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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가, 프레데릭 백은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아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작품은 헌신적으로 자기를 바쳐 일한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나무를 심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친 자신의 노력이 헐벗은 대지와 그 위에 살아갈 사람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리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의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대지가 천천히 변해 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나는 자신을 바쳐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나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이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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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Jean Giono, 1895~1970)의 소설. 1953년 출간되었다. 2. 특징[편집]. 초등학교 5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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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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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나무를 심은 사람》(프랑스어: 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영어: The Man Who Planted Trees)은 프랑스의 작가 장 지오노가 1953년에 발표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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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4/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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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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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ogidang.com

Date Published: 8/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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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 알라딘

나무를 심은 사람 개정2판 ·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10% 할인) + 마일리지 500원 · 시계. 양탄자배송.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 전자책.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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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8/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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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주인공을 만나다] 나무를 심은 사람 – 울산신문

오늘 만나는 소설 속 주인공은 프랑스 소설가 장 지오노(1895~1970)의 ‘나무를 심은 사람'(1953)에 등장하는, 평생 나무만 심어 죽어버린 황폐한 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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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ulsanpress.net

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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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양장본 Hardcover)(원서/번역서 – 교보문고

나무 심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쓴 소설” | 문명과 환경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주고,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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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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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무 를 심은 사람

  • Author: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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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1.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x5He0Cs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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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나무를 심은 사람》(프랑스어: 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영어: The Man Who Planted Trees)은 프랑스의 작가 장 지오노가 1953년에 발표한 동화이다. 프로방스의 알프스 끝자락에 있던 어느 황량한 계곡에서 양치기 노인이 반백년 동안 꾸준히 나무를 심어 결국에는 풍요로운 숲으로 변모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고는 프랑스어로 쓰여졌으나 책으로는 영어판이 먼저 나왔으며, 전체 분량이 4000단어에 불과한 단편소설이다. 삽화는 조엘 졸리베가 맡았다.

1987년 캐나다의 프레데릭 백에 의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1988년 아카데미상과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에는 1993년 새터 사에서 처음으로 책을 내면서 언론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고,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여러 가지 책으로 발간되었다.

줄거리 [ 편집 ]

1913년, 혼자서 등산 여행을 다니던 어느 젊은이가 프랑스의 프로방스를 지나 알프스로 향하면서, 비교적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황무지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여행 도중 물이 다 떨어진 주인공은 우물가를 찾아보려 하지만, 주변은 야생 라벤더만 가득하고 나무 한 그루 없는 황량한 계곡으로서 사람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다 쓰러져간 오래된 마을만이 있었다. 그곳에서 우물을 찾았지만 말라붙어 소용이 없었는데, 우연히 중년 양치기를 만나서 그가 알고 있다는 개울로 찾아가 목을 적신다. 문득 이런 폐허 속에 왜 혼자서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 주인공은 잠시 그의 집에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다. 양치기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엘제아르 부피에라 소개하고 아내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한다. 아내와 작별한 뒤 아무도 찾지 않는 이 드넓은 계곡에 나무를 한 그루씩 일일이 손으로 심어가며 숲을 가꾸어 황량한 풍경을 되살리고 있다고 답한다. 그 방법이 무엇인고 하니, 땅에다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모아온 도토리를 그 구멍 속에 넣고 덮는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부피에와 작별한 뒤 집으로 돌아오고,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에 군인으로 참전하게 된다. 1920년 전쟁이 끝난 뒤 그 후유증과 우울증에 힘겹게 살아가던 주인공은 다시 한번 그 계곡을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부피에가 산 위에다 쌓아두던 댐으로 새로운 개울이 흐르고, 온갖 종류의 어린 묘목들이 계곡에 뿌려내린 풍경에 깜짝 놀라게 된다. 다시 살아난 계곡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에 기운을 되찾은 주인공은 그때부터 매년마다 부피에의 집으로 찾아간다. 이제 부피에는 양치기일을 그만둔 상태였는데 양들이 묘목들을 해칠까 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라면서, 그 대신 지금은 양봉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4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부피에는 계속해서 나무를 심었고, 계곡은 에덴 동산에 맞먹을 정도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끝에 가서는 계곡에 온갖 생명이 가득했으며 평화도 자리 잡고 있었다. 전쟁 후 당국은 해당 지역을 환경 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만 명이 넘는 사람들도 이곳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가 부피에의 헌신 때문이란 것을 몰랐던 당국은 숲이 급속하게 불어난 것을 단순히 특이한 자연 현상으로만 해석하였고, 새롭게 이사 온 사람들도 부피에 덕에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주인공은 공무원으로 일하는 친구에게 숲의 비밀을 알려주고, 친구도 숲을 지키는데 힘쓰게 된다.

세월이 다시 흘러 194년 주인공은 바농의 어느 요양원을 찾아 이제는 노쇠한 부피에와 만난다. 그로부터 2년 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세상을 떠났다.

애니메이션 영화 [ 편집 ]

1987년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감독 프레데릭 백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 <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이 있다. 원작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프랑스어판과 영어판 내레이션의 두가지 버전, 30분짜리 분량으로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에서 제작해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1988년 아카데미상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으며,[1] 1987년 칸 영화제의 팔므도르 단편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2] 1994년에는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위대한 만화 50순위’ 중 44위에 올랐다.[3]

대한민국에서는 원작보다는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 책이 제일 먼저 소개된 것은 1992년 <녹색평론> 3,4월호였으며, 박완서의 설명에 의하면 녹색평론에 게재된 이야기를 읽고 감동한 사람들이 뜻을 모아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비디오의 판권을 확보하였다고 한다.[4] 1994년 7월 경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우리말 내레이션을 입힌 비디오를 정가 2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하였다.[5] 1994년 12월에는 YMCA에서 선정한 ‘청소년 건전비디오’에 선정되었으며,[6] 식목일을 맞이하면 TV에서 내보내거나[7] 각 학교의 교육소재로 널리 보급되기도 하였다.

서지 정보 [ 편집 ]

서적 [ 편집 ]

원본

번역판

장 지오노; 채혜원 옮김 (2011년 4월). 《나무를 심은 사람》 개정판. 새터. ISBN 978-8-98717-574-4 . (1993년 첫 번역판)

(1993년 첫 번역판) 장 지오노; 조엘 졸리베 그림 (2010). 《나무를 심은 사람》. 두레아이들. ISBN 978-8-99155-025-4 .

장 지오노; 프레데릭 백 그림 (2002). 《나무를 심은 사람》. 두레아이들. ISBN 978-8-99530-210-1 .

애니메이션 [ 편집 ]

[소설 속 주인공을 만나다] 나무를 심은 사람

이정희 위덕대 교수

오늘 만나는 소설 속 주인공은 프랑스 소설가 장 지오노(1895~1970)의 ‘나무를 심은 사람'(1953)에 등장하는, 평생 나무만 심어 죽어버린 황폐한 산을 생명의 숲으로 만든 ‘엘제아르 부피에’이다.

이 이야기는 작가 장 지오노가 그가 살던 프랑스의 오트 프로방스의 고산지대를 여행하다가 홀로 묵묵히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어 가는 어떤 사람을 만나 큰 감명을 받은 뒤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그러니까 실존인물을 그린 것이다. 작품도 1인칭시점으로 ‘나’라는 화자가 보고 들은 것을 서술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나’는 작가 장 지오노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렸을 때 식목일만 되면 산에 가서 대대적으로 나무를 심은 기억이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산에 무성하게 자란 나무를 보면서 감탄한 적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산림이 황폐해진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6·25라는 전쟁도 그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나무를 심은 사람’의 배경에도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는 큰 전쟁이 있다.

1913년 작가는 처음으로 프로방스 고산지대를 찾는다. 마을에는 열 두 집정도 남아 있었고, 사람들은 단 세 사람만 살고 있었다. 그나마 이들도 난폭했고 서로 미워했으며 사냥이나 숯을 만드는 일을 해서 먹고 살았다. 그때 만난 엘제아르 부피에는 55세로 아들을 잃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 홀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산에 나무가 없어져서 이곳의 땅이 죽어간다고 생각해서 3년 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말하는 것조차 잃은 채 묵묵히 나무만 심었다.

1914년 1차세계대전이 일어나 ‘나’는 5년 동안 전쟁이 나가 싸우느라 그곳을 잊고 지내다가, 전쟁이 끝나고 얼마 안 되는 제대 수당을 갖고 조금이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다시 이곳을 찾았다. 엘제아르 부피에는 살아 있었고 여전이 말없이 나무를 심고 있었다. 달라진 게 있다면 10년 동안 자란 떡갈나무가 숲을 이루어 빽빽하게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100여 통의 벌을 치고 있었다. 또한 5년이나 자란 자작나무 숲도 부드러운 은빛 물결을 이루며 자라고 있었으며, 이전에 말라붙은 도랑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 바람도 씨앗을 퍼뜨려 주어, 물과 함께 버드나무와 갈대가 자랐고, 풀밭과 기름진 땅에 꽃들이 피기 시작한 것이었다.

1920년 이래, ‘나’는 1년에 한 번씩은 엘제아르 부피에를 찾아갔다. ‘나’는 그동안 엘제아르 부피에가 실의에 빠지거나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를 품는 것을 전혀 본적이 없다.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고독 속에서 일을 했었고, 그는 너무나도 외롭게 살았기 때문에 말년에는 말하는 습관까지 잃어버렸다.

1935년 정부 산림 대표단이 이 숲을 시찰하러 왔을 때만 해도 숲이 저절로 자란 줄만 알았다. 마침 그 시찰단 대표단 속에 ‘나’의 친구가 있어서 그에게 이 숲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산림 전문가인 그 친구는 부피에를 보고, “그는 나무에 대해 누구 보다 많이 알아. 그는 행복해 질 수 있는 멋진 방법을 찾은 사람이야”하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세 명의 산림감시원을 보내 부피에가 일하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지켜주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엘제아르 부피에는 전쟁에 마음 쓰지 않고 나무 심는 일을 계속했다. ‘나’는 마지막으로 1945년 그곳을 찾아 부피에를 만났다. 그곳은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 공기마저도 달라져 있었다. 게다가 엘제아르 부피에 덕분에 1만 명이나 넘는 사람들이 이주해서 행복하게 살기 시작한 것이었다.

엘제아르 부피에는 1947년 향년 89세로 바농 요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한다. 한 사람이 오직 육체적, 정신적 힘만으로 황무지에서 비옥한 땅을 이룩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에게 주어진 힘이라는 게 얼마나 위대하고 무한한 것인가를 새삼 깨달았다.

오랜만에 다시 읽은 ‘나무를 심은 사람’을 통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나무를 심은 사람(양장본 Hardcover)(원서/번역서: [보유]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나무 심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쓴 소설”장 지오노는 1953년 모나코 상을 받고, 1954년 아카데미 공쿠르의 회원으로 선출되고, 한때 노벨 문학상 후보로까지 이름이 오르내린 데서도 잘 드러나듯 그가 프랑스 문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앙드레 말로가 “20세기의 프랑스 작가 가운데 세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지오노, 몽테를랑, 그리고 말로를 꼽고 싶다”고 말한 데서도 지오노가 프랑스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지오노는 평소 자신의 작품들이 설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작품을 발표할 때는 “사람들이 나무를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더 정확히 말하면 나무 심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서” 이 작품을 썼다고 설명했다. 지오노의 바람은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 지구녹화운동의 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한 편의 훌륭한 문학작품을 넘어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도덕) 교육자료로도 널리 읽히고 있다.‘우리’를 위해, 공동의 선을 위해 헌신한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고원지대. 옛날 이곳은 숲이 무성했고, 사람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다. 그러나 이기심과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모든 것을 두고 다투고, 돈을 벌기 위해 나무를 마구 베어내는 바람에 황량한 바람만 부는 폐허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결국 사람들도, 새와 동물들도 모두 그곳을 떠나고 말았다.나무가 없어 버림받은 땅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한 늙은 양치기는 이 고산지대에 들어와 나무 심는 일을 시작한다. 아내와 외아들이 모두 죽어 홀로 남은 이 남자는 산중에서 고독하게 살면서 매일 도토리와 자작나무 심는 일을 계속했다.그렇게 끊임없이 나무를 심은 지 40여 년, 황폐했던 땅이 아름다운 거대한 숲으로 뒤덮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메말랐던 땅에 물이 다시 흐르고, 수많은 꽃들이 다투어 피며, 새들이 돌아와 지저귀었다. 사람들도 하나둘 다시 이곳을 찾아오며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 펴진다. 황무지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땅이 된 것이다. 이기주의를 버리고 자기를 희생하여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하지만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는 사람의 고결한 정신과 실천이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20여 년 동안 다듬어 완성한 작품이 단편소설은 장 지오노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장 지오노는 오트-프로방스를 여행하다가 한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혼자 사는 양치기였는데, 끊임없이 나무를 심어 황폐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었다. 작가는 여기에서 큰 감명을 받아 이 작품의 초고를 썼으며, 그 후 약 20년에 걸쳐 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작품의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거룩한 뜻을 품고 그것을 실천하면 누구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을 심어준다. 누구나 ‘평범한 삶’을 ‘비범한 삶’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또한 우리가 존경해야 할 진짜 영웅이 누구인지를 새삼 깨우쳐준다. 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어놓는 사람은 권력이나 부나 명성을 누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남을 위해 소리 없이 일하는 사람, 침묵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말없이,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숭배하지 않고, 자기를 희생하며 굽힘 없이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우쳐준다.한편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세계적인 화가 프레데릭 백이 그림을 그리고, 캐나다 국영방송이 제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은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뿐만 아니라, 안시, 로스앤젤스, 루아양, 히로시마, 바야돌리드, 오타와 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그의 소설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물질을 숭배하는 현대문명의 위기에서 지오노의 자연주의 사상이 더욱 빛나기 때문이다. 환경오염과 지구의 파괴, 인간정신의 황폐화와 인간의 물질화 등으로 인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근대문명을 유지해왔던 낡은 세계관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을 가리켜 오늘의 문명의 위기 속에서, 썩어가는 물질문명의 타락 속에서 우리의 영혼을 정화시켜주고 새롭게 눈뜨게 해주는 한 편의 묵상자료라고 평가한다.추천하는 말“20세기의 프랑스 작가 가운데 세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지오노, 몽테를랑, 그리고 말로를 꼽고 싶다.”-앙드레 말로“1930년부터 1946년까지 암흑기의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는 앙드레 지드도, 폴 발레리도 아니고 광휘에 싸인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그 누구도 아니다. 그들은 바로 농민 아나키스트인 지오노이며, 참다운 크리스천이라 할 베르나소스, 그리고 쉬르레알리스트 브루통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세 사람은 큰 영향력을 가지고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했으며, 깊은 도덕성을 가지고 현대의 가치관에 저항했다.”-허버트 리드“이 작품은 헌신적으로 자기를 바쳐 일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나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이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프레데릭 백(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을 만든 화가)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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