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나이 | 조혈모세포기증! 바르게 알기! 288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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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싶은데 나이 제한이 있나요? 기증희망등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인 사람만 가능합니다. 단, 기증은 기증희망이 등록된 자로 만55세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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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이나 혈액암과 같은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난치성 혈액종양 환자에게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을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치료 행위입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려는데 왜 사람들이 고민하는 걸까요?
조혈모세포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랑의 실천에 용기내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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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골수기증 나이제한 > 기증 Q&A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 및 실제 기증의 경우,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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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mdp.or.kr

Date Published: 1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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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 나무위키:대문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항원 일치를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MHC 또는 HLA[2] … 물론 사회적으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기증에 대해서 나이제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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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28/2022

View: 5458

소개 및 현황 > 조혈모세포 기증 > 헌혈활동ㅣ대한적십자사 혈액 …

조혈모세포(골수·말초혈) 이식의 필요성.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환자들은 조혈모세포가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지 못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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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loodinfo.net

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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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원의 헬스노트] 말초혈 기증에 나이제한?…복지부 ‘탁상 …

현재 면역 적합성이 맞는 조혈모세포를 가진 건 동생(12)뿐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만든 지침대로라면 말초혈을 기증할 수 없어 동생이 16세 이상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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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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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향상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둘째, 조혈모세포기증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대중매체(TV)를 활용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 셋째, 현재 기증희망자 등록가능나이는 만18세 이상 4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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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10/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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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헌혈이 누군가에겐 생명이잖아요” | 뉴스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면,많은 사람이 척추에서 뽑는 걸 떠올린다. 조혈모세포 기증이 헌혈같이양팔에서 채혈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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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5/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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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습니다 – 오마이뉴스

헌혈과 마찬가지로 기증 후 2주가 지나면 기증자의 혈액은 원상 복귀된다고 합니다.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시면 지금 기증 등록을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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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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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기증! 바르게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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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조혈모세포 기증 나이

  • Author: 백혈병환우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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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w7CaA1AeQ0

Re: 골수기증 나이제한 > 기증 Q&A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입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 및 실제 기증의 경우,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기증신청은 만40세 미만 까지 가능합니다

만40세 이전에 기증신청을 하신 분들의 경우 실제 기증은 만 55세까지 가능합니다.

이미 기증신청을 해둔 상태시라면 만55세가 되기 전까지는 기능이 가능하시지만,

기증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만 40세 이상인 분들은 기증신청이 불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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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기증에 나이 제한이 있나요?

> 홈페이지 화면에 40세미만이라고 팝업이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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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원의 헬스노트] 말초혈 기증에 나이제한?…복지부 ‘탁상행정’ 유감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조혈모세포는 혈액 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비롯한 각종 면역세포를 만든다고 해서 ‘어머니 세포’로 불린다. 보통 병든 조혈모세포를 빼내고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백혈병이나 악성 림프종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조혈모세포는 주로 골수와 말초혈에 들어있다.

이중 말초혈은 골수 내 조혈모세포를 뼈 외부로 유도해 채혈하는 방식으로 채취한 혈액을 말한다. 전신마취가 필요한 골수보다 채취과정이 훨씬 편리하면서도 다량의 조혈모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난치성 혈액 종양을 치료하는 데 많이 쓰인다. 실제 말초혈 이식을 받은 사람은 2007년 230명, 2008년 315명, 2016년 526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복지부는 이처럼 말초혈 이식이 보편화함에 따라 최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환자에게 이식될 수 있는 장기에 말초혈을 추가했다. 개정안에는 손과 팔도 이식 가능한 장기로 함께 지정됐다. 이 법률 시행령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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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말초혈 이식을 해온 의사들을 황당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복지부가 느닷없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른 업무 안내를 통해 말초혈액 기증연령을 16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말초혈을 기증하려는 사람은 모두 사전에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장의 승인을 받으라고 각 병원에 통보한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장 ‘누가 이런 규정을 만들었느냐’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이식과 관련한 규제를 풀어도 시원찮을 판에 골수 이식에도 없던 나이제한과 승인 규정 등의 규제가 새로 생겼기 때문이다.

조혈모세포 이식 전문가인 A 대학병원 교수는 “말초혈 이식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혈액암 환자에게 보편화한 치료법”이라며 “이식 연령이나 승인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는데 누가, 어떻게 이런 지침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형제 중 형(13)이 백혈병이어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자. 현재 면역 적합성이 맞는 조혈모세포를 가진 건 동생(12)뿐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만든 지침대로라면 말초혈을 기증할 수 없어 동생이 16세 이상이 될 때까지 이식을 기다려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또 가족 간 이식까지 모두 승인을 받으라는 것도 치료가 우선인 상황에서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가 있자 복지부는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다. 급기야 업무 안내 며칠 만에 개정안 취지와 무관한 연령제한, 승인 대상 강화 등은 시행령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병원에 다시 발송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이유는 복지부의 탁상행정이었다. 복지부가 시행령을 만들 때 말초혈 이식 전문가나 학회로부터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심장이나 폐 등의 장기에 적용되던 16세 미만 기증연령 제한과 사전 승인을 말초혈액 이식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복지부도 이런 사실을 인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시간이 촉박해 (복지부) 직원들끼리만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면서 “명백한 실수로 판단해 기존 지침은 없던 일로 했다. 시행령도 재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 대학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비단 이번 일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 법을 만들거나 개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는 정부의 관행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복지부는 이번 일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혹시 다른 법안에도 이런 문제가 있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 의료 관련 법안에서 제대로 된 의견수렴 과정이 없다면 결국 그 피해는 절박한 환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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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향상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다양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질병양태가 과거의전염성 질환 위주에서 비감염성 질환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특히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질환과 특정 대사질환 등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요구하는 환자는 매년 약 2,800명씩 발생하고 있으나, 환자들은 조혈모세포 공여자를 어렵게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증희망자의 거부로 받지 못하는 경우와 제때에 찾지 못해 생명을잃는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조혈모세포 관련 단체(모집기관, 의료기관, 이식조정기관, 정부기관) 전문가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조혈모세포 기증의 활성화에 대한 장애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조혈모세포 기증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들의 기증희망신청부터 현 상태를 파악하여 기증동의까지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고 기증희망신청 시 강조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한다. 마지막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와 실 기증자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시 영향을 주는 사항들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하는 등 동의율 향상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제시하여 정부에서 이를 반영함으로써 조혈모세포 기증동의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국고보조금 낭비를 막고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혈액암 등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와 실 기증자들의 등록 시부터 현재 상태를 파악 및 추후관리 받은 사항과 기증 시 해소되어야할 사항등을 설문하고, 조혈모세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모집기관, 의료기관, 이식조정기관, 정부기관)의 의견을 AHP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나타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혈모세포 기증관련 기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들처럼 조혈모세포는 뇌사자나 생체로부터 신체의 일부를 적출하는 고형장기와는 달리, 헌혈과 같은 혈액기증의 개념으로 관리 하는 분야로, 현재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 독립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둘째, 조혈모세포기증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대중매체(TV)를 활용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 셋째, 현재 기증희망자 등록가능나이는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되어있어 40세 이상자 중 기증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등록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증동의율을 위해 40세 이상 50세 미만 기증희망자 중 신체건강하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등록기관 방문자에 한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넷째, 기증 시 부모 및 배우자의 동의를 구하고 기증이 진행됨에 따라 모집기관에서는 한해 배정된 목표만을 위해 무작위 모집이 아닌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정확한 교육 및 최종 등록 전 까지 부모 및 배우자 등의 의사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인도주의정신으로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여 이웃의 생명을 위해 자기의 조혈모세포를 기꺼이 기증한 공여자들에 대한 배려는 마련되어져야 하며 또한 이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하고 이들을 통하여 더 많은 공여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국가가 제도적으로나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섯째, 조혈모세포 기증 동의율 향상을 위한 활성화는 개인이나 한 단체에서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기관을 포함한 조혈모세포관련 모든 단체들이 힘을 모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때 이룰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심포지엄 또는 토론회를 가져야 할 것이며, 여기서 나오는 결과에 따라 추진되어야만 조혈모세포기증사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 This study investigated obstacles to hematopoietic stem cells donation through surveys to hematopoietic stem cells-related professional organizations(recruitment agencies, hospitals, transplant coordinating agency, government agency), donation applicants, and donors. Through the analysis the direction of donation business is presented. Subject and method : Questionnaires were e-mailed to donation applicants and donors who registered through Korea Marrow Donor Program(KMDP) from 2012 to 2014. 380 donation applicants(rate of reply 63.3 %) and 285 donors(rate of reply 47.5 %) answered the questionnaires. In addition, 34 hands-on workers(7 from recruitment agencies, 8 from hospitals, 10 from transplant coordinating agencies, 9 from government agencies) attended the questionnaires. Conclusion : The following conclusion was obtained through the analysis. First, as a result of survey to the hematopoietic stem cells-related professionals, role of the professional organizations(recruitment agencies, hospitals, transplant coordinating agency, government agency) is the most crucial. Volunteer spirit is the most important and people who have acquaintance with relevant patients and experience with blood donation tend to apply for the donation. Recruitment agency should inform donation applicants clear information at each step of the donation process. Transplant coordinating agency and hospitals should improve service quality. The priority order of role of government agency is to create a unified legal basis, then public relations about bone marrow. The priority order among detailed elements is to create a unified legal basis, public relations about hematopoietic stem cells, to inform donation applicants clear information, to improve service quality, and volunteer spirit. Second, as a result of the most concerned issue of donation applicants is the stability of the operation and if it is resolved they are willing to donate. Their motivation is altruism and religious beliefs. Public relations about hematopoietic stem cells is the most important to increase the actual rate of donation. Continuous and precise information should be provided to keep donation applicants’ attention. Third, as a result of survey to the donors, majority of them have experience with blood donation. Also, they have already identified the importance of hematopoietic stem cells donation through the media and register voluntarily. To contact information on the donation after registering helps to make decisions and the most influential one among them was the story of patients who need hematopoietic stem cells transplant. Suggestion :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made through the conclusion. First, a unified legal basis should be created in bone marrow donation. Second, continuous public relations about hematopoietic stem cells through media(TV) us needed to improve the perception of the public. Third, Thus, the way should be sought to increase the age for donation applicants. Fourth, clear information about the hematopoietic stem cells donation should be provided and the opinion of parents and the spouse should be checked before the final registration process. Fifth, benefits for hematopoietic stem cells donors should be provided because relying just on the altruism of donors has limitations in activating the donation. Sixth, all hematopoietic stem cells-related professional organizations should do their own roles to increase the consent rate of the hematopoietic stem cells donation.

“나에겐 헌혈이 누군가에겐 생명이잖아요”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면, 많은 사람이 척추에서 뽑는 걸 떠올린다. 조혈모세포 기증이 헌혈같이 양팔에서 채혈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섬에서 태어난 소년은 자라서 소방관이 됐다. 대구 수성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조나단(29) 소방교는 2017년 헌혈을 하다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해 듣고 등록을 했다. 생각보다 빨리 적합자를 만났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동료 소방관들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했다.

조나단 소방교는 앞으로 더욱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조나단 소방교 제공)

“소방관이라서 더 그럴까요. 이미 희망자 등록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 사내 단체 메일을 돌렸는데요. 조혈모세포 기증이 뭔지 몰랐다며, 흔쾌히 연락을 주셨어요.”

조나단 소방교의 메일을 읽은 12명의 소방관들도 기증 의사를 밝혔고 새롭게 등록하게 됐다.

타인을 돕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간혹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 동기를 물어보다 답변을 듣고 더 놀라곤 한다. ‘훨씬 힘든 사람들 앞에서 이 정도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안전교육을 하는 조나단 소방교.(조나단 소방교 제공)

그 역시 그랬다. 얼마 전이었다. 모처럼 쉬는 날, 차를 몰다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됐다. 바로 내려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 피해를 막았다. 어릴 때부터 특별히 봉사정신이 강했냐고 묻자, 그는 부끄러운 듯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보통 기증한다고 하면 무섭고 아플 거라 생각하잖아요. 저는 괜찮았어요. 헌혈하듯 양팔에 채혈하고 얼마 있음 다시 조혈모세포가 생기니까요. 솔직히 기증자가 해로운 건 없거든요.” 그는 많은 사람이 이런 부분만 잘 알아도 좀 더 용기를 낼 거 같다고 말했다.

2020년 영천 사회복지시설에서 교육하는 조나단 소방교.(조나단 소방교 제공)

혈연이 아닐 경우,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을 수 있는 확률은 2만분의 1 정도다. 등록 후, 기증까지 20년이 걸리기도 하고, 유전자가 맞지 않으면 끝내 못 하기도 한다. 또 등록할 수 있는 연령은 만 40세, 기증은 만 55세 미만까지만 가능하다. 많은 사람의 등록이 필요한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21년 헌혈,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등 생명나눔 참여 현황을 공개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도 대부분이 다음 날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요. 보통 2~3주 내 완전히 조혈모세포가 회복됩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찾았다. 이곳은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모집, 등록, 이식 조정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지수희 대리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조혈모세포은행협회 지수희 대리는 기증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기증희망 등록을 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8~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다. 희망자는 소량의 혈액을 채혈한 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된다.

이후,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면, 기증자의 최종 의사를 확인해 건강검진 후, 기증 3~4일 전부터 조혈모세포 성장인자 피하주사를 맞게 된다. 보통 2박3일 간 입원하는데, 이틀 째에 4~5시간 동안 200~300ml 정도 채혈을 한다. 그동안 코디네이터가 계획과 관리 등을 해준다.

등록 신청서와 채혈통(왼쪽), 봉사하며 만드는 히크만주머니 키트(오른쪽).

“나에겐 헌혈이 누군가에겐 생명이잖아요.” 한 기증자가 그랬단다. 살면서 좋은 일을 한 보람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고. 막상 하고 나서는 뭘 그렇게 무서워했었나 싶다고도 했다. 또 간혹 환자에게 좋은 혈액을 주기 위해 건강관리를 한다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모든 이야기가 참 훈훈했다.

공교롭게 기증을 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다가 백혈병을 알게 된 사례도 있었다. 전년도 직장 건강검진에선 문제가 없었는데, 그새 빠르게 진행이 돼, 기증을 위한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된 경우였다.

남지애 코디네이터가 이야기하고 있다.

“무척 적극적이셨던 기증자 분이 기억나네요.”

남지애 코디네이터(이식조정팀)가 입을 열었다. “적합한 환자가 나타났는데, 건강검진 시 당 수치가 높게 나와 안타까워하셨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환자 상태가 안 좋아 일정이 미뤄졌어요. 그 사이, 치료받고 다시 기증하셨죠. 그런데 하시다가 심장혈관이 막힌 게 발견된 거예요. 퇴원 후에 오셔서 기증 덕분에 당뇨도 알고 심장 이상도 신속하게 알게 됐다고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생각보단 방법이 간단하지만, 기증 자체가 쉽다는 소리는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결심이 가장 어려울지 모른다. 그렇지만 이 일을 통해 자긍심이 생기고, 계기가 돼 봉사를 더 열심히 하게 됐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인형들.

2021년 기준, 조혈모세포 이식 요청은 800건 정도 있었으나, 실제 환자와 맞아 기증하는 경우는 350여 건에 불과하다. 혈액암 등 혈액질환을 완치하는데 조혈모세포 기증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더없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해야 하는데, 보통 2만분의 1 정도로 많지 않다. 그렇기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을 많이 해야 이식받을 수 있는 확률이 크다.

조혈모세포 캐릭터가 협회 안에 서있다.

코로나19가 만든 고립 때문일까. 배려가 점점 희미해 보이는 요즈음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여전히 살아갈 만하다고 느끼는 건, 이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용기 때문 아닐까. 어딘가에서 조용히 선(善)을 행하는 사람의 훈훈한 마음이 2만분의 1이란 기적을 점점 늘려가리라고 본다. 헌혈과 조혈모세포 같은 망설이는 한걸음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삶의 빛이다. 복지부가 밝힌 21년 12월 말 기준,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4496명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누리집 : https://kmdp.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email protected]

당신도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골수 이식 수술 장면 극중 인물 새벽(소녀시대 윤아)이 전신마취를 하고 엉덩이뼈에서 골수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는 장면. 이런 방식의 골수 이식은 이제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훨씬 안전하고 간편한 헌혈 방식의 기증이 95%이상을 차지한다. 이 드라마는 엉성한 시나라오로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 KBS 관련사진보기

“제 딸이 무슨무슨 난치병에 걸려서 힘든 상태입니다…”

“여러분, 제 딸을 위해서 한 번씩 기도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덧붙이는 글 | 저의 소중한 지인이 혈액암에 걸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투병 중인 제 지인은 비록 자신과 맞는 조혈모세포가 나오지 않더라도, 다른 혈액암 환자 누군가 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기술이 많이 발전되어 이제 엉덩이뼈에서 골수를 뽑아내는 골수이식은 거의 하지 않고 헌혈과 같은 방법으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한다고 합니다. 기증자에게 부담이 훨씬 줄어든 헌혈 방식, 즉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집’이 95%란 사실을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헌혈과 마찬가지로 기증 후 2주가 지나면 기증자의 혈액은 원상 복귀된다고 합니다.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시면 지금 기증 등록을 하실 수 있습니다(안 되는 지점도 있다고 하니 전화로 확인하고 가세요). 건강한 만 18세~만 39세만 기증 가능합니다. 궁금하시면 02-737-5533으로 전화하시거나 링크 를 클릭해보세요.만일 당신의 가족이 기증하겠다고 하면 지지해주세요. 제발 반대하지 말아 주세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환자들이 허무하게 세상을 뜨고 있습니다. 한편 기증자에게는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배우 김지수씨, 최강희씨, 개그맨 정명훈씨도 조혈모세포 기증을 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이식 직전에 기증 의사를 철회하지 말아주세요. 이식이 결정되면 이식 전 저치에 들어가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모두 제거해놓습니다. 말 그대로 ‘피를 말리고’ 건강한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로 대체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기증 의사를 뒤집으면 환자는 그대로 사망합니다. 기증 포기할 거라면 아예 미리 포기하세요.만일 당신의 직원이 기증하겠다고 하면 휴가를 쓰도록 허락해주세요. 사람을 살리는 좋은 일이니 이왕이면 유급휴가를 주시면 좋겠습니다.만일 당신이 아직 기증할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기증예약을 하지 마세요. 기증예약을 위한 등록에도 세금 17만 원이 들어갑니다. 예산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기증할 의사가 확실한 누군가가 기증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검사 결과 유전형이 일치하는 기증 서약자가 13명이나 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가, 13명이 모두 변심하여 절망에 빠진 환자의 사례도 있습니다.이 글을 읽고 주변에 꼭 좀 알려주세요. 전신마취, 수술이 필요 없어 조혈모세포 기증 방법이 훨씬 쉬워졌고, 기증자의 몸에 해롭지 않다고요. 만일 당신이 대중에게 말할 기회가 있다면 꼭 언급해주세요. 인식이 바뀌어야 가족 반대로 직전에 기증이 무산되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기증자들에게는 담당 코디네이터가 일정을 세심히 잡아주고, 회사나 학교에는 공문을 보내줍니다. 관련 기관에서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어 기증자들을 대합니다. 기증을 위한 입원 기간 동안에는 1인실이나 특실에 묵게 되고, 이후 매년 문화 티켓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헌혈 같은 혈액 기증만으로 생명을 구했다는 보람도 평생 느낄 수 있습니다.약 20년 전 서울 지하철에서 겪은 일이 생각납니다. 30대 후반 정도의 남자가 옆 칸에서 넘어와 큰 소리로 말을 시작했습니다.그렇고 그런 구걸 패턴이라 생각하고 다들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치료비 보태 달라고 손 내밀면서 한 바퀴 돌 거라 짐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이렇게 말을 맺는 것이 아니겠습니까.그 말을 남기고 그 남자는 다음 칸으로 넘어갔습니다. 산만한 대화가 오가던 열차 칸에 순간 숙연한 정적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질환이 있거나 나이 제한 때문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직접 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 주십시오. 부정적인 편견을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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