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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앤 가펑클 – 나무위키
사이먼 앤 가펑클은 20세기 최고의 포크 듀오라고 평가받는 전설적인 그룹이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구성된 1960년대 미국의 남성 듀오.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2/2022
View: 4321
사이먼 & 가펑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이먼 &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구성된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록 듀오이다. 1960년대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그룹 중 하나이자 밥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8/14/2022
View: 645
5인조 헌정 밴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 첫 내한공연
1957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퀸즈(Queens)에서 폴 사이먼(Paul Simon. 보컬, 기타)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 보컬, 기타)이 ‘톰 앤드 제리(Tom And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28/2021
View: 171
The Boxer/Simon & Garfunkel(사이먼 앤 가펑클) – 벅스
The Best Of Simon & Garfunkel 사진. 곡 정보. 아티스트, Simon & Garfunkel(사이먼 앤 가펑클). 참여 정보, 작곡 Paul Simon(폴 사이먼) 작사 Paul Simon(폴 사이먼) …
Source: music.bugs.co.kr
Date Published: 8/16/2021
View: 4474
사이먼 앤 가펑클 노래에 금지곡이 있다 – 한겨레
‘스카보로 페어’에는 베트남전쟁 반대 메시지도. 사이먼 앤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동영상. 출처 http://www.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3/18/2022
View: 655
알라딘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은 어린시절 부터 친구 사이였던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이 구성한 미국의 2인조 음악 그룹이다. 1964년 1집 앨범 Wedn.
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4/15/2022
View: 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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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사이먼 앤 가펑클
- Author: 신나는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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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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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 가펑클
사이먼 & 가펑클
1981년 더블린에서 공연 중인 사이먼 (오른쪽)과 가펑클 (왼쪽) 기본 정보 국가 미국 다른 이름 톰과 제리 장르 포크 록 활동 시기 1957년 – 1970년 레이블 콜롬비아 웹사이트 simonandgarfunkel.com 구성원 폴 사이먼
아트 가펑클
사이먼 &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구성된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록 듀오이다. 1960년대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그룹 중 하나이자 밥 딜런, 롤링 스톤스, 비틀즈, 비치 보이스와 더불어 수십년에 걸친 사회 혁명으로 반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The Sound of Silence〉 (1964), 〈Mrs. Robinson〉 (1968), 〈The Boxer〉 (1969), 〈Bridge over Troubled Water〉등 대표곡으로 전 세계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그들은 종종 음악적 불화로 티격태격한 사이를 유지했으며 이것이 1970년 해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정규음반 《Bridge over Troubled Water》 (그해 1월 발매)은 그들의 가장 성공한 음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가 되었다. 1970년 해산 이후 몇 차례 재결합을 가졌으며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이 1981년의 센트럴 파크 콘서트로, 500,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역사상 가장 많은 콘서트 관객 동원수에서 7위를 차지했다.[1]
듀오는 1953년 뉴욕 시 퀸스에서 어린 시절 처음 만났고, 이곳에서 그들은 화음을 부르는 법을 배웠고 곧 자작곡을 쓰기 시작했다. 1957년 톰 & 제리 명의로 이 청소년들은 그들의 첫 메이저 성공인 〈Hey Schoolgirl〉을 발표, 이 곡은 자기들의 우상 에벌리 브라더스를 모방해 작곡한 것이다. 이후 듀오는 각자의 길을 떠났고 사이먼은 솔로로서 별로 성공하지 못한 음반 경력을 시작했다. 1963년 포크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귀를 귀울여, 재결합한 그들은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사이먼 & 가펑클로 계약을 맺는다. 데뷔작 《Wednesday Morning, 3 A.M.》는 형편없는 판매고를 기록, 여기서 다시 해산했다. 사이먼은 솔로 경력을 다시 시작했고 이때는 영국에서 활동했다. 1965년 1월 그들의 곡 〈The Sound of Silence〉에 전자 기타 및 드럼 키트가 추가된 오버더빙이 이뤄졌다. 이 향후 버전은 미국 AM 라디오에서 대히트를 기록, 빌보드 핫 100 정상에 도달했다.
재결합 뒤 두 번째 정규음반 《Sounds of Silence》를 발표, 전국적인 대학 투어를 출발했다. 세 번째 음반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1966)에서 듀오는 더욱 창조적인 통제력을 추구했다. 1967년 영화 《졸업》에서 그들의 음악이 사용되어 더욱 세간에 노출되었다. 다음 음반 《Bookends》 (1968)은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올랐고[2] 영화에서 사용된 1위 싱글 〈Mrs. Robinson〉를 수록하고 있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발매 이후인 1970년 해산했으나, 그들은 계속해 녹음을 이어나갔다. 사이먼은 아주 극찬을 받은 음반을 여러 개 발매했고 대표적으로 1986년 《Graceland》가 있다.[3] 가펑클은 잠시 배우 경력을 밀고 나갔으며, 마이크 니컬스의 영화 《캐치-22》, 《애정과 욕망》 및 니컬러스 로그의 1980년 영화 《배드 타이밍》에서 주역을 연기했다. 또 〈All I Know〉 같은 솔로 히트작도 발매했다.
사이먼 & 가펑클은 10회의 그래미 수상 경력이 있으며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음반 《Bridge over Troubled Water》으로 1977년 브릿 어워드에 최우수 국제 음반으로 후보 지명되었다.[4] 이 음반은 현재 롤링 스톤 선정 역대 가장 위대한 음반 500장에 51위로 등록되어 있다.[5] 리치 언터베르거는 그들을 “1960년대 가장 성공한 포크 록 듀오”로 칭하며 수년 동안 가장 유명한 대중 아티스트 중 하나로 평가했다.[6]
음반 목록 [ 편집 ]
정규 음반 [ 편집 ]
주요 명곡 [ 편집 ]
기타 [ 편집 ]
사이먼 & 가펑클의 데뷔 초 이름은 톰과 제리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3인조 가수 SG 워너비의 ‘SG’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머리 글자를 따온 것이며, 이들처럼 되기를 원한다는 뜻에서 왔다고 한다.
각주 [ 편집 ]
5인조 헌정 밴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 첫 내한공연
https://youtu.be/SACeGmvxE1A
10대 때부터 사이먼 앤 가펑클의 팬이었는데 가까운 안양에 와서 공연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행운이. 내가 살아서 사이먼 앤 가펑클을 보다니. 한 달 전에 예매를 해두었는데 가기 이틀 전에 다른 녀석들이 와서 하는 ‘헌정공연’임을 알았다. 공연 이름도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라고 했다. 햐, 완전히 속았구나. 포스터의 사진도 뒷모습을 찍어서 속였고, ‘스토리’라는 글자를 작게 만들어 진실을 교묘하게 은폐했다.
표를 물리려고 스마트폰을 만지다가 두 가수의 나이를 생각해보았다. 41년생. 76세. 노래는 무슨. 나훈아가 아니고 너훈아가 오는 셈이었는데 그래도 들어보자고 표를 물리지 않고 시간에 맞춰 쫄레쭐레 안양아트센터에 가보았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다들 환갑을 앞둔 내 나이 또래였다. 젊어도 40대요 60~70대도 적지 않았다. 경로잔치에 초대받은 느낌이 들어 속으로 자꾸만 웃음이 나왔다. 사람들은 헌정공연인 걸 알고 왔는지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아니다. 중간 휴식 시간에 사건이 벌어졌다. 웬 중년 아주머니가 매표소 여직원에게 “아니 짝퉁 공연이잖아. 우리를 속여서 표를 팔아? 이런 사기꾼이 어디 있어! 노래도 형편없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치는 것이었다. 폭소를 참으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너훈아도 노래만 잘하면 되지, 속고 온 당신이 바보지.’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내가 봉변을 당할 이유가 없어서 싸움을 계속 보지 않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그 아주머니는 표 값을 환불받고 후반부 공연을 보지 않고 욕을 하면서 집으로 갔을 것이다. 노래는 다행스럽게도 형편없지 않았다. 모창을 아주 흡사하게 했는데 대표곡
, 를 부를 때는 확실히 차이가 났다. 아무튼 2시간 남짓 박수를 치며 향수에 젖어보았다. 짝퉁 공연을 보다니, 뒷맛이 찝찝했지만 노래는 그런대로 들어줄 만했다. 미국의 역사와 대중문화의 흐름과 사이먼 앤 가펑클의 젊은 날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화면은 노래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려서 보기가 싫었다. 아무튼 노래를 비슷하게 부르려고 애쓰는 젊은 녀석들(보컬 2명과 악기 3명 등 5인조였다)이 나는 이상하게 안쓰러웠다. 5인조 헌정 밴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 첫 내한공연
오는 6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박성준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런던 및 뉴욕 출신의 5인조 헌정 밴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THE SIMON & GARFUNKEL STORY)’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60년대 활동했던 영국의 포크음악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음악을 담은 영화 <졸업>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상과 함께 배우와 뮤지션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력하고 중독성 있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지며,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 , , , , 등을 포함한 사이먼 앤 가펑클의 주요 히트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담당할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는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 역으로 출연하는 찰스 블리스와 필립 머레이 워슨 등 2명의 보컬과 3명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노래 실력까지 원조 밴드를 완벽 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필립 머레이 워슨은 영국의 리버풀 공연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의 무대는 현재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유럽,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 중에 있다.
뉴욕의 포레스트 힐이란 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폴 사이먼(Paul Frederick Simon)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은 만화영화에서 이름을 딴 ‘톰과 제리(Tom & Jerry)’라는 이름으로 1957년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는 초기 로큰롤 스타인 에벌리 브라더스 스타일의 노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결별했던 둘은 1962년 재결합하여 1964년 데뷔작
을 내놓았지만 별다른 히트를 치지 못한 채 다시 헤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1965년 탐 윌슨이라는 프로듀서가 그들의 노래 를 편곡하여 발표하였고 이 곡이 히트를 치게 되어 사이먼과 가펑클은 또다시 재결합하게 되었다. 이후부터 1970년에 발표된 앨범
에 이르기까지 약 7년 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1968년 더스틴 호프만 주연 영화 <졸업(The Graduation)>의 사운드 트랙은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미국에서만 900만 장이 판매되었고 빌보드 앨범 차트 9주 연속 1위 기록), 같은 해의 앨범은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1위 에 200만 장이 판매되었다. 또 그래미상을 거머쥔 앨범은 1970년 발매되어 10주 연속 차트 1위를 했고 500만 장이 팔리는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사이먼 앤 카펑클은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먼 앤 가펑클 (시사상식사전, 박문각)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해 수많은 음악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10년 뒤인 1981년 일시 재결합,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라이브 공연을 갖기도 했으나 더 이상의 팀 활동은 하지 못했다. 폴 사이먼은 솔로 뮤지션으로, 아트 가펑클은 가수 겸 평화운동가로 활약하며 각자의 길을 찾아갔다. 폴 사이먼은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2003년 10월 둘은 22년 만에 재결합하여 히트곡 를 내걸고 2달 동안 북미 지역을 순회하며 대규모의 공연을 가졌으며, 2004년까지 약 1억2,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사이먼 앤 가펑클은 2003년 2월 그래미상 ‘평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2004년 순회공연 후 5년 뒤인 2009년 6월 둘은 다시 뭉쳐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호주와 일본 등에서 재결합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1957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퀸즈(Queens)에서 폴 사이먼(Paul Simon. 보컬, 기타)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 보컬, 기타)이 ‘톰 앤드 제리(Tom And Jerry)’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했다. 그해 팀의 데뷔싱글 <헤이, 스쿨걸(Hey, Schoolgirl)>(1958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49위)을 발표했다.
1959년 고등학교 졸업 후 폴 사이먼은 퀸즈 칼리지(Queens College), 아트 가펑클은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 입학하면서 활동이 뜸해졌다. 1964년 ‘사이먼 앤드 가펑클’로 팀 이름을 바꾸고 포크 스타일의 데뷔앨범 《웬즈데이 모닝, 쓰리 에이엠(Wednesday Morning, 3 A.M.)》(1966년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30위)을 출시했다. 데뷔앨범이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자 잠정 해체되었고, 1965년 초 폴 사이먼은 영국으로 이주해 그해 첫 번째 솔로 앨범 《더 폴 사이먼 송북(The Paul Simon Songbook)》을 발표했다.
1965년 9월 프로듀서 톰 윌슨(Tom Wilson)이 《웬즈데이 모닝, 쓰리 에이엠》의 수록곡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Silence)>를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릭 베이스, 드럼으로 오버더빙시킨 포크 록 스타일로 새롭게 바꿔 싱글로 출시했고, 1966년 1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의 히트로 1965년 말 폴 사이먼이 미국으로 돌아와 사이먼 앤드 가펑클이 재결성되었다.
그룹은 1966년 세 번째 앨범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앤드 타임》(1966년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4위), 1968년 마이크 니콜스(Mike Nichols) 감독의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사운드트랙 《더 그래듀에이트(The Graduate)》(1968년 1위)와 네 번째 앨범 《북엔즈》(1968년 1위)를 연이어 발표했고, <홈워드 바운드(Homeward Bound)>(1966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스카버러 페어/캔티클(Scarborough Fair/Canticle)>(1968년 11위), <어 헤이지 셰이드 오브 윈터(A Hazy Shade Of Winter)>(1966년 13위), <미세스 로빈슨(Mrs. Robinson)>(1968년 1위) 등을 히트시켰다.
1970년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1970년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발표했고, <더 복서(The Boxer)>(1969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7위),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1970년 1위), <세실리아(Cecilia)>(1970년 4위), <엘 콘도르 파사 (이프 아이 쿠드)(El Condor Pasa (If I Could))>(1970년 18위)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이 앨범으로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1971년에 열린 제1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각각 5개 부문과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러나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발매 직후 그룹은 해체되었다. 1981년~1983년, 2003년~2004년, 2009년~2010년 공연을 위해 일시적으로 재결성되기도 했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은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를 내세운 포크 록을 구현하며 1960년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2007년 롱 아일랜드 음악 명예의 전당(Long Island Music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2003년에 열린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고, 2004년 《롤링 스톤(Rolling Stone)》이 뽑은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선(The 100 Greatest Artists Of All Time)’에서 40위에 올랐다.
대표앨범으로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앤드 타임》, 《북엔즈》,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등이 있으며,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아이 앰 어 록(I Am A Rock)>(1966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3위), <홈워드 바운드>, <미세스 로빈슨>,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등이 대표곡으로 꼽힌다.
[디스코그래피: 스튜디오 앨범]1964년 《웬즈데이 모닝, 쓰리 에이엠(Wednesday Morning, 3 A.M.)》
1966년 《사운즈 오브 사일런스(Sounds Of Silence)》
1966년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앤드 타임(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1968년 《더 그래듀에이트(The Graduate)》
1968년 《북엔즈(Bookends)》
1970년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먼 앤드 가펑클 [Simon And Garfunkel] (두산백과)
The Boxer/Simon & Garfunkel(사이먼 앤 가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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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앤 가펑클 노래에 금지곡이 있다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세실리아’ 한국서 딱지
‘스카보로 페어’에는 베트남전쟁 반대 메시지도
사이먼 앤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H_a46WJ1viA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스쳐면서도 들어봤을 불후의 명곡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로 유명한 2인조 그룹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오는 2월 한국 순회공연을 한다고 하죠.
비록 그의 ‘영혼으로 이어진 친구’ 폴 사이먼은 함께 오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남자 보컬로서는 드물게 천사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듣는 그의 솔로 공연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설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트 가펑클은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부를 예정인데요, 이 노래는 여러 가지로 구구절절한 사연이 많습니다.
영화 ‘캐치-22’에 출연한 가펑클 사진. 출처 http://www.aveleyman.com/ActorCredit.aspx?ActorID=6327
우선 1970년 이 노래를 발표하고 콘서트 활동을 잠깐 한 뒤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은 음악적·음악 외적 의견 차이로 해체를 하게 됩니다. 둘은 예전부터 상당히 티격태격하며 아슬아슬하게 그룹을 유지해 왔습니다.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작업 중이던 1969년 가펑클이 영화 ‘캐치-22’에 출연하게 되면서 수개월간 곡 작업이 지연되어 갈등이 커집니다. ‘캐치-22’는 조셉 헬러의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풍자적 반전(反戰) 동명 소설을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화한 작품이었습니다.
원래 사이먼도 이 영화에서 맡은 부분이 있었는데, 촬영 시작 전에 잘려나갔다고 하죠. 게다가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들이 주요 배경음악으로 쓰여 그들에게 엄청난 음악적 흥행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 ‘졸업’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기쁨과 불화의 불씨를 동시에 안겨주어 본의 아니게 사이먼과 가펑클의 이합집산 하는 인생 드라마를 일정부분 연출한 셈이 된 것이죠.
‘톰과 제리’라는 이름의 팀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사이먼과 가펑클 사진. 출처 http://www.paul-simon.info/PHP/CoverSandG.php
또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앨범의 12번째 수록곡을 놓고도 둘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가펑클은 미국인들의 쿠바 방문을 금지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정치적인 노래 ‘쿠바 시, 닉슨 노(Cuba Si, Nixon No)’를 마지막 12번째 트랙에 넣자는 사이먼의 의견에 반대했다고 합니다. 사이먼은 바흐의 합창곡 ‘페울리 오’ (Feuilles Oh)를 편곡해 부른 것을 넣자고 하는 가펑클의 의견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하네요. 그렇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그들은 결국 자신들이 주장한 두 곡을 모두 빼고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앨범에 11곡만 넣어 발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수록하지 못한 ‘페울리 오’는 나중에 가펑클이 다시 작업하여 자신의 솔로 앨범에 ‘페울리 오/ 우주 비행사들은 달로 가는 길에 죽은 영혼들을 지나쳐 갔나? (Feuilles Oh/Do Spacemen Pass Dead Souls On Their Way To The Moon?)’라는 이름으로 실어 세상에 내놓았다고 하죠. 사이먼이 고집했던 노래 ‘쿠바 시, 닉슨 노(Cuba Si, Nixon No)’는 미국 마이애미 대학에서 가졌던 공연을 녹음한 라이브 앨범 ‘백 투 컬리지’에 실렸습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쿠바 시, 닉슨 노(Cuba Si, Nixon No)’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fRu2OrDynrU
아트 가펑클의 노래 ‘페울리 오/우주 비행사들은 달로 가는 길에 죽은 영혼들을 지나쳐 갔나?’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45qYvvkjfGs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앨범은 1970년 ‘올해의 노래’ ‘올해의 녹음’ 등 그래미상을 7개나 수상했고 미국에서 10주 동안 1위에 오르는 등 거의 1년 반 동안 차트에 머물며 130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푸대접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김세환, 송창식, 윤형주가 부른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가 KBS 심의규제에서 방송부적격으로 분류되어 금지곡 목록에 올랐다가 2008년에서야 비로소 해제되었기 때문이죠. 1055곡 중 417곡이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와 함께 풀렸다고 하는데 ‘피디 저널’에 따르면 체제부정, 현실성 없음, 외설 퇴폐 등이 당시 규제의 이유였다고 합니다.
또 사이먼 앤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앨범에 수록된 노래 중 마지막 트랙에 실린 노래 ‘세실리아’도 우리나라에서는 금지곡이었습니다. 노래의 가사는 자기의 침대 위에서 자신의 연인인 세실리아가 다른 남자와 뒹굴고 있는 걸 보고 그녀에 대한 믿음이 깨져 가슴이 무너져 너무나 괴롭지만 무릎을 꿇고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75년 한국정부가 발표한 대통령 긴급조치 9호에 따르면 국가안보와 총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외래 풍조의 무분별한 도입과 모방, 패배 자학 비관적인 내용, 선정 퇴폐적인 것들을 골라내 이미 나와있는 음반까지 폐기토록 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하니, 전 세계적으로 희대의 명반으로 불리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앨범 속의 명곡들조차 한국에서는 금지곡이라는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죠.
항간에서는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의 가사 중에 “세일 온 실버 걸”이라고 노래 부르는 부분 때문에 이 노래가 마약인 헤로인에 관련된 것이고 그 때문에 금지곡이 된 것이라고 하는 루머가 돌았는데 그건 잘못된 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이먼은 그 부분의 가사를 쓸 때 당시 여자 친구였고 나중에 그의 부인이 된 페기 하퍼가 자기 머리에서 회색 머리카락 몇 개가 난 것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걸 보고 농담처럼 읊어 적은 것이었다고 하니까요. 게다가 당시에 사이먼은 가스펠 그룹 ‘더 스완 실버톤즈’의 노래를 많이 듣고 있을 때여서 ‘실버’라는 단어가 무의식중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큰 것이죠. 사이먼은 실제로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가 잠재적으로 가스펠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그들의 노래가 한국에서 금지곡이 되었던 게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내용의 가사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 가사 때문에 금지곡이 됐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메시지의 가사가 그들의 노래에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 노래는 의외로 한국 사람들도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노래 ‘스카보로 페어’입니다.
‘스카보로 페어’의 노래 가사 뒷부분에 보면 “그녀에게 가죽 낫으로 자르라 말하세요“ (Tell her to reap it in a sickle of leather) 바로 다음 부분에 노래가 살짝 겹치면서 속삭이듯 “전쟁은 밑에서, 진홍색 군대 속에서 활활 타올라요”(War bellows, blazing in scarlet battalions)고 노래 부르고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 (Parsely, sage, rosemary, & thyme) 다음 부분에도 “장군들은 군인들에게 죽이라고 명령해요”(Generals order their soldiers to kill)라고 읊습니다. “그걸 모아 꽃다발로 만들어 달라고 해줘요” (And gather it all in a bunch of heather) 다음 부분에는 “또 싸우라고 하죠. 그들이 오래전에 잊어버린 명분을 위해”( And to fight for a cause they‘ve long ago forgotten)라고 읊조립니다.
원래 ‘스카보로 페어’는 중세시대부터 영국 잉글랜드 지방에서 불리던 민요였는데 사이먼이 가펑클과 떨어져 영국에 가 있던 동안 듣고서 감명을 받아 편곡하고 가사를 덧붙여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사를 덧붙일 때 자신의 또 다른 전쟁반대 노래인 ‘사이드 오브 힐’의 가사 일부를 여기에 가져다 쓴 것이죠. “장군들은 군인들에게 죽이라고 명령해요” “또 싸우라고 하죠. 그들이 오래전에 잊어버린 명분을 위해”라고 노래 부르는 이 부분이 바로 ‘스카보로 페어’에도 다시 쓰인 부분입니다. 잔인한 전쟁 때문에 언덕 위에 쓰러져 사람들에게 잊혀진 채 스러져 가는 작은 소년의 삶을 슬퍼하는 내용을 ‘스카보로 페어’에서 다시 노래한 것이죠.
사이먼 앤 가펑클의 ‘스카보로 페어’ (Scarborough Fair/Canticle)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Jj4s9I-53g
폴 사이먼의 ‘더 사이드 오브 어 힐’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wBnMtxWY28g
위의 노래들을 듣다 보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로스쿨에도 진학했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사이먼의 가사는 상당히 운율이 뛰어나고 현실에 대한 생각 또한 상당히 정교한 문학적 논리로 노래에 녹여낸다는 느낌이 다시 한번 피부로 느껴집니다.
이번에 혼자 한국에 오는 가펑클은 대학 때는 건축학을 공부했고 그 뒤엔 노래, 연기에 이어 시를 써서 ‘스틸 워터’와 같은 시집을 내는 색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0년 전 성대결절 때문에 맞은 가수로서의 큰 위기를 눈물까지 흘리는 과정을 통해 이겨냈다고 하는데, 아마도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준 음악들이 그 아픔을 이겨낸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엘비스 프레슬 리가 부른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mLbOBoa8vD8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는 엘비스 프레슬리, 아레사 프랭클린, 린다 클리포드 등도 불렀습니다. 다들 훌륭하고 멋진 가수들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 노래만큼은, 가펑클이 부른 것에 대해 작곡자 사이먼이 크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형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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