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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장 1절~16절 포도원의 품꾼들 – 네이버 블로그
고통스럽고 헛된 몸짓으로 살 수밖에 없는 우리는, 하나님이 불러 주실 때에야 아름다운 영원의 사람이 됩니다. 먼저 불러 주신 것은 그를 통해 또 다른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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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마태복음 20장 – 한국컴퓨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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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cm.co.kr
Date Published: 4/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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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
마태복음 20. … 제 20 장. 포도원의 품꾼들.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데나리온씩 품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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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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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화)“마태복음 20:1-16” / 작성: 서지훈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의 특징을 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의 질문에 연유한 까닭입니다. 19장 27절에서 베드로가 이렇게 예수님께 묻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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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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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장 1-16절 본문 해석 및 설교주제
마태복음 20장 1-16절 설교준비안. -김경헌-. 1) 내용 준비. a) 본문 관찰 내용들 (발견한 내용들을 최대한 기록합니다). i) “마치(호모이아)”로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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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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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장 16절 끝에 생략된 구절의 중요성/ 킹 제임스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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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태 복음 20 장 1 16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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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장 1절~16절 포도원의 품꾼들
큐티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포도원의 품꾼들 풍경 이웃추가
하나님 나라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오늘의 QT :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말씀
마20:1 <포도원의 품꾼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마20: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마20: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마20: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마20: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마20: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마20: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마20: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마20: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마20: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마20: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마20: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마20: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마20: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마20: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마20: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본문 해설
1. 차별 없는 고용 (1~7) :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기준과 계산의 논리를 초월하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긍휼에 기초합니다. 고대 근동에서 일당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는 오전 6시(일출)부터 오후 6시(일몰)까지 일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오전 6시에 나가서 품꾼을 데려왔을 뿐 아니라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 심지어 오후 5시에도 나가서 놀고 있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할 일을 줍니다. 비록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나라로 사람들을 초청하실 때 처음부터 제외되는 대상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면 영생을 얻고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됩니다. 아직까지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구원받을 때입니다.
2. 차별 없는 임금 (8~16) : 선하고 관대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공로와 상관없이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날이 저물자 포도원 주인은 가장 늦게 온 품꾼부터 불러서 한 데나리온씩 삯을 줍니다. 한 시간 일한 사람이 한 데나리온 받는 것을 보며, 아침부터 일한 사람들은 좀 더 많이 받으리라 기대했지만 똑같지 받자 자신들은 종일 수고했는데 불공평하다며 주인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주인은 그들에게 약속한 품삯을 주었고, 나중에 온 사람들에게는 선을 베푼 것이므로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구원과 상급은 하나님 기준에 따라 은혜로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은혜 받는 것을 질투와 원망의 눈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일꾼 삼으신 주님의 은혜가 족한 줄 알고 언제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제 잘못된 기대와 비교의식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체를 무시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긍휼하신 하나님 저를 부르시고 사용하심에 감사하며, 제게 주신 은혜의 자리에서 오늘도 충성하게 하소서.
주님은 자유로운 뜻에 따라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위해서 또한 우리 안에서 선을 행하신다. – 존 로빈슨
묵상 에세이 : 구원은 부르심의 연속이다
청와대 출입 기자를 하던 어느 날, 사장님에게 뜻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 애썼는데 워싱턴 특파원으로 가지 않겠소?”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고, 수많은 선후배와 동기생 가운데 내가 선택되었다는 사실에 감격했습니다. 그만큼 파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새 정권이 들어서자 워싱턴 특파원이 청와대 출입 기자를 하고 싶다고 지원하는 바람에 제가 그 자리로 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선택과 결정에는 복잡한 계산과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로 그 앞에서 거룩하게, 흠이 없게 하시려고 택하셨습니다(엡 1:4). 구원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고 택하심입니다. 하나님은 유독 인간만을 땅의 시간이 끝난 후 영원한 시간 속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이 은혜의 사건이 택하심이고, 은혜를 망각한 인간을 일깨우는 사건이 부르심입니다.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을 밝은 곳으로 불러내는 부르심의 목적은 단 한 가지, ‘구원’입니다. 고통스럽고 헛된 몸짓으로 살 수밖에 없는 우리는, 하나님이 불러 주실 때에야 아름다운 영원의 사람이 됩니다. 먼저 불러 주신 것은 그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부르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이 부르심을 자각하고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냐 합니다.
[왜 구원인가?] / 조정민한절 묵상 : 마태복음 20장 7절~8절 말씀
마20: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마20: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바쁜 농사철에 아무도 쓰지 않아 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 뛰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은 자격과 조건을 초월합니다. 천국에 당신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당신에게 천국이 필요해서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구원은 일한 대로 받는 ‘성과급’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냥 주시는 ‘은혜급’입니다. 우리 일은, 천국 문이 닫히기 전에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한없이 감사하며 충성하는 것뿐입니다.
마태복음 20
포도원의 품꾼들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1)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2)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3)제육시와 4)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5)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1)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1)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1)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2010/1/12(화)“마태복음 20:1-16” / 작성: 서지훈
2010년 1월 12일 (화)
마태복음 20:1-39/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오늘 본문은 포도원품꾼의 비유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의 특징을 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의 질문에 연유한 까닭입니다.
19장 27절에서 베드로가 이렇게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보상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만큼 했습니다.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원칙적인 답을 주십니다. 나중에 너희가 열두 보좌에 앉아 열두지파를 심판할 것이고, 이생에서 너희가 버린 것의 몇 배를 받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영생까지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말미에 단서를 붙이십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덧붙이심으로 그 묻는 동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질문의 포인트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르는 것’에 포인트가 있었다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나 오늘 포도원품꾼 비유는 없었을 수도 있을텐데 베드로의 질문은 그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앞의 내용보다는 뒤에 나오는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에 강조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두 제자들은 누구보다 먼저 주님의 제자가 되었고, 뒤늦게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헌신을 했을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베드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먼저 된 자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모든 소유를 팔고 따르라는 예수님의 요청에 부자청년이 근심하며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의기양양하게 이 질문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나중 된 자인데 보니까 돈도 많고 계명도 잘 준수하는 경건도 있다고 하니 그 모습이 아니꼽게 여겨졌을 지도 모릅니다.
어찌됐던 예수님은 베드로를 비롯한 먼저 된 자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시고 단서를 붙이셔서 그들의 그릇된 동기와 오해를 바로잡아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라는 우리의 본성에 바탕한 질문은 사실 베드로만의 질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서 오해되고 있는 하나님나라의 원리를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포도원비유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선 듯 이해가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일한 만큼 받아가는 것, 우리의 정서에 쉬 납득이 되는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포도원 주인은 경제관념이 도무지 없는 사람 같습니다. 당시에도 요즘처럼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능력이고 미덕이었을 법한 시대인데도 말입니다.
사실 이 논리가 베드로의 질문 속에도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먼저 왔고 더 많이 일했다!’ 질문 속에 이 논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유 내용 중에 제일 처음 와서 일한 사람들의 불평도 바로 이 논리입니다. 제일 먼저 와서 일했는데 이게 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심 베드로나 먼저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던 품꾼들의 이의제기에 더 공감이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벽부터 와서 한낮의 뙤약볕을 견뎌가며 일했는데 뒤늦게 와서 한 시간 일한 사람들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언뜻 보기에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 같지만 그 밑바탕에는 인간의 이기적 본성이 깔려 있는 논리이고 합리성입니다. 세상의 문화와 세상의 논리는 그러할지 몰라도 예수님께서 꿈꾸셨던 하나님나라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먼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함께 했던 제자들이야 말로 예수님과 더불어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완성시켜가야 하는데 여전히 인간의 악한 본성에 바탕한 그릇된 논리를 버릴 줄 몰랐습니다. 동기가 이기적입니다.
먼저 와서 일한 품꾼들의 불평에 포도원주인이 한마디 합니다. 14절입니다.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를 원문에서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너희 눈이 악하도다’가 됩니다.
그러니까 ‘너희 눈이 악하다.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다’ 로 번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의 논리와 너희의 합리성이라는 것이 실은 너희의 악한 마음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뜻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시기심으로 눈이 멀었기 때문에 이미 합당하게 받은 것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품꾼의 모습을 지적하며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의 잘못된 동기를 드러내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맹점이기도 합니다. 번듯한 논리와 합리성을 가지고 이면에 있는 시기심 가득한 마음을 곧 잘 가리곤 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속 깊이 들여다보면 셈법도 자기중심적입니다. 내가 다른 이들에 비해 이만큼 했으니 마땅히 챙겨야 할 내 몫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게 보면 자기합리화입니다.
당시 장터는 일거리가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력을 사 줄 사람을 기다리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새벽인력시장 정도 되는 곳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장터에서 ‘놀고 있다’로 표현 되었는데, 일을 구하지 못해 서성이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품꾼들이 장터에 모여 자신을 고용해줄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당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하루의 일이 없다는 것은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굶주림을 겪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불러 주었기 때문에 오늘 그 가족이 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새벽인력시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 자체가 실은 큰 은혜입니다. 제육시와 제구시에도 여전히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심지어 요즘 시간으로 저녁 다섯 시에 해당하는 제십일시에 이르도록 일을 얻지 못해 애타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만 보아도 새벽 6시 경인 이른 아침에 바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 자체가 은혜인 것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제쳐두고 자신을 고용해준 주인에게 고마워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불과 하루가 못되어 품꾼의 눈은 더이상 주인이 베푼 은혜에 가 있지 않고 어느 새 자신의 계산기에 가 있습니다. 눈이 악해진 것입니다.
경제논리가 아닌 은혜에 의해 부름 받은 품꾼이 정작 은혜에 값하지 못하고 도리어 자신이 받은 은혜를 경제논리로 덧칠하여 불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처음 마음 다르고 나중 마음 다른…
오늘 1절에서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주인과 같으니…”
천국은 품꾼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른 아침에 나간 주인과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세상의 메마른 경제논리가 아니라 은혜의 논리를 가진 사람입니다. 이 주인은 시간단위까지 계산해서 각박하게 값 매기는 이 시대이 경제논리로 무장한 주인이 아닙니다. 15절에서 주인이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주인은 그가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포도원에서 세상논리가 아니라 은혜의 논리로 운영하려는 뜻이 있었습니다. 목적 자체가 최소의 투자를 통한 최대의 포도 소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한사람이라도 일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사람이 있으면 제육시에도 제구시에도 심지어 제십일시에도 나아가 그의 능력과 결과에 상관없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선처를 베푸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나라의 원리이자 특징입니다.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 것은 그분이 다스리시는 하나님나라가 바로 이 은혜의 논리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들어 부연하신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가 먼저 따라다닌 자신들이 이미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본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세상논리, 경제논리라면 이 사람들 안 부르십니다. 부를 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가치 없는 인생 살다가 부스러질 인생들인데 하나님의 은혜의 논리 덕분에 부름 받았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은혜의 논리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 이것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내가 받을 몫을 계산하는 것은 은혜속에 들어와 있는 그들에게 합당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두 번째, 내가 그 은혜를 받았고 그것 아는 사람이라면 나도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대할 때 경제논리, 기업의 논리가 아니라 똑같이 은혜의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예수공동체 안에서는 그러해야 합니다. 그래야 받을 것 받고 줄 것 주는, 경제논리가 판치는 세상에 대해 우리 예수공동체가 대항공동체, 대안공동체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세상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만들어갈 공동체가 세상과 다른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들의 존재 의미는 어디에 있는 것이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받은 것을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어느 통로로 왔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은혜입니다. 내가 한 일과 내가 받을 몫을 계산하고 그것을 동료의 것과 비교하고 평가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천한 경제논리로 값 매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싸구려로 만들고 스스로 천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우리의 동료들을 바라볼 때 포도원 주인과 같은 이 시각을 가져야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 비유를 들려주실 때 원하신 것이 소극적으로 그렇게 받을 것만 생각하지 말라 정도가 아닙니다. 네가 포도원 주인으로 상징된 하늘 아버지와 같이 네 지체들을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를 통해 하늘아버지의 사랑과 생명이 전해지겠지요. 우리가 안경을 바꿔 써야 합니다. 경제논리라는 안경을 쓰고 살아서 우리의 눈이 너무 악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특별한 은혜로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남들 일자리 구하지 못하고 발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일찍부터 부르심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제는 은혜 입은 사람에게 합당한 은혜의 논리로 우리의 이웃들을 바라보고 섬겨야 할 것입니다.
가진 것 버리지 못해 돌아가는 풀죽은 부자청년의 뒷모습을 보고 같이 안타까워 할 줄 알아야 하고, 빈손으로 돌아갈 뻔하다가 마지막 한 시간을 남겨놓고 부름 받아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된 동료들을 보고 함께 기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른 새벽에 부르심 받은 사람들과 제삼시에 부르심 받은 사람들과 제육시에, 제구시에 그리고 마지막 제십일시에 부르심 받은 사람들이 모두 모여 이렇게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송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07:1)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꿈꾸셨던 하나님나라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이루어지길 원하시는 하나님나라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 우리가 먼저 된 자이건 나중 된 자이건 예외 없이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세상의 논리가 아닌 은혜의 논리로 우리에게 주어진 영역을 하나님나라로 일구어 가는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매일묵상] 마태복음 20:1-16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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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수)
마 20:1-16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본문 읽기]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말씀 묵상]일꾼을 부르시는 주님
부자청년이 재물이 많아 주님을 떠나간 뒤 주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십니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주님은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 천국의 원리를 설명하십니다. 이 비유는 품꾼을 얻으려는 ‘주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는 이른 아침 집을 나가 포도원에 들여보낼 품꾼을 찾아 나섭니다. 제삼 시에, 제육 시에, 제구 시에, 그리고 제십일 시에 나가 일꾼들을 불러 포도원에서 읽을 시켰습니다. 유대식 시간에 의하면 제3시는 오전 9시며, 제6시는 정오, 제9시는 오후 3시, 제11시는 오후 5시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주목해 봅시다. 우리가 천국을 생각할 때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예화는 주님은 일을 하기 위해서 일꾼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천국의 원리는 놀고먹는 것이 아니라 일함으로 보람을 얻는 것입니다.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수고하고 애쓰는 가운데 기쁨과 행복을 발견합니다.
천국의 품꾼을 부르는 기준
포도원 주인은 다섯 번에 걸쳐 품꾼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2번 정도는 부를 수 있지만 세 번째부터는 하루의 반나절 이상이 지나갔기 때문에 인력 시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유 속의 포도원 주인은 일반적인 포도원 주인이 하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비밀은 포도원 주인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주인은 필요해 보이지 않는 품꾼들을 계속 부르십니다. 일반적으로 주인이 일꾼을 부를 때는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을 고를 것입니다. 허약하고 일을 잘 못할 것 같은 사람을 부르지 않습니다. 아마 가장 먼저 부른 일꾼들이 그럴 사람들일 것입니다. 두 번째 부를 때는 그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일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오가 넘어 부른 사람들은 더 이상 소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주인들이 보기에 힘도 없어 보이고, 일도 못할 것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이며, 생산적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포도원 주인은 그들을 포도원을 불러 들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의 비밀인 것입니다.
천국은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낙오되고, 배제되고, 혐오의 대상이 된 이들에게도 손을 내밀어 줍니다. 일이 거의 끝나갈 무렵인 제11시에 포도원에 들어온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주인은 그들을 불러 들였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기준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생가하면 안 됩니다. 주인의 선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처럼 천국은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15절)대로 되는 곳입니다.
천국의 장애물
이제 일이 마무리 되고 결산할 때가 되었습니다. 주인은 가장 늦게 들어온 사람들로부터 시작해 품삯을 계산합니다. 그런데 당시 노동자 하루 품삯인 ‘한 데나리온’(9절)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이른 아침에 들어온 품꾼들은 ‘저들보다 일을 많이 했으니 더 많은 돈을 받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모두에게 동일한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이른 아침에 들어온 품꾼이 불만을 터졌습니다.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찌는 더위 속에서 온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대우를 하시는 군요”(표준새번역)
아무리 봐도 부당해 보입니다. 우리는 이미 기승전결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포도원 주인이 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우리 자신에게 그러한 일이 일어나면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 품꾼의 불만을 들은 주인의 대답은 더욱 가관입니다. ‘내가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했다. 그런데 너희들이 왜 불만을 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유만 본다면 아무래도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공로가 크다고 서로 논쟁하며 자랑하는 제자들에게 한 말씀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을 따른다하면서 자신의 공로를 자랑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한 것입니다.
불평한 품꾼들의 마음은 현재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받은 은혜가 커서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게으르고, 어떤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은 헌금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 혼자서 봉사하고 헌금하고 수고합니다. 그러자 마음이 상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저 사람보다 더 수고해야하지?”
“저 집사님은 나보다 일도 안하고 헌금도 안 하는데 왜 존경 받아야 하지?”
등등의 생각들이 마음에 가득차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해온 것들이 아깝고 갑자기 즐겁게 시작했던 이들이 싫어지고 힘들어 집니다. 방금까지는 내 마음이 천국이었는데, 주위를 둘러보고 비교하니 내 마음이 지옥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잊지 마십시오.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주님은 은혜로 저희들을 부르셔서 주의 일을 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마음이 상하고 불만에 가득 차 있지는 않는지요? 우리의 시선을 다른 사람이나 세상이 아니라 오직 주님에게서 돌이키지 않기를 원합니다.
결단과 기도
* 주님 부족한 저를 구원하여 주시고 주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 천국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나의 시선을 주님이 아닌 다른 곳에 두지 말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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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 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5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7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 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 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9 저희가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좇더라 30 소경 둘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마태복음 20장 16절 끝에 생략된 구절의 중요성
생략된 구절
“부름받은 자는 많으나 선택받은 자는 적음이니라”
마태복음 20장 1절에서 16절까지 천국을 포도원의 품꾼들의 비유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중에 온 품군이 1시간만 일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수고한 품군과 똑 같은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와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바로 오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나 몇십년 신앙생뢀 한 사람이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진리가 타락하고 마지막 때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이 새겨야할 예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7장 좁은문 구절과 바로 뒤에 나오는 21절부터 23절까지 나오는 내용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들어갈 것이아니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는 자도 그 때에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경고를 하시고 계십니다
여기서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권능을 행하는 자는 교회에서 누구입니까? 교회에 나온지 몇년밖에 안된 성도가 과연 이런 권능을 행할 수 있습니까? 교회에 나온지 경력이 오래되는 지도자들입니다. 바로 목사 장로 권사님들을 말하고 있음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0장 천국과 포도원 품꾼 비유 마지막 구절 16절에서 성경에 없는 생략된 구절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보는 개역성경및 대부분의 성경에 없는 대목이 ‘킹 제임스성경’에 있습니다. [킹 제임스 성경의 권위와 신뢰는 모든 신학자가 인정하므로 필히 의문시 참조되어야 합니다]
빠진, 생략된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름받은 자는 많으나 선택받은 자는 적음이니라”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많으나 구원받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보는 성경에 없는 구절이 있을까? 여러분 궁금할 것입니다. 이것을 얘기하려면 성경의 제작과 보존 그리고 번역의 과정, 변천사를 적어도 몇시간은 강의해야 합니다. 교수가 강의한다면 몇일을 내내 강의해도 다 못할 것입니다. 그 만큼 복잡한 것입니다.
성경에 간혹 없음이라고 생략된 구절도 사실은 다 그대로 실아 있습니다. 제임스킹 영어 성경은 종교개혁을 한 루터와 장로교를 창시한 유명한 신학자 칼빙이 공부한 성경과 똑 같은 내용의 맥을 이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전에 늘 성경을 읽으며 궁금한 대목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8장 8절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이렇게 열심히 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이 많고많은데 왜 예수님은 그런 말씀을 하실까?
그러나 지금은 이 대목이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포도원에서 품꾼들이 불평을 합니다. 평생 교회에 안나오다 하루만에 회개하고 구원받은 김수용할아버지간증과 몇십년 열심히 교회에 나왔으나 지옥으로 가는 안젤리카간증의 친구,친척들을 바라보며 세상 관점에서 보면 불공평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도원주인이 이것이 내뜻이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좇아야 합니다. 세상법도 그러한데 하물며 피조물은 창조주의 법을, 하늘나라 법을 좇아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했느냐 안했느냐? 바로 이점입니다. 세리와 창기들이 율법을 잘 지킨 바리새인들보다 울면서 진정으로 회개했기때문에 그들이 먼저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큰죄는 입으로 회개하는 것이아니라 가슴으로 심장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뼈를 깎는 고통의 회개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일을 많이 했다해도 하나님 앞에는 죄인입니다.
회개만이 구원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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