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네이도 | \”날아가고 뽑히고\”‥토네이도, 미국 중부 강타 (2022.05.01/뉴스데스크/Mbc) 130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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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의 캔자스주 일대를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천여 채가 파괴되고, 대규모 정전까지 발생하면서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64560_35744.html
#앤도버, #토네이도,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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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 나무위키:대문

워낙 미국이 유명해서 그렇지 당장 일본에서도 2012년 5월 6일에는 12시경에 도쿄 북동쪽 60km 지점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1명의 사망자를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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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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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개 주 휩쓴 ‘괴물 토네이도’…“사망자 100명 넘을 듯”

11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켄터키주 메이필드시. 메이필드시는 소방서·경찰서·법원 등 관공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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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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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토네이도(tornado) 또는 용오름(문화어: 룡올림)은 미국, 유럽, 동북아시아 등 온난 지역의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이며 주로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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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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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휩쓴 토네이도…생존자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지난 10~11일(현지시각) 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94명으로 늘었다. 피해가 집중된 켄터키주에 주방위군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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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9/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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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토네이도 발생 장소 – TRAASGPU.COM

토네이도 경고가 나올 때 차 안에 있다면 즉시 차에서 나와 피난소를 찾으십시오. 국립 기상청 (National Weather and Service, NOAA)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미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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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traasgpu.com

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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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상고온… 토네이도 40개, 미국 중부 6州 덮쳤다 – 조선일보

미국 중부 지역에 토네이도(tornado)가 동시다발로 발생,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미 켄터키주와 아칸소·일리노이·미주리·테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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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1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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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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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rsvfN4hOKg

미국 6개 주 휩쓴 ‘괴물 토네이도’…“사망자 100명 넘을 듯”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가 켄터키 등 6개 주를 관통하며 최소 88명의 사망자와 수십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CNN 등이 12일 보도했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사람도 많아 사망자는 100명을 웃돌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의 폭풍예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36개의 크고 작은 토네이도가 켄터키·아칸소·테네시·일리노이·미주리·미시시피 등 중·남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다. 가장 피해가 컸던 켄터키주에서만 350㎞ 이상을 횡단한 ‘괴물 토네이도’는 가옥 수 백채와 관공서·공장 등을 초토화하며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앤드루 베시어 켄터키주지사(민주당)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는 최소 70명으로 오늘이 가기 전 100명을 넘길 수 있다”며 “이번 폐해는 주 역사상 최악으로, 내 생전에 처음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약 1만 명의 켄터키 메이필드시에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시간 가동 중이던 양초 공장이 무너지며 인명 피해를 키웠다. 사고가 일어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110명의 근로자가 공장 안에 머물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40명이 구조됐다. 무너진 잔해의 1.5m 아래 약 2시간 가량 갇혀 있다가 구조된 케냐 파슨스 페레즈는 CNN에 “귀에서 펑 소리가 날 정도의 바람이 불었고, 갑자기 공장 건물이 앞뒤로 흔들리더니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모든 것이 우리에게 떨어져 내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건물에 갇혀있는 동안 911에 연결되지 않아 페이스북 생중계로 “제발 살려달라”는 영상을 올렸다. 나머지 근로자들은 대부분 철골 구조물과 차량, 화학물질 등에 매몰돼 “생존자가 나오면 기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메이필드시는 소방서·경찰서·법원 등 관공서가 파괴되면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양조장 제조시설은 폭탄을 맞은 듯 건물 한쪽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캐시 오넌 메이필드 시장은 “치명적인 폭풍우가 시를 성냥개비(더미)처럼 만들었다”고 말했다. 켄터키주는 피해 복구를 위해 189명의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일리노이주 북동부 에드워즈빌에서는 아마존 물류센터 창고가 무너져 최소 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전복되고 열차가 탈선하기도 했다. 강한 비바람이 송전선을 끊으면서 켄터키주 9만9000명, 테네시주 7만1000명 등 7개 주에 걸친 30만 명이 전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강력 토네이도는 겨울엔 보기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빅터 겐시니 노던일리노이대 대기과학 교수는 “겨울철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습도로 인해 극단적 이상 기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폭풍우는 세대(30년 주기)를 넘어선 역사적 사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이번 일은 분명히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결과일 수 있다”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토네이도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켄터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통해 구호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20세기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토네이도는 695명의 생명을 앗아간 1925년 미주리·일리노이 등의 토네이도였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토네이도(tornado) 또는 용오름(문화어: 룡올림)은 미국, 유럽, 동북아시아 등 온난 지역의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이며 주로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뇌우를 같이 동반하며 우박도 내린다. 그 규모는 일반적인 회오리바람보다 훨씬 커 지름이 수백 미터에 달할수도 있으며, 많은 지역에 인명하고 재산 피해를 남긴다. 풍속은 대개 시속 180km 이상으로 관측되며, 규모는 각기 편차가 심하다. 2007년까지는 토네이도의 위력을 후지타 등급으로 가늠했으나, 2007년 개량 후지타 등급으로 수정된 이후로는 EF0부터 EF5 등급으로 위력을 구분한다. 등급의 숫자가 올라갈 수록 위력이 강력한 토네이도이다.

발생 조건은 뇌우 등과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아직 수수께끼이다.

구조 및 특징 [ 편집 ]

구름에서부터 슬금슬금 내려오기 시작하는 토네이도.

토네이도는 연평균 기온이 10-20℃ 사이에 있는 온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열대 지방에서는 발생할 확률이 극히 적다.[1]

토네이도는 거의 연직(鉛直)인 축 주위에 격렬하게 회전하는 기둥 모양의 공기 소용돌이이다. 풍속은 태풍보다 강하여 순간 풍속이 150m/sec를 넘는 것도 있다. 기둥 모양의 소용돌이 바깥에서 빨려 들어온 공기는 기압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단열 냉각에 의해 수증기가 응결하여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생성된다. 매우 건조한 지역에 생기는 회오리의 경우에는 깔때기 구름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깔때기구름이 짧아서 지면에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1]

토네이도는 소규모 현상인데 대부분 저기압성으로 회전하며, 지면에서 회오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기는 나선 계단 모양으로 꼬이면서 상승한다. 토네이도가 저기압성으로 회전하고 있는 것은 그 모체가 되는 구름 자신이 저기압성 회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깔때기구름은 지면에 닿거나 떨어지거나 하면서 일반적으로 100m/s~200m/s의 속도로 진행한다. 그러나 때로는 250m/s 속도인 것도 있다.[1]

토네이도는 일반적으로는 수명이 짧다. 미국에서 나온 통계 자료에 의하면 그 경로의 길이가 30 ~ 50km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400km 이상이나 되는 거리를 휩쓸고 지나가는 것도 있다.[1]

토네이도의 생성 원리 [ 편집 ]

토네이도는 난류풍과 냉류풍(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바람)이 만나서 서로 대립하고 맞부딪쳐서 형성되는 것이다. 미국, 캐나다에서처럼 상층부의 찬공기와 하층부의 더운 공기가 대립하였을 때 소용돌이치면서 생기게 되며, 그리고 넓은 평원이 있어야 한다. 바람이 산을 넘게 되면 그 산들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래 갖고 있던 힘을 많이 잃게 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산이 많은데다 따뜻한 바람이 계절마다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토네이도가 생기지 않는다.

규모 및 피해 [ 편집 ]

토네이도 발생 지역(주홍색)

캐나다에 발생한 토네이도. 2007년 촬영.

토네이도는 EF0 ~ EF5로 나뉘는데 최저 등급인 EF0은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거나, 간판을 부수는 정도지만, 최고 등급인 EF5는 자동차를 들어올리며, 기관차도 감아올릴 뿐만 아니라, 선박도 전복시킬 수 있으며, 대형 여객기까지 날려 버릴 정도의 어마무시한 힘을 갖고 있다. 실제로 1931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83톤의 기관차를 감아올렸다고 한다. 보통 토네이도는 시속 600km로 회전하는데, 1759년 4월 22일 토네이도는 시속 500km로 회전하며 집을 부수고 다녔다고 한다.[출처 필요]

깔때기구름이 지면에 도달해 있을 때는 소용돌이가 강하여 제트기가 날고 있을 때와 같은 굉장한 소리를 내며, 나무를 뿌리째 뽑아 쓰러뜨리기도 하고, 지붕이 벗겨져 나가고 자동차가 날려가는 등의 무서운 횡포를 부린다. 또한 하나만 고립되어 발생하는 것도 있지만 넓은 범위에 걸쳐 몇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한 예로 1974년 4월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동부 조지아주, 앨라배마주, 인디애나주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많은 회오리가 발생하여 사망 320명, 부상자가 수천 명이 넘었다. 깔때기구름이 지면에 닿지 않을 때는 소용돌이가 약하지만 그래도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1]

토네이도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기록에 남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연간 몇 개 정도나 발생하는가 하는 것도 인구 밀도에 따라 다르며, 주민들이 어느 정도 토네이도에 관심이 있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1960년 이후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연간 500 ~ 900개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데 가장 살인적인 토네이도는 1925년 3월에 미주리·일리노이·인디애나주를 통과하면서 689명의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이동경로 350km, 폭 1.5km, 시속 100km/h였다.[1]

관련 도서와 영화 [ 편집 ]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는 토네이도에 의해 날려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 《트위스터》는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노력을 담았다.

영화 《슈퍼토네이도》는 박물관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의 파괴력을 감상한다.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김자홍의 동생인 김수홍이 분노하여 선귀의 모습으로 토네이도를 만들어낸다.

영화 투모로우에서는 토네이도가 온 후, 쓰나미가 몰려온다.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가 나 다 라 마 바 토네이도,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고 자료 [ 편집 ]

미국 휩쓴 토네이도…생존자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켄터키 등 8개주 강타…사망자 최소 94명

생존자, 잔해 속 페북라이브로 “도와달라”

“양초공장 철야 가동해 피해 키워” 지적도

주민 “전쟁터나 영화 속 장면 같아”

지난 10~11일 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덮친 토네이도로 완전히 붕괴된 켄터키주 메이필드시의 한 양초 공장에서 12일(현지시각) 구조대원들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공장에서 최소 70명이 숨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0~11일(현지시각) 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94명으로 늘었다. 피해가 집중된 켄터키주에 주방위군 300여명과 탐지견이 배치되는 등 당국은 수색·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아칸소, 일리노이,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테네시 등 6개주를 할퀴었다고 밝혔다. (CNN)은 여기에 인디애나, 오하이오까지 더해 모두 8개 주가 토네이도 영향권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피해 지역의 언론 매체나 소셜미디어에는 폭격을 당한 것처럼 폐허가 된 마을 모습을 전하고 있다.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토네이도가 220마일(약 352㎞)에 걸쳐 피해를 입혔으며, 그 중 대부분인 200마일(320㎞)이 켄터키라고 말했다. 켄터키에서만 사망자가 최소 80명이다. 베시어 주지사는 파괴된 지역이 넓다면서 “상당히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켄터키에서도 인구 1만명인 메이필드시는 토네이도의 가장 큰 피해지역이 됐다. 이곳에 있는 한 양초 공장(‘메이필드 컨슈머 프라덕츠’)이 무너져 70여명이 숨졌다. 는 교회들이 돌더미가 됐고 법원이 완전 파괴됐고 트럭이 주차하던 건물은 차량들과 함께 증발한 것처럼 보인다고 현장을 묘사했다. 양초 공장 자리는 바닐라·라벤더 등 향료 냄새만이 양초 공장이었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 스티븐 엘더는 에 “수백년 된 교회 등 우리가 가진 모든 역사적 건물들이 땅바닥으로 주저앉았다. 전쟁터나 영화 속 장면 같다”고 말했다. 캐시 스튜어트 오난 메이필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유리창이 안 깨진 차량이 없다”며 “메이필드시가 성냥개비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토네이도의 기습에서 다행히 목숨을 건진 생존자들의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양초 공장 직원인 이사야 홀트(32)는 10일 밤 토네이도 경보가 울린 뒤 동료들과 화학약품용 양동이를 들고 높은 선반 아래로 대피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고 는 전했다.

역시 이 공장 직원인 키아나 파슨스-파레즈는 불빛이 깜빡거리고 펑 소리가 난 뒤 건물이 종이 카드로 만든 집처럼 무너졌다고 전했다. 그는 1.5미터 높이의 잔해 속에 갇힌 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가 보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도움을 보내달라. 우리는 갇혀있다. 벽이 나를 덮쳤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그의 동료들이 돌더미를 뚫어서 공기 통로를 만들었고, 이어 구조대가 왔다.

지난 10~11일(현지시각) 발생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폐허가 된 미국 켄터키주 메이필드의 한 양초 공장의 모습. 이 공장에 있던 110명 가운데 약 70명이 숨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 지역 매체인 는 이 양초 공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철야 가동을 하는 바람에 피해가 집중됐다면서,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규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켄터키에서는 메이필드시 외에도 보울링그린시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해 10여명이 숨졌다. 보울링그린에서 80㎞ 떨어진 한 주택에서는 생후 4개월 된 유아도 목숨을 잃었다.

일리노이의 아마존 창고에서는 12m 높이의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는 등 건물 붕괴로 26살부터 62살에 걸쳐 직원 6명이 숨졌다.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인 클레이튼 코프(29)는 아버지와 한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근무를 나눠서 해왔다. 차를 몰고 달려와 현장에서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어머니 칼라 코프는 “내 아들이 아니었다면 내 남편이 죽었을 것”이라며 울부짖었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서는 애도 성명을 내어 “팀원들을 잃은 것에 가슴 아프다. 그들의 가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칸소에서는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 중에는 모네트시의 한 요양원에 머물던 94살 남성이 포함됐다. 또한 테네시에서 4명, 미주리에서 2명이 사망자로 집계됐다. 켄터키에서는 지난 11일 밤 7만7000 가구가, 테네시에서는 5만3000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피해가 집중된 켄터키주에는 최소 300면의 주방위군이 배치돼 탐지견을 동원해 생존자와 희생자 수색·구조를 벌이고 있다. 12일 밤 현재 켄터키에서 수십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는 구조 노력 속에도 생존자를 찾을 희망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캐시 스튜어트 오난 메이필드 시장은 추운 날씨와 급수 부족이 당장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금 화씨 30도(섭씨 영하 1도)로 매우 춥다”며 “수탑을 잃어서 물 공급이 안 되고 있다는 점과 시민들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게 당장의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켄터키에는 12일 낮까지 약 200만달러(23억5700만원)의 성금이 들어왔다. 베시어 주지사는 이 돈으로 우선 피해자들 장례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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