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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은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환경오염 감소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그냥 무심코 버려지는 물품들을 다시 보면 모두 재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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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by Emma Bryce, animation by Sharon Colman.
Sources :https://youtu.be/_6xlNyWPp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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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쓰레기와 재활용 – 환경부
우리가 재활용을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 폐기물은 우리의 생활 또는 산업활동에 의해 발생된 필요없게 된 물질로써 가정에서는 음식찌꺼기, 포장용기 및 종이 등이 …
Source: www.me.go.kr
Date Published: 5/1/2021
View: 8739
[스크랩]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 네이버 블로그
또다른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로는 대량생산, 대량공급 체제에 따른 물량 증가와 과대포장, 새롭고 다양한 소재의 포장용기 등장과 신제품의 출현,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27/2022
View: 2620
사람들이 재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 5가지와, 꼭 재활용을 해야 …
재활용된 재료로 상품을 만드는데는 물이 적게 들고, 오염 발생도 낮고 에너지 소비도 덜 하다. 5. “재활용은 우리 지구의 기후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Source: windowfarms.tistory.com
Date Published: 11/4/2022
View: 2020
분리수거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 배재신문
우리가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 분리수거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재활용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매립, …
Source: www.paichai.news
Date Published: 8/29/2021
View: 9685
여러분은 분리수거에 대하여 얼마나 아십니까?
도대체 분리수거 도대체 왜 해야할까요? 분리수거를 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재활용을 하여 자원이 절약 된다는 것입니다. 또다시 활용을 하여 다른 제품으로 탄생 …
Source: www.ecofund.or.kr
Date Published: 2/7/2021
View: 8132
“쓰레기, 예의를 갖춰 버려야 합니다” 국내 대표 ‘쓰레기 박사’
일회용 식기 같은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깨끗이 씻어 배출해야 하는 이유를 두가지로 정리하셨어요. 재활용품을 녹여 만든 재생원료의 품질을 높이기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3/19/2022
View: 6806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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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 Author: 디스이즈
- Views: 조회수 5,408회
- Likes: 좋아요 55개
- Date Published: 2019. 4.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Dse7Y_VvIc
감량과 재활용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가장 우선되는 것은 감량과 재활용입니다.
가정이나 사업체 모두가 제품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 철저히 관리하여 폐기물을 원칙적으로 줄이고 다시 자원화시킬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재활용은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환경오염 감소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쓰레기와 재활용
지금 주위를 보면 쓰레기문제나 공기오염등으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날로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것을 처리할 방법을 마땅히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폐기물을 최대한 줄일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그 대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재활용을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
폐기물은 우리의 생활 또는 산업활동에 의해 발생된 필요없게 된 물질로써 가정에서는 음식찌꺼기, 포장용기 및 종이 등이 발생하고, 산업체에서는 폐목재, 고철, 폐유, 폐합성수지 등이 고체상 또는 액상으로 발생됩니다.
환경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70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는 무려 55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경제규모의 확대와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욕구등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리함만을 추구하여 한번 사용한 후 버리는 타입의 상품 (인스턴트식품, 일회용상품 등)이 점점 다양해지고 늘어나는 추세이나 이들 대부분이 난분해성이고 처리가 곤란한 폐기물이라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량생산, 대량공급 체제에 따른 물량 증가와 과대포장, 새롭고 다양한 소재의 포장용기 등장과 신제품의 출현, 상품의 수명단축 현상으로 폐기물의 질이 다양하고 발생량 또한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폐기물중에도 경우에 따라 귀중한 재생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유리병의 재사용과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PET병의 재활용등은 폐기물 재활용의 좋은 예입니다.
특히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의 재사용은 경제적가치가 가장 높은 것입니다. 따라서, 폐기물오염을 방지하는 가장 첫번째 길은 절약으로 발생자체를 줄이는 것과 철저한 분리수거로 재사용, 재활용 자원을 늘려 가는 것입니다.
곧 재활용은 분리수거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을 재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 및 자원의 절약으로 국민 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아름다운 우리의 삶의 터를 되살릴수 있는 방법 입니다.
재활용 되는 품목
종이류 : 신문지, 책, 노트, 복사지, 종이팩, 달력, 포장지, 종이컵, 우유팩, 종이상자류
병 류 : 음료수병, 주류병, 드링크병, 기타병
캔 류 : 음료용캔, 식품용 캔, 분유통, 통조림통, 에어졸, 부탄가스, 살충제용기
고철류 : 공구, 철사, 못, 철판, 쇠붙이, 알루미늄, 스텐, 알루미늄 샷시등 비철, 철 종류
의 류 : 면제품류(순모양복, 내의등), 합성섬유류(혼방양복, 잠바류 등)
플라스틱류 : 음료수병, 간장 식용유병, 야쿠르트병, 세제용기류, 막걸리통, 물통, 우유병, 라면봉지등
BOX류 : 맥주, 소주, 콜라, 음료박스, 쓰레기통, 쓰레받기, 물바가지, 머리빗등
재활용 안되는 품목
[스크랩]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재활용을 해야하는이유
재활용을 해야하는이유를 우리한번 생각해보자
폐기물은 우리의 생활 또는 산업활동에 의해 발생된 필요없게 된 물질로써 가정에서는 음식찌꺼기, 포장용기 및 종이 등이 발생하고, 산업체에서는 폐목재, 고철, 폐유, 폐합성수지 등이 고체상 또는 액상으로 발생됩니다.
환경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70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는 무려 55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경제규모의 확대와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욕구등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리함만을 추구하여 한번 사용한 후 버리는 타입의 상품 (인스턴트식품, 일회용상품 등)이 점점 다양해지고 늘어나는 추세이나 이들 대부분이 난분해성이고 처리가 곤란한 폐기물이라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하고 있기에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가 되는 것이다.
또다른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로는 대량생산, 대량공급 체제에 따른 물량 증가와 과대포장, 새롭고 다양한 소재의 포장용기 등장과 신제품의 출현, 상품의 수명단축 현상으로 폐기물의 질이 다양하고 발생량 또한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폐기물중에도 경우에 따라 귀중한 재생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유리병의 재사용과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PET병의 재활용등은 폐기물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로 탄생된 보기좋은 예입니다.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면 알루미늄을
보크사이트라는 원석으로부터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1/26로 절약할 수 있어요
1개의 알루미늄 캔이 재생되어
절약된 에너지로 텔레비전을 3시간,
백열전구를 약 27시간 켤 수 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캔이
자연적으로 썩는 데 걸리는
시간도 무려 500년이 넘습니다.
특히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의 재사용은 경제적가치가 가장 높은 것입니다. 따라서, 폐기물오염을 방지하는 가장 첫번째 길은 절약으로 발생자체를 줄이는 것과 철저한 분리수거로 재사용, 재활용 자원을 늘려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곧 재활용은 분리수거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을 재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 및 자원의 절약으로 국민 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아름다운 우리의 삶의 터를 되살릴수 있는 방법입니다.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는 어렸을적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재활용의필요성을 생활과 습관이 몸에 배이게 해야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을 해야하는이유를 알기쉽게 풀어놓은 책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도서명:왜 재활용을 안하면 안되나요?(재활용을 해야하는이유)
홍상하 지음 이수진그림 참돌어린이 펴냄 정가 10800원 출간일 2013년 09월 02일
[들어가는글]새것이 좋아!
고장 난 휴대 전화, 꼬물이
쓰레기장 속 꿈의 문-분리배출 표시제란 무엇일까요?
나눔과 중고의 나라-재활용을 도와주는 착한 가게
변신의 나라-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두 번째 생일의 나라
버려진 나라-쓰레기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독이 되는 쓰레기
찾았다! 꼬물이의 꿈-환경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습관을 익혀야 할까요?
돌고 도는 꿈
[출판사 리뷰]우리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쓰레기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요? 한 번 버려지면 영원히 사라지는 걸까요?
그렇지 않아요. 땅에 묻히거나 불에 타는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쓰레기는 재활용의 나라를 거쳐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답니다. 고장 난 물건은 다시 고쳐지기도 하고, 부서진 부분은 다른 물건의 재료로 다시 사용되기도 하지요. 재활용을 통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줄어드니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요.
하지만 우리가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아무 데나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들은 다시 태어날 기회를 잃고 말아요. 고장 난 영지의 휴대 전화 꼬물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알맞은 방법으로 재활용되지 않고 서랍 속에 방치되어 있었거든요.
꼬물이는 대체 어디에서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지와 꼬물이를 따라 재활용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왜 재활용 안 하면 안 되나요?]를 읽다 보면 푸른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 재활용!
최근 정치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일명 ‘자원 순환 관련법’을 고치는 것과 관련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재활용 산업은 연간 매출 30조 원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규모예요. 그런데도 자원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련해 관계자들이 의논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논의하는 ‘자원 순환 관련법’이 중요한 이유는 재활용이 미래 지구의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중요한 재활용, 우리는 잘하고 있나요?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천이 쉽지 않은 것은 우리가 귀찮아하기 때문이에요. 귀찮다는 마음을 떨치고 다시 생각해 본다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위해 당연히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왜 재활용 안 하면 안 되나요?]는 분리수거를 귀찮아하고 재활용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던 영지가 고장 난 휴대 전화 꼬물이와 재활용의 나라로 떠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왜 재활용을 해야 하는지,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재활용이 무엇인지 함께 배워 보도록 해요!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지구가 많이 아파해요!
혹시 뉴스나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쓰레기가 가득한 세계 곳곳의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땅과 바다 위에 가득 쌓여 가는 쓰레기들을 보면서 우리는 지구가 많이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오염된 지구를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재활용을 하는 것이에요. 만약 쓰레기를 재활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물건을 만들고 버리는 것을 반복한다면, 우리는 결국 살아갈 자리를 잃게 될 거예요. 땅에 묻힌 쓰레기들이 점점 넘쳐나 땅을 오염시키고,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유독 가스에 공기가 오염돼서 어떤 생물도 살 수 없게 되겠지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쓰레기를 재활용 하는 것이랍니다!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은 어른들만의 몫이 아니에요. 어린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재활용을 통해 아파하는 지구를 지켜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사는 푸른 지구를 지킬 수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왜 재활용 안 하면 안 되나요?]를 읽어 보세요. 영지와 함께 꼬물이의 새로운 꿈을 찾다 보면, 책을 다 읽는 순간 재활용을 어떻게 하는지 확실하게 익힐 수 있을 거예요!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를 재활용관련 서적들을 통하여 어렸을때부터 확실하게 교육을 통하여 재활용을해야하는이유가 몸에 배이도록 교육을 시킬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재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 5가지와, 꼭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5가지
나 자신도 그렇지만, 막상 윈도우팜을 공개하니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재활용 물병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언제부터인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할 때 많은 이들이 불평을 쏟아 내고 각종 부작용도 생겼지만, 결론을 놓고 보자면 그와 더불어 재활용품 분리 수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착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다.
이전 글들 중 한 곳에 간단하게 언급했었듯이 나는 요즘 재활용과 관련한 일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 비단 윈도우팜뿐만 아니라, 윈도우팜을 통해 재배한 식물을 활용할 계획에도 재활용품이 필수로 들어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나를 비롯한 몇사람이 하루에 한 번은 꼭 재활용품 공간에 들러 필요한 물건이 있나 살펴보고 수거해 온다. 이전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나의 모습이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재활용이나 분리 수거라는 용어에 불편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계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Ronnie Citron-Fink 가 포스팅한 간단한 아래 글을 읽고 공감하신다면 좋겠다.
사람들이 재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 5가지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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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은 재활용이 윤리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의 친구나 가족, 지인들 중에서도 재활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아래 내용은 사람들이 재활용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와, 꼭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것들이다:사람들이 재활용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가 바로 이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재활용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어떤 장소에는 재활용을 구분해서 둘 곳도 마땅치 않다. 어떤 사람들은 괜히 자신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다고도 말한다. 그런 대답이 재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이 좁은 공간을 이유로 댄다. 그들은 집안에 각종 잡동사니를 두고 싶어하지 않으며, 쓰레기는 보기 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또한 재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어떤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재활용을 전혀 하지 않는다. 어떤 지역에서는 병의 재활용에만 돈을 지불하는데, 이런 곳에서는 병의 재활용이 아주 잘 되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곳에서는 재활용에 대한 벌금이나 인센티브가 없다. 이런 각가지 내용도 재활용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될까?넘쳐 나는 매립지, 고갈되는 자원 및 기후 변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재활용이 세상을 달라지게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왔다. 재활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믿는 것이 재활용하지 않아도 될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을까?재활용에는 병, 플라스틱과 종이 등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종류가 어떻게 재활용 되는가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재활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재활용을 하면 제조자들이 원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무언가를 생산해 내지 않아도 되므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므로, 생산 원가도 줄어 든다.재활용을 하면 더 많은 매립지를 필요로 하지 않아도 된다. 그 어떤 누구도 쓰레기 매립지 곁에 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재활용을 하면, 동물들의 거주지를 파괴시킬 필요가 줄어 들게 된다. 종이 재활용만으로도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재활용을 실천하고 재활용된 제품을 구입하면 재활용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생겨나게 된다. 재활용된 재료로 상품을 만드는데는 물이 적게 들고, 오염 발생도 낮고 에너지 소비도 덜 하다.재활용을 하게 되면 탄소 발생이 현저히 줄어 들게 되므로 이롭지 못한 온실 가스 방출량을 줄일 수 있다.
분리수거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 (사진 제공 : Sigmund)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 택배 등 비대면 소비가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일회용품,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사용량이 급증했다. 동시에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한 배달 앱의 경우 동영상 플랫폼을 사용해 배달 용기의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며 분리수거에 관한 정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그냥 버리면 편할 텐데 ‘우리가 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시원한 답변을 찾기 힘들다. 대체 왜 번거롭고 귀찮은 분리수거를 해야 할까?
우리가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경제적 측면이다. 한국의 경우 광물 자원과 에너지 자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다면 재활용 가능한 많은 양의 자원이 단순 매립, 소각 처리된다는 것이다. 즉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자원을 버리는 꼴이 된다. 만약 재활용이 가능한 4개 생활폐기물(플라스틱, 금속, 유리, 종이)의 재활용률을 1%만 높인다면 연간 639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환경부의 분석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하고 분리수거를 하게 되면서 1995년~2012년 기간 동안 종이류, 유리병류, 캔류, 플라스틱류, 고철류 등 5개 품목의 재활용량 증가에 따른 경제적 가치는 최소 4조 7,3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환경적 측면이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재활용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매립, 소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는 폐기물을 태우거나 땅에 묻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폐기물의 유해성분이 누출되어 대기나 토양, 지하수 등의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분리수거는 단순히 생활 폐기물 처리가 아닌, 우리의 삶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안은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일 것이다. 다만 플라스틱의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는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 처리량은 가급적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은 재생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분리수거가 필요한 것이다. 당연히 쓰레기를 분리하고 규칙에 맞게 버리는 과정은 굉장히 성가신 일이다. 하지만 오늘의 불편함이 미래, 우리를 구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분리수거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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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쓰레기, 예의를 갖춰 버려야 합니다” 국내 대표 ‘쓰레기 박사’
[토요판] 인터뷰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배달 포장랩은 재활용 어려운 PVC
재활용 되는 가정용 랩과 섞이면
분리배출 한들 재활용 공정 망쳐
택배 테이프는 종이 재질이라도
뜯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재활용 선별 작업자 ‘손톱 곰팡이’
깨끗이 씻어 재질별로 내놓으시길
코로나19가 일깨우는 ‘버림의 윤리’
‘재활용되니까 괜찮다’는 면죄부
재사용으로 소비 줄이는 게 우선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 유튜브 갈무리
▶ 코로나19 시대는 ‘버림’으로써 삶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 꼭 해야 하는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일, 꼭 만나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게 되었듯이. 비대면 영향으로 이용이 급증한 택배와 배달, 그에 따른 엄청난 양의 포장재와 일회용기들을 처리할 때도 ‘버림’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버려지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택배 상자에 붙은 송장 스티커와 테이프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 종이 테이프를 썼다면 박스에서 굳이 안 떼도 되는 걸까. 배달음식 그릇을 덮은 랩은 재활용이 가능한 분리배출(비닐류)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일회용 종이컵은 분리배출(종이류)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택배와 배달·포장 음식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그만큼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도 늘었다.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쓰이는 포장·충전재, 음식이 담겼던 플라스틱 식기들이 며칠이면 수북이 쌓인다.
위생과 안전을 위한 선택이 도리어 위생과 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로 돌아오는 아이러니는 코로나19 시대의 또 다른 그늘이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 없다면, 위생과 환경을 위해 다른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쓰레기 박사’ 홍수열(46)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에게 물었다. 그는 11년 동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현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소각장과 매립지, 감염성 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불법 반입 쓰레기 문제 등을 연구하고 폐카트리지 재활용 캠페인을 하는 등 쓰레기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론·제도·정책·현장을 아우르며 국내 쓰레기 문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쓰박’ 홍수열 소장을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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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용 랩은 ‘일반쓰레기’, 가정용은 ‘비닐류’
“석사 논문을 쓰레기를 주제로 썼는데, 그 과정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말로 사기 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쓰레기 문제를 현장에서 제대로 알아보자는 생각에, 그길로 시민단체 활동가가 됐죠. 현재는 1인 연구소(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에서 연구를 이어가고요. 제가 게을러서 한곳에 오래 정착하는 편이라, 20년 정도 쓰레기 분야에 눌러앉아 있으니 소비자들에게 좀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인 것 같아요.”
그는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계정을 통해 ‘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 ’( ▶바로가기 ) 코너를 1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뽁뽁이(포장용 에어캡)도 재활용이 되나요?’ ‘식용유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생수에 미세 플라스틱이 정말 들어 있나요?’ ‘페트병, 어떻게 버려야 잘 버리는 걸까요?’ 이런 일상 속 궁금증을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풀어주는 형식이다. 나긋한 말투, 깔끔한 정리, 무엇보다 무거운 내용도 가볍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내공이 가득하다.
“일반 쓰레기를 담은 종량제 봉투를 내놓는 것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목적이 달라요. 일반 쓰레기는 소각 또는 매립되는 걸로 끝이지만, 분리배출 되는 재활용품은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길고 복잡한 여행을 해요. 쓸모가 다해 사라지는 쓰레기가 아닌 거죠.”
출판사 슬로비 제공
“네, 맞아요. 종이를 재활용하려면 얽힌 셀룰로스 섬유를 푼 다음 다시 결합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물에 풀어야 해요. 코팅된 종이는 일반 종이에 비해 물에 풀리는 ‘해리’ 시간이 길거든요. 재활용 공정에서 코팅지가 다 풀릴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결국 쓰레기로 소각돼요. 일회용 종이컵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테이프는 박스에서 떼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친환경 종이 테이프도 있지만, 한국에선 아직 확인할 수 있는 공인 인증 제도가 없어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테이프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떼는 게 좋아요. 종이 재질이라도 테이프에 사용된 접착제나 코팅 물질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기도 하고요.”
“아니요. 그건 일반 쓰레기로 버리셔야 해요. 업소용 랩과 가정용 랩의 재질이 달라요. 업소용 랩은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이고, 가정용 랩은 폴리에틸렌(PE) 재질이에요. 폴리염화비닐은 재활용하는 데 문제를 일으켜요. 폴리염화비닐에는 염소라는 소금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열을 가하게 되면 염화수소라는 가스를 발생시켜요. 염화수소는 물에 녹으면 염산이 돼요. 독한 가스인 거죠. 염화수소 가스가 발생하면, 그 재생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제품 안에도 기포가 생겨요. 품질이 떨어지는 거죠.”
“그럴 땐 랩은 모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밀랍이나 실리콘으로 만든 다회용 랩도 많이 나와요.”
“문제의식은 좋죠. 그런데 본질은, 사용한 마스크를 무단 투기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잘 버리기만 하면 그대로 묻히거나 태워지기 때문에 동물들에게 위협이 될 일이 거의 없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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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곰팡이’가 직업병인 사람들
지난 21일 밤 11시께 서울 마포구 분리배출 날짜에 맞춰 거리에 놓인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들. 석진희 기자
일회용 식기 같은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깨끗이 씻어 배출해야 하는 이유를 두가지로 정리하셨어요. 재활용품을 녹여 만든 재생원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원론적’ 설명이 첫번째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보다 우선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쓰셨어요.
“재활용품 선별장에는 구더기가 기어다니고, 곰팡이가 날아다녀요. 대충 싸맨 똥 기저귀, 비닐 봉지에 담긴 족발 뼈다귀… 심지어 쥐 사체도 본 적이 있어요. 재활용품 선별장 노동자의 직업병 중 하나가 ‘손톱 곰팡이’예요. 위생을 위해 일회용품을 써놓고, 재활용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겐 음식물이나 오물이 묻은 (비위생적인) 용기를 내놓는다면 너무한 행동이지요. 가정에서 분리배출 했다고 다 재활용이 되는 게 아니에요. 분리배출 됐어도 선별되지 못한 것들은 결국 쓰레기가 돼요. 재활용 작업자가 가정에서 나온 재활용품을 재질별로 일일이 선별하는 작업을 해야 재활용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네, 쓰레기를 버릴 때는 예의를 갖춰서 버려야 합니다.”
“플라스틱은 같은 재질끼리 모아 녹여서 재생 원료를 만든 뒤, 다시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하거든요. 서로 섞이면 저마다 녹는 온도가 달라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고, 플라스틱 강도가 약해지는 등 재생 원료로서 품질이 떨어져요.”
“플라스틱 재질은 수백가지가 넘어요. 그중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페트(PET), 피브이시(PVC) 이렇게 다섯가지가 가장 많이 쓰이죠.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페트는 각각 재활용되지만 카드, 핸드폰 케이스, 벽지, 인조 가죽, 앞서 말씀드린 업소용 랩에 쓰이는 피브이시는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아요. 또, 선별장에서 골라내기 어려울 만큼 부피가 작은 것도 재활용되기 어렵고요.”
‘플라스틱 방앗간’에 들어간 작은 병뚜껑들이 ‘튜브 짜개’로 변신하는 과정. (1) 참새처럼 콕콕 플라스틱을 모은다 (2) 재질, 색상별로 나누어 잘게 부순다 (3) 녹는 점이 동일한 같은 재질끼리 녹여 재생원료로 사용한다. 슬로비 제공
재활용이 안 되는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돌아가는 ‘ 플라스틱 방앗간 ’( ▶바로가기 www.instagram.com/plastic_mill)이 있다. 작은 플라스틱을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서울환경연합은 생활 속에서 작은 플라스틱을 콕콕 모아 보내는 이들의 모임 ‘참새 클럽’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시즌1에 이어 9월 시즌2까지 4000명 정원이 순조롭게 마감되며 호응을 얻었다.
칫솔, 빨대, 일회용 수저, 두부 용기, 병뚜껑처럼 작은 플라스틱을 색상과 재질별로 분쇄해 다시 재료로 만든 뒤, 분쇄된 재료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 돌려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일회용 생수병 뚜껑은 다회용 ‘튜브 짜개’로 되돌아온다.
늠름한 치약 짜개로 돌아온 병뚜껑. 서울환경연합 제공
심지어 아름답구나, 튜브 짜개로 돌아온 병뚜껑들아. 슬로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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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에 앞서 ‘올바른 양의 결핍’을
지만, 재사용과 재활용 중 ‘재사용 우선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재활용되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일회용품 사용에 면죄부를 주기
는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안내서도 한다는 것이다.
물질을 녹여 얻은 재생원료를 다시 쓴다는 의미에서 재활용은 “차선”에 불과하다. 녹이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원료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은 쓰레기가 되기 때문이다.
최선은, 쓰레기를 아예 덜 만드는 것이다. “소비를 줄이거나, 소비를 하더라도 제품 수명을 늘려서 쓰레기로 배출되는 양을 줄
재사용이 먼저다.
이는”
, 그보다 ‘올바른 양의 결핍’을 지키기를 홍수열 소장은 강조했다.
모든 쓰레기는 필요와 만족을 위해 우리가 소비했던 것이다. 쓰레기가 너무 많다면, 우리가 추구한 필요와 만족이 너무 많았다는 뜻도 된다.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기보다 제대로 하기를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우선, 플라스틱 용기를 유리병으로 전환시켜야 해요. 그럴 경우 ‘세척 산업’이 새롭게 등장할 수 있겠죠. 페트병의 경우, 한국에서 쓰이기 시작한 게 1970년대이고 본격적으로 널리 쓰인 건 90년대부터예요.”
“그렇죠.”
“그렇다면 온라인 소비와 물류의 특성을 이용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상상할 때예요. 제품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물류가 형성됐잖아요? 그럼, 가정에서 사용하고 난 용기를 되가져가는 ‘역물류’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예요. 유리병 제품을 많이 사용하도록 하고, 배송 왔을 때 빈 유리병은 다시 회수해 가는 거죠. 구체적인 실행안은 정교한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역물류’는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일회용품 문제가 일회용 컵 문제로 자꾸 축소되는데요, 사실은 일회용 컵보다 페트병이나 포장재 문제가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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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만든 쓰레기, 내가 처리해준 거야?!
“포장재를 규제하지 않으면 비닐 사용량이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아무리 분리배출 노력을 해도 기업이 변하지 않으면 쓰레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요. 기업들이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잘되게끔 만들도록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기업이 만든 쓰레기를 소비자가 치워주고 있는 거예요. 소비자 실천과 행동을 넘어 소비자 저항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예요.”
“기업의 상품을 사면서, 기업이 그 상품에 적용한 플라스틱을 쓰레기로 버릴 경우 소비자는 그 처리 비용까지 두번 돈을 쓰는 셈이죠.”
석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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