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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배고프다”…말 한마디의 힘 – KBS뉴스

2002월드컵에서 목표인 16강행을 달성하고 히딩크감독이 던진 말입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해냈다는 기쁨과 안도에 동기를 잃을뻔했지만 선수들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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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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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배고프다 – Facebook

나는 아직 배고프다. 65 likes. 이하종의 음식점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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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acebook.com

Date Published: 5/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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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배고프다 – 브런치

나는 아직 배고프다 … ‘다시 봐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넜다. 다리 끝에서 계단을 밟고 내려오면 목적지다. 계단 간격은 너무 멀어서 자칫 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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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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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 한경닷컴 – 한국경제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한국축구 사상 첫 월드컵 2라운드 진출을 견인한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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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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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배고프다’ 박항서, 그의 시선은 카타르월드컵을 본다

[신짜오 베트남-148] 얼마 전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이 든 성배`를 기꺼이 마실 것이란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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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4/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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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아직배고프다 / 하비 – genie – 지니

헝그리 마인드 라고는 들어 봤냐? 헝그리그리 마인드. 이거하나면 다 이긴다. 배고픈데 장사 없다. 2002년에 히딩크옹 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지 나는 아직 배고프다. 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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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enie.co.kr

Date Published: 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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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는 아직 배고프다

  • Author: 튜브김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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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V3lvg0OhZM

“난 아직 배고프다”… 히딩크는왜 이 말을 남겼을까

큰사진보기 ▲ 거스 히딩크 전 2002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낮 암스테르담 한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현대의 프로스포츠 감독들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만큼이나 미디어와 팬들을 상대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현장과 구단 내부의 여러 가지 민감한 이슈들에까지 일일이 입장을 밝혀야하는 것은 프로 감독들의 숙명이 됐다. 정치가나 스피치 강사 못지않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전달할 수 있고, 외부의 공격이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도 있는 노련한 화술은 이제 감독들에게 필수다.국내 축구팬들에게 화술로 깊은 인상을 남긴 최초의 감독은 아마도 2002년 한일월드컵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히딩크 감독은 이미 유럽무대에서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감독답게 특유의 심리전으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자극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또한 기존의 여러 국내파 대표팀 감독들이 하나같이 꺼려하던 한국 언론과의 관계에서도 능숙한 대처를 보이며 때로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로 언론을 이용하기도 했다.사상 첫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후 만족감에 취해있던 선수단에게 “나는 아직 배고프다”는 발언으로 투쟁심을 다시 일깨운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히딩크 감독의 대표 어록이다. 한국대표팀 감독에 처음 취임하며 “우리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평가전에서 크게 패배한 이후에는 “오늘의 패배가 미래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던 발언도 유명하다. 항상 주변의 평가에 일비일희하지 않고 특유의 자신감과 여유를 잃지않는 히딩크식 화술은, 월드컵마다 세계축구와의 격차를 확인하며 좌절감에 길들여져있던 한국축구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른바 ‘감독들의 감독’으로 꼽힌다. 퍼거슨은 이른바 감독의 역할에 대하여 “축구에서 99%는 선수가 한다. 지도자의 몫은 1%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1%가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것이 축구다”라는 유명한 정의를 남겼다.퍼거슨 감독은 이른바 ‘언플'(언론플레이)의 달인으로도 유명했다. 입담이 현란한 달변가 스타일은 아니지만,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통찰력과 특유의 직설적인 촌철살인은 퍼거슨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라이벌팀을 상대할 때면 언론을 통한 자극적인 발언으로 끊임없이 신경을 긁어서 상대의 페이스를 흐트러뜨리는 언플 능력도 탁월했다. 반면 자신의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은 플레이를 선보이면, 눈앞에서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소리를 질러댄다고 해서 붙은 ‘헤어드라이기’라는 별명도 유명하다.정작 국내 팬들에게서 가장 유명한 퍼거슨의 최고 히트작은 역시 ‘트인낭'(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이다. 당시 맨유의 간판 선수였던 웨인 루니가 SNS에서 팬들과 언쟁을 벌여서 축구협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건을 언급하며 나온 발언이다. 이후 유명인들이 SNS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킬때마다 퍼거슨의 어록은 ‘인생 조언’으로 다시 회자되곤 한다.히딩크나 퍼거슨이 전통적인 ‘보스형’이라면, 리버풀의 명가 재건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은 현대적인 ‘형님 리더십’의 대표주자다. 클롭 감독은 권위적인 카리스마를 내세우는 감독들과 달리, 프리미어리그 데뷔부터 자신을 ‘노멀 원'(평범한 사람)이라고 지칭할만큼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이 두드러진다.클롭 감독은 축구계에서 드물게 적이 거의 없는 인물이다. 선수들이나 상대팀을 상대로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언플 이나 독설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누구보다 적극적인 스캔십과 쇼맨십으로 친형처럼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 뛰어나다. 실수하거나 부진한 선수들도 어떻게든 감싸안는 긍정의 화술이 돋보인다. “선수들에게 최고가 되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최고를 꺾을 수 있는 팀이 되라고 말한다”, “전술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감정이 차이를 만든다” 등은 클롭 감독의 대표적인 어록이자 그의 축구철학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클롭 감독의 긍정 화술이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었다. 1차전에서 0-3으로 패하여 탈락 위기에 놓인 2차전 홈경기에서 클롭은 선수들에게 “나를 믿어라, 그리고 자신을 믿어라. 설사 우리가 당장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얼마든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야한다. 안필드(리버풀의 홈구장)가 우리 뒤에 있다. 우린 할 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그날 리버풀은 거짓말처럼 4-0 역전승을 거두며 결국 결승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뭐니뭐니해도 이 분야에 있어서 가장 독보적인 인물하면 역시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오랫동안 여러 빅클럽을 넘나들며 독설과 유머를 넘나드는 특유의 화술로 축구계의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취임하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졌다.무리뉴 화술의 특징은 자기애다. 첼시 1기 감독 시절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고 소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토트넘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는 무리뉴는 스스로를 ‘험블 원'(Humble One, 겸손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과거 거만하고 자신감넘치던 이미지를 기억하던 기자들을 일순간 박장대소하게 했다. 하지만 정작 몇분 뒤 토트넘의 최근 부진과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의 후유증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난 챔스 결승에서 져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며 여전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역전승을 거둔 올림피아코스와의 UCL 홈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의 재치와 쇼맨십은 돋보였다. 후반 해리 케인의 동점골 과정에서 아웃된 볼을 재빨리 연결하여 토트넘의 경기흐름이 끊기지 않는데 기여한 볼보이를 칭찬하며 “볼보이가 경기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나도 어린 시절에 그만큼 좋은 볼보이였다”며 뜬금없는 자기 자랑까지 엮어서 좌중의 폭소를 터뜨렸다.특유의 유머 감각에 가려졌지만 과거에 비하여 확실히 겸손해지고 부드러워진 부분도 있다. 바로 전임자나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전 감독이 토트넘에서 이뤄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며 “토트넘은 항상 그의 집이고 환영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하는 모습으로 전임자를 예우했다.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으로 구성된 토트넘 선수단에 대해서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하며 선수들을 치켜세워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부진에 빠져있던 델레 알리를 훈련장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너는 델레냐, 아니면 그의 형제냐?”고 특유의 뼈있는 농담으로 알리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또한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무리뉴 감독이 수훈 선수들을 제쳐두고 굳이 언급한 선수는 이날 가장 먼저 교체된 에릭 다이어였다. 무리뉴 감독은 초반 두골을 먼저 내주자 공격강화를 위하여 수비수인 다이어를 전반에 교체하고 패스와 킥이 좋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했고 이 장면이 이날 역전승의 계기가 됐다.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경기직후 오히려 “다이어 (조기 교체에) 미안했다. 그는 팀을 위하여 희생할줄 아는 선수다. 초반 실점을 내준 것보다 그를 교체하는 결정이 더 힘든 순간이었다”며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소외감을 느낄수 있는 선수의 심리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 감독 취임 일주일만에 영국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무리뉴 감독의 진화한 어록에 대한 평가가 연일 화제 일색이다.이처럼 현대 스포츠에서 감독의 노련하고 효과적인 화술은 리더십을 극대화하는데 대단히 유용한 무기가 될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감독들의 화술이 과거보다 중요한 덕목으로 평가받는 추세다.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 최용수 FC 서울 감독,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은 국내에서 비교적 언변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대표적인 지도자들이다.하지만 자칫 성급하고 미숙한 화술은 오히려 자신과 팀에게 해를 끼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수도 있다. 실제로 많은 감독들이 설화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현대의 리더십에서 지도자의 ‘언어’가 곧 그 팀 전체의 ‘품격’을 대변할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하는 이유다.

히딩크 명언 – 나는 아직 배고프다

히딩크 명언 – 나는 아직 배고프다

히딩크 명언 – 나는 아직 배고프다

얼마전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두경기나 있었죠??? 축구의 절대 강자 브라질과

아직 자세히는 모르는 말리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항상 이런 친선경기나 국대 경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2002년 월드컵을 회상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님을 생각하실거예요 !!

그래서 오늘은 히딩크 감독님이 말했던

히딩크 명언을 올려 보겠습니다!!

2002년 때는 정말 우리나라의 축제의 여름이였죠 ㅎㅎ

축구 변방의 나라인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에 들다니!!

그 중심엔 히딩크 감독님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재미난 사진을 봤어요 ㅎㅎ

보면서 웃겼지만 웃을 수 만은 없던 사진이였습니다

사진은 첨부할테니 판단은 여러분이 ㅎㅎ

그럼 히딩크 명언은 어떤것이 있는지 한번 보시죠!!

히딩크 명언

*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월드컵에서 우리는 분명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모든 것은 그때 알게 될 것이다 <2002월드컵 전>

* 나는 골을 넣지 못한자를 책망하지 않는다. 다만

노골이 두려워 슛을 날리지 않는 자를 책망한다.

* 나는 아직 배고프다. <2002 월드컵 16강 진출 후>

“나는 아직 배고프다”…말 한마디의 힘

“나는 아직 배고프다”…말 한마디의 힘 뉴스광장 1부 입력 2016.03.04 (06:27) 수정 2016.03.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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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에서는 감독의 말 한마디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0초 가량의 짧은 문장에 도대체 어떤 힘이 있길래 이런 기적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2월드컵에서 목표인 16강행을 달성하고 히딩크감독이 던진 말입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해냈다는 기쁨과 안도에 동기를 잃을뻔했지만 선수들에겐 자극이 됐고 한국은 4강까지 올랐습니다.

올시즌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 최태웅감독의 어록이 화제입니다.

이기고 있을때에도 선수를 자극하고,

“못하는 것과 하지않는 것은 차원이 달라”

패배 위기에선 말 한마디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만듭니다.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너희를 응원하고 있어. 한번 뒤집어보자”

말한마디가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긍정적인 문장과 부정적인 문장을 보여주며 3분 동안 신체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와 심장 안정도, 등에서 평소때와는 확연히 다른 수치의 변화를 보이며 말 한마디가 큰 자극제가 된다는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이윤경(가정의학과 전문의) : “직접적인 물리적, 신체적 자극 아니더라도말 한마디를 통해서 자율신경계나 심전 안정도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도자들이 적절한 상황에서 선수 성향에 맞는 말을 하기위해 일부 팀들이 심리 전문가를 두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말 한마디의 힘

입력 2016-03-04 06:29:43 수정 2016-03-04 07:27:01 뉴스광장 1부

스포츠 경기에서는 감독의 말 한마디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0초 가량의 짧은 문장에 도대체 어떤 힘이 있길래 이런 기적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2월드컵에서 목표인 16강행을 달성하고 히딩크감독이 던진 말입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해냈다는 기쁨과 안도에 동기를 잃을뻔했지만 선수들에겐 자극이 됐고 한국은 4강까지 올랐습니다.

올시즌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 최태웅감독의 어록이 화제입니다.

이기고 있을때에도 선수를 자극하고,

“못하는 것과 하지않는 것은 차원이 달라”

패배 위기에선 말 한마디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만듭니다.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너희를 응원하고 있어. 한번 뒤집어보자”

말한마디가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긍정적인 문장과 부정적인 문장을 보여주며 3분 동안 신체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와 심장 안정도, 등에서 평소때와는 확연히 다른 수치의 변화를 보이며 말 한마디가 큰 자극제가 된다는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이윤경(가정의학과 전문의) : “직접적인 물리적, 신체적 자극 아니더라도말 한마디를 통해서 자율신경계나 심전 안정도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도자들이 적절한 상황에서 선수 성향에 맞는 말을 하기위해 일부 팀들이 심리 전문가를 두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다시 봐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넜다. 다리 끝에서 계단을 밟고 내려오면 목적지다. 계단 간격은 너무 멀어서 자칫 발을 잘못 떼다가는 강에 빠질 것만 같았다. 겨우 여덟 살 먹은 아이도 순식간에 내려갔고 남편도 내려갔다. 나만 남았다. 도저히 발을 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다시 올라갈 수도 없다.

‘이 다리를 만든 공무원들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야? 나도 이렇게 무서운데 할머니들은 어쩌라고, 이따위로 만든 거지? 저 동네에 도착하면 바로 따질 거야.’

한참을 웅크리고 앉았다. 그 순간 남편이 다시 돌아왔다. 난 오자마자 요란법석을 떤다. 그가 내게 돌아온 이유를 알기 때문에 더 어린아이처럼 소리를 질렀다. 계단을 바라보기도 두려웠다.

“나 그냥 내버려 둬. 난 도저히 발을 디딜 수가 없단 말이야.”

그러자 남편은 내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다시 한번 계단을 봐봐.”

남편의 한 마디에 마법이 일어난 걸까?

“어, 아까는 분명히 계단 간격이 컸는데 언제 바뀌었지?”

가끔 꾸는 악몽 중 하나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게, 강 위에 있는 아슬아슬한 다리 계단을 딛는 것은 끔찍한 꿈이다. 등장인물만 바뀔 뿐 공중에서 헤매는 내가 안타깝다. 꿈속 귀신도 무섭지만 아무도 ‘119 구급대’를 불러주지 않는 그 꿈에서 난 늘 혼자였다. 하지만 어제 꿈은 달랐다. 남편은 마치 원효대사가 된 것처럼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여덟 살도 너끈하게 내려가는 계단이 나에게만 멀찍이 느껴졌던 건, 결국 내 마음속에 불필요한 볼록렌즈가 있던 것이다. ‘다시 봐봐.’ 이 말이야말로 스스로 나를 일깨워주는 말이 아닌가.

부부는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관계가 좋다고 한다. 나의 엄마와 아빠, 말 없는 엄마와 욱하지만 자식에게 헌신하는 아빠. 마음이 확장되는 ‘볼록렌즈’를 쓰고서 곰곰이 생각한다. 엄마는 오목렌즈, 아빠는 볼록렌즈가 아닐까. 빛을 모을 수 없는 오목렌즈이며, 빛이 너무 집중되어서 살을 태워 버리는 볼록렌즈. 두 렌즈는 세상을 왜곡시킬 수밖에 없었다. 제대로 들여다볼 수 없는 눈을 가지고서 나이에 맞게 사는 것은 어려운 숙제다. 그래서 숙제는 언제나 완성되지 못했다.

‘다시 봐봐.’

남편은 자꾸만 일깨워준다. 또는 소화하기 쉽도록 질긴 ‘인생의 섬유질’은 한번 씹어줬다. 내 것이 되도록 내 에너지가 되도록, 내 생각이 되도록. 그렇게 나의 인생이 완성이 될 줄 알았다.

영화 같은 꿈을 꾸고 영화 같은 보디가드와 함께 사는데도 나는 이상하게 늘 굶주린 듯 길을 찾아 생각에 잠기고 뭔지 모를 갈급함에 무언가 배우기를 시도했다. ‘돌봄’ 가장이 ‘돌봄’ 교사가 되고 ‘학습지 교사’까지 정오부터 밤까지 열심히 사는데도 늘 배가 고팠다. 직업이 경찰관인 남편은 여전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토끼 같은 자식들이 끝없이 웃음을 만들어 주는데도 나는 늘 배가 고팠다.

뜨거운 엿물에 화상을 입은 엄마를 목격한 그날, 새벽 기도를 마치고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던 그날, 엄마를 잃고 말이 없어진 아빠를 돌보는 그날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울컥울컥 떠올라 열심히 살아도 나는 배부르지 않았다.

취미 생활로 시작한 피아노,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운동과 산책,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알차게 살아도 나는 배부르지 않았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 글이 쌓여가는 동안 나는 깨달았다. 마음의 이야기를 글로 쓸 때 나는 배가 부르다는 것을. 나는 글을 써야 했다. 일기가 글이 되고 글이 누군가에게 감동이 되고 울림이 된다는 댓글을 받을 때 가슴이 뜨거워졌다.

나의 블로그에는 ‘돌봄’ 아이들의 함성이, 산책하면서 만나는 자연의 소리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이제야 나는 배가 부르다.

히딩크,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한국축구 사상 첫 월드컵 2라운드 진출을 견인한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끝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앞서 조별리그 경기를 앞둔 때보다 한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 히딩크 감독은 “국민들의 엄청난 성원속에 16강 진출을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최근느꼈던 큰 부담은 덜어낸 만큼 계속 공격적인 자세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16강전 상대인 이탈리아에 대해 “이탈리아는 준우승한 유로 2000때보다 전력이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며 “내일부터 이탈리아전에 대한 세부적인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히딩크 감독과의 일문일답. –어제 승리파티는 어떻게 했나 ▲나는 큰 경기를 마치고 나면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와인 한잔을 마시며 자축했을 뿐이다. –16강이라는 큰 목표는 이뤘는데 ▲우리는 힘든 과정을 거치며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남은 토너먼트에서 해오던 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 큰 부담은 떨친 만큼 편한 마음으로 내일부터 이탈리아전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에 들어갈것이다. –16강전을 치르는 대전은 전용경기장인데 ▲잘됐다. 나는 선수들이 관중들과 좀더 가까운 위치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조별리그를 치른 경기장도 시설은 좋았지만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탈리아를 어떻게 평가하나 ▲이탈리아 선수들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 리그에서 뛰던 경험많은 선수들이다. 전력은 2년전 유로2000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며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 또한 `여우’처럼 영리한 명감독이다. 하지만 우리 팀에 특별한 전술 또는 태도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인천=연합뉴스) [email protected]

“나는 아직 배고프다” 박항서, 그의 시선은 카타르월드컵을 본다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신짜오 베트남-148] 얼마 전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이 든 성배’를 기꺼이 마실 것이란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 지난 기사 바로가기 ) 그리고 얼마 전 월드컵 최종 예선 조 편성이 있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을 피해 B조에 배치됐습니다. 모국인 “한국과는 부담스러워 안 만나는 게 좋겠다”고 말해왔는데 바람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하지만 B조 최약체로 꼽히는 베트남이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FIFA 랭킹 28위), 호주(41위), 사우디아라비아(65위), 중국(77위), 오만(80위) 등과 경쟁해 2등 안에 들어야 합니다. 최소 3위는 해야 플레이오프라는 ‘패자부활전’을 노릴 수 있습니다. 5개국 대표팀 모두 세계랭킹이 베트남보다 높습니다.박 감독은 최종 예선 조 추첨이 끝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영상 인터뷰에서 “우리보다 전부 강한 팀들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자세로 준비해 상대하겠다”고 말했는데 당연한 수순입니다.박 감독은 “우리는 (최종 예선) 첫 진출이고, B조에 속한 국가들은 각각 색깔 있는 축구를 하는 팀들이다. 이런 팀들과 만나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 팀들과 경기를 통해 우리는 발전할 것이다. 끝까지 경쟁해 도전하는 자세로 대회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겉보기만 들어서는 ‘베트남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 정도로 삼겠다’는 겸손한 발언이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박 감독 머릿속에는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이날 그가 “우리 선수들이 상대방을 두려워하지 않고 쉽게 지지 않으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부임한 이후 어느 상대를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실제 박 감독이 부임하기 전 베트남 축구의 색깔과 그가 부임한 이후 베트남 팀은 전혀 다른 팀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이전까지 베트남 축구는 ‘신장과 체력의 열세’를 기정사실화하고 일본식의 세밀한 축구를 추구하는 편이었습니다. 잘게 썰어가는 패스를 통해 전진하고 이를 통해 기회를 잡는 티키타카 축구에 가까웠습니다.하지만 박 감독은 거칠기로 따지면 세계에서 두 번째면 서러워할 K리그의 터프함을 베트남에 이식했습니다. “베트남이 체력적으로 약한게 아니다”며 용기를 북돋았습니다. 선수비·후역습 전략을 기본으로 반격할 때 터프하게 쫓아나가는 아름다운 축구 스타일을 정립했습니다.이전 베트남 국가대표팀이 지역별로 갈려 서로 얘기도 하지 않을때 박 감독 특유의 리더십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요컨대 정신적으로 ‘원팀’을 만들었습니다.전쟁을 통해 통일이 된 베트남이란 국가는 남쪽과 북쪽간 갈등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밥 먹을 때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서로 대화를 하지 않자 앞으로 밥 먹을 때 스마트폰을 가져오면 벌금을 낸다고 선언하고, 다음 날 본인이 스마트폰을 가지고와 ‘1빠’로 벌금을 냈습니다.강한 팀을 보면 위축됐던 마음가짐을 싹 바꿔 누가 와도 쉽게 지지 않는 정신력을 키웠습니다. 선수의 고향과 부모 직업, 어디가 아프고 뭐가 불편한지를 꼼꼼하게 챙기는 ‘파파 리더십’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까지 박 감독이 이룬 성과로 증명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베트남이 어떤 팀인지를 제대로 알려면 박 감독 이후에 치른 전적만 가지고 따져보는 게 맞습니다. 팀 자체가 달라졌으니까요.먼저 B조의 최강자 일본을 봅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이긴 적이 있다는 걸 기억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당시 베트남 팀은 일찌감치 나온 선제골을 잘 지키며 1대0으로 일본에 승리했습니다.물론 당시 일본팀은 세대교체를 명분에 걸고 와일드카드 없이 21세 이하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리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베트남보다는 훨씬 위였습니다. 착실하게 대비하고 전술을 잘 짜고 또 운이 좋으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다음 강자인 호주를 볼까요. 베트남 U-23 팀은 2018년 AFC 축구 선수권 대회 조별 리그에서 한국과 호주, 시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여기서 만난 호주에 1대0으로 승리하며 결국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호주를 밀어내고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입니다.최종 예선 조 추첨 직전 베트남 수비수 부이티엔중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과 꼭 한 조에 속하고 싶다. 중국과 함께라면 꿈에 그리던 최종 예선 1승도 할 수 있다. 시리아와 오만 등도 우리가 잘 준비만 한다면 두려워 할 상대는 아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2019년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대표팀은 친선 경기를 통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동일 연령 중국 대표팀을 만나 2대0의 쾌승을 거뒀습니다. 오만과 비슷한 레벨로 평가되는 시리아는 2018년 베트남 U-23 팀이 0대0으로 비긴 바 있습니다. 같은 해 이라크를 맞아서도 3대3으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이라크를 꺾은 바 있죠. 물론 나중 대회에서 일본과 이라크에 패배한 적도 있습니다만, 요점은 지금의 베트남은 B조에 속한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결코 쉽게 지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베트남 현지 매체는 내심 조 3위의 성적을 기대하는 듯 합니다. 현지 매체 징닷컴은 “월드컵 최종 예선은 2.25개의 티켓이 있다. 베트남의 힘으로 는 조금 꿈 같은 일이지만, 3위를 차지해 0.25티켓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3위에 오르면 A조 3위와 대결을 거쳐 오세아니아 1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기 때문).베트남에서 숱한 기적의 역사를 썼던 ‘박항서 매직’은 어디까지 통하게 될까요. 박항서의 지도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하기를 바라봅니다.[하노이 드리머(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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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아직배고프다 – 04:13 워~ 워~ 워~ 워~ 우리는 대한의 선봉장들이다. 우리는 이기고 일어선다. 헝그리 마인드 라고는 들어 봤냐? 헝그리그리 마인드. 이거하나면 다 이긴다. 배고픈데 장사 없다. 2002년에 히딩크옹 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지 나는 아직 배고프다. I’m still hungry. 잘난 놈이나 못난 놈이나 공만 잘 차면 최고이다. 4강 한번 더 가보자 소리 한번 질러보자. 워~ 워~ 워~ 워~ 우리는 대한의 선봉장들이다. 우리는 이기고 일어선다. 헝그리 마인드를 들어는 봤나? 헝그리그리 마인드 골 욕심을 부려보자. 니골은 노골. 내골은 내골. 세계가 놀랄 우리의 기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우리들이 만들어보자.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가 손잡고 마음을 모으면 안 될 일이 어디 있겠냐. 우리함께 일어나자. 우리함께 뛰어보자.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X4 워~ 워~ 워~ 워~ 우리는 대한의 선봉장들이다. 우리는 이기고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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