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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무비빌런입니다!
🔸이번 영상은 2019년에 개봉한 영화 ‘미드웨이’ 입니다.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딕베스트: 에드 스크레인
레이튼: 패트릭 윌슨
니미츠: 우디 해럴슨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드웨이 영화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미드웨이(2019년 영화) – 나무위키
태평양 전쟁 당시 진주만 공습으로 피해를 입고, 본국에서 아직 전력 지원을 온전히 받을 수 없던 미 해군과 미국을 압박해 아시아 지배권을 영구적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15/2021
View: 5065
미드웨이 (2019년 영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미드웨이》(Mway)는 2019년에 공개된 미국과 일본의 전쟁 영화로, 롤란트 에머리히가 감독을 맡았다. Picto infobox cinema.png. 미드웨이. Mway.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19/2021
View: 6846
미드웨이 | 넷플릭스 – Netflix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전환점이 되었던 미드웨이 해전을 담은 전쟁 드라마 영화. 미군과 일본군의 불꽃 튀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예고편과 다른 영상을 감상 …
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2/17/2021
View: 8881
미드웨이 | 왓챠
진주만의 마이클 베이는 한번에 외워지는데 미드웨이의 롤렌드 에머리히는 보…계속 읽기 … 흡사 스케일 큰 단편 전쟁 영화들을 하나로 묶어놓은 걸 보는 것 같다.
Source: watcha.com
Date Published: 4/14/2022
View: 6291
[에세이] 영화 미드웨이(Midway) 감상기 – 세정일보
미국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5분!“그때 급강하 폭격기, 돈틀리스가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참패했을 것이고 태평양 전쟁 …
Source: www.sejungilbo.com
Date Published: 6/17/2021
View: 3727
영화 ‘미드웨이’ “진주만 공습 후 타깃 미드웨이 해전 실화! 에드 …
영화 <미드웨이(Mway)>는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꾼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Source: www.lecturernews.com
Date Published: 8/14/2021
View: 5716
미드웨이 영화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곳 – JustWatch
미드웨이 영화를 볼 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pooq, N스토어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들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지금 바로 찾아 …
Source: www.justwatch.com
Date Published: 1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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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드웨이 영화
- Author: 무비빌런 [Movie Vil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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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3.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Jn77_wnN7s
미드웨이
치열한 · 역사 · 2시간 16분 · 평균 3.915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한다. 미군은 전쟁을 준비하며 일본의 공격 목표를 알아내려 애를 쓰고, 가까스로 타겟이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에세이] 영화 미드웨이(Midway) 감상기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미국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5분!
석호영 세무사
“그때 급강하 폭격기, 돈틀리스가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참패했을 것이고 태평양 전쟁 자체도 졌을 것이다. 미국의 운명을 바꿔놓은 결정적 5분이었다.” -니미츠 제독-
1918.11.11.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은 많은 식민지를 잃고 감당불가의 엄청난 배상금을 끌어 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배상금을 갚기 위해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내게 되었다. 국민들은 이러한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떠안게 된다는 사실에 불만의 목소리가 팽배하게 되었다. 그들은 차차 빼빼로 사먹을 돈도 없게 될 것이라고 아우성이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홀연히 한 인물이 등장하게 되었으니 그가 바로 히틀러였다. 그는 무너진 독일인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사자후 같은 웅변을 포효하며 독일 국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깊이 파고들게 된다.
패배감에 찌들었던 독일인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주며 그는 결국 독일 수상 자리를 거머지게 된다. 히틀러는 독재체제를 강화하며 배상금 지불의 반대는 물론, 베르사이유 조약을 위반하며 유럽 재편을 목표로 군대를 재무장하기에 이른다.
독일은 옆에 붙어있는 폴란드에 대해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점령한 땅임을 강조하며 그 일부분을 되찾고자 한다. 히틀러가 권력을 잡은 후 여러 차례 반환 요구를 하나 번번히 거절 당한다.
영유권을 두고 외교적 분쟁을 빚은 끝에 그 해결책은 결국 군사적 방법 외에는 그가 선택할 여지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당시 폴란드는 프랑스와 영국과 상호 방위 조약으로 결속되어 있었다.
따라서 독일의 폴란드 침공은 당연히 영국과 프랑스의 참전을 불러오게 되고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 때처럼 양측의 공격으로 숨통을 조여 오는 것을 감내해야 되는 악조건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양면 전선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했던 독일은 그 새로운 방안으로 소련과 모스크바에서 비밀협상을 통해 상호 불가침 협상을 체결하게 된다. 그리고 폴란드를 점령하게 되면 동서로 나누어 분할 통치하기로 소련과 합의한다.
급기야 1939년 9.1. 독일군은 소련군의 도움을 받아 속전속결로 폴란드를 함락시키기 위해 최신의 탱크를 앞세워 신속한 기동력과 기습적 전격전을 구사했으며, 폴란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우세한 전력을 바탕으로 전쟁 시작 불과 3일 만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를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사실 연합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손쓸 시간도 허락되지 않은 가운데 전격적으로 폴란드는 손을 들고 말게 된 것이다.
물밀 듯한 파죽지세로 기세등등하게 유럽을 휩쓸던 독일은 난공불락일 것으로 믿었던 마지노선도 아르덴느 숲으로 우회하는 전격전으로 무너뜨리면서 프랑스 파리로 진격, 파리를 함락시켜 버린다.
파리까지 점령한 독일은 더욱 기세를 올려 육‧해‧공군력을 총동원한다. 영국까지 집어 삼키려고 세배나 우세한 공군력과 70여 만명의 육군을 상륙시켰으나 영국은 점령치 못하고 히틀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처음으로 패배의 고배를 맛보게 된다.
이때, 독일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전쟁물자와 재정의 궁핍이 심해지자 소련의 풍부한 석유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급기야는 상호 불가침 조약을 내팽개치고 군사 300만명을 동원하여 소련을 전격 침공하게 된다.
소련은 스타린 집권 초반, 사상이 불순하다던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수십만 수백만명을 무차별 숙청했다. 거기에는 군부대의 사령관이나 명장들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전쟁 초기 독일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경향을 초래했다. 그러나 1941년 11월이 되자 그 어떤 나라도 갖지 못한 소련의 명장군, ‘동장군’이 위용을 드러냈다.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독일군도 진군을 멈추고야 말게 되었다.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경제 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만주지역을 침공하여 중일 전쟁이 전개되고 있었다. 일본 역시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과 재정의 결핍으로 석유와 목재 등이 풍부한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을 노리고 있었다.
필리핀과 인도차이나 반도는 미국과 유럽의 식민지로, 미국과 유럽은 일본으로 하여금 동남아 진출시 경유지인 필리핀을 봉쇄하여 그 통로를 차단함은 물론, 일본에 수출하던 석유 등 물적 자원의 제재도 강력하게 조치하기에 이른다.
필리핀을 넘기 위해서는 미국의 산을 넘어야 했던 일본, 미국과 유럽에 의해 해상길 봉쇄와 강력한 경제 제재 조치 등으로 진퇴양난의 치명타를 입게 된 일본, 미국을 직접 타격하려는 계획을 세워 집행한다. 미국의 함대 집결지인 하와이 진주만을 전격적으로 기습하는 결정적 한방을 노리게 된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1941.12.7.일요일 아침, 7:48.
“진주만이 기습 받고 있다. 이것은 훈련 상황이 아니다.” 진주만에 항공대 싸이렌이 다급하게 울려 퍼졌다. 하버드대 출신이며 미국통인 야마모도 이소로구를 앞세운 일본은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고 만다.
선전 포고도 없이 미국 하와이의 최정예부대가 포진하고 있는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게 된 것이다. 일본은 선전포고를 하였으나 선전포고문이 한 시간 늦게 도착한 것이라고 변명하였으나 그것 자체가 정치 외교적 수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도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본격적인 미국과 태평양 전쟁의 서막을 올린 것이다. 전쟁 초기 일본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압도적 우위의 전투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인도차이나 반도지역을 확보하는 등, 태평양 전쟁을 유리하게 전개해 나갔다. 단기간 내에 태평양 일대를 점령,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이 먹혀들어 가는 듯 했다.
평화롭기만 하던 진주만을 졸지에 기습당하여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지고 시궁창에 처박힌 미국은 절치부심,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며 “공습은 공습으로, 이에는 이 눈에는 눈 (耳에는 耳 目에는 目)” 동해보복(同害報復), 아니 그보다 몇십 배 몇백 배 보복을 해야겠다며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당시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는 의회연설에서 “1941.12.7.은 미국 역사에서 치욕의 날로 기억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 치욕의 역사를 씻어야 합니다. 의회 의원 여러분, 우리 정부와 군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인해 주시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라며 연설을 하게 된다. 미 의회는 여야 만장일치로 승인한다. 국가의 위난에 신속히 합의된 민의로 대처하는 미국의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았다.
우선, 미국은 1942.4.18, 항공모함 호넷 함을 동원하여 소위 ‘둘리틀 특공대’ B25 폭격기 16대로 도쿄 공습을 통해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1차적으로 진주만 피습에 대한 작은 복수를 한 것이다. 둘리틀은 MIT 공대 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미국 퇴역 조정사로 도쿄 공습을 통해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전투 조정사로 남게 되었다.
사실 일본으로서는 일본의 하늘은 ‘불침의 하늘’로 여기고 있었던 터인지라 미국으로부터의 첫 공습을 받은 것은 엄청난 사건, 공포와 두려움이었다. 즉 일본 천왕궁도 언제든 공습으로 파괴될 수 있다는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5천여 이역만리 미국 본토에서 일본을 공습하리라고는 일본의 어느 누구도 꿈에서조차 상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둘리틀 특공대는 미국 최초 일본 본토, 그것도 심장부인 도쿄를 급거 공습하게 된 것이며 일본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으로부터 천황이 있는 도쿄, 본토 공습을 받게 된 것이었다. 일본의 하늘에 최초로 구멍이 뚫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로써 미국은 진주만 피습으로 부터 땅바닥까지 떨어진 군의 명예와 사기, 미국인들의 지존심을 단번에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일본이 진주만에 대해 2차에 걸친 기습적 선제공습을 하여 정박해 있던 애리조나호 침몰 등 순양함, 구축함 등 전함의 침몰과 승조원과 민간인들 3천여명의 희생이 있었지만 진주만을 떠나 훈련중이던 주력 항공모함인 엔터프라이즈, 렉싱턴, 호넷, 요크타운호 등 에게는 결정적 피해를 주지 못했었다.
따라서 일본이 피해를 입히려던 함재기는 그대로 살아남게 된 것이다. 애리조나호에는 마침 격납고와 폭약이 함께 탑재되어 있어 피해가 컸으며 타고 있던 승조원 1000여명도 배와 함께 바다에 수장되고 말았다고 한다.
항공모함뿐만 아니라 하와이에 있는 항공기 등의 유류 저장실이라든지 선박수리소 등에도 결정적 한방의 피해를 주지 못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전열을 재정비, 반격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서도 피해를 입히지 못하였던 것은 일본의 진주만 선제 기습 공격이 반드시 성공이라고 말할수는 없을 듯하다. 미국의 피해 인식과 일본의 도라!도라!도라!에 대한 인식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일본의 피해는 미미했지만 일본의 결정적 오판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미국으로부터 일본의 심장부를 공습받은 일본 조야와 군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했으며 그것은 일본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해군력과 공군력을 동원하여 미국의 함재기, 항공모함들을 박살 내는 것이었다. 그것만 박살 내면 미국이 일본을 공격할 수단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일본의 고민과 판단은 미드웨이(MIDWAY)섬의 공격이었다.
일본은 미국과의 태평양 전쟁에서 최대의 결정적 승부처를 미드웨이섬의 공략에 두었다. 미드웨이섬은 하와이와 일본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섬이다. 그 ‘섬 자체가 활주로만 설치하면 하나의 거대한 항공모함’으로 역할 할수 있는 지역이었다.
미드웨이를 공격하면 하와이에 정박중인 미국의 정예 항공모함과 함재기, 순양함, 구축함들이 총출동하게 되어 일본의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미국의 항공모함과 함재기를 모아 일시에 태평양 한가운데에 침몰시켜 전투기 조정사와 승조원과 함께 순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궁극적으로는 하와이까지 집어 삼킬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일본 조야와 군부는 “수도 도쿄를 지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항모를 절대적으로 없애야 된다”라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면 미국은 재기 불능으로 일본을 다시는 공격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믿게 된 것이다.
과연 일본의 그 판단이 옳았을까?
진주만 피습은 미국 해전사에 불세출의 뛰어난 인물을 등장케하여 미드웨이 해전을 지휘하게 된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도 이를 두고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흔히 이 세상에서 제일 큰 항공모함을 ‘니미츠급’이라고 칭하는데 그 바로 주인공 니미츠 제독을 등장하게 한 것이다.
그는 태평양 사령관으로 부임하자마자 우선 부하들의 사기를 돋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였다. 진주만 피습으로 밥줄이 끊어질 것이라 전전긍긍하던 장교들과 병사들에 대해 그는 우선 조치를 하였다.
“어느 누구도 해임되지 않을 것이며 모두 자기에게 익숙한 일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 “스탈린이 집권 후 군 사령관과 명장 등을 숙청하여 독일과의 초기 전투에서 고전을 당했던 교훈을 알아서일까. 좌우지간 군복을 벗게 되리라는 예감을 깨고 본연의 업무를 계속하게 된 장교와 병사들은 사기충천한 가운데 똘똘 뭉쳐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분위기였다.
마치 필자가 군장교 시절, 연대 전투지원 중대장 부임시 연대장으로부터 “지원 중대 내 말썽 꾸러기 병사들을 십여명 골라서 소총 중대로 전입시켜라”라는 명을 받고 여러 각도로 한달여 신상을 파악한 후 문제 사병 열명을 선정, “연대장님 지원중대에서 말썽부린다고 일선 소총 중대로 전출시키면 그 사병의 사기뿐만 아니라 그 부대에게 짐을 떠넘기는 처사로써 상급부대에서 하급 부대로 조치할 적합한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훈육해서 문제 사병들을 더욱 훌륭한 병사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뜻밖의 필자 보고에 ” 그렇게 할수 있겠나”라고 하며 연대장의 눈빛이 순간 섬광처럼 빛을 발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후 그 사병들이 각종 전술대회는 물론 체육 대회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하던 모습이 불현듯 스쳤다. 영화의 한 장면과 필자의 과거 추억의 한 편린이 오버랩됨을 느끼게 된다.
사실, 미국의 태평양 함대는 일본에 비해서는 열세였다. 미국은 엔터프라이즈, 호넷호 두척이었다. 일본은 히류, 카가, 소류, 아카기등 네척으로 미국에 비해 두배의 주력 항공 모함이 대치하고 있었다. 일본은 예비 항공 모함도 6척 정도를 후방에 보유하고 있었으니 미국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세한 전력이었다. 따라서 순양함, 구축함, 함재기, 승조원 등 또한 비례하여 우세했다.
미국에게 다행인 것은 민주적 리더쉽과 ‘모 아니면 도, All or nothing’ 전략을 구사하던 니미츠 제독외 일본어에도 능통한 천재적인 조셉 로스포르 라는 암호 해독가가 있다는 사실였다.
당시 모든 미국 해군의 숙제는 일본 통신망 감청에서 자주 등장하는 일본의 다음 타깃 지역인 ‘AF’라는 암호의 정확한 해독이었다. 당시 이에 대해 워싱턴과 미 해군에서는 ‘AF는 샌프란시스코’라고 해독중에 있었으며 조셉 로스포르는 아마도 ‘미드웨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하였다.
이 암호를 해결하기 위해 천재적인 암호해독가 조셉 로스포르는 워싱턴의 해군본부에 일반 전문을 날린다. “해수 담수화 장치 고장으로 미드웨이에 식수가 부족하다”라는 전문이었다. 이를 감청한 일본은 “AF에 식수가 부족하대”라고 자기들끼리의 전문을 주고받는다. 이에 니미츠 제독은 워싱턴의 판단보다는 로스포르의 해독을 믿고 AF는 샌프란시스코가 아니고 미드웨이라고 확신하며 준비하게 된다.
이렇게 미국은 일본 공격을 미리 알고 대처했으나 개전초, 일본은 압도적인 전력의 우세와 일본 조정사와 항공모함, 승조원들의 노련함으로 미국 공군에 대해 피해를 줄이면서 잘 방어해냈다.미국의 뇌격기는 일본의 제로센기에 대적할만한 상대가 되지 못했다.비행기의 성능뿐만 아니라 조정사들의 전투 경험 또한 월등하게 우세했다.
미국의 뇌격기에 부착한 어뢰는 명중률이 10%도 않되는 거지같은 성능였으며 전함에 명중해도 폭발률도 비참할 정도였다.그러나 전쟁은 인명살상만 아니라면 필자는 전쟁 영화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감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재미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미드웨이 해전은 가히 환상적였다.필자나 필자의 세대 경우 칠십여년 동안 실제 전쟁 상황을 경험하지 않고 사는 행복한 세대지만 영화속 장면이 실제 전쟁 상황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아마 실제 상황은 더 처참하고 치열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불타는 하늘, 불타는 바다! 불타는 항공 모함!
항공기를 향해 일본 함대에서 퍼붓는 총알들은 마치 바닷물이 소나기가 되어 하늘로 치솟아 올라 가는 듯 입추의 여지도 없이 파란 하늘을 향해 날아 갔으며 이는 곧 폭염이 되고 불꽃이 되어 삽시간에 파란 하늘이 구름과 불꽃으로 뒤 덮혀 버렸다.
함포 사격에 의해 총알을 맞은 비행기는 그야말로 거대한 불덩어리가 되어 빠른 시간에 열을 식히기라도 할듯 태평양 한가운데를 향해 수직 낙하하며 질주하였고 어뢰와 폭탄으로 포격을 당한 함정들은 섬에서 화산이 폭발하듯 거대한 불꽃과 웅장한 매연과 포연을 날리며 장관을 이루었다.
아마도 당시에 태평양 바다 밑에 있던 고래와 상어등 물고기들은 고춧가루만 뿌리면 그 화염과 불꽃에 그대로 매운탕이 되지 않았을까. 그러나 비명과 단말마를 지르며 죽어가던 전투기 조정사와 승조원 등의 모습은 아직도 잔상이 가시지를 않는다.
공중전과 함대에서의 기총사격으로 바다에 떨어지는 비행기는 대부분 미국 국적의 뇌격기였으며 일본의 제로센기는 대부분 쌩쌩 한듯 하였다. 뇌격기의 역할상 어뢰 공격을 해야 되었기에 수평 비행 혹은 저공비행을 해야 되었으며 공중전을 해야하는 일본의 제로센기 역시 저공비행을 한다든지 뇌격기를 추적하여 비행하다 보면 자신들의 항공모함으로부터 상당한 거리를 이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욱 큰 문제는, 상호 항공모함을 누가 먼저 발견하여 결정적 선빵으로 선제공격을 하느냐가 승전의 관건이었다. 1.2차에 걸친 공중전이 이뤄졌으나 양국 공히 상대방의 항공모함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미국의 뇌격기 30여대가 일본의 기총 사격으로 태평양에 수장되었고 연료 앵꼬로 바다에 그대로 추락하기가 일쑤였다. 전투기 손실뿐만 아니라 조정사의 희생이 계속하여 따르는 등 이렇게 소모적인 공중전만 계속 벌어지고 있었다.
반면에 일본의 경우는 사전 정보가 노출되어 미국으로부터 공습을 받는 입장이었으나 승조원들의 방공전투력이 강하고 제로센 전투기 조정사들의 숙련됨으로 인하여 큰 피해 없이 방어에 성공하고 있었다.
정찰기나 전투기에 레이다 시스템이 장착되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눈에만 의존해야 되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그런 정찰기로 항공모함을 찾아낸다는 것은 아마도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보다도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아마도 바늘 찾기가 쉬울지도 모를 일이었다.
1942.6.4. 운명의 5분~!
미국의 뇌격기는 조정사들의 헌신적인 전투 의지와 투지를 다해 희생적으로 공중전과 포격전에 임하는 등, 수차의 공격으로 기진맥진 상태에 있었으며 대부분의 뇌격기는 항모로 되돌아갈 연료조차 부족하여 바다에 처박혔고 패색이 짙어왔다.
그 순간!
뇌격기 상공에서 호시탐탐 일본 항공모함을 찾아 선회하던 미국의 급강하 폭격기인 돈틀리스는 저 멀리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물살을 가르며 쏜살같이 북동쪽으로 유영해가는 일본 구축함 한 대를 발견한다.
돈틀리스 조정사들은 구축함을 쫒다보면 일본의 항공모함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늘 높은 곳, 구름 사이에 가물가물 등장했다 사라지는 구축함의 뒤를 추격한다. 그로부터 불과 5분여, 마치 보물지대 마냥 일진의 함대가 둥그렇게 진을 치고 배치되어있는 모습이 확 들어온다. 일본의 항공 모함군을 발견 한 것이었다.
미국의 급강하 폭격기 돈틀리스 15대의 제대, 일직선으로 직렬전개하여 나란히 나란히 차례대로 지상 3000미터 상공에서 수직 강하하여 일본의 항공모함에 사력을 다한 포탄 세례를 퍼붇는다.
일본의 함포가 손쓸 시간도 없을 정도로 기습적이고 전격전이었다. 돈틀리스에 의해 포격된 일본의 주력 항공모함 히류, 소류, 카가, 아카기 네대는 검고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태평양 한 가운데에 승조원과 함께 순장되고 말았다. 미국의 항공모함과 승조원들을 순장시키겠다던 그들의 꿈이 역전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미국은 태평양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일본으로서는 뼈아픈 손실이요 미국으로서는 불가능했던 승리를 거머쥔 대 쾌거였으며 전쟁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대승이었다.
항공모함과 함재기 등 전투력이 절대적으로 열세하고 실제 전투 상황도 패색이 짙게 드리워진 전투에서 이렇게 대승을 거둔 미국의 입장은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물론 일본이 진주만 기습 공격시 확실하고도 완전하게 항공모함을 괴멸시킬 결정적 선빵을 못날렸고 전시에 육지용 탄약과 어뢰를 갈아끼워 시간 지체 등 전술적 미스 등의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우선, 태평양 함대 사령관 리미츠 제독의 선택과 집중 원칙을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상부의 지시에 얽매이지 않고 바로 아래 부하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주적 리더십, 또한 요셉 로스포르라는 천재적 암호 해독가의 정확한 정보판단 능력, 뇌격기 전투 조정사들의 불퇴전의 용기와 희생정신, 그리고 급강하 폭격기의 적시성 있는 항공모함 사냥 등의 이유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해군대학교 그레이그 시몬스 교수는 “미드웨이 해전의 극적이고 결정적 최후의 5분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1942년 6월 5일 10시 42분.
“일본은 태평양 전쟁, 미드웨이 해전에서 이기고 있었다. 5분뒤 전쟁 상황은 완전히 반대로 기울었다. 급강하 폭격기 16대가 해전사를 다시 쓰게했다. 유사이래 그 어떤 때에도 이보다 더빠르게 역사를 완전히 뒤집어 버린 사건은 없었다.”
결국 일본은 미드웨이 해전의 완전한 패배로 태평양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다. 급기야 도쿄 대 공습과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 됨으로써 2차세계 대전에서 히로히토 천황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게 되었다. 미국에 의해 백년전 도쿄에서 개항이 강요된 가나가와 조약에 서명한 이래, 같은 장소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침몰하던 항공모함에서 욱일기에 거수경례를 하며 질서정연하게 정열하여 모함과 함께 태평양에 수장되는 일본 장병들을 보는 순간 혹자는 “욱일(旭日)기는 결국 낙일(落日)기가 되었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라고 갈파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그들이 극단적 상황에서도 미동도 없는 비장하고 결연한 모습에서 또다시 욱일(旭日)이 되지 않겠는가를 우려섞인 모습으로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기우(杞憂)일까?
영화 ‘미드웨이’ “진주만 공습 후 타깃 미드웨이 해전 실화!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주연”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12월 31일 개봉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미드웨이>는 출연진으로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주연, 우디 해럴슨, 아사노 타다노부, 닉 조나스, 맨디 무어, 알렉산더 루드윅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66, 네티즌 평점 8.80, 누적관객수 958,209명을 기록한 136분 분량의 미국 전쟁영화다.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미드웨이>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진주만은 서막에 불과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한다. 미군은 진주만 다음 일본의 공격 목표가 어디인지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애쓰고, 동시에 긴박하게 전열을 정비해 나간다. 가까스로 두 번째 타겟이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아낸 미국은 반격을 준비하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전 세계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투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영화 <미드웨이(Midway)>는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꾼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미드웨이 해전(Battle of Midway)은 태평양전쟁 초기인 1942년 6월 5일에서 7일에 걸쳐 하와이 북서쪽 미드웨이 앞바다에서 있었던 미·일 양군 사이의 해전이다.
6월 5일 일본군은 야마모토 해군대장이 지휘하는 전함 11척, 항공모함 8척, 순양함 18척 등 연합함대 주력과 나구모 중장 지휘하의 기동부대를 합친 350척의 대병력을 동원하여 미드웨이섬의 미군기지 공격과 미해군 기동부대를 유인·섬멸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일본으로서는 이 작전을 입안중이던 4월에 J.H.둘리틀의 폭격기대에 의하여 도쿄가 첫 공습을 받자 이 작전에 제해수역의 확대까지도 기대하고 있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하지만 적을 찾아내는 것을 게을리 한 점과 암호가 미국 측에 해독된 이유로 대기 중이던 미국의 급강하 폭격기대의 급습을 받고 나구모 함대는 주력 항공모함 4척과 병력 3,500명, 항공기 300대를 상실하는 참패를 당하였으며, 제공권 상실로 작전을 중지하는 수밖에 없었다.
태평양전쟁 개전 이래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우위를 지켜 온 일본의 해군 기동부대는 이 해전의 패배 이후 전국의 주도권을 미군 측에 내주게 되어 전쟁수행 상 중대한 전환점이 된 전쟁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 <미드웨이>의 결말은 실화에 정말 충실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정말 진지해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시간이 136분이기 때문에 결코 짧은 게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미드웨이 전쟁까지 가기 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싶어요. 많은 것을 담으려다가 그랬을 것 같은데 살짝만 좀 줄이고 포인트만 담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는 해요. 미국 내에서는 훌륭한 역사 자료로 남길만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전투씬은 볼만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표현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실감나게 잘 그렸다 싶었죠. 항공모함이 터질 때는 생생했어요.”라는 리뷰를 남겼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패트릭 윌슨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은 1973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드라마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미드웨이>, <애나벨 집으로>, <아쿠아맨>, <커뮤터>, <카인드 오브 머덤>, <컨저링 1·2>, <지퍼>, <인시디어스 1·2>, <프로메테우스>, <더 트랩 : 난간 끝에 선 남자>, <스위치>, <왓치맨>, <패신저스>, <리틀 칠드런> 등이 있다.
오늘 16일(일) 21시부터 23시 50분까지 OCN에서 영화 <미드웨이>가 방송된다.
미드웨이 영화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곳
시놉시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중립을 지키던 미국은 1941년 크리스마스를 몇주 앞둔 12월 7일 일본으로부터 진주만 습격을 당한다. 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한다. 군은 진주만 다음 일본의 공격 목표가 어디인지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애쓰고, 동시에 긴박하게 전열을 정비해 나간다. 가까스로 두 번째 타겟이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아낸 미국은 반격을 준비하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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