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 문 대통령에게 한미 정상회담 최고의 순간은?! 😍 바이든 대통령이 밝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난 후 느낀 인상’ 솔직 고백까지! 227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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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5월 19일부터 23일까
미국 워싱턴을 공식 방문하고 귀국했습니다.
알링턴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미 히원지도부와의 간담회, 해리스 부통령과 접견을 비롯
조 바이든 대통령과 6시간 가까이 릴레이 소통을 했습니다.
외국 정상으로는 최초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일정들이 이어졌는데요
미국 방문 기간 중
최고의 순간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느낀 인상은 어땠을지
문워크가 전해드립니다!
#문재인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 2021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 일정(현지 시간 기준)-
2021.05.19 미국 워싱턴 도착
2021.05.20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2021.05.20 루스벨트 기념관 방문
2021.05.20 미 하원 지도부 간담회 참석
2021.05.21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2021.05.21 해리스 부통령 접견
2021.05.21 바이든 대통령 첫 영접
2021.05.21 한국전쟁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 참석
2021.05.21 한미 정상회담, 단독회담
2021.05.21 한미 정상회담, 소인수 회담
2021.05.21 한미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2021.05.21 한미 공동기자회견
2021.05.21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2021.05.22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면담
2021.05.22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 참석
2021.05.22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
2021.05.22 교민분들과 인사
2021.05.22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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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5일 방미 일정 마친 文대통령, 오늘 하루 연가

3박 5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하루 연가를 사용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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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7/8/2022

View: 3159

사진으로 정리한 문 대통령 3박 5일 방미 일정 – 경향신문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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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4/23/2022

View: 4442

[포토] 문 대통령 뉴욕 도착…닷새간 방미 일정 돌입 – 한겨레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올해는 남북한의 유엔 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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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5/3/2021

View: 5619

속보 문재인 대통령 방미 마치고 귀국…23일 밤 서울 도착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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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3/12/2021

View: 1530

2017년 한미정상회담 – 나무위키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중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고 이는 현재 답보상태인 북한문제에 대한 대처법임을 미국 정치계에 밝혔다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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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3/2021

View: 5631

백신·경제·북핵 숨가빴던 3박5일 방미…성과와 과제는 | 연합뉴스

미국을 떠나 23일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5일 방미 일정에 대해 이같이 총평했다. 한미 백신·경제협력, 대북정책 공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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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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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박5일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 – 시사위크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의 미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전날 오후 미국 애틀란타 하츠필드 국제공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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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week.com

Date Published: 3/1/2021

View: 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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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 Author: KTV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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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vnnjDPZQ9I

사진으로 정리한 문 대통령 3박 5일 방미 일정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많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방미 일정을 동행해 취재했던 사진을 모았습니다.

지난 5월 19일 오후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을 출발해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아침부터 본격적인 방미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첫 일정은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어 뉴딜 정책으로 미국 대공황을 극복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20일 오후에는 미 국회의사당을 찾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및 하원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백신 수급에 대한 한미 간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날인 21일(현지시간)은 문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미 상무부 커머스 리서치 라이브러리에서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경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을 접견하고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수여식 이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37분 간 진행된 단독 회담에서 미국 측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을 고려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오벌오피스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소인수 회담, 국빈만찬장에서 확대 정상회담,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까지 두 정상은 예정시간을 넘기며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이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디모테오’라는 가톡릭 세례명을 가진 문 대통령은 시내 한 호텔에서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했습니다. 미국의 첫 흑인 출신 추기경입니다.

이어 대통령은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미국의 모더나와 노바백스,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한미 백신기업 대표들과 양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오후 워싱턴을 출발한 전용기는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공항에 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은 최태원 SK회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과 공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저녁 애틀랜타 공항을 출발한 전용기가 23일 밤 서울공항에 내리면서 문 대통령의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은 마무리됐습니다.

[포토] 문 대통령 뉴욕 도착…닷새간 방미 일정 돌입

문 대통령 부부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도착

한국시각 20일 오전 BTS와 SDG 모먼트 개회식 참석

유엔총회 기조연설도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부인 김정숙 여사와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갈무리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올해는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이기도 하다. 공항에는 조현 주유엔 대사와 이수혁 주미대사, 장원삼 주뉴욕 총영사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맞이했다. ( 관련기사▶ 문 대통령, 유엔총회 ‘5년 개근’ 향해 출국…22일 기조연설

문 대통령은 닷새간의 방미 일정 중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현지시각)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먼트 개회식’에 참석해 녹색 회복을 위한 포용적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방탄소년단도 함께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미래세대의 목소리도 함께 전달한다. 취임 뒤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맞아 변함없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한다.

한편, 이날 뉴욕 숙소 앞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푸른색 풍선을 흔들며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기도 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부인 김정숙 여사와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갈무리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부인 김정숙 여사와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이수혁 주미대사, 주현 주유엔대사 등 환영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갈무리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부인 김정숙 여사와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1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부근 거리에서 교민들이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숙소 앞에서 교민들의 환영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1호기가 19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있다. 공군1호기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걸려 있다. 뉴욕/연합뉴스

정리 이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속보] 문재인 대통령, 방미 마치고 귀국…23일 밤 서울 도착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미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공장이 시험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두 번째 공장이 건설 중”이라며 “공장 곳곳에서 땀과 열정,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조지아의 공장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공급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와 기아차 등 미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을 높이며, SK이노베이션 스스로도 미국 시장을 통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님, SK이노베이션과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님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님,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님, 앤드류 클라이드 하원의원님, 조지아주 정부 관계자들께 축하와 격려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지난 3월 시험생산을 시작하는 등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공장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배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를 계기로 상호 호혜적인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미 협력 관계 강화와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조지아주에서 배터리 분야 협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진출 기업을 격려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한미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친환경 정책 달성에 필수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미국 내 배터리 공급 능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 분야의 협력 시너지 창출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 첫 번째 국가(LGES 미시간 공장, 2010년 착공)로서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해 왔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서 오랜 기간 깊은 신뢰 기반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선언한 만큼 한국 배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는 한미 양국의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또 금일 방문한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한미 양국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해외 경쟁사들보다 앞선 우리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은 향후 40배 가까이 성장할 미국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경에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배터리가 우리 기업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SK가 미국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국내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미 수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 조지아공장 제조장비의 90% 이상이 국산이고, 소재의 50% 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다. 청와대는 또 한국 배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는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전기차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등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임도원 기자 [email protected]

백신·경제·북핵 숨가빴던 3박5일 방미…성과와 과제는

문대통령 “최고의 순방” 자평…백신파트너십·경제동맹 부각 판문점선언·대북대표 등 진전…제재완화 구체적 언급 없어 미사일지침 종료 성과…일각선 ‘대중 외교 악영향’ 우려도

기자 질문에 답하는 문재인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한ㆍ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5.22 [email protected]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임형섭 기자 =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미국을 떠나 23일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5일 방미 일정에 대해 이같이 총평했다.

한미 백신·경제협력, 대북정책 공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판단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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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회담 결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까지는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래픽]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다뤄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 美 백신 직접지원…위탁생산 계약 ‘백신허브’ 발판될까

문 대통령은 한미 백신공조 강화 및 이를 통한 ‘백신 허브’ 발판 마련에 힘을 집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합의하고, 나아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직접지원을 약속한 것은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분야 진전도 있었으며, 이런 성과에 힘입어 청와대 내에서는 문 대통령의 ‘백신 허브’ 구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 거론됐던 ‘한미 백신 스와프’의 경우 이번 순방에서 거론되지 않았고, 한국군에 지원하는 백신 역시 절대적인 숫자만 보면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이든 미 대통령, 트위터에 문 대통령과 단독회담 모습 공개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 정상회담 모습을 공개했다. 2021.5.22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 반도체·배터리 앞세워 ‘경제동맹’ 새 단계…한미정상 ‘케미’ 눈길

이번 순방에서 한미는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산업에 대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반도체·배터리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총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를 발표했다.

아울러 5G·6G 기술이나 우주산업 등 첨단과학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했고, 특히 원전 협력을 강화하면서 제3국 공동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도 성과로 꼽힌다.

이로써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회복하는 것에 더해 우주로켓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70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의 지평을 경제·미래동맹으로 확장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 참석 등 혈맹의 모습을 부각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한미정상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두 정상은 예정을 1시간 넘긴 2시간 51분 동안 회담을 했고 단독회담 중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주메뉴로 오찬을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회담시간(2시간 30분)이나 오찬 메뉴(햄버거)와 비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나아가 여권에서는 한미공동성명에는 상호투자 협력이나 백신생산 협력이 명시됐으나 미일공동성명에는 이런 내용이 빠졌다는 점에서 한미회담이 더 내실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모멘트] 문 대통령-바이든 미 대통령 훈장 수여 가족과 함께 (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22 [THE MOMENT OF YONHAPNEWS]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 판문점선언·싱가포르 합의 존중…톱다운 방식 수정 불가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미공동성명에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기초한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명시한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있다.

지금까지의 남북미 논의를 존중키로 한 것으로, 이후 대북관여에 있어 문 대통령의 활동 공간이 넓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성 김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한 것을 두고도 “깜짝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북미협상의 가장 큰 난관인 대북제재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북핵 문제에 대한) 정확한 조건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톱다운’ 방식에 선을 그은 점 등은 한계로 지적된다.

공동성명에 북한 인권 문제가 거론된 것도 북한을 협상장으로 유인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귀국하는 문 대통령 (애틀랜타=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방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1.5.23 [email protected]

◇ ‘쿼드·대만해협’ 언급에 中 반발 우려…한일관계 숙제

외교가에서는 미중갈등 국면에서 신중한 태도로 일관해온 정부가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미국으로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미 공동성명에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중국 관영매체 등에서 ‘내정간섭’이라는 반발이 나올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다.

‘쿼드’를 두고 “지역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인식한다”고 표현한 것도 중국으로서는 불편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반발이 가시화할 경우 정부가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한 숙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꼬여있는 한일관계 해법 역시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고, 이는 내달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때의 숙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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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박5일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출발하며 전용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청와대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의 미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전날 오후 미국 애틀란타 하츠필드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미국을 떠났던 문 대통령은 약 14시간여 비행 끝에 이날 밤 10시53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 방역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백신과 반도체 협력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해 기존 군사적 성격이 강했던 한미동맹을 포괄적 경제동맹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백신 위탁 생산 계약과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국의 백신기술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해 한국을 백신생산 허브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또한 삼성 등 국내기업들은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대북정책 검토를 끝낸 바이든 대통령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했고, 2018년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해 북한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사거리를 제한해 온 한미 미사일지침도 완전 해제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며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 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회담의 결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면서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또 반영해주느라고 신경을 많이 써줬다. ‘백신 파트너십’에 이은 백신의 직접지원 발표는 그야말로 깜짝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민들이 아직 백신접종을 다 받지 못한 상태인데다,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나라가 매우 많은데 선진국이고 방역과 백신을 종합한 형편이 가장 좋은 편인 한국에 왜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나라는 내부의 반대가 만만찮았다고 하는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특별히 중시해줬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성 김 대북특별대표의 임명 발표도 기자회견 직전에 알려준 깜짝 선물이었다”며 “그동안 인권대표를 먼저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대북 비핵화 협상을 더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 김 대사는 한반도 상황과 비핵화 협상의 역사에 정통한 분이다.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기여했던 분”이라며 “통역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이어서 북한에 대화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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