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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준비한 기업은 미국 4대 금융주이면서 1위 기업인 제이피모건입니다. 최근에 미국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금리인상 수혜주로 금융주를 손꼽는 분들이 많은데요. 금리 인상이 제이피모건의 실적과 주가에 미친 영향을 확인해보고 배당금, 자사주 매입, 향후 전망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슈들을 확인한 후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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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Stock Price Today | NYSE JPM Live Ticker
View today’s JPMorgan Chase & Co stock price and latest JPM news and analysis. Create real-time notifications to follow any changes in the live stock price.
Source: www.investing.com
Date Published: 12/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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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씨티그룹 미국금융주 전망은?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제이피모간체이스 JPMorgan Chase & Co (JPM) NYSE1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미국 최대 규모의 금융 지주회사로, …Source: www.infostockdaily.co.kr
Date Published: 10/28/2022
View: 5246
JP모건·모건스탠리 순익 30% 감소 [월가월부] – 매일경제
아울러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일시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0%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0/19/2022
View: 3471
JP모건 회장 “앞으로 많은 실망을 보게 될 것” – 조선일보
JP모건 회장 앞으로 많은 실망을 보게 될 것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머스크 관련 주가가 왕창 올랐다 5일 새벽 끝난 월가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12/6/2021
View: 2644
‘어닝 미스’ JP모건 52주 신저가 경신 [3분 미국주식] – 국민일보
자산 규모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흡한 올해 2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중단을 발표하고 주가를 끌어내렸다.
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4/23/2021
View: 7527
은행주 실적 앞두고…씨티 “JP모건 사라” – 연합인포맥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씨티는 JP모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했다. 다만 씨티는 JP모건의 목표주가 …
Source: news.einfomax.co.kr
Date Published: 2/15/2021
View: 1121
낙관론 JP모건의 배신…2년 내 침체 확률 66 김현석 … – 한국경제
JP모건은 어젯밤 인터넷 업종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적 압박과 달러 강세, 기업별 이슈에 의거해 인터넷 업종 26개 주식의 실적 전망치 및 목표 주가를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6/21/2022
View: 2101
JP모건 중국 주식 추가 상승할 다섯 가지 이유 – 한국경제
JP모건 “중국 주식, 추가 상승할 다섯 가지 이유”, 김현석 기자, 뉴스.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0/28/2022
View: 3036
JP모건 체이스 – 나무위키:대문
[4] 아직도 투자은행은 JP모건, 상업은행은 체이스, 소매은행은 체이스-페이먼텍이라고 달고 영업하는 듯. 현 CEO는 제이미 다이먼.[5]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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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제이피 모건 주가
- Author: 배당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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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7.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jdk0imXg-E
NYSE JPM Live Ticker – Investing.com
JPMorgan Chase & Co Company Profile
Industry Banks Sector Financial Employees 273948 Market United States
Type : Equity
Market : United States
United States ISIN : US46625H1005
CUSIP : 46625H100
JPMorgan Chase & Co. is a financial holding company engaged in investment banking, financial services and asset management. It operates in four segments, as well as a Corporate segment. The Company’s segments are Consumer & Community Banking, Corporate & Investment Bank, Commercial Banking and Asset Management. The Consumer & Community Banking segment offers services to consumers and businesses through bank branches, automatic teller machines, online, mobile and telephone banking. The Corporate & Investment Bank segment, comprising Banking and Markets and Investor Services, offers investment banking, market-making, prime brokerage, and treasury and securities products and services to corporations, investors, financial institutions, and government and municipal entities. The Commercial Banking segment provides financial solutions, including lending, treasury services, investment banking and asset management. The Asset Management segment comprises investment and wealth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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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금리인상기 JP모간체이스·웰스파고·씨티그룹 미국금융주 전망은?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제이피모간체이스 JPMorgan Chase & Co (JPM) NYSE
1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
미국 최대 규모의 금융 지주회사로, 소비자뱅킹, 투자은행, 상업은행,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이미 다이먼 CEO의 경기 비관론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가는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투자은행으로의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자본 시장의 상승세가 주가를 견인했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투자자의 날’을 맞아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고 하던데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했나요?
2분기 시장 변동성 등으로 인해 트레이딩수익은 전년대비 15~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투자은행 수수료가 전년대비 4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익 가이던스는 오히려 상향됐습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 상단이 3.0%까지 인상된다는 가정 하에 8~9% 내외의 대출성장률과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순이자이익을 560억 달러로 예상해 연초 예상치인 500억달러에서 추가 상향했습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 (JPM) 52주 주가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3 투자포인트는 무엇이 있나요?
JP모건 경영진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허리케인이 다가올 것이라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회계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비용 증가와 충당금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경쟁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판관비 증가, 경기 충격에 따른 충당금 적립 규모 확대 여지가 상존하는 만큼 당분간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글로벌 금리 상승 현상에도 경기 침체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한 향후 주가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 웰스파고 Wells Fargo & Company (WFC) NYSE
1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
미국의 4대 상업은행 중 하나로, 주택 융자, 예금, 카드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워렌버핏 회장이 애정하는 종목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워렌버핏 회장도 일부 비중을 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 워렌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정리하면서 화제가 됐어요, 투자자의 마음이지만 왜 팔았을까요?
워렌버핏 회장은 오랜 기간 웰스파고의 사업 모델을 높이 평가해왔고, 이에 따라 웰스파고 역시 가치 투자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버크셔해서웨이가 최근 몇 개월간 보유 지분을 정리했고, 나머지 지분을 매각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습니다.
오랜 기간 논란이 있었을 때에도 웰스파고의 지분을 유지했던 버크셔해서웨이가 매각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불안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다만 이는 웰스파고 기업 자체적인 우려보다는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이 개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우려로 인해 시장 흐름에 맞는 종목을 늘리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 (WFC) 52주 주가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3 현재 밸류에이션은 어때요?
올해 들어 주가가 많이 하락하면서 PER 8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절대적 저평가 영역이기는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한 주가 역시 반등의 기회를 잡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배당 매력은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바닥을 만드는 구간에서는 관심을 보여도 좋을 만한 밸류에이션으로 보입니다.
※ 씨티그룹 Citigroup Inc (C) NYSE
1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
미국 4대 은행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은행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 업체들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부도 글로벌 고객 은행업 부문과 기관 고객 그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가는 최근의 미국 은행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대부분의 은행주들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2 최근에 대규모 기술직 채용계획을 밝혔는데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티그룹은 1000명 이상의 기술 전문가들이 시장기술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기관 고객들을 위해 총 4000명 이상의 기술직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의 임금을 높이고 있다는 것은 잠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구직자들이 핀테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 금융사들의 고민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시티그룹(C) 52주 주가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3 투자포인트 짚어주세요.
씨티그룹의 주가는 최근 조정이 이어지며 PER 5배 수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주들이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주가 저평가 영역에 들어온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금융사들이 경기 침체를 대응하기 위해서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주가의 안정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실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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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모건스탠리 순익 30% 감소 [월가월부]
미국 메이저 은행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의 올해 2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적립금 등을 많이 쌓아둔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뉴욕 증시는 전반적인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자산 규모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14일(이하 미국시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2.76달러로 시장 전망치 2.88달러를 하회했고, 매출 역시 316억3000만달러로 전망치 319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지난해 2분기 주당 순이익은 3.78달러를 기록한 바 있어 1년 전과 비교하면 28%나 감소한 수치다.JP모건 체이스는 이날 자료를 통해 대손 충당금 4억2800달러 등 경기침체를 대비해 자본 건전성을 높이는 데 실탄을 사용함에 따라 실적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일시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0%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인 주가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대신 다이먼 CEO는 금융당국의 자본 (건전성) 규제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는 지난달 다른 은행들이 배당금을 높일 때도 동결한 바 있다.이날 미국 3대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도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 전망에 비해 실망스러웠다.주당 순이익은 1.39달러로 전망치 1.53달러를 밑돌았고 매출 역시 131억3000만달러로 전망치 134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주당 순이익을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29%나 떨어졌다.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두 은행의 기대 이하의 실적이 발표되자 모든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시작해 대체로 하락으로 마감했다. 두 은행의 실적은 은행들 중에 처음으로 나온 것이어서 시장의 주목도가 컸다.이런 가운데 이달 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른바 울트라 스텝(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미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아이다호주 빅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는 7월 FOMC에서 또 한번 75bp(1bp=0.01%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면서도 “7월의 결정은 곧 발표될 지표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만일 소매 판매와 주택 지표가 예상보다 높다면 나는 7월 회의에서 더 높은 금리인상폭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뉴욕 증시는 은행 실적 충격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62포인트(0.46%) 하락한 30,630.17로 거래를 마쳤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0.30%) 하락한 3,790.38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03%) 상승한 11,251.19으로 마감했다.투자전문기관 CFRA의 샘 스토볼 최고 투자 전략가는 “앞으로 2분기 실적이 계속 나올텐데 만일 은행이 경제 전반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면 2분기 실적은 처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의 2분기 실적 결과 미국 경제에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졌다는 설명이다.이날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는 실망스러운 실적 때문에 각각 3.49%, 0.40% 하락했다.빅테크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2.08%, 1.37% 상승한 반면 메타 플랫폼, 세일즈포스, 테슬라, 아마존 등은 모두 1% 이상씩 하락했다.[뉴욕 = 윤원섭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닝 미스’ JP모건 52주 신저가 경신 [3분 미국주식]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현판이 2015년 5월 20일(현지시간) 뉴욕주 본사 앞에 설치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 JP모건체이스 [JPM]
2. 모건스탠리 [MS]
3. TSMC [TSM]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월스트리트 산책. [3분 미국주식]은 서학 개미의 시선으로 뉴욕 증권시장을 관찰합니다. 차트와 캔들이 알려주지 않는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추적하고, 하룻밤 사이에 주목을 받은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자산 규모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흡한 올해 2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중단을 발표하고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국의 다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어닝 시즌’의 초반부터 금융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실적을 확인한 미국 뉴욕 증권시장은 15일(한국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만 0.03% 포인트 상승했다.JP모건체이스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49%(3.91달러) 하락한 108달러에 장을 끝냈다. 지난해 10월 한때 170달러를 웃돌았던 주가는 이제 52주 최저가로 내려갔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한 2분기 실적이 주가를 아래로 눌렀다.JP모건의 분기 매출은 316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7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에서 매출은 319억5000만 달러, EPS는 2.88달러였다. 발표된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했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을 발표한 뒤 “미국 경제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고용 시장과 소비 능력은 모두 건전하다”며 “하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인플레이션, 소비 심리 위축, 고금리에 따른 불확실성, 양적긴축, 전쟁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의 악재가 세계 유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JP모건은 이런 전망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끌어올리거나 하락을 방어하는 상장사의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힌다.JP모건과 함께 월스트리트의 대표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도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을 131억3000만 달러, EPS를 1.39달러로 집계했다고 발표했다.모건스탠리의 실적은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매출 134억8000만 달러, EPS 1.53달러를 모두 하회했다. 미국 경제채널 CNBC는 “모건스탠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5억1000만 달러(EPS 1.85달러)에서 25억 달러로 줄었다. 1년 사이에 29%나 감소했다”고 보도했다.부진한 분기 실적을 확인한 모건스탠리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0.39%(0.29달러) 떨어진 74.69달러에 마감됐다. 낙폭은 JP모건과 비교하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미국 예탁증권(ADR)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93%(2.38달러) 오른 83.67달러에 장을 닫았다. TSMC가 지난 1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3.5% 늘어난 5341억 대만달러(약 23조5800억원), 순이익은 76.4%나 급증한 2370억 대만달러(약 10조46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모두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다.김철오 기자 [email protected]
은행주 실적 앞두고…씨티 “JP모건 사라”
미국 대형 은행 JP모건체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이번 주 주요 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씨티는 JP모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했다.다만 씨티는 JP모건의 목표주가는 소폭 낮췄다. 기존 145달러에서 135달러로 내렸다. 이는 JP모건의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20% 가량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씨티는 최근 조정을 겪어온 JP모건의 주가를 고려하면 지금이 매력적인 진입 시기라고 평가했다.올해 들어 JP모건의 주가는 28% 하락했다.견고한 펀더멘털 또한 JP모건의 주가를 지지한다고 진단했다.JP모건의 대차대조표가 탄탄하고 실적, 관리가 견조하다는 평가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단행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미국 주요 은행들은 경제 위기도 버틸 수 있는 지지력을 보여줬다.케이스 호로비츠 씨티 애널리스트는 “JP모건은 더이상 주가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한편 JP모건은 오는 1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관련 종목: 제이피모간 체이스(NYS:JPM)[email protected](끝)
‘낙관론’ JP모건의 배신?…”2년 내 침체 확률 66%”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이번 주 내림세를 지속한 뉴욕 증시는 29일(미 동부 시간) 또다시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이 너무 많았습니다.오전 8시 30분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최종치가 발표됐습니다. 잠정치는 연율 -1.5%였지만 0.1%포인트 추가 감소한 -1.6%로 집계됐습니다. GDP는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 발표되는데, 이날 발표는 최종 확정치입니다.-1.5%가 -1.6%로 낮아진 것도 좋지는 않지만, 더 나쁜 것은 내용이었습니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이 1.8%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는데, 이는 잠정치 3.1% 증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입니다. 작년 4분기에는 2.5% 증가했었죠. 내구재 소비(잠정 6.8% 증가→5.9% 증가)와 서비스 소비(4.8% 증가→3.0% 증가) 증가 폭이 많이 감소한 탓입니다. 또 1분기 PCE 물가는 7.1% 상승해 잠정치(7.0% 증가)보다 높아졌고, 근원 PCE 가격지수도 5.2% 상승해 잠정치(5.1%)보다 올랐습니다. 그레고리 다코 언스트앤드영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 지출이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소비자들이 버티는 힘이 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라며 “이는 이전에 추정했던 것보다 더 나쁜 그림”이라고 설명했습니다.1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확정됐고, 최근 부진한 경제 지표가 쏟아지면서 2분기 성장세도 그리 강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이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GDP나우는 27일 기준 2분기 성장률을 연율 0.3%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지만, 경기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죠. 데이터트랙 리서치는 “지난 1년 동안 GDP나우 추정치와 실제 GDP 수치는 평균 0.1%포인트 차이밖에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내일(30일) 아침에는 5월 PCE와 PCE 물가가 발표됩니다. 1분기 PCE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만큼 PCE 물가뿐 아니라 PCE가 얼마나 증가했는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중앙은행(Fed)에서 나오는 발언은 점점 더 매파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 유럽중앙은행(ECB)포럼에 참석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폴 크루그먼이 당신이 과도하게 긴축할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걸 걱정하는 게 옳으냐’라는 질문에 “너무 과도하게 긴축할 위험이 있나고? 확실히 위험이 있다. 하지만 더 큰 위험은 가격 안정성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물가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의 다중성'(multiplicity of shocks)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허용하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고삐가 풀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위험(unacceptable risk)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긴축은 약간의 고통을 수반할 가능성이 크지만, 더 큰 고통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지 못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긴축이 온다 해도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작년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상황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이제 가격 결정의 역학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제 우리가 얼마나 적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더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또 같은 회의에 참석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묶여있지 않을 때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더 큰 오류를 초래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Fed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라며 “기준금리가 올해 3~3.5%까지 올리는 게 중요하고 내년에는 4%를 약간 상회하는 것을 보기 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 수치를 낮추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 상황이 같다면 7월 회의에서 금리 75bp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가 내년 어느 시점에는 4%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합니다.월가 관계자는 “Fed의 위원들이 비둘기파이건 매파이건 간에 한목소리로 긴축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말하고 있다”라면서 “5월 소비자 물가(CPI)가 나온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말했습니다. 5월 CPI가 나오기 전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9월에 금리 인상을 잠시 쉴 수 있다’라고 발언해 랠리를 촉발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보스틱 총재는 조용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Fed 내부에 매파적 발언을 통해 금융여건을 긴축시키는 게 실제 금리 인상보다 부작용은 적고 물가를 잡는 데 효과는 크다는 컨센서스가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물가가 잡힐 때까지 비둘기파적 발언을 듣기 어려울 듯하다”라고 관측했습니다.Fed 위원들은 매파적 수사를 강화하고 있고, 각종 경제 지표는 둔화하다 보니 시장은 갈 길을 잃었습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종일 보합 선에서 갈팡질팡했습니다. 결국, 다우만 0.27% 상승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07%, 나스닥은 0.03%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전반적인 투자자 심리가 우울하다. 대부분이 앞으로 몇 달 동안 S&P500 지수가 몇백 포인트 더 내려갈 것으로 확신하면서 베어마켓 랠리에 뛰어드는 걸 피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Fed 등 중앙은행의 매파적 발언에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시장 금리는 내렸지만, 주가는 상승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8달러(1.77%) 하락한 배럴당 109.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4시 20분께 전장보다 7.9bp 내린 3.101%에 거래됐습니다.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Fed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강해진 데 따른 것입니다.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기업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고 있습니다.JP모건은 어젯밤 인터넷 업종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적 압박과 달러 강세, 기업별 이슈에 의거해 인터넷 업종 26개 주식의 실적 전망치 및 목표 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어닝시즌 이후에 전반적 거시적 환경이 악화하였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5월 40년 내 최고치에 달했고 유가는 2월 초부터 45% 상승했으며, 체이스 신용카드 사용정보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지출과 자신감이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우리 모델에 따르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향후 2년 동안 66%, 향후 3년 동안 83%에 달한다”라고 밝혔습니다.하향 조정된 종목엔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넷플릭스, 스냅, 트위터, 리프트, 우버,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엑스피디아, 부킹홀딩스, 스포티파이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마존의 목표 주가는 200달러에서 175달러로, 메타는 275달러에서 225달러, 넷플릭스는 300달러에서 230달러, 에어비앤비는 185달러에서 110달러, 익스피디아는 206달러에서 125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런 목표 주가는 이미 급락한 현 주가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200달러에서 175달러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아마존의 경우 어제 종가가 107.4달러였습니다. 그래서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1.42% 오른 108.92달러를 기록했습니다.JP모건은 그동안 월가에서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해온 기업입니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헤드는 향후 12개월간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고, 하반기 주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업종 애널리스트는 자사 모델에 따르면 경기 침체 위험이 크다면서 실적 추정치와 목표 주가를 대폭 낮춘 것입니다.JP모건은 “인터넷 업종은 구조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2008~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 성숙했기 때문에 거시 경제 위기를 견뎌낼 능력이 있다”라면서도 “온라인 광고와 전자상거래, 구독모델과 온라인 교육 등은 둔화하는 경기 탓에 위험에 처해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추정치를 낮추지만 많은 주가는 이미 이런 거시 경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믿는다”라면서 “아마존과 부킹닷컴, 우버는 우리의 최선호 주식으로 남아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등급을 낮췄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에 대해선 ‘매수’ 의견을 ‘중립’으로 바꿨고, 코보(Qorvo)와 스카이웍스에 대해선 ‘중립’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G 스마트폰 주기의 성숙과 재고 증가, 퀄컴과의 경쟁 심화에 따라 스카이웍스와 코보의 투자의견을 낮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주식은 대부분 1%대 상승했지만, 반도체 주식은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2.75% 떨어졌고 AMD -3.45%, 퀄컴 -1.04% 마이크론 -3.18%, 스카이웍스 -2.44%, 코보 -2.78% 내렸습니다.마이크론은 내일(30일) 정규장 마감 직후인 오후 4시 30분 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5월 말까지 3개월간의 실적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미친 여파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조지프 무어 애널리스트는 최근 마이크론에 대해 중립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83달러에서 56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비용구조 개선과 제품 로드맵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중국 중심의 PC 및 스마트폰 약세가 최근 서버 등 다른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고, 경제 재개 이후 소비 흐름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라는 이유에서입니다.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에 대한 우려로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카니발에 대해 수요 축소에 따른 요금 하락 가능성 및 치솟는 유가 등 높은 비용을 언급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13달러에서 7달러로 내렸습니다. 하반기 매출 전망도 15% 낮췄습니다. 하이일드 채권 시장이 어려워거나 여행 취소로 수요 부족이 발생하는 경우 유동성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이런 최악의 경우 목표 주가를 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날 카니발은 -14.22%,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9.4%, 로열캐리비안 크루즈 -10.2% 내리는 등 크루즈 주식 모두가 폭락했습니다.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최근 분기 매출이 23% 감소하는 등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아 23% 이상 폭락했습니다. 재고는 19.5% 늘었습니다. CEO인 마크 트리톤은 사임했습니다. 핀터레스트도 CEO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비즈니스 코칭 기업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68명의 CEO(종업원 10명 이상, 창업 2년 이상)가 사임했습니다. 이 회사가 CEO 변화 추적을 시작한 2002년 이후 1~5월 기록으로는 가장 많습니다.앞으로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실적 둔화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번스타인은 경기가 둔화하는 수준에 그치면 기업 이익이 5% 정도 깎일 것이고, 이는 주가가 지금 수준에서 6%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경기 침체가 구체화한다면 기업 이익 추정치가 20% 정도 하락하면서 주가는 지금보다 19%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메릴의 크리스 하이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궁극적으로는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향후 6~9개월 동안은 주기적 약세장의 5단계 중 3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메릴에 따르면 1단계는 경제 데이터는 강력하지만, 품질이 낮은 고평가 주식이 급락하는 등 시장 내부가 취약해지는 단계(2022년 1분기)입니다. 2단계는 포트폴리오가 경기 방어주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기업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모든 랠리는 큰 폭의 하락으로 끝나게 됩니다. 지금이 2단계라는 게 메릴의 주장입니다. 3단계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등 긴축을 가속하면서 금융여건이 빡빡해지는 때입니다. 경제 데이터는 혼재되고 고용에서 둔화가 나타납니다. 증시에서는 고품질, 저품질 주식이 모두 조정을 받습니다. 투자자들은 현금 확보에 집중하고 청산거래가 발생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높은 단계입니다. 4단계는 경제 데이터가 약화하기는 하지만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중앙은행은 덜 매파적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새 주도 주가 부상하는 등 강세장 기반이 구축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5단계는 강세장으로 향하는 새 시장 사이클이 확립되는 시기로 긴축은 끝나고 기업 이익은 다시 확장기로 들어서는 때입니다.하이지 CIO는 “앞으로 몇 주 동안 3분기, 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가이던스를 듣게되고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모든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재설정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은 실적 악화를 처리해야 하며 이것이 이미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적어도 우리 의견으로는 실적이 발표되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실적 악화를 소화하면서 기대치를 낮출 것이고, 주가는 한 차례 더 낮아질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 이익 재설정(주가 하락)이 이뤄지고 나면 시장은 안정될 것이고, 이때부터 약세장의 4단계가 시작될 것으로 봤습니다.하이지 CIO는 거시 경제 측면에서도 “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 감축이 지속하면서 거시 경제 환경이 악화할 것이고 이는 성장을 둔화시키겠지만,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 Fed는 인플레이션이 쫓겨 긴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는 7월 75bp 인상이 이뤄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투자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거시 경제와 시장 모두에서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겁니다. 정리하면 앞으로 당분간 어려운 시기가 펼쳐질 것이란 얘기입니다.하이지 CIO는 “이런 단계가 올해 남은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궁극적으로는 Fed가 긴축을 멈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Fed가 “우리는 (금리를) 다 올렸다”라는 메시지를 내놓는 때부터 약세장의 마지막인 5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그때면 이미 낮은 실적 기대치를 바탕으로 주가가 낮아져 있으므로 한 6개월가량 주가는 ‘걱정의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봤습니다.뉴욕=김현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JP모건 “중국 주식, 추가 상승할 다섯 가지 이유”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2,9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1.08%) 밀린 4,11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8.96포인트(0.73%) 떨어진 12,086.27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그에 따른 국채금리 움직임과 유가 상승세 등을 주시했다. 주요 기관들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저성장 속에 고물가가 지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전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이전에 예상한 4.1%에서 크게 내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곧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3.0%로 1.5%포인트 하향했다. 또한 내년에는 성장률이 2.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과 OECD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기존 3.7%에서 2.5%로 하향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국내총생산(GDP) 전망 추적 지표인 GDP 나우(NOW)는 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을 0.9%로 전망하고 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3%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CB가 이르면 7월 회의에서 연준과 같이 0.5%포인트의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유로존 국채금리가 오르고, 이는 미국의 국채금리를 함께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긴축 우려가 강화되면 주가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일 나오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2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 관련주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2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자재(소재)와 유틸리티, 산업, 금융, 필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노바백스 주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게임업체들에 온라인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해줬다는 소식에 14% 이상 상승했다. 텐센트 뮤직의 주가도 5% 이상 올랐다. 뉴욕에 상장된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 경고에 1% 이상 하락했다. 인텔의 주가는 경영진이 반도체 부문에 수요가 약화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5%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강화될수록 성장은 둔화하고, 자산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수석 경제 고문은 CNBC에 출연해 연준이 긴축을 계속하는 환경에서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존보다 주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매튜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몇 개월간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환경이 긴축됨에 따라 경기침체 가능성이 올해 후반에는 훨씬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암울한 글로벌 성장 전망과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추진 간에 상반된 흐름은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향해 나아간다고 확신할 때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매파적 움직임으로 계속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금융환경의 긴축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분명한 방법이지만, 이는 또한 자산 가격을 낮추는 일과 같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1.4%,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6.3%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25%) 하락한 23.96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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