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행전 저자 | 사도행전 1~12장 개요 Acts 1-12 16225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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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통해 사도행전 1~12장의 문학적 구조와 내용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사 그분의 제자들이 능력을 입어 열방에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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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도행전(使徒行傳, Acts of the Apostles)은 예수가 승천한 이후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다. 초대 교회의 예수운동과 성령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성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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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0/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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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저자 누가 – 네이버 블로그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 ; 안티오키아(안디옥) 출생. 다소에서 의사로 개업하고 있을 때 사도 바울로의 ; 전도로 ; 그리스도교로 개종(改宗)하였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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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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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사전/주석 – 두란노닷컴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도들과 사람들에 의해 예루살렘(행 … 저자: 전통적으로 사도행전을 기록한 사람은 바울과 함께 동역한 의사 누가라고 본다(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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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uranno.com

Date Published: 3/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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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 누가 – Daum 블로그

누가는 그 직업이 의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사물을 보거나 사건을 관찰하는데 있어서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누가복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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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6/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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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저자: 사도행전은 저자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장 1-4 절과 사도행전 1장 1-3 절을 보면 같은 저자가 누가와 사도행전을 모두 썼음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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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otquestions.org

Date Published: 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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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 나무위키

외경 행전에는 베드로 행전, 바울로 행전, 바울로와 테클라 행전, 요한 행전 등이 있다. 그 유명한 쿠오 바디스의 일화(베드로의 역십자가 순교)도 베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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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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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누구인가? – 묵상노트

누가에 대한 성경의 증언은 바울서신에 세 번 등장한다. 대단한 활약을 펼친 인물로 그려지진 않지만 짧은 세 번의 소개에서 그의 됨됨이 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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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ybiblenotes.tistory.com

Date Published: 9/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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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은 어떤 책인가요?

루가복음서와 사도행전은 한 사람의 신학적인 의도 아래 두 권의 책으로 쓰여졌어요. 사도행전은 80-90년경에 쓰여진 루가복음서의 후속편으로 대략 95년경에 완성되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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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catholic.or.kr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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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성경강해’-사도행전을 시작하면서 – 기독신문

사도행전의 저자는 사도행전 서문이 밝히고 있듯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이다 (1절). 교부들의 계속된 증언을 토한 외적인 증거나 사도행전을 통해 밝혀낼 수 있는 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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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dok.com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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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학자들이 누가복음-사도행전 이라고 부르는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저자는 어느 책에서도 언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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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mn.wiki

Date Published: 6/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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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2장 개요 Acts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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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사도 행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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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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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도행전(使徒行傳, Acts of the Apostles)은 예수가 승천한 이후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다. 초대 교회의 예수운동과 성령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성서이다.

저자 [ 편집 ]

사도행전의 저자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루가가 쓴 문서라는 견해로서 이를 지지하는 성서학자들은 루가의 복음서와 사도행전를 모두 루가의 서신으로 이해한다. 즉 루가는 데오빌로에게 보낸 복음서인 루가복음서에서는 예수의 복음과 행적을 기록하고, 사도행전에서는 예수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 1장 1절에서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에서 당시 로마의기사 계급이며 루가와는 절친한 사이였던 데오빌로의 등장은 루가복음1:3의 맥락과 일치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사도행전 16:8-10,20:5-15,21:1-18,27:1-28:16에서 보이는 ‘우리(고대 그리스어: ἐγώ 헤민[*] )’라는 의미는 당시 상황을 함께 바라본 목격자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바울이 자신의 동역자중 직접 언급하지 않은 인물은 루가와 디도뿐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사도행전 3:7, 4:22, 9:18, 12:23, 13:11, 28:8에 사용되는 의학용어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는 점을 들수 있고 가장 강력한 주장은 루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신학 사상과 문체, 용어의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다.

두 번째 견해는 저자 미상이라는 견해이다. 그 이유로는 사도행전의 저자가 루가라면 바울의 서신에서 직접 증언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잘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에 대한 근거로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한 횟수를 다르다는 것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당시 교통 또는 연락 상황에 비추어 볼때 누락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과 2장에서 바울은 모든 행적을 낱낱이 보고하고 있지는 않고 중요사건과 방문을(갈1:18,2:1)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로는 사도 바울로의 신학사상에 대한 이견에 대한 지적이다. 바울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신칭의에 대한 신학을 정립했고 이는 바울의 핵심 신학 사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는 바울의 신학사상을 너무 편협하게 보는 시각이라는 지적과 루가는 이미 루가복음의 저자로서 실재 예수님의 기적과 표적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의 신학적 표현 내용은 다소 바울의 신학과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반론의 하나의 커다란 주제로 인식된다. 실재로 백석대학교 김경진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루가가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는 근거는 바울이 예수의 사역에 친히 참여하고 목격한 증인으로서의 사도의 자격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가의 이런 행동은 루가 자신의 소신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 증거를 사도행전 1장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때 베드로가 제시한 사도의 자격은 한 마디로 예수가 세례 요한에게 받으신 후 부활하실 때까지 그 모든 과정을 친히 목격한 증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루가는 사도행전에서 사도의 자격으로서의 증인을 무척이나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 자격 조건에 따르면 바울은 결코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부활 후에야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1]

편집시기 [ 편집 ]

사도행전은 비 유대인의 구원방법, 신학적 문제에 대답 하기위한 책이다. 유대인들이 그것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도행전은 80년에서 85년경 사이나 85년에서 90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2][3] 즉, 바울의 사후에 쓰인 신약성서이다.

내용 [ 편집 ]

사도행전은 성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이 그들의 이성과 열정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케뤼그마를 선언한 예수 운동을 벌여간 이야기이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홍성태 | 조회 56 |추천 0 | 2011.12.03. 17:19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입니다.

누가복음에서나 사도행전 모두에서 성령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내 의지나 능력으로가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가 만들어짐을 강조하는 것이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시기는 상당히 늦은 때인 것 같습니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이 기록된 후이고, 아마도 사도바울이 로마감옥에 갇혀 죽기 직전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도행전의 후반부에 바울일행이 로마감옥에 갇힌 사실이 기록되고 있으니까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모든 일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 것을 보면,

앞서 쓰여진 복음서와 바울이나 다른 사도들에게서 들은 이야기, 본 것들을 모두 망라해서

이 누가복음에 담았던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의사적 시각을 가지고 기록한 흔적이 그가 기록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여러차례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

누가

* 시리아 안티오키아 (안디옥) 출생. 다소에서 의사로 개업하고 있을 때 사도 바울로의 전도로 그리스도교 로 개종(改宗)하였다. 이후 바울로의 2차 전도여행 중 드로아에서 바울로와 함께 필립비( 빌립보 )까지 동행했으며, 약 6년 후인, 바울로의 3차 전도여행 때 다시 필립비에서 바울로와 합류하였다가, 2년 동안 가이사리아 에서 그와 함께 옥고를 치렀다. 이 때 《 루가의 복음서 》와 《 사도행전 》의 자료를 모은 것으로 추측한다. 그는 당시 그리스어 에 능통한 교양인이었다 *

1.

이 분의 직업은 의사입니다.

사랑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인사하느니라 . ( 골 4 : 14)

‘사랑 받는 의사’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의사로서의 자질 역시 매우 뛰어난 분이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와 함께 했던 일꾼이었습니다.

나의 동료 일꾼 마가와 아리스다고와 데마와 누가가 문안하노라.(몬 1 : 24)

또한 이 분은 신약 성경 중의 ‘누가 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셨습니다. 분량으로 볼 때 바울 사도 다음으로 신약 성경을 많이 기록하신 분입니다.

2.

이 분의 행적은 사도행전에 ‘우리’라는 표현으로 자주 나옵니다. 우선 처음으로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바울이 그 환상을 본 뒤에 [주]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확신하였으므로 우리가 즉시 마케도니아로 들어가려고 힘쓰니라. (행 16 : 10)

바울이 2차 선교 여행 때, 아시아 지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전하지 못하고 마케도니아에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손짓하는 환상을 보고 복음을 전하러 가게 됩니다. 이 때부터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무렵쯤 해서 구원을 받았거나, 바울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의 뜻으로 빌립보에서 잠시 헤어졌다가 앗소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의 일행은 예루살렘에 도달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20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빌립보와 앗소 : 파란 밑줄을 확인하세요.

이제 이 이후로 바울 사도는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많은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행 21-26). 이 부분에서 ‘우리’는 등장하지 않지만, 아마 계속 함께하며 바울을 도왔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보게 됩니다.

다시 ‘우리’라는 표현이 27장부터 나오게 됩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 로마로 가는 길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태풍이 불어서 거의 죽을뻔한 것까지 바울 사도와 함께 겪게 됩니다.

그리고 앞에 적었던 골로새서와 빌레몬서의 말씀을 조합해 볼 때, 바울의 로마 옥살이 동안 계속 함께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성경에 보면 형제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함께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울과 바나바의 경우일 것입니다.

다만 누가는 바울과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오직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마가를 데리고 함께 오라. 그가 사역을 위해 내게 유익하니라. (딤후 4 : 11)

앞에 인용한 빌레몬서와 골로새서 구절에 등장하는 데마가 디모데후서에서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는 것과는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데마는 현재의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났으며 그레스겐은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딤후 4 : 10)

4.

성경을 기록하신 분들과 세상 책들의 저자들의 큰 차이들 중 하나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책들의 저자 소개에는 사진, 이름, 약력들이 화려하게 펼쳐지지만, 성경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서두에 간단하게 자기 이름만 적거나, 심지어 자신을 다른 표현을 이용해서 익명화하기도 합니다. (사도행전의 ‘우리’, 요한복음의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대제사장과 아는 제자’ 등등)

신약성경에서 두번째로 많은 성경을 적은 누가이지만 신약성경에서 그 이름이 기록된 것은 세 번 뿐입니다(누가복음을 제외하면요.).

성경 기록하신 분들의 이런 겸손한 태도 역시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합니다.

5.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이 분 역시 나중에는 순교로 삶을 마치신 것으로 나옵니다.

http://cafe.naver.com/tenjaga/705

위 글에 의하면 고대 그리스 올리브 나무에서 교수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의사 누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분처럼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 누가

* 눅 1:1-4(신약 86쪽) *

Ⅰ. 누가의 인적사항

➀ 누가의 뜻 : ‘빛나다’, ‘총명하다’➁ 수리아의 안디옥에서 출생한 헬라인(골4:14)

➂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눅1:3 ; 행1:1)④ 바울의 최후까지 함께 했던 동역자(딤후4:11)

⑤ 직업 : 의사

Ⅱ. 시대적 배경

A.D. 49-68년 경에 주로 활동함. 이 시기는 사도 바울을 비롯한 많은 헌신적인 전도자들에게 의해 복음이 로마 제국 전역에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던 초대교회의 확장기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그분의 구속사역에 관한 체계적인 지식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유대교의 한 일파정도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올바로 소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을 직접 목격했을 초대교회 1세대가 점차 이 세상을 떠남으로 인해 그 같은 일은 더욱 필요하였다. 이에 누가복음서와 사도행전을 기록함으로써 시대의 요구에 기꺼이 부응하였다.

Ⅲ. 누가의 특징

성경안에서 위대한 일을 했으면서도 그의 역할이나 모습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의사 누가입니다. 누가라는 이름은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업적은 신약성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업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1.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사람입니다.

누가는 그 직업이 의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사물을 보거나 사건을 관찰하는데 있어서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집필했는데 누가는 복음서를 역사적으로 잘 기술한 저자입니다. 누가복음 1장 1절에 의하면 그가 누가복음을 어떻게 기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눅1:1-3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그렇습니다.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하는데 자기 임의로 편집하여 기록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시히 살펴보고 그것을 역사적 순서대로 기록한 인물입니다. 이처럼 누가는 모든 일에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가 목음은 언어나 운율이나 비유 등이 매우 아름답고 문장력이 탁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한 미국인이 데니라는 사람에게 좋은 기독서적이 있으면 한 권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데니가 말하기를 “당신은 누가가 기록한 책을 보았습니까?”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누가는 자신이 기록한 누가복음을 아주 아름답게 그러나 사실에 입각해서 기록한 사람입니다.

2. 자신의 재능을 복음전하는 일에 쏟아 부은 사람입니다.

누가는 최초의 의료선교사이며, 최초의 교회사가입니다. 누가는 바울의 주치의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골4: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누가는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과 함께 골로새에 있는 교우들에게 문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울의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누가가 바울과 동행하면서 주치의 역할을 했으며 또한 의료 선교일을 잘 감당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누가는 최초의 의료선교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가는 최초의 교회사가입니다. 누가는 모든 기록을 역사에 근거해서 시간 순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할 때 복음서를 세계 역사의 배경에 비추어 바라보았습니다. 누가는 세례 요한이 역사의 무대에 출현한 시기를 밝히는데만해도 적어도 여섯가지 역사적 사건을 이용했습니다.

눅3:1-2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이처럼 누가는 기독교의 사건이 이스라엘의 한 모퉁이에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역사의 빛 안에서 예수님의 사건을 조명하려고 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다른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에 기록을 할 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까지만 기록한 반면 누가는 예수님의 사건을 죽음과 부활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훗날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승천으로 이어졌고 그 이후 성령의 역사가 있었으며 성령의 충만함 이후에 기독교 역사를 사도들이 이어갔음을 아주 명쾌하게 기록한 인물입니다.

사도행전은 특히 우리가 서신서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누가가 사도행전과 서신서를 다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서신서는 바울이 기록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사도행전과 서신서가 어쩌며 그렇게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놀랄 정도이다.

누가는 역사를 보는 안목이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실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는 역사이고 사도행전은 성령이 이끌어 가는 역사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누가가 우리에게 남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위대한 책입니다. 사도행전이 있었기에 성령의 역사가 어떻게 증거되었는지 우리는 아주 잘 알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3.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입니다.

성경의 저자 가운데 유일하게 유대인이 아닌 저자가 있다면 누가입니다. 누가는 수리아의 안디옥 출신이었습니다. 누가는 이방인으로서 유일하게 성경의 저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이방인이어서 그런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누가는 그의 복음서에 예수님의 행적 중 가난하고 소외되고 죄인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의 사건을 많이 기록한 것이다.

예)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마리아와 마르다, 어리석은 부자, 거지 나사로, 삭개오, 열므나, 다시 찾은 드라크마, 거지 나사로, 과부와 재판관 ,선한 사마리아 사람, 돌아온 탕자, 예수님의 발을 눈물과 향유로 적신 죄 많은 여인

이러한 기사들은 예수님이 가난하고 소외되고 죄인 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음을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누가의 복음서는 세계적인 복음서, 포괄적인 복음서, 사랑의 복음서라는 별칭이 붙어 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복음이 역량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선민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부유하고, 권세있고,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사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모든 죄인들에게, 실패한 사람들,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사람들, 사람들의 냉소와 질타와 저주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시는 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용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화려한 사람, 인기있는 사람, 유력한 사람, 부유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관심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소망이 없는 사람들, 인생의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관심이 그러한 사람들에게 있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4. 참으로 겸손하며 충실한 신앙의 동역자 였습니다.

누가는 자신이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기록한 누가 복음에도 사도행전에도 그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사실 누가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할 때부터 바울과 동행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은 전혀 언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누가의 겸손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기록한 복음서와 사도행전이 자신을 드러내는 인상이 조금도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 것입니다. 이것이 누가의 위대함입니다. 그는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을 증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철저히 감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도행전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가가 바울과 함께 동행 했다는 흔적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0-11절에 의하면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때 지금 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던 표현이 나오는데 ‘우리’라는 표현입니다. 이는 1인칭 복수형입니다. 이 말은 지금 저자와 함께 동행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누가는 드로아에서 바울과 합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빌립보까지 간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헤어졌다가 훗날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에 다시 드로아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끝까지 바울과 동행하면서 바울의 동역자 역할을 잘 감당했던 것입니다.

사실 3차 전도 여행 때에는 바울의 신변이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유대인들은 조직적으로 바울을 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상화에서도 누가는 바울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바울이 로마에 호송될 때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훗날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에도 누가는 바울과 함께 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증명해 주는 내용이 바울의 서신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딤후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몬 1: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골 4: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렇습니다. 누가는 바울과 생사고락을 같이 한 귀중한 동역자입니다. 힘들면 포기하고 위험하면 꼬리를 빼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참된 동역자였습니다. 아주 위험한 현장이라고 할지라도 그 일을 기꺼이 감당한 사람입니다.

누가가 이렇게 끝까지 바울의 곁을 지킨 것은 그 일이 자신이 할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하나님의 일임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 성령이 이끌어 오신 일임을 알았기에 끝까지 동역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입니다.

적용

우리는 어떻습니까? 작은 일에도 힘들면 꼬리를 빼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 일이 좁은 길이지만 위험한 길이지만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이기에 끝까지 갑니까? 우리의 삶의 자리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누가는 어떤 사람입니까? 누가는 사람을 보고 동역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그의 증언에서 처럼 이 모든 일들은 성령의 역사고 성령의 이끄심임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도행전을 성령이 이끌어 가는 행전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절대로 사람을 보고 일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끝까지 선하게 동역을 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Ⅳ 결론

1. 우리는 누구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2. 우리도 겸손하지만 충실한 동역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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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처럼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이방인 누가가 썼다. 신구약 66권 중에서 이방인이 쓴 것은 이 두 성경이 유일하다. 그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도 아니었으며, 이스라엘 지역에 살던 사람도 아니었지만 성경을 기록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그는 예수의 생애를 담은 복음서와 교회의 시작과 활동을 묘사한 사도행전을 남김으로써 복음을 알고자 하는 자들에게 생수의 강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회의 지향점과 역사를 알게 해 주고 있다.

누가는 사도행전 16장 이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매우 생소한 인물이었다. 그의 행적이 스데반이나 빌립과 같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바울은 그를 칭찬하였고 고마워하였다. 옥중서신으로 알려진 골로새서 4장 14절에서는 “사랑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고 하였으니, 그는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자주 방문하며 돌봐주었을 것이다.

또 다른 옥중서신인 빌레몬서 1장 24절에서도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라고 하며 성경의 한 모퉁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는 바울에게 매우 고마운 존재였을 것이다. 빌레몬서에 나오는 네 명의 동역자 중에서 데마와 누가만이 골로새서에서도 그 이름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어떤 수식어도 붙어 있지 않은 데마와는 달리 그에 대해서는 “사랑받는 의원”이라고 특별히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는 단순히 의사라는 것으로 인해 사랑받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감옥에서 풀려난 후 기록한 것이며 바울의 마지막 서신으로 알려진 디모데후서 4장 11절에서는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고 하였으니, 그는 의술로만 바울을 후원한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무튼, 그는 노쇠한 바울의 최후의 후견자였는지도 모른다.

바울의 이번 감옥 생활은 매우 힘들었다. 사도행전 16장에 나오는 빌립보 감옥 사건과 같이 놀라운 이적과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이번 감옥 생활은 사도행전 28장의 경우와도 같지 않지 않았다. 28장에서는 재판을 대기하던 입장이었기에 감옥에서 풀려난 후 셋집에서 복음을 마음대로 전할 정도였으나, 디모데후서를 기록하기 전, 이때의 감옥 생활은 일반 죄수와 함께 사슬에 매여 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누가는 이런 바울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했던 것이다.

빌립보서 1장을 보면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반응이 나왔는데, 누가는 긍정의 반응을 계속 유지한 것이다. 바울이 12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는 바울의 투옥 생활이 복음의 진보로 받아들인 것이다.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지만 그와 한 몸이 되었던 성도들은 더욱 더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14절) 물론 어떤 이는 육신적 고통을 당하는 바울에게 심리적 고통까지 가하려는 뜻에서 열심을 내었다.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15-17절)

누가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부터 동행하며 동역하였다. 사도행전 16장 10절부터 나오는 “우리” 구절(“we” passages)은 누가가 어떤 사람이었음을 다시 한번 더 상기시켜 준다(20:5-14, 21:1-18, 27-28장). “우리”라고 나온 구절은 누가가 바울과 함께 활동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는 바울과 함께 마게도냐 지역 전도를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바울 일행과는 다른 임무를 몇 사람과 함께 수행하기도 하였다. 그는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을 받을 때도 같이 있었고, 로마로 죄인의 몸으로 재판을 받으러 갈 때에도 같이 있었다. 따라서 바울이 유라굴로라는 광풍으로 인해 죽을 지경이 되었을 때에 누가도 죽을 지경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바울이 사십이 결사대에게 살해 위협을 당했을 때에 누가는 최소한 죽이겠다는 공갈 협박은 받았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누가는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누가복음을 기록했을 것이고, 로마에 가서는 사도행전을 기록하였을 것이다. 그는 이방인이 기록한 성경이니 부실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는 듯, 매우 정교하게 사건 사건을 기록하였다.

하늘꿈교회 <예피>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 누가

* 눅 1:1-4(신약 86쪽) *

Ⅰ. 누가의 인적사항

➀ 누가의 뜻 : ‘빛나다’, ‘총명하다’➁ 수리아의 안디옥에서 출생한 헬라인(골4:14)

➂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눅1:3 ; 행1:1)④ 바울의 최후까지 함께 했던 동역자(딤후4:11)

⑤ 직업 : 의사

Ⅱ. 시대적 배경

A.D. 49-68년 경에 주로 활동함. 이 시기는 사도 바울을 비롯한 많은 헌신적인 전도자들에게 의해 복음이 로마 제국 전역에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던 초대교회의 확장기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그분의 구속사역에 관한 체계적인 지식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유대교의 한 일파정도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올바로 소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을 직접 목격했을 초대교회 1세대가 점차 이 세상을 떠남으로 인해 그 같은 일은 더욱 필요하였다. 이에 누가복음서와 사도행전을 기록함으로써 시대의 요구에 기꺼이 부응하였다.

Ⅲ. 누가의 특징

성경안에서 위대한 일을 했으면서도 그의 역할이나 모습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의사 누가입니다. 누가라는 이름은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업적은 신약성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업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1.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사람입니다.

누가는 그 직업이 의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사물을 보거나 사건을 관찰하는데 있어서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집필했는데 누가는 복음서를 역사적으로 잘 기술한 저자입니다. 누가복음 1장 1절에 의하면 그가 누가복음을 어떻게 기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눅1:1-3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그렇습니다.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하는데 자기 임의로 편집하여 기록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시히 살펴보고 그것을 역사적 순서대로 기록한 인물입니다. 이처럼 누가는 모든 일에 매우 신중하고 세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가 목음은 언어나 운율이나 비유 등이 매우 아름답고 문장력이 탁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한 미국인이 데니라는 사람에게 좋은 기독서적이 있으면 한 권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데니가 말하기를 “당신은 누가가 기록한 책을 보았습니까?”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누가는 자신이 기록한 누가복음을 아주 아름답게 그러나 사실에 입각해서 기록한 사람입니다.

2. 자신의 재능을 복음전하는 일에 쏟아 부은 사람입니다.

누가는 최초의 의료선교사이며, 최초의 교회사가입니다. 누가는 바울의 주치의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골4: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누가는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과 함께 골로새에 있는 교우들에게 문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울의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누가가 바울과 동행하면서 주치의 역할을 했으며 또한 의료 선교일을 잘 감당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누가는 최초의 의료선교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가는 최초의 교회사가입니다. 누가는 모든 기록을 역사에 근거해서 시간 순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할 때 복음서를 세계 역사의 배경에 비추어 바라보았습니다. 누가는 세례 요한이 역사의 무대에 출현한 시기를 밝히는데만해도 적어도 여섯가지 역사적 사건을 이용했습니다.

눅3:1-2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이처럼 누가는 기독교의 사건이 이스라엘의 한 모퉁이에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역사의 빛 안에서 예수님의 사건을 조명하려고 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다른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에 기록을 할 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까지만 기록한 반면 누가는 예수님의 사건을 죽음과 부활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훗날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승천으로 이어졌고 그 이후 성령의 역사가 있었으며 성령의 충만함 이후에 기독교 역사를 사도들이 이어갔음을 아주 명쾌하게 기록한 인물입니다.

사도행전은 특히 우리가 서신서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누가가 사도행전과 서신서를 다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서신서는 바울이 기록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사도행전과 서신서가 어쩌며 그렇게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놀랄 정도이다.

누가는 역사를 보는 안목이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실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는 역사이고 사도행전은 성령이 이끌어 가는 역사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누가가 우리에게 남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위대한 책입니다. 사도행전이 있었기에 성령의 역사가 어떻게 증거되었는지 우리는 아주 잘 알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3.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입니다.

성경의 저자 가운데 유일하게 유대인이 아닌 저자가 있다면 누가입니다. 누가는 수리아의 안디옥 출신이었습니다. 누가는 이방인으로서 유일하게 성경의 저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이방인이어서 그런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누가는 그의 복음서에 예수님의 행적 중 가난하고 소외되고 죄인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의 사건을 많이 기록한 것이다.

예)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마리아와 마르다, 어리석은 부자, 거지 나사로, 삭개오, 열므나, 다시 찾은 드라크마, 거지 나사로, 과부와 재판관 ,선한 사마리아 사람, 돌아온 탕자, 예수님의 발을 눈물과 향유로 적신 죄 많은 여인

이러한 기사들은 예수님이 가난하고 소외되고 죄인 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음을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누가의 복음서는 세계적인 복음서, 포괄적인 복음서, 사랑의 복음서라는 별칭이 붙어 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복음이 역량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선민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부유하고, 권세있고,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사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모든 죄인들에게, 실패한 사람들,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사람들, 사람들의 냉소와 질타와 저주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시는 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용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화려한 사람, 인기있는 사람, 유력한 사람, 부유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관심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소망이 없는 사람들, 인생의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관심이 그러한 사람들에게 있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4. 참으로 겸손하며 충실한 신앙의 동역자 였습니다.

누가는 자신이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기록한 누가 복음에도 사도행전에도 그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사실 누가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할 때부터 바울과 동행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은 전혀 언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누가의 겸손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기록한 복음서와 사도행전이 자신을 드러내는 인상이 조금도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 것입니다. 이것이 누가의 위대함입니다. 그는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을 증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철저히 감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도행전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가가 바울과 함께 동행 했다는 흔적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0-11절에 의하면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때 지금 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던 표현이 나오는데 ‘우리’라는 표현입니다. 이는 1인칭 복수형입니다. 이 말은 지금 저자와 함께 동행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누가는 드로아에서 바울과 합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빌립보까지 간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헤어졌다가 훗날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에 다시 드로아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끝까지 바울과 동행하면서 바울의 동역자 역할을 잘 감당했던 것입니다.

사실 3차 전도 여행 때에는 바울의 신변이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유대인들은 조직적으로 바울을 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상화에서도 누가는 바울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바울이 로마에 호송될 때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훗날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에도 누가는 바울과 함께 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증명해 주는 내용이 바울의 서신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딤후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몬 1: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골 4: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렇습니다. 누가는 바울과 생사고락을 같이 한 귀중한 동역자입니다. 힘들면 포기하고 위험하면 꼬리를 빼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참된 동역자였습니다. 아주 위험한 현장이라고 할지라도 그 일을 기꺼이 감당한 사람입니다.

누가가 이렇게 끝까지 바울의 곁을 지킨 것은 그 일이 자신이 할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하나님의 일임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 성령이 이끌어 오신 일임을 알았기에 끝까지 동역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입니다.

적용

우리는 어떻습니까? 작은 일에도 힘들면 꼬리를 빼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 일이 좁은 길이지만 위험한 길이지만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이기에 끝까지 갑니까? 우리의 삶의 자리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누가는 어떤 사람입니까? 누가는 사람을 보고 동역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그의 증언에서 처럼 이 모든 일들은 성령의 역사고 성령의 이끄심임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도행전을 성령이 이끌어 가는 행전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절대로 사람을 보고 일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끝까지 선하게 동역을 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Ⅳ 결론

1. 우리는 누구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2. 우리도 겸손하지만 충실한 동역자들이 됩시다.

사도행전

사도행전은 저자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장 1-4 절과 사도행전 1장 1-3 절을 보면 같은 저자가 누가와 사도행전을 모두 썼음이 분명합니다. 초대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사도 바울의 동반자인 누가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모두를 썼습니다(골 4:14, 딤후 4:11).사도행전은 주후 61-64년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사도행전은 초대 교회의 역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오순절 날의 중요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효과적인 증인이 되기 위해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나머지 모든 주변 세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령님을 선물로 주신 사건에 빛을 비추고 있으며, 성령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보혜사로서 능력을 주시고 인도하시고 섬기십니다. 사도행전을 읽으면 그 당시에 베드로, 요한, 바울과 같은 제자들이 행한 수많은 기적들을 알게 되면서 깨달음과 격려를 얻습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그리스도를 알게 된 결과로 나타나는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제자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전파할 때 그 진리를 거절한 자들에 관한 많은 언급이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욕망, 탐욕, 그리고 마귀의 다른 많은 사악한 행위들이 사도행전에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사도행전 4:19-20,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9:3-6,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사도행전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사도행전은 기독교 교회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그리고 이에 대한 반대 세력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많은 충실한 종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쳤지만 훗날 바울로 이름이 바뀐 사울이라는 사람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회심하기 전에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죽이면서 크게 즐거워하였습니다. 바울이 다메섹 길에서 극적으로 회심한 사건은(행 9:1-31) 사도행전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는 회심 후 과거와는 정반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참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그분의 말씀을 간절하고 힘차게 전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입고 예루살렘(행 1-8:3)과 유대와 사마리아(행 8:4-12:25)와 땅 끝까지(행 13:1-28) 이르러 주의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바울의 세 번의 선교 여행(행 13-21:16)과 예루살렘과 가이사랴(행 21:17-26:32)에서 재판을 받은 사건과 로마로 향하는 마지막 여행(행 27:1-28:31)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사도행전은 율법을 지키는 구약에서 은혜와 믿음의 새 언약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전환은 사도행전의 몇 가지 주요 사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성령님의 사역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약에서 성령님의 주요 기능은 하나님의 백성을 외적으로 ‘기름 붓는 일’을 하셨는데, 그 중에는 모세(민 11:17), 옷니엘(삿 3:8-10), 기드온(삿 6:34), 사울(삼상 10:6-10)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 이후, 성령님은 신자들의 마음 속에 오셔서(롬 8:9-11, 고전 3:16)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시고 또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주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바울의 회심은 구언약에서 새언약으로 전환되는 사건의 극적인 예였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구세주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가장 열심 있는 사람이었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빌 3:6)였으며,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은혜로 얻는다고 가르친 사람들을 핍박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회심 이후에는 율법적인 모든 노력은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8-9). 이제 우리도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살기 때문에 자랑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엡 2:8-9).사도행전 10장 9-15 절에 나오는 보자기에 대한 베드로의 환상은 구언약(이 경우에는 유대인에 관한 음식 규례)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의 보편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는 새 언약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표적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상징하는 ‘깨끗한’ 짐승들과 이방인들을 상징하는 ‘더러운’ 짐승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깨끗하여졌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둘 다 이제 더 이상 구약의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며,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피 흘림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의 새 언약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하나님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말미암는 능력을 주심으로 그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본적으로 한 무리의 어부를 취하셔서 세상을 뒤집어 놓는데 사용하셨습니다(참조, 행 17:6).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살인자를 취하셔서 가장 위대한 기독교 복음 전도자로 변화시키셨고, 또한 신약 성경의 거의 절반을 저술한 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박해를 사용하셔서 세상 역사 가운데 “새 신앙”을 가장 빨리 확장 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똑같은 일을 하실 수 있으며 또한 그렇게 하십니다. 즉,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성령으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좋은 소식을 전파할 열정을 갖게 하십니다. 만일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러한 일들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실패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제자들처럼 성령의 능력을 받기를 기다려야 하며, 그 능력을 받은 후 위대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그분의 능력으로 나아가 야 할 것입니다(마 28:19-20).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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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에 대한 성경의 증언은 바울서신에 세 번 등장한다. 대단한 활약을 펼친 인물로 그려지진 않지만 짧은 세 번의 소개에서 그의 됨됨이 신앙, 복음을 위한 헌신을 깊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숨겨진 그의 활동이 더욱 빛난다.

먼저 그의 이름에 대해 살펴보면, ‘누가(Λουκᾶς)’라는 이름은 헬라말로 ‘빛나다(light-giving)’ 혹은 ‘총명하다’, ‘빛을 준다’는 뜻이며, 그는 수리아의 안디옥에서 출생한 헬라인 의사였다(유세비우스 등의 주장).

• 의사 누가

그 세 번의 언급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많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구절은 골로새서 4:14이다.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누가의 직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누가는 약, 치료, 질병 등과 관련된 용어를 300 회 이상 사용하였다. 또한 막 5:26 에 나오는 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이와 평행을 이루는 눅 8:43 에는 빠져 있다.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막 5:26)

“이에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눅 8:43)

• 신실한 바울의 동역자 누가

골로새서와 함께 보낸 바울 서신 빌레몬서에도

누가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는데, 몬1:24에 보면, 마

가, 아리스다고, 데마와 함께 누가는 바울의 동역자

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몬 1:24)

디모데후서4:11에도 누가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바울은 “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고 기록하고 있다. 앞서 보았던 골4:11과 몬1:24에서 누가와 함께 소개되었던 데마는, 여기에 보면 그가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밖의 다른 동역자들도, 바울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그 당시, 모두 바울을 떠나가 버렸다. 하지만 누가만은 사도바울 곁에서 그를 보살피며 돕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헬라인 의사로서, 바울을 떠나서도 얼마든지 독립할 수 있고 환영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누가는 끝까지 바울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동역한 신실한 인물이었으며, 자신이 가진 의원으로서의 재능으로 주의 사역에 봉사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누가가 언제 바울 일행에 합류하여 동역자로 사역했는지 짐작하게 하는 단서가 사도행전에 있다. 여러 곳에서 단수 ‘나’가 아닌 복수 ‘우리’로 표현하고있는 것인데, 복수 ‘우리’ 속에 단수 ‘나’ 즉, 누가도 포함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세 군대의 ‘우리’로 시작되는 부분에서 우리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즉, 사도행전의 기록을 보면, 계속해서 주체를 ‘사도들이’ 혹은 ‘저희가’처럼 3인칭으로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행2: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행4: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등이다. 그런데, 행16:10에 보면, 갑자기 ‘ 우리가 ’라고 1인칭 복수형으로 기록하고 있다.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행 16:10)

이같이 사도행전에는 ‘우리가’로 시작되는 부분이 여러곳 있다. ‘저들’(그들)이라는 3인칭에서 ‘우리’라는 1인칭으로 바뀌는 그 시점에서 사도행전의 기록자인 누가는 바울의 일행에 가담을 하게 되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누가는 주후 50년경에 드로아에서 바울일행(디모데, 실라)을 만나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

고, 이들과 합류해서 빌립보로 건너갔으며, 바울 일행이 빌립보를 떠날 때 누가는 빌립보에 그냥 남아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7년 후, 바로 그곳에서 다시 바울일행과 합류하여 가이사랴를 거쳐 예루살렘까지 가게 되는데, 그후로 그는 헌신적인 전도의 생애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누가는 바울의 충실한 동반자로서 바울이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따라갔으며, 로마의 감옥에도 함께 갇혀 있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십자가의 도를 버리고바울 곁을 떠났으나, 누가는 결코 떠나지 않았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 4:10-11)

• 유일한 이방인 성경 기록자 누가

누가가 이방인이었다는 성경의 내적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바울은 골 4:10-11 에서 자기를 돕고 있는 자들을 열거할 때에 어떤 사람들(즉, “할례당”)과 다른

조력자들(즉, 에바브라, 누가, 데마)을 구분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행 1:19 에서 누가는 아람어를 가리키는 “본 방언”에 대해 언급한다. 이 사실은 이 언어가 그의 언어가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행 1:19)

3) 그가 쓴 복음서인 누가복음은 유대인의 구두 율법과 관련한 바리새인과의 논쟁을 모두 생략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고 목격자도 아니요(사도가 아닌),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이 택함을 받아 가장 긴 복음서 및 사도행전의 저자로서 신약의 다른 저자 보다 더 많은 내용을 기록하였다는 점은 놀랍시까지 하다. 누가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라는 사실은 초대 교회가 일치하게 증거하는 전통이다. 신구약 성경의 저자중 오직 누가만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은 놀랍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 누가

1. 그가 사용한 코이네 헬라어 문법은 훌륭함

2. 많은 어휘를 사용함(특히 의학과 항해와 관련하여)

3. 연구 방법에 대해 알고 있었고 또 이를 사용함(참조, 눅 1:1-4)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눅 1:1-4)

* 참고/ 누가에 대한 역사적인 증언

가. 누가복음에 대한 반 말시온 서언(주후 175 년)은 누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시리아 안디옥 출신

2. 의사

3. 독신

4. 바울의 추종자

5. 아가야에서 기록했다

6. 84세에 보에오티아에서 죽음

“누가는 수리아 안디옥 출신의 직업 의사였다. 그는

또한 사도들의 제자였으며, 후엔 바울을 수행하여

그가 순교하기까지 같이 다녔다. 누가는 아내도 자

녀도 없이 일심으로 주님만 섬겼으며, 84세의 나이

로 베오디아에서 성령에 충만하여 잠들었다.”

나.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주후 275-339 년)는 Hist. Eccl. III.4.2 에서 누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안디옥 출신

2. 바울의 선교 동역자

3. 한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저자

다. 제롬(주후 346-420 년, Migna XXVI.18)은 누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아가야에서 기록함

2. 보에오티아에서 죽음

*보이오티아(Βοιωτία)는 그리스의 코린토스 만 동북쪽에 있는 그리스의 한 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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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사도행전 성경강해’-사도행전을 시작하면서

사도행전은 신약성경에서 복음서란 마을과 바울 서신과 일반서신이란 마을을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이다. 사도행전이 없다고 하면 예수님의 승천이후에 제자들의 변화된 모습, 성령이 오신 사건,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확장,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계기, 복음서에 등장하지 않는 바울이 어떻게 사도가 되었는지, 바울의 서신들에 언급된 교회의 탄생 배경 등에 대하여 신약성경에서 알 길이 없다. 이러한 사실은 사도행전이 복음서와 서신사이에 얼마나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점에서 본서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신약의 이해, 초대 교회의 이해, 성령의 역사이해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늘 교회의 바른 삶과 교훈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서의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 독자, 저술 목적에 대하여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계속되는 공부를 통해 다루게 될 것이다.

저자는 누가

사도행전의 저자는 사도행전 서문이 밝히고 있듯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이다 (1절). 교부들의 계속된 증언을 토한 외적인 증거나 사도행전을 통해 밝혀낼 수 있는 내적 증거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를 이방인 신자 의원 누가로 증거하고 있다 (골 4:14). 그는 사도바울이 이차 선교사역 중 마게도니아 환상을 보고 그 지역으로 들어가는 시점에서부터 등장하여(행 16:10), 그가 예루살렘으로 올라 올 때부터 (20:13-21:17) 재판을 위해 로마로 후송되기 될 때까지 그와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나온다 (27:1-28:15). 그는 바울이 순교의 제물로 생을 마치기까지 바울 곁에서 그를 끝까지 도왔다 (딤후 4:11). 저자는 한마디로 말해 바울의 위대한 무대 뒤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우리에게 남겨준 자이다.

독자는 데오빌로

사도행전의 독자는 서문에 나와있듯이 데오빌로이다. 그에게 붙여진 각하란 명칭(눅 1:3)은 식민지에 파송된 최고 통치자 베릭스와 베스도에게 사용된 것을 감안할 때 그는 상당히 높은 지위를 가진 로마인이었을 것이다 (행 24:3, 26:25). 데오빌로란 이름의 뜻이 하나님의 친구 혹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그의 개종이후의 별명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미 개종한 이방인 초신자이었기 때문에 신앙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했다. 누가와 사도행전은 그와 같은 입장에 있는 이방인 신자들에게 기독신앙의 역사적인 뿌리와 확실성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저술목적은 1장8절에

사도행전의 목적에 대한 논의는 누가복음과 함께 취급된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신약성경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분량일 뿐만 아니라, 그 주제와 내용도 다양하기 때문에 누가-행전의 저작 목적이 어느 것 하나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초신자를 양육하려는 목적,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 확장, 기독교에 대한 로마인들의 편견제거, 사도 바울의 변호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관심들을 의식하면서 행 1:8의 내용이 사도행전의 내용 전개상 중요한 뼈대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누가복음을 읽을 때에 사도행전을 의식하고 읽어야 하듯이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을 염두에 두고 읽을 때 저자의 의도와 뜻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유상섭 교수(총신대학교 신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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