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부동산 | 주식 Vs 부동산? 어떤 걸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영상 꼭 보세요. 113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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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송사무장님이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 영상을 통해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 갖고 계셨던 편견을 깨셨으면 좋겠습니다.^^

* 영상에서 언급된 글들을 링크해드릴게요.
08:08 수많은 분들의 경험담
https://cafe.daum.net/happy-tech/81hC
10:20 23세 청년에 대한 소개 글
https://blog.naver.com/nougury/222219445218

#송사무장 #주식과부동산 #부자
출연 및 제휴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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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부동산 vs 10억 주식…”진짜 부자? 이것 보면 알 수 있죠 …

투자크리에이터·베스트셀러 작가 `조던` 김장섭씨 인터뷰 `20억 부동산 vs 10억 주식` 누가 더 부자일까 “투자에도 관점과 생각 전환 필요해” “MZ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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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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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주식투자로 큰돈을 못 버는 이유 – 주식과 부동산의 …

부동산은 변동 폭이 주식보다 낮다. 체감상으로 주식의 절반 이하의 변동성을 보이는 거 같다. 주식은 고점 대비 20%가 하락해야 하락장이라고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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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entalnews.or.kr

Date Published: 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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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주식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 브런치

금융시장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아주 러프한 스케치 | 과거 34년(1986~2018) 간 한국의 아파트 가격은 연평균 4.85%(서울의 아파트는 5.61%)씩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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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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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vs 주식 – Blind

꾸준히 부동산과 주식 자산 가격이 상승한 것은 GDP 성장의 결과이지만 미래는 디플레이션이 우려되고 녹록치 않지. 결국 양극화인데 부동산은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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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식보단 부동산이 낫다…단 삼성전자는 빼고 강영연의 …

“솔직히 주식보단 부동산이 낫다…단 ‘삼성전자’는 빼고” [강영연의 인터뷰집], JP모건 출신 국제금융 전문가 이남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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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호의 경제직관] 3억 현금 어디? “주식 VS 부동산” – 매일신문

자산 #부동산 #주식 [권세호의 경제직관] 내 자산 키우고 싶다면? 부동산일까? 주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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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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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굴릴 것인가: 주식 VS 부동산 – 교보문고

부동산 매매 임대사업자 세무 가이드북 실전편(개정판). 신방수 | 매일경제신문사. 16,200원 (10% 할인 +5%). 새창보기. 무료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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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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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주식 vs 부동산

  • Author: 행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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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UkNAhqWyGw

[재테크칼럼] 주식투자로 큰돈을 못 버는 이유

주식투자를 할 때 한 종목을 잘 골라서 저점에 샀다가 10%만 올라도 팔면 단기간에 10%의 수익을 낼 수 있다. 근데 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극히 드물까?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고 목돈을 불리는 것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대부분 투자자는 주식투자로 목돈을 모아가지 못한다.

주식투자로 단기간에 사고팔아 이익을 낸 사람을 찾아보는 건 쉽다. 동전 던지기로 앞뒤를 맞추는 게임을 하면 절반의 사람들이 정답을 맞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근데 반복되는 투자를 했을 때 돈을 버는 사람은 적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 힘든 이유를 살펴보겠다.

1. 변동성이 커서 돈을 잃을 수 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쉽게 수익이 나지만 쉽게 잃어버린다. 여기서 ‘쉽게 잃어버리는 게’ 문제다. 투자자가 투자를 하는 이유가 뭘까? ‘투자수익을 내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다. 그럼 투자하면서 시드머니를 차곡차곡 늘려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간단하다. 투자금을 잃지 않으면 된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 – 별것 아닌 거 같아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잃었을 때 큰 폭의 하락이 있어서 복구가 힘들다. 주식은 다른 자산보다 변동성이 커서 하락할 때 손해가 나면 나중에 반등하더라도 손실을 복구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

100만원의 자산으로 주식투자를 했다가 30%가 하락하면 70만원이 남는다. 반강제로 장기투자자가 돼서 손해난 주식을 팔지 않고 버티다가 주가가 반등에 성공해 바닥에서 30%가 상승하면 이제 91만원이 된다. 원금인 100만원이 되려면 저점에서 42%나 올라야 한다.

부동산은 변동 폭이 주식보다 낮다. 체감상으로 주식의 절반 이하의 변동성을 보이는 거 같다. 주식은 고점 대비 20%가 하락해야 하락장이라고 하지만 부동산은 고점 대비 10%만 떨어져도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고 말한다. 주식은 고점 대비 30~40% 하락이 수년마다 일어나지만 (그리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도 때도 없이 30% 이상의 하락을 하지만) 부동산은 고점 대비 30% 하락은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주식투자보다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

2. 변동성이 높아 목돈을 투자하기 힘들다

변동성이 낮으면 마음을 놓고 큰돈을 투자할 수 있다. 은행 예금에 10억원을 예치했다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다. 10억원 가치의 부동산을 매입해도 예상되는 변동성과 하락 폭이 낮고 부동산은 ‘거주’라는 사용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의 단기적인 시세 변동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다.

만약 10억원을 주식투자를 해서 개별 주식을 매입했다면 어떨까? 지난해 3월 단기간에 고점 대비 주가지수가 -35%나 하락했다. 10억원을 투자했는데 3억5,000만원이 한 달 만에 날아갔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다시 본전을 찾으려면 35%가 아니라 53%나 올라야 한다. 이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래서 주식은 여윳돈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다. 심리적으로 변동성을 견딜 수 없고 매수하고 물리면 물타기를 해야 하니 ‘영끌’하지 못하고 남는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여기서 여윳돈이란 은퇴 후까지 찾지 않아도 되는 돈이며, 없어져도 지장이 없는 돈이다).

여윳돈으로만 주식투자를 하면 그걸로 정답인 걸까? 부동산은 여윳돈으로만 투자하지 않는다. 그런데 수많은 전문가가 주식투자는 ‘여윳돈’으로 하라고 권고한다. 주식은 장기투자를 해야 변동성을 이기고 복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주식의 변동성이 워낙에 커서 단기적으로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일정기간 후에 필요한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운이 나빠서 투자 초기에 조정을 겪으면 정상적인 투자를 이어가기 힘들어질 수 있다.

평범한 개인투자자가 ‘여윳돈’이 얼마나 있을까? 없어도 되는 남는 돈이 10억원, 20억원인 투자자는 이미 자금에 여유가 있는 부유한 편에 속할 것이다. 반면에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부동산 자산의 저변동성을 알고 있으며, 부동산이 우상향한다고 금융자산보다 더 확고하게 믿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영끌’해서 부동산을 매입한다(물론, 부동산도 단기 과열권에서 매수하면 긴 시간 동안 시세가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큰돈을 벌려면 큰돈을 투자해야 한다. 변동성이 낮은 부동산은 좀 더 쉽게 큰돈을 투자할 수 있는데 변동성이 높은 주식은 큰돈을 선뜻 투자하기가 힘들다.

3.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어렵다

주식은 변동성이 높아서 담보자산으로 잡아서 레버리지를 일으키기가 힘들다. 기껏해야 신용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정도다. 스탁론이라 불리는 주식담보대출은 일반적인 제1금융권 대출과 다르며 주식의 높은 변동성에 따른 마진콜(거래에서 계약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 추가자금을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요구에 응하지 못하면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를 통해 증거금을 청산시키고 거래계약을 종결한다) 위험이 상주한다.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변동성이 적은 부동산은 어떨까? 지금은 정부의 규제로 인해 대출로 집을 사기가 어려워졌지만, 정부 규제를 제외하고 자산의 속성으로만 따져보면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실물 자산이고 변동성이 낮아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해주고 있다.

부동산은 주택담보대출로 인해 저금리로 장기간 대출을 받아 투자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변동성이 높고 레버리지를 쓰기 힘든 주식은 큰돈을 투자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주변에 주식으로 큰돈을 모으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을 보기가 힘든 것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보다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까지 주식이 부동산보다 돈을 벌기 힘든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요약해보면 주식과 부동산의 가장 큰 차이는 ‘변동성’이란 걸 알 수 있다.

만약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변동성’을 다스릴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주식투자로도 부동산처럼 큰돈을 벌 수 있을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주식투자를 하면 매년 10%에 가까운 복리수익률을 내면서 장기투자할 수 있다. passive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일이나 일상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개별주 리스크도 없다.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전 시간에 간단하게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미국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사용하는 60:40 포트폴리오로 30년간 CAGR(연 복리수익률) 10~13%를 내는 방법을 소개했었다. 해당 방법으로 투자하는 경우 매월 시장가로 한 번만 매매하고 따로 계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복리로 연간 10%가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을 백테스팅으로 확인해 봤다.

주식을 포함한 금융자산을 투자할 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부동산만큼 변동성을 줄이고 큰 하락 없이 우상향하는 포트폴리오로 장기투자하면 이론상으로는 부동산의 장기수익률 만큼 아니면 그 이상의 성과(CAGR, 연복리수익률)를 낼 수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전에서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예상되는 투자수익률이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변동성이 얼마나 낮은가가 더 중요하다.

부동산과 주식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과거 34년(1986~2018) 간 한국의 아파트 가격은 연평균 4.85%(서울의 아파트는 5.61%)씩 올랐다. 같은 기간 KOSPI 지수는 연평균 6.66%가 올랐다. 언뜻 보기에는 주식시장이 수익률에서 앞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감안해야 할 요소가 있다. 앞서 산출한 아파트의 수익률은 그곳에 거주하거나 임대함으로써 발생하는 부가적인 효용(수익)을 가산하지 않았다. 게다가 아파트는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뻥튀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요소를 감안하면 한국의 아파트의 과거 34년 누적 수익률은 주식의 그것을 압도한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 불패 신화는 절대 허구의 개념이 아닌 것이다.

자료출처: KOSPI지수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아파트 가격지수는 Liiv On 홈페이지 KB월간주택가격동향 활용

이것은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다. 주식은 언제든 종이조각이 될 수 있다. 모든 투자자산 중에 가장 위험도가 높은 자산군인 것이다. 반면 아파트는 실물자산이다. 그 속성상 주식보다 훨씬 더 안전한 자산군이다. 그런데 더 안전한 자산군의 수익률이 더 위험한 자산군의 수익률보다 높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금융시장의 작동 원리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다. 이런 사례는 교과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처음에 이 사실을 접했을 때 나는 이것이 교육 환경에 대한 집착, 부동산 불패신화, 그린벨트, 주거지 부족, 북한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부동산의 장기 수익률이 주식을 앞서는 것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모든 것들의 수익률 1970-2015

2017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위원회에서는 모든 것들의 수익률 1970-2015(The Rate of Returns on Everything 1870-2015)라는 자료를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과거 150년의 기간 동안의 주택과 주식의 투자수익률을 비교했다. 그리고 16개의 국가 중 9개의 국가에서 주택의 총투자수익률이 주식보다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위험과 수익률이 비례한다고 가정하는 일반적인 금융이론과 상충된다. 연구진은 수익과 위험이 반비례하는 이 현상을 주택 수익률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Housing Puzzle Unresolved)라고 이름 붙였다. 여기서는 이 현상을「주택/주식 수익률 역전」이라고 부르도록 하자. 아래의 표에서 분홍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수익률 역전이 발생한 부분이다.

분홍색으로 표시한 수익률은 주택의 수익률이 주식을 앞선 사례들/ 주식과 주택 수익률은 배당, 임대 소득을 포한한 총 수익률 개념임

그 많던 GDP 성장률은 누가 다 먹었을까?

과거 150년 주택과 주식의 수익률을 비교한 자료가 낯설지는 않았다. 몇 달 전 나는 한국의 주식과 예금의 수익률을 비교한 자료를 작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예금의 과거 30년 누적 수익률이 주식보다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금/주식 수익률 역전]이다. 아래의 표는 1991년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약 30년에 걸친 주식과 예금의 누적 수익률 비교 자료다.

이론의 여지가 없다. 가장 안정한 자산인 예금의 수익률이 주식의 수익률을 압도한다. 이상한 일이다. 과거 30년 한국의 경제는 로켓처럼 솟구쳐 올랐다. 한국만큼 빠르게 성장한 나라는 지구 상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금융시장의 앙꼬나 마찬가지인 한국 주식 시장의 수익률은 부끄러워서 어디 얼굴도 내밀 수도 없는 수준이다. 예금 금리만도 못한 주식 수익률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바로 위의 30년 동안의 수익률 구간을 10년 구간으로 살펴 나누어 보아야 한다. 앞서 30년간의 누적수익률은 1991~2001 / 1992~2002 /… / 2010~2020까지 총 20개의 수익률 구간으로 쪼개어 볼 수 있다. 그 결과가 아래와 같다.

1997년을 기점으로 예금과 주식의 수익률 역전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것이 한국의 금융시장이 1997년을 기점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즉 과거에 부패와 후진성이 만연했던 한국의 금융시장이 IMF를 계기로 어느 정도 근대화가 된 것이다.

1997년 이전 과거 한국 금융시장의 후진성과 부패가 만연해있었다. 그런데 주식이란 제도는 고도의 사회적 신뢰 자산과 인프라를 바탕으로만 작동될 수 있다. 그렇기에 과거 로켓처럼 치솟아 오른 경제 성장의 결실이 주식시장을 통해 배분되지 못했다. 경제성장의 과실은 임금 상승분과 부동산 가격 상승, 예금 금리를 통해 배분되었다. 이런 고전적인 방식들은 발달된 자본 시장이 없이도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97년이 되었다. IMF의 구제금융은 자유로운 자금의 이동과 세계 자본시장과 1:1로 대응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구조 변혁을 강제했다. 이것이 잘되었는지는 답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시장이 그때보다 정화되었는가? 혹은 정화되고 있는가 물어본다면 그 대답은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외인 자본의 유입과 자유로운 언론, 강화된 규제에 노출된 까탈스러운 금융기관도 여기에 계속해서 기여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 결과가 위와 같다. 1997년 이후 10년의 투자 기간 동안 주식에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어느 해에 투자를 시작했더라도 예금에 투자했던 사람들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주식시장이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는 것은 칭찬이 아니다. 25살 장성한 청년이 6살 꼬마랑 팔씨름 해서 이겼다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다만 그전에 워낙 상태가 안좋아서 그 기간 약간의 개선이 있었다는 말이다. 한국 금융시장은 아직도 갈길이 멀고 멀었다.

다시 주택과 주식의 수익률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나는 앞에서 이야기한 주택 수익률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과거 30년 한국의 예금/주식 수익률 자료에서 찾았다.

위의 표는 투자 시작 시점에 따라 총 3개의 투자 수익률 군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 시기별로 [주택/주식 수익률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빈도를 유의해서 봐주기를 바란다. 1870년을 시작으로 하는 150년의 기간에서 수익률 역전 현상이 16개 국가 중 9개의 나라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이 기간을 1950년부터 시작하면 수익률 역전이 5건으로 명백하게 줄어든다. 그리고 1980년부터 수익률을 산출하면 수익률 역전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다.

수익률 역전은 각 국가별 금융시장의 발전 과정을 통해 설명될 수 있을것이다. 2차 세계대전이 막 종식된 150년 전 대다수 국가의 금융시장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금융시장의 기준이나, 규제, 금융이론들 대다수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이 비효율적이었을 것이고 부패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성장의 과실이 임금 상승분과 부동산 가격 상승, 예금 금리를 통해 배분되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멀지 않은 과거 한국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선가 각국의 금융시장들에 점진적 발전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수 많은 기준과 규제의 설립과 적용이 있었다. 활개를 치던 사기범, 횡령범들이 법의 철퇴를 맞았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경제성장의 과실이 금융시장의 법칙대로 분배될 수 있었다. 금융이론이 책에서 튀어나와 현실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1980년에서 2015년까지의 투자기간에서 사례에 등장한 모든 나라의 주식 수익률이 부동산의 그것을 앞설 수 있었다. 주택 수익률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이렇게 설명될 수 있다.

다시 한국의 부동산을 이야기하도록 하자. 과거 34개년의 KOSPI와 서울 아파트 매매 지수의 상승률을 10년 단위로 분할해 보았다.

자료출처: KOSPI지수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아파트 가격지수는 Liiv On 홈페이지 KB월간주택가격동향 활용

앞서 살펴본 자료들과 동일하다. 80년, 90년대 아파트 지수 상승률이 유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주식의 지수 상승률이 유리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진다. 물론 아파트 지수와 주식 지수는 산출방식이나 속성이 너무나 다르기에 1:1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임대소득이나 레버리지 같은 요소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추세는 분명하다.

과거 금융시장은 주식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경제발전의 과실을 배분하지 못했다. 부패와 후진성이 결정적인 장애물이었다. 이때 경제발전의 과실은 임금상승률, 예금, 부동산 같은 고전적인 방식으로 배분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금융시장이 발전하기 시작한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동시에 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수단이 노동, 부동산, 부채에서 자본과 기술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경제성장의 과실을 배분하는 수단으로써의 주식시장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본 모든 자료들이 금융시장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아주 러프한 스케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이라는 제도의 중요성은 지금까지 계속 커져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주식이라는 제도가 인류가 발명한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인류는 진보할 수 없다. 항성 간 이동,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유전자 공학 등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것은 한 명의 천재, 정부, 예금, 부동산 같은 것들이 아니다. 모든 새로운 상업은 모두 주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발전하고 분쇄된다. 그리고 만약 앞으로 인간이 계속해서 진보한다면 그 결실 중 점점 더 많은 부분이 주식을 기반으로 배분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금융시장이다. 한국은 지금 그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최근의 주가지수 급락과 부동산 가격 급상승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 나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아내의 친구가 산 집 값이 오르는 것이 유독 나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괜찮다. 나는 젊고 검소하고 나름의 분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시간은 나의 편이다. 나는 결국 잘될 것이다.

내가 가장 슬프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미래다. 나는 SF소설을 좋아한다. 나는 인류가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를 그 모든 찬란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그 모든 찬란한 가능성을 젖혀두고 우리 사회가 가진 모든 돈과 시간과 노력이 부동산 같은 것에 쏟아져 들어가는 이 상황이 조금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마치 고대 사회로의 회귀처럼 느껴진다.

최근 몇 년 주식 시장 수익률이 좋지 못했다.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말미암아 부동산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 결과가 앞의 표에서 보는 2011~2020년까지의 부동산 투자수익률이다. 박살나버린 주식투자 수익률을 밟고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너무나 밝고 선명해서 모든 사람이 그 방향을 향해 달려간다. 이것은 일종의 자기 강화 양성 순환 고리(Positive Feedback Loop)로 작용한다. 이런 집단 행위 자체가 부동산을 더 빛나게 만든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가능성을 스스로 좀먹게 하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 금융시장의 불완전성이다. 2020년에 근대화된 금융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절대 칭찬의 말이 아니다. 부끄러워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매일 재벌이란 존재를 신문과 뉴스 심지어 드라마를 통해 접하면서도 어색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배임과 횡령, 분식회계를 밥먹듯이 하다가 재수 없게 걸려서 감옥에 들어간 사람들이 경영인이란 이유로 사면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도 분노하지 않는다. 부패한 금융시장에서 자본은 절대 주식시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부패의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예금과 부동산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 부동산 불패신화는 부동산 수익률의 약진만으로 탄생할 수 없다. 덜떨어진 금융시장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주식의 장기 수익률 부진이 동전의 뒷면처럼 따라붙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사상 최저점까지 끌어내렸다. 기준금리가 0.25%씩 째깍째깍 내려갈 때마다 모든 잉여 자본이 부동산으로 쏟아져 들어간다. 덜떨어진 금융시장과 역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의 결합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자본의 소유자들을 탐욕스럽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이 한국 경제의 내쉬 균형점이다. 죄수의 딜레마로 유명한 이 균형점이 지랄 같은 것은 이 방향이 모두가 공멸하는 방향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균형점으로 달려가게 된다는 것이다. 주변을 보시라. 모두가 괴로워하면서도 그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지 아니한가?

이 방향이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아는 것과 그 방향으로 달리지 않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다. 이 글이 당신과 나와 이 사회가 질주하는 방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는 지금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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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식보단 부동산이 낫다…단 ‘삼성전자’는 빼고” [강영연의 인터뷰집]

JP모건 출신 국제금융 전문가 이남우 교수

“나에게 집은 무엇일까” ‘인터뷰 집’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투자 가치를 가지는 상품, 내가 살아가는 공간.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헤매고 있을 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오를만한 아파트를 사는 것이 나쁜 건 아닙니다.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도 죄악은 아니겠죠. 하지만 누구나 추구해야하는 절대선도 아닐 겁니다.

기사를 통해 어떤 정답을 제시하려는 게 아닙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 판단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각자가 원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나누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집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인터뷰는 나이, 직업, 학력, 지역 등에서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려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시고 싶은 분, 내 주변에 사람을 추천해주시고 싶으시다면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직접 찾아가 만나겠습니다.

부동산·주식 모두에 투자해야

좋은 부동산 공급 부족 심해질 것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

“부동산 대신 주식에 투자하라는 건 ‘넌센스’다”2일 서울 연세대 연구실에서 만난 이남우 교수는 주식에만 투자해야한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반대한다고 했다. 오랜 기간 금융권에 몸담았지만 주식과 부동산의 자산으로서의 성격이 다른 만큼 양쪽 모두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특히 한국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식시장의 성과보다 부동산이 나았던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주식시장에는 좋은 기업이 계속 상장하지만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공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장기투자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이 교수는 30년 경험을 가진 국제금융 전문가다. 20대 후반에 JP모건 홍콩·아시아·태평양본부에서 부사장 겸 한국·일본·대만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미국 증권사인 메릴린치 한국 공동대표, 삼성증권 초대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평생을 금융업에 종사했지만 그는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 보다는 부동산과 주식에 양쪽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했다. 두 자산 모두 위험자산인데 성격이 달라 분산 투자했을 때 위험률은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한 책 ‘좋은주식, 나쁜주식’에서도 이같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먼저 그는 주식은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크고, 그에 따른 리스크도 크다고 설명했다. 대신 수익률은 부동산보다 높다. 부동산은 임대수익 비중이 높아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레버리지를 활용해 장기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다. 이 교수는 “주식은 리스크가 커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안 되지만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권하고 그렇게 해야 장기 수익률이 더 높다”며 “두 자산 모두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그는 데이터가 이를 증명하다고 했다. 일본을 포함한 16개 선진국에서 지난 1950년 이후 부동산과 주식의 수익률이 연평균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13%, 주거용 부동산은 12%였다.한국에서는 부동산 성적이 더 좋았다. 지난 10년 동안 서울 아파트 총 수익률은 8.5% 였다. 같은 기간 주식은 7% 상승했는데. 삼성전자를 빼면 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16% 올랐다. 그는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다면 주식이 부동산 보다 더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중심지역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도 했다. 주식과 부동산의 차이는 좋은 기업은 계속 시장에 나오고, 상장되지만 부동산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라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뉴욕 멘하튼에서 센트럴파크가 보이는 콘도처럼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더 늘어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인도, 중국, 중동 등에서 새로운 부자들은 계속 늘어나죠. 소득 증가에 대비해서 수급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속 가능한 상승이란 뜻입니다.”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봤다. 이 교수는 “한국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부동산이 계속 오르진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산층 이상의 소득이 계속 증가하며 위치가 좋은 집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 역시 주식보다 부동산으로 더 큰 돈을 벌었다고 했다. 2000년 외환위기 직후 모두 부동산을 끝났다고 말할 때였다. 그는 부동산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서울 압구정에 있는 아파트를 매입했다. “그는 거주와 함께 투자를 염두에 두고 한 결정”이라며 “장기보유하면 오를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2030 젊은이들에게도 불안해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라고 했다. 레버리지를 활용해 집을 사는 것도 젊어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나 역시 20~40대에는 경제생활을 하며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레버리지를 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모험적인 방식으로 살았다”며 “50대 후반인 지금은 모든 부채를 갚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장 서울에서 제일 좋은 지역에 집을 못산다고 아쉬워할 것도 없다고 했다. 이 교수는 “20대 후반 결혼해 첫 신혼집은 전세를 살았고 이후 신도시에 청약으로 첫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원래 그렇게 집을 키워가는 것이니 조바심을 가질 필요없고, 서울 외곽에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지금 살고 있는 집은 한남동 아파트다. 이 집을 고를때는 ‘3L’을 고려했다. 첫번째 L은 입지(location)다. 일하고 있는 연세대와 가깝고, 강남도 다리만 건너면 되고, 공항,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구조(layout)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남향에 모든 방에 빛이 잘 들어오는 집을 찾았다. 또 거실과 부엌이 열린 구조로 가족들이 소통할 수 있는 지 살폈다. 풍경(landscape)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는 “단지에 충분히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바로 뒤에 매봉산이 있다”며 “아내와 죽을때까지 여기 살자고 말할만큼 집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집에 갖추고 싶은 구성품은 큰 그림, 화초, 가족 사진 이라고 했다. 그는 “가구보다 그림이 집의 색채를 만드는데 더 중요하다”며 “그림과 화초 등이 어우러져 그 집만의 색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그에게 집이란 ‘가족와 함께 하는 공간’이다. 가족사진을 놓고 싶은 것도 가족의 역사, 기억을 보관하기 위해서다. 그는 “집은 가족이 떨어져 있든 같이 살고 있든 함께 하는 공간이 돼야한다”며 “과거의 기억 뿐 아니라 현재 가족 생활의 중심이 집이 돼야한다”고 설명했다.강영연 기자 [email protected]

[권세호의 경제직관] 3억 현금 어디? “주식 VS 부동산”

김정원 대표 “주식 많이 오를 때, 분할매도로 일부 수익 빼내야”

권세호 평론가 “비정상적인 투기는 부작용 낳게 마련”

#자산 #부동산 #주식 [권세호의 경제직관] 내 자산 키우고 싶다면? 부동산일까? 주식일까?

TV매일신문 경제 코너인 [권세호의 경제직관] 2편에 특별출연한 김정원 봄자산관리 대표(가운데)와 야수 앵커(왼쪽)와 권세호 경제평론가(오른쪽)가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TV매일신문 제공

만약 현금 3억원 자신이 있다면 “주식 VS 부동산”을 두고,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TV매일신문 [권세호의 경제직관]에서 ’10만 달러의 사나이’ 권세호 경제평론가(고려대 겸임교수)는 안정적 부동산 투자를 권유했고, 이날 특별출연한 ‘봄자산관리'(투자컨설팅업체) 김정원 대표는 현명한 주식투자를 장려했다. 하지만 둘 다 “부동산 투기나 주식 단타매매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식투자 바닥이라 판단될 때 과감한 투자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권 평론가는 “바닥이란 판단이 잘못 될 수 있다”고 “안 좋을 때, 더 큰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보수적인 답변을 했다. 반면 김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데이터와 본인의 직관적 확신이 있다면 매수 타이밍”이라며 “건전한 투자도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권세호 경제평론가가 주식 및 부동산 투자에 관해 보수적인고 방어적인 관점에서 조언했다. TV매일신문 제공

주식투자 전략에 대한 꿀팁(Tip)도 잊지 않았다. 권 평론가는 “언제든 유동성 장세를 고려한 방어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 특히 투자하는 회사의 내재가치를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볼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주식으로 수익이 났을 때는, 분할 매도를 통해 일정 정도 금액을 수익통장을 따로 만들어 빼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손실이 나더라도, 그 통장에서 돈을 빼 좋은 타이밍에 투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들의 ‘영끌’ 또는 ‘빚투’에 대한 입장도 상반됐다. 권 평론가는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해 ‘패닉 바잉'(Panin Buying)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투자는 큰 부작용을 낳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젊은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주식 또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정원 봄자산관리 대표는 30대 답게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TV매일신문 제공

젊은 세대에 대한 공통된 견해도 있었다. 두 출연자는 “처음부터 투기성으로 자신을 불리려 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땀과 노력으로 일군 자산을 재테크로 불리는 것이 돈버는 바른 정석”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자산투자 컨설턴터로 일하다, 올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금융 법무법인 ‘봄자산관리’를 설립해 고객들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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