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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천안함 피격을 비롯해 서해에서 벌어진 남북 간 무력충돌 과정에서 희생한 국군 용사들의 유족을 향해 고개를 숙여 위로를 표했습니다.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향후 국가가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예우를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내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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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천안함 용사·유족들 가슴에 대못 박아 – 월간조선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부·여당의 행보는 그것과 다른 길을 걸으며 용사들과 유가족의 가슴에 …
Source: m.monthly.chosun.com
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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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사건 – 나무위키:대문
“유공자 인정도 그동안 계속 잘 안 되고 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다만 조금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천안함 생존장병들을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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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분향 중 “천안함 누구 소행인가” 유가족 질문 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도중, 유가족으로부터 천안함을 누가 침몰시켰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정부 공식 입장에 변함이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9/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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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천안함 피격 질문에 “北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을 두고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8/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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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누구 소행이냐 돌발질문에 文 조금도 변화 없다…정부 …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27일 천안함 피격 희생 용사의 유족이 대통령을 막아서며 물었다.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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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선거때만 천안함 추모식에 참석했나? 그 선거와 …
이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기념식이 정부주관 5주기가 모두 종료되어, 박근혜 정부이던 2016년부터 3개 사건을 중심으로 북한의 …
Source: vvvvvvvv.tistory.com
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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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문재인 천안 함
- Author: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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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gJAkPQeaS4
“문재인 정권, 천안함 용사·유족들 가슴에 대못 박아”
국민의힘이 26일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이란 비극적인 사건의 12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영해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46명의 용사와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한다. 천안함 46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과 함께 반드시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위와 같이 추모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안보관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부·여당의 행보는 그것과 다른 길을 걸으며 용사들과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지적했다.
또 허은아 수석 대변인은 “민주당 선대위 전 대변인은 천안함 피격에 대해 ‘무조건 이게 북한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언’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고, 지난해에는 민주당 전직 부대변인이 ‘최원일 함장이 부하를 수장시켜놓고 자신은 승진했다’는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며 여권 인사들의 소위 ‘천안함 음모론’을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에 한없이 관대한 ‘북한 바라기 정권’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임기를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이라도 북한의 위협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천안함 피격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문 대통령, 분향 중 “천안함 누구 소행인가” 유가족 질문 받아
“정부 공식 입장에 변함이 없다” 답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도중, 유가족으로부터 천안함을 누가 침몰시켰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정부 공식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충탑 헌화·분향을 하려던 중 ‘천안함 46 용사’ 가운데 한 명인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로부터 예정에 없던 질문을 받았다. 윤씨는 분향을 위해 뒷줄에 대기하던 중 문 대통령 옆으로 향했다. 윤씨는 “대통령님, 이게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묻고, 문 대통령이 “정부의 입장은 같습니다”고 다독이자 “그런디요 여적지 북한 짓이라고 진실로 해본일이 없어요. 그래서 이 늙은이 한 좀 풀어주세요”라고 되물었다. 윤씨는 “이게 어느 짓인지 모르겄다고 대한민국에서 하는 짓인지 저기인지 모르겄다고 그러는데 제가 가슴이 무너져요”라고 호소했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서 침몰했다. 당시 정부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에 대해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천안함 침몰 5주기를 앞두고 군 부대를 방문해 “천안함 폭침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 천안함 타격 후 북한으로 복귀했는데 이것을 제대로 탐지하지 못했다”며 명시적으로 북한 잠수정의 타격을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뒤 묘역을 참배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뒤 천안함 피격 용사 묘역 등을 참배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완 기자 [email protected]
문대통령, 천안함 피격 질문에 “北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
천안함 희생자 모친과 대화에서 “정부 공식 입장 변함 없다”
유가족 질문 듣는 문 대통령 (대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을 두고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현충탑 헌화·분향 도중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언론사의 유튜브 계정 등에 올라온 헌화·분향 당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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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게(천안함 폭침)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는 윤 여사의 말에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임을 확인하면서 “정부의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해 3월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을 두고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직접 언급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문 대통령이 이런 언급을 삼가온 것이 다분히 남북 관계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인 2015년 3월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시절 강화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 같이 몰래 침투해 천안함을 타격한 후 북한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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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고(故) 이상희 하사의 부친인 이성우 유족회장을 면담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 유가족 질문 듣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지난 2015년 3월 25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 상륙돌격장갑차대대를 방문해 부대 관계자로부터 침투용 잠수 장구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천안함 누구 소행이냐” 돌발질문에 文 “조금도 변화 없다”…정부 공식입장 어떻길래
천안함 피격 민평기 상사 어머니, 文에 간곡 요청
“이게 북 소행인지 누구 소행인지 말씀 해달라”
文대통령 “정부 공식 입장 조금도 변함 없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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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말합니다. 이게 어느 짓인지 모르겠다고, 대한민국에서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제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 늙은이 한 좀 풀어주세요. 맺힌 한 좀 대통령께서 꼭 밝혀주세요.”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27일 천안함 피격 희생 용사의 유족이 대통령을 막아서며 물었다.문 대통령은 “정부의 공식 입장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들을 기리는 날이다.문 대통령은 기념식이 시작되고 현충탑 헌화·분향 순서에서 향초를 향해 손을 뻗자 갑자기 한 유족이 뒤에서 “대통령님”이라고 소리치며 문 대통령을 막아섰다. 돌발행동을 보인 백발 할머니는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피격으로 막내아들 고(故) 민평기 상사를 떠나보낸 윤청자(76)씨다.윤씨는 “대통령님, 대통령님,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태까지 누구 소행이라고 진실로 확인된 적이 없다”며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고 호소했다.윤씨를 비롯한 천안함 용사 유가족들은 그간 문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소행이라고 말한 적 없다며 서운한 감정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잠시 분향을 멈춘 뒤 “정부 공식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윤씨의 거듭된 요청에 문 대통령은 “걱정하지 말라”며 윤씨를 다독인 뒤 분향을 이어갔다.천암함 폭침사건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22분 백령도 서남방 2.6㎞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해군 장병 46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올해로 10주기를 맞았다. 정부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됐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그해 5월20일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에서 발사된 어뢰에 침몰당했다고 발표했다.국방부는 2010년 3월 천안함 침몰 이후 민군합동조사단을 꾸려 7개월 조사 끝에 북한제 어뢰에 의한 수중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에 의해 절단돼 침몰됐다는 결론을 내렸다.이후 정부는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년 전인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시절 처음으로 북한 잠수정의 타격으로 인한 침몰로 규정한 바 있다.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에 첫 방문하게 된 이유는 지난 2018년엔 베트남 순방, 지난해엔 대구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참석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선 북한과 관련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이날 대통령을 붙잡고 호소한 윤 씨는 앞서 막내아들 민 상사의 사망보상금 등 약 1억9000만원을 청와대와 해군에 기부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 선거때만 천안함 추모식에 참석했나? 그 선거와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
「서해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국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오전 10시에 거행된다.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한다. 행사주최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6.29. 6명이 전사한 제2연평해전, 2010.3.26. 천안함 피격으로 46명이 전사하고, 구조 중 1명이 순직하였고, 2010.11.23. 연평도 포격으로 2명이 전사하는 등으로 도발한 북한에 맞서 부모 형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서해수호의 날을 넷째 금요일로 지정한 이유는 서해에서의 북한 도발 중 우리 장병의 희생이 너무나 많았던 천안함이 피격된 2010.3.26.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2011.3.25. 천안함 피격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시민들이 희생장병들이 묻힌 국립 대전현충원 합동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6.1.28.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해 이후 입법예고와 법제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16.3.22.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정부 주관 각종 기념일의 하나로 공식화했다.
국방부훈령인 「부대관리훈령」 제309조에 의해 공식적인 추도식 행사는 5주기까지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6주기부터는 현충일 또는 그 밖의 기념일에 현충원에서 합동위령제로 대체하고 있다.
이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기념식이 정부주관 5주기가 모두 종료되어, 박근혜 정부이던 2016년부터 3개 사건을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로 인해 희생된 국가수호희생자를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고 단합하는 기념식으로 추진했다.
※ 「전사자」란 적과의 교전 또는 적의 행위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무장폭동·반란 그 밖에 치안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행위로 인하여 사망한 자를 말하고, 「순직자」란 군사작전 또는 교육훈련 등 공무로 인하여 사망한 자를 말하며, 「일반사망자」란 “전사자” 및 “순직자” 이외에 군복무중 사망한 자를 말하고, 「추모행사」란 전사 또는 순직한 인원 등에 대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 애도를 표하는 행사를 말한다.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경과
1. 제1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 행사는 2016.3.25.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3대 서해 도발 희생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2. 2017.3.24.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3.10. 헌법재판소 탄핵결정에 의해 파면됨으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한 국무총리가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이날 참석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민주당 박병석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후보 합동토론회를 이유로 이날 불참했다.
3. 2018.3.23.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2017.5.9.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맞은 이날 기념행사에 불참했다. 하루 전인 3.22. 베트남·아랍에미리트연합(UAE) 6박 7일 순방 일정을 잡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원수 자격으로서 첫 불참 사례를 남겼다. 대신하여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이 날 행사 참석자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 정부 인사들과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 대통령 순방 수행 때문에 자리를 비웠다. 정치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불참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비교섭단체 중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다.
– 이 해 6.13.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최순실 게이트로 몰락한 박근혜 정부와 그 세력들의 실기(失氣)로 인해 너무나 쉽게 집권에 성공한 문재인 정권의 2018년은 더더욱 의기충천했다. 그들에게는 더 이상의 두려움은 없었다. 재·보궐선거에서의 석권은 당연한 것이었고,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이었다. 그 결과는 이렇게 전개되었다.
◎ 2018년 6.13.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재선거 6·보궐선거 6)
– 투표 결과 : 민주당 11곳, 한국당 1곳 당선
◯ 지방선거 (선출정수 총 4,016)
▪ 광역단체장 17개 시·도(8개 광역·9개 도) 선거 결과 : 민주당 14곳, 한국당 3곳(무소속 제주 원희룡 포함) 당선
❆ 현직 국회의원이 직을 사퇴하고 출마한 광역단체장 재·보궐선거 4곳 중 민주당 3, 자유한국당 1 당선
1.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의원직 사퇴 후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
2.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의원직 사퇴 후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18.3.6. 여비서 성폭행 의혹과 관련하여 사퇴한 그 공석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였다.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전 부인의 불륜설 및 내연녀 특혜공천 의혹으로 사퇴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615,870표 (득표율 62.6%) 의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되었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345,577표 (득표율 35.1%) ,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는 23,012표 (득표율 2.3%) 를 획득했다.
3.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의원직 사퇴 후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
4.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의원직 사퇴 후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
▪ 기초단체장 정수 : 총 226 중 민주당 151곳, 자유한국당 53곳, 민주평화당 5곳 당선
▪ 광역의원 정수 : 총 824 중 민주당 652석, 자유한국당 137석, 민주평화당 3석 당선
– 지역구 737
– 비례대표 87
▪ 기초의원 정수 : 총 2927 중 민주당 1639석, 자유한국당 1009석, 민주평화당 49석 당선
– 지역구 2541
– 비례대표 386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정수 : 5
– 2018.6.13.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정수 43명 중 지역구의원 정수는 31명, 비례대표의원 정수는 7명, 교육의원 정수는 5명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 – 부공남(무투표 당선)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 – 김장영(무투표 당선)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 김창식(득표수 49,338 득표율 54.67%)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선거구 – 오대익(무투표 당선)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 강시백(무투표 당선)
4.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 맞는 2019.3.22.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또 불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신 대구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결국 북한을 의식해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국민적 공분을 샀다.
– 이날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고,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안규백 의원과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표, 이종명·신보라 의원, 바른미래당 에서는 유승민·유의동·지상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4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 등으로 불참했다. 5당의 대표 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 2019년 4.3 국회의원 및 기초의원 보궐선거 (총 5곳)
◯ 국회의원 보궐선거 2곳 중 정의당 1, 자유한국당 1 당선
1.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자살로 인해 빈 창원 성산구에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득표율 45.75%로 당선
–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의 표차는 504표(0.54%)
2.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은 통영시·고성군에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득표율 59.47%로 당선
◯ 기초의원 보궐선거 3곳 중 자유한국당 2, 민주평화당 1 당선
1. 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 득표율 43.65%로 전주시의원 당선
2. 경북 문경시 나 선거구 자유한국당 서정식 후보 득표율 57.25%로 문경시의원 당선
3. 경북 문경시 라 선거구 자유한국당 이정걸 후보 득표율 62.03%로 문경시의원 당선
▸여영국 전과
더보기 1.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1986.08.14.
2. 노동쟁의 조정법 위반 : 징역 1년6월 – 1990.10.10.
3. 대통령 선거법 위반 : 벌금 1,000,000원 – 1994.12.01.
4. 일반교통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 2001.08.03.
5.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 벌금 1,000,000원 – 2002.11.20.
6. 공무상표시무효|일반교통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 2003.11.04.
7. 업무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상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주거침입)|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퇴거불응)|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손괴) : 벌금 3,000,000원 – 2004.07.09.
5.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맞는 2020.3.27.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 김정숙 여사와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여파로 규모가 축소됐다. 참석자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제2연평해전 유가족 및 연평도 포격도발 유가족, 천안함 유가족, 고 한주호 준위 유가족 등 유가족 93명과 참전 전우 38명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사에서 남북군사합의는 언급하면서 북한의 도발 책임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이날 대통령이 분향하는 순간, 천안함 희생자 고 민평기 상사 모친 윤청자 여사가 대통령에게 다가가 천안함 사건이 누구 소행인지 직접 물었다. 윤 여사는 “대통령님, 대통령님, 누구의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며 “여태까지 누구 소행이라고 진실로 확인된 적이 없다”며 “그래서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고 말했다. 분향을 잠시 멈춘 문 대통령은 “정부 공식 입장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윤 여사는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말한다. 이게 어느 짓인지 모르겠다고, 대한민국에서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저 가슴이 무너진다”며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 맺힌 한 좀 풀어달라, 대통령께서 꼭 좀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문 대통령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참석은 2020년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19일 앞둔 시점이다. 첫 참석이 총선을 의식한 행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천안함 10주기라는 점을 고려한 참석이라고 설명했다.
◎ 2020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6.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번째 맞는 2021.3.26. 오후 2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두 번째 참석했다.
참석자는 문 대통령 부부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당대표 직무대행),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및 정부 주요 인사,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를 비롯한 천안함 피격 용사 유가족, 천안함 구조작업으로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 고 한준호 준위 유가족,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가족 등 유족 80여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2021.3.26.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를 주제로 한 기념식은 해군 일병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는 2023년 진수하는 신형 대구급 호위함(FFG-Ⅱ) 7번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했다. 해군은 기념식 전날인 3.25.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천안함’으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참석은 2021년 4.7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등을 비롯한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불과 12일 앞둔 시점이다.
<4.7 재·보궐선거 관련 글>
▸4.7. 재·보궐선거 실시지역 21곳, 선거비용·경비, 당선무효 등에 따른 출마제한기간 등 안내
▸4.7 재·보궐선거 일정, 개정 선거법 내용, 상시·시기적 제한되는 선거운동 내용 등
위 설시한바와 같이 결국 그가 참석한 두 번 모두 공교롭게도 중요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이날 기념식은 연예인을 부르고 특수부대 고공 강하, 함정·헬기 사열 이벤트까지 벌였다. 취임 이후 행사에 불참하다 작년 총선 직전에 갑자기 참석했다. 지금까지 추모 행사를 철저히 무시해오던 정권이 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만 이런 행보를 보이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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