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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윤석열 검찰 총장의 장모 최 모 씨, 또 그의 딸이자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 조작 의혹을 심층 취재해 왔습니다.
경찰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를 두고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지만 이 사건의 수사는 검찰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경찰 단계에서 끝나버립니다.
그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저희는 취재 과정에서 장모 최 씨가 지인들과 나눈 통화 녹음을 입수했는데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이 사건에 관련돼 있다고 인정합니다.
또 자신을 고소한 이들은 현 정권이 지나가면 모두 형무소에 갈 거라고 말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16655_32524.html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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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어디있어요 | 한경닷컴 – 한국경제
서울 역삼동에 불과 850m 떨어져 있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과 ‘라마다 서울 호텔’은 이름 탓에 하루에도 몇 번씩 작은 소동이 일어난다.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5/7/2022
View: 2060
역사의 뒤안길로… 벨레상스 서울 호텔 (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 …
내일이면 벨레상스 서울 호텔 대부분의 영업장은 문을 닫습니다. … 체인과 경영위탁계약을 체결,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합니다.
Source: oldhotelier.tistory.com
Date Published: 11/23/2021
View: 1202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 여가/레저/자동차 > 여행/관광 > 숙박 > 호텔 · 02-562-0768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676 지하1층교환실 …
Source: life114.co.kr
Date Published: 7/12/2021
View: 4953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 지상 24층, 500여 객실 규모의 르네상스 호텔은 큰 매스와 작은 매스, 본체와 펜트하우스의 분설적 변화, 고층 아트리움 등 …
Source: kimswoogeun.org
Date Published: 10/16/2021
View: 8486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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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 Author: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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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4jtvSq7A_M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조남욱 회장 연회장은 사교클럽 같았다”
큰사진보기 ▲ 1997년 ‘쥴리’라는 예명을 쓴 김건희씨를 만났다고 제보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10일 오전 경상북도 경산 자택에서 와 만나 당시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의 초대로 김씨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 먼저 1997년 5월 7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 가게 된 경위를 설명해 달라.
– 그럼 라나를 5월 6일과 7일 두 번 간 것인가?
– 그 날짜는 어떻게 기억하는 건가?
– 1997년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교보생명배 전국어린이태권도왕 선발대회’가 열린 건가?
– 그게 국기원에서 열렸나?
– 그 당시 팜플릿 자료가 있나.
– 당시 태권도 결승전은 KBS에서 중계했나?
– 생중계 했을 때 KBS 해설위원으로 출연했나?
– 5월 5일과 6일 식사를 했던 하로동선은 원래 알던 곳이었나?
– 하로동선과 라마다르네상스호텔도 가깝다.
–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은 가끔씩 가는 곳이었나?
– 5월 7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 1층 찻집에서 차를 마시다가 지하 1층에 있는 술집 ‘볼케이노’로 자리를 옮긴 건가?
– 자리를 옮긴 시각은 몇 시쯤이었나?
– 볼케이노는 일반 술집이 아니고 나이트클럽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시각에는 영업을 안했을 것 같은데.
– 그런 상황에서 홀에 들어간 건가?
– 볼케이노라는 술집 이름은 기억 안나나?
– 키우던 개 이름과 똑같았다?
– 우연치고는 참으로….
– 거기가 ‘볼케이노’가 아니라 ‘라나’이라고 얘기해준 사람은 누구인가?
– 뭐라고 하면서 라나를 설명해줬나?
– 당시 일행이 안 회장을 포함해 4명이었다고 했는데 어떤 분들이었나?
– 그 사업가가 술값을 낸 건가?
–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이 일행을 초대한 상황을 설명해 달라.
– 조남욱 회장은 원래 아는 분인가?
– 조남욱 회장으로부터 초대받은 후 어디로 갔나?
–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몇 층에서 내렸는지는 기억나나?
– 조남욱 회장 사무실(집무실)에 갔다고 얘기한 걸로 보면, 추정하기로는 호텔 6층에 내린 것 같다.
– 당시 가본 호텔 6층은 어땠나?
– 실제로 호텔 6층은 조남욱 회장이 한 층을 모두 쓰는 곳으로, 조 회장이 정계, 재계, 관계(검사 포함) 등 유력 인사들을 만나는 곳이라고 한다. 당시 분위기도 그랬나?
– 그날 집무실에서 처음 만난 조남욱 회장이 뭐라고 인사하던가?
– 조남욱 회장이 태권도에 관심이 많았나?
– 자기가 태권도 행사를 봤다고 얘기했나?
– 당시 기억하는 조남욱 회장은 어떤 분이었나?
– 조남욱 회장 얼굴을 기억하나
– 1997년 5월 7일 만났다고 했는데, 실제 조남욱 회장의 일정표를 보면 원래 저녁 일정이 있었는데 취소됐다. 그러니까 안 회장 일행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다.
– 집무실에서 얼마 동안 얘기했나?
– 집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연회장으로 이동한 건가?
– 연회장으로 조남욱 회장과 같이 이동했나
– 연회장을 보셨을텐데 어땠나?
– 안 회장 일행 말고 다른 사람들이 있었던 건가?
– 안 회장 테이블에는 총 다섯명(안 회장과 일행 3명, 조남욱 회장) 앉았나?
– ‘쥴리’가 오기 전 조남욱 회장이 뭐라고 얘기했나?
– ‘파트너’라는 말을 어떤 뉘앙스로 들었나?
– 소위 ‘쥴리’가 테이블로 왔을 때 상황이 기억나나?
– 분명히 ‘김 교수’라고 표현했나?
– 일정표 등 당시 조남욱 회장 관련자료를 보면 ‘김명신(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 교수’라고 표기한 경우가 있다.
▲ [오마이뉴스 단독 인터뷰] ‘김건희는 쥴리’ 증언 안해욱씨 “나는 쥴리를 만났다. 사실대로 말할뿐” 1997년 ‘쥴리’라는 예명을 쓴 김건희씨를 만났다고 제보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10일 오전 경상북도 경산 자택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당시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의 초대로 김씨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 유성호 관련영상보기
[관련기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첫 실명 증언한 안해욱(74)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을 10일 경북 경산 자택에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첫번째다.”그날에서 거슬러 올라가면 1997년 5월 5일날 (전국어린이태권도왕 선발대회) 결승전과 KBS 중계가 있었고, 결승전이 끝나면 경기를 마치게 된다.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가까운 허바허바사장(사진관) 골목에 가면 여관이 많은데 우리가 거기 위쪽에 있던 여관을 본부 숙소로 잡았다. 그날은 (숙소에) 안들어가고 (행사에) 초청했던 두 분을 내가 술 한잔 대접한다고 고깃집 ‘하로동선’에 갔다. 나도 그날 생방송 하고, 3일 동안 (행사를) 지휘해서 스트레스 푼다고 과음을 했다. (그 과정에서) 일행들하고 언쟁이 있었다.그 다음날(5월 6일) (전날 하로동선에 같이 간) 사업가한테서 전화가 왔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어제 기분이 안좋은 것 같던데 그러지 말고 얼굴 보고 화해도 하면 좋지 않냐?’고 해서 그날 또 하로동선에서 만났다. 그날은 하로동선에서 저녁을 먹고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의 ‘라나'(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클럽의 줄임말)를 갔다.나이트가 막 시작될 때였으니 저녁 9시쯤 됐을 거다. 룸에 들어가 있었는데, 나는 필요없다는데 같이 간 일행이 아가씨를 불러서 룸 안에서 술도 한 잔하고, (홀에) 나가서 같이 놀기도 했다. 그때 같이 갔다가 술값을 결제했던 사람이 나하고는 술자리가 처음이었는데, 자기 나름대로 (나에게) 뭘 보여주려고 했는지 아가씨들에게 팁을 넉넉히 준 걸로 기억한다.그 다음날(5월 7일) (사업가로부터) 또 전화가 왔다. 그날도 숙취가 있어 오전에는 집에 있었는데 한잔 더 하자며 라나에서 만나자고 하더라. 내가 ‘어제 간 데를 또 가느냐?’ 했더니 ‘딴 데 가더라고 일단 라나 입구에 있는 다방에서 만나자’고 해서 거기로 나갔다. 오후 4시나 됐을 거다. 아직 안 온 사람이 있어서 좀 기다리니까 사람들이 왔고, 오후 5시쯤엔가 라나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때에는 개장 준비가 안돼 있었다. 전날 아가씨한테 팁도 후하게 줘서 기억에 남았는지 또 왔다며 마담이 반색하더라. 무대가 있는 홀에 앉아 있는데 마담이 맥주 몇 병을 가지고 와서 ‘목을 축이고 있으라, 나중에 애들이 나오면 룸으로 옮겨서 한 잔 하시라’고 했다.그러고 몇 십 분 동안 맥주 몇 명을 마시고 있는데, 웨이터가 오더니 ‘혹시 태권도 회장 아니냐?’고 물었다. 그래서 ‘맞는데 왜 그러냐’고 하니까 ‘라마다호텔 회장님이 태권도 회장님 신분을 확인하고, 맞으면 꼭 뵀으면 한다고 전해라고 했다’고 하더라. ‘나는 모르는 분이니까 만나지 않겠다, 만나고 싶으면 그분이 오면 되는데 어디서 만난단 말이냐?’고 하니까 마담이 와서 ‘우리 조(남욱) 회장님이 간곡하게 부탁하고 저희도 입장이 있으니까 가시라’고 하고, 일행들도 가고 싶어 해서 웨이터의 인도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탔다.””맞다.””기억할 수밖에 없다. 5월 5일 태권도 행사를 마쳤고, 그 다음날(6일)과 그 다음날(7일)이었니까 기억한다. 그게 아니면 역삼동까지 갈 일도 (별로) 없는데, 5월 5일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 술자리에서 언쟁이 있어서 화해 차원에서 갔으니까 (기억할 수밖에 없다). 나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행사를) 한 셈이다. 그 동네에 계속 있었으니까.””맞다.””국기원에서 했다.””(팜플릿 자료를 보여주면서) 언제나 5월 3일부터 5일까지 했다. 어린이날 행사에는 우리 행사와 청와대 행사가 있었는데, (태권도) 시범단이 서로 청와대에 안가고 이쪽으로 오려고 했다.””그렇다.””내가 전부는 아니지만 주로 해설을 했다.””내 지인이 거기 하로동선과 관계 있는 분이었는데, 거기 개업했을 때 개업한다고 연락이 왔었다.””가깝다. 거기서 얼마 안된다.””커피 마시러 간 적은 있다.””그렇다.””정확히는 모르고 오후 5~6시쯤 됐을 거다. 보통 사람들이 퇴근하기 전이었으니까.””준비도 안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문이 열렸으면 들어가자고 해서 일행 중에 한 사람이 (지하 술집에 가 보고는) 문이 열려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이름은 기억 안난다. (거기를) ‘라나’라고 불렀는데 (공교롭게도) 우리 집에서 키우던 셰퍼드(개) 이름이 라나였다.””똑같았다.””그게 연동되니까 내가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그날 나를 초청해서 술값 계산하고 결제한 사람이 그랬다.””설명은 (따로) 없었고, 그냥 ‘라마다르네상스 나이트클럽이 있는데, 그렇게 길게 안부르고 (줄여서) 라나라고 부른다’고 하더라.””한 사람은 태권도인이고, 나 외에 2명은 사업가였다.””그렇다.””(1997년 5월 7일) 맥주를 몇 잔 먹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아무도 안나와서 마담이 술을 한잔씩 따라주고 갔다. 그러다 웨이터가 오더니만 ‘혹시 태권도 회장 아니냐?’고 해서 맞다고 하니까 ‘옆에 있는 분들도 다 태권도 하는 분들이냐?’고 묻더라. 왜 자꾸 묻냐고 하니까 ‘우리 라마다호텔 회장님이 태권도 회장님 같으니까 신분을 확인해보고, 맞으면 자기가 초청한다고 하라고 지시해서 왔다’고 했다.””전혀, 이름도 한 번 들어본 적이 없다.””(처음에) 내가 안간다고 하니까 마담이 다시 와서 ‘꼭 좀 가세요. 우리 체면도 세워주시고’라고 부탁도 했다. 그래서 안내를 받아서 조남욱 회장 사무실(집무실)로 가게 된 거다.””그건 정확히 기억이 없다. 타고 얼마 안간 것 같다. 라마나호텔 전체로 따지면 저층이다.””대충 4~6층일 것 같다.””거기 내려서 복도를 한참 걸어가니까 제일 안쪽에 조 회장 집무실이 있더라. 집무실이 있고 집무실 밖에 부속실인가 비서실인가 큰 방이 있고. 그 방에 들어가 있으니까 비서가 ‘(회장님께 오셨다고) 말씀 드리겠다’고 했고, 거기(집무실)에 계신 분들이 금방 나왔고, 조 회장이 얼른 들어오라고 했다.””사무실(집무실)에서 하던 대화 중에 생각나는 게 있다. 그때 서로 인사하고 처음에 (조 회장이) ‘태권도 몇 단이냐?’고 물어보고 나이도 물어봤다. 명함도 서로 주고받았다. 또 그분이 나하고 이름도 같다고 했다. 나는 ‘해욱’이고, 그분은 ‘남욱’이어서 ‘욱’자로 끝난다고 하면서. 내가 조 회장이 풍채 등에서 국기원 부원장을 한 태권도계 제일 큰 어른(엄운규 전 국기원 원장)을 닮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런 얘기들을 나눴다.””내가 그랬다. ‘회장님에게 초대받은 것은 영광인데 생면부지인 저를 어떻게 알고 초대했냐?’고 물었는데, 그분 말씀을 들어보니 어린이태권도왕 대회를 텔레비전으로 본 것 같더라. 텔레비전에서 보고 내 얼굴이 좀 익었는데, 그때 마침 어디 출타하고 들어오면서 우연히 라나에 들렀던 모양이다. 앉아 있는 사람이 나 같아서 직원에게 알아보라고 했다고 하더라. 자기가 무술이나 운동하는 쪽 사람들을 잘 알지 못해서 많이 사귀고 싶어서 초청했다고 했다.””관심 많은지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이 있으니까 태권도 경기도 봤을 거다.””봤다고 얘기했다.””그때만 해도 아주 건강하고 몸도 재빠르고. 내가 (당시) 국기원 부원장(엄운규)하고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조 회장에게) 말씀 드렸다.””국기원 부원장하고 닮았으니까 뵈면 알 수는 있을 거다.””그건 모르겠다. 알 수도 없고.””글쎄, 오래 안한 것 같다. 한 10여 분 했나 모르겠다.””조 회장이 ‘여기에 귀빈들이 오면 쉴 수 있는 공간(연회장)이 있다’면서 ‘그리로 가면 내가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을 불러서 다 준비해줄 테니 거기서 재미나게 놀다 가라’고 했다. 거기(집무실)서 비서한테 뭐라고 지시한 것 같다.””같이 갔다.””다른 기억은 없고 홀이 굉장히 컸다. 한켠에는 바 식으로 돼 있고, 꺽어진 쪽엔가 커다란 악기가 있었다. 드럼이 맞을 거다. 그 당시에는 너무 일러서인지 밴드 같은 것은 아직 안왔고, 바에만 사람(직원)이 있었다. 한 테이블에는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내가 듣기로는 주로 재계쪽 사람들 같았다.””한 테이블에 먼저 온 사람이 있었고, 종업원들도 여러 명 있었다.””그런 것 같다.””‘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들을 내가 불렀다’고 했다. ‘그 사람들이 교양도 있고 여기 오는 멤버들은 레벨이 높은 사람’이라는 말도 했다.””나는 거기가 사교클럽 같았다. 자기들이 모여서 늘 하던 멤버들이라는 생각이 있었다.””젊은 두 분이 오더니 조 회장을 찾아서 인사를 하더라. ‘회장님 저 왔습니다’ 식으로 인사하니까, 조 회장이 ‘어이고 김 교수 어서 와’라고 했다.””그렇다.””그거는 모르겠다.” [단독] 김건희 “내가 쥴리 아니란 것 증명하겠다”… 안해욱 “쥴리와의 만남 사실대로 이야기” http://omn.kr/1wezh [인터뷰 전문 ②] “쥴리-조남욱 회장, 한 집안 식구 같은 느낌… 스스럼 없이 대해” http://omn.kr/1wf1a [인터뷰 전문 ③] “난 노태우·김영삼 경호했던 사람… 이재명 모친과는 인연이 있다” http://omn.kr/1wf11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어디있어요?
서울 역삼동에 불과 850m 떨어져 있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과 ‘라마다 서울 호텔’은 이름 탓에 하루에도 몇 번씩 작은 소동이 일어난다.
이용객들이 두 호텔을 착각해 르네상스 호텔에 객실을 예약해 놓고 라마다 호텔로 가거나,택시기사가 라마다 호텔로 가자는 손님을 르네상스 호텔에 내려주기 일쑤이기 때문.
두 호텔의 연혁을 살펴보면 헷갈릴 만도 하다.
르네상스 호텔은 1988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로 문을 열었다가 1997년 라마다 그룹과 결별하고 메리어트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라마다 그룹은 2004년 뉴월드호텔을 인수해 라마다 호텔을 열었다.
예전 ‘라마다 르네상스’가 귀에 익은 사람들로서는 혼동할 수밖에 없다.
박근원 르네상스 호텔 지배인은 “하루 평균 3~4명이 장소를 착각하고 전화도 10여통이 잘못 걸려온다”며 “라마다 호텔도 사정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상스 호텔은 인터넷과 내비게이션에 잘못 표시된 부분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라마다 호텔도 다음 달부터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
최진석 기자 [email protected]
역사의 뒤안길로… 벨레상스 서울 호텔 (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 폐업
못본채 그냥 넘기기엔 결코 가볍지 않은 이슈,
보고 들은 바를 간단히 코멘트하고 넘어 가도록 합니다.
이걸 보는 순간
기분이 더욱 착잡해졌습니다.
개관 28주년 기념 메뉴
벨레상스 호텔의 양식당 맨해튼그릴의 프로모션
곧 역사의 뒤안길을 걸어야 할 호텔, 그리고 개관 28주년을 기념한다는 프로모션….
벨레상스 현관에 나붙은 영업종료 (폐업) 공고
현관에 내걸린 초라한 행색의 영업종료 공지는 늙은 몽돌까지 왜소하게 만드는군요. 내일이면 벨레상스 서울 호텔 대부분의 영업장은 문을 닫습니다. 영원히….
직원들에게 여쭈니 객실은 10월 6일까지 부분 영업할 예정이라 하더군요. 오가는 고객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듯 했고요, 겉으로 느껴지는 분위기 역시 아무일 없던 평소 호텔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곧 없어지고 말 벨레상스의 운명은 직원들 표정에서나 간신히 읽을 수 있었죠.
호텔아비아의 장진수 대표께서 주선한 모임이 이곳에서 있었습니다. 마지막을 기억하기 위해 벨레상스로 장소를 정했다 하셨는데, 저도 흥쾌히 동의했더랬죠.
좀 빨리 도착해 이곳 저곳을 둘러 봤고, 직원들께 ‘앞으로의 일’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고용이나 해직 처우에 대해 자세히 들은 바 없는 듯 했고, ‘호텔 직원 100명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의해 승계될 것’ 정도만 들어 알고 계시더군요.
벨레상스 로비/개방적이고 넓습니다
연회장에선 백 수십 명 피트니스 회원들의 집회가 소란스럽게 열리고 있었는데, 듣고 보니 이곳에 근무하는 호텔리어들만 매각 영향에 노출된 게 아니었더군요. 벨레상스에 입점한 임대 영업장과 피트니스센터 회원들도 곤궁한 상황에 처한 듯 했습니다.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할 처지에 내몰렸다네요?
벨레상스 피트니스센터 보증금 지급을 요청하는 플래카드
기 천 억이 오가고, 딸린 식구를 포함해 수 천 명의 밥줄이 걸린 사안이니 난마처럼 얽힌 이해 관계를 풀어 내긴 쉽지 않겠지요? 아마도 직원들의 해직 처우를 비롯해 보증금 이슈 등이 해소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양새는 도무지 이해하기 쉽지 않아요. 너무 허술하고, 체계도 없으며, 부도덕해 보입니다. 잘못도 없는 호텔리어들이 길거리로 내몰린 마당에, 기업회생절차 (법정관리)에 접어들게 한 원인 제공자, 소유주는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도 회피한 채 배 째고 뒤로 나앉은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고요, 겉으로 보기엔 채권단 역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더군요.
계약 양자 사이에 어떤 언질이 오갔는지 알 리 없지만, 오히려 매입사 VSL 코리아 (시행사 SLI)에서 체불 임금과 호텔리어에 대한 퇴직 위로금 지급 건 등을 놓고 노동조합과 협상 중입니다.
벨레상스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에 대해선 아래 경과 참고하시고요..
강남 역삼동 소재 벨레상스서울호텔은 삼부토건(계열회사 남우관광)이 소유한 특 1급 호텔로, 1988년 라마다 호텔 체인과 경영위탁계약을 체결,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합니다. 1993년 메리어트 체인 산하 르네상스호텔앤리조트와 경영위탁계약을 새롭게 체결했었어요. 하지만 매각으로 소란스러워진 최근에 메리어트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벨레상스서울호텔이란 스스로가 만든 간판을 달았습니다.
당황스럽게도, 호텔이 이 지경에 처한 건 호텔 자체의 문제 때문이 아니란 겁니다. 모기업 삼부토건은 건설업 불황에 따른 경영 부실과 오너 횡령 등의 이유로 2011년 유동성위기를 겪게 됩니다. 이때 채권단으로부터 7천5백억의 자금지원을 받으며 급한 불을 꺼죠. 하지만 유동성 지원 댓가로 알짜배기 계열사 벨레상스 (구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매각을 채권단에게 담보합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채권단은 벨레상스호텔 (구 르네상스호텔)과 삼부빌딩을 엮어 수차례 매각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높은 호가 (최초 호가 1조 1천억)와 호의롭지 않은 자금시장, 그리고 물건의 잠재 가치 등에 대한 이슈로 번번히 무산되다가 올해 4월 6900억에 VSL코리아로 낙찰되었습니다.
벨레상스 호텔과 삼부빌딩(좌)
언론에 따르면, 벨레상스 호텔과 삼부빌딩을 허물고, 그 자리에 38층 짜리 럭셔리 쌍둥이 복합을 다시 올릴 예정이라 했더군요. 당연히 호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만다린 오리엔탈과 로즈우드와 같은 휘황찬란한 브랜드 명까지 거명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리테일도 입에 오르내리더군요.
그림이야 원래 그리는 사람 맘, 그렸다 지웠다 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장담하기엔 변수가 많습니다. 여하튼 제겐, 부끄러운 그 과거를 가리기 위해 온 종적을 땅속에 파묻고, 각인과도 같은 자격지심에 그 위를 더욱 화려한 화장빨로 치장하려는 부정한 의도로 언뜻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VSL코리아 (시행사 SLI)의 원대한 포부와는 달리 사업성에 대해선 말들이 없지 않았습니다. 듣자니 그동안 거명되었던 유력 응찰자들이 중도에 나가 떨어진 이유 역시 비싼 매입비와 불투명한 사업성 때문이라지요? 매입비 (그 사이 반토막이 나긴 했습니다만)와 재건축에 소요될 비용을 모두 합하면 총사업비가 물경 1조 4천 억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테헤란로 노른자위, 현대자동차 부지 등 주변의 개발 호재도 잇따른 입지이긴 하지만 과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이와는 별도로, VSL코리아가 10월 6일 까지 잔금을 납부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더군요. 몇 일 후의 일이니 곧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추정키로 잔금 납부일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0. 06일 현재 잔금을 납입한 것으로 보도되었고, 예정대로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는 달리, VSL코리아의 매입을 삼부토건의 파킹딜 Parking Deal (지분을 진짜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다른 곳에 맡겼다 다시 찾아오는 계약방식, 기업을 되사는 조건으로 파는 것/경향신문 미디어블로그)로 의심하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군요. 만에 하나 이 ‘썰’이 사실이라면 수많은 호텔리어를 인위적으로 해직시켜 가족의 생계를 위태롭게 한 범죄 행위나 진배 없습니다.
벨레상스 호텔 뷔페레스토랑 엘리제
좋은 분들을 만나 울적한 기분을 달래며 벨레상스서울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의 마지막 모습을 거들떠 봤습니다.
벨레상스의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입에 올리기엔 썩 어울려 보이지 않는 나이이자 입장이긴 합니다만, 좋은 오너를 만난다는 것, ‘개나 돼지’ 직장인으로써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옳바른 생각을 갖고 있는 훌륭한 오너, 연봉이나 경제적 처우 보다 오히려 더 중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다면 이런 이슈로 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요즘엔 노력이 배반하는 더러운 꼴도 더러 봅니다만 아직도 그 노력만큼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없어요.
벨레상스 호텔리어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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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출마선언을 통해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윤석열 후보자가 본격적인 검증의 무대에 오르면서 그와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들도 연일 제기되고 있다. 물론 윤석열 후보자의 입장에선 꽤나 불편한 일이겠지만 적어도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기에 언론의 검증은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필수과정이다.
김건희 씨는 지난달 30일 신생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마다르네상스 여종업원으로 활동한 적이 없으며 석사와 박사학위 따고 사업을 하느라 ‘쥴리’ 할 시간이 없다”라고 해명한 지 2주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만 TV조선을 비롯한 일부 보수언론들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지하 볼케이노 클럽은 젊은 사람들이 유흥을 즐기러 놀러오는 곳이기에 ‘룸살롱’ 형태의 룸이나 접객 여성은 없었고 소위 2차에 해당하는 성매매도 없었다고 보도하며 윤석열 부부를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의 제보자 A씨는 “당시 볼케이노 클럽에서는 2차가 가능했으며 증인들도 차고 넘친다”면서 “아직도 저는 담당 웨이터의 이름도 알고 있다. 장난 그만합시다. 가려질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라고 날카롭게 반박했다.
라마다르네상스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던 전 직원의 제보도 충격적이다.
전 직원 B씨는 “당시 호텔 6층에는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룸이 있었으며 그곳에서 조남욱 회장이 VIP 손님들을 접대하면서 지하 나이트클럽 지배인에게 연락해 여종업원들을 불러 올렸다”면서 “워낙 6층 손님들의 매너가 좋지 않아 여종업원들이 가는 것을 꺼려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제보자 C씨도 “고등학교 때부터 르네상스에 놀러갔는데 거기가면 홀 양쪽으로 길게 룸이 있었고 우리처럼 청바지 입고 놀러가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룸과 벨을 누르면 여성종업원들이 오는 룸이 별도로 있었다”면서 “여성종업원들은 10만 원 정도 했고 웨이터들이 와서 필요하면 얘기를 하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다시 말해 지하 볼케이노 클럽은 젊은 사람들이 유흥을 즐기러 놀러오는 곳이기에 ‘룸살롱’ 형태의 룸이나 접객 여성은 없었고 소위 2차에 해당하는 성매매도 없었다는 일부 보수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연대 취재진은 그동안 김건희 씨가 대학을 졸업하고 98년이나 99년부터 양재택 검사와 교제를 한 2001년 정도 사이에 라마다르네상스 지하 볼케이노 클럽에서 ‘쥴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도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취재결과 김건희 씨가 라마다르네상스 조남욱 회장과 매우 가깝게 지내며 양재택 검사와 윤석열 검사를 소개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김 씨가 조남욱 회장을 알게 된 계기가 여종업원으로서의 ‘쥴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정황이 파악됐다.
제보자 D씨는 “조남욱 회장이 술집 여종업원을 싫어했다. 질렸으니까. 그래서 일반인 여성을 섭외해주는 마담뚜를 통해 재벌들이나 검사 등 소위 기득권 카르텔에 붙여줬다”면서 “ 르네상스 나이트클럽 들어가는 지하에 명품 샵이 몇 개 있었으며 거기 주인이나 지배인이 옷이나 가방을 사러오는 일반 여성들에게 파티를 가자고 제안했으며 저도 그렇게 픽업된 경우”라고 밝혔다.
쥴리의 탄생과정이 여성접대부로 출발한 것 이외의 다른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연대 취재진의 강진구 기자는 “7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서울의 한 대형교회에서 집사를 했던 여성을 비롯해 조남욱 회장과 연결된 마담뚜들이 있었고 조회장은 이들이 모집해온 젊은 여성들을 재벌회장이나 판검사, 정치인들 모임에 공급하면서 로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김건희 씨가 여종업원 보다는 자신처럼 라마다르네상스 나이트클럽에 놀러갔다가 마담뚜들이 연결시켜준 파티 장소에서 조남욱 회장이랑 연결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제보자 D씨의 주장이다.
이어 제보자 D씨는 “파티라고 알려줘서 옷을 잘 차려입고 가보니 나이든 회장님들만 있어 실망하며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뉴스에서만 보던 사람들과 같은 자리에 있다 보면 내 자신이 대단한 여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면서 “그러다보니 그 세계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남욱 회장과 골프접대 및 향응의혹을 제기한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조남욱 회장과는 여러 지인과 함께 통상적인 식사나 골프를 친 정도”라며 “특별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르네상스호텔 전 직원 B씨는 “양재택 씨는 사업업무를 도와주는 정도라 조성욱 회장과 같이 술을 먹을 정도는 아니고 윤석열 씨와 무정스님 그리고 또 한명 인사가 있는데 3~4명이 어울리면서 술을 먹고 다녔다”면서 “윤석열 씨가 여주에서 대구로 좌천됐을 당시에도 같이 어울려 다녔으며 연도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상당히 오래전부터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윤석열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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