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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노이에 갤러리 (Neue Galerie) – 독일+오스트리안 작품들이 …

Neue Galerie New York (노이에 갤러리- 독일어로 New Gallery- 새로운 갤러리 라는 뜻이라네요) 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근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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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ophiastravel.tistory.com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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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Neue Galerie NY

Museum for German and Austrian art from the early twentieth century. Located at Fifth Avenue and 86th Street on Manhattan’s Upper East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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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uegalerie.org

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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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노이에 갤러리

  • Author: 인생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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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4ONTlQh0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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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 갤러리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는 뉴욕 5번로와 86번가 사이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이름은 독일어로 New Gallery라는 뜻이다. 20세기 초반 독일, 오스트리아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뉴욕 노이에 갤러리 (Neue Galerie) – 독일+오스트리안 작품들이 있는 미술관

Neue Galerie New York (노이에 갤러리- 독일어로 New Gallery- 새로운 갤러리 라는 뜻이라네요) 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근처에 있어요.

Museum Mile이라고 뉴욕 시티에 82번가에서 110가 사이에 5에비뉴에 잔뜩 위치한 미술관들을 명친하는 단어에요. 이 뮤지엄 마일에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82가), 뉴 갤러리 (86가), 구겐하임 뮤지엄 (88가), 그리고 쿠퍼 휴위트 (스미소니안 디자인 뮤지엄; 91가) 등이 포함이 되어있지요. 이중에서 뉴 갤러리가 제일 최근인 2001년도에 오픈했습니다.

주소는: 1048 5th avenue, New York 입니다. 86가 5에비뉴에 위치해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평범하기도한 고풍스런 빌딩안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노이에 갤러리 작품실 내부에선 사진을 한장도 못찍게 하더라고요.

이 미술관은 Serge Sabarsky (아트 콜렉터)와 Ronald Lauder라는 두 친구가 열었다고 하네요. 이 로날드 로더는 혹시 갈색병을 아시는 분들은 들어본 이름같기도 할텐데요~ 에스디 로더 (갈색병 화장품 아시죠?) 화장품 회사의 상속자라고 합니다.

티켓은 $25입니다. 입장료를 온라인으로 내고 티켓을 구입한 뒤에 입장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티켓을 구입하면 저렇게 입구에서 뉴 갤러리 벳지를 줍니다.

노이에 갤러리는 Klimt (구스타프 클림프)의 작품들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클림트는 20세기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한 화가입니다. 클림트의 유명한 작품인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의 작품은 $135 million에 로날드 로더가 사들여서 이곳에 걸었다고 합니다.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비싸게팔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www.neuegalerie.org/content/adele-bloch-bauer-i

그 외에도 20세기 초 독일과 오스트리아 미술품이 있습니다. 미술관 규모는 크지 않아서 전체를 둘러보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1층에는 고풍스런 디자인을 가진 Cafe Sabarsky가 있습니다. 로더가 자신의 친구였던 사발스키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렇게 이름 지은것이 아닐까요?

구글 리뷰를 찾아보니 600개가 넘는 리뷰가 달려있더라고요. 케이크, 와인, 티, 비엔나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가 있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되게 좋아보이더라고요.

1층에는 기프트 샵이 있습니다. 클림프 및 다양한 아티스트에 관한 책들이 있습니다.

[나하나의 월드리포트] 뉴욕에서 만난 클림트(Gustav Klimt) ;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

[글=나하나 인드라망 아트컴퍼니 대표] “2006년, 미국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Adele Bloch Bauer I)’ 이 당시 회화사상 최고가인 13,500만 달러, 우리 돈 1500억 원 가까이에 낙찰 됐다.”

클림트의 작품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Adele Bloch Bauer I)’ 부인의 초상화.(사진=나하나)

뉴욕의 센트럴 파크 뮤지엄 마일(Museum Mile) 86번가에 ‘구스타브 클림트’의 걸작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Adele Bloch Bauer I)’의 초상을 을 볼 수 있는 소규모의 갤러리가 있다.

이곳은 2001년에 개관한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인데, 노이에(Neue)는 독일어로 ‘뉴(New)’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에스티로더 가문이 개관했다.

노이에 갤러리는 명품 화장품의 CEO인 ‘에스티 로더 여사’의 둘째 아들인 ‘로널드 로더(Ronald S. Lauder)’를 주축으로 세계적인 아트 딜러 ‘서지 사바스키(Sergy Sabarski) 와 함께 의기투합해 컬렉션을 했으며, 긴 시간 상의를 바탕으로 완성된 갤러리다. 개관 초기. 에스티 로더 여사가 직접 관리했으며, 현재는 그 아들인 ‘로널드 로더(Ronald S. Lauder)’가 전적으로 맡아 책임을 지고 있다.

갤러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도보로 3~4분이면 도착하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전형적인 아르데코 풍의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사진=나하나)

아르데코(Art-Deco)란, 1900년대 초 유행했던 건축과 인테리어로 기존의 클래식한 방식에 테크놀로지를 수용하는 기하학적 무늬와 특정 부분을 강조한 건축 양식이다. 노이에 갤러리는 클래식 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갤러리 입구에 들어서면, 가운데 중심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는 로널드 로더의 동반자이자 조력자인 아트딜러의 이름을 딴 사바스키 카페(Cafe Sabarski)가 비엔나 풍의 느낌을 자아내고 있으며, 왼쪽에는 서점(Book Store)과 아트샵, 또 갤러리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다.

우리는 바로 이 갤러리 2층에서 클림트의 작품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Adele Bloch Bauer I)’ 부인의 초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미술애호가들이 오스트리아에 가는 이유를 꼽자면, 클림트의 그림을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이에 갤러리의 소장품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Adele Bloch Bauer I, 1907)’는 매우 뜻깊은 작품이다.

그 이유는 회화사상 가장 높은 작품가를 기록했다는 이슈만은 아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의 ‘키스(Kiss, 1907~1908)’와 더불어 클림트의 황금기 작품이라는 점과 실제로 황금을 사용한 작품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노이에 갤러리 전시 작품’.(사진=나하나)

이 작품은 1907년 138cm의 정방형으로 완성되었는데, 이 초상화의 주인공은 당시 비엔나의 유명한 은행가의 딸이자 제당 사업가의 부인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초상화는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Adele Bloch Bauer I, 1907)’,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II(Adele Bloch Bauer I, 1911)’로 총 두 점이 그려졌는데, 현재 한 점은 ‘모마(MoMA)가, 나머지 한 점은 바로 이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에 있어 두 점 모두 뉴욕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림에서 초상화의 주인공은 매우 화려한 복장을 하고 있는데 그 드레스는 의상이라기보다는 거의 금빛 양탄자에 가까운 느낌이며, 그의 그림에서 표현된 작고 앙증맞은 꽃밭이나 장식적인 효과들에서 아시아의 오리엔탈적인 요소가 명확하게 느껴진다.

또한 장식적인 효과의 표현으로 실제로 금을 사용하여 작품을 완성했는데, 직접 감상할 때 느껴지는 금빛 찬란하면서도 황홀한 빛의 반사는 더욱 작품을 인상 깊고 깊이 있게 만든다.

이 작품이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I (Adele Bloch Bauer I, 1907)’의 초상 작품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이 작품에 클림트의 사랑에 대한 숨겨진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과 함께 우리는 클림트의 또 하나의 작품인 ‘유디트 I(Udith I)’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유디트’란 구약에 나오는 인물로 이스라엘의 팜므파탈의 전형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녀는 적장의 침실에 동침해 적의 머리를 베어 조국을 구한 여인으로 클림트는 그녀의 얼굴을 이 작품에서 매우 뇌쇄적이고 황홀경에 빠진 듯 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노이에 갤러리 전경’.(사진=나하나)

당시 이 작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놓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였는데, 시간이 흘러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Adele Bloch Bauer I, 1907)’의 초상을 보는 순간, 사람들은 모두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바로 그 ‘유디트’가 했던 화려한 장식의 목걸이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목걸이가 일치했던 것이다.

어쩌면 이 작품이 구스타프 클림트의 숨겨진 사랑의 흔적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그림 감상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 다른 이유로는 1938년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하던 당시, 나치 정권이 ‘블로흐 바우어’가 소장품 5점을 압수해 3점은 오스트리아 빈의 갤러리, 나머지 2점은 다른 곳에 팔아 버렸다고 한다.

따라서 블로흐 부인에게 상속받은 5명의 상속자들은 미국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했고, 결국 미국연방법원과 오스트리아 중재 법원의 도움으로 ‘반환논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과정이 있었기에 현재 이 작품을 감상하는 일 또한 가능한 것이다.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는 개인 소장품을 기본으로 한 사설 갤러리이다. 이토록 의미 있고 뜻깊은 개인의 보물을 대중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것은 사실은 사회적인 환원을 하는 것이다.

‘노이에 갤러리 전시 작품 모습’.(사진=나하나)

한국 사회의 경우, 개인이 값비싼 미술작품을 구매했을 경우 비난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작품 공개는커녕 그 작품이 다시 경매에 나오기까지 기약 없는 시간동안 우리는 그 작품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국가가 작품을 구매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나. 그러나 그렇게 감상을 제공하기에는 작품가가 너무 높아 국민의 세금으로 이를 해결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자신의 소장품을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단순 전시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는 개인과 사회를 순환시키는 일이며, 결국 문화적 수혜를 입는 당사자들 또한 대중임을 생각해 볼 때, 미술작품을 구매하는 일을 대중문화의 한 부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도 예술에 대한 관점의 확장은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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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 갈러리 가이드: 독일, 오스트리아 전문 미술관

노이에 갈러리(Neue Galerie)

독일-오스트리아 전문 미술관

맨해튼 5애브뉴, 82스트릿에서 110스트릿까지 30여 블록에 지속되는 뮤지엄 운집 거리. 86스트릿에 자리한 노이에 갈러리(Neue Galerie)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전문 미술관이다.

아담한 사이즈에 20세기 초 두 나라를 풍미했던 표현주의 미술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노이에 갈러리(Neue Galerie)’는 독일어로 뉴 갤러리(new gallery)를 뜻한다.

뮤지엄 마일 86스트릿에 자리한 노이에 갈러리. 보자르 양식이 근사하다.

노이에 갈러리가 자리한 보자르 양식의 건물은 뉴욕 기업가 윌리엄 스타 밀러의 저택이었다.

뉴욕공립도서관을 설계한 카레스앤해스팅사가 디자인한 이 맨션은 후에 ‘철도왕’ 코넬리우스 밴더빌트에게 팔렸다. 그후엔 유대인 연구센터가 됐다.

1994년 에스터 로더 가문의 아트컬렉터 로널드 S. 로더와 아트딜러 세르쥬 사바르스키가 매입, 2001년 독일과 오스트리아 전문 미술관으로 탄생시켰다. 맨션을 뮤지엄으로 개조한 인물은 아나벨 셸도프라는 이름의 독일 출신 여성 건축가다.

여성 건축가 아나벨 셸도프의 감각에 의해 맨션에서 뮤지엄으로 개조됐다. Photo: Neue Galerie

미술관 소장품은 구스타프 클림트를 비롯 폴 클레, 바실리 칸딘스키, 에곤 쉴레, 리요넬 파이닝거, 에른스트 루드비히 쿠쉬너, 오스카 코코츠카, 막스 마크만, 오토 딕스 등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노이에 갈러리는 루브르박물관에 못지않은 ‘모나리자’가 있다고 자부한다.

바로 화려한 모자이크 패턴이 트레이드마크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화’(1907)다.

화려한 금박으로 치장된 ‘미시즈 바우어’ 그림은 2006년 6월 크리스티에서 뮤지엄의 창립자인 로날드 로더가 무려 1억3500만 달러에 구입하며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10년 크리스티에서 1억650만 달러에 팔린 피카소의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1932)에 의해 깨졌다. 그리고, 올 5월 2일 소더비에서 뭉크의 ‘절규'(1895)가 1억1992만2500달러에 팔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어쨋거나 ‘바우어 부인’은 당시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2006년 7월 노이에 갈러리 2층에 모셔졌다.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그녀는 이후로 이 뮤지엄의 센터피스가 됐다.

에른스트 루드비히 쿠쉬너 작 ‘베를린의 거리 장면'(1913)

김기덕 감독이 좋아한다는 에곤 쉴레의 ‘자화상'(1910 경)

요세프 카프만의 담배 케이스.

노이에 갈러리는 24일부터 뮤지엄의 대표 작가인 오스트리아 출신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 2007년 겨울에서 이듬해 여름까지 클림트 특별전을 열었는데, 어느 새 다시 찾아왔다. 전시는 8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노이에 갈러리의 ‘모나 리자’-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1907

그녀는 강한 윤곽에 짙은 눈썹을 지닌 전형적인 유대인의 얼굴에 소파에 앉은 것인지, 아님 서있는 것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표정을 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미술과 비잔틴 미술에서 영향을 받은 황금색 모자이크 패턴엔 이름의 이니셜 A와 B가 숨어 있다. 클림트 활동 당시 세기말 비엔나를 풍미했던 아르누보의 곡선과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 장식화 속 창백한 여인의 고혹적인 눈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회화다. 그녀의 액세서리는 갤러리에도 전시 중인 요세프 호프만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클림트는 왜 왼쪽 코너에 초록색을 남겨두었을까?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I(1912)

아델레는 누구인가?

부유한 유대인 금융업자의 딸로 태어나 열여덟살 연상의 유대인 설탕제조업자와 결혼했다. 그녀는 1899년 클림트의 모델이 되어 플래토닉한 사랑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양 옆의 가녀린 남성 조각 두 쌍은 바우어의 저택 거실에 있던 작품이 1938년 나치의 약탈로 압류됐다가 바우어의 후손에게 돌려지면서 노이에 갤러리로 돌아온 것. 100여년만에 오리지널 회화와 조각이 랑데부하게 됐다.

클림트는 바우어의 초상화를 두 점 그렸다.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I(1912)는 2006년 11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8800만 달러에 낙찰되며 당시 4번째 고가 경매 현대미술품으로 기록됐다. 2012년 9월 현재 6위다.

▶개관시간: 목-월 오전 11시-오후 6시, 화요일과 수요일 휴관. ▶입장료: $22(성인), $16(노인), $12(학생). 12세 미만 입장 불가. 12-16세 성인 동반 필수. 매월 첫째 금요일 오후 6시-8시 무료(1048 5th Ave.@86th St. 212-628-6200, www.neuegalerie.org).

노이에 갈러리는 얼마 전 에스터 로더의 억만장자 아들 로날드의 컬렉션으로 특별전을 열었다. SP

♣ 로날드 S. 로더 Ronald S. Lauder (1944- )

노이에 갤러리의 창립자인 로날드 S. 로더(Ronald S. Lauder)는 미국 화장품계의 전설인 유대인 에스테 로더의 아들이다. 뉴욕에서 태어 수재들이 모이는 브롱스과학고(콜린 파월도 동문)를 거쳐 와튼대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후 파리로 갔다. 파리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브뤼셀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했다.

1964년 어머니의 회사 에스터로더에서 일한 후 국방부장관의 보좌관을 지내더니 86년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오스트리아의 대사로 임명됐다. 1989년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로 나섰다가 루돌프 줄리아니에게 고배를 마셨다.

로더는 유럽에서 유학하고, 대사로 지내면서 미술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특히 그의 에곤 쉴레 컬렉션은 세계 제일로 알려졌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미술품 외에 세잔, 피카소, 브란쿠시, 쇠라, 조셉 보이스, 시그마 폴케,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근현대 미술품, 또한 중세 미술품과 르네상스 갑옷과 무기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형 레오나드 A. 로더 에스테 로더 명예회장도 아트 컬렉터. 레오나드 A. 로더는 2013년 4월 자신의 입체파 컬렉션 78점을 메트뮤지엄에 기증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트뮤지엄 큐비즘 탐구: 로날드 로더 컬렉션 특별전

노이에 갈러리 소장 세잔의 ‘팔짱 낀 남자'(1899)

구겐하임뮤지엄이 소장한 세잔의 ‘팔짱 낀 남자'(1899)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 초까지 열린 ‘로날드 S. 로더 컬렉션 특별전’은 BC 3세기부터 20세기까지를 아우르는 미술품이 망라됐다. 로더는 특히 세잔의 ‘팔짱 낀 남자'( )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 오디오 해설에서 로더는 “보는 순간 갖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사실 세잔은 같은 모델로 여러 장의 초상화를 그렸고, 유사한 포즈의 작품이 구겐하임 컬렉션에도 있다.

그가 ‘노이에 갤러리의 모나리자 ‘라고 공식화한 바우어 초상화는 우여곡절이 있는 그림이다. 바우어의 후손인 마리아 알트만 일가가 소유했지만, 나치에 의해 압수된 후 오스트리아 정부와의 기나긴 소송 끝에 돌려받았고, 크리스티 경매에서 로더가 구입한 것이다. 2011년 포브스지에 따르면, 그의 자산 가치는 33억달러로 밝혀졌다.

뮤지엄 1층에 자리한 비엔나 스타일의 카페 사바르스키. 주말엔 줄이 길다. Photo: Neue Galerie

클림트의 이름을 딴 초콜릿 케이크 ‘클림토르테'($9)와 휩 크림. 금박 장식도 빠질 수 없다. SP

@Stop4Eat=갤러리 1층에 비엔나풍 카페가 있다. 1996년 사망한 갤러리 창립자 사바르스키의 이름을 딴 ‘카페 사바르스키(Café Sabarsky)’는 독일 디자이너 요세프 호프만의 조명과 아돌프 루스의 가구로 장식되어 있다. 바이스버스트와 브라트버스트 등 독일 소시지와 비프까스 요리 비너 슈니첼, 소프트 프레젤도 근사하다. 또, 독일의 간판 디저트 애플스트루덜, 클림트 이름을 딴 초컬릿-헤이즐넛 케이크 ‘클림 토르테’와 비엔나 커피, 핫초컬릿 등 디저트는 물론 화이트 와인 리즐링이나 독일 맥주도 구비하고 있다.

사바르스키는 ‘뉴욕 매거진’에 의해 베스트 뮤지엄 카페로 선정했다. 그러나, 늘 줄이 길다. 지하의 ‘카페 플렌더마우스(Café Fledermaus)’는 사바르스키의 분위기엔 못미치지만, 같은 메뉴를 제공하며 한적하다. 두 카페의 운영자는 그리니치빌리지의 고급 오스트리아 식당 ‘발제(Wallse)’의 요리사인 커트 구텐브루너.

독일 소시지 요리 브라트워스트와 리즐링 사워크라우트, 감자 구이.

부드럽고, 고소한 소프트 프레첼과 머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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