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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포트폴리오 학원 | 잡코리아 취업톡톡
제품·산업디자인 | 현재 제품디자인 전공하고있고 휴학하고 잠시 포트폴리오 학원을 다니려고 알아보는데 학원이 많이 없더라구요 ㅠ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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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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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 공간디자인학원 | 대한민국
기초부터 개인지도식 책임교육. 제품디자인포트폴리오. 공채준비, 제품디자인취업, 제품디자인창업, 수강료할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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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교육 PDF 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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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응용모델링 – 더조은컴퓨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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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제품디자인포트폴리오, 제품디자인 취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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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제품디자인 포트폴리오 학원
- Author: 제다이TV-제품디자인에관해다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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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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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포트폴리오 학원
mentor0971180 광고·시각디자인 / 4년차 Lv 4
포폴학원은 비추천입니다ㅠㅠ
정말 다녀야겠으면 단기간으로 다니세요 (1개월~3개월)
1년정도 하면 당연히 포폴이 좋아요 근데 아무리 포폴이 좋아도 신입니라 취업이 힘든데
`포폴이 완벽한데 왜 취직이 안되지?` 이런생각이 들어요ㅠㅠ
저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경력을 쌓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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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21:30(화목) / 10:00-14:00(토요) 10명 내외(개강일정은 공지사항 참고)
입학상담부터 개인 컨설팅을 통한 정확한 상담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제품디자인 리서치 및 디자인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 전개를 통한 자신의 디자인을 구체화시킨 포트폴리오 제작
수강생 정원을 10명 내외로 구성하여 개인지도식 수업으로 개인의 수준에 맞추는 1:1 수업방식
기초드로잉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스케치 및 디자인 구체화 표현을 위한 3D 모델링 교육
어떡해 하면 디자인을 잘할 수 있을까요?
제품디자인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스케치부터 디자인 형태로
구체화 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스케치 능력과 모델링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도합니다.
단순한 기능적인 강의가 아닌 제품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디자인의 방법론,
디자인의 전개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생각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합니다.
제품디자인교육 PDF HAUS
경쟁력 높은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PDF HAUS PORTFOLIO DESIGN STUDY’는
디자인 의도와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1:1 맞춤형 스터디입니다.
비전공자 제품디자이너 취업후기 #제품디자인학원
안녕하세요. 현재 다양한 제품디자인을 하고 있는 2년 차 제품 디자이너입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현재까지 이 위치까지 어떻게 왔고, 현재 학원생분들이 저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전체적으로 제품 디자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 거 같아서, 전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진지하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저는 디자인 관련 전공은 해본 적도 없고, 그림 한번 그려본 적 없었습니다.
정말, 힘들기도 하였고,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였습니다.
일반 회사에서 대략 3년 정도 일을 하다가, 갑자기 문뜩 제품 디자인이 하고 싶었고,
그렇게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따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친구들 중에 실질적으로 제품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었다가, 그때 친구가 학원을 추천해 주었고, 그렇게 정말 일과같이 병행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 P.D/M.C /3D Printing course
권*오) 취업을 위해 과정을 알아보던 중 상담을 통해 이쪽과정으로 왔습니다.
김*훈) 기계설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전 직장 상사분께서 추천을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김*헌) 청년취업패키지를 진행하던 중 CAD관련해서 찾아보다가 결정했습니다.
안*라) 취업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되어서 알아보고 선택했습니다.
양*수) 평소에 캐드 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취성 패키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훈) 3d 프린터와 기계설계에 오래 전 관심이 있었는데 개설이 되어서 본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찬) 여러 종류의 수강들 중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과정이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장*서) 지인의 추천으로 선택하였습니다.권*오) 전공이 아니거나 처음배운다 하더라도 강의를 들을 수가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훈) 여러 학원을 알아본 결과 가까운 거리와 알맞은 수강기간이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헌) CAD관련 국비지원과정을 알아보는 중에 기간과 장소가 적절해서 선택했습니다.
안*라) 학원을 알아볼 때 전화문의를 했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양*수)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더조은컴퓨터학원을 알게 되었고 이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훈) 인터넷에서 가장 평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찬) 위치적으로나 원하는 수업이 있어 선택 하였습니다.
장*서) 과정을 추천받으며 학원도 함께 추천받았습니다.권*오) 비록 전공도 아니고 완전 처음해보는 프로그램과 강의내용이었지만 놓치지 않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김*훈) 전체적인 과정이 좋았고, 강의진행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랐습니다.
김*헌)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좋았습니다.
안*라) 비교적 단 시간에 많은 분량의 기계설계 기술을 배우게 되어서 얻는것이 많았고, 매우 유익했습니다.
양*수)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학습내용도 좋았고 보다 비전공자들도 할 수 있게끔 이끌어 주고 도와주면서 과정을 수행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하게 될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조언들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훈) 실무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계설계산업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필기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실기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찬) CAD,INVENTER 등 기초적인 설계와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작품 만드는 것 까지 모든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이해와 활용에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장*서) 어려웠으나 선생님의 지도로 잘 배울수 있었습니다권*오) 생소했던 캐드와 인벤터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된게 도움이 된거 같았습니다.
김*훈) 이번 훈련으로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헌) 지식적인 부분이나 CAD, Inventor 활용능력의 증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라) 2D 캐드 뿐 아니라, 3D 캐드까지 배우게 된 점과, 취업되었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된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된 부분인거 같습니다.
양*수) 일단은 배우는 분야가 기계 CAD 쪽이다 보니 기계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습내용과 관련 없는 전공을 한 저에겐 기계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주는 기회였습니다.
이*훈) 학교 다닐 때 캐드 수업은 들었지만 과가 기계설계하고 관련이 없어서 캐드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였는데 이번 과정을 들으면서 캐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관심있었던 3d 프린터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찬) 기계적으로 아무런 지식과 기초가 없었던 상황에서 모든 부분에서 좋은 경험과 기술을 습득한거 같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서) 오토캐드는 처음 접해보는 분야라 잘 할수 있을까 했는데 캐드라는 프로그램을 잘배울수있었고 인벤터라는 프로그램도 배우면서 기계설계에 대해 많이 알게된것같습니다.권*오) 작업물이 잘 나왔거나, 도면의 완성도가 높아, 선생님에게 인정받았을때가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김*훈)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낯선 면이 많았으나 조별과제를 하면서 사람들과 서서히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저에게 보람을 느꼈습니다.
김*헌)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웠던 것을 스스로 계획하고 활용했을 때입니다.
안*라) 강사님의 권유로 기계설계산업기사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을때 보람이 있었고, 조별 과제로 조원들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분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협력하여 함께 제품을 완성하였을때 보람있었습니다.
양*수) 처음에는 도면을 볼 줄도 그리지도 못했던 제가 시간이 지나고 수업을 수강할수록 도면을 분석하고 그리게 될 수 있는 모습이 보람찼습니다.
이*훈)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3d 프린터로 실제 물건을 뽑아서 작동하는 것을 보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찬) 몰랐던 부분에 있어 알아가는것에 대해 즐거웠고 학원만이 아닌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디서든 도면 그리는 것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또한 쉽지 않은 용어와 여러가지 기계적인 요소에 있어 배운다는것이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장*서) 마지막에 분쇄기라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직접구성해 3d프린터로 하나하나 출력해서 만들었는데 완성도가 높게 나와서 보람을 매우 느꼈습니다.권*오) 엉망이었던 생활패턴이 개선�營윱求�. 🙂
김*훈) 수업을 듣기 전에는 취업을 하고 싶은데 프로그램을 다뤄본 적이 없어 어려움을 많이 느꼈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프로그램을 다뤄봤으니까 구직활동을 하는데 수월해질 것입니다.
김*헌) 기계설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안*라) 작아졌던 자신감이 커졌고, 취업에 대한 희망도 함께 커졌습니다.
양*수) 어떤 분야든지 열심히 하고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훈) 3d 프로그램을 여러 개 공부하였지만 공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벤터 프로그램은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서 인벤터 프로그램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찬) 이 과정을 수강하면서 실생활에 기계적 요소들을 보고 어떻게 설계를 했는지 내가 설계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호기심도 생기고 몰랐던 것을 알아간다는 것 자체가 좋아졌습니다.
장*서) 캐드를 잘 알게되었고 학원을 다니면서 기계캐드에 대해 직접 공부하고 알아갈수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권*오) 배운 과정을 활용하여 구직활동을 하거나 자격증을 딸 계획입니다.
김*훈) 수료후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준비와 동시에 바로 구직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헌) 취업입니다.
안*라) 기계설계산업기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 구직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양*수)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학원에서 수료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에 취직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이*훈) 기계설계 관련분야로 취업을 할 생각입니다.
이*찬) 바로 취업을 하면 좋겠지만 자격증 준비도 하고 있고 취업도 너무 급하지 않게 많이 알아보고 결정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것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서) 관련 자격증을 따고 하고싶었던 일을 조금 한 후에 취업준비할 예정입니다.권*오) 쉽지 않은 수업이었지만, 여기까지 함께한 동기들 수고 많았고 많은 질문에도 자세하게 설명하며 이끌어주신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김*훈) 못따라간 수업 내용을 도와주셔서 강사님과 동기분께 감사드렸습니다.
김*헌) 빨리 친해지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었고 평생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과정 끝난후에 가끔 연락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라) 성격좋은 동기들을 만나, 강의실 분위기가 밝고 화기애애해서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께는 많은 지식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또한 취업에 대한 비젼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수) 많이 부족한 저를 최선을 다해서 이끌어 주시고 지식을 공유해 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이*훈) 어려운 질문도 상세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찬) 수업에 같이 참여한 동기들과 강사님께 정말 좋은시간 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기간이지만 정이 들어 아쉽습니다. 수료 후 모두 좋은 곳에 취업이 �瑛만� 좋겠으며 강사님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해도 빠르지 않고 질문도 많이 했지만 그때마다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간이 길었다면 어땠을까 아쉽습니다.
장*서) 너무 재미있었고 뜻 깊었던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잘 알려주셔서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권*오) 결국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 입니다. 관심은 있으나 망설이고 있다면 선택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훈) 취업을 하고 싶은데 잘 안되면 고민을 하지 마시고 이 강의를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강사님께서도 좋으신 분이시고, 수강기간도 길지 않기 때문에 망설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헌) 다른과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과정을 들으세요 파이팅!
안*라) 2개월반동안 매일 교육일정이 처음에 부담이 되겠지만, 의지를 가지면 일주일안에 충분히 적응합니다. 또한 캐드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배움에 대한 두려움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평소 기계설계에 관심있고 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취업률이 놓은 기계설계강좌에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수) 나는 해도 안될 거야 나는 아예 이쪽에 지식이 없고 머리가 나빠서 이해 못할 거야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일단 해 보시면 처음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조금씩 알아가는 자신이 신기하고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이*훈) 저도 이쪽분야가 아니라서 많은 망설임이 있었는데 기계설계 특히 캐드와 인벤터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면 수강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3d 프린터를 접하시지 않은 분이라면 이 과정을 통해서 3d 프린터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찬) 전공이 아닌 강의 내용에 있어 너무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고민하고 어려웠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잘할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장*서) 저도 아무런 지식없이 시작한거라 매우 어려웠지만 2주만 참으면 돼요 보면 어려워서 일주일도 안돼서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2주만 참고 공부하다보면 어느정도 할수있게 됩니다. 무슨 과정을 들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너무 어려워서 못하지않을까 하는 생각하지마시고 들어보세요~ !
06화 06 디자인 취준생이 서류전형에서 실패했을 때 하는 일
취업준비생들은 각 전형에서 몇 전 몇 패 했는지를 스포츠 경기처럼 측정한다. 나는 19년 상반기에 서류 단계에서 8전 5패 3 승했다. 이 정도면 작게 넣은 편이다. 디자인 중에서 제품 디자인을 채용하는 ux ui 직무와 제품 디자인을 채용하는 패키지 디자인 직무에만 지원했다. UXUI 직무는 손을 놓은 지 오래라 서류에서 다 떨어졌다. 어쨌든 이번에는 진로를 좀 정해놓은 뒤라 하반기까지 많이 방황하지는 않겠지만, 대학을 갓 졸업하고 서류에서 줄줄이 낙방했을 때는 꽤 방황했다. 그때 했던 행동들을 정리해보았다.
01 주변 사람들에게 내 자소서를 보여준다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지만 떨어진 자소서를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피드백을 받으려 했다. 다른 학과 친구, 학과 선배나 동기들, 취업한 선배들, 취업 카페 등등. 인터넷에 떠도는 합격 자소서를 읽는 일이 더 의미 있겠지만 디자인 직무에서 합격 자소서는 잘 떠돌아다니지 않는다. 합격한 선배에게 첨삭을 부탁한 적도 있었다. 그 선배는 지금은 이름도 생각이 안 날 만큼 먼 사이의 선배였다. 필요할 때만 찾은 꼴이라 너무 죄송했지만 그럼에도 후배를 위해 정성스럽게 첨삭해주신 것이 감사했다. 그리고도 떨어지면 이 모든 감사함과 여러 사람의 고생이 헛수고가 되는 느낌에 더 허탈하다.
+ 내가 다닌 디자인과는 선후배 관계가 끈끈하지 않아서 오히려 후배가 찾아오면 반기는 분위기의 학과였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끌어주고 싶어 하지만 개인주의 분위기가 강해서 선배를 찾는 후배들이 별로 없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여러 선배들을 찾아갈 기회는 오히려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일로 찾아가면 아무래도 ‘필요할 때만 찾는다’는 부정적인 느낌에 쉽게 연락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타 학과 출신의 친구들에게 자소서를 보여줬던 이유는 인사팀이 디자인 실무자가 아닐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자소서는 그 회사 인사팀 신입들이 검토한다’ 던가 ‘직무 관계없이 인사팀에서 자소서를 추린다’는 풍문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떠돌았다. 그래서 내 자소서를 디자인을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 때문에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 생각에 디자인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자소서를 보여줬다. 그리고 나면 정말 자소서가 난도질당한다. 너무 전문적인 용어만 있다는 평(사실 그렇게 전문적인 단어들도 아닌데도) ,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평, 디자인이 뭐냐는 되물음 등 받아들이기 힘든 피드백이 많았다. 이런 피드백은 결론적으로 그냥 글을 제대로 못써서 나온 피드백 들일뿐인데 ‘저 사람들이 디자인을 잘 몰라서 저러는 것이다’라는 합리화에 더 큰 힘을 실어줄 뿐이었다.
02 취업컨설팅을 찾아간다.
했던 일중에 제일 돈 아깝고 시간아까운 일이었다. 고3 시절 담임선생님과 입시 상담하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담임선생님이 미술 입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바람에 선생님에게 미술 입시에 대해 거꾸로 내가 가르쳐 줬었다. 이때의 담임선생님처럼 취업컨설팅은 상담 내내 본인들은 디자인 직무는 잘 모른다는 전제를 깔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다른 직무는 이러니까 그쪽도 이러면 될걸요” 그들의 컨설팅 내용을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이 한마디다. 잘 모르는데 일단 돈 주고 온 고객님이시니 아는 척은 해야 한다는 심정인 듯했다. 영양가가 정말 없다. 그런데 내 세대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대체로 사설업체의 서비스를 통해 진로를 결정해왔고 ‘합격자’의 신분이 되어왔다. 그래서 직무를 막론하고 이런 업체들에 대한 유혹은 매우 크다. 그러나 사교육이 ’ 공부할 자격’을 얻어다 주는 데에는 탁월할지언정 ‘돈을 벌 자격’을 얻어다 주는 데에는 아직은 정교하지 못한 것 같다.
03 디자인 포트폴리오 학원을 찾아간다
취업컨설팅에서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생각하여 디자인 취업학원이자 디자인 포트폴리오 학원을 찾아갔다. 사실 디자이너가 이런 학원을 찾아가는 일이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기 포장도 스스로 못하는 디자이너가 회사에서 다른 사람을 포장하는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리 없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겼었다. 이 때는 UX UI 디자이너로의 길을 포기하면서 브랜딩으로 진로를 바꾸려 했다. 결과적으로 상담을 한차례 받고 현실 자각 타임을 좀 가진 후에 등록은 안 했다. 얻은 건 있었다. 상담해준 디자이너에게 내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그로부터 읽은 혐오의 눈길이다. 그도 티는 안 내려했지만 ‘어후 정신없어’라는 감탄사는 못 숨겼다. 이 상담 이후에 갖고 있던 포트폴리오는 없는 셈 치고 모든 작업을 다시 할 수 있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면 내 작업에만 빠져 객관성을 잃기 되는데 그 상태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는 포트폴리오를 정리해주는 학원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작업물을 도와주는 학원에 한 달 다녔다. 여러 명이서 한 팀을 짜고 하나의 제품을 디자인하는 실무중심 학원이었다. 여기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셈 치자 싶어서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다.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나 아이디에이션 방법 등을 얻는데 제법 도움이 되었다. 더 정확하게는 디자이너들을 설득하는 방식을 알게 되었다. 디자인 프로세스는 디자이너들에게 말고는 별 설득력이 없다. 외부에서 볼 때는 장수 채우기 일 뿐이다. 어쨌든 여기서 디자이너를 어떻게 설득시켜 내 포트폴리오를 디자이너들이 보기에 좋아 보이게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긴 했다. 걸출한 프로젝트를 가져가리라 기대했지만 그 정도 프로젝트를 하려면 몇 달 더 다녀야 한다는 상담을 듣고 그만두었다. 더 다니지 않고도 한 달간 배운 그 프로세스를 적용시켜 제작한 프로젝트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몇 건 수상했으니 잘 한 선택이었다.
+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
디자이너만 ‘디자인은 프로세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회사에 연구 결과물을 디자인 어워드에 내보겠다 했을 때 그들로 부터 그만한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었기 때문이다. 진짜로 ‘디자인은 프로세스’가 맞는 것인지 아직은 모르겠다. 일단 느낌은 디자이너만 열심히 외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04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한다
사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어워드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낀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연간 북을 보면 수준 이하의 수장작들도 많다. 그리고 비핸스나 드리블 등 글로벌 포트폴리오 사이트 들에서 돈을 내지 않고도 인정받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에 더더욱 꼭 타야 하나 싶은 상들이다. 그러나 신입 디자이너를 뽑고자 하는 회사 임원들은 증명된 실적을 원하는 것 같다. 갓 대학을 졸업한 디자이너의 실적이란 어딘가의 협회장님이 사인하신 상장 정도. 스타트업을 해서 매출을 얼마를 올렸다 하는 것은 증명할 길이 없고, 내 포트폴리오가 다른 사람보다 나은 포트폴리오라는 것도 명백하지 않다. 그러나 상장은 확실하다. 그래서인지 많은 대학생들이 이 어워드에 작품을 출품한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취업준비생에게 ‘토익 만점’ 같은 스펙이 돼버렸다. 한마디로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스펙이다.
그런데 이 디자인 어워드는 출품비가 작게는 30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1차 심사에 통과하면, 2 차심사 시에 또 돈을 내야 한다. 그러면 학생작의 경우는 100만 원 정도, 일반인 작의 경우는 2-300만 원 정도의 돈이 든다. 그러고도 안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보통은 매년 1회만 심사가 진행되는데 출품 시기는 3월(IDEA), 4월(REDDOT), 10월(IF)이다. 발표는 9월부터 12월 사이에 주로 난다. 그렇다면 적어도 대학교 3학년 때 작품을 3/4/10 월에 제출하여야 4학년이 되어 상반기 입사지원 서류에 쓸 수 있다. 대학교 3학년 3,4월에 가지고 있는 작품 중에 쓸만한 게 나오기는 사실 어렵다. 그리고 졸업자의 경우는 학생 시절 작업한 작업물이라면 몰라도 졸업 후의 개인 작품들을 제출하려면 프로들과 함께 경쟁해야 한다. 그럼에도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수상명에 차이가 없어 똑같이 취급될 수도 있다.
이렇듯 취업준비생 신분에서 타기 어려운 상인데, 갖고 있는 사람은 많다. 그래서 ‘토익 만점’같은 스펙인 것이다. 나는 서류에서 떨어진 후에 이런 어워드 실적을 계속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그리고 마치 어워드를 타면 뭔가 다른 사람이 될 것만 같았다. 더 나은 길이나 보장된 뭔가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처럼 느껴진다. 괜히 상 몇개 탔다고 내 콧대만 높아진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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