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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신과 의사가 이런 분석을 내놓았다. “평소보다 짜증이 많아지고 화가 많이 나며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건 불안증상이나 우울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짜증이 화로 발전하면 분노조절장애나 화병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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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유독 신경질적인 사람이있으신가요?
신경질 내고 화내고 짜증이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사람을 폭발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심리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영상에서 소개하는 억압은 사람이 힘든 현실을 만났을 때 마음에서 나타나는 아이같은 방어기제*로 억압이 심하면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고 짜증과 화를 많이 내게 됩니다 오늘 이 억압이 얼마나 우릴 신경질 나게 만드는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방어기제 : 사람이 힘든 현실을 만났을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마음의 현상
정성훈 대표
고려대 상담심리 석사
광운대 산업심리 박사 수료
삼성멀티캠퍼스 심리학과정 전임교수
기업에서 심리학을 기반으로 소통과 변화에 관해 10년 넘게 강의해온 전문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소통하는것에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
사람들이 변화되도록 도움을 주는 퍼실리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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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과 신경질 이해하기 – 짜증의 원인과 그 속에 담기 진짜 의미 …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일하고 남들이 힘들고 요령을 피울 때 본인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특징이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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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 나무위키:대문
인간 관계가 개판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인간 관계문제가 짜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중히 대해주자.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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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인 사람이 짜증이 많은 이유[방어기제심리학_억압]
짜증이많이나는이유#신경질적인사람#짜증이많은사람주위에 유독 신경질적인 사람이있으신가요?신경질 내고 화내고 짜증이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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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Mail] 사소한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요 – 정신의학신문
“선생님처럼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힘을 많이 얻습니다. 정성스런 상담 너무 감사드립니다 …
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7/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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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도 병이다? 내가 계속 짜증 나는 이유는? | 뉴스/칼럼 – 하이닥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적인 감정 변화를 겪는다. 기쁠 때가 있지만, 슬플 때도 있고, 짜증이 솟구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왜 짜증이 나는지 잘 …
Source: www.hidoc.co.kr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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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도와주세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저는 화도 잘내고 짜증도 잘냅니다 남편 아이 주위사람들에게두요 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폭발도해요 아이가 닮은거같아요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3/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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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많은 사람은 되도록 피하세요. – 클리앙
가족에게 짜증내고.. 짜증 낼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걸 집요하고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향적이면 주변에 영향력이 크고, 내 …
Source: www.clien.net
Date Published: 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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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짜증이 많은 사람
- Author: 뚜러뻥사람심리_뚜사심심리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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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7.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8Rx2L77vTA
요즘 부쩍 짜증이 심하게 난다면
요새 부쩍 짜증과 신경질이 늘었다.
사람들이 ‘넌 진짜 낙천적이다’ 할만큼 매우 무난한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짜증, 분노, 신경질이 마그마처럼 폭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어제는 한 기관 담당자의 실수로 꼬인 일을 가지고 통화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상대방의 태도에 순간적으로 화가 폭발했다. 분노가 머리꼭대기까지 올라와 부들부들 떨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전화를 끝고나니 이렇게까지 화낼일이었나, 싶었다. 화를 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확실히 예전과 좀 다른 반응이었다. 그래서 ‘요새 왜 이렇게 짜증과 신경질이 늘었을까’, 날잡고 생각해보았다.
먼저, 짜증을 이해해보자
일단 짜증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전에 보면 짜증은 ‘마음에 들지 않아 북받치는 역정이나 싫증을 내는 짓’ 이라고 소개돼 있다.
역정은 그냥 화라고 보면 된다. 즉,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성이 나는 게 짜증이다.
이에 따르면 짜증이 늘었다는 건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나 상황이 늘었다는 얘기.
그래서 짜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도 있지만, 짜증은 이유없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정신과 의사들이 쓴 칼럼과 기사, 블로그 글들을 종합해보면 이유없는 짜증의 원인은 대체로 이러하다.
– 생리전이나 갱년기처럼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 설탕중독이나 수분이 부족할 때
–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할 때
– 식사량이 부족할 때
– 체력소모가 많을 때
–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할 때
위 상황에 대한 대처법은 간단하다.
갱년기나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면 약을 먹으라 카더라.
설탕중독이나 수분 부족으로 인한 짜증은 물을 제때 섭취해주고 당을 끊으라고 하고,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부족은 미네랄워터를 먹으라고 조언한다.
식사량이 부족하면 식사량을 늘리고
체력소모가 극심하면 쉬어주면 된다.
하고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할 때는 그만두면 된다.
ㅋㅋ 쉽네. 쉬워.
짜증을 이렇게 설명한 글도 봤다.
“짜증스럽고 공연히 화가 나는 느낌, 분노와 성급함, 불합리할 정도로 참지 못하는 태도는 뇌에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생존 반응이다.”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려고 회피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인간관계를 단절시키고, 본능적으로 지치고 힘든 것들을 피하려고 나오는 반응이 짜증과 신경질 이라는 것. 짜증과 신경질은 지쳐있다는 무언의 표시다. 상당히 그럴듯한 설명이다. 생각해보니, 요새 많이 지치긴 했다. 피로감과 짜증은 대체로 같이 오는 경향이 있는데, 피곤하면 세상만사 귀찮고 짜증난다.
일단 평소보다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난다는 건 체력이 바닥이 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다. 체력이 떨어지면 불안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감정이 평소보다 격해졌다면 ‘쉬어줄 타이밍’이란 신호다.
짜증난다고? 휴식이 필요할 때구만.
그게 다가 아니야, 마음 안도 살펴야
그런데 육체적인 원인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심리적 원인이란 것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정신과 의사가 이런 분석을 내놓았다.
“평소보다 짜증이 많아지고 화가 많이 나며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건 불안증상이나 우울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짜증이 화로 발전하면 분노조절장애나 화병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유발하는 현재의 내적 갈등이나 고민, 스트레스, 과거 기억등을 잘 살피고 이를 먼저 해결하면 짜증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혹시 과거의 트라우마나 안 좋은 기억이 있는지 그를 해결하는 게 먼저다.
때로는 내부가 아니라, 주변환경이 원인일 수도 있다. 타인의 무례한 습관, 배려 없는 행동, 거슬리는 행동,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이 짜증을 더 자주 유발시킨다. 결국 나의 짜증의 원인이 내부에서 오는지 (심리적, 육체적) 혹은 외부 환경에서 오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짜증,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
짜증은 뭔가 예축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 책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조 팰카, 플로라 리히트만 저)에 보면 짜증은 나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짜증은 더 불쾌하고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위험신호기 때문이다.
여~여~ 정신차려. 지금 멍하게 있을 때가 아니라고.
짜증은 멍한 뇌를 깨워 자동적으로 대응하지 밀고 의식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짜증은 더 불쾌하고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는 “짜증이 난다면, 짜증은 몸이 내게 보내는 신호라고 받아들이고 그 원인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결론적으로 이유없는 짜증일 경우에는 ‘육체적인 원인’일 경우가 높다. 나도 모르게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거나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다거나 신체적인 변화를 겪을 때다. 그게 아니라면 환경적인 영향이 클 수 있다. 지금처럼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일 때는 다른 때보다 신경이 예민해지기 쉽다. 위 글을 읽으면서 내 상태를 살펴보니, 육체적 피로감이 내 짜증의 80%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8월 들어 체력이 극심하게 떨어졌다.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기운이 소진된 것 같다. 이럴 땐, 푹 쉬어줘야 한다. 그런데 할 게 많아서 정신적 압박을 게속 받다보니 더 못 쉬고 있다. 짜증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문제네. 오늘 내가 할, 하고 있는 과업들을 다시 보고 재조정해야겠다.
나머지 지분 20%는 코로나로 계속 집에 있다보니 답답함이 쌓인 것 같다. 오늘 하루 바람을 실컷 쐬주어야 겠다. 오케이!
짜증과 신경질 이해하기 – 짜증의 원인과 그 속에 담기 진짜 의미는? 그리고 짜증 극복하기!
대인관계를 하다 보면 사람은 참 좋은데, 성질이 급하고 신경질과 짜증이 많아 상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남편이나 아내가 그렇고, 부모나 자식이 그러하며, 절친한 친구가 그러하다. 그래서 피할 수도 없고,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관계, 그 속에서 받는 짜증이나 신경질은 사람을 더욱 지치게 하고 간혹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짜증과 신경질 속에 담긴 진짜 의도나 목적은 무엇일까?
짜증과 신경질은 지쳐있다는 무언의 표시이다.
신경질과 짜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경질과 짜증이 없는 일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두에 사람은 참 좋은데 성격이 급하다는 표현이 있다. 여기에 답이 있다. 우리가 흔히 ‘좋은 사람’이라고 평하는 이유는 성실, 근면하고 매사가 모범적이며 열정이 넘치는 등 매우 부지런하고 헌신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일하고 남들이 힘들고 요령을 피울 때 본인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면 지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에너지 과소비형이다.
이 책의 ‘탈수의 일반적인 신호들’ 편의 내용 일부이다. “짜증스럽고 공연히 화가 나는 느낌, 분노와 성급함, 불합리할 정도로 참지 못하는 태도는 뇌에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생존 반응이다. 인간관계는 무엇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한 방향이나 한 가지 과제에만 매달려야 할 경우에 뇌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만약 뇌세포에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는 가능한 한 빨리 그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이러한 뇌의 신속한 회피수단은 ‘짜증’ ‘분노’ ‘참을성 없음’ 등이다. 뇌세포를 움직이는 에너지인 ATP는 포도당이 산소와 수분과 반응하여 생성된다. 따라서 물이 부족하면 ATP 생성에 지장을 받는다.”
그렇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뇌의 생존 전략이 시작된다. 그것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 회피공정을 방해하면 짜증이나 신경질이 폭발할 수 있다. 짜증과 신경질은 대인관계를 단절시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시키기 때문이다. 사실 육체적 활동보다 머리를 많이 사용하는 업무나 인간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활동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것을 몸은 본능적으로 인식하고, 지치고 힘들 때는 짜증과 신경질로 회피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더 힘들고 지쳐있는데도 짜증이나 신경질이 없는데 왜 당신만 그러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뇌의 회피공정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된다. 힘들고 지칠 때 인간관계를 끊고 잠적하는 사람(우울증이 대표적), 술이나 담배(이 책에서 ‘통증과 중독’ 편 참고)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자신이 없고 상대를 의식하는 경향이 있어 자기표현을 줄이게 된다. 하지만 짜증과 신경질이 많은 사람들은 평소 모범적인 생활태도 때문에 짜증이나 신경질에도 정당성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정당성 때문인지 신경질이 많은 사람들은 관계단절형보다 관계지향형인 경우가 많다. 짜증과 신경질에 의해 관계를 단절하면서도 관계를 지속하려는 심보는 참 역설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실상이다. 따라서 짜증과 신경질의 본질은 타인을 힘들게 하려는 의도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한 방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것을 절대 선이나 절대 악으로 구분하려는 인간의 무지가 자신과 타인 모두를 힘들게 할 뿐이다.
짜증과 신경질은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신호이다.
짜증이나 신경질은 관계가 돈독하다고 여기는 상대에게 표출된다. 어찌 보면 “나는 당신이 편해요, 당신이 고마워요, 당신은 날 이해해 줄 거라고 믿어요, 당신 때문에 살 수 있어요”라는 무언의 표현인 것이다. 짜증과 신경질은 좀 더 적극적으로 “나를 가만 내버려 두세요, 너무 힘들어요, 몸이 아파요”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가 힘들지 않으면서 친밀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병문안 가서 환자를 두고 “너는 성격이 못 됐어. 그러니 아프지,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야” 하는 경우는 없지 않는가? 짜증과 신경질이 많은 사람을 대할 때는 환자를 상대하듯 하면 어떨까? 나에게 짜증이나 신경질이 많은 것은 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한다는 반증이다. 이런 사람에게 똑같이 짜증이나 신경질로 응대하게 되면 서로 신뢰가 깨지고 오히려 미움이 싹 틀 수 있다.
사춘기의 자녀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싶어한다.
사춘기 자녀들의 짜증과 신경질을 부모에 대한 반항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녀들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는 부모들이 그러하다. 부모들도 사춘기를 겪었으면서 자녀를 대할 때는 자녀의 입장보다는 현재 나의 판단기준이 중요하다. 만약 부모가 본인의 사춘기 경험을 교훈 삼아 자녀를 상대한다면 훌륭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사회의 중심에 서 있다. 먹거리는 풍요로워졌지만 편식이 심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먹거리를 많이 섭취한다. 많은 학습량뿐 아니라 놀이문화조차도 활동을 제한하는 것 위주이므로 운동이 부족하다. 체격은 좋아졌을지 모르지만 체력은 과거에 비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자녀가 한두 명인 까닭에 훈계나 꾸중보다는 칭찬 위주로 가정교육이 이루어진다. 공부만 잘 하면 모든 것을 이해하고 허용하는 부모도 많다. 이런 교육은 인내나 포용을 가르칠 수 없다. 이렇게 체력이 약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본인이 힘들 때마다 짜증과 신경질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좀 더 심하면 부모의 의견과 심한 충돌을 일으킨다. 부모는 이런 자녀를 보고 “성격이 못됐다” 하거나 반항이라 여긴다. 학교나 사회는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는다. 청소년들은 부모의 지나친 기대에 부담스럽고, 학교나 사회의 무관심 속에 힘들어 하는데 탈출구가 없다. 위로 받고 기댈 곳이 사라진 것이다. 간혹은 가출과 범죄 같은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게 된다.
청소년기는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신체의 약 70%가 물이므로 성장기에는 일반적인 대사뿐 아니라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수분이 필요할 때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 강조하는 저염식은 수분섭취를 제한하게 된다. 저염식을 실천하는 최일선이 학교이다. 그래서 요즘 청소년들은 심각한 탈수를 겪을 수밖에 없다. 탈수는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여 뇌의 회피반응을 촉진시키므로 짜증과 신경질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요즘 청소년들은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환경들이 과거에 비해 열악해졌다. 문명은 풍요로워졌을지 모르지만 짜증과 신경질을 유발하는 세상을 사는 것이다.
짜증과 신경질의 유발요인은 어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구조와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수명연장은 짜증과 신경질의 크나 큰 요인들이다. 때문에 가정, 학교, 직장 등 크고 작은 조직들의 갈등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제는 갈등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 출발점은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무리 짜증과 신경질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몸이 편할 때는 짜증과 신경질이 사라진다. 오히려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결국 좋은 성격은 마음보다는 건강에서 출발하는 모양이다. 누가 짜증과 신경질로 점철된 삶을 살고 싶겠는가?
소금과 물은 평화를 이끄는 쌍두마차와 같다.
물박사의 화두이기도 한 ‘물은 생명이다’는 건강의 원천이다. 그리고 물과 소금은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 적당한 영양분(탄수화물=포도당)을 섭취할 때 소장에서 포도당의 흡수는 나트륨에 의해 흡수되고 장을 통과하는 물도 나트륨에 의해 흡수된다. 나트륨이 있어야 체내 에너지의 원천인 포도당과 물이 존재하는 것이다. 뇌는 그 어떤 장기보다 포도당, 산소의 소비가 많다. 이것을 뇌로 운반하는 것은 혈액이고, 혈액의 이동에는 혈액의 55%를 차지하는 수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뇌 기능을 위한 에너지인 ATP는 포도당이 산소 6개, 수분 6개와 반응하여 생성된다. 음식 섭취가 충분하다는 가정 하에 ATP생성 장애 요소는 전적으로 수분과 염분의 결핍 때문이다.
물이나 염분 부족에 의한 탈수를 제거하자! 그러면 뇌세포에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짜증과 신경질과 같은 회피공정은 쓸모가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이 증가하여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짜증보다는 상쾌함을 선물하게 된다. 이렇게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짜증과 신경질이 많은 당사자가 손수 실천해야 할 문제이다.
건강해져도 극한 상황에서는 짜증과 신경질이 유발될 수 있다. 이때는 곁에 있는 사람들이 짜증과 신경질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좋은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짜증과 신경질을 잘 받아주면 결국은 짜증과 신경질이 사라진다. 아무리 못된 사람이라도 염치가 있을진대 계속해서 곁에 있는 사람을 힘들게 하겠는가? 짜증과 신경질을 허용할 정도의 내공이 있으려면 역시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모든 관계의 중심에 건강이 있다. 건강해지면 스스로 당당해지고, 가족이 화목해지며, 사회가 안정되며, 세계가 평화로워진다. 건강의 핵심은 물이다. 약간 억지스럽지만 물만 잘 마셔도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의 마음은 자기중심적 세속적 사고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고민하도록 도와 줄 것이다. 건강 하고픈 사람은 아래의 ‘탈수의 원인과 예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탈수의 원인과 예방법-물 마시기도 요령이 필요하다!
http://blog.naver.com/chrisp664/110136254538
소금물 마시기-적응기가 필요한 인내의 길!
http://blog.naver.com/chrisp664/110168536746
진짜 건강하려면-어설프게 실천하지 말라!
http://blog.naver.com/chrisp664/110174882759
소금물의 부작용-과민성 방광일 땐 소금을 더 늘려라!
http://blog.naver.com/chrisp664/110183348385
소금을 섭취하는 방법-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http://blog.naver.com/chrisp664/220124699021
정신과 건강-건강하려면 철저한 이기주의자가 되라!
http://blog.naver.com/chrisp664/220076405723
완전한 건강-건강한 몸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
http://blog.naver.com/chrisp664/110166927205
더 자세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알고 싶으시면 010-3648-4060으로 연락주세요! 개인적인 이익이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니 안심하시고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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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Mail] 사소한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요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Q)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심적으로 견디기 매우 힘든 일을 겪고 난 후 쉽게 화가 나고 또 그걸 억누르지 못해서 혼자 욕을 하며 짜증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욕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으니 평소 제 모습이 가식처럼 느껴지고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너무 싫어집니다.
정말 별 것도 아닌 일이고 지나고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 당시에는 화가 나서 참느라 열을 내고 결국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욕을 합니다.
그런 제 모습이 너무나 낯설고 혹시 분노조절장애가 생긴 건 아닐까 하는 자괴감마저 듭니다. 남 앞에서는 화를 참지만 혼자가 되면 돌변하는 제 자신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평생 할 욕을 요즘 다 하는 것만 같아요. 그렇게 마구 욕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 더럽게 느껴지고요.
특히 제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인데 예전에는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겼던 일도 이제는 그게 안되니 너무 힘듭니다.
최근 저를 화나게 한 상황들을 예를 들면,
– 맨날 늦게 오던 버스가 어쩌다 내가 한 번 늦을 때는 빨리 와서 놓치는 바람에 한참을 기다렸을 때.
– 남한테 피해 주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타인을 보았을 때.(쓰레기 무단 투척, 버스에서 계속 통화)
– 상대방이 예의 없이 말할 때.
– 물건을 정리하는 도중 와르르 무너질 때.
–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 않을 때.
– 빨래를 널다가 더러운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 평소 자주 보이다가 정작 필요할 땐 아무리 찾아도 물건이 보이지 않을 때.
사진_픽셀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가 나다 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최대한 화를 다스리려고 하지만 그게 너무 힘듭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짜증만 내고 말았을 텐데 지금은 화가 나서 욕부터 나오려고 합니다. 어쩔 때는 너무 답답해서 마구 소리 지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인내심이 점점 바닥나 가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게 된 걸까요?
이렇게 쉽게 화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짜증이 자꾸 나고 화가 나는 것 때문에 괴로우시군요. 분노조절장애가 생긴 게 아닐까라는 자괴감마저 드신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정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화가 나는 상황에서, 나를 짜증 나게 하는 상황에서 내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것을 너무 자괴감으로만 바라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남 앞에서는 화를 참지만 혼자가 되면 돌변한다고 말씀하시며 스스로가 더럽게 느껴지신다고 말씀하셨지만, 사실 남 앞에서 화를 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질문자님께서는 충분히 노력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나만 있는 곳에서 쌍욕을 하고 분풀이를 하고 소리를 좀 지르면 어떻습니까. 아무도 없는 곳에서조차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고요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건강한 것이고 정상적인 것이라면 세상에 환자 아닌 사람이 없겠지요.
어쩌면 나의 개인적인 힘든 일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조차, 일적인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는 화를 참을 수 있다는 것, 혼자 있을 때에야 비로소 마구 욕하고 돌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질문자님의 상황에서 최대한 화를 다스리려고 노력하고 계시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그것이 건강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누구나 조금은 이중적이고, 누구나 조금은 이질적입니다. 그런 모습이 나의 지치고 힘든 모습이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대견한 모습일 수 있음을 질문자님 스스로가 감싸고 이해해줄 수 있을 때에 조금만 건드려도 터져버릴 것처럼 부글부글 끓는 지금의 감정선이 조금씩 가라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질문자님께서 지금 예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만한 상황, 빨래나 물건 정리, 심지어 몸을 움직이는 상황처럼 정말 사소한 상황에서조차 조절하기 힘든 분노가 치밀어 오르신다니 감정조절의 문제로 괴로움을 많이 겪고 계신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는 것은 분명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지요. 과거의 심적으로 견디기 매우 힘든 일이라고 표현하신 일이 어떤 일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어쩌면 그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분노가 아직 질문자님의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버려 더 이상의 스트레스를 견뎌낼 여력이 없어졌을 수도 있고, 그 사건으로 인한 분노가 충분히 해결되지 않아 아직도 질문자님의 마음속에 끓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견디기 어려운 화가 났을 때, 적절히 분노를 풀 대상이나 방법을 찾지 못하고 그저 그 화를 외면해버린다면, 그 분노는 결코 스스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안에서 점점 곪아가며 다른 분풀이 대상을 찾아가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점점 곪아가는 분노는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폭발하기 십상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질문자님께서는 언제든지 화를 내고 짜증을 낼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_픽셀
질문자님의 감정은 아직 그 사건, 나를 너무나 지치고 힘들게 만든 사건에 매여있는데, 이성과 신체는 평소와 똑같은 하루하루를 견뎌내야 하다 보니, 그 분노와 피로가 평소의 일상에게로 향하게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다고 한다면, 이 고통스러운 분노의 연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지금 질문자님이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과연 어디인지에 집중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그때의 분노와 실망, 아쉬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내 마음의 일부를 지금 이곳, 나에게 상처를 준 그곳이 아닌 지금 이곳으로 데려올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러면 조금씩 평소의 나, 일상의 나를 찾아가는 리듬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매번 늦던 버스가 하필 일찍 와서 놓쳐 기다려야 한다면, 지금의 버스를 기다리는 상황,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지만 다소 짜증 나는 그 상황에 집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그런 감정을 조절하고 현재의 순간,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한다는 것이 참 어렵지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가장 쉬운 것, 가장 표면적이고 1차원적인 현재에 집중하는 것을 통해 시작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걸음을 걷고, 밥을 먹고, 버스를 타면서 무심코 그런 행위들을 하지만 그런 행위들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걸음걸이, 식사, 버스에서 떠나 다른 곳을 여행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질문자님께서는 마음 한구석이 예전의 그 사건에서 항상 맴돌고 계신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좋은 방법은 무심코 하고 있는 행위들에 집중을 하는 것이지요.
한 가지 방법은 “건포도 먹기”라고 칭하는 마음 챙김 훈련 방법일 수 있습니다.
건포도여도 좋고, 다른 어떤 음식물이어도 좋습니다. 아몬드나 초콜릿 같은 것도 좋겠지요.
아무튼 건포도라고 한다면, 이 훈련은 건포도 한 알을 평소와 조금 다른 방법으로 먹는 것입니다.
사진_픽사베이
우선 첫째로 건포도를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해보는 것입니다.
건포도의 색깔은 어떤 색인지-보라색인지, 검붉은색인지, 검은색인지 자세히 마음속으로 표현해보고, 크기는 얼마인지, 몇 cm 정도인지 가늠해봅니다. 표면은 어떻게 생겼는지-주름졌는지, 매끈한지, 광택이 나는지 살펴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서 감촉은 어떤지-미끈거리는지, 흐물거리는지, 단단한지, 온도는 어떠한지, 메말랐는지 촉촉한지 느껴봅니다. 코에 대고 어떤 냄새가 나는지 맡아봅니다.
그러고 나서는 조심스럽게 건포도를 입안에 넣는 것이지요. 그러고 나서도 천천히 건포도의 맛을 느껴봅니다. 혀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어떠한지, 혀로 건포도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느껴지는 감촉은 어떠한지, 그때 느껴지는 맛은 무슨 맛인지, 얼마나 달고 얼마나 시큼한지 느껴봅니다.
그리고 이로 건포도를 깨물 때의 감촉, 깨물면서 새어 나오는 건포도 과즙의 느낌, 온도, 맛, 감촉을 분리해서 하나씩 느껴봅니다. 건포도를 씹으면서 침이 나오는 것을 직접 느껴보고, 건포도가 으깨지면서 입안에 퍼지는 감촉을 느껴봅니다.
건포도를 씹을 때 코로 숨을 내뱉으면 어떤 향이 느껴지는지 집중해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건포도를 삼키는 감촉, 목 뒤에서 느껴지는 맛과 느낌은 어떠한지도 느껴보고요.
그러고 난 뒤에, 건포도가 완전히 삼켜진 다음에는 어떤 맛이 입안에 남는지, 코에서는 어떤 향이 남는지 천천히 좀 더 느껴볼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건포도 하나 먹는데 뭐 이렇게 요란스럽냐고 받아들이실 수 있겠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 미처 느끼지 못하는 현재와 감각들을 뒤로하고 우리의 마음이 늘 다른 곳, 힘든 곳에 매여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번뇌토록 하는 것은 사실 지금 현재의 감각과 현재의 문제들보다는 지나가버린 과거에 매인 마음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감각들을 “알아차리는” 훈련을 통해 빨래를 떨어뜨렸을 때에도, 정리된 물건이 무너졌을 때에도 보다 차분히 그 상황에 적절한 수준의 반응에서만 우리를 조절할 수 있는 감각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분노와 짜증이 너무 심하고, 견디기 힘든 일의 여파에 밀려나갈 것 같다면, 지금의 상황을 좀 더 후련하게 털어낼 수 있는 대상을 찾아보시는 것도 필요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약물치료를 하진 않는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야기함으로써 질문자님 마음속에 “준비된” 짜증과 분노를 충분히 털어낼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상담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지금의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다시 마음의 평화를 찾으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도와주세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기시네 ‘20.2.1 8:06 AM (121.133.xxx.137) 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누구 기준으로 아주 심한편이?아니라고
장담해요?
아이가 이미 닮기 시작했다면
격리밖에 답 없죠
아이에게서 떨어지세요
그런 엄마밑에서 정신 피폐해진 사람이라
말이 좋게 안나가네요
미안요
2. 쉬어야 ‘20.2.1 8:10 AM (211.193.xxx.134) 합니다
3. 그리고 ‘20.2.1 8:10 AM (211.193.xxx.134) 헛 욕심을 버리세요
4. 맞아요 ‘20.2.1 8:14 AM (14.38.xxx.196) 쉬어야해요.
곶간에서 인심난다고 몸이 힘들고 지치면
사소한 실수도 용납이 안되고
감정 조절이 안됩니다.
저도 최근에 그걸 알았어요.
무조건 일찍 자고 휴식시간을 늘리고
가사노동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무리한 스케줄은 조정하고 피해야해요.
물도 많이 마시고 영양제도 챙기고
질 좋은 수면을 해야합니다
5. 칼슘 ‘20.2.1 8:15 AM (223.38.xxx.147) 드세요
간이 안좋아도 화가치밀어요
물론 환경이 화를 부르기도 하지만..
동네 한의원가서 침 좀 맞으세요
건강이 안좋음 기딸려 짜증나시고 해요
6. 원글이 ‘20.2.1 8:16 AM (221.151.xxx.147) 웃기시네님
말이 심하시네요
님이 생각하는 그정도 아니구요
남들은 아이가 밝다고하지만
엄마만 보이는 짜증이 잇어요
저도 짜증이나 화가 좀 많은편 같구요
82님들 현명하셔서 지혜를 얻고싶었어요
격리될 정도 전혀 아닙니다
남들은 어떻게 마음공부하나
다스리나 조언듣고싶었을뿐입니다
7. 원글이 ‘20.2.1 8:18 AM (221.151.xxx.147) 녜 감사합니다
건강도 체력도 많이 안좋은 편이네요
침이 도움된다는거 몰랐네요..
8. ufghjk ‘20.2.1 8:22 AM (114.206.xxx.93) 원글님 화의 원인이 뭔지 알아보세요.
전..
욕심 이었더라구요.
내 뜻대로 되면 좋겠다 라는.
근데 오십평생 살아보니 특히 결혼 후에는 더 제 맘대로 되는건 거의 없대요.
자식은 더더욱요.
이렇게 해야돼 저렇게 돼야해 ~~ 이것 버리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왜 화가 나는지 들여다 보세요
9. ㅇㅇ ‘20.2.1 8:26 AM (124.49.xxx.172) 짜증과 화..느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화가 나고 짜증이 생긴다 느끼면 .. 그냥 입다물고 모든 행동을 멈춥니다 그리고 속으로 10을 세어요. 하나 둘 셋… 이렇게
그러면 많이 가라앉습니다 ㅎㅎ
임시방편이지요 .
마음의 욕심을 내려 놓으시고 현실과 이상을 인정하며
피곤한 육신을 쉬게 해주는 것이 제일 도움이 됩니다.
10. …. ‘20.2.1 8:33 AM (114.200.xxx.117) 저 윗 댓글 작성자 님도 그런 엄마에게 상처받아서
화내는 엄마라는 글에 댓글이 좋게 안나오는 거죠.
그런거에요.
아이에게 화를 낸다는게…
사람 피폐해지게 만든다잖아요 .
11. 저도 ‘20.2.1 8:34 AM (39.119.xxx.165) 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때 생각해보면 육아.체력. 욕심으로 무엇하나 마음대로 안되던 시기라 말투도 별로 좋지않았더라구요.
차츰 ‘화가 안나네’라고 생각하고 잘참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 몸이 덜 힘드니 나에게 조금이나마 신경쓰게되고 음식도 중요하다는걸 알게됬어요.
자기전 칼슘먹으라하죠~그거 진정효과때문이예요.
비타민d.칼슘.칼륨 많이든 음식드세요.
식습관도 체력 시간여유 생기면 많이 누그러질거예요
12. …. ‘20.2.1 8:34 AM (183.108.xxx.244) 댓글 하나에 버럭 짜증내시는거보니 짜증 많으신거 셀프 인증하신걸로 ㅎㅎㅎ
짜증많은거 성격이예요 평생 그러고 사셨는데 이제와 바뀔리가요
본인이 낸 짜증으로인하여 진짜 머리 띵하게 쪽팔려보시거나 하지 않으심 절대 못고치죠
게시판에 이리 쓰시지만 고쳐질거란 희망이 없어요
13. 뭐 ‘20.2.1 8:40 AM (58.120.xxx.246) 원글님이 그래도 고치고자 하는데 막말들 하지 맙시다.
82가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14. 알아차림 ‘20.2.1 8:43 AM (211.215.xxx.45) 내가 왜 화가 나는지 알아보세요
나를 저멀리 두고 화가 날때
내가 화를 내고 있네 왜 화가 나는거지 하면서 나를 객관화해 보세요
더 좋은건 화 내는 순간을 촬영해서 나중에 그 장면을 보는겁니다
생각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지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 왔는데
가족들 신발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서 화가 난다고 해요 그런데 아 우리가족들이 집안에서 편안하게 지내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행복한 일이 잖아요
화는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아서 화가 나는 거고
그 행복도 자신의 생각에 따라 가질수도 있어요
나를 내려 놓고 객관화시켜 보세요
어쩌면 저게 화낼일인가
저 일에 화를 내다니 할지도 몰라요
위에 댓글에 간이 안 좋으면 화가 많다고 하는 글이 있는데 지인중에 간이식 받은 사람도 화가 많았어요
간이 안 좋아 화가 많은지
화가 많아 간이 안 좋은지 애매하지만 어쨌든 자신을 위해서나 자녀를 위해서나 자신을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15. … ‘20.2.1 8:43 AM (1.253.xxx.54) 클래식음악을 좋아해보는것도 좋을듯
독서 취미를 갖는다던가 차마시기, 다림질같은?
일상에서 잔잔한 평화로움을 느끼게해주는 활동들을 늘려보세요. 마음이 진정되는데 소소한 도움이 될거예요.
16. 애들한테 ‘20.2.1 8:43 AM (175.123.xxx.2) 짜증많이 내면 아이들크면 그대로 님에게 돌아옵니다.
님,힘빠지면 어떻게 할수도 없고 업 그대로 받아요.
이세상에서,자식이 젤 무서운 거에요.
님이 화낸만큼 받는다는거 명심하세요
17. ㅇㅇㅇ ‘20.2.1 8:44 AM (49.196.xxx.5) 다 필요없고 항우울제 드세요
뇌에서 그런 거라 약이 빨라요
18. 뭐 ‘20.2.1 8:44 AM (58.120.xxx.246) 근데 건강이고 체력이고 다 핑계에요.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본인 성격에서 이유를 안 찾고
저렇게 주위에서 이유를 찾으며 합리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는 이상한 관념이 있어요. ^ ^;
침 이런 것보다는
본인 마음을 다스리세요.
그리고 본인을 합리화 하는 것의 반만 상대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화를 내실 때 한박자만 쉬시면서요.
화를 내시더라도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
기타 화를 다스리는 책 몇권 사다 놓고 본인에게 맞는 책 읽고 또 읽으세요.
19. … ‘20.2.1 8:47 AM (223.33.xxx.37) 108배하면 화기가 없어진데요
20. 업보로 ‘20.2.1 9:22 AM (223.62.xxx.42)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과 화 많이 낸 것
업보로 다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화가 줄어들거에요.
지금 애들이 어려서 티를 못내지만
애들이 화 쌓인거 망나니같이 크거나 분노조절장애자 되고요
남편도 이혼하거나 별거하거나 바람나거나 하겠죠.
주변 사람들은 멀어질거고요.
21. ,,, ‘20.2.1 9:23 AM (108.41.xxx.160) 호흡명상을 하세요.
호흡을 관하고 있으면
화가 올라올 때 호흡이 빨라지는 걸 인지합니다.
그럴 때 아, 내가 화가 났구나 하면서
나 자신과(참나) 화가 난 감정을 분리시키는 겁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화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가족 중에 화내는 사람 있는데 싫어요,
대게 약자에게 화를 내죠. 강자에게 못 하고.
22. ㅡㅡㅡㅡ ‘20.2.1 9:25 AM (70.106.xxx.240) 체력약하고 금방 지쳐서에요
운동부족이구요
23. … ‘20.2.1 9:30 AM (116.36.xxx.130) 화 많고 짜증많은 사람은 혼자 남아요.
누가 친한 사람으로 두겠어요.
24. 제가 ‘20.2.1 9:38 AM (1.241.xxx.219) 남들에겐 잘하지만 가정에선 짜증이 많고 화도 잘내고 분노도 많고 다혈질이었어요.
지금은 시상 순둥이
운동시작했고 영양제 복용시작하고 그리고 두달전부터는 명상도 합니다. 유튜브로.
이렇게 십여년 걸린거 같고요.
아이들중 큰애가 좀 짜증이 많은데 아마도 저의 기질적인 면이 간거 같아요.
아이에게도 명상 추천했고 같이 다스리고 삽니다.
정치적인것으로도 화가 많았어요.
제가 진보인데 옳고 그름을 나누기도 하고요.
지금은 둥글둥글 삽니다. 마음공부 시작하셔요.
그리고 운동 시작하시고요. 살살 하셔요.
25. wnldir ‘20.2.1 9:43 AM (1.225.xxx.214) 지금 님이 쏜 화살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다 님에게 날아온다는 것.
그 생각을 하면 좀 섬찟해지실까요?
법륜스님은 그렇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낼 때마다 전기충격기로 자신을 지지라고 했죠^^
아니면 삼천배를 하거나^^
내 몸이 진저리를 칠 정도의 힘든 과정 없이는 바꾸기 힘들다는 말이겠죠.
어쩌면 님은 뇌의 전두엽이 미약한 분 일수도 있어요.
그 부분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절제하는 일을 하거든요.
아주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 열 만 센다 하는 마음으로 그 상황에서 한 발만 물러나보세요.
조금씩 변화가 생길거예요.
26. ㄱㅂ ‘20.2.1 9:47 AM (175.214.xxx.205) 가족중 누가 분노조절 장애있으면 너무힘들어요 ㅜ
27. 병원가세요 ‘20.2.1 11:07 AM (220.85.xxx.141) 우울증의 증상중 하나가
화와 짜증이랍니다
이건 병이기때문에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구요
가족과 주변을 불행하게 만들지마시고
병원부터 찾아가세요
28. ㅎㅎ ‘20.2.1 11:08 AM (1.225.xxx.53) 조언한답시고
본인이 오히려 화와 짜증을 내는 댓글들도 있네요
29. ,,, ‘20.2.1 11:16 AM (121.167.xxx.120) 화와 짜증이 안나는 환경으로 바꾸세요.
경제력. 피로감. 스트레쓰, 배려 못받는 인간 관계
하나 하나 풀어 나가세요.
휴식. 숙면도 필요 하고요.
마음의 여유도 있어야 하고요.
주말엔 자연속으로 바람 쐬고 오세요.
주위 환경이 쪼여 오고 바쁘고 해결해야 하는 일 육아나 집안 살림
하면서 직장 생활 하다 보니 짜증과 화가 기본으로 꽉 차 있어요.
밖에서는 표현 못하고 남편이나 아이 부모에게 폭발 하더군요.
30. 제말이요 ‘20.2.1 11:17 AM (222.234.xxx.44) 첫댓글부터 ㅉㅉㅉ
원글님 마음에 상처 받지 말고요. 항상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배우잖아요.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꼭 이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해서 해결을 모색해야할 거 같아요.
원글님 위로를 드려요
31. 제 경우엔 ‘20.2.1 11:36 AM (175.116.xxx.176) 조급한 성격때문이었어요
맘이 급한데 제 속도대로 일이 풀리지않거나
주변인들이 밍기적대면 화가 나는거죠.
저는 오랜 사회생활…조직생활 치열하게 하면서
버티고 참고 이런일로 문제생기면 실수하고
욕먹고 반성하고…이려면서 둥글둥글 다듬어졌네요
제일 증요한건 반성과 성찰을 통한 자기멘탈관리죠
32. 헉 ‘20.2.1 12:25 PM (211.237.xxx.114) 일부 댓글들이… 너무 심하네요…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조언구하는 글인데 비난하는 분들 심리가 궁금해요.
반성을 했으니 이런글도 쓰셨을텐데요.
원글님 당황하셨을듯…
원글님 일단 푹 쉬세요. 아이들도 피곤하면 짜증더 심해지죠.
아이와 함께 잠시라도 낮잠시간을 갖는건 어떨까요??
스스로 문제점을 생각하고계시니 분명 조금씩 좋아지실꺼에요.
짜증도 습관이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댓글들보니 저라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조언달라고 했더니 비난하는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요.
82쿡 무섭네요
33. … ‘20.2.1 12:55 PM (61.79.xxx.132) 원글님의 자식이 자라면 첫댓글 처럼 되는거죠.
짜증내고 화내는거 기질이 유전되는거 환경적인 영향이 있어요.
저도 아버지가 미칠듯한 예민함과 버럭질이 장난 아니셨는데
제가 닮았어요. 그런데 독립해서 나와사니까 훨씬 나아졌구요.
어린 시절에 듣고 보고 자란거가 아직은 좀 남아있어요.
제 뜻대로 안되면 짜증스러운 말투. 그것도 만만한 사람한테 주로…
인식하고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20년전에 비하면 20프로정도는 남은거같아요. 꾸준한 자기 인식과 절제가 필요하고.
저도 체력부족, 예민함 등 영향도 확실히 있어서 주의하고, 생리 주기에 따라서도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아 그때라서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인식하고 절제합니다.
34. 까페 ‘20.2.1 12:56 PM (106.102.xxx.150) 본인을 위한 시간과 돈을 써보세요.
저는 저만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때 짜증을 자주 내게 되더라구요.
뭘 배우며 재미를 느끼던지 비싼 운동을 재밌게 하던지
그런게 남고 나를 소중하게 느끼게 해줘요.
돈은 누구에게라도 들어가요. 내가 안쓰면 누군가 다 써요.
35. 음 ‘20.2.1 2:51 PM (223.62.xxx.153) 정신과 가셔서 약 처방 받아 드셔보시고, 돈 쓰셔서라도 즐거운 일을 해보세요.
짜증 많은 사람은 되도록 피하세요. : 클리앙
살다보면 주변에 짜증 많이 내는 사람 흔하죠.
가까운 친구, 상사, 동료일 수도 있고, 안타깝지만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짜증이란 무엇인가? 화를 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는 것입니다.
시험 못봤다고 짜증내고,
음식 늦게 나왔다고 짜증내고,
운전하다 짜증내고,
가족에게 짜증내고..
짜증 낼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걸 집요하고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향적이면 주변에 영향력이 크고, 내향적이면 자기 파과성이 큰 것 같습니다.
지위가 높고 돈 많은 사람이 짜증내면 있어 보이는 것 같지만 dog 소리죠.
짜증은 99%의 확률로 주변을 지치게 할 뿐입니다.
제 인관관계 원칙이 하나 있는데요.
짜증 많은 사람은 되도록이면 피합니다.
어쩔 수 없이 엮여 있는 관계라면 최소한으로 관계만 맺어요.
왜 저걸로 짜증을 내지.. 저게 화낼 일일까?
제 기준선입니다. (아마 각자 다르겠지요)
이 기준선을 기준으로 사람관계를 맺고, 나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연애 하시는 분들..
결혼 상대 고를 때 반드시 알아두세요.
제가 남자라 남자 입장에서 적어보면
아무리 이쁘고 괜찮아 보이는 여자도 짜증이 많다면
높은 확률로 남편과 자식을 괴롭힐 거에요.
그 짜증을 받아줄 자신 없다면 빨리 거르시길 바랍니다.
짜증 많은 반려자는 정말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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