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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에 진행되었던 [어노인팅 예배캠프 2021 온라인] 실황영상입니다.
*실황 영상은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을 실시한 후 사전 녹화되었습니다.
08 푯대를 향하여 Toward the Goal (조유진 작사, 작곡)
CREDITS
Producers
책임 프로듀서 박기범, 최요한 for 어노인팅
프로듀서 박기범
Players
예배인도 | 소병찬
베이스기타 | 한상도, 드럼 | 서광석, 일렉 \u0026 어쿠스틱 기타 | 정성권,
키보드 | 서진실, 신디사이저 | 채푸른 퍼커션| 박상찬(Additional)
싱어 | 강슬기 이주희 최혜진 양민호 (김찬미) 현효섭(Additional)
Engineers
라이브 시스템엔지니어 | 박유만
라이브 엔지니어 | 박유만
라이브 어시스턴트엔지니어 | 김영원, 안상우 (어노인팅) / 이재혁 송창원 (레드사운드)
믹싱 엔지니어 | 박유만 @어노인팅스튜디오
마스터링 엔지니어 | 윤시현(Sean Yun at Hia music studio)
VIDEO
영상디렉팅 | 김영무
카메라 오퍼레이터 | 김영무 오병환(지미집) 변준영 박종일
달리캠 ,지미집 | 박성재(스토리픽쳐스)
라이브 스크린 프리젠테이션 | 박종일
영상편집 | 김영무, 변준영
드라마 촬영 편집 | 이세라
조명 | 디오라이트(임태윤)
MANAGEMENT
프러덕션 매니저 | 김승빈(어노인팅미디어)
프러덕션 어시스턴트 | 한연수
유튜브 매니저 | 오화영 박상찬
가사번역 l Emily Kim
ART \u0026 DESIGN
사진촬영 오병환
쟈켓디자인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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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3. 3:12-16 푯대를 향하여 – Pensées

[빌립보서] 13. 3:12-16 푯대를 향하여 … 3:12-16 푯대를 향하여. by 샤마임 2018. 11. 25. 320×100 …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목적이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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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392766.tistory.com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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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푯대를 향하여_단선 – 어노인팅 온라인샵

푯대를 향하여_단선. 4.67개의 고객 평가를 기준으로 5점 만점에 3점으로 평가됨. (3개의 고객 상품평). ₩500. 회원 구매시 적립금 13포인트가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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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ointingmusic.com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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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승 칼럼]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라 – 크리스천투데이

신앙 경주의 승리를 위한 기본 수칙 세 가지(2) … 뒤의 것을 잊어버리고 앞으로 달려 나가기 위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푯대’의 설정이다. ‘푯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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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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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노라 – 양의문교회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간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주관적인 목표, 사사로운 욕심과 야망을 이루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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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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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 푯대를 향하여 (빌립보서 3:14) – 함께걷는교회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메시지.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손짓하여 부르시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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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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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3. 3:12-16 푯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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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3. 3:12-16 푯대를 향하여

1. 말씀 읽기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2. 묵상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목적이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기독교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시 부활합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 없고, 고난 없이 영광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활은 죽음을 요구하고, 영광은 고난을 거친 후에 받게 됩니다. 기독교는 비록 죽음과 고난의 순간이 존재하지만 영광의 순간을 향해 나아갑니다. 얻기 위하여 버리는 것이지, 버림으로 무(無)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것이 불교와 기독교의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불교가 깊은 사유와 철학적 성찰이 존재할 수 있으나 생명은 없습니다. 기독교는 생명과 능력이 가득합니다. 오래 전 달라이 라마는 불교를 ‘인과적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을 대개 ‘인과적 의존’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어떻습니다. 인과적인 동시에 단절적입니다. 죽음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 부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바울은 죽음을 너머 부활을 향한 도전적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죽음 같은 삶에서 생명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1) 아직

바울은 현재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얻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이룬 것도 아닙니다.(12절) 또한 ‘잡은 것’도 아닙니다.(13절) 바울의 고백은 영적 교만에 빠진 이들을 경계하도록 촉구합니다.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영적으로 교만해진 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발견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평가 절하합니다. 오래 전 방언을 하며 예언?을 하는 권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신비로운 체험을 많이 경험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교만하고 성경에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질서를 어지럽히고 설교하는 목사를 향해 소리도 지르곤 했습니다. 그 분이 과연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걸까요?

바울을 보십시오.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 인생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이방인이 아닌 유대인이며, 바리새인이고, 율법학자였고, 가말리엘에게 수학한 천재였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삼층 천에도 다녀왔고, 안수해서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의 사도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자신이 ‘아직’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고백이며, 자기 이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완성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직 영화(榮化)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한 날마다 죄와 싸워야하고, 어제보다 오늘이 거룩해 지기를 애써야하는 성화(聖化)되어야 합니다. 성화하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부족을 알기에 자만하지 않고, 아직 죄가 자신 안에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날마다 죄와의 싸움을 늦추지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자신을 알기에 타인들의 잘못을 긍휼과 사랑으로 안을 줄 압니다.

2) 지금

그리스도인의 열심은 단순한 열심히 아닙니다. 목적이 있고, 방향이 있으며,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마라톤 주자가 골인점을 향하여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12절에서 ‘잡으려고(κατελήμφθην)’라는 단어는 크게 세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먼저는 ‘붙잡다’ 또는 ‘(범인을) 체포하다’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overtake로 어떤 대상을 ‘추월하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마음 또는 이성으로) 이해하다’는 뜻입니다.

특이한 점은 12절 상반부인 ‘예수께 잡힌 바’에 사용된 단어와 ‘잡으려고’라는 단어의 원형이 ‘람바노(λaμβάνω)’로 ‘받다’ ‘붙잡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바울이 붙잡고 싶은 것은 예수님께서 붙잡으신 것입니다.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의도하는 바는 정확합니다. 예수님께서 잡으신 것, 곧 예수님의 것이 바울의 것입니다.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탐색하고, 정보를 모으고, 연관성을 찾고, 증거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모든 삶에서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것, 기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추적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해할 수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련의 것들을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향하는 목적, 또는 푯대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14절)간다는 말은 자신의 삶이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3) 계속하는 법

바울의 권면은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녀온 것들에 의심을 품지 말고,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여 전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전진하는 것은 봄나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혹이 있고, 위협이 있으며, 생존을 위협하는 수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오래 전 승선실습을 떠났을 일입니다. 북태평양에서 태풍을 만나면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 때 배는 피하거나 도망치지 말아야 합니다. 폭풍은 배보다 빠르고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폭풍을 이길 수 있을까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먼저 폭풍이 몰아치는 방향으로 선수를 향합니다. 그렇게 해야 폭풍에도 배가 침몰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엔진을 꺼버리면 안 됩니다. 속도를 낮추고 폭풍을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속가야 합니다. 멈추는 순간 배는 침몰할 수 있습니다.

폭풍이 오면 피해야할 것 같지만 사실은 폭풍을 향해 천천히 전진할 때 더 안전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리스도를 향해 조금씩 전진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역경을 만나고 어려움이 찾아 온다해서 피한다면 오히려 더 위험해 질 것입니다.

나가면서

살아가는 한 움직여야 합니다. 생명은 끊임없이 살아가야하고 살아내야합니다. 정지는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이 이미 완전하기 때문에 성장하기를 멈춥니다. 자신 안에 숨겨진 죄와 탐욕을 부정합니다. 바울은 교만한 자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날마다 자신을 죽이는 삶’ 또한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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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 장

12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13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 말씀요약 —-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사도 바울은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복음 일꾼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탁월한 신학자였고, 위대한 설교자였고, 열정적인 전도자였고, 따뜻한 목회자였고, 놀라운 교회 개척자였습니다. 그는 많은 영적 체험을 했으며, 신약성경 중에서 14권의 서신서를 남긴 성경 저자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많은 일들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전부 바울의 자랑거리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 모든 것들을 다 잊어버린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도 많은 자랑거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세상 자랑들을 잊어버린지 이미 오래였습니다. 그런 것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것에 비하면 참으로 시시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 믿기 전에 우리가 추구하던 세상 자랑, 세상 영광, 세상 재미는 다 잊어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뒤에 깨닫게 된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도 잊어버렸습니다. 물론 바울은 자신의 죄악에 대해서는 한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거에 매여서 괴로워하고 부끄러워하느라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자리에 머물러 있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이고 부끄러운 자들인가 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과거에 매여서 우리가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했을 때, 그것은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은혜로 이룬 것들, 하나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이룬 위대한 일들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일들을 이루었지만, 그 모든 것들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으로 여겼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일을 잘 해놓고 시험에 들 수도 있고, 영적 자만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는 깊이 기억하고 기념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무언가를 했다는 생각으로 자기도취의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뒤에 있는 것은 다 잊어버려야 합니다.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 붙잡았다 함도 아니라

또한 사도 바울은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으면서도, 자신은 아직 다 이루지 못했고, 완전에 이르지도 못했고, 붙잡지도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 땅 위에 사는 동안에는 우리는 결코 완전에 이르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완전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다 거짓말입니다. 인격적인 면으로도 그렇고, 지식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성화를 이루는 면에서도 그렇고, 사명을 이루는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끝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 품에 안기기 전까지, 이 땅 위에서는 참된 안식은 없습니다. 우리 앞에 여전히 많은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전히 이루었다고, 또는 이미 얻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잡은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참으로 많이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한 인생으로서 이룰 수 있는 최대치, 한계치를 초과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이 온전히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자기는 여전히 모자라고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조금도 이루지 못했으면서도 자기도취에 빠져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스스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면서 만족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고 살면서, 영적인 승리를 조금 경험하고 살다가 보면, “나는 이루었다”고 말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 개혁과 성화에 대한 간절함을 잃어버리게 되고, 영적 활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주어야 합니다. “너는 아직 멀었다, 너는 온전히 이루지 못했다, 부끄럽다.” 이런 생각을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함정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를 속이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일평생의 과정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끊임없이 싸워야 할 것이고, 여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며, 수고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꽤 성공적으로 달려왔다 하더라도, 거기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경주를 끝까지 잘 마쳐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교회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얻었다, 온전히 이루었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개혁교회가 아닙니다. 우리가 좋은 신앙 노선을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 좋은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 된 줄로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큰 착각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노라

사도 바울은 “오직 한 일 곧…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13-14절)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좇아간다(pursue, press on)’이라는 이 동사는 매우 강한 뜻을 가진 동사로, 원래는 ‘박해한다’는 뜻의 동사인데, 여기에서부터 ‘추격한다, 추구한다, 사모한다, 좇아간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고전 14:1; 딤후 2:22 참조). 게다가 이 동사의 시제는 현재시제입니다. 즉,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달려가고 있다(running after)’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이 땅 위에서 계속 사모하고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잘 말해줍니다.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삶은 앞에 있는 삶, 남아있는 삶이라는 말입니다. 이전까지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헤아려보고, 그것으로 흐뭇해하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자랑할만한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이전까지의 지나온 우리의 날들은 사실 부끄러운 것이 더 많습니다. 후회할 것이 더 많이 있습니다. 못난 모습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간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주관적인 목표, 사사로운 욕심과 야망을 이루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 부르신 부름을 위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명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목표, 우리의 푯대는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입니다. 곧 그리스도를 더 알고, 더 닮고, 그리스도로 인해 살고,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려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우리의 푯대입니다. 우리는 이 목표를 위해서 그리스도에게 붙잡힌바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로 하여금 이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한 일”에만 집중합시다.

사도 바울은 ‘좇아간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달려간다는 말입니다. 그냥 여유있게 걸어간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언제나 자신의 삶을 묘사할 때 ‘달려가는 삶’으로 묘사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언제나 달려갔습니다. “앞으로(forward), 위로(upward), 푯대를 향하여(toward the goal)” 달려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언제나 앞으로 나아갔고, 위를 바라보았고, 목표를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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