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의 추억 박해일 | [#정주행 용] \”그냥… 평범해요..\” _ 박현규는 진짜 아니었습니다! 존잘이니까… 영화 ‘살인의 추억’ Tmi 총정리 7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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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추억 #MemoriesOfMurder 2003 .04.25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송재호 #박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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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 나무위키:대문

봉준호의 두번째 장편 영화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개봉 당시 명칭은 … [38] 촬영감독 중 한 명은 ‘박해일은 살아남은 피해자의 회상신만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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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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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살인의 추억’ 박해일 실제모델 “경찰 수사 후유증으로 …

그래서인지 9차 사건은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주요하게 다뤄진다. 영화 속에선 박해일(박현규 역할)이 9차 사건 유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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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lyo.co.kr

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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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칸에선] ‘헤어질 결심’ 박해일 “아직도 ‘살인의 추억’ 범인 …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 속 형사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이유를 … 박해일은 신인 시절 ‘살인의 추억'(2003)에 출연했지만 국내외 워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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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sbs.co.kr

Date Published: 4/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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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헤어질’서 ‘살인의 추억’ 용의자 벗은 박해일…이순신 …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서 처음 형사 역에 도전한 배우 박해일(45)의 말이다. 박해일에겐 ‘살인의 추억’이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대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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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8/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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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처럼…범인과 이춘재, 혈액형이 달랐다 – 머니투데이

영화 후반 유력한 용의자 박현규(박해일)의 DNA가 범인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아들고, 이성을 앞세웠던 형사 서태윤(김상경)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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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6/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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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박해일 배우 일화 – 오늘의유머

살인의 추억 박해일 배우 일화 … 유력 용의자 박현규를 연기했던 박해일 … 개인적으로는 오징어게임의 그 배우도 정말 1차원적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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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todayhumor.co.kr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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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추억 줄거리 결말 범인 / 이춘재 박해일 유영철

살인의 추억> 이춘재 그는 누구인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에 놀러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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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world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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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 왓챠

살인의 추억 …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수사 스타일이 다른 형사 박두만과 서태윤은 각자의 방식으로 범인을 반드시 잡으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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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tcha.com

Date Published: 3/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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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 용] \
[#정주행 용] \”그냥… 평범해요..\” _ 박현규는 진짜 아니었습니다! 존잘이니까… 영화 ‘살인의 추억’ TMI 총정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살인 의 추억 박해일

  • Author: 줌인센타 zoom in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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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1eXcIUDpmA

[단독] ‘살인의 추억’ 박해일 실제모델 “경찰 수사 후유증으로 숨졌다”

화성연쇄살인 9차 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인터뷰 끝에 A 씨는 약도를 그려가며 자신의 어머니가 연쇄살인 사건 ‘생존 피해자’라고 했다. 장소는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였다.

[일요신문] 1990년 11월 15일 중학생이었던 김 아무개 양(14)이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현재 화성시 병점동)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양손이 뒤로 묶인 채, 입엔 재갈이 물려 있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의 ‘시그니처’였다. 현재 이 사건은 ‘화성 9차 사건’으로 불린다.연쇄살인 10차 사건 가운데 9차 사건은 당시에도 가장 큰 파장을 불러왔다. 화성 토박이들은 “9차 사건이 가장 시끄러웠다. 경찰 병력이 화성에 쫙 깔렸었다. 정말 살벌했다”고 입을 모은다.그래서인지 9차 사건은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주요하게 다뤄진다. 영화 속에선 박해일(박현규 역할)이 9차 사건 유력 용의자로 몰린다. DNA 불일치로 박해일은 범인이 아니라고 결론 난다. 경찰의 구타와 강압 수사에 만신창이가 된 박해일은 마지막까지 경찰이 쏘는 총을 피해 터널 속으로 걸어간다.영화 속 박해일은 살아갔지만, 실제 9차 사건 피의자로 재판을 받았지만 무혐의로 풀려난 윤 아무개 씨는 그렇지 못했다. 윤 씨의 형 A 씨는 동생이 경찰의 강압 수사 후유증으로 7년을 고생하다 27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10월 8일 만난 A 씨는 동생뿐 아니라 어머니도 화성 사건의 피해자라고 추가로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털어놨다.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은 그때의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에 눈시울을 붉히던 A 씨는 “지금이라도 경찰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입을 열게 된 이유라고 답했다.윤 씨는 1990년 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에 실패해 인근 악기 공장에서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집엘 들어오지 않았다. 5일 정도 흐른 뒤 TV에서 윤 씨가 9차 사건의 유력 용의자라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A 씨는 그제야 동생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동생이 조사받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았어요. 나중에 동생 얘길 들으니 5일 동안 잠도 안 재우고 여관방에 잡아다가 수사를 했대요. 마대에 넣어서 ‘온 국민이 이제 널 범인으로 안다’고 자백하라고 했답니다. 경찰이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를 27번 썼대요. 현장검증 때 ‘실수’하지 않도록.”사건이 발생하고 A 씨가 동생을 만날 수 있었던 건 현장검증 때였다. 당시 9차 사건이 발생한 야산을 경찰 병력이 꽁꽁 둘러싸 민간인 출입을 통제했다. A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겨우 현장검증을 하던 현장에 올라갈 수 있었다. 방송국 카메라들이 경찰에 둘러싸인 동생을 찍고 있었다.“동생 눈빛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완전 포기한 눈빛이요. 동생을 가족이 면회를 오질 않으니까 가족도 포기한 줄 알았답니다. 그때 동생이 절 처음 본 거죠. 동생이 그제야 용기를 얻어서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한 거예요. 현장검증이 중단됐습니다.”A 씨는 현장검증 다음날 화성경찰서로 동생 면회를 갔다. 팅팅 부은 동생 얼굴 전체에 ‘안티푸라민’이 발라져 있었다. A 씨는 동생 얼굴이 반질반질했던 기억이 뚜렷하다고 말했다.윤 씨는 강간살해와 더불어 강제추행 혐의까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동네 이발소집 딸을 추행했다는 것이었다. 강간살해는 무혐의가 났고, 강제추행은 집행유예였다. A 씨는 경찰이 강제추행을 추가시킨 건 동생을 흉악범으로 만들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했다.“그 사건이 있은 지 10년 정도 흘렀을까요. 지금은 돌아가신 이발소집 주인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당시엔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요. 경찰은 당시에 없던 혐의도 만들어서 동생한테 뒤집어씌웠고, 동생은 흉악범으로 몰려서 구치소에서 24시간 밥 먹을 때도 수갑을 차고 있었어요.”구치소에 3개월을 수감돼 있던 윤 씨는 마침내 풀려났다. 윤 씨는 다시 회사로 돌아가 일을 했다. 회사 건강검진에서 가슴 부근에 무언가 발견됐다. 풀려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수원에 있는 병원에 갔더니 대학 병원에 가랍니다. 갔더니 의사가 형인 저만 불러요. ‘악성 육종’이랍니다. 갈비뼈에 종양이 생긴 거죠. 동생은 물론 가족에게 말 못 하고 2년 동안 밤에 혼자 울었어요. 어떻게 말할까요. 그 고생을 한 동생한테. 동생은 뭔지도 모르고 수술 받았어요.”육종은 뼈에 생기는 종양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윤 씨는 20세, 키 177cm에 75kg으로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를 할 만큼 건강했다고 한다. 윤 씨는 당시 수술을 받았지만 2년 후에 재발해 5년을 병상에서 고생하다가 결국 사망했다.동생의 병원비를 대는 동안 집안은 풍비박산됐다. 암 보험도 없던 시절 동생 병원비는 한 달에 350만 원 정도였다. 당시 일반 직장인 월급은 100만 원 남짓이었다. 도저히 병원비를 댈 돈이 없어서 동생을 퇴원시켜 집에서 돌보기도 했다. 입원과 퇴원이 반복됐다.“아버지가 땅 사려고 보자기에 돈을 싸놨던 게 기억나요. 다 썼죠. 변호사 비용, 동생 병원비로요. 생활이 안 되죠. 돈이 없어서 동생을 집에 뒀는데, 동생이 엄마한테 뭐 먹고 싶다고 심부름을 시켜요. 그러곤 머리맡에 있는 전화로 몰래 응급차를 불러서 2번 병원에 간 적 있어요. 진통제 맞으려고요. 가슴이 찢어지는 게 말로 다 할 수 있겠어요?”동생은 갔지만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가족의 몫이었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화성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토지 보상을 받아 부족하지 않게 살지만 A 씨는 여전히 어려운 형편을 이어가고 있다. A 씨는 경찰을 원망하는 마음과 울분을 30년 동안 버리지 못했다.“국가상대로 소송이요? 동생이 강제추행으로 집행유예 받아서 부끄러워서 어디 말도 못 했어요. 먹고 살기 바빴고요. 그 울분을 평생 잊지 못하죠. 한시도 잊지 못했습니다. 그때 경찰들, 정말 잘못했습니다. 처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받고 싶어요.”인터뷰 끝에 A 씨는 약도를 그려가며 또 하나의 사정을 털어놨다. 자신의 어머니가 연쇄살인사건 ‘생존 피해자’라고 했다. 피해 시점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1986년 9월 15일 발생한 ‘화성 1차 사건’ 전이라는 것이다.A 씨에 따르면 당시 A 씨의 어머니는 범인한테 ‘너 남편 뭐 하느냐’, ‘아들은 뭐 하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범인은 재갈을 물리진 않았지만 입에 흙을 집어넣었다. 연쇄살인범의 범행 수법이 진화했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수법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당시 어머니는 열 세 차례 칼에 찔렸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 죽은 척했더니 범인이 그냥 두고 갔단다. 여전히 그때의 상처가 몸에 남아 있다. 그건(성폭행을 당했는지는) 아들로서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 당시에 경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 동생 일도 동생 일이지만 모친의 일도 상당히 가슴 아픈 일이다.”화성연쇄살인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살인 14건 외에도 30건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언하면서, 경찰은 여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박현광 기자 [email protected]

[지금 칸에선] ‘헤어질 결심’ 박해일 “아직도 ‘살인의 추억’ 범인이냐고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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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 속 형사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이유를 밝혔다.24일 오후 3시 30분 (현지시간) 칸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매체 인터뷰에 참석한 박해일은 자신이 연기한 형사 ‘해준’에 대해 “한국 영화 속 형사는 거칠고 폭력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해준은 달랐다”고 말했다.박해일은 해준이라는 캐릭터는 박찬욱 감독을 투영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해준의 기질 대부분은 감독님을 반영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기를 준비하면서 감독님의 모습을 많이 참고했다. 한국 감독 중에 가장 신사적인 감독이 박찬욱 아닌가. 그는 현장에 늘 양복을 입고 나온다”고 언급했다.이어 “해준도 양복을 입고 출근하고, 운동화를 신고 사건 현장을 누빈다.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직업정신도 투철하다. 또한 매너있고 유머러스하다. 박찬욱 감독이 그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극중 해준은 인공 안약을 자주 넣는다. 또한 상의 주머니 12개, 바지 주머니 6개가 있는 옷을 입는다는 설정도 있다. 이에 대해 박해일은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는 장치 같았다. 가볍게 보이지 않으면서 필요할 때 적절한 물건이 나올 수 있는 옷이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박해일은 신인 시절 ‘살인의 추억'(2003)에 출연했지만 국내외 워낙 오랫동안 명성을 떨쳐온 작품이기에 아직도 관련 이야기를 듣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지금까지도 ”살인의 추억’의 범인이 당신이에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웃음) 박찬욱 감독님이 해준 역을 제안하셨을 때 못 들어본 형사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다”라고 덧붙였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해일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며 알게 된 미망인 서래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형사 ‘해준’으로 분했다.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첫 공개된 ‘헤어질 결심’을 오는 6월 29일 국내에 개봉한다.(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박찬욱 ‘헤어질’서 ‘살인의 추억’ 용의자 벗은 박해일…이순신 되어 여름 극장 호령

“최근까지도 ‘살인의 추억’(2003)에서 당신이 범인이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요. 그건 어마어마하게 좋은 관심이지만, ‘헤어질 결심’을 계기로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 같아 충만한 기분이죠.”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서 처음 형사 역에 도전한 배우 박해일(45)의 말이다. 스크린 데뷔작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이후 30편 넘는 영화에 출연할 동안 형사 역은 처음이다. 지난달 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 이유를 그는 “‘살인의 추억’ 때 용의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라 짐작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짓궂은 미스터리로 포장된 거장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버라이어티) 등 호평받은 터. 박해일에겐 ‘살인의 추억’이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대표작으로 꼽히면서 19년간 쫓아다닌 용의자 이미지를 또 다른 걸작으로 변화시킬 기회다. 개봉(29일)을 앞두고 23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그는 “처음 제안받을 때 감독님이 한국영화 기존 형사 캐릭터와 다를 것이라 해 호기심이 동했다”며 들뜬 기색을 내비쳤다.

“‘살인의 추억’ 범인도 잡을만한 형사죠, 다만…”

‘헤어질 결심’의 주인공 해준은 예의 바르고 청결한 형사다. 폭력을 최대한 쓰지 않되 집요하게 사건을 수사한다. 박 감독은 앞서 정서경 작가와 시나리오 구상 단계부터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진 무해한 사람, 예를 들어 박해일 같은 사람”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거꾸로 “해준을 준비하며 박찬욱 감독님을 많이 참고했다”고 했다. 그는 해준을 “직업적 자긍심을 갖고 자기만의 규칙으로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형사”로 소개했다. ‘살인의 추억’ 속 범인도 잡을 만한 실력인지 묻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이런 단서를 덧붙였다. “송서래를 만나기 전 해준이라면 가능하죠.”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추락사한 변사자 사건을 맡은 해준이 변사자의 중국인 아내이자 사건의 용의자 서래와 금단의 사랑에 휘말리며 붕괴되어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국 영화 ‘만추’에 출연하며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 배우 탕웨이가 서래 역을 맡아, 한국말과 중국말을 오가는 대사의 여운을 살렸다. 박찬욱 영화에 빠지지 않던 섹스, 폭력의 자리를 시적인 대사와 절제한 감정 묘사가 차지한다. “감독님의 이전 영화들이 대부분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 감정에 스크래치를 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인물들에게 몰래 다가가 무슨 감정으로 얘기하고 있는지 눈빛을 봐야 사정을 파악할 수 있게끔 촬영하셨죠.” 박해일의 해석이다.

붕괴·마침내…박찬욱표 문학적 대사 ‘추앙 열풍’ 이을까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JTBC)의 ‘추앙’ 열풍을 이을 만한 문어체 대사가 돋보인다. 서래가 사극 드라마로 배운 서툰 한국말은 때때로 더 예리하게 인물들의 감정을 꿰뚫는다. “송서래라는 캐릭터가 가진 언어적 질감이 드라마에 영향을 주죠. 감독님이 노리신 것 같아요.” 박해일의 말이다.

해준의 전환점이 되는 ‘붕괴’란 단어가 한 예다. 서래가 오래도록 곱씹는 이 단어의 뜻 ‘무너지고 깨어짐’은 이 영화 속 사랑의 또 다른 정의처럼 다가온다. 극 초반 안치실에서 남편 시신을 본 서래가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하는 대사에서 형사들의 의심을 산 ‘마침내’란 단어의 미묘한 쓰임은 촬영 당시 현장에서 유행어처럼 돌기도 했단다.

언어 차이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노력도 많이 했다. 박해일은 첫째로 대본 녹음을 들었다. 캐스팅 후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한 탕웨이의 부탁으로 한국어 대사 전체를 박해일이 직접 녹음해준 것. “한국말 톤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려고 한 것 같아요. 저도 극 중 중국어 대사를 녹음해달라고 했죠.” 또 촬영 틈틈이 로케이션 주변을 함께 산책한 것도 호흡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됐다. 박해일은 “서로의 감정을 알기 위해 눈빛을 많이 바라봤더니 나중엔 서로 배고픈 눈빛까지 알게 됐다”고 했다. “심문실에서 송서래와 마주 앉은 장면은 형사와 용의자 사이의 이성적 이야기를 나누지만 미묘하게 연애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그런 장면들이 좋았어요. 배우로서 집중도가 높아지더군요.”

소통 실수로 맞잡은 손…”중국서 2억 뷰 봤대요”

소통 실수로 인한 해프닝은 오히려 촬영 후에 생겼다. 최근 두 배우가 함께 영상 인터뷰 중 박해일이 중국어 통역을 먼저 해달라는 뜻으로 내민 손을, 탕웨이가 영문을 모른 채 맞잡은 순간적 장면이 인터넷 밈(meme)이 되어 주목받은 것. 박해일은 “탕웨이가 그 영상이 중국에서 2억뷰 정도 봤다고 얘기해주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엔데믹을 맞은 여름 극장가에서 그는 ‘명량’(2014)을 잇는 사극 대작 ‘한산: 용의 출현’(7월 27일 개봉)도 선보인다. 김한민 감독과 ‘최종병기 활’(2011) 이후 다시 뭉쳐 왜구 소탕에 나선 젊은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 “코로나19로3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것 자체가 재기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동이고 들뜬다”는 그는 “찍어놨던 작품들이 시기상 종합선물세트처럼 쏟아지게 됐는데 자연스럽게 즐기려 한다. 매 순간 부담은 있다”고 말했다.

칸 찍고 이순신 “사람 ‘박해일’은 한없이 부족”

그는 “사람 ‘박해일’을 생각하면 한없이 부족하단 생각만 든다”고 말했다. “작품에선 여러 사람이 같이 해서 빈틈없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데 그럴수록 저는 잊히게 된다”면서 “간혹 ‘너 같지 않고 옛날에 연기했던 그 역할 느낌이 난다’는 얘기도 듣는다. 혼자 ‘나’를 찾으려고 돌아보기도 하지만 배우로서 일할 때는 나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탕웨이처럼 외국 작품에서 새롭게 부딪혀보고픈 마음은 없을까. “탕웨이가 저한테 ‘중국 와서 중국어로 연기하고 한번 같이해볼래?’ 역제안하더라. 이번에 힘들어서 농담한 것이었다”는 그는 “탕웨이는 언어 감각이 출중한 편이고 저는 아니어서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한들 한계가 있을 것 같다. 자국 언어, 문화로 미세한 감정과 호흡까지도 전하고 싶다. 타국 문화 작품에서 한국어를 쓰는 캐릭터라면 차라리 더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살인의 추억’처럼…범인과 이춘재, 혈액형이 달랐다

/사진=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어이! 서 형사. 왔어! 미국에서 서류가 왔어. 빨리 읽어봐.”

“너 이 새끼 그동안 우릴 비웃었지? (서류를 읽은 후) 뭔가 잘못됐어. 싹 다 거짓말이야. 필요 없어. 네가 정말 아니란 말이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년)에 나오는 장면이다. 영화 후반 유력한 용의자 박현규(박해일)의 DNA가 범인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아들고, 이성을 앞세웠던 형사 서태윤(김상경)은 무너진다.

박두만 형사(송강호)는 특유의 육감을 앞세워 박현규의 눈을 바라보지만 “모르겠다.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말을 남기고는 놓아준다. 그렇게 영화 속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끝난다.

/사진=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희대의 살인사건인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34년만에 풀리면서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비슷한 대목이 적지 않다.

영화 속의 박현규 처럼 유력한 용의자로 이춘재를 두고 수사를 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범인과 혈액형이 다르다’는 결과를 냈다. 결국 이춘재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됐고, 엉뚱한 사람이 20년간 옥살이를 했다. 당시 과학수사의 한계였다.

‘이춘재 체모’ 분석한 국과수 “범인은 B형, 이춘재는 O형”…엉뚱한 사람이 옥살이

지난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관련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총 3차례에 걸쳐 이춘재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1987년 7월로 화성살인 6차사건(87년 5월)이 발생한 직후다. 당시 이춘재는 화성 사건과 별건인 1986년 8월 발생한 초등학생 강간사건의 용의지로 지목돼 경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가 없어 풀려났다.

이듬해 8차 살인사건(1988년 9월)을 수사 중이던 경찰은 그해 11월 이춘재를 또 수사대상에 올렸다. 그 사이 이춘재는 살인을 3번이나 저질렀다.

앞선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재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하지만 국과수는 살인사건 범인과 이춘재의 혈액형이 다르다는 결과를 내놨다. 현장에서 발견된 음모는 B형이지만 이춘재는 O형이었다. 모발의 경우 혈액형을 확인할 수 있는 항원이 극미량이고, 분석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갖고 왔다.

특히 8차사건의 경우 이듬해 윤모씨가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억울하게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 됐다. 잘못된 과학수사 결과로 진범이 풀려나고, 엉뚱한 사람이 옥살이한 것이다. 9차 사건때는 DNA 분석을 위해 체모를 일본으로 보냈지만 결국 범인을 찾지 못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분과 그의 가족, 그 외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손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엔 이춘재의 발크기가 달랐다…영화에선 송강호가 발자국 조작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마치고 과거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있다. /사진=뉴스1

1990년 1월 경찰은 이춘재를 다시 수사했다. 1989년 7월에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J양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다.

이춘재는 화성 사건의 용의자로 꼽혔으나 6차사건에서 발견된 발자국의 크기(255mm)가 이춘재 발크기(265mm)와 다르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서 배제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박두만 형사가 용의자의 운동화를 갖고 증거를 조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처럼 실제 사건도 미제로 끝난 후 30여년이 흐른 지난해 경찰은 이춘재 DNA와 화성 사건 증거물에서 발견된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보고 이춘재를 다시 수사, 자백을 받았다.

화성 사건으로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DNA 분석기술이 결국 진범을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처음 용의자로 지목된 1987년 7월 이춘재를 붙잡았다면 이후 발생한 8건의 살인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은 지울 수 없다.

경찰은 “당시 이춘재를 수사대상자로 선정해 수사했음에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조기에 검거하지 못하고, 많은 희생자가 나오게 된 것은 경찰의 큰 잘못”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어이! 서 형사. 왔어! 미국에서 서류가 왔어. 빨리 읽어봐.””너 이 새끼 그동안 우릴 비웃었지? (서류를 읽은 후) 뭔가 잘못됐어. 싹 다 거짓말이야. 필요 없어. 네가 정말 아니란 말이야?”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년)에 나오는 장면이다. 영화 후반 유력한 용의자 박현규(박해일)의 DNA가 범인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아들고, 이성을 앞세웠던 형사 서태윤(김상경)은 무너진다.박두만 형사(송강호)는 특유의 육감을 앞세워 박현규의 눈을 바라보지만 “모르겠다.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말을 남기고는 놓아준다. 그렇게 영화 속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끝난다.희대의 살인사건인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34년만에 풀리면서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비슷한 대목이 적지 않다.영화 속의 박현규 처럼 유력한 용의자로 이춘재를 두고 수사를 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범인과 혈액형이 다르다’는 결과를 냈다. 결국 이춘재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됐고, 엉뚱한 사람이 20년간 옥살이를 했다. 당시 과학수사의 한계였다.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총 3차례에 걸쳐 이춘재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1987년 7월로 화성살인 6차사건(87년 5월)이 발생한 직후다. 당시 이춘재는 화성 사건과 별건인 1986년 8월 발생한 초등학생 강간사건의 용의지로 지목돼 경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가 없어 풀려났다.이듬해 8차 살인사건(1988년 9월)을 수사 중이던 경찰은 그해 11월 이춘재를 또 수사대상에 올렸다. 그 사이 이춘재는 살인을 3번이나 저질렀다.앞선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재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하지만 국과수는 살인사건 범인과 이춘재의 혈액형이 다르다는 결과를 내놨다. 현장에서 발견된 음모는 B형이지만 이춘재는 O형이었다. 모발의 경우 혈액형을 확인할 수 있는 항원이 극미량이고, 분석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갖고 왔다.특히 8차사건의 경우 이듬해 윤모씨가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억울하게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 됐다. 잘못된 과학수사 결과로 진범이 풀려나고, 엉뚱한 사람이 옥살이한 것이다. 9차 사건때는 DNA 분석을 위해 체모를 일본으로 보냈지만 결국 범인을 찾지 못했다.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분과 그의 가족, 그 외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손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이라며 고개를 숙였다.1990년 1월 경찰은 이춘재를 다시 수사했다. 1989년 7월에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J양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다.이춘재는 화성 사건의 용의자로 꼽혔으나 6차사건에서 발견된 발자국의 크기(255mm)가 이춘재 발크기(265mm)와 다르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서 배제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박두만 형사가 용의자의 운동화를 갖고 증거를 조작하는 장면이 나온다.영화처럼 실제 사건도 미제로 끝난 후 30여년이 흐른 지난해 경찰은 이춘재 DNA와 화성 사건 증거물에서 발견된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보고 이춘재를 다시 수사, 자백을 받았다.화성 사건으로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DNA 분석기술이 결국 진범을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처음 용의자로 지목된 1987년 7월 이춘재를 붙잡았다면 이후 발생한 8건의 살인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은 지울 수 없다.경찰은 “당시 이춘재를 수사대상자로 선정해 수사했음에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조기에 검거하지 못하고, 많은 희생자가 나오게 된 것은 경찰의 큰 잘못”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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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0% 김남이 [email protected]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영화 살인의추억 줄거리 결말 범인

<살인의 추억> 이춘재 그는 누구인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처제 이모씨(당시 20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하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다음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강간·사체유기) 등으로 1심과 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대두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의 처제 살해 수법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공통점이 많았다. 이춘재가 살해한 처제의 시신은 여성용 스타킹으로 묶여 싸여 있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도 스타킹이나 속옷 등 피해자의 옷가지가 여럿 발견됐다고 한다.

2006년 유영철의 예언은 적중했다.

주간경향에 따르면 유영철은 당시 살인경험자의 입장으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두고 말했었다.

“다른 사건으로 오래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

“그렇지 않다면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

“연쇄살인범들이 느끼는 살인유희는 끊을 수 없는 중독이다”

유영철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다. 지난 2004년 체포된 후 사형 선고를 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살인의 추억

영화 살인의 추억 줄거리 결말

개요: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감독: 봉준호

<영화 살인의추억 배우>

영화 살인의 추억 줄거리 결말

영화 살인의추억 줄거리 결말 주연: 송강호, 김상경

영화 살인의추억 줄거리 결말 조연: 김뢰하, 송재호, 변희봉, 고서희, 류태호, 박노식, 박해일, 전미선

<영화 살인의추억 줄거리 내용>

“연쇄살인 실화극” 영화 살인의 추억 줄거리 입니다.

‘1986년 시골마을, 두 형사에겐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영화 살인의 추억 줄거리 결말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당신은 누구인가”

“미치도록 잡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입니다.

사건 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변희봉 분)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송강호 분)과 조용구(김뢰하 분),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김상경 분)이 배치된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족치며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검거되고 사건의 끝이 보일 듯 하더니, 매스컴이 몰려든 현장 검증에서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구반장은 파면 당한다.

수사진이 아연실색할 정도로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살해하거나 결박할 때도 모두 피해자가 착용했거나 사용하는 물품을 이용한다. 심지어 강간사 일 경우, 대부분 피살자의 몸에 떨어져 있기 마련인 범인의 음모 조차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 후임으로 신동철 반장(송재호 분)이 부임하면서 수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박두만은 현장에 털 한 오라기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근처의 절과 목욕탕을 뒤지며 무모증인 사람을 찾아 나서고, 사건 파일을 검토하던 서태윤은 비오는 날,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범행대상이라는 공통점을 밝혀낸다.

선제공격에 나선 형사들은 비오는 밤, 여경에게 빨간 옷을 입히고 함정 수사를 벌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돌아오는 것은 또다른 여인의 끔찍한 사체. 사건은 해결의 실마리를 다시 감추고 냄비처럼 들끊는 언론은 일선 형사들의 무능을 지적하면서 형사들을 더욱 강박증에 몰아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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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추억 줄거리 결말은 봉준호의 팬이지만 봉준호가 다시 이만큼의 영화를 만들어낼수있을까 회의적일정도로 최고의영화다. 진심 우리나라 영화사상 이런영화 다시는 못나올듯. 단 1초의 씬에서라도 단 하나의 대사 인물 소품까지 절대 허투루쓰인게 없는 완벽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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