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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선, 마타렐라 현 대통령 재선으로 마침표 | 아주경제
이탈리아 대통령선거에서 세르조 마타렐라(80) 현 대통령이 재선됐다. 대선 투표 개시 6일 만이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8 …
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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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탈리아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총리 사임 수용 – 한국경제
[속보] 이탈리아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총리 사임 수용, 국제.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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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탈리아 대통령 최초 방한을 맞아 상세보기 – 외교부
‘나폴리타노’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업계에서 한번 이탈리아로 눈을 돌려볼 것을 권유하고 싶다. 이탈리아는 GDP, 총교역량 등 거시적 경제면에서 우리의 약 2배 …
Source: www.mofa.go.kr
Date Published: 2/23/2022
View: 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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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탈리아 대통령
- Author: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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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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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탈리아 공화국의 대통령(이탈리아어: Presidente della Repubblica Italiana 프레시덴테 델라 레푸블리카 이탈리아나[*] )는 이탈리아의 국가 원수(이탈리아어: Capo dello Stato)이며, 국가 통합의 상징이다. 이탈리아 대통령은 특정 삼권(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수장이 아니나, 위 삼권을 조정하고 감시하는 역할이 있다. 이탈리아 대통령은 전형적인 의원내각제의 대통령보다는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1][2]
대통령은 헌법 기관으로서 대통령의 임기 만료 30일 전에 1명으로 규정된 발레다오스타를 제외한 각 주 대표 3명, 총 58명의 주 대표가 충원된 양원합동회의를 소집하여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임기는 7년으로 1회 중임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헌법은 50세 이상의 이탈리아 국적의 사람으로서 민권과 참정권을 누리는 국민은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대통령의 관저는 퀴리날레궁으로서 로마 퀴리날레 언덕에 위치해있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이탈리아 대통령’ 대신에 ‘퀴리날레'(Quirinale)로 표기하기도 한다.
역대 대통령 [ 편집 ]
트리비아 [ 편집 ]
안토니오 세니, 조반니 레오네 등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자진 사퇴한 인물이다. 주세페 사라가트가 임기를 다 채운 마지막 대통령이고, 조반니 레오네부터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사퇴하였다. 산드로 페르티니부터는 임기 종료를 며칠 앞두고 사임하였는데, 이것은 정치적 스캔들/건강상 문제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다.
루이지 에이나우디, 조반니 그론키, 주세페 사라가트는 정확히 7년동안 재직한 인물로써 최장기 집권자로 기록되었고(이 기록은 2013년 나폴리타노의 재선으로 깨졌다), 최단기 집권자는 엔리코 데 니콜라로 4개월 11일 동안만 재직했다(그 전에도 재직했으나 임시 직이었다).
한편 이탈리아 대통령의 임기는 ‘단임제’이기 때문에, 두 번 이상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2006년에 선출된 조르조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2013년 5월에 물러나는 것이 맞지만, 차기 후보자를 찾지 못해 결국 연임하게 되었다. 이로써 정확히 7년동안 재직했던 3명의 전직 대통령의 ‘최장기 집권자’ 기록이 깨지고, 조르조 나폴리타노가 유일한 최장기 집권자가 되었다.
임시 대통령 [ 편집 ]
엔리코 데 니콜라 이전에는 알치데 데 가스페리가 임시로 재직하였다. 엔리코 데 니콜라도 1948년 1월 1일 선출 전에는 임시로 재직하였다. 1964년 안토니오 세니가 사퇴한 뒤 체사레 메르차고라가 임시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1978년 조반니 레오네가 사퇴한 뒤 아민토레 판파니가 임시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1985년 산드로 페르티니가 사퇴한 뒤 프란체스코 코시가가 임시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그러나, 코시가는 임시 대통령 상태에서 정식으로 선출되었다. 1992년 프란체스코 코시가가 사퇴한 뒤 조반니 스파돌리니가 임시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1999년 오스카르 루이지 스칼파로가 사퇴한 뒤 니콜라 만치노가 임시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카를로 아첼리오 참피는 예외가 되었다. 그는 2006년 임기 종료를 얼마 앞두고 자진 사퇴했지만, 후임으로 이미 선출된 조르조 나폴리타노는 바로 취임하였다. 2015년 나폴리타노가 사임한 이후, 피에트로 그라소가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속보]이탈리아 대통령, 의회 해산 법령 서명…가을 조기 총선으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의회를 해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의회 해산에 따라 새로운 총선이 7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한다. 가을 조기 총선이 결정된 셈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번 조기 총선을 또 다른 연정 구성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주요 연정 파트너들이 신임투표를 거부하자 결국 사임했다.
우파와 좌파, 포퓰리스트 등이 뒤섞인 드라기 총리의 불안한 연정은 이날 연정 파트너들이 ‘의회의 임기를 마치고,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코로나19 복구 프로그램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다시 뭉쳐야 한다’는 그의 호소를 거부한 후 붕괴됐다.
드라기 총리의 연정 지지 호소에도 가장 큰 연립정부에서 가장 큰 정당 ‘오성운동'(M5S)을 비롯해 중도우파 ‘전진이탈리아'(FI)와 극우당 ‘동맹’이 표결을 보이콧한 것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예산안 통과 등 때문에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을 총선을 치른 바 없다. 따라서 이번 가을 조기 총선으로 내년도 예산 수립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등으로 국제 정세가 흔들리는 가운데 드라기 총리가 사임하며 악재가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AP는 “이 혼란은 유로존의 3번째로 큰 경제 국가에게 최악의 시기에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 코로나19 후폭풍, 우크라이나 정세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통신은 “이탈리아의 어떠한 불안정도 유럽의 다른 지역에 파급될 수 있다. 경제적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으며 EU가 러시아에 대항해 통일된 전선을 유지하려 할 때, 존경받는 정치인을 빼앗겼다”고 했다.
드라기 총리는 서방의 대러 압박에 강력히 동참해왔다. 그의 사임이 단결된 대러 대항 전선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탈리아 대선서 마타렐라 현 대통령 재선…투표 시작 엿새만(종합)
8차 투표서 과반 득표…헌정 역사상 두번째 재선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세르조 마타렐라(80) 현 대통령이 재선됐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8차 투표에서 과반인 759표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에는 헌법에 규정된 대의원 1천9명 가운데 983명이 참여했다. 과반 기준은 505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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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마타렐라 대통령은 전임인 조르조 나폴리타노(96)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 재선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시칠리아 태생으로 법학자이자 변호사 출신인 마타렐라 대통령은 1983년 기독교민주당 소속으로 하원선거에서 당선된 뒤 2008년까지 7선 의원을 지냈다.
내각에도 참여해 부총리를 포함해 의회관계·교육·국방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2008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서 야인으로 지내다 나폴리타노 대통령 재임 때인 2011년 10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고 이어 2015년 1월 대선에서 헌정 열두번째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대통령 재임 기간 온화한 성품, 탁월한 국정 운영 및 정국 위기관리 능력으로 국민적 존경과 신임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 총재(ECB) 출신인 마리오 드라기 총리도 작년 1월 연립정부 내 갈등으로 주세페 콘테 내각이 붕괴하자 그가 정국 위기 타개를 위해 지명한 인물이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작년 말부터 연임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정치권에서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
좌·우파 정당 그룹은 마타렐라 대통령의 퇴임을 기정사실화한 채 수주간 공동의 대선 후보를 탐색했다.
대선 투표가 시작된 24일 이후에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은 지속했고, 1∼7차 투표 모두 주요 정당 소속 대의원의 백지 투표·기권 등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정당들이 더는 대안이 없다고 보고 마타렐라 대통령의 재임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여기에 드라기 총리까지 마타렐라 대통령에 “국가와 국정안정을 위해 자리를 지켜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주요 정당 당수들은 8차 투표가 진행되기 전 대통령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 궁을 찾아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이러한 뜻을 전했고, 마타렐라 대통령도 “국가가 필요로한다면 대통령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며 사실상 이를 수락하며 6일간의 이탈리아 대선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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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탈리아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총리 사임 수용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공급망 위기에도 올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와 배터리·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 속에 전기차 가격을 인상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최근 수년간 ‘공급망 지옥’을 겪었지만 2분기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공급난에도 호실적테슬라는 2분기 169억달러(약 22조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월가 전망치인 165억달러도 넘어섰다. 2분기 순이익은 22억5900만달러(약 3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순이익도 월가 전망치인 19억달러를 웃돌았다.전기차 인도량은 25만4695대로 지난해 20만1304대보다 27%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27달러로 전망치(1.81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이 공개되자 시간 외 거래에서 1.45% 올랐다.2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넘어섰지만 1분기에 비해선 저조하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각각 9%와 31% 줄었다. 전기차 인도량도 1분기(31만 대)보다 5만여 대 감소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 전기차 인도량이 줄어든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수익성도 악화했다. 영업이익률은 14.6%를 기록해 1분기(19.2%)보다 4.6%포인트 떨어졌다.테슬라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은 2분기 내내 악재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말부터 2개월간 이어진 중국의 상하이 봉쇄 조치가 직격타였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이 중단돼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올 들어 리튬 등 핵심 원자재 가격도 폭등했다. 5월에 머스크 CEO가 독일과 미국 공장을 두고 “돈 먹는 용광로 같다”고 토로할 정도였다. “하반기 실적 더 좋아질 것”테슬라는 가격 인상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테슬라의 2분기 평균 판매가는 5만733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머스크 CEO는 “(가격을) 계속 올릴 수는 없다. 솔직히 현재 판매가는 당황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테슬라는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미국 오스틴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란 설명이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주당 4만 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테슬라는 수요가 생산량 대비 훨씬 많아 소비 침체를 우려하지 않는다”며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테슬라는 2분기 실적과 함께 비트코인 보유 현황도 공개했다. 올 2분기 보유 비트코인의 75%를 매각해 9억3600만달러(약 1조228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2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올해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자 손절매한 것으로 풀이된다.머스크 CEO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언제 완화될지 불확실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했다”며 “지금은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뉴욕타임스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얼마나 손실을 보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2분기에 더 좋은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머스크 CEO를 비난하기도 했다. 머스크가 5월에 “비트코인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기 때문이다.오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기고]이탈리아 대통령 최초 방한을 맞아 상세보기
[기고]이탈리아 대통령 최초 방한을 맞아김중재 주이탈리아대사, 2009.9.11 게재, 내일신문
이탈리아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나라이다. 로마제국의 본영(本營) 로마,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수상(水上)도시 베네치아를 비롯하여 ‘구찌’ ‘페라가모’ ‘프라다’ 등 명품으로 유명하고 연간 4000만명이 찾아오는 관광대국이다.
이탈리아는 이러한 외형보다 내적으로 사실 저력 있는 국가이다. 2차대전 이후 60여 차례나 내각이 바뀌고 수많은 정당이 난무했지만 여야 간 정책대결은 항상 투표로 결말을 보는 의회민주주의가 확고하다. 이제는 양당제로 정계구도가 변모하면서 집권당의 일관된 정책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언뜻 무질서해 보이는 사회지만 ‘자유에 따른 책임’과 ‘인권존중’이 생활화되어 있다. 국제적으로는 8000여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연 40억불 이상을 ODA(개발원조)에 투입하는 G8의 일원이다.
조상 덕에 구가하고 있는 관광산업도 생각과는 달리 GDP의 6%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기계 화학 의약 선박 섬유 의류 등 제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고, 디자인에 관한 감각은 가히 마력적이다.
84세의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이탈리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머나먼 한국을 찾은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의 2배에 이르는 경제규모
이번 방한은 그간 우리 대통령의 2차례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도 있지만 양국간의 협력관계 수준이 그 가능성보다 아직 미진하다는 판단 하에 한-EU FTA 출범을 앞두고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는 데 목적이 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의 방한에 맞추어 인천에 소재한 ‘밀라노 디자인시티 전시관’이 문을 여는 것도 이를 설명하고 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업계에서 한번 이탈리아로 눈을 돌려볼 것을 권유하고 싶다. 이탈리아는 GDP, 총교역량 등 거시적 경제면에서 우리의 약 2배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고, 인구 6000만명의 반도국으로서 국민성에서도 상호 통하는 점이 많은 국가이다.
최근에 우리 기업들이 이탈리아의 디자인 기술을 접목한 협력사업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볼 때 그 가능성은 우리가 하기에 달려 있다. 특히 이탈리아 중소기업과의 협력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의 중소기업의 성향이 보수적이므로 한번 문을 두드려서는 성사되기 쉽지 않다.
언어상의 어려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국기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만큼 우선 홍보에 주력하면서 세계화 추세에 따른 상호협력의 효과를 적극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로마에 있는 대사관과 밀라노 총영사관은 우리 업계의 요구에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지원해나갈 것이다.
오늘날 문화외교가 중요시되고 있고 이탈리아가 문화예술의 중심국가인 점을 고려하여 한마디 덧붙이고자 한다. 이탈리아 공무원들이나 정치인, 언론인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으나, 저변에까지 우리나라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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