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복음 15 장 | 마가복음 15장 101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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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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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마가복음 15. … 제 15 장 …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마 27:15-26; 눅 23:13-25; 요 18:39-19:16).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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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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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마가복음 15장 – 한국컴퓨터선교회

(막 15: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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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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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마가복음 15. 15. 1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2빌라도가 묻되 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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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7/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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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 다국어 성경 Holy-Bible

마가복음 15장 · 새벽에 곧 대제사장들이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는데 그것은 전체 의회였다. · 그런데 빌라도는 명절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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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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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금) “마가복음 15:1-15” / 작성: 정한조

본문 마가복음 15:1-15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빌라도의 질문(1-5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총독에게 재판받는 것에 대해서 증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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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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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가복음 15:17] – 대한성서공회

개역한글 제 15 장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마 27:1-2, 11-14; 눅 23:1-5; 요 18:28-38)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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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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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마가복음 15장 – HANGL NOCR – 한글 신기관

15:1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마 27:1-2, 11-14; 눅 23:1-5; 요 18:28-38)] 새벽에 곧 대제사장들이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는데 그것은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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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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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KLB;NIV – 재판과 처형 – 이른 아침

재판과 처형 – 이른 아침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의회 전체 회의를 열 어 결의한 후 예수님을 묶어서 끌고 가 빌라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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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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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마가복음 15장 – 묵상과 기도

찬송 : 만왕의 왕 내 주꼐서(찬송가 151장) 말씀 : 마가복음 15장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의 이야기중 가장 슬프고 가슴아픈 이야기인 십자가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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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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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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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가 복음 15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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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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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마 27:1-2, 11-14; 눅 23:1-5; 요 18:28-38)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마 27:15-26; 눅 23:13-25; 요 18:39-19:16)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인들이 예수를 희롱하다(마 27:27-31; 요 19:2-3)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마 27:32-44; 눅 23:26-43; 요 19:17-27)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1)(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숨지시다(마 27:45-61; 눅 23:44-56; 요 19:28-30, 38-42)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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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가지로 고소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가로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저희가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로 고소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기이히 여기더라 6 명절을 당하면 백성의 구하는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이 민란에 살인하고 포박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주기를 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저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는 내가 어떻게 하랴 13 저희가 다시 소리지르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16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18 예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쌔 누가 어느 것을 얻을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 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 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보고 믿게 할찌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33 제 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이들이 듣고 가로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융에 신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운명하심을 보고 가로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좇아 섬기던 자요 또 이 외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가 많이 있었더라 42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2020/03/20(금) “마가복음 15:1-15” / 작성: 정한조

본문 마가복음 15:1-15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빌라도의 질문(1-5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총독에게 재판받는 것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1-5절은 빌라도 총독이 예수님께 던진 질문입니다.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새벽, 날이 새자 산헤드린 공회는 예수님을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다고 증거합니다. 본문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 있지만, 사복음서 전체에 나타난 예수님의 재판과정을 정리하면 이러합니다.

①안나스의 집 :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마치셨을 때,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부하들이 예수님을 잡아 데리고 간 곳은 안나스의 집이었었습니다. 안나스는 당시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이었습니다. 안나스는 예수님을 심문했지만, 그 어떤 죄목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요 19:12-24 참조).

②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 예수님이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구름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시자, 대제사장 가야바와 종교지도자들은 신성 모독을 이유로 사형 선고를 내렸습니다(막 14:53-65).

③빌라도 총독의 법정(1차 심문) : 대제사장들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사형을 선고했을지라도, 당시 식민지의 사법체계에서는 집행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 총독에게 사형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 총독이 1차 심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범죄 사실을 찾지 못했습니다(마 27:11-14; 눅 23:1-5; 요 18:28-38).

④헤롯 안티파스 : 예수님에게서 아무런 범죄 사실을 찾지 못하자, 예수님이 갈릴리 사람이므로, 당시 갈릴리의 분봉왕이었던 헤롯(안티파스)에게로 보내어 심문을 받게 했습니다(눅 23:6-12). 하지만 헤롯도 독자적으로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빌라도에게로 보냈습니다.

⑤빌라도 총독의 법정(2차 심문) : 빌라도는 예수님을 2차 심문했습니다(마 27:16-26; 눅 23:13-25; 요 18:39-19:16). 빌라도는 최종적으로 예수님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안나스의 집→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총독 빌라도의 법정→ 헤롯 안티파스→ 총독 빌라도의 법정 등 5번 심문을 받았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이러한 재판과정이 다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안나스의 집으로 간 것과 헤롯(안티파스)의 집으로 간 것은 생략했고, 총독 빌라도의 법정으로 2번 간 것도 또렷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십자형이 확증되는 또렷한 두 사실,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서의 심문과 총독 빌라도의 최종판결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총독 빌라도는 26년에 로마 제국의 2대 황제인 티베리우스 카이사르(Tiberius Caesar)에 의해 이스라엘의 중부와 남부지방, 사마리아와 유대, 이두매의 총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과도하게 행사하다가, 10년 만에 파면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아내의 지혜로운 조언을 자신의 정치적인 야망 때문에 무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이름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빌라도가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질문했는데, 누가복음에 그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백성들을 미혹하고, 로마 카이사르 황제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거부하며, 자신을 스스로 왕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전부 거짓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사람들을 선동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소외되고 연약한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셔서 고쳐주셨습니다. 또 벳새다 들녘에서 말씀을 듣다가 주린 사람들에게 제자들은 집으로 돌아가서 먹게 하자고 제안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니 가슴이 저며서 오병이어의 표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 후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옹립하려고 하자, 예수님은 산으로 피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묻는 빌라도의 질문에 “네 말이 옳도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즉 “알면서 왜 물으십니까?”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의 왕’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요한복음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서는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요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예수님은 당신이 왕인 것은 맞지만, 정치적인 왕이나 세상의 왕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만왕의 왕이심을 천명하셨습니다.

(3-5)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예수님을 심문한 빌라도는 어떤 죄도 찾지 못했노라고 유대인들에게 전했습니다(요 18:38).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또 다른 것들로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 ‘고발하다’의 문자적인 뜻은 ‘적대적으로 말하다’입니다. 즉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에 관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적대적으로 말했고, 예수님이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그러함에도 빌라도 총독이 의아하게 생각하고, 놀랍게 여겼던 것은 예수님께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즉 빌라도 총독이 생각해도 대제사장들의 말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 많은데, 예수님은 아무것도 반론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처럼 때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강력한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하면 그 말을 가지고 또 시비를 걸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이 어떤 왕인지를 분명히 말씀하시고, 그다음에는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vs. 바라바(6-15절)

6-15절은 유월절 특별사면으로, 누구를 풀어줄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더니

우리나라에서도 삼일절, 광복절 등 법정공휴일이나 기념일에 죄수에 대해서 형 집행을 면제하는 ‘특별사면’을 시행하곤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도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풀어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신 때는 유월절 명절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런 때에 최고 통치자의 특별사면은 백성들의 환심을 사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 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바라바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또 자식들이 배고프다고 울고, 음식을 살 돈은 없고 해서 가게의 물건을 가져오거나, 다른 집의 담을 뛰어넘은 생계형 범죄자도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을 선동해서 떼를 지어 다니면서 다른 사람의 재산을 탈취하고, 살인도 서슴지 않는 범죄자였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바라바를 한 단어로 설명하는데, ‘강도’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문자 그대로 ‘약탈자’, ‘도적’이라는 뜻입니다. 강도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사는 인생’입니다. 자기가 좀 더 편하고, 좀 더 즐기고, 좀 더 쾌락에 빠지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어렵게 만들고, 병들게 만들고, 심지어 죽게까지 하는 것이 강도질입니다. 그가 그런 강도질을 얼마나 많이 했던지, 마태복음에서는 그를 ‘유명한 죄수’라고 합니다.

(8-10)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유대인들은 빌라도 총독에게 전통 관례대로 죄수 한 명을 풀어주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때 빌라도 총독은 “내가 유대인의 왕_예수를 놓아주기를 원하지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렇게 물었던 것은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것을 빌라도 총독도 알고, 유대인들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예수님이 심문(재판)을 받는 것은 ‘대제사장들의 시기심’, 즉 종교적인 문제이지, 사법적인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인 것을 유대인들도 다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 생각에는 바라바와 나사렛 예수를 같은 선상에 올리면, 유대인들은 당연하게 나사렛 예수를 풀어달라고 할 것이 자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빌라도 총독의 착각이었습니다.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달라 하게 하니

유대인들은 대제사장들에게 충동 당하여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했습니다. ‘충동하다’의 문자적인 의미는 ‘지진과 같은 진동으로 뒤흔들다’입니다. 대제사장들이 유대인들을 이렇게 뒤흔들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렇게 해야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이 복수심이나 자기감정에 사로잡히면,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는 문명의 이기(利器)가 아니라 흉기(凶器)입니다.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사형 선고를 내리게 하고야 말겠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요구에 허가 찔린 빌라도는 되물었습니다.

(12-13)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다는 것을 결코 모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권한과 법으로 공정하게 재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법과 양심의 소리보다 유대인들의 소리 지름에 판결을 맡기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당시에 제사를 드릴 때, 제물로 드리는 짐승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잡았습니다. 제물로 드린 짐승의 피를 빼고, 각을 뜨는 것은 전부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제물로 드린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각 뜬 제물을 불로 태우는 일만 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제물을 준비하고 있는데, 빌라도 총독이 갈릴리 사람들을 죽여서 그 피를 제물로 드릴 짐승의 피와 섞어버릴 정도로 잔인했습니다.

그런 빌라도 총독이 유대인들의 소리 지름을 이기지 못했던 것은, 마태복음에 의하면, 그들을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을 때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민란이 일어나게 되면, 통치력에 문제가 있다고 로마 제국에 알려질 것이고, 그러면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이 빤한 일이었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유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 총독이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라고 반복해서 물었던 것은,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무슨 십자가형에 처할 만한 죄를 범했다면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합당한 증거는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소리 지름만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질렀던 사람들은 닷새 전에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호산나_구원하소서’라고 소리를 질렀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은 바르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른 이성에서 바른 믿음이 나옵니다.

빌라도 총독이 내린 판결이 이러하였습니다.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빌라도 총독은 ‘예수는 무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판결은 십자가형을 내림으로, 자신을 속인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판결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판결이었고, 그 결과로 이제는 세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드릴 때마다, 그 자신이 치욕스럽게 판결 당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넘어뜨릴 뿐만 아니라 자신도 영원히 넘어지게 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우리의 힘으로 심고,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우리 자신을 세우고, 다른 사람도 세우는 은총의 한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라고 하면서도, 빌라도의 비겁함과 세속적인 욕망을 위해서 진리를 외면하는 부인함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감정에 충실해서 무엇이 바른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은 채 소리를 질러대는 유대인들의 모습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을 참 많이 넘어지게도 했고, 우리도 넘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목전의 이익이나 세속적인 가치관보다 진리를 따르며, 하나님을 힘으로 삼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가 판데믹이 됨으로, 온 세상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 교육적으로 혼란 속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이 어떻게 될지 몰라 앞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신 것을 신뢰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 개개인을 또한 세상을 새롭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힘으로 삼지 않고, 우리 자신이나 우리가 가진 것, 세속적인 가치관을 힘으로 삼으려고 했던 삶에서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예수님은 대제사장들의 고발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억울하게 모함을 당했을지라도, 침묵함으로 그 과정을 넘어갈 수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2.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이 무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선고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세속적인 가치관 때문에 하나님을 놓았던 적이 있었습니까? 그때 얻은 교훈은 무엇이었습니까?

3. 유대인들은 대제사장들에게 충동 당하여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의 말을 따랐다가 잘못 선택한 적은 없습니까? 그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4. 세속적인 가치관이나 욕망을 자신의 힘으로 삼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힘으로 삼기 위하여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마가복음 15:17 ]

제 15 장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 에게 넘겨주니

2 빌라도 가 묻되 네가 유대 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가지로 고소하는지라

4 빌라도 가 또 물어 가로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저희가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로 고소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빌라도 가 기이히 여기더라

6 명절을 당하면 백성의 구하는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이 민란에 살인하고 포박된 자 중에 바라바 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주기를 구한대

9 빌라도 가 대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내가 유대 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저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 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 가 또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 인의 왕이라 하는 이는 내가 어떻게 하랴

13 저희가 다시 소리지르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 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 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 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16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 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18 예하여 가로되 유대 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 와 루포 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 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 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쌔 누가 어느 것을 얻을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 패에 유대 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없음) 어떤 사본에는, 28 [불법자와 함께 인정함을 받았다 한 성경이 응하였느니라]가 있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 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 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보고 믿게 할찌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33 제 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이들이 듣고 가로되 보라 엘리야 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융에 신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 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운명하심을 보고 가로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 와 또 작은 야고보 와 요세 의 어머니 마리아 와 또 살로메 가 있었으니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 에 계실 때에 좇아 섬기던 자요 또 이 외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 에 올라온 여자가 많이 있었더라

42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 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 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 빌라도 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지 오래냐 묻고

45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 에게 시체를 내어 주는지라

46 요셉 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새번역 마가복음 15장

15:1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마 27:1-2, 11-14; 눅 23:1-5; 요 18:28-38)] 새벽에 곧 대제사장들이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는데 그것은 전체 의회였다. 그들은 예수를 결박하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15:2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그러자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대답하셨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15:3 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를 고발하였다.

15:4 빌라도는 다시 예수께 물었다. “당신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사람들이 얼마나 여러 가지로 당신을 고발하는지 보시오.”

15:5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다.

15:6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마 27:15-26; 눅 23:13-25; 요 18:39-19:16)] 그런데 빌라도는 명절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 주곤 하였다.

15:7 그런데 폭동 때에 살인을 한 폭도들과 함께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갇혀 있었다.

15:8 그래서 무리가 올라가서, 자기들에게 해주던 관례대로 해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15:9 빌라도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그 유대인의 왕을 여러분에게 놓아주기를 바라는 거요?”

15:10 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15: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무리를 선동하여, 차라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청하게 하였다.

15:12 빌라도는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당신들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는 그 사람을 a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내가 어떻게 해 주기를 원하오?’)

15:13 그들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14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그들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15 그리하여 빌라도는 무리를 만족시켜 주려고,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다음에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넘겨주었다.

15:16 [병사들이 예수를 조롱하다(마 27:27-31; 요 19:2-3)] 병사들이 예수를 뜰 안으로 끌고 갔다. 그 곳은 총독 공관이었다. 그들은 온 부대를 집합시켰다.

15:17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서 머리에 씌운 뒤에,

15:18 “유대인의 왕 만세!” 하면서, 저마다 인사하였다.

15:19 또 갈대로 예수의 머리를 치고,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15:20 이렇게 예수를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자색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15:2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다(마 27:32-44; 눅 23:26-43; 요 19:17-27)] 그런데 어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길에, 그 곳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로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15:22 그들은 예수를 골고다라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골고다는 번역하면 ‘해골 곳’이다.)

15:23 그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께 드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받지 않으셨다.

15:24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는데, 제비를 뽑아서, 누가 무엇을 차지할지를 결정하였다.

15:25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때는, b아침 아홉 시였다.(b 그, ‘제 삼시’)

15:26 그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다.

15:27 그들은 예수와 함께 강도 두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았는데, 하나는 그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의 왼쪽에 달았다.

15:28 c(28절 없음)(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28. 그리하여 ‘그는 범법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여김을 받았다’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15:29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며 말하였다. “아하!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15:30 자기나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려무나!”

15:31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함께 그렇게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15:32 이스라엘의 왕 d그리스도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보고 믿게 하여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도 그를 욕하였다.(d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

15:33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다(마 27:45-56; 눅 23:44-49; 요 19:28-30)] 낮 열두 시가 되었을 때에,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15:34 세 시에 예수께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셨다. e”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그것은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f어찌하여 g나를 버리셨습니까?” 하는 뜻이다.(e 시 22:1 f 또는 ‘무엇 하시려고’ 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나를 꾸짖으십니까?’)

15:35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보시오, 그가 엘리야를 부르고 있소.”

15:36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푹 적셔서 갈대에 꿰어, 그에게 마시게 하며 말하였다.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두고 봅시다.”

15:37 예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지셨다.

15:38 (그 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15:39 예수를 마주 보고 서 있는 백부장이, 예수께서 이와 같이 h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말하였다.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h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큰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15:40 여자들도 멀찍이서 지켜 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도 있고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도 있고 살로메도 있었다.

15:41 이들은 예수가 갈릴리에 계실 때에, 예수를 따라다니며 섬기던 여자들이었다. 그 밖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이 많이 있었다.

15:42 [예수께서 무덤에 묻히시다(마 27:57-61; 눅 23:50-56; 요 19:38-42)]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그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었다. 아리마대 사람인 요셉이 왔다.

15:43 그는 명망 있는 의회 의원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대담하게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였다.

15:44 빌라도는 예수가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여, 백부장을 불러서, 예수가 죽은 지 오래되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15:45 빌라도는 백부장에게 알아보고 나서, 시신을 요셉에게 내어주었다.

15:46 요셉은 삼베를 사 가지고 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려다가 그 삼베로 싸서, 바위를 깎아서 만든 무덤에 그를 모시고, 무덤 어귀에 돌을 굴려 막아 놓았다.

15: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는, 어디에 예수의 시신이 안장되는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마가복음 15 KLB;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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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Copyright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NIV Reverse Interlinear Bible: English to Hebrew and English to Greek. Copyright © 2019 by Zondervan.

[10월 25일] 마가복음 15장

찬송 : 만왕의 왕 내 주꼐서(찬송가 151장)

말씀 : 마가복음 15장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의 이야기중 가장 슬프고 가슴아픈 이야기인 십자가사건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바로 저와 여러분의 죄때문에 죄가 없으심에도 가장 추악한 죄인이나 경험하는 십자가의 형벌을 감당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는 특별히 예수님이 무죄하시다는 사실을 빌라도의 입에서 증언되게 합니다. 예수님의 사형을 집행하기 위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2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자세히보시면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그어떤 죄목도 찾지 못함을 볼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결론적 죄명은 유대인의 왕입니다. 로마의 입장에서는 반란자이기에 아주 심각한 죄이며, 당연히 처참한 십자가를 져야하는 죄입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님 스스로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말하셨고 수많은 고발건들이 있었음에도 예수님에게서 죄를 발견하실수 없었습니다. 10절을 보시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더라”

이방인의 눈에도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습니다. 정쟁의 희생양으로 보일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상한 비교를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을 살리려는 이방인과 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비교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수 있었던 유대인들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고 있고, 예수님에 대해서 제대로 알수 없는 이방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살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교는 바라바와 예수님을 놓고 누구를 살릴것인지에 대한 선택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강도이자 살인자요 백성들을 힘들게한 바라바를 살릴것인가? 아니면 병자들을 치유하고 말씀으로 회복시켜준 예수님을 살릴것인가? 강도요 살인자인 바라바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비교합니다. 그런데 이 비교역시 상식을 뛰어넘어 바라바가 선택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그 어느것하나 분명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십자가형에 합당한 죄명도 없고, 십자가형에 합당한 죄도 지으신바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당연히 예수님은 십자가의 형장으로 끌려가시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시던 분이 사람을 죽이는 강도보다도 못한 처우를 받으시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모든 불합리한 상황에서 묵묵히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십니다. 마치 당연히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처럼 받아들이십니다. 군인들의 채찍과 조롱과 모욕을 다 받으시면서 말입니다. 왜 입니까?

그 이유는 이사야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유대인이 개종하여 크리스천이 되고 있는데요, 그들이 개종하게 된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는 구절이 바로 이사야서 53장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믿고 있는 구약성경에 바로 예수님이 예언되어 있고, 예수님이 받은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3장 4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가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감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깍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의 그 고난이 바로 우리때문임을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이, 조롱속에서도 침묵하시던 그 모든 모습이 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생명으로 옮기시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처럼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모든 고난과, 말로 형용할수 없는 십자가의 모멸을 침묵으로 견디어 내셨습니다. 그 고통의 강도는 마가가 기록한 예수님의 유일한 말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나님의 완전한 버림속에 극심한 고난을 받으시며 죽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의 참모습입니다.

그 모습을 가장가까이에서 본 백부장의 고백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고난이 주는 소망을 잊지 않게 합니다. 39절입니다.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진실로 하나님이었음을 보게됩니다. 예수님이 죽으셨음에도 백부장은 그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이셨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은 바로 나를 위해 나를 살리시기 위해,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천국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 이 고난을 감내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실때 예수님의 이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가 나라를 사실로 힘내어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평안을 누리고 나음을 입고 평강을 누리며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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