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 | 죽고싶을 때 이 영상을 보면 무조건 다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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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심하다면, 속으로 앓지 않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 증세가 보일 때에도 물론 상담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일 주변사람 중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잘 권유해서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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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 때,
죽고 싶은 당신을 위해,
당신의 장례식장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instargram @youngyoungofficial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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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Mail] 삶에 의욕이 없고 죽고 싶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초등학생 때 힘든 일이 있던 건 아니에요. 앞에 말씀드렸듯이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풍족한 집에서 자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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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5/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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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은 만큼 힘들때, 잠시 멈춤. – 브런치

자책하지 말아요. 인생의 리셋버튼을 눌러요. | 안녕하세요. 액션건축가입니다. 오늘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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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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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죽어야하나? – 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아마 제 글을 보고 계신 당신.. 이름은 모르겠지만 당신도 사실 너무 힘들어서. 여기 들어 오신거죠?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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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yadiet.tistory.com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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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고싶을정도로 힘들때 듣기 싫은말 TOP1 – 인스티즈

힘들어서 힘 받고 싶어서 얘기 했는데 야 너만 힘든줄 아냐 다 힘들어 이거 ㅋㅋㅋㅋㅋㅋ 진짜 듣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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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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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argar 죽고싶다 아니 그냥 살아

어쩔땐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이들어요 … 좋아하는 잠을 자요 이제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어요 직업도 이젠 생각도 않아요 어릴때는.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model.uifuture.org

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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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면 – 오마이뉴스 모바일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죽음을 생각할 때는 바로 나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낄 때이다. 어느 책에서 읽기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세상에서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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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 정도로 힘들 때 – 네이트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 때 … 나 지금 너무 힘든데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친구도 많고 가족도 있는데 못 털어놓겠어. 그래서 항상 나 혼자 끙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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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ann.nate.com

Date Published: 1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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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

  • Author: 스페이스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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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FFnaNz2sB8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대처법과 명언이에요

삶을 살아가다보면 학업, 직장, 가정 등 여러 환경 속에 치여 지칠 때가 있습니다.

피로가 쌓이다보면 무기력해지고, 심하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죽고싶을만큼 힘들때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할까요?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보통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자살을 생각합니다.

우울증은 우울 지속과 삶에 대한 흥미, 관심이 저하되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여러 상황들로부터 유발되거나 유전적, 생화학적 요인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우울증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수면상태와 식욕, 지속되는 우울, 체중변화, 무기력 등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상황에서는 생각과 생활의 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완벽주의는 내려놓고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기.

삶을 살다보면 모든 일을 다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실패를 겪기 마련이고,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겪게 됐을 때 나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 내가 열중할 수 있는 한 가지 분야를 찾기.

아이돌가수, 만화, 영화, 공연, 소설 등등 한 가지에 열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언가를 열중하여 좋아하다보면, 그 분야가 내가 살아가는 한 가지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삶속에서는 받지 못한 또 다른 위로를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 때 받을 수도 있습니다.

• 맛있는 음식 먹기.

음식을 먹는 것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면, 우울하고 죽고 싶을 때만큼은 참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롭지만,

적당히 음식을 즐긴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분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 견과류 등 고열량 식품들은 기분을 풀어지게 만듭니다.

죽고싶을때 명언

나는 니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무 똑똑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마. 조금은 어리석어야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거든.

– 연탄길, 이철환​

젊은 그대여, 잠깐의 뒤처짐에 열등감으로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삶은 당신 친구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친구들을 무조건 앞지르려고만 하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나만의 아름다운 색깔과 열정을 찾으세요.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집니다.

반대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납니다.

뭐든 비워야 좋습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기적은 대개 부지런하고 열심히 그것을 좇는 사람에게 찾아간다.

앉아서 기적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 클레망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자살하고싶을때 대처법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하고 싶을때 대처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심하다면, 속으로 앓지 않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 증세가 보일 때에도 물론 상담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일 주변사람 중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잘 권유해서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자살충동을 느낄 만큼 우울증 증세가 심한 사람들에게

섣부른 위로는 그 순간에 그치거나,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좋은 대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행동하기 직전에 전조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SNS나 지인들에게 자신의 우울함을 내비치며 죽고 싶다는 생각을 전합니다.

혼자 있기를 두려워하고, 미안하다는 말의 횟수가 부쩍 늘었거나,

자신의 주변 환경, 사람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그 전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주변인들에게 ‘살려 달라’고 호소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전조증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고, 잘 보듬으며 치료 등을 통해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금만 돌아봐도 자살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떠나버린 많은 죽음들이 있습니다.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면, 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치료를 권해주세요.

지금 힘든 일이 있더라도,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너무 버겁다면 주변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대어도 좋습니다.

[Doctor’s Mail] 삶에 의욕이 없고 죽고 싶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정신의학신문 : 서울 숲 정신과, 염태성 전문의]

사연)

저는 요즘 들어 계속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죽을 만큼 힘들고, 그만큼 절망적이라는 생각까지는 아닌데, 삶의 의미를 못 찾겠고. 삶을 지속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제가 생각해도 전 행복한 사람이에요. 가족들은 사이가 좋고 집안도 유복한 편입니다. 절 사랑해주는 남자 친구도 있고 친한 친구들도 많아요. 어딜 가도 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지내왔어요.

전공을 바꿔 대학원을 진학했고, 최근 졸업했는데 취업을 아직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주변 선배들이나 지도 교수님이나 코로나로 인해 시기가 좋지 않으니 조금 기다려보라는데, 서류에서부터 거듭 탈락하니 자존감은 점점 떨어지게 되고 사실 겁부터 납니다.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 취업을 하려고 하니 안 된다는 생각만 들고요. 괜히 전공을 바꿨나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자격증을 보완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데 그게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아요. 학창 시절에는 공부도 잘했었는데 지금은 20분을 채 집중하지 못합니다.

사실 지금 이렇게 글을 적는 것도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정리가 잘 되지 않아요. 제가 왜 힘든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처음 죽음에 대해서 강하게 느낀 건 몇 달 전 면접을 보고 나서였어요. 나름 자신 있었고, 잘 볼 거라고 생각하고 간 면접이었는데, 정말 무례하고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받고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면접을 망쳐버렸어요. 사실 그렇게까지 서러울 건 아니었는데 면접을 보고 나서 한 시간 가량을 거리에서 울었어요. 허탈함과 무력감이 컸던 것 같아요. 무례한 질문에는 좀 더 당차게 대답할 걸, 그런 후회도 가득 들었고요. 그리고 그날 밤 집에 돌아와서 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까지 뒤척거렸는데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어요.

결국 새벽 내내 울다가 뛰어내리진 않았는데, 제가 죽으면 슬퍼할 부모님 모습이 떠올라서 그러지 못했어요. ‘멘탈이 강했다면 안 그랬을 텐데’라고 생각은 하는데 잘 되지는 않아요. 사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일들이었는데, 어째서인지 감당하기가 버거워요. 너무 온실 속 화초처럼 커왔나 하고 자책도 많이 하곤 합니다.

저는 사실 누린 만큼 많이 누린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 그것들이 그렇게까지 강하게 하고 싶지도 않고, 더 살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는 좀비가 나오는 영화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어요. 왜 저렇게까지 살려고 하는 거지, 그냥 남들과 같이 얼른 좀비에 물리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할 것 같은데, 그런 생각들을 하거든요. 남들에 비해 겁이 많은 건지, 아니면 포기가 빠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문득 떠오르는 기억은 어릴 때부터 항상 죽음을 준비해왔던 것 같아요.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등학생 때 포장 김에 있던 방부제를 모았었어요. 그걸 먹으면 죽는단 얘기를 들어서 언젠가 죽을 때를 위해 쓰기 위해서 모았어요. 나중에 ‘내가 이런 걸 왜 모았지’ 하면서 버렸지만요. 그렇다고 초등학생 때 힘든 일이 있던 건 아니에요. 앞에 말씀드렸듯이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풍족한 집에서 자라왔어요. 그런데도 제가 왜 그랬나 싶어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우울증일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 의지가 약해진 것뿐일까요?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제가 밝고, 뭐든지 잘 해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가끔은 저를 그런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도 요즘엔 그냥 힘들고, 무기력하고, 왜 더 살아야 하는 걸까… 하는 마음이에요. 취업이라도 해결된다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더 막막해요.

차마 부모님께는 털어놓을 수가 없어요. 두 분을 걱정시킬 수도 없고, 이런 제 상태를 아시면 실망하실 것 같기도 해서요. 남자 친구에겐 얘기했더니, 저처럼 행복한 사람은 우울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우울하게 여기기 때문에 우울해진다고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지 말래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은데, 그래서 마음을 조금만 강하게 먹으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_픽셀

답변)

안녕하세요, 홍대 서울 숲 정신과 염태성입니다.

조금 철학적인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사람들은 서로 여러 가지 관계를 맺으며 사회를 이루고 살고 있지만, 타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누군가 자기의 힘든 일을 설명하면 ‘나에게 그 일이 생겼을 때 어떤 감정이 들까’라고 가정 또는 상상을 해보고 저 사람이 느낄 만한 감정을 추정하는 것뿐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결국 행복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요소라는 것입니다. 누가 보기에도 남부럽지 않을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은 우울해서 매일 죽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도 잘 극복하고 하루하루를 영위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우울증을 평가하기 위한 여러 객관적인 지표들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결국 타인이 얼마나 힘든지를 100%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보았을 때 써주신 글의 제목과 내용에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지금 그다지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성장과정은 행복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는 ‘남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으로 부족한 면이 없기 때문에 내가 행복해야 한다’라고 스스로 생각을 강요하고 계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죽고 싶은 생각을 가끔 한다거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체가 병은 아닙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죽기 마련이고, 너무 짧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몇 번쯤은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100% 이성적인 상태에서 몇 년간을 고민한 후에 사는 것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죽음을 스스로 결정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타인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에서 발생하는 자살사고, 자살시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은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고, 대부분이 충동적입니다. 지금 느끼고 계신 죽음에 대한 생각도 취업 같은 스트레스 요인들이 어느 정도 해결된 후에 다시 생각해본다면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강한 충동이 들어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우울증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병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 악화될 수 있고,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에 준하는 증상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기본적으로 생물학적인 요인이 바탕이 되어 발생하는 병입니다. 요즘은 스트레스 요인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로 인해 심해지는 우울증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전형적인 우울증은 특별한 스트레스 요인 없이도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고 우울할 이유가 없는데도, 삶이 허무하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하던 일이나 공부를 더 이상 못하게 되는 것이 우울증의 일반적인 그림입니다.

우울증이 단순히 본인의 노력으로 좋아지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본인의 의지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 힘으로 이겨낼 수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통해 힘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감정이 지속된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평가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을지, 받는다면 어떤 형태의 치료가 나에게 적합한지는 그 이후에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디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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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은 만큼 힘들때, 잠시 멈춤.

자책하지 말아요. 인생의 리셋버튼을 눌러요.

안녕하세요. 액션건축가입니다.

오늘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볼게요.

레디, 액션

액셔니스타 여러분, 살다 보면 죽을 것 같이 힘들 때가 있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콧잔등이 시큰거리고, 길을 걷더가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오히려 죽는 것이 더 낫겠다고 혼잣말을 한 정도로 아주 괴로운 상황 말이예요.

매일 함께 의지하며 지내던 친구들이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지 않을 때,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 그리고 그 기간이 길어질 때

오래도록 사랑했던 그 사람의 마음이 나를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향할 때, 그 상황을 나만 모르고 있다가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들었을 때

지난 몇 년 동안, 놀 것 안 놀고, 쉴 것 안 쉬고, 연애도 참고, 잠도 줄여가며 시험을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그 모든 것을 참고 견뎌가며 사회인이 되었는데 또 다시 사람때문에 힘들고, 일 때문에 힘들고, 지금 하는 이 일이 내 적성에 맞지 않을 때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고 죽을 만큼 괴로운 이 감정도, 모두 다, 내가 못나서 그런거자. 다 내 잘못이다. 자책하고, 자존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이렇게 사는 것이 다 무슨 소용이냐 하며 이럴바에 죽는 것이 낫겠다 나쁜 마음을 먹으려고 할 때…

그럴 때는 여러분…

모든 것을 멈춰요.

멈춘 나를 향해 저 사람이 나를 비난하면 어떻하지?

다른 사람들은 다 뛰고 있는데 나만 뒤쳐지면 어떻하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잃으면 어떻하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잠시 멈춰요. 그래도 괜찮아요. 잠시 멈추면 손해를 보는 것 같고, 큰일이 날 것 같고, 내가 바라던 바를 이루지 못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아요. 인생을 멀리서 바라보면, 날기 위해 잠시 회복하는 것 뿐이니까요.

피가 철철 나는 아픈 몸을 이끌고 억지로 절뚝절뚝 걸으면, 빨리 갈 수 있나요? 오히려 몸만 더 망가지고, 회복이 늦어질 뿐이예요. 몸과 마음을 완전히 회복 한 후, 건강한 몸으로 뛰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르게 갈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 아프다고 외치는 미안한 나를 위해, 잠시 멈추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요. 나를 힘들게 만든 상황에서 벗어나지 않고 해결되기만을 기다린다는 것은 물이 가득찬 욕조에 앉아 젖은 옷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만큼 어리석은 일이니까요.

액셔니스타 여러분, 실이 엉망으로 엉키면 어떻게 하죠? 아무리 풀어도 풀리지 않으면요? 네, 잘라서 쓰거나 옆에 있는 다른 실을 쓰겠죠. 인생도 같아요. 인생에도 리셋버튼이 있어요. 여러분의 지금 상황이 너무 괴로워서, 몸도 굳고 뇌도 마비되어서 새로 시작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것 뿐이예요.

많이 힘들죠?

저도 다음날 아침이 오는 것이 무서워서 밤에 침대에 누워 이대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운 적도, 화장실에 샤워기를 틀어놓고 꺽꺽 소리를 내어 운 적도 많아요.

그런데, 다 지나가요.

지나가지 않으면,

스스로 상황에서 벗어나면 되요.

우리는 지금 길고 긴 인생의 여정 중에,

아주 강한 슬픔과 괴로움의

보스몹을 만난 것 뿐이예요.

괜찮아요.

지금 힘든 그 무게 잠시

내려놔도,

벗어나도,

도망가도,

괜찮아요.

나를 괴롭히는 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한 것을 먹고, 산책을 하고, 나를 돌봐줘요.

고생했다.

괜찮다.

사랑한다.

나에게 이야기도 해주고요.

몸살이 나도 며칠 쉬면 낫잖아요. 우리의 몸과 마음에 회복탄력성이 이미 있기 때문에 괴로운 상황에서 물러나 전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스스로 가장 좋은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할 수 있어요. 자신을 믿어 보세요.

그리고 ‘도저히 혼자서는 용기가 나질 않아.’ 라고 할 때에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아껴줄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액셔니스타 여러분, 고생했어요.

잘 견뎌주었어요.

지금 그대로도 당신은 대단해요.

지금까지 여러분의 삶이 자유롭길 바라는

액션건축가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

인생의 가장 빠른 터닝포인트

액션랩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면

큰사진보기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예담 관련사진보기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

“뭐든 그렇겠지만 일류니 고급이니 하는 말은 늘 조심해야 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려워지거든.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 세상은 온통 허울 좋은 포장지로 덮여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기만의 눈과 잣대만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비로소 ‘자기 인생’을 살 수 있을 거야. 그게 살아가는 즐거움 아닐까?” -122쪽

덧붙이는 글 | 브런치 https://brunch.co.kr/@lizzie0220/156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서른 살 여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서점에서 유독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은 바로 하야마 아마리의 ‘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 수상작, 였다.바로 전해인 스물아홉 여름부터 나 또한 지독한 괴로움으로 틈만 나면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렸다. 아직 그 상처에서 치유되지 않았던 서른 살 무렵, 만으로 스물아홉이었던 나는, 스물아홉이라는 숫자와 죽기로 결심했다는 말에 이끌려 다른 책들과 함께 이 책을 서점에서 구매했고 집에 돌아와서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이 소설을 읽고 죽음에 가까이 갔다가 다시 삶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바닥에 떨어뜨린 딸기를 먹기 위해 애쓰던 중 무너지고 마는 주인공 아마리. 변변한 직장도 없고, 애인에게는 버림받았으며, 못생긴 데다 73킬로그램이 넘는 외톨이…. 내가 유일하게 주인공 아마리하고 다른 점은 직장이 있다는 것 그것 하나밖에 없었다.나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그렇게 나를 미워하고 저주하고 죽고 싶어 했다. 매일 아침 눈 뜨는 게 괴롭고 힘들었다. 아무 기력도 없었고 웃음도 나지 않았다. 지구의 천장이 필사적으로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참 다행히도 그런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죽음을 생각할 때는 바로 나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낄 때이다. 어느 책에서 읽기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세상에서 무가치하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그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받아들일 수 없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죽음을 택한다고 말한다. 일견 일리가 있는 말 같다.나 또한 너무나 소중한 내가, 사람들로부터 번번이 외면받는 것, 인정받지 못함이 괴로워서 차곡차곡 쌓인 상처가 어느 순간 극단적인 마음으로 기울었나 보다. 그런데 그러한 지옥의 터널을 지나고 느낀 것은 결국 나를 죽이는 것도, 나를 살리는 것도 타인이 아닌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소설책 를 꼭 추천하고 싶다. 이 소설의 주인공 아마리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외톨이이다. 그런데 우연히 TV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모습을 본 후, 1년간 악착같이 돈을 벌어 1년 후 생일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은 돈을 모두 쓰고 죽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1년간의 유예를 선고한 그는 역설적이게도 그 1년 동안 다시 생의 목표를 다잡을 수 있었다.내가 아마리에게 배운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어쩌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이유 같은 것은 없는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그저 인간의 종족보존을 위해 태어나 삶을 영위하는 것뿐일지도 모른다. 그런 무의미한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나만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언젠가 우리 반에서 키우던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를 보며 ‘나도 이렇게 먹고 잠만 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는 실제로 그러한 삶을 경험해보고 깨달았다. 더 게을러지고 더 무기력해지고 더 나를 한심하게 생각된다.그러한 삶의 지옥을 건너와서인지 지금은 한순간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졌다.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 드라마 에서 “회사가 전쟁터라고? 바깥은 지옥이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상살이가 고되다. 이런 세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꿈과 목표를 가지라는 말은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른다.하지만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이란 말이 있듯이 어쩌면 시련과 고통을 통해 더 나은 오늘을 만들라는 신의 뜻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죽음과 삶의 경계, 그리고 행복의 순간은 내가 만들어가는 오늘에 달려있다.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 때

나 지금 너무 힘든데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친구도 많고 가족도 있는데 못 털어놓겠어. 그래서 항상 나 혼자 끙끙 앓고 힘들어했거든… 너네는 진짜 너무 힘들 때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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