렸다.
30:17 소년 사백 명.
도망한 사람들의 수는, 습격에 참여한 무리의 크기와 다윗이 그들에게 당도했을 때 그들이 갖고 있었을 가축의 수효의 지표가 된다. 브솔 시내에 자신의 소유물을 놔두고 온 다윗은 탈취물 때문에 거치적거렸던 무리의 허를 찌를 수 있었다. 밤을 새우고 이튿날까지 싸운 후, 다윗은 마침내 그 포로들을 구출했으며, 가축들을 모으고 시글락으로 돌아갈 때 쓸 보급품들을 모았다.
30:20 또 양떼와 소떼를…하였더라.
이 절은 다소 모호하다. 「제임스왕역」에 이탤릭체로 첨가된 단어들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70인역」은 이 구절을, “그는 모든 양떼와 소떼를 취하여 탈취물 앞에서 몰고 갔으며, 이 탈취물을 다윗의 탈취물이라고 하였다”로 번역한다. 이 히브리어 표현은 다윗이 이전에 그의 무리에게 속했던 소유들과 소떼를 도로 찾았다는 개념을 전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들 외에, 아말렉 사람들에게는 최근의 습격으로 얻은 많은 양떼와 소떼가 있었다. 이것들은 다윗의 탈취물로 간주되었고, 무리들이 집을 향해 갈 때 그들이 다시 찾은 가축들 앞에서 몰고 갔다.
30:24 일반일지니.
탈취물을 분배하는 명확한 제도는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미디안 족속과 싸울 때에 시행되었다. 진영의 일부만이 싸우러 나갔지만, 전쟁 직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전리품을 두 부류로 나누라고 지시하셨고, 그리하여 전사(戰士)들과 소유물 곁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공평하게 분배받을 수 있도록 하셨다. 레위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여호와께 드릴 헌물로 일정 부분을 떼어놓게 되어 있었다(참조 민 31:25~54). 항상 이 계획을 따르지는 않았지만, 다윗 때부터 이스라엘에서 제도로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30:26 선사.
다윗은 전혀 이기적이거나 인색하지 않았다. 그가 떠돌이 생활을 하던 세월 동안 유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합류했을 뿐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식량을 제공해 주었다. 지금까지 그는 그들의 친절에 보답할 수 없었다. 이제 보답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에 그는 자신이 얻은 풍부한 전리품 가운데서 인색하지 않게 떼어 보냈다. 사울이 죽어 헤브론으로 돌아가고 있는 마당에, 이런 행동으로 그의 동포들과 지속적으로 우정을 나눌 길이 자연스럽게 닦여졌을 것이다.
30:27 벧엘.
이곳은 베냐민 지파의 벧엘이 아니라, 유다에게 할당된 성읍들 가운데 시므온(수 19:4)에게 주어진 한 성읍으로, 시글락에서 과히 멀지 않았던 브둘(Bethul)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30:27 남방 라못.
문자적으로 “네겝의 라못.” 시므온(수 19:8)에게 주어진 성읍 중 하나이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30:27 얏딜.
헤브론과 브엘세바 사이의 간선 도로에서 동쪽으로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마온 남서쪽 12.8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현재의 키르베트 앗티르(Khirbet ‘Attir)로 생각된다.
30:28 아로엘.
헤스본의 시혼 왕국의 최남단 성읍인 아르논강(수 12:2)의 아로엘이 아니라, 브엘세바 남동쪽 16.8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남방의 한 성읍으로, 오늘날 아라라(‘Ar‘arah)로 알려져 있다.
30:28 십못.
아마도 다윗이 바란 광야(25:1)로 들어갔을 때 그에게 도움을 준 성읍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오늘날 그 위치는 알 수 없다.
30:28 에스드모아.
유다에 속한 성읍들의 목록에 드빌과 함께 등장하고(수 15:20, 49, 50), 헤브론 남쪽으로 12.8~14.4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십 광야에 근접한, 오늘날의 엣세무(es-Semu‘)로 밝혀졌다.
30:29 라갈.
이 지명이 언급된 곳은 성경에서 이곳뿐이다. 그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70인역」에는 “갈멜”이라고 되어 있다.
30:30 홀마.
고대에는 스밧으로 불렸다(삿 1:17). 남방에 위치한 성읍들 중 하나로,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령(민 14:45)을 거스르고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에 들어가려고 할 때 그곳을 공격했고, 아론이 죽은 후 가나안 사람 아랏이 이스라엘과 싸울 때 다시 이스라엘이 공격했다(민 21:1~3) .
30:30 고라산.
브엘세바 북서쪽에 있는 아산(민 21:1~3)과 동일한 곳. 그일라와 연관해서 등장하고 유다에게 주어진 셰펠라의 아홉 성읍 중 하나.
30:30 아닥.
이곳에만 언급되어 있으며 그 위치는 밝혀지지 않음.
30:30 모든 곳.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다윗은 제왕다운 관대함을 보여 줌으로써 자신이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나타냈다. 그일라의 장로들이나 비우호적인 성읍이었던 십에 선물을 보냈다는 언급이 기록에는 없지만(참조 23:11, 12, 19), 그들은 “모든 곳” 속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그가 “모든 곳”에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은, 다윗이 유대 나라 여러 지역의 환대에 얼마나 의존했는지를 보여 준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3권
2017/07/12(수) “사무엘상 30:1-31” / 작성: 장재령
본문 사무엘상 30장 1-31절
찬송가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블레셋의 전쟁에 출정하였다가, 전쟁에 참여하지 못한 채 본거지인 시글락으로 돌아옵니다. 소요된 시간은 단 사흘이었지만, 사흘만에 그들의 터전인 시글락은 아말렉 사람들에 의해 불탔고, 모든 가족들은 사로잡혀 갔습니다. 의기양양하게 출전했던 그들은, 재산을 모두 잃은 허망한 얼굴과 가족을 잃은 분노로 자신을 주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본문 6절은 그들이 어찌나 격노하였던지,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 했다고 증언합니다. 아말렉 사람들에 의해 자행된 거대한 폭력 앞에, 보금자리와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다윗 공동체가 와해되기 직전의 상황, 그곳에서 우리는 다윗의 한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됩니다. 6절 중반입니다.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 다윗 역시 아내를 잃었기에 다급한 마음은 매한가지였을 터인데, 본문은 그가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래 가해진 폭력은 처참했고, 처참한 상황은 분노와 낙심으로 우리의 존재를 삼켜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용기를 얻습니다. 상황이 줄 수 없는 용기입니다. 우리 마음이 스스로 자아낼 수 없는 용기입니다. 절망으로 점철된 그 상황 속에 찾아온 이 용기의 출처는“그의 하나님 여호와” 입니다. 다윗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8절)하시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한 말씀을 의지하여 절망을 짊어진 이들과 함께 다시 길을 나섭니다.
한편 길에 버려진 사람이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인 그는 본래 아말렉 사람의 종이었으나 병 들어 쓸모가 없어지자 버려집니다. 종으로 전장에 동행하며 섬겼던 사람조차 병들면 버리는 아말렉 사람들의 비정함 속에 그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다윗 일행이 아말렉을 쫒던 길에 그 버려진 사람을 만납니다. 다윗 일행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다급하게 길을 가던 중이었고,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주위를 둘러볼 수 없는 상황일터인데, 무리가 들에서 멈추어섭니다(11절). 그곳에서 우리는 다윗의 한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됩니다. 다윗은 그 사람을 먹이고 마십니다. 다윗 일행이 길을 멈추어 먹이고 마신 덕에, 그 사람은 정신을 차렸고(12절), 이후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아말렉 군대가 있는 곳을 안내 합니다(16절). 다윗과 그 일행은 버려진 사람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분노에 취해 그를 가혹하게 고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버려진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었고, 그 자비는 적을 찾는 결정적인 열쇠가 됩니다. 다윗은 다급한 중에도 어떻게 자비를 베풀수 있었습니까. 사울 왕의 살해 위협 속에서 때때마다 자신을 살리신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한 다윗이었기에, 그는 버려진 한 사람을 다르게 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한 다윗이, 자비를 베풀었으니, 이 자비의 출처는 하나님입니다. 이 결정적인 제보로 다윗일행은 빼앗겼던 모든 것과 잃었던 사람들을 되찾습니다.
승리를 거둔 다윗과 그의 일행이 귀환합니다. 그렇게 시글락으로 돌아오던 길에 피곤하여 따르지 못했던 브솔시냇가의 이백명과 만납니다. 그 때 아말렉을 무찌른 몇몇 사람이 저들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니 가족만 찾아 돌아가게 하고 탈취한 물건은 주지 말자고 말합니다.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피곤으로 전쟁에 함께 하지 못한 이백명도 할말이 없기는 매 한가지 입니다. 위험을 무릅쓴 그들과 브솔시내에서 쉬었던 남은자들이 전리품을 동일하게 갖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불공평한 일이었습니다. 전쟁에 나간이와 나가지 않은 이들 사이에 긴장이 팽팽한 상황, 그곳에서 우리는 다윗의 한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됩니다. 24절입니다.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 다윗은 조금의 차등도 없이 분깃은 “동일”하다고 선언합니다. 분명한 한가지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시 재물과 가족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보호하시고 아말렉 군대를 손에 넘겨주셨다는 사실 말입니다(23절). 그는 절망의 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법한 상황에서도 승리의 출처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알았습니다. 그러했기에 참된 승리의 근원이신 “여호와”앞에 겸손히 설 수 있었고, 그들의 분배방식이 아닌 여호와의 뜻을 따라 동일하게 분깃을 나눌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 후대에도 다윗을 언급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삶의 자리를 들여다 보아도, 그는 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눈 앞의 절망적인 상황, 다급한 상황, 승리의 상황에 도취한 상황 속에도 그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모든 상황의 이면에 계신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주한 절망, 내가 마주한 다급함, 내가 마주한 승리 속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따르는 것이, 다윗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믿음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오늘 마주할 모든 상황의 속에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귓가에 쟁쟁하여, 그 말씀을 듣고 믿고 따르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기도
하나님
절망 속에도 길을 나서는 다윗,
다급한 중에도 자비를 베푸는 다윗,
승리 중에도 겸손한 다윗을 봅니다.
그가 일상에서 마주한 다채로운 상황속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 살았듯,
저희의 일상에 함께 계신 하나님을 보고
주의 말씀을 듣고 믿고 따르는 한날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본문을 천천히 다시 읽어봅시다.
2. 가족을 잃은 절망속에서 다윗의 반응은 어떠하며, 이처럼 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버려진 종을 다윗은 어떻게 대하며, 이처럼 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승리하여 얻은 분깃을 다윗은 어떻게 나누며, 이처럼 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오늘 예정된 일들과 예상하지 못한 일들 속에서, 나는 어떻게 선택하고 행할지 떠올려 봅시다.
(작성: 장재령)
사무엘상30장
사무엘상 30장
삼상30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아기스를 따라나섰던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3일 만에 시글락에 돌아왔을 때, 이미 아말렉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아녀자와 가축 등 모든 것을 탈취해 갔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쭙고 아말렉을 따라잡아 그들을 치고 모든 것을 도로 찾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탈취물을 얻게 되었다. 다윗은 그 전리품을 유대를 비롯한 여러 곳의 사람들에게 선물로 보냈다.
아말렉이 시글락을 침노하다 (1~5절)
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1절)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2절) ▶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모두 3일 동안 시글락을 비운 사이에 아말렉이 쳐들어와서 성읍을 불사르고 아녀자들을 모두 끌고 갔다. 나이 많은 여인들까지 끌고 간 점이 특이한데, 그렇다면 사람들만 끌고 간 것일까? 아니다. 가축들까지 다 끌고 갔다(20절).
②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3절)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4절)(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5절) ▶ 아말렉은 어떤 족속인가? 출애굽 후 마실 물조차 없어 지쳐있는 이스라엘을 치러 온 족속이다(출17:8). 여호와께서 그런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하셨다(출17:16). 그후 무려 천 년도 더 지났지만 그 일을 벌하시기 위해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하셨다(15:2). 그러나 사울 왕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어겼고(15:20~21), 이제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 하나님께서는 천 년이 지나도 약속을 지키시지만, 인간은 어제 일도 지키지 못한다. ▶▶ 골리앗도 쓰러뜨린 용사 다윗이지만 아말렉의 침입에 자신과 추종자들의 가족들을 빼앗겼을 때 그를 비롯한 모든 자들이 울 기력이 다하도록 소리 높여 울었다. 다윗에겐 아직 자녀가 없었고 두 아내들만 사로잡혔다.
③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6절). ▶ 자녀들을 적에게 빼앗긴 아버지들의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려고 했다. 이는 앞 장에서 언급대로 아기스가 권유한 전쟁 그것도 동족을 치는 전쟁에 참전하려 한 다윗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고, 그에 따른 결과로 시글락이 침략을 당하고 자녀와 아내를 빼앗기게 되자 백성들이 폭발하게 되었을 것이다. 크게 다급해진 다윗이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 다윗은 분노한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하지 않고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여 힘을 얻고 있다. ※ 급할수록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를 NIV는 “David found strength in the LORD his God”(그의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힘을 찾았다), KJV는 “David encouraged himself in the LORD his God”(그의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스스로 용기를 냈다), NASB는 “David strengthened himself in the LORD his God”(그의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스스로 강하게 했다) 등으로 번역하고 있다.
다윗이 아말렉을 쫓아가서 모든 것을 도로 찾다 (7~31절)
①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7절)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8절) ▶ 아비아달이 도망할 때 에봇을 가지고 왔었다(23:6).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했다. 이 일은 다윗의 명령인가? “원하건대”라고 했는데, KJV은 “I pray thee”(간원컨대) 라고 하고 있다. 즉 다윗의 일방적 명령이 아니라 오히려 제사장인 아비아달에게 결정권이 있었다고 하겠다.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갔고 여호와께 여쭙는 데 사용되었다. 에봇에는 판결 흉패가 부착되어 있고 판결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이 들어있었다(출28:15~30). 대제사장이 에봇을 입고 성소에서 여호와께 어떤 일을 여쭐 때는 우림과 둠밈이 사용되었겠으나,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사용되지 않았을 것이다. 성소도 없는 상태에서 에봇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아말렉 군대를 반드시 따라잡고 빼앗긴 것을 도로 찾으리라고 다윗에게 응답하셨다.
②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9절)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10절)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11절)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12절)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13절)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14절)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15절)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16절). ▶ 다윗과 함께 한 자의 1/3인 2백 명이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고 남게 되었다. 아기스를 따라나섰던 다윗의 사람들이 3일 만에 시글락에 돌아와보니 아말렉 사람들에 의해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말았다. 허탈한 마음과 피곤한 육신으로 다시 아말렉을 추격했으므로 나이가 들었거나 몸이 약한 자들은 낙오되어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브솔 시내에 머무르게 되었을 것이다. ▶▶ 무리가 들에서 데려온 애굽 소년을 다윗에게로 데려왔고 빵과 물과 말린 과일을 주어서 그가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이 일은 다윗과 그에게로 몰려든 사람들이었기에 가능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적을 쫓고 있는 처지에서 들판에서 죽어가고 있는-거의 죽은 자와 같았을- 사람에게 눈을 돌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들에서 죽어가고 있는 어려운 자에게 눈을 돌려 도움을 주었을 때 그는 중요한 정보를 다윗에게 제공하였고 신속히 아말렉을 따라잡게 해주었다. 아말렉 사람은 종인 애굽 소년이 병들어 죽어가자 버리고 갔지만, 다윗은 그를 살려주고 아말렉을 바로 쫓아갈 정보를 얻게 되었다. 작은 자요 버림받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게 되었다! 낮아진 자만이 진토에 붙은 자(시119:25)를 볼 수 있다.
③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17절)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18절) 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19절) 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되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들을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20절). ▶ 아말렉의 규모가 얼마나 컸던지 무려 이틀 동안이나 치게 되었다. 낙타를 타고 도망친 동작 빠른 소년들 4백 명 외에 피한 사람이 없었다. 여호와께서 “도로 찾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아내와 자녀들을 비롯하여 작은 것 하나까지 다 찾게 되었다. 20절에서 다윗의 전리품이라 했으므로 자신들이 잃었던 것 외에 아말렉이 블레셋 등에서 빼앗은 것까지 덤으로 얻었음은 물론이다. ※ 플러스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④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21절)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22절)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23절)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24절)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25절). ▶ 다윗 곁에는 ‘환난 당한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22:2)만 있는 게 아니었다. 악한 자와 불량배들도 섞여 있었다. 이런 자들의 특성은 공동체에 분란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이들은 브솔 시내에 머물렀던 자들에게 탈취물은 고사하고 빼앗겼던 물건조차 돌려주지 않으려는 욕심을 부렸다. 이들이 착각한 것은 전장에 내려가 싸운 자들만 전리품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윗의 생각은 달랐다. 다윗은 돌아와서 오히려 그들에게 문안했다. 이것이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다. 다윗은 피곤하여 전장에 내려가지 못한 자들도, 싸우러 간 자들이 두고 간 물건이나 짐 등을 맡아 지켰기에 전리품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보았다. 최전선에서 목숨을 내놓고 싸운 자들의 공이 더 큰 게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남아서 지키던 자들을 배제한다면 공동체에 균열이 갈 것이다. 다윗은 그 점을 생각했을 것이다. 24절의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는 ‘누가 너희의 말을 듣겠느냐 / 너희 말에 동의하겠느냐’ 라는 의미이다. “소유물”은 “the stuff”(물건)(KJV), “the baggage”(짐)(NASB), “the supplies”(보급품)(NIV) 등으로 번역하고 있다. 다윗은 지도자로서 단호하고 지혜롭게 처신하여 분란을 잠재웠다. 다윗은 전쟁에 내려갔던 자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나 동일하게 분배했는데 이것이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가 되었다. ※ 참된 지도자는 나무만 보는 자가 아니라 숲을 보는 자로서 공동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어야 한다.
⑤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26절)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27절)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28절)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29절)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30절)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31절). ▶ 이런 일을 보고 전화위복이라고 하겠다. 다윗이 시글락을 비운 사이에 아말렉이 침입하여 아내들과 자녀들과 가축 등 모든 것을 약탈해갔지만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인해 그들을 뒤쫓아가서 치고 모든 것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전리품을 얻게 되었다. 전리품이 얼마 안 된다면 모든 곳의 사람들과 나눌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말렉은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했으므로, 반대로 다윗이 얻은 탈취물이 매우 많았을 것이고 그것을 여기저기 나눴다고 하겠다. 이는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데 큰 유익이 됐을 것이다. 바야흐로 다윗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 전화위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 성경의 ‘시글락’으로 추정되는 장소 발견
KRM News , Main Slider , 글 기사 July 10, 2019 July 11, 2019 KRM News
이스라엘과 호주 고고학 합동발굴팀이 성경의 시글락을 발견했다고 월요일 발표했 다. 성경의 사무엘서와 여호수아에 언급된 시글락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피신했을 때 가드 왕 아기스에게 얻은 도시로, 이후 전쟁을 위해 다윗군이 잠시 떠 나있을 때 아멜렉의 공격을 받아 재물과 가족들을 빼앗겼다가 되찾은 곳이다. 히브 리대학교 요셉 가르핀켈 교수와 이스라엘 고고학청(IAA) 사르 가노르,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카일 박사 팀은 2015년에 이스라엘 중서부 도시 기럇 갓 인근의 작은 언덕 ‘키르벳 에르라이’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했고, 발굴 내용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곳이 ‘시글락’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전에도 시글락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텔 하리 프, 텔 세라 등 12곳이나 존재했다. 그러나 기존 추정 장소들과는 달리 키르벳 에르 라이에서는 성경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증거들이 다수 존재한다.
블레셋 유적과 다윗왕국 유적 동시 발견
이곳에서는 두 시대의 지층이 발굴됐다. 한 지층은 기원전 12~11세기 지층으로, 전 형적인 블레셋 건축 구조와 블레셋 양식의 그릇, 오일 램프, 철제 도구 등이 발견됐 다. 이 유물들은 다른 블레셋 도시인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가드에서 발견된 것 과 같은 형태이다. 이곳에서는 두 시대의 지층이 발굴됐다. 한 지층은 기원전 12~11 세기 지층으로, 전형적인 블레셋 건축 구조와 블레셋 양식의 그릇, 오일 램프, 철제 도구 등이 발견됐다. 이 유물들은 다른 블레셋 도시인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가 드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형태이다.다른 한 지층은 기원전 10세기 지층으로, 거의 완벽한 형태의 토기가 백 개 가까이 발견됐다. 이 토기들은 같은 시대 다윗왕국 요 새였던 키르벳 키야파(성경의 ‘샤아라임’)에서 발견된 토기와 동일한 형태로, 키르벳 에르라이 역시 10세기경에는 다윗왕국에 속한 마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레 셋 마을 유적과 다윗왕국의 마을 유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은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 가 다윗에게 거주지로서 시글락을 주었다는 성경내용과 일치한다.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증거
성경에 따라 시글락은 가드 근처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또한 이후 유다왕국의 영토 로써 아스돗과 아스글론처럼 해안가가 아닌 내륙에 위치해야 한다. 키르벳 에르라이 는 가드와 가깝고, 유다왕국과 블레셋 사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아 시글락일 가능성이 높다. 시글락으로 추정되는 다른 장소 12곳은 실제 가드 지 역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을 때 추정된 장소들이다. 1899년에 블레셋 도시 ‘가드’가 현재의 ‘텔 에스 사피(Tell es-Saf)i’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키르벳 에르라이’가 지정 학적 위치상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된다.
‘시글락’ 어원에 따른 증거
2019년 7월 3일 독일의 막스 플랑크 인류역사과학 연구소의 고고유전학자 미칼 펠 드만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쉬켈론에 서 2016년도에 발굴된 블레셋인 유골을 분석한 결과 당시 유럽 그리스 거주민들의 유골과 유전자가 동일하며, 따라서 블레셋인들은 기원전 12세기 무렵 남부 유럽에서 동부 지중해 연안인 레반트로 이주해 온 것이다” ‘시글락’이라는 단어의 어원도 위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 아스돗, 가드, 아스글론 등 다른 블레셋 도시의 지명들은 모두 셈어로써 가나안 도시였던 곳에 블레셋인들이 정착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시글락’은 셈어가 아닌 인도-유럽어로 블레셋인들이 도시를 세우고 이름을 붙였음 을 알 수 있다. 어원대로라면 ‘시글락’에는 가나안 시대 지층과 마을이 없어야 하는 데, 키르벳 에르라이에는 가나안 시대 지층과 건물 유적이 발견되지 않고 블레셋 유 적만 발견됐기에 시글락일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고학을 통해 계속 밝혀지고 있는 성경 역사
키르벳 키야파와 키르벳 에르라이가 발굴되기 전까지는 다윗이 실존인물인지, 혹은 실존인물이라면 왕국의 영토가 예루살렘에 국한된 작은 나라였을지, 과연 그 경계가 어디까지였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키르벳 키야파의 발굴로 인해 다윗이 실존 인물인 것과 그의 영토가 이스라엘 남부 지경까지 이르렀을 것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키르벳 에르라이에서 발굴된 다윗왕국 마을 유적을 통해서는 다윗왕이 다스렸던 지역이 서쪽으로는 블레셋 경계 바로 앞까지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세 차례의 발굴 시즌을 앞둔 발굴팀은 남은 기간 동안 유물들을 통해 블레셋 사람들 의 일상생활과 이주해온 시기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발굴되길 기대하고 있다. ☜
[문제30-1] 다음 중 삼상30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아기스를 따라나섰다가 3일 만에 돌아왔을 때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시글락을 침입했다.
② 아말렉 사람들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잡아갔고 가축을 탈취했다.
③ 다윗의 두 아내인 아히노암과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다.
④ 백성들이 사로잡힌 자녀들로 인해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고 했 다.
⑤ 다윗이 자신을 돌로 치려는 백성들로 인해 크게 다급하였으나 하나님 여 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
[문제30-2] 다음 중 삼상30장의 내용 중 틀린 것은?①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을 때 아말렉을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말씀하셨다.
② 피곤하여 브솔 시내에 머무른 2백 명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탈취물을 나눠받았다.
③ 아말렉은 그렛 사람의 남방, 유다에 속한 지방,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다.
④ 다윗은 애굽 소년의 도움으로 아말렉을 따라잡아 이틀 동안 그들을 쳤다.
⑤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았다.
[문제30-3] 다음 중 삼상30장의 내용 중 맞는 것은?① 브솔 시내에 머물렀던 자들은 다윗 일행이 돌아오자 영접하고 문안했다.
② 다윗과 함께 갔던 악한 자와 불량배들은, 함께 가지 아니한 자들이 빼앗긴 것은 돌려주되 더 이상 주지 말자고 했다.
③ 다윗은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 깃이 동일하게 분배했다.
④ 다윗은 자기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친구인 유다 장로들에게 선사했다.
⑤ 다윗은 자신의 피신에 도움을 준 모든 지역 사람들에게 선물을 보냈다.
핵심 한 줄
⒜ 하나님께서는 천 년이 지나도 약속을 지키신다.
⒝ 급할수록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 낮아진 자만이 낮아진 자를 볼 수 있다.
⒟ 플러스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 공동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지도자가 참된 지도자다.
⒡ 전화위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암송 구절
6절
17절
18절
19절
20절
24절
정답
[문제30-1] ② [문제30-2] ② [문제30-3] ③Copyright © 2019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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