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라면 상무 | 기내 갑질 ‘라면 상무’…법원 \”해고 적법\”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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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갑질 ‘라면 상무’…법원 \”해고 적법\”\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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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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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에서 서비스한 라면이 덜 익었다며 승무원을 폭행까지 한 대기업 임원 사건 기억하십니까.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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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비난 속에 문제의 임원은 해고당했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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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당연한 조치라고 판단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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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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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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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는 여객기 안.\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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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석을 타고 출장길에 나선 포스코에너지 상무 A씨는 승무원에게 라면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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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끓여온 라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여러차례 항의하다 급기야 잡지책으로 승무원의 얼굴을 때렸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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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기내 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입국을 거부당해 미국 땅은 밟지도 못한 채 강제로 귀국길에 올라야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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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상무’ 사건으로 잘 알려진 이 일로 논란이 들끓자 회사는 품행을 문제 삼아 A씨를 해고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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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락되는 듯 했던 사건은 지난해 다시 불거졌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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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업무와 관련 없는 일로 회사가 부당하게 해임처분했다\”며 해고 무효와 함께 못 받았던 급여 1억원을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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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도 위자료를 청구했는데, 기내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자신의 정보가 알려져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였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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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법원은 해고 처분이 적법하다며 A씨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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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석에 앉아 재판 결과를 들은 A씨는 \”변호사와 상의한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황급히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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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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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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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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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 나무위키:대문

라면 상무 사건 보도 이후, 기업 임원들이 자기반성과 성찰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신상 유출이 우려된다며 대한항공을 기피한다는 기사들이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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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21/2022

View: 65

기내 갑질 ‘라면 상무’, 포스코 상대 해고무효 소송 또 패소

‘라면이 덜 익었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기내(機內) 갑질’ 논란으로 해고된 포스코에너지 왕모(56) 전 상무가 해고 불복 소송 항소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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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8/14/2021

View: 4166

[데스크칼럼] ‘시지프스’가 소환한 포스코 라면상무…국회가 소환 …

포스코 라면상무 패러디 이미지(왼쪽)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스마트에프엔=김진환 기자] JTBC 신작 드라마 ‘시지프스’가 지난 주말 시청률 6.7%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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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martfn.co.kr

Date Published: 12/12/2021

View: 6659

[인물360˚] ‘갑질’의 역사에 길이 남을 ‘그때 그 사람들’ – 한국일보

본명보다 ‘라면상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진 그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인지할 정도로 ‘갑질 … 포스코에너지의 전 상무이사 왕모(68)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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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9/30/2021

View: 2660

[단독] 기내서 ‘라면 갑질’ 포스코 계열사 전 상무 소송 | 중앙일보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A(56)씨는 지난해 7월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해고무효 확인소송 및 1억원의 임금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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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8/2021

View: 4102

기내갑질 포스코 ‘라면상무’ 해고무효 소송 패소(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리는 등 ‘갑(甲)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사임한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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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5/19/2022

View: 1435

포스코 왕상무 라면폭행 사건의 전말 – 블로거팁닷컴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포스코에너지의 임원(상무)이 미국 출장차 탑승한 대한한공 기내에서 승무원을 잡지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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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gertip.com

Date Published: 11/20/2022

View: 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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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갑질 '라면 상무'…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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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포스코 라면 상무

  • Autho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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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5.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bgWiiu_X4Y

[데스크칼럼] ‘시지프스’가 소환한 포스코 라면상무…국회가 소환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라면상무 패러디 이미지(왼쪽)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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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앞줄 왼쪽)이 최근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북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현장을 찾아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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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관련 청문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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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에프엔=김진환 기자]JTBC 신작 드라마 ‘시지프스’가 지난 주말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믿고 보는 조승우, 박신혜의 출연에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이다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고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인 벌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된다바위를 올리면 다시 굴러떨어지고 다시 바위를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일이 무한으로 반복된다회 주인공 조승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연출이 전개된다항공기 내 퍼스트클래스에서 서빙을 하던 승무원을 중년의 한 남자가 불러세운다중년의 남성은 승무원을 향해야 너 이리 와봐이걸 라면이라고 끓였어눈깔이 있으면 봐봐면발이 다 불어터져가지고네까짓 게 뭔데 내 입을 쓰레기로 만들어니가 한번 먹어봐왜 못 먹겠지니가 다 처먹고 다시 제대로 끓여와알았어라는 갑질이 시작된다이때 조승우가 등장해다시 끓여도 똑같다지금 여기 어디니만 미터 상공이잖아기압이 낮으니깐 끓는 점이 낮은 거고 끓는 점이 낮으니깐 라면이 맛이 없는 거야과학시간에 안 배웠니라고 갑질 중년에게 핀잔을 주며 승무원을 도와준다어라너무 익숙한 데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과거 한 사건이 떠올랐다이른바포스코 라면상무사건이다년 미국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서는 한 사건이 발생한다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의 왕 모 상무본명은 검색하면 나온다가 갑질을 했다왕 상무는옆자리가 비어 있지 않다며 불평과 욕설을 하고아침식사 메뉴에 죽이 없다라고 불평했다이어 라면을 주문하고서는 설익었다며 다시 끓여오라고 퇴자를 놓고 다시 끓여온 라면은 짜다고 불평했다세 번째 스프를 반만 넣고 끓인 라면도 먹는둥 마는둥 식사 중 접시와 냅킨을 비행기 통로에 던지기도 했다안전벨트 착용 거부비행기 내 온도는분 단위 순환에서분 단위 순환으로 바꿔라기내 온도를도에서도로 낮춰라라운지의 불을 밝게 밝혀달라 등 상식 외 요구로 승무원들을 힘들게 했다게다가 두 번째 식사시간에 다시 라면을 요구했고 주문 실수로 라면이 제공되지 않자 가지고 있던 책의 모서리로 승무원을 폭행하는 엽기적인 만행도 저질렀다객실 승무원 폭행은 테러로 간주한다결국 왕 상무는에 도착하자마자에 인계됐고사건이 알려지면서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당연히 왕 상무는 해고됐다여담이지만이때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당시 대한항공 사내게시판을 통해승무원 폭행 사건 현장에 있었던 승무원이 겪었을 당혹감과 수치심이 얼마나 컸을지 안타깝다승무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률 조항도 이 기회를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적었다감동적인 멘트지만 포스코 라면상무 사건년 후 조현아 부사장은땅콩회항사건으로 징역개월에 집행유예년을 선고받았다犬망신의 시지프스는 다시 재현됐다. 그것도 정확히 방송이 나가고 나서다. 이번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산재 청문회를 열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소환했다. 방송날짜와 청문회를 맞춘 JTBC 작가의 치밀한 계산이었을까.지난일 열린 산업재해 청문회는 그간 산업재해가 특히 잦았던 업체명이 출석해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이중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인사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었다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최 회장이 취임한년부터 최근까지 총명의 노동자 목숨을 잃었다이중 원청 노동자는하청 노동자는명이다최 회장의 재임기간만 놓고보면 정확히명이 사망했다최 회장이 당일 욕을 많이 먹은 이유는 단순히 사망 노동자가 많아서만은 아니다최 회장은 지난일에도 협력업체 직원이 컨베이어벨트 롤러 교체 작업중 목숨을 잃었지만제대로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청문회가 임박해 오자 그제서야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촌극은 이어 벌어졌다유족에게 사과하고 정부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특단의 대책을 원점부터 찾겠다고 말한지 불과 하루만에 국회 환노위에 지병으로 청문회 출석이 어렵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최 회장은 진단서도 첨부했다진단명은요추부 염좌와 긴장이다주간의 요양이 필요하다고 했다자동차사고 보험사기 나이롱 환자의 전형적인 진단명이다꾀병이다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결국 주말에 출석을 통보했다한다는 소리가 불출석이 아니라불출석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한다문의하는 데 진단서는 왜 첨부해반강제로 끌려나온 최 회장은 청문회 스타가 됐다코로나영향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쩔쩔매는 최 회장의 표정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최 회장이 독박을 쓰는 바람에 출석한 타 기업의들은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관련 기사도 거의 없다비교적 무사히 넘겼다최정우덕분에밥이라도 거하게 한 번 사야 할 것 같다이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요추부염좌상 진단서는 보험사기꾼이나 내는 거고 주식회사 포스코 대표이사가 낼 만한 진단서는 아니다라며허리 아픈 것도 불편한데 롤러 압착돼서 죽으면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럽겠냐고 매섭게 지적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지난일 숨진 고인의 유가족을 만나거나 조문을 간 적 있느냐일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이건대국민 생쇼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날 여야 국회의원들은살인기업질병공장 포스코의 현실에는 지금 최고경영자 자리에 앉은 최정우 회장의 책임이 크다라고 입을 모았다포스코 정기주주총회가 내달 12일에 열린다. 최 회장의 연임도 안건에 올랐다. 아무쪼록 최정우 회장은 집으로 돌아가 고질적인 요추 통증을 치료하는 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 돈과 권력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다.김진환 기자 [email protected]

[인물360˚] ‘갑질’의 역사에 길이 남을 ‘그때 그 사람들’

‘땅콩 부사장’ 이전에 ‘라면상무’가 있었다

‘땅콩의 품격’에 앞서 ‘라면의 품격’을 논했던 선구자가 있었다. 본명보다 ‘라면상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진 그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인지할 정도로 ‘갑질 공화국’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 포스코에너지의 전 상무이사 왕모(68)씨다. 2013년 4월 15일 LA행 대한항공 A380기, 비즈니스석 승객이었던 그는 기내 주방인 갤리로 난입해 들고 있던 잡지의 모서리로 승무원의 눈두덩이를 내리찍었다. ‘라면이 짜다’는 이유였다. 갖가지 트집을 잡으며 그가 받아낸 세 번째 라면엔 스프가 고작 반만 들어가 있었다. 미국 땅에서 그를 맞이한 건 다름 아닌 FBI. “기내 승무원 폭행은 테러행위다. 구속 수사를 받든 지 여기서 당장 귀국하라.” 울며 겨자 먹기로 되돌아온 그는 머잖아 한국 갑질의 아이콘이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항공 사내 게시판엔 직원들의 안위를 사려 깊게 걱정하는 한 임원의 글이 올라왔다. “승무원이 겪었을 당혹감과 수치심이 얼마나 컸을지 안타깝습니다. 기내 폭행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계몽 효과를 보았습니다.” 글쓴이는 놀랍게도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바로 그 사람, ‘땅콩 회항’ 사건의 장본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4년 12월 1일, 그는 같은 비행기 안에서 같은 방법으로 사무장의 손등을 내리찍었다. 라면상무 사건도, 자신의 글도 까맣게 잊은 듯이 말이다.

햇수로 4년이 흐른 지금, 대한항공을 무대로 한 ‘갑질의 역사’는 시즌제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이번엔 그룹 전체가 휘청거릴 위기에 처했다. (관련기사☞ 대물림된 군림 본능, 재벌가 갑질 부른다) 비단 대한항공만일까. 종근당, 미스터피자, 대림산업… 당장 머리를 스치는 ‘갑질’ 오너들의 스캔들만 헤아려도 열 손가락이 모자란다. 야구방망이로 두들겨 팬 뒤 ‘맷값’을 던져준 재벌 2세부터, 수행기사에게 140장에 달하는 ‘노예 매뉴얼’을 내린 황제 사장까지 지난 몇 년간 갑질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문제적 회장님들’을 되돌아본다.

‘어이가 없네’ 1,400만 관객 영화의 모티브 ‘맷값 2,000만원’

“엎드려, 한 대에 100만 원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이 사건은 실제로 영화가 됐다. 2015년 여름 1,400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영화 <베테랑> 속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役)의 모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 최철원 당시 M&M 대표다. 영화 속에서 택배기사 배씨(정웅인 役)가 본사의 횡포에 항의하기 위해 직접 회사를 찾았다가 오너 조태오에게 구타를 당하는 설정은 ‘야구방망이 맷값 폭행’ 사건을 그대로 따왔다.

2010년 10월 18일 서울 용산의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50대 화물기사 유모씨는 누군가의 부름을 받았다. 오너였던 최철원 대표였다. 그는 넌지시 유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올렸다. 당시 유씨는 다니던 회사가 M&M으로 인수ㆍ합병되면서 고용승계가 안 되는 바람에 1년 이상 벌이가 없던 상황. 그가 예상했던 것은 ‘협상’이었지만 사무실에 들어서자 황당한 명령이 떨어졌다. “엎드려라.” 7~8명의 간부들이 지켜보는 자리였다. 난데없이 야구방망이가 등장했다. 상황 파악도 전에 내리 10대를 맞았다. “살려주세요. 용서해주세요.” 유씨가 몸부림을 치며 무너졌다. “어? 피해? 지금부터 한 대에 300” 최 대표는 하늘 높이 치켜든 방망이를 있는 힘껏 떨어뜨렸다. 석 대를 더 맞고도 끝나지 않았다. 주먹이 얼굴을 향했다. 쓰러진 유씨의 몸 위로 수표가 떨어졌다. ‘맷값’ 2,000만 원이었다. 사과를 요구한 유씨에게 기업 임원들은 답했다. “이 자식이 이거 형편없는 새X 아니야. 내가 볼 땐 2,000만 원어치도 안 맞았는데.” 그 오너 아래 그 임원들이었다.

그의 사무실에서 두 동강 난 골프채가 나올 때마다 ‘초주검’ 상태가 된 직원들이 다리를 절며 따라 나왔다. 조폭 영화에서나 볼 법한 삽자루와 각목도 예사로 등장했다. 때론 사냥개 무리를 몰고 출근했다. 모두가 멀찍이 서서 벌벌 떨었다. 그 폭력적 남성성을 과시라도 하듯 그 해 12월 서울지방경찰청의 소환을 받고 출두한 그의 모습에선 흔히 등장하는 휠체어도 마스크도 찾아볼 수 없었다. 위풍당당 그 자체. 고개를 빳빳이 쳐든 그는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대에서 하듯 ‘빠따’로 훈육한 것이다.” 피해자는 최씨의 ‘삼촌뻘’(11살 차이)이었다. 1심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박철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최씨가 집행유예로 풀려나자마자 돌연 사표를 냈다. 그리고 이듬해 SK그룹에 전무로 입사했다. 직무는 ‘윤리경영’.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여실히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회장님 운전기사는 목숨도 걸어야 하나요?”

VVIP의 운전기사는 ‘상시 모집’이었다. 운전석은 예고 없이 공석이 됐다. 2015년 당시 그의 고급 세단을 거쳐간 운전사만 1년 새 무려 40명. 최소 열흘에 한 번씩은 새로운 기사가 온 셈이었다. 재벌 3세인 이해욱 전 대림산업 부회장의 이야기다. ‘백미러를 접고 운전하라’는 터무니없는 명령에 목숨이 위험했던 적도 수 차례, 극도의 긴장 상태 속에서 작은 실수라도 할라치면 인간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치의 욕설이 쏟아졌다. “이 컵에 물이 가득 담겨 있는데, 이게 한 방울도 흘러내리면 안 돼. 출발할 때든 멈출 때든.” 운전에 취미가 있는 이 회장이 직접 운전대라도 잡는 날엔 운전기사들은 ‘인간 내비’가 되어야만 했다. 중계 속도가 주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어김없이 폭언이 쏟아졌다. 신경쇠약에 걸린 기사들은 3일씩을 내리 굶었다. 도저히 음식이 넘어가지 않았던 탓이다. 이씨는 기분 내키는 대로 기사를 해고했다. 도로 한 복판에서도 한 마디면 됐다. “너 나가.” 그러나 피해를 입은 수십 명의 운전기사 중 재판까지 간 사람은 1명, 벌금은 겨우 1,500만 원. 이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 연봉 20억 원을 받아 갔다.

“A4 140장에 달하는 수행기사 매뉴얼이 따로 있었어요. 모닝콜은 받을 때까지. ‘가자’는 문자가 오면 ‘번개같이’ 뛰어 올라와라. 충전 끝난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기에서 분리하지 않아서 경위서를 쓰기도 했죠.”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는 아예 ‘갑질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엔 ‘사장님께서 빨리 가자고 하실 땐 교통법규도 무시할 것’이라는 문구가 붉은 글씨로 강조돼 있다. “급할 땐 갓길을 타고 역주행하기도 했어요. 한 달간 제가 뗀 과태료만 500~600만 원이었죠.” 조금이라도 늦을 때는 머리를 얻어맞았다. “왜 이 길로 왔냐 X신아.” 권투가 취미인 정씨의 주먹질은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팠다. 20~30대씩 연이어 얻어맞을 때는 통증보다 모멸감에 사무쳤다. ‘갑질 매뉴얼’이 2016년 언론에 공개되며 여론의 맹비난을 받았지만, 정씨가 낸 벌금은 고작 300만 원. 그가 한 달에 내는 과태료의 딱 절반 값이었다.

“내가 아직 안 나갔는데 감히 문을 닫아?”

“이 XX, 하면서 느닷없이 주먹이 날아왔죠. 술을 마시고 있었는지 술 냄새가 났어요.”

서울시 서대문구 대신동의 한 대학가 건물, 2016년 4월 3일 그날도 경비원 황모 씨는 늘 하던 대로 밤 10시가 되자 정문을 걸어 잠갔다. 도난 사고가 끊이질 않아 정문은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도록 닫아 놓아야만 했다. 그때였다. 머리가 하얗게 새기 시작한 한 60대 남성이 잔뜩 흥분해 삿대질을 하며 나타났다. “내가 아직 여기 있는데 출입문을 닫아?” 식당 안으로 끌려 들어간 황씨는 그 자리에서 영문도 모른 채 폭행을 당했다. 알고 보니 정우현 전 MP그룹 미스터피자 회장이었다. 그가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한 곳은 건물 1층의 계열사 지점. 자신의 건물도, 미스터피자의 직원도 아니었던 황씨를 단지 ‘자신이 안에 있는 것을 몰랐다’는 이유만으로 때린 것이었다.

언론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정씨는 직접 피해 경비원에게 사과하는 등 급하게 진화에 나섰지만, 갑질의 흔적들은 고구마 줄기 캐듯 주렁주렁 나왔다. 치즈 공급과정에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를 끼워 넣어 비싼 값을 받아냈고, 대리점주들이 식자재 비용을 카드로 계산할 수 있게 해달라 요청하자 “금치산자냐”라는 폭언 공지를 내걸었다. 정 회장의 딸이 고용한 가사도우미 월급은 본사에서 지급하면서 대리점 할인행사 비용은 모두 점주가 떠안아야 했다. “광고비를 매출의 4%씩이나 떼어가는데 정작 우리 광고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고, 지출내역을 알려달라고 해도 모른척하니 길이 없죠.” 본사의 이런 안하무인식 경영은 ‘오너리스크’의 연장선이었다. 매년 100억 원 이상씩 매출이 줄자 손실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정씨의 외아들인 정순민 전 MP그룹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의 등장과 함께 물러나면서도 무려 8억 원 대의 퇴직금을 받았다.

당연하다고 체념하는 순간 괴물을 키운다

“아,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4년 전 겨울, 낯선 이국 땅의 황량한 공항에 홀로 쫓겨난 18년 차 승무원은 한 때 ‘하얀 제복, 푸른 비행기’만 봐도 가슴이 뛰었다. 빳빳이 다려진 제복 위에도 늘씬하게 빠진 기체 위에도 같은 마크가 찍혔다. 언제 보아도 자랑스러운 대한항공의 태극문양이었다. 그러나 그날 새벽, 박창진 사무장은 그간 자신이 ‘개’였음을 깨달았다.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칼럼에 이렇게 썼다. “노동자는 봉급을 위해 노동을 팔 뿐이지, 인격까지 파는 것은 아니다. 회사 밥을 먹는다고 ‘오너’의 ‘개’가 되어야 한다면, 그 회사는 ‘동물농장’이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전ㆍ현직 승무원들은 “이런 게 뉴스에 나왔다는 게 오히려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너 일가의 갑질에 무뎌져야만 했던 그들에게 문제의식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 갑질 공화국의 비밀>(2015)을 저술한 강준만 교수는 ‘갑’이란 어디선가 하루아침에 ‘뚝’하고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상식 이하의 각종 갑질이 수년간 끊이지 않은 것만 보아도 갑의 횡포가 단순히 ‘별난 개인의 예외적 일탈’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갑들이 눈치 안 보고 마음껏 ‘갑질’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수많은 ‘을’들과 그들을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만든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4년간 숙성된 분노는 배가 됐다. 2014년 당시에는 ‘쉬쉬’하고 묻혔던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횡포가 내부자의 증언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현민 전 전무의 고성과 폭언 녹취를 공개한 직원은 “겁 나지만 박창진 사무장을 보면서 힘을 낸다”고 말했다. 여전히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 박 사무장 또한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든 용기를 낸다면 그 옆에 서겠다”고 밝혔다. ‘개’가 되기를 거부하고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일터를 꿈꾸기 시작한 이들은 더 이상 외로운 내부고발자가 아니다. 강 교수는 ‘땅콩 회항’ 사건을 해석한 글의 말미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특정인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넘어서 그런 상황을 일상화하는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박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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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내서 ‘라면 갑질’ 포스코 계열사 전 상무 소송

2013년 대한항공 기내에서의 ‘갑질 논란’ 끝에 회사에서 해임된 대기업의 전직 임원이 자신이 다니던 회사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A(56)씨는 지난해 7월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해고무효 확인소송 및 1억원의 임금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업무 관련성이 없는 일로 회사가 부당하게 해임했다”는 취지라고 한다.

A씨는 이달초 열린 3차 재판에서 포스코에너지의 전직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대한항공을 상대로도 3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사실 관계가 왜곡·과장된 승무 일지(캐빈 리포트)가 인터넷에 유포돼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라고 한다.

실제로 당시 A씨가 기내에 탑승한 이후 승무원에게 항의한 내용과 FBI 조사를 받기까지 상황이 상세히 적힌 글이 포털 사이트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털기’까지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항공은 “기내 내부 보고서가 유출된 점에 책임을 느낀다. 진상 조사를 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라면 왜 안 끓여와” 여승무원 폭행 기업 임원 피소될 듯

A씨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유포돼 당사자와 가족이 우울증에 빠지는 등 몹시 힘들어 하고 있다. 명예 회복 차원에서 소송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밥이 설 익었다”,”라면이 짜다”,”라면이 덜 익었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승무원에게 수차례 항의하고 책자로 승무원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그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미 연방수사국(FBI)에 인계돼 조사를 받은 뒤 귀국했다. 포스코에너지는 그 해 5월 A씨를 보직 해임하고 사직서를 제출받았다.

이유정 기자 [email protected]

기내갑질 포스코 ‘라면상무’ 해고무효 소송 패소(종합)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리는 등 ‘갑(甲)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사임한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A(66)씨가 해고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김범준 부장판사)는 17일 A씨가 포스코에너지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청구 등을 모두 기각했다.

A씨는 2013년 4월 미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들고 있던 잡지로 승무원의 얼굴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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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고,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갑의 횡포’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A씨는 같은 달 사표를 냈지만 2년이 지난 지난해 7월 “회사로부터 사직서 제출을 사실상 강요당했다”며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회사에 임금과 성과급 1억원을, 대한항공에는 자신의 언행이 담긴 ‘승무원일지’가 인터넷에 퍼져나가도록 한 데 대한 위자료 300만원을 각각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며 소송을 냈지만, 그는 근로자가 아니라 회사로부터 사무처리의 위임을 받은 ‘임원'”이라며 소송의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고 봤다.

그러면서 “A씨를 근로자라 하더라도, A씨는 회사 중징계를 피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사임의 의사표시를 한 것”이라며 “A씨의 사임이 실질적 해고에 해당한다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한항공에 대한 위자료 청구도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 경위와 신상 정보가 널리 알려졌던 만큼 승무원일지 유출과 A씨의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선고가 끝난 뒤 “변호사와 상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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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왕상무 라면폭행 사건의 전말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될만큼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자 대한민국이 손꼽는 대기업입니다.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포스코에너지의 임원(상무)이 미국 출장차 탑승한 대한한공 기내에서 승무원을 잡지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슈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왕상무 폭행사건이 온라인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자 수많은 패러디 게시글이 생겨났고, 포스코 기업 SNS 계정은 네티즌으로부터 테러를 당하게 됩니다. 결국 포스코는 브랜드 이미지에 막대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내용과 사건을 통해 우리 개인이, 기업이 배울 수 있는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사건 개요

카카오톡 승무원 보고 내용 캡쳐화면

– 탑승시 CUL승무원이 승객의 자리 안내와 짐보관을 도와드리기 위해 승객을 응대함

– 상기 승객은 옆좌석에 승객이 있는것을 확인하고 응대 승무원에게 자리가 비어있지 않다고 욕설(씨발씨발)을 함(탑승전 공항에서 발권시 혼자 앉을 수 있게 옆자리가 비어있는 좌석을 요청했던거 같네요)

– FINAL SHR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 탑승완료때 빈 좌석을 확인해 보겠다고 하자 당장 확인하라고 함

– 해당 승무원이 직접 카운터에 문의하여 20A,B 좌석이 비어있음을 확인하고 승객에게 비상구 좌석임을 안내해 드렸으나, 같은 그룹의 상무가 8H에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본인 자리에 계속 착석하겠다고 함

– 자리 착석후 O/B에 짐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10A승객의 짐이 먼저 보관되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욕설을 하고 화를 냄

– 다른 곳으로 짐 보관을 안내해드렸으나 무시하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짐 보관함

- 첫번째 기내식 서비스

– MENU ORDER TAKING시 CVL 승무원이 메뉴를 주문받자 아침 메뉴가 왜 죽이 아니냐며 MENU LIST를 7분이상 응시함

– MENU에 죽이 없음을 정중히 안내 말씀드리자, “이 메뉴는 도대체 누가 정하는거야?” 라고함

– 승무원이 스낵종류와 EY/CL (다른 좌석 클래스)의 죽이 있음을 안내해드리자, 승객은 양식(퀴시)을 선택하여 이후에라도 죽을 원하시면 준비해 드리겠다고 함

– 동 승객이 호출하여 CVM승무원이 응대이 응대함

– 해당 승객은 밥을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며, 밥이 삭은것 같다고 함

– 사과후 새밥을 제공해 드리고, 회수한 밥의 상태를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었음

– 동 승객은 다시 호출하여 새로 제공된 밥도 삭았다며 안드시겠다고 함. 그리고 라면과 삼각김밥을 가져오라고 하여 CWG승무원이 승객에게 라면을 서비스함

– 동 승객은 또 호출하여 CUL승무원이 응대하자, 라면이 덜 익었다고 다시 끊여오라고 함

– 승무원은 불편을 사과드리고 , 라면을 다시 끊여 드리겠다고 말씀드림

- CWG 승무원에게 보고하고, 전자렌지를 이용해 익힌 후 다시 제공함

– 두번째 라면 제공 후, CVL 승무원이 라면의 익힘상태를 여쭤보자, “먹어봐” 라고 하여 어떤 익힘상태를 원하는지 다시 여쭤보자 계속 먹어보라고 함

– GLY(갤리:기내부엌)로 돌아가 DP에게 보고

– DP가 직접 라면의 익힘상태를 확인하고, 손님을 응대함

– 손님에게 어떤 라면을 좋아하냐고 묻자 라면을 먹고 오라고 함

- 갤리에서 손님에게 제공되었던 라면을 일부 취식후 손님에게 다시가서 대화 시도함

– 손님이 라면이 어떠냐고 하여 라면이 많이 익은거 같다고 하자 너무 짜서 못먹겠다고 투덜거림

– 이에 사무장(매니져)이 라면 스프 정량을 넣고 끓인 라면이라고 이야기 하고 다시 끓여서 제공하겠다고 말함

– 정량 스프의 절반을 넣은 라면을 끓여서 사무장이 직접 서비스하고 손님에게 상태를 묻자 대답도 안하고 일부 라면을 옆에 건져내고 식사를 계속하여 이유를 묻자 덜 익은 면을 덜어낸다고 대꾸함

– 이에 승무원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린후, 밥이나 다른것이 필요하면 제공하겠다고 하자 필요 없다고 함

- 동 승객은 식사중 BOWL LARGE (기내식이 제공된 큰 그릇), 린넨, 냅킨등을 바깥 통로쪽으로 던짐

- 상기 승객이 UL 1DOOR 앞에 서있으며 에어컨이 고장난것이 아니냐며 기내가 너무 덥다고 함

- 환기도 되지 않는 비행기에서 24도는 너무 덥다며 서울의 건물 실내 온도는 19도라고 함

– 당시 기내온도는 24도였으며, 이에 온도를 23도로 낮추고, 얼음물을 권유했으나, 진토닉을 주문함

– DP가 승객에게 항공기는 전체 공기가 2분마다 환기된다고 안내하자, 1분마다 환기하라고 함

– 좀더 쾌적한 공간으로 BAR 이용을 권유하였고, 상기 승객은 W ZONE BAR에서 책을 봄

– SEAT BELT SIGN이 ON되어 CWL 승무원이 BELT착용을 요청했으나, “못 돌린다고. 어? 불을 더 밝게 해주던가” 라고 하며 계속 BELT착용을 거부함

– W ZONE BAR LOUNGE의 조명은 모두 FULL BRIGHT 임을 확인하고, CUL승무원이 해당 승객에게 최대 밝기임을 안내해드리고, BELT착용을 다시 한번 요청함

– 상기 내용을 BAR 교대 승무원과 정보 공유함

– 승객호출에 CVM승무원이 응대함

– 동승객은 당 FLT에서 구매할 물건과 사전주문서를 건네줌

– 귀국편 날짜가 4월 17일 KE012편이라 72시간 미만인 관계로 물건이 탑재되지 않을수 있다고 안내해 드리자, “보통 탑재되는 아이템을 한개 KEEP해달라는게 그게 그렇게 어려워?” 라고하며 다른 승무원을 불러오라고 함

– CVG 승무원을 불러오자, 외국인 승무원과 의사소통이 안되니 다른 승무원을 불러 오라고 함

– CWG를 불러오자 증인으로 세워두고, (처음 응대했던) CVM 승무원에게 “이 물건 내가 받을 수 있어? 없어? 돼, 안돼? 라는 질문만 반복함

– CWG 승무원이 최대한 조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자, “됐어. 너는 조용히 빠져있어”라고 말함

– CWG 승무원이 노여움 푸시라고 하자, “웃지마” 라고 하며 삿대질을 함

– CVM 승무원에게 “그날 물건 못받으면 너 책임이야”라며 CWG승무원에게 증인을 세움

– CVM 승무원이 사전주문서 접수증을 드리며, 본인의 언행으로 인해 언짢으신 점에 대해 사과드리자, “됐어 가”라고 함

- 두번째 기내식 서비스

– 2NDT MEAL SVC시 CVM승무원이 해당승객에게 주문한 퀴시를 제공하자 TRAY를 치우라고 함

– MEAL CART SVC시 후방에 위치한 CVL 승무원이 취식여부를 재차 확인해도 대답없이 책만 응시함

– 과일과 HOT BEV 서비스(디저트와 음료 서비스)시에도 취식여부를 여쭤보았으나, 대답없이 계속 책만 응시함 다시한번 식사 여부를 물어봤으나 대답없이 책만 보심.

– 승객 호출로 CUG 승무원이 응대하자, “왜 나는 라면 안줘” 라고 함

– 응대 승무원을 확인해보겠다고하자 “단발머리 애 어디갔어?” 라고 하며 좌석에서 일어나 GLY(갤리)로 이동함

(갤리는 승객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는곳입니다, 화장실인줄 알고 잘못 들어가는 승객들도 있긴합니다.^^)

– 상기 승객은 AISLE에 있던 CVM승무원을 불러 GLY로 들어오자 마자 갖고 있던 책 모서리로 눈두덩이를 때림

– 해당 승객은 “너 왜 라면 안줘, 나 무시해?” 라고 하여 해당 승무원이 일단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함

– 이후 같이 CART SVC를 했던 CVL승무원과 상화 확인하였으나, 승객이 라면 요청하는 것을 전혀 듣지 못했음. CVL승무원은 상기 승객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었음

– CUG승무원이 승객의 승무원 가격상황을 DP에게 보고하여, DP가 BAR에 있던 승객을 응대함

- 보고 접수후, 곧바로 BAR에 앉아 있던 승객에게 승무원 가격 사실을 확인하자 처음에는 치지는 않고 눈두덩이 부분을 책으로 갔다 댔다고 주장함. 피해자 승무원은 맞았다고 하자 자기가 그렇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 아냐고 물음

– 이에 사무장이 서비스하는 승무원이 아무리 잘못해도 책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것은 불법행위임을 고지함

– 승객이 계속 가격 사실을 부인하여 피해자 및 목격자 승무원들을 BAR로 불러 3자대면을 실시 하였으나 승객은 교묘하게 가격사실을 부인하고 나중에는 자기가 책을 들고 있는데 승무원이 와서 부딪혔다고 주장함

– 승객과 더 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하여 기장에게 상황보고를 하고 경찰 요청함

- 또한 착륙전 짐을 좌석옆 빈공간에 놓아 사무장이 직접 가서 짐은 이곳에 보관할수 없다고 고지후, 근처 O/B에 넣음. 별다른 이의 없이 가만히 있음

- 게이트에 도착전 기장으로 부터 U/D DOOR쪽으로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 사무장의 집결을 요청하는 지상 연락을 통보 받음

– DOOR OPEN후 승객 좌석 착석 안내 방송 실시후, 가해자 경찰 및 FBI에 인계 실시

- FBI요원과 DOOR SIDE에서 피해자, 목격자, 사무장 인터뷰 실시

– IMM 통과 후 다시한번 사무장, 피해자 FBI요원과 개별 인터뷰 실시함

날짜별 사건 진행 순서

4월 15일 라면 폭행 사건 발생

4월 21일 포스코그룹 자사 블로그에 사과문 게재

4월 23일 왕상무 사직서 제출

사건은 SNS를 타고 ‘패러디, 신조어의 탄생과 확산’

키워드에 대한 정보 포스코 라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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