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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국싸다니기’ 채널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채널은 미국 여행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개설한 자동차 여행 전문채널입니다.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대륙 횡단’을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미국의 면적은 983만㎢로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서유럽 전체를 합친 것보다 넓고, 한반도 45개를 합친 것과 비슷합니다.
미서부 끝자락 로스앤젤레스에서 동부 끝자락 뉴욕까지는 5,000km에 가깝습니다.
자동차로 온종일 달리기만 해도 5일은 족히 걸리고,
비행기로도 6시간이나 걸리는, 정말 거대한 나라입니다.
땅덩어리가 워낙 넓다 보니 동서남북의 지형과 기후가 제각각입니다.
한 국가 안에서 전 세계의 지형과 기후를 다 경험해 볼 수 있는 나라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선 가능한 일입니다.
미국은 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아울러 자연도 풍부하고 풍광 또한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매력 만점인, 미대륙을 자동차로 가로지른다는 것.
이만저만 짜릿하고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동차 여행에 관한 한, 저는 행운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대륙 남북종단은 말할 것도 없고, 동서횡단도 다섯 번씩이나 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캐나다까지 횡단했으니 북미대륙을 여섯 번이나 횡단한 셈입니다.
지금까지 자동차로 여행한 거리는 아마 25만 킬로미터는 족히 넘을 겁니다.
자동차 여행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도로망입니다.
그리고 안전과 편리성입니다.
그런 면에서 미국은 가히 자동차 여행의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에 필요한 조건을 거의 완벽하게 다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도로망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그 규모도 세계 제일입니다.
도로 총연장이 6백 58만km, 고속도로만도 8만km에 육박합니다.
동북부 메인주에서 서남부 샌디에고까지, 그리고 동남부 플로리다주에서 서북부 시애틀까지…
미국 내 모든 도시와 관광지가 촘촘한 도로망으로 거미줄처럼 다 연결돼 있습니다.
심지어 깊은 산속이나 사막 한복판에도 도로가 뚫려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여행 중에 숙박이나 식사, 또는 자동차 연료 문제로 곤란을 겪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도로변에는 관련 업소들이 어김없이 들어서 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대평원 지대,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를 숲지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자라지 못하는 광활한 사막지대,
한여름에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고산지대 등등,
마을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 없는 지역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만큼, 미국에서의 자동차 여행은 미리 알아둬야 할 팁들이 많다는 겁니다.
저희는 이 채널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공유하려는 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로, 미국 여행과 관련된 개괄적이고 전반적인 팁을 나누겠습니다.
– 미국을 여행하려면, 간략하게나마 미국 지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지역별로 각각 다른 지형과 기후, 그리고 시간대를 알아둬야 여행에 차질이 없습니다.
– 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도 알아둬야 합니다.
미국은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낯선 단위를 사용합니다.
– 이를테면, 거리는 마일, 휘발유는 갤런, 무게는 파운드 등등이 그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팁입니다.
– 제일 먼저, 자동차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자동차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완벽한 상태로 출발해도 도중에 곤란한 상황에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목적지에 대한 사전 지식도 필요합니다.
– 자기가 가는 곳에 대해 상세히 모른다면 여행의 감흥이 덜 할 겁니다.
– 여행에 필요한 물품도 꼼꼼히 잘 챙겨야 합니다.
– 무엇을 먹을 건지? 어떤 시설에 숙박할 건지에 대한 사전 계획도 필요합니다.
– 여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미리 검토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절차입니다.
예산을 잘못 짰다가 여행 도중에 난처한 일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자동차 여행 중 ‘주의해야 할 사항’과 여러 가지 ‘유용한 꿀팁’을 나누겠습니다.
– 자동차 여행할 때,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그걸 ‘룰 넘버 원’이라고 부릅니다.
‘보일 때 넣고, 보일 때 가라.’는 겁니다.
‘주유소가 보이면 일단 주유하고’, ‘화장실이 보이면 무조건 다녀오라.’는 겁니다.
자동차로 장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이 룰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 자동차 여행자가 알아두면 좋은 것 중의 하나는 교통 표지판의 의미입니다.
– 자동차 여행을 하는 동안 수많은 교통 표지판을 접하게 됩니다.
– 그 표지판들을 잘 이해할수록 더 편리하고 더 효율적인 여행이 됩니다.
– 자동차 여행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도로 위로 뛰어드는 동물이나 도로 위에 떨어진 물건은 자동차 여행에 매우 위험한 요소들입니다.
졸음운전도 위험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일들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미대륙 횡단을 꿈꾸고 계신 분들, 한 번 도전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희 ‘미국 싸다니기’와 함께 미대륙 횡단의 매력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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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자동차로 횡단하자! : 네이버 블로그. Article author: m.blog.naver.com; Reviews from users: 36196 ⭐ Ratings; Top rated: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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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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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초보 자동차 여행 경험담 (초보님들은 도움 되실듯^^)

미서부 초보 자동차 여행 경험담 (초보님들은 도움 되실듯^^) 미국여행 › 여행기/경험. 여릭2019-10-20 12:49본문 건너뛰기Write. 꿈같은 미서부 자동차여행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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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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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자동차 여행

  • Author: ROADtripPLUS 미국싸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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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qJWdzVubEI

미국여행? 자동차로 횡단하자!

미국은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면적을 가진 나라 입니다 우리나라의 98배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의 수많은 주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 3배 가까이 큰 면적을 지니고 있으니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동부는 세계 금융의 중심인 뉴욕과 수도인 워싱턴이 위치하며, 서부에는 다양한 국립공원들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이거스 등의 화려한 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분들이 ‘동부’와 ‘서부’ 중 어느 곳을 선택할까 고민을 합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선택을 한 번에 압축시켜드릴 미국 자동차 여행 을 소개합니다 ~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

1. 대도시 말고 자연 관광지도 보고 싶어요…! 미국여행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한 국가 내에서 다양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라 자체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도시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GDP를 보유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시애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의 대도시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드넓은 대자연을 소유한 나라라는 것!

요세미티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 마운틴 러쉬모어,

크레이지 홀스, 그랜드 캐년, 엔틸로프 캐년 등 수많은 자연 관광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 관광지들은 대부분 도시와 인접해 있지 않고 도시에서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5~6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면 훨씬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2. 저는 운전이 어려워요…. 아마 자동차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미국에서의 운전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운전하기 수월하다는 사실!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을 계획하실 경우 루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은 국도를 따라 운전하게 됩니다 미국은 드넓은 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 아닌 국도의 경우 대부분 직선주로이며 보통은 상행선 국도와 하행선 국도가 분리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중앙선 침범이 불가능하고, 피로감이 적습니다 또한, 넓은 땅과 비례하는 넓은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고 후면주차보다는 전면주차를 선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주차하기가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왕복 차선이 분리된 미국의 국도>

3. 자동차 여행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요!! 미국은 자동차 여행의 로망을 실현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별을 보며 차에서 잠드는 것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창문을 열고 소리 질러 보는 것도,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모두를 실행할 수 있는 곳이죠! 물론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요!! 먹방 또한 실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먹방을 찾는다면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햄버거라고 생각됩니다 동부의 쉑쉑버거나, 서부의 인앤아웃버거 오바마가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버거를 포함하여 시카고에 가서 원조 시카고 피자를 먹을 수도 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고든 램지의 스테이크를 먹어볼 수도 있습니다 햄버거뿐만 아니라 동부부터 서부까지의 모든 먹거리를 원하시는 대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횡단방향에 따른 IN/OUT 도시 정하기!

자동차로 미국을 횡단하시기로 했다면 먼저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횡단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은 루트는 1. 동부(뉴욕 or 워싱턴D.C) IN -> 서부(LA or 샌프란시스코) OUT 2. 서부(LA or 샌프란시스코) IN -> 동부(뉴욕 or 워싱턴D.C) OUT 두 가지 입니다 사실 실질적 차이는 거의 없고 방향만 다른데요 두 가지 모두의 비행기 표 가격을 알아본 다음 더 저렴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skyscanner.co.kr/>

비행기 푯값의 경우 경유인가, 직항인가에 따라서 변동이 있으며 3~6개월 전쯤 미리 예매하시거나 특가항공이 나왔을 때 알아보시면 보다 저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80~9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운이 좋으시다면 60~7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경유 루트 및 일정 정하기

횡단 방향를 정했다면 도시 경유 루트와 일정을 짜야 하는데요 이때는 자신이 꼭 가보고 싶은 도시나 관광지를 위주로 루트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미국의 경우 유럽과는 다르게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상상 이상으로 멀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면 동부의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6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하며, 서부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는 것 또한 26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지에 따라서 경유하는 도시와 머무는 일정이 달라집니다!

< 경유 도시에 따라서 수만가지의 루트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

서부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프레즈노 등의 도시를 경유하신다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빌링스, 보즈먼, 솔트레이크시티 등의 도시를 경유하신다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라스베이거스, 세인트조지, 프레도니아 등의 도시를 경유하신다면 그랜드캐년, 안텔로프캐년을 가시기에 수월하며 동부의 경우에는 버팔로를 경유하시면 나이아가라폭포를, 올랜드를 경유하신다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윌트 디즈니 월드를, 마이애미를 경유하신다면 영화에서 등장하는 멋진 해안가 등을 방문하기에 수월합니다 또한 미국은 도시 사이의 거리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넓기 때문에 도시별 특색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뉴욕에서는 복잡한 대도시의 느낌을 느끼셨다면 시카고에서는 정돈되고 세련된 계획도시의 느낌을, 시애틀에서는 영화에서 보던 항구도시의 느낌을, 포틀랜드와 같은 곳에선 편안한 휴식 도시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의 경우 7일 단위의 입장권을 파는 곳이 많은데, 이는 규모가 커서 하루 만에 돌아보기 힘들다는 뜻이기 때문에 국립공원을 좋아하신다면 여러 날을 국립공원 근처의 도시에서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기대했던 곳이 생각보다 별로일 수도, 별로라고 생각했던 곳이 기대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유하는 도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일정을 짜시되, 머무는 일정을 조금 여유롭게 잡아 유동적으로 움직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PS. 관광하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셨다면 구글 지도를 통해서 대략적인 경로와 거리 등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google.co.kr/maps>

자동차 렌트하기

경유 도시를 정하셨다면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자동차 렌트에 대해 알아보셔야 합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렌터카 회사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회사별 각각의 정책과 금액,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회사를 비교 분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를 하실 때 첫 번째로 알아보시는 것이 바로 차종인데요 Sedan / SUV or RV / 캠핑카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각각의 차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여행지에 따라서 사륜구동과 전/후륜구동 중 필요로 한 것이 달라지며, 차종과 일수, 보험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보셔야 할 것은

보험입니다 미국은 주별로 렌터카의 세금과 보험 적용 기준이 달라지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만25세 이하의 운전자가 렌트를 할 경우에는 추가세금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25세 이하의 운전자의 경우 세금과 보험이 포함된 보험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자차보험, 대인/대물 보험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출처 : http://www.alamo.co.kr/ >

<차종과 보험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진다> 세 번째는 편도반납입니다 보통 렌트의 경우 빌린 곳에서 다시 반납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동차 횡단 여행의 경우 동부에서 빌렸다면 서부에서 반납을, 서부에서 빌렸다면 동부에서 반납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마다 타지점 반납이 가능한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편도반납을 할 경우 보통은 $500 이내의 추가금액이 붙게됩니다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STOP 표지판

미국은 작은 사거리에 STOP 표지판만이

존재하고 신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사거리에서 잠시 멈춘 후 주위에 차가 오는 것을 살펴보신 후 건너가시면 됩니다

2. School Bus

미국의 스쿨버스 좌측을 보시면

빨간 STOP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이 펼쳐지고, 점멸등이 들어왔을 때 스쿨 버스를 추월할 경우 많은 벌금을 물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비보호 좌회전과 일방통행

미국의 좌회전은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반대편 차선의 차가 지나간 후 비보호 좌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대도시의 경우 왕복 차선보다는 일방통행(ONE WAY)이 많은데, 이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4. 고속도로

몇몇 도로에는

카풀 전용 라인(CARPOOLS ONLY)이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를 포함하여 2인 이상이 탑승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라인입니다 또한 톨게이트가 우리나라처럼 돼 있는 것이 아니라 운전 중 톨게이트 표시가 되어있다면 그곳으로 이동하여 지불 후 다시 고속도로를 탑승해야 하는데요 만약 실수로 톨게이트를 지나치셨다면 에서 자신이 지나친 도로에 대한 톨게이트 비용을 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비용을 내지 않으신다면 벌금이 부과되시는데 렌트하신 렌터카 회사로 영수증이 첨부되며, 렌트카 반납 시 결제하시게 됩니다. 5. 주차문제 몇몇 대도시들은 우리나라처럼 주차문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차를 가지고 이동할 경우 차 안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대도시의 경우에는 숙소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대중교통이나 시티바이크 등을 통해 도시를 관람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고단했던 한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그 단어 ‘여행’ 비행기 표를 예매해 놓는 것만으로도 그 설렘에 잠 못 이루고 표를 산 그 순간부터 여행 준비와 짐 꾸리기는 앞으로의 여행을 상상하게 해주죠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손쉽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의 맛집을 알아 놓는 다거나, 특정 관광지의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할 수도 있죠! 가까운 국내를 여행하거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을 바라기도 하고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등의 여행지에서 힐링을 바라는 여행을 꿈꾸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드넓은 미국을 횡단하는 자동차 여행을 해보시는 건어떠신가요?

♥LG디스플레이 영채널 소셜크리에이터 디:플이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 서부 여행 – 여행 준비, 1편

미국 서부 국립공원 자동차 여행 – 여행 준비, 2편

여행 준비, 1편

브런치 독자 여러분! 이번 호부터는 필자가 다녀왔던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8년 전에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지금보다 훨씬 제약이 있었던 때에 다녀온 얘기라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보았던 대자연과, 다녀왔던 루트는 아직도 그대로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당시 한 달간의 안식 휴직이 주어졌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평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므로 평상시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닌, 뭔가 특별한 여행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심사숙고 후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유럽이 가고 싶었지만,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에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는 생각에 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미국 서부 국립공원 여행)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답니다. 자, 그러면 지난 호에 소개해드렸던 여행 계획 순서에 맞춰서 필자가 여행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정보수집

미국 서부여행이라는 큰 틀이 정해졌기에, 이제 구체적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그곳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했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미국 서부여행’ 키워드를 넣고 검색을 하면, 이미 여행을 다녀온 블로그 글들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다 보면 그들이 어떻게 여행을 준비하고 어떤 곳을 여행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행기를 보다 보면 나도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생기게 되기 마련이지요.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은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한 바퀴 돌려면 2주일이 넘는 일정이 걸리고, 또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므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행지가 대략 정해진 후에는 미국 서부여행 관련 대표 카페에 가입해서 여행지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필자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곳은 나바호 킴 여행카페(http://cafe.naver.com/navajokim)였습니다. 이 글을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다시 그 카페를 들어가 보니 회원이 19만 7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회원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정보가 많은 곳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나바호 킴 카페를 가입해서 회원이 되면 모든 글과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서부여행에 유용한 정보들이 많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필독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서부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입했던 또 다른 카페는 알럽 라스베이거스(http://cafe.naver.com/ilovelasvegas)였습니다.

장시간 운전에 지칠 무렵 라스베이거스에 들러 휴식도 취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KA쇼, O쇼)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알럽 라스베이거스 카페에 가입해서 보면 어떻게 호텔을 예약해서 좋은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공연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자리가 좋은지 등등 각종 노하우들이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팁은, 유용한 정보라고 판단이 된다면 꼭 기록에 남겨놓아야 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대충 보다가 여행 날짜에 닥쳐서 다시 그 정보를 찾으려 하면, 어떤 블로그나 카페에서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해져서 결국 원하는 정보를 못 찾고 출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필요한 것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준비물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여행지와 동선 결정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고, 나도 꼭 가보고 싶다는 곳들이 하나둘 정해지면 그 장소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서부는 광활한 곳이라 여행 루트를 효율적으로 짜야하고 숙소의 위치도 잘 잡아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그랜드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데스밸리,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는 꼭 가보고 싶었고, 사람들의 여행기를 참고해 메인 목적지들을 가는 길을 주요 동선으로 해 가는 길에 들러 볼 수 있는 서브 목적지를 추가하는 식으로 코스를 완성하였습니다.

LA공항 > 그랜드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 > 아치스 > 브라이스캐니언 > 자이언 캐니언 > 라스베이거스 > 데스밸리 > 킹스캐니언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 솔트레이크시티 (비행기로 이동)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구글맵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지의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고 길 찾기 버튼을 누르고 추가를 계속해나가면 최대 10군데 목적지까지 루트를 표시해줍니다. 필자의 목적지들을 입력해보면, LA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총거리는 2188마일(3,521km)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글맵을 사용하면 내 여행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입출국 공항과, 렌터카 픽업, 반납 장소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필자와 같은 일정이라면 LA공항으로 입국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렌터카도 추가 비용 없이 LA공항에서 빌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반납하면 되므로 시간과 돈이 절약되어 좋습니다.

목적지를 정한 후에는 디테일한 정보수집에 들어갔습니다. 방문하고자 하는 곳들이 국립공원이라 국립공원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고, 또 멋진 뷰 포인트가 어딘지, 트래킹 코스가 있으면 나의 일정에 맞은 것이 어떤 것인지도 확인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도 그렇고, 모든 국립공원에는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데,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걸리는 트래킹 코스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아이들 체력 안배도 중요해서 무리한 일정은 잡지 않았고 특히 여름철에 떠나는 여행이라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3. 휴가 일정 확정

필자는 한 달간 안식 휴직이라 휴가기간에 대한 부담은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른 사람과 휴가날짜가 겹치는 것은 피해야 했기에 대상자들과 사전 조율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바로 전날까지 회사에 늦게까지 남아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떠나는 여행이라 나름 뿌듯하기도 하였습니다.

4. 항공편 예약

휴가 일정이 결정되고 나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항공권부터 예약했습니다. 필자가 여행을 계획했을 당시에 사용했던 사이트는 WhyPayMore였지만 지금은 Sky scanner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 올해 여름에 미국 서부여행을 계획한다는 가정하에 적합한 티켓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ky scanner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목적지를 누르고, 가는 날, 오는 날, 승객 수를 입력하고 검색을 합니다.

그러면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인, 아웃을 달리하려면 왕복이 아니라 다구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추천순이 있고, 최저가가 있는데,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은 여행지 도착시간과 항공권 가격입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더라도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면 곤란합니다. 밤에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거니와, 1박에 대한 숙박비가 추가로 들기 때문입니다. 공항에 아침에 도착하면 차를 빌려 그 날 저녁쯤에 1차 목적지인 그랜드캐니언에 도착할 수 있고, 저녁 식사 후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니 도착시간을 잘 봐야 하겠지요. 또 하나 팁은 직항이 아니라 다른 곳을 들렀다 가더라도 대기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면 충분히 그 가치가 있습니다.

세 종류의 티켓이 검색되었는데, 필자에게 고르라면 일단 세 번째로 검색된 항공권(차이나 에어라인)은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비행기 표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도착시간이 저녁 9시라 그날을 공항 근처에서 보내야 하고 또 숙박비도 추가로 들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은, 렌터카를 빌리는 시간입니다. 낯선 곳에 가서 밤에 운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렌터카는 내 차량이 아니므로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자칫 사고가 나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빌린 시간부터 24시간 단위로 요금이 계산되어 시간상으로도 손해고요. 결국, 차이나 에어라인의 비행기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스탑오버(체류)해서 피곤하고, 숙소비가 따로 들고, 렌터카 요금까지 더 나오고 등등 필자 생각으로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그럼 남은 것이 1번과 2번인데, 여행 자금이 넉넉하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직항을 선택하면 될 것이고, 여행비가 빠듯한 분들이라면 2번이 낫습니다. 4인 가족 기준 44만 원을 절약할 수 있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시간이 새벽 1시 20분이라 출발 당일을 여행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한다고 봤을 때 1번은 점심 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조건이지만, 2번은 저녁까지 먹고 그 날 일정을 알차게 채울 수 있습니다. 필자가 검색한 기간은 극성수기(여름방학, 여름휴가철)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휴가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면 방학기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겠지요. 비수기에는 비행기 값과 숙소 값이 훨씬 저렴해서 여행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만약 LA in, 샌프란시스코 out을 할 계획이면 다 구간 조건으로 설정하고 비행기 표 가격을 확인(LA in, LA out과 비교) 후 비슷한 가격이라면 In, out을 달리하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면 하루 정도 중간에서 묵고 샌프란시스코에서 1번 국도를 통해 LA로 내려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5. 숙소 예약

필자가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을 계획했을 때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숙소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안전이 우선이었고, 또 관광지와의 거리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미국 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입구에서부터 뷰 포인트까지 2시간 이상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숙소는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뷰 포인트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그런 이유로 성수기에 국립공원 숙소의 예약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특히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필자는 숙소 대부분을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숙소로 잡았습니다. 예약하기 쉽진 않았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는 것을 숙소에 묵으며 느꼈습니다. 그랜드캐니언에서 일몰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가고…. 특히 아이들이 어리면 깨우기도 어렵고 준비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에, 국립공원 숙소 예약은 필수 사항입니다. 그랜드캐니언 내에 숙소가 여러 곳이 있는데 필자가 묵었던 곳은 야바파이 랏지였습니다. 겉은 허름하지만 내부는 정갈했고 침대 또한 아주 편안했습니다. 특히 일출, 일몰 포인트가 가까워 참 만족스럽던 곳입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사이트(https://www.visitgrandcanyon.com)를 참고하시고, 다른 국립공원들에서 운영하는 숙소들도 참고해서 예약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국립공원 외에 있는 숙소는 Booking.com을 이용했습니다. 잠자리는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저렴한 숙소는 배제했으며, 가족여행 후기를 남긴 사람들의 글을 참고해 조용하고 깨끗한 호텔로 정했습니다.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은 엄청난 거리를 매일 운전해야 하므로 밤에 숙면을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기에, 방음이 안 된다거나 주위가 시끄럽다는 후기가 있는 호텔은 피했습니다. 참고로, 비슷한 위치와 조건에 방값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조식이 무료인 호텔이 좋습니다. 아침을 공짜로 해결한다는 것, 생각보다 여행을 너무 편안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6. 렌터카 예약

자동차로 하는 여행이니만큼 렌터카 선택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여러 렌터카 업체들이 있지만 필자가 선택한 사이트는 Rentalcars.com입니다. Herz가 제일 좋긴 하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하면서 총 여섯 번(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시티,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아이슬란드)의 렌트를 했는데요, 모두 Rentalcars.com을 통해서 좋은 가격에 예약하였고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풀 커버리지 보험을 들어 접촉사고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호에는 필자가 경험한 미국 서부여행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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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 그랜드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 > 아치스 > 브라이스캐니언 > 자이언 캐니언 > 라스베이거스 > 데스밸리 > 킹스캐니언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 솔트레이크시티 (비행기로 이동)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구글맵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지의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고 길 찾기 버튼을 누르고 추가를 계속해나가면 최대 10군데 목적지까지 루트를 표시해줍니다. 필자의 목적지들을 입력해보면, LA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총거리는 2188마일(3,521km)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글맵을 사용하면 내 여행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입출국 공항과, 렌터카 픽업, 반납 장소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필자와 같은 일정이라면 LA공항으로 입국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렌터카도 추가 비용 없이 LA공항에서 빌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반납하면 되므로 시간과 돈이 절약되어 좋습니다. 목적지를 정한 후에는 디테일한 정보수집에 들어갔습니다. 방문하고자 하는 곳들이 국립공원이라 국립공원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고, 또 멋진 뷰 포인트가 어딘지, 트래킹 코스가 있으면 나의 일정에 맞은 것이 어떤 것인지도 확인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도 그렇고, 모든 국립공원에는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데,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걸리는 트래킹 코스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아이들 체력 안배도 중요해서 무리한 일정은 잡지 않았고 특히 여름철에 떠나는 여행이라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3. 휴가 일정 확정 필자는 한 달간 안식 휴직이라 휴가기간에 대한 부담은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른 사람과 휴가날짜가 겹치는 것은 피해야 했기에 대상자들과 사전 조율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바로 전날까지 회사에 늦게까지 남아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떠나는 여행이라 나름 뿌듯하기도 하였습니다. 4. 항공편 예약 휴가 일정이 결정되고 나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항공권부터 예약했습니다. 필자가 여행을 계획했을 당시에 사용했던 사이트는 WhyPayMore였지만 지금은 Sky scanner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 올해 여름에 미국 서부여행을 계획한다는 가정하에 적합한 티켓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ky scanner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목적지를 누르고, 가는 날, 오는 날, 승객 수를 입력하고 검색을 합니다. 그러면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인, 아웃을 달리하려면 왕복이 아니라 다구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추천순이 있고, 최저가가 있는데,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은 여행지 도착시간과 항공권 가격입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더라도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면 곤란합니다. 밤에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거니와, 1박에 대한 숙박비가 추가로 들기 때문입니다. 공항에 아침에 도착하면 차를 빌려 그 날 저녁쯤에 1차 목적지인 그랜드캐니언에 도착할 수 있고, 저녁 식사 후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니 도착시간을 잘 봐야 하겠지요. 또 하나 팁은 직항이 아니라 다른 곳을 들렀다 가더라도 대기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면 충분히 그 가치가 있습니다. 세 종류의 티켓이 검색되었는데, 필자에게 고르라면 일단 세 번째로 검색된 항공권(차이나 에어라인)은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비행기 표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도착시간이 저녁 9시라 그날을 공항 근처에서 보내야 하고 또 숙박비도 추가로 들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은, 렌터카를 빌리는 시간입니다. 낯선 곳에 가서 밤에 운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렌터카는 내 차량이 아니므로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자칫 사고가 나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빌린 시간부터 24시간 단위로 요금이 계산되어 시간상으로도 손해고요. 결국, 차이나 에어라인의 비행기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스탑오버(체류)해서 피곤하고, 숙소비가 따로 들고, 렌터카 요금까지 더 나오고 등등 필자 생각으로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그럼 남은 것이 1번과 2번인데, 여행 자금이 넉넉하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직항을 선택하면 될 것이고, 여행비가 빠듯한 분들이라면 2번이 낫습니다. 4인 가족 기준 44만 원을 절약할 수 있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시간이 새벽 1시 20분이라 출발 당일을 여행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한다고 봤을 때 1번은 점심 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조건이지만, 2번은 저녁까지 먹고 그 날 일정을 알차게 채울 수 있습니다. 필자가 검색한 기간은 극성수기(여름방학, 여름휴가철)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휴가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면 방학기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겠지요. 비수기에는 비행기 값과 숙소 값이 훨씬 저렴해서 여행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만약 LA in, 샌프란시스코 out을 할 계획이면 다 구간 조건으로 설정하고 비행기 표 가격을 확인(LA in, LA out과 비교) 후 비슷한 가격이라면 In, out을 달리하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면 하루 정도 중간에서 묵고 샌프란시스코에서 1번 국도를 통해 LA로 내려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5. 숙소 예약 필자가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을 계획했을 때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숙소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안전이 우선이었고, 또 관광지와의 거리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미국 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입구에서부터 뷰 포인트까지 2시간 이상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숙소는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뷰 포인트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그런 이유로 성수기에 국립공원 숙소의 예약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특히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필자는 숙소 대부분을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숙소로 잡았습니다. 예약하기 쉽진 않았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는 것을 숙소에 묵으며 느꼈습니다. 그랜드캐니언에서 일몰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가고…. 특히 아이들이 어리면 깨우기도 어렵고 준비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에, 국립공원 숙소 예약은 필수 사항입니다. 그랜드캐니언 내에 숙소가 여러 곳이 있는데 필자가 묵었던 곳은 야바파이 랏지였습니다. 겉은 허름하지만 내부는 정갈했고 침대 또한 아주 편안했습니다. 특히 일출, 일몰 포인트가 가까워 참 만족스럽던 곳입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사이트(https://www.visitgrandcanyon.com)를 참고하시고, 다른 국립공원들에서 운영하는 숙소들도 참고해서 예약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국립공원 외에 있는 숙소는 Booking.com을 이용했습니다. 잠자리는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저렴한 숙소는 배제했으며, 가족여행 후기를 남긴 사람들의 글을 참고해 조용하고 깨끗한 호텔로 정했습니다.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은 엄청난 거리를 매일 운전해야 하므로 밤에 숙면을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기에, 방음이 안 된다거나 주위가 시끄럽다는 후기가 있는 호텔은 피했습니다. 참고로, 비슷한 위치와 조건에 방값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조식이 무료인 호텔이 좋습니다. 아침을 공짜로 해결한다는 것, 생각보다 여행을 너무 편안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6. 렌터카 예약 자동차로 하는 여행이니만큼 렌터카 선택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여러 렌터카 업체들이 있지만 필자가 선택한 사이트는 Rentalcars.com입니다. Herz가 제일 좋긴 하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하면서 총 여섯 번(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시티,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아이슬란드)의 렌트를 했는데요, 모두 Rentalcars.com을 통해서 좋은 가격에 예약하였고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풀 커버리지 보험을 들어 접촉사고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호에는 필자가 경험한 미국 서부여행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여행? 자동차로 횡단하자!

미국은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면적을 가진 나라 입니다 우리나라의 98배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의 수많은 주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 3배 가까이 큰 면적을 지니고 있으니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동부는 세계 금융의 중심인 뉴욕과 수도인 워싱턴이 위치하며, 서부에는 다양한 국립공원들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이거스 등의 화려한 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분들이 ‘동부’와 ‘서부’ 중 어느 곳을 선택할까 고민을 합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선택을 한 번에 압축시켜드릴 미국 자동차 여행 을 소개합니다 ~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 1. 대도시 말고 자연 관광지도 보고 싶어요…! 미국여행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한 국가 내에서 다양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라 자체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도시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GDP를 보유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시애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의 대도시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드넓은 대자연을 소유한 나라라는 것! 요세미티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 마운틴 러쉬모어, 크레이지 홀스, 그랜드 캐년, 엔틸로프 캐년 등 수많은 자연 관광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 관광지들은 대부분 도시와 인접해 있지 않고 도시에서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5~6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면 훨씬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2. 저는 운전이 어려워요…. 아마 자동차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미국에서의 운전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운전하기 수월하다는 사실!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을 계획하실 경우 루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은 국도를 따라 운전하게 됩니다 미국은 드넓은 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 아닌 국도의 경우 대부분 직선주로이며 보통은 상행선 국도와 하행선 국도가 분리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중앙선 침범이 불가능하고, 피로감이 적습니다 또한, 넓은 땅과 비례하는 넓은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고 후면주차보다는 전면주차를 선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주차하기가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3. 자동차 여행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요!! 미국은 자동차 여행의 로망을 실현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별을 보며 차에서 잠드는 것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창문을 열고 소리 질러 보는 것도,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모두를 실행할 수 있는 곳이죠! 물론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요!! 먹방 또한 실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먹방을 찾는다면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햄버거라고 생각됩니다 동부의 쉑쉑버거나, 서부의 인앤아웃버거 오바마가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버거를 포함하여 시카고에 가서 원조 시카고 피자를 먹을 수도 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고든 램지의 스테이크를 먹어볼 수도 있습니다 햄버거뿐만 아니라 동부부터 서부까지의 모든 먹거리를 원하시는 대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횡단방향에 따른 IN/OUT 도시 정하기! 자동차로 미국을 횡단하시기로 했다면 먼저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횡단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은 루트는 1. 동부(뉴욕 or 워싱턴D.C) IN -> 서부(LA or 샌프란시스코) OUT 2. 서부(LA or 샌프란시스코) IN -> 동부(뉴욕 or 워싱턴D.C) OUT 두 가지 입니다 사실 실질적 차이는 거의 없고 방향만 다른데요 두 가지 모두의 비행기 표 가격을 알아본 다음 더 저렴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푯값의 경우 경유인가, 직항인가에 따라서 변동이 있으며 3~6개월 전쯤 미리 예매하시거나 특가항공이 나왔을 때 알아보시면 보다 저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80~9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운이 좋으시다면 60~7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경유 루트 및 일정 정하기 횡단 방향를 정했다면 도시 경유 루트와 일정을 짜야 하는데요 이때는 자신이 꼭 가보고 싶은 도시나 관광지를 위주로 루트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미국의 경우 유럽과는 다르게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상상 이상으로 멀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면 동부의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6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하며, 서부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는 것 또한 26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지에 따라서 경유하는 도시와 머무는 일정이 달라집니다! < 경유 도시에 따라서 수만가지의 루트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 서부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프레즈노 등의 도시를 경유하신다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빌링스, 보즈먼, 솔트레이크시티 등의 도시를 경유하신다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라스베이거스, 세인트조지, 프레도니아 등의 도시를 경유하신다면 그랜드캐년, 안텔로프캐년을 가시기에 수월하며 동부의 경우에는 버팔로를 경유하시면 나이아가라폭포를, 올랜드를 경유하신다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윌트 디즈니 월드를, 마이애미를 경유하신다면 영화에서 등장하는 멋진 해안가 등을 방문하기에 수월합니다 또한 미국은 도시 사이의 거리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넓기 때문에 도시별 특색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뉴욕에서는 복잡한 대도시의 느낌을 느끼셨다면 시카고에서는 정돈되고 세련된 계획도시의 느낌을, 시애틀에서는 영화에서 보던 항구도시의 느낌을, 포틀랜드와 같은 곳에선 편안한 휴식 도시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의 경우 7일 단위의 입장권을 파는 곳이 많은데, 이는 규모가 커서 하루 만에 돌아보기 힘들다는 뜻이기 때문에 국립공원을 좋아하신다면 여러 날을 국립공원 근처의 도시에서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기대했던 곳이 생각보다 별로일 수도, 별로라고 생각했던 곳이 기대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유하는 도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일정을 짜시되, 머무는 일정을 조금 여유롭게 잡아 유동적으로 움직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PS. 관광하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셨다면 구글 지도를 통해서 대략적인 경로와 거리 등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렌트하기 경유 도시를 정하셨다면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자동차 렌트에 대해 알아보셔야 합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렌터카 회사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회사별 각각의 정책과 금액,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회사를 비교 분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를 하실 때 첫 번째로 알아보시는 것이 바로 차종인데요 Sedan / SUV or RV / 캠핑카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각각의 차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여행지에 따라서 사륜구동과 전/후륜구동 중 필요로 한 것이 달라지며, 차종과 일수, 보험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보셔야 할 것은 보험입니다 미국은 주별로 렌터카의 세금과 보험 적용 기준이 달라지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만25세 이하의 운전자가 렌트를 할 경우에는 추가세금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25세 이하의 운전자의 경우 세금과 보험이 포함된 보험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자차보험, 대인/대물 보험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편도반납입니다 보통 렌트의 경우 빌린 곳에서 다시 반납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동차 횡단 여행의 경우 동부에서 빌렸다면 서부에서 반납을, 서부에서 빌렸다면 동부에서 반납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마다 타지점 반납이 가능한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편도반납을 할 경우 보통은 $500 이내의 추가금액이 붙게됩니다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STOP 표지판 미국은 작은 사거리에 STOP 표지판만이 존재하고 신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사거리에서 잠시 멈춘 후 주위에 차가 오는 것을 살펴보신 후 건너가시면 됩니다 2. School Bus 미국의 스쿨버스 좌측을 보시면 빨간 STOP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이 펼쳐지고, 점멸등이 들어왔을 때 스쿨 버스를 추월할 경우 많은 벌금을 물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비보호 좌회전과 일방통행 미국의 좌회전은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반대편 차선의 차가 지나간 후 비보호 좌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대도시의 경우 왕복 차선보다는 일방통행(ONE WAY)이 많은데, 이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4. 고속도로 몇몇 도로에는 카풀 전용 라인(CARPOOLS ONLY)이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를 포함하여 2인 이상이 탑승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라인입니다 또한 톨게이트가 우리나라처럼 돼 있는 것이 아니라 운전 중 톨게이트 표시가 되어있다면 그곳으로 이동하여 지불 후 다시 고속도로를 탑승해야 하는데요 만약 실수로 톨게이트를 지나치셨다면 에서 자신이 지나친 도로에 대한 톨게이트 비용을 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비용을 내지 않으신다면 벌금이 부과되시는데 렌트하신 렌터카 회사로 영수증이 첨부되며, 렌트카 반납 시 결제하시게 됩니다. 5. 주차문제 몇몇 대도시들은 우리나라처럼 주차문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차를 가지고 이동할 경우 차 안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대도시의 경우에는 숙소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대중교통이나 시티바이크 등을 통해 도시를 관람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고단했던 한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그 단어 ‘여행’ 비행기 표를 예매해 놓는 것만으로도 그 설렘에 잠 못 이루고 표를 산 그 순간부터 여행 준비와 짐 꾸리기는 앞으로의 여행을 상상하게 해주죠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손쉽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의 맛집을 알아 놓는 다거나, 특정 관광지의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할 수도 있죠! 가까운 국내를 여행하거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을 바라기도 하고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등의 여행지에서 힐링을 바라는 여행을 꿈꾸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드넓은 미국을 횡단하는 자동차 여행을 해보시는 건어떠신가요? ♥LG디스플레이 영채널 소셜크리에이터 디:플이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로나 끝나면 꼭 가야 할 자동차 여행지-미국편①[황욱익의 로드 트립]

처음 계획은 여러 번 다녀 본 유럽이나 일본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여행의 환경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건 LA 공항을 나온 순간이었다. 생각보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미국, 특히 서부는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늘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다채로움, 다양한 먹거리 등 대륙 횡단이 아니더라도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로드 트립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자동차 문화도 다양하다. 미국 전역에는 100개 넘는 자동차 박물관이 있고, 웬만한 주에는 크고 작은 서킷이 있으며, 체인으로 운영하는 카트 트랙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보통 미국 자동차 문화의 시작은 동부의 디트로이트를 떠올리는데 치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캘리포니아쪽을 먼저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준비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이동할 루트를 짜고, 항공권과 렌터카, 호텔을 예약하는 것은 모든 여행의 시작이다. 예상 주행 거리는 대략 5,000km로 LA를 시작으로 어바인, 버뱅크, 옥스나드, 새크라멘토, 댄빌, 샌프란시스코, 네바다의 리노, 버지니아 시티, 타호 호수를 돌아 어바인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짰다. 주요 일정은 자동차 박물관 방문과 자동차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실패한 렌터카 선택 한국에서 예약한 렌터카는 포드 포커스였다.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는 가능한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를 선택하는데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게 포드 포커스(가솔린)였다. 등급으로는 높지 않지만 해치백이라 적재공간이 넉넉했고 아무래도 미국차라는 점이 매력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지친 몸을 이끌고 렌터카 사무실을 찾았을 때, 예약한 포커스 대신 차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렌터카 회사에서 재시한 선택지는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기아 K3 정도였는데 한국에 있는 차 말고 다른 차를 요구하니 쉐보레 소닉을(결국 이 차도 한국에 있는 모델) 추천했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닉이라는 이름이 맘에 들었다. 막상 차를 보니 실망감이 밀려왔다. 트렁크 있는 아베오, 소닉은 그렇게 우리와 로드 트립을 시작했다. 렌터카 선택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깨달은 시점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복잡한 LA 시내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첫 기착지인 옥스나드까지 이어진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소형차 선택을 바로 후회했다. 미국차들이 왜 크고, 중저속 중심 토크 세팅을 선호하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소닉은 무리 없이 잘 달리긴 했지만 금방 소형차의 한계가 찾아왔다. 최소 몇 십에서 몇 백 km 직선이 이어지는 미국의 고속도로는 소닉 같은 소형차에게는 버거움 그 자체다. 근거리 이동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미국에서 장거리 이동에는 최소 중형차 이상을 선택해야 피로도가 덜 하다는 것을 첫 날 알아버렸다. #이름도 생소한 옥스나드 옥스나드라는 곳은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한 곳은 아니다. LA 공항에서 약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농가와 현대적인 산업 단지가 공존하는 오묘한 곳이다. 얼핏 보면 중산층들이 모여 사는 교외 같은 이미지도 있지만 생각보다 사람 구경하기 힘든 동네다. 이름도 낯선 이곳에 온 이유는 미국의 사업가 피터 뮬린이 운영하는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원래 이곳에는 오스티 챈들러가 자신이 수집한 빈티지 자동차와 바이크를 전시한 챈들러 박물관이 있었다. 1987년 개관한 이후 챈들러가 사망한 후 경영난을 겪다 경매에 나온다. 2006년 챈들러의 컬렉션과 건물을 포함해 3,500만 달러에 피터 뮬린이 낙찰 받은 후 2010년 피터 뮬린의 개인 컬렉션을 전시한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으로 개관했다. 개관일이 일정하지 않아(주로 주말만 운영) 개관일에 맞춰 일정을 짰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했다. 사업가인 피터 뮬린은 세계적인 시트로엥, 부가티 컬렉터로 유명하다. 그가 소유한 차 중에 가장 유명한 차는 부가티 타입 57SC 아틀란틱 쿠페로 현재 45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차이다. 필자가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을 찾을 때 이 차는 특별전시를 위해 비버리힐즈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시트로엥 특별전이 진행 중이었다. #시트로엥이 로터리 엔진을 사용했다고? 이 곳에 있는 시트로엥은 피터 뮬린이 전세계에서 구입한 것들로 미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DS나 SM, H밴, 2CV 같은 비교적 대중적인 모델도 있지만 M35 같은 시트로엥의 실험작도 만날 수 있다. 특히 M35 프로토타입과 GS 바이로터는 생산량도 적고 시트로엥 컬렉터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모델이다. 1970년 아미8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M35 프로토타입은 1969년부터 1971년까지 267대가 생산된 쿠페이다. 반켈 박사가 설계한 싱글 로터리 엔진이 탑재된 M35 프로토타입은 시험 모델로 공식적으로 판매 된 적이 없으며, 소수의 시트로엥 VIP 고객에게만 인도 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M35 프로토타입은 시트로엥의 여러 가지 도전이 담겨있는 모델이다. DS와 아미 시리즈의 성공을 발판 삼아 혁신을 주도하려 했던 M35는 로터리 엔진 외에도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시아 지역에는 두 대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예전에 교토의 시트로엥 전문점 아우토니즈에서 134번 차를 직접 봤고 뮬린이 소유한 차는 이 차 보다 조금 먼저 만들어진 124번 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했던 시트로엥은 대중적인 소형 모델인 GS에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1973년에 발표했다. 실험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당시 프랑스의 자동차 세금 기준에 따라 직렬엔진이나 V형 엔진 보다 로터리 엔진이 유리하다는 점도 GS 바이로터가 등장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같은 해 중동발 오일쇼크가 터지고 연비가 좋지 못했던 GS 바이로터는 873대만 생산된다. 당시 GS 바이로터의 판매가격은 일반 GS 모델보다 70% 비쌌다.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경제성에서는 철저하게 실패한 비운의 모델이기도 하다. 비교적 친숙한 다용도 밴인 타입H 혹은 H밴의 원래 이름은 HY78이다. 1947년부터 1981년까지 무려 40년 가까이 생산된 H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와 유럽의 경제발전을 책임진 모델이다. 2CV에서 가져온 헤드라이트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전륜구동, 아미 시리즈와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품이 많고 뒤쪽은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다. 워낙에 오래 생산된 모델이다 보니 H밴은 시트로엥에게 매우 특별한데 시트로엥 테마 전시회나 컬렉션에서 ‘H밴이 빠지면 그 행사는 반쪽짜리’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유럽영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 덕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은 미국에서 방문했던 자동차 박물관과 자동차 관련 시절 중에 최고의 큐레이팅과 최고의 소장품이 있는 곳이었다. 개관일에 맞추느라 서둘러 둘러본 게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 다음 번 캘리포니아를 찾게 되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싶은 곳이다.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을 나와 호텔이 있는 샌 라몬까지는 약 500km. 중간에 페블비치로 유명한 몬터레이와 산호세를 거치는 경로는 해안도로와 프리웨이가 섞인 곳이었다. 이 날 하루 주행거리는 무려 670km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빠져나왔다. 샌 라몬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인천을 출발해 약 30여 시간 만이었다. 글 황욱익·사진 류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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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꼭 가야 할 자동차 여행지-미국편①[황욱익의 로드 트립]

처음 계획은 여러 번 다녀 본 유럽이나 일본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여행의 환경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건 LA 공항을 나온 순간이었다. 생각보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미국, 특히 서부는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늘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다채로움, 다양한 먹거리 등 대륙 횡단이 아니더라도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로드 트립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자동차 문화도 다양하다. 미국 전역에는 100개 넘는 자동차 박물관이 있고, 웬만한 주에는 크고 작은 서킷이 있으며, 체인으로 운영하는 카트 트랙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보통 미국 자동차 문화의 시작은 동부의 디트로이트를 떠올리는데 치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캘리포니아쪽을 먼저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준비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이동할 루트를 짜고, 항공권과 렌터카, 호텔을 예약하는 것은 모든 여행의 시작이다. 예상 주행 거리는 대략 5,000km로 LA를 시작으로 어바인, 버뱅크, 옥스나드, 새크라멘토, 댄빌, 샌프란시스코, 네바다의 리노, 버지니아 시티, 타호 호수를 돌아 어바인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짰다. 주요 일정은 자동차 박물관 방문과 자동차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실패한 렌터카 선택

한국에서 예약한 렌터카는 포드 포커스였다.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는 가능한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를 선택하는데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게 포드 포커스(가솔린)였다. 등급으로는 높지 않지만 해치백이라 적재공간이 넉넉했고 아무래도 미국차라는 점이 매력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지친 몸을 이끌고 렌터카 사무실을 찾았을 때, 예약한 포커스 대신 차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렌터카 회사에서 재시한 선택지는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기아 K3 정도였는데 한국에 있는 차 말고 다른 차를 요구하니 쉐보레 소닉을(결국 이 차도 한국에 있는 모델) 추천했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닉이라는 이름이 맘에 들었다. 막상 차를 보니 실망감이 밀려왔다. 트렁크 있는 아베오, 소닉은 그렇게 우리와 로드 트립을 시작했다.

렌터카 선택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깨달은 시점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복잡한 LA 시내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첫 기착지인 옥스나드까지 이어진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소형차 선택을 바로 후회했다. 미국차들이 왜 크고, 중저속 중심 토크 세팅을 선호하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소닉은 무리 없이 잘 달리긴 했지만 금방 소형차의 한계가 찾아왔다. 최소 몇 십에서 몇 백 km 직선이 이어지는 미국의 고속도로는 소닉 같은 소형차에게는 버거움 그 자체다. 근거리 이동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미국에서 장거리 이동에는 최소 중형차 이상을 선택해야 피로도가 덜 하다는 것을 첫 날 알아버렸다.

#이름도 생소한 옥스나드

옥스나드라는 곳은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한 곳은 아니다. LA 공항에서 약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농가와 현대적인 산업 단지가 공존하는 오묘한 곳이다. 얼핏 보면 중산층들이 모여 사는 교외 같은 이미지도 있지만 생각보다 사람 구경하기 힘든 동네다. 이름도 낯선 이곳에 온 이유는 미국의 사업가 피터 뮬린이 운영하는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원래 이곳에는 오스티 챈들러가 자신이 수집한 빈티지 자동차와 바이크를 전시한 챈들러 박물관이 있었다. 1987년 개관한 이후 챈들러가 사망한 후 경영난을 겪다 경매에 나온다. 2006년 챈들러의 컬렉션과 건물을 포함해 3,500만 달러에 피터 뮬린이 낙찰 받은 후 2010년 피터 뮬린의 개인 컬렉션을 전시한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으로 개관했다.

개관일이 일정하지 않아(주로 주말만 운영) 개관일에 맞춰 일정을 짰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했다. 사업가인 피터 뮬린은 세계적인 시트로엥, 부가티 컬렉터로 유명하다. 그가 소유한 차 중에 가장 유명한 차는 부가티 타입 57SC 아틀란틱 쿠페로 현재 45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차이다. 필자가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을 찾을 때 이 차는 특별전시를 위해 비버리힐즈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시트로엥 특별전이 진행 중이었다.

#시트로엥이 로터리 엔진을 사용했다고?

이 곳에 있는 시트로엥은 피터 뮬린이 전세계에서 구입한 것들로 미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DS나 SM, H밴, 2CV 같은 비교적 대중적인 모델도 있지만 M35 같은 시트로엥의 실험작도 만날 수 있다. 특히 M35 프로토타입과 GS 바이로터는 생산량도 적고 시트로엥 컬렉터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모델이다.

1970년 아미8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M35 프로토타입은 1969년부터 1971년까지 267대가 생산된 쿠페이다. 반켈 박사가 설계한 싱글 로터리 엔진이 탑재된 M35 프로토타입은 시험 모델로 공식적으로 판매 된 적이 없으며, 소수의 시트로엥 VIP 고객에게만 인도 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M35 프로토타입은 시트로엥의 여러 가지 도전이 담겨있는 모델이다. DS와 아미 시리즈의 성공을 발판 삼아 혁신을 주도하려 했던 M35는 로터리 엔진 외에도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시아 지역에는 두 대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예전에 교토의 시트로엥 전문점 아우토니즈에서 134번 차를 직접 봤고 뮬린이 소유한 차는 이 차 보다 조금 먼저 만들어진 124번 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했던 시트로엥은 대중적인 소형 모델인 GS에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1973년에 발표했다. 실험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당시 프랑스의 자동차 세금 기준에 따라 직렬엔진이나 V형 엔진 보다 로터리 엔진이 유리하다는 점도 GS 바이로터가 등장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같은 해 중동발 오일쇼크가 터지고 연비가 좋지 못했던 GS 바이로터는 873대만 생산된다. 당시 GS 바이로터의 판매가격은 일반 GS 모델보다 70% 비쌌다.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경제성에서는 철저하게 실패한 비운의 모델이기도 하다.

비교적 친숙한 다용도 밴인 타입H 혹은 H밴의 원래 이름은 HY78이다. 1947년부터 1981년까지 무려 40년 가까이 생산된 H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와 유럽의 경제발전을 책임진 모델이다. 2CV에서 가져온 헤드라이트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전륜구동, 아미 시리즈와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품이 많고 뒤쪽은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다. 워낙에 오래 생산된 모델이다 보니 H밴은 시트로엥에게 매우 특별한데 시트로엥 테마 전시회나 컬렉션에서 ‘H밴이 빠지면 그 행사는 반쪽짜리’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유럽영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 덕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은 미국에서 방문했던 자동차 박물관과 자동차 관련 시절 중에 최고의 큐레이팅과 최고의 소장품이 있는 곳이었다. 개관일에 맞추느라 서둘러 둘러본 게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 다음 번 캘리포니아를 찾게 되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싶은 곳이다. 뮬린 오토모티브 뮤지엄을 나와 호텔이 있는 샌 라몬까지는 약 500km. 중간에 페블비치로 유명한 몬터레이와 산호세를 거치는 경로는 해안도로와 프리웨이가 섞인 곳이었다. 이 날 하루 주행거리는 무려 670km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빠져나왔다. 샌 라몬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인천을 출발해 약 30여 시간 만이었다.

글 황욱익·사진 류장헌

미국여행 투어로드

미국 대륙횡단의 기간

인터넷을 검색을 하다 보면 몇가지의 코스를 제시하면서 마치 그것이 미국대륙횡단의 정답이나 모델처럼 되어 있는데, 이는 가벼운 참고 사항일 뿐 원칙이 아닙니다. 대륙횡단의 기간 및 노선은 개인의 여행경험과 계절적 특성을 조합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며, 차량이나 이동 수단 여행 방법에 따라 준비되고 계획되어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인터넷의 떠도는 대륙횡단 노선이 15-20일 정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런데 15-20일 정도의 일정은 미서부의 주요여행지를 돌아보기도 바쁜 시간입니다. 즉 이런 노선들은 횡단의 진정한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동서를 연결하다 보니 정말로 꼭 방문해야 할 곳은 생략이 되는 경우가 많고 단순히 이동의 편의성이 대륙횡단의 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노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륙횡단을 계획한다면 최소 20일 이상의 일정부터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20일 이상은 되어야 동서의 주요한 여행지를 포함하는 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30일이상이 되는 것이 좋고, 여행지를 대부분 돌아본다면 5월중순~10월 초순사이에 40일 이상의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륙횡단의 코스

미국대륙횡단의 코스는 계절적요인에 따라서 여러 가지를 선택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대륙횡단의 목적입니다. 단순히 동서를 횡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느냐, 여행지를 충실하게 돌아보느냐에 따라 코스를 결정해야 합니다. 당연히 후자가 목적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대륙횡단의 최고의 코스는 캘리포니아 남부-라스베가스-유타등을 거쳐서 옐로스톤-다코다-시카고-나이아가라-뉴욕의 일정입니다. 이 일정은 가장 다양한 형태의 관람지를 방문할수 있고, 노선의 축소, 증가가 가장 편리한 노선입니다. 동절기에는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한 일정을 만들 수도 있으나 여행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두 번의 미국 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기” 홍석민의 『두근두근 미대륙 횡단 따라하기』

[사진출처=pixabay]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드넓은 대륙을 가로질러 한 번 신나게 달려봐?’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음직하다. 그러나 대부분은 눈앞에 닥쳐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금방 생각을 접는다. 가용 일정, 소요 비용, 장거리 운전, 동행자, 의사소통 등 여러 걱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 대륙을 가족들과 동서로 두 차례 왕복 횡단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에 도전해 볼 것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여행 천국인데다, 도로교통망, 통신망, 숙소, 식당과 식품 구입, 자동차 정비 등 세계 최상급의 인프라를 곳곳에 갖추고 있어 비교적 손쉽게 대륙 횡단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고용조건도 비교적 좋아져 장기간 휴가를 얻거나, 한 달 살기 등도 유행하고 있고 미국은 의사소통도 비교적 원활하여 한 번 도전해 봄직하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많은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미국 대륙 횡단에 대한 소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어, 이를 통해서도 찬찬히 미국 대륙 횡단을 꿈꾸고 준비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정보들은 시간 및 공간의 제약 등으로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다소 조각 정보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이 책은 미국 대륙 횡단에 대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였고,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작성된 완벽에 가까운 자동차 여행 안내서로 평가된다.

저자는 두 번의 미국 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 경험담을 담담하게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에 체류하면서 휴가를 얻어 가족들과 함께 대륙 횡단 여정을 계획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자동차로 달리며 이곳저곳 방문하는 여행의 과정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공계 연구원 출신답게 여정 간 이동거리, 출도착 시각, 자동차의 속도, 지출 비용 등을 그때그때 기록해 두고 매일 매일의 여정을 지도에 정리하여 다음에 이를 따라하는 여행객들이 잘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또 마지막 부분에 국내에서 출발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여정 계획 수립부터 항공기 예약, 렌터카 대여, 호텔 숙박 및 정리와 기록까지 본인의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각종 여행 팁들을 제공하여 저렴하면서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였다.

처음에는 누구나 마찬가지로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점차 모두 사라지고 기대와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졌다는 저자의 표현처럼, 대륙 횡단을 계획하고 실제 실행하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좋은 지침서가 될 만하다. 이 책이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 층의 패기 충전, 중장년층의 즐거운 가족 여행, 노년층의 행복한 부부 또는 친구 여행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일독을 적극 권하고 싶다.

[사진출처=문화의힘]

저자 홍석민은 원숭이해에 충남 보령군 웅천면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어려서 서울로 올라가 학교를 다녔고, 대전의 이공계 연구기관에서 40여 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근무기간 중 두 차례 각각 1년간의 연수 기회를 가져 첫 번째는 가족 모두와 함께, 두 번째는 아내와 함께 미국 동부지역에서 생활을 했다.

여행을 좋아했지만 연구기관 근무기간에는 사업/과제 수행에 쫓겨 시간을 내지 못했고, 파견 기간 중에 휴일과 휴가를 이용하여 미국의 여러 곳을 다녔다. 특히 파견된 연수기관 슈퍼바이저의 승인으로 휴가를 아껴 각각 한 차례 미국 대륙 횡단을 해 보았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자동차 이동이 필요했는데, 아내와 가족 모두 힘을 합해, 설렘 반 우려 반의 여정을 잘 소화했다. 장거리 자동차 로드 트립(ROAD TRIP)을 처음 계획하는 분들께,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국 대륙 횡단을 해 볼 것을 권한다. 저서로는 『두근두근 미대륙 횡단 따라하기: 미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 완벽 가이드(문화의힘, 2021.11.01.)』 가 있다.

미서부 초보 자동차 여행 경험담 (초보님들은 도움 되실듯^^)

꿈같은 미서부 자동차여행을 마치고 돌와왔습니다.

무엇보다 마눌님 중2,초5 형제가 안전하게 무사히 여행을 마친게 기쁩니다.

아무것도 준비못한 저에게 여기 사이트와 아이리스님은 신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보답하는 일이 여기에 초보들을 위한 글을 올리는거라 생각되서 못쓰는 글이지만 올려봅니다.

죄송하지만 음체로 하였고 극히 주관적이오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아이리스님 당신은 정말 최고입니다. ^^

10월 2일 LA 도착

10월 3일 LA

10월 4일 LA

10월 5일 LA

10월 6일 일요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바로 출발, 사우스림 숙박(장거리 이동)

10월 7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아침에 보고 Page 숙박

10월 8일 Antelope Canyon 최대한 이른 투어 하고 브라이스캐년 관광 후 Zion 숙박

10월 9일 Zion 방문하고 라스베가스 이동, 숙박

10월 10일 라스베가스 하루 더 숙박

10월 11일 데스밸리 국립공원 지나 Mammoth Lakes 숙박

10월 12일 타이오가로드 통과해 요세미티 관광하고 숙박

10월 13일 요세미티를 출발해 샌프란시스코 이동

10월 14일 샌프란시스코

10월 15일 출국

*실제 쓴 비용

항공권 3,084,500 4인 771,125 원 대한항공 비자ESTA 67,975 투어 1,468,551 4인 367,138 원 유니버셜스튜디오,야구장,엔털로프투어 등등 숙박 3,107,593 13박 평균 239,046 원 주유 406,710 2,174마일(3,478킬로)운행 117 원 10킬로 주행 1,170원 주차 278,816 교통 1,043,049 렌트카 928,449 원 식사 1,627,294 일평균 116,235 원 쇼핑 1,358,132 마켓 620,741 일평균 44,339 원 보험 62,900 4인 15,725 원 와이파이 80,030 14일 5,716 원 13,206,291 인평균 3,301,573 원

사전 준비

1.항공권

일정도 안정하고 인아웃을 정하면서 동선 짜는데 어려움이 있었음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았음 (야구 관람 등등)

경험상 5~6개월전이 가장 저렴해 보임

가급적 직항으로 가서 피로도를 줄이는게 좋음

샌프란 인-요세미티-샌프란-로스엔젤레스-그랜드써클-라스베가스 아웃이 가장 좋다고는 함

2.일정 및 동선

여러 사이트와 카페, 책 등등으로 짜는데 같이 가는 사람들의 취향을 반드시 고려해서 국립공원 반, 도시 반으로 정한게 효과적이였음

가급적 같이 가는 사람들과 사전 교류와 공유를 충분히 하면 휠씬 더 좋음

혼자 준비하니깐 다른 가족들이 사전 정보가 매우 부족했음

3.렌트카

가장 큰 회사 허츠로 결정했고, 여행과 지도라는 사이트에서 대행해주는데 가장 저렴했음

스포티지급이였으나 쏘렌토급으로 무료 업글 및 실제 쏘렌토로 렌트함

매우 만족했음 (크루즈컨트롤, 한글지원, 애플 카플레이 등등)

캐리어 4개 이외 여러 짐 실어도 충분했음

4.와이파이

말톡과 로밍 (로밍은 무료 쿠폰)

큰 불편없었음

비지니스 없으면 굳이 유심안해도 됨

도시락도 안 불편했음

5.여행자보험

미여디에서 했음

무난함

6.먹을것

라면을 제외한 컵밥(콩나물국,미역국) 햇반,참치,볶음김치,깻잎,소주 등등 가져감

매우 잘 먹었음

7.숙소

그랜드캐넌,요세미티는 롯지 직접 예약 (수개월전부터 매일 들어가서 확인 필요), 비싸지만 매우 좋았음

그외는 호텔스닷컴이 가장 무난했음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만 현대 프리비아 할인,포인트 사용으로 예약함

숙소 구할때 조식, 전자렌지, 이동거리 반드시 확인하고 정할것

9.지도

네비게이션 절대 필요없음

구글맵이 세상 최고 (반드시 시간될때마다 갈곳은 오프라인 다운 필!!!!!)

애플카플레이 되는 차라면 연결해서 큰화면으로 보면 됨

10월 2일 수요일

로스엔젤레스 오후 늦게 도착

입국 수숙 어려움 없었음

가족같이 하였고, 투어랑 쇼핑때문에 왔다고 말하면서 와이프가 쇼핑좋아한다고 조크했더니 웃으면서 바로 통과

허츠 렌트카에서 이런저런 옵션애기 없었고, 쏘렌토로 업글해줌 (매우 만족)

그로브몰,파머스 마켓 구경 후 숙소

파머스마켓 먹거리 구경 및 식사 좋았음

윤미래, 타이거JK만남

10월 3일 목요일

게티센터 – 꼭 가야함 애들은 쏘쏘 ㅋㅋ 볼것도 많고, 전망도 좋음, 식당도 맛남

산타모니카 해변 – 첫날 도착해서 일몰보는게 더 나을뻔, 주변은 월미도 느낌이지만 바다 자체는 한국이랑 완전 다름, 가볼만 함

헐리우드 거리 – 주차비 각오하고 한번쯤 가보면 됨, 길거리 코스프레 인간들 사진 절대 찍지 않아도 됨 (팁 20불 날림 ㅜㅜ)

한인타운 BCD순두부는 인생 맛 ㅋㅋ 양이 많으니 넷이 가면 순두부 2개, LA갈비 1개 시키면 딱일듯 ^^

한인마트-H마트 갔으며 생수는 작은거 꼭 수십개 사서 차에 싣고 다니시고 필요한 간식 등등 구매하면 됨

10월 4일 금요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 꼭 익스프레스로 예매해서 가야하고, 주차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prefered에 하기를 권함 (미국 시내 주차비 적응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해리포터 정말 잼나고 다양한 컨텐츠에 놀람, 투어 버스 꼭 타시길. 전체면적은 에버랜드보다 휠씬 적으나 영화로 이루어진 컨텐츠가 무쟈게 잼남

아침에 햇반에 주먹밥만들어 가서 점심으로 먹은게 신의 한수였음^^ 강추!

다저스 구장 – 디비전 시리즈 2차전 관람, 류현진일줄 알았으나 커쇼-스트라스버그, 경기장 사이즈에 놀라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좋음. 표,주차비,기념품,옷,간식 다 비쌈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였음^^ 강추!

10월 5일 토요일

시타델 아울렛 – 멀리 가기 싫어서 가까운 아울렛, 대부분 가격은 비슷하다고 보면 됨. 코치, 타미힐핑거만 집중해서 보는걸 추천함. 사전에 사이즈 숙지 필요

다운타운 – 월트 디즈니 홀, 엔젤플라이트, 센트럴 마켓, 블루보틀 등등 그냥 보면 됨 토요일이라 한가함. 건물 구경 괜찮음

그리피스 천문대 너무 막혀서 포기 ㅠㅠ

영동설렁탕 깔끔하고 좋음

10월 6일 일요일

500마일 운전하고 그랜드캐넌 도착

힘들어도 아침 7시전후는 나가야하며 중간에 2~3번 쉬면서 주유하고 점심먹기를 권함

인앤아웃 버거는 그냥 쏘쏘했음

그랜드캐넌 도착해서 연간 입장권 발권하고 바로 야바파이포인트로 가서 일몰봄

우리나라 패키지 팀들은 너무 위험하게 사진찍음 (가이드님 너무 합니다 ㅠㅠ 인스타 사진들 이쁜게 아니라 위험한것임…모든 포인트마다 그러함)

사우스림을 처음 보는 순간 CG인줄 알았음……감동~

숙소는 썬더버드 롯지, 비싸지만 장점이 더 많음

10월 7일 월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숙소 바로 앞에서 일출보고 옆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빵,커피 사와서 먹음 (정말 맛남^^)

마더 포인트, 루핀 포인트 가서 사진 찍고 구경함..정말 경이로움

내려가면서 리스페리 나바호 다리 구경, 후더덜하지만 정말 멋짐

드디어 홀슈밴드,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휠씬 큼 (미국이 다 그러한듯 ㅋㅋ)

제발 위험한 사진 찍지 마세요 ㅜㅜ

걸어가는게 덥지만 정말 장관임

페이지 숙소에서 수영도 하고 빨래도 하고 맥도날드 먹음 (미국 맥도널드가 무난하고 주문하기 편하고 맛남^^)

다음날 엔털로프투어 가까운곳에 숙박이 좋았음

10월 8일 화요일

예약한 로우 앤털로프 투어감 여기가 애리조나,유타 1시간 차이나니 주의하시길.

어디서 예약해도 비슷할듯. 숙소에서 가까워서 좋았음.

정말 아름답고 놀라운 경관.

아이폰 사진 필터 셋번째가 가장 잘나옴

브라이스캐넌으로 이동

또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짐

탈이 나서 3마일 트레일은 못했으나 나바호 포인트에서 윌스트리트는 내려감

꼭 3마일 트레일하시기를 강추함 (다음에 꼭 가야지 ㅜㅜ)

자이언 캐넌 지나 숙소 입성

10월 9일 수요일

자이언캐넌 캐넌오버룩트레일 함

주차장 작으니 유의하시길

다른 트레일을 못한게 너무 아쉬웠음

여긴 캐넌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됨

라스베가스 입성

바로 코스모폴리탄호텔로 가서 파운틴뷰를 했어야하는데 솔드아웃될줄 몰랐음 ㅜㅜ

노스힐 아울렛 작으나 다운타운 근처라서 여러모로 편함

진생 한식당도 훌륭했음

분수쇼도 보고 월그린에서 이것저것 쇼핑함

간만에 5성급에서 휴식을 ㅋㅋ

10월 10일 목요일

호텔 수영장 – 추웠으나 합한 느낌 좋고 간만에 여유로운 휴식

이조곰탕도 매우 맛남

호텔투어 다니고 고민했던 쇼는 안봄 (다들 잔다는 후문이 ㅋㅋㅋ 너무 사이트 후기 믿지 마시길)

판다 익스프레스 먹을만함

라스베가스는 도박안할꺼면 낮에 할일없고 화려함만 경험해도 충분함

어우 담배,마리화나 냄새는 아직도 나는듯

10월 11일 금요일

김치식당에서 빵빵하게 한식먹고 기름 가득 채우고 데스밸리 입성

데스밸리 정말 좋았음

스타워즈 등의 영화 느낌 가득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음

자이브로키 뷰, 단테스뷰 너무 좋았음

팔레트뷰를 못본게 아쉬웠음

가만득한 도로는 정말 내가 지구에 있는지 아닌지 생각하게 함

맘모스레이크 숙소 도착

아기자기한 마을, 우리나라 용평같은 느낌. 겨울에 좋을듯

10월 12일 토요일

준레이크 호수, 모노레이크 구경하고 타이오가 패스로 감

작은 호수지만 느낌이 좋았고, 모노레이크는 신기한 환경임

타이오가 패스는 정말 다양함을 보여주는 도로임

테나야 호수 너무 좋음

요세미티 밸리를 보는순간 맥북 바탕화면이 내눈 앞에….헉

요세미티 롯지, 작지만 뒤에 요세미티 밸리가 있음

식당도 분위기 좋고,스벅까지 ^^

10월 13일 일요일

요세미티 밸리 다시 구경하고

그라시아 포인트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

마리포사 그로브 구경하고 샌프란으로 이동

금문교 야경 봐주고 고향순두부에서 부대찌게로 배 채우고 숙소 입성

샌프란은 호텔이 너무 비싸, 공항 근처로 잡았으나 매우 좋았음

샌프란 시내가 작고 볼게 많지 않아서 그게 좋음

10월 14일

금문교 – 오버룩에 가서 여유롭게 주차하고 바다까지 맘편히 보시길

롬바드 거리 – 볼거 없음

피셔맨스와프 ,피어 39 – 한번 가볍게 보고 쇼핑하고 맛난거 먹음

기라델리 스퀘어 – 여기 주차장이 저렴하고 좋음, 초콜렛 너무 맛남 ^^

유니온스퀘어 – 볼거 없음

페리빌딩 – 분위기 좋으며 마켓도 아기자기함

트윈픽스는 야경보는데 최고이나 주차장에 도둑 많으니 주의하길

후기

아이들과 갈 경우 국립공원, 도시를 적절하게 짜기를..아이들은 국립공원 경치에 조금 지겨워할수도 있음 팁과 주차료를 각오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불법 주차 절대 하지 마시길 맛집 찾아다니면 시간 너무 뺏기니 조식은 호텔에서 점심은 가는길에 무난한곳에서 저녁은 한식이나 유명한 체인 혹은 숙소 근처 사람 많은곳으로 운전은 체력전이고 반드시 크루즈컨트롤, 음악도 빵빵하게 준비하고, 껌,사탕,물 사전에 준비하시고, 주유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하다가 안되면 다음 주유소에서 가득채우면 됨 국립공원은 사전에 공부하시고, 어딜 볼건지 확인하고 가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음 가다가 뷰가 좋은곳이 나오면 내려서 보시길 숙소은 꼭꼭꼭꼭 평점 8점이상으로 하시고 전자렌지 있는곳으로 하시길 사진은 많이 찍고 절대 위험한 곳에서 찍지 마시길 화장실은 미리 미리 꼭 꼭 챙기시길 컵밥, 김, 햇반 등등 미리 준비하면 아주 유용함 구글 맵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미리미리 꼭꼭 하시길 당황되는 상황이 생기면 네이버 나바호님에게 문의하시면 실시간 답변 가능함 사전 준비할때 여기 사이트만큼 좋은 곳이 없음 (여기.미여디,나바호님 문의답변 중심으로 준비함) 그랜드써클 패키지 하려다 아이리스님에게 혼나고 운전하고 숙소정하고 공부하면서 구경한게 신의 한수였음 (아이리스님 다시 한번 쌩유^^) 라스베가스는 가급적 평일에 스트립 중심 호텔로 하시길 쇼핑은 다 보지말고 필요한것 중심으로 집중하시길 로스엔젤레스는 일몰에 꼭 바다보시길 샌프란시스코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니 여유롭게 다니시길 10월초가 다니기 정말 좋았음 여름,가을 느낌을 한번에 느낄 수 있었음 가족들 건강이 우선이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운전할때 화면에 익숙해지고 표지판을 빨리 익히고 무리한 속도와 불법 주차를 절대 하지 마시고 미국에서 운전 그렇게 어렵지 않음 아이들과 간다면 가족들이 하루종일 긴시간동안 같이 있는다는것에 행복을 느끼고 아버님은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길 (저도 혼자 운전에 준비 ㅡㅡ;;) 사진이 궁금하시면 인스타 yeorick , 펫북 여상근으로 들어오시면 됨 (광고아님)

꿈같은 시간 만들시고 무엇보다 가족의 안전이 최고입니다.

행복해지는 여행 만드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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