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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로 밖에 나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제가 인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6년 간 인도에 있으면서 실무를 정말 빡세게 했었는데요. 일하면서 느낀 노하우를 영상에 담아봤으니 편한 마음으로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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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인도인 특징들… > 자유게시판 | 재인도푸네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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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람들은 왜 거짓말 밥먹듯 할까? – 한겨레
그는 이 책에서 인도인의 특징을 △종교적이지만 물질적이고 △말을 잘하며 △화를 내지 않고, 감사하거나 미안해 하지도 않으며 △거짓말도 개의치 않고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10/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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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본 인도인 특징 – 네이버 블로그
인도계 호주인이 아닌, 진짜 인도라는 나라에서 온 인도인에 대한 것이다. 호주에 가면 정말 많은 인도인을 볼 수 있다. 여자 분이든, 남자 분이든 호주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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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 나무위키:대문
실제로 드라비다인들이 인도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인도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부색이 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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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왜 다수의 인도인들은 한국 사람과 부딪칠까?
나뿐만아니라 내 친구 직장동료도 인도하면 치를 떨더군요…나쁜성격에 머리까지 교활하니..이건모..열심히 그래도 나름 회사에서 묵묵히 일하는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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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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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람이 그렇게 진상 중에 진상인가요??? – 미주 멘토링
하지만 제 경험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인도 사람들은 성격도 좋고 같이 지내는동안 재미있더군요. 외국인마다 이런저런 특징이 다 있습니다 – 한국인이 룸메이트라도 그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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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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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람들 어떤가요? ::: 82cook.com
외국생활 했던 사람들도 결혼상대로 피할 나라 사람들 중에 인도인을 많이 꼽던데. 조카가 미국에서 인도출신 미국인을 만나는거 같은데 (학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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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도 사람을 만나?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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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도사람들의 성격에 정말 적응 하기 힘듭니다. … 문제는 제가 있는 NC RTP 지역에 인도 사람이 엄청 늘어나면서, 어떤 서브디비전에는 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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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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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람들은 왜 거짓말 밥먹듯 할까?
‘명상’‘가난’ 선입견 걷어내고 19년동안 현지 살며 겪은 체험담
인도에 한국 알리기도 열성 “거짓말은 상대적 윤리관 때문이죠”
책·인터뷰 / ‘내가 만난 인도인’ 쓴 김도영 델리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한국인으로는 아주 드물게 19년 동안 인도에 살면서 체득한 인도인의 진면목을 잘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인도 델리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김도영(50·)교수가 펴낸 은 짧든 길든 해외여행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우리에게 주관적으로 전해준 여행서들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가 8일 연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온 김 교수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얻을 것이 너무나 많은 나라이나, 정작 인도를 제대로 소개하거나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도하면 명상, 구도, 가난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며, 오히려 그러한 선입견이 인도를 제대로 아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를 신비적으로 소개하고 문학적으로 접근하면서 피상적으로 인도를 우리 사회에 띄운 것이 결과적으로 환상을 심어준 꼴이 됐다”는 것이 그의 조심스러운 진단이다.
이 책이 지니는 중요한 의미는 실제성이다. 인도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여행서이거나 학문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도 델리의 주재원들과 학생들에게 델리한인회 월보를 통해 강의한 내용을 엮은 그야말로 생생한 현지 리포트다. 인도 사람들과의 생활 속 체험을 담고 있어, 인도를 여행하거나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인도인의 특징을 △종교적이지만 물질적이고 △말을 잘하며 △화를 내지 않고, 감사하거나 미안해 하지도 않으며 △거짓말도 개의치 않고 △남을 잘 돕지만 권력 앞에서 무너지며 △미신적이고 △관대하면서 △자부심이 강하다고 종교적·역사적 배경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는 인도인의 명상을 해탈을 위한 방법이라고만 알고 있다. 하지만 인도인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정을 이룬 뒤 문제를 차분히 정리해 자기 주장의 논거를 분명히 한다. 그래서 말도 잘하고, 말을 잘하니 토론문화가 꽃을 피워 서구식 민주주의도 잘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말을 잘하는 것은 구전 전통이 역사적인 배경이기도 하다.
우리는 여행서를 통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인도인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해 한 사례를 접하고서는 의아해한다. 그는 이 책에서 ‘절대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평가하는 것, 즉 한국인의 가치관으로 인도인의 행위를 보고 분노하고 정죄한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인도인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며, 이는 인도인의 윤리가 상대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인도는 우리 젊은이들이 고생할 각오로 인내하면서 도전정신을 발휘하면 모든 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흐름 상 양국이 서로 마찰을 빚을 일이 없고, 앞으로도 별로 없을 듯한데다, 인도 정부도 한국을 좋아하는 등 여러가지 여건이 맞아 진출하기에는 때가 너무 좋은데, 정작 우리는 이러한 추세를 읽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또 “미국 영국 호주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유학생 유치에 나서는 추세”라며 “영어 대신 한글을 배워야 하는 언어적인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혜택의 주는 등 갖가지 유인책을 써서라도 유학생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가 만난 인도인’ 의 저자 김도영 델리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김 교수는 델리대학교의 중국 및 일본학과를 한국어 과정이 포함된 동아시아학과로 바꾸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 이 작업은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법령을 바꾸어야 가능한 어려운 일이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도 50명에서 출발해 120여명으로 늘어났다. 인도에서 한국학 1세대를 키우고 있는 그는 지난해로 3년째 코리아위크 행사와 한국학 국제세미나를 열었으며, 다음달에는 한국어 교육자 워크숍을 여는 등 한국 알리기에 열중이다.
그는 반공포로로 인도에 정착한 4명 가운데 생존자 2명을 빼고는 가장 오래 인도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이다.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인도로 유학을 떠나 네루대학교에서 영문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네루대학교에서, 그 뒤로는 델리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글·사진 이수윤 기자 [email protected]
호주에서 본 인도인 특징
인도사람들은 진짜 암내가 너무 심하다. 내가 호주에서 본 인도사람 중에 냄새 안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
인도 사람 옆을 지나가면 진짜 시큼하고 이상한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그게 암내라고 한다.
물론 호주인이나 다른 외국에서 온 애들도 물론 암내가 나겠지만, 다들 씻고 데오도란트 하고 관리해서 대부분 냄새가 없다.
근데 진짜 인도인애들은 안 씻는지, 아니면 그 불쾌한 냄새를 자신이 느끼지 못 하는 건지, 냄새가 난다. 인도 여자든 남자든 똑같이 냄새가 난다. 나는 좀 냄새에 민감해서 처음 그 냄새를 맡았을 때는 토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ㅠㅠ 정말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참을 수 없다.ㅠㅠㅠㅠㅠ
★네팔인이랑 인도인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네팔 사람들은 냄새가 안 나는 경우가 많다.
2. 인도 남자들은 아시안 여자에게 관심이 많다.
인도 사람들에 대해 쓰기 전에, 다른 사람들은 인도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다른 분들은 호기심이 많다고 했는데, 맞다. 오지랖도 넓고, 아시안 여자에게 더욱 더 호기심이 강하다.
서양여자들한테는 못 다가가는게 자기네들도 어느 정도 생각이 있으니깐 까일 것 알고, 자기네들 생각에 착하고 얼굴 하얗고 이쁜 동양인한테 다가가는 것이다.
인도남자들이 다가와서 말 걸었을 때, 대답을 해주면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도애들은 진짜 끈질기다.
계속 말걸고, 따라온다.
예로, 내가 경험한게 진짜 많다.
1.
나랑 친구랑 놀고 있는데, 한 인도인이 친구에게 말 걸었다.
예의상 대답해준건데, 불편하게 계속 말을 거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 가야한다고 다른 곳으로 가는데 뒤에서 거짓말 안치고 10분동안 계속 따라왔다. 우리가 계속 빙글빙글 도니까 알아채고서는 안 따라왔다.
2.
바에서 노는데, 어떤 인도인이 친구랑 다같이 와서는 나보고는, 널 안다는 거다.
아니 난 널 모르는데 너가 날 어떻게 알아…..????
그래서 미안, 나 너 몰라 이러고 가는데, 따라오면서 너 나 알잖아 이러는 거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가려는데, 팔찌 끼고 있는 손목을 확 잡는 거다. 순간 놀래서 팔을 뺐는데,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팔찌에 팔이 긁히면서 빠졌다. 그제서야 그 인도인이 미안하다고 하고 돌아갔다.
Topic: 왜 다수의 인도인들은 한국 사람과 부딪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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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람들 어떤가요? ::: 82cook.com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2.5.15 12:37 AM (58.163.xxx.185) 인도가 굉장히 넓어요, 북쪽이ㅡ산악지방이라 못 살고.. 잘사는 사람은 무지 잘 살고요..
그리고 머리좋은 사람이 굉징히 많아서 미국 의사/연구원 비율이 참 높데요.
제가 인도남자를 구글해 봤는 데 괜찮다는 평이 많은 반면 인도에 집안끼리 혼사시킨 경우라
양다리 경우도 많은 데 그건 인도서 바로 왔을 때 말이구요. 실리콘밸리 주변에 많다 이런 얘기도 있고
잘 고르면 상류층에 진입기회 라고도 해요.
요즘 영국서 사는 인도가족 다큐를 보는 중인데 부모님 완전 서글, 며느리 딸처럼 지내고 싸우다가도 다시 잘지내고 그러는 데 보기 좋더라구요.. 제가 접해본 인도사람들은 연구원,박사 들이어서 괜찮았고요, 주변에 영국분인데 인도남자랑 부부이다가 사별하신 할머니 계신 데 인도남자들 가정적이라고 아이들/손주손녀들 한테 참 잘했다고 그러시네요
2. 그게 ‘12.5.15 12:39 AM (58.163.xxx.185) 비슷해 보여도,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사람들은 좀 그렇기로 유명하다구 그러네여.
3. … ‘12.5.15 12:40 AM (59.15.xxx.61) 울 남편은
무역회사 다닐 때 무슨 경험을 했는지
인도사람들은 사기꾼이 많다네요…ㅠㅠ
4. 중국사람보다 ‘12.5.15 12:47 AM (211.110.xxx.200) 더 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5. 고모 ‘12.5.15 12:52 AM (125.178.xxx.150) 방금 검색해봤더니 인도사람 진상 중에 진상이라네요…미국에서 태어나도 별반 다를 것 없다는..차라리 중국남자를 사귀지..
6. …. ‘12.5.15 1:00 AM (140.247.xxx.20) 예전에 해외마케팅을 해서 외국 사람들 접해볼 기회가 많았었는데요. 중국사람보다 뒤통수 맞기 쉬운 사람들이 유태인이랑 인도사람이래요. 10년 사업 같이 하다가도 나중에 딱 뒤돌아선다고요.
그래서 저도 편견 있었는데요.
제 친구가 스링랑카 귀족 출신인데, 제 친구네 가족은 참 괜찮았어요.
교활하다는 느낌 안 받았어요.
근데 진짜 결혼은 부모님들이 사위감 며느리감을 고르는 사이트가 있어요.
대부분 인도사람들끼리 결혼해요. 집안 카스트 직업 학교 다 봐요…..조건 은근히 많이 보더라구요.
인도사람들도 네트워킹이 잘 되어 있어서 좋은 집안 사람과 결혼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연애 따로 결혼 따로로 하는 인도 남자들이 제 친구 속을 좀 썩였어요…
7. … ‘12.5.15 1:37 AM (124.49.xxx.117) 제가 미국에서 식당할 때 인도계 미국 손님들이 많았어요 . 한 마디로 좀 힘든 상대였어요. 거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인도 사람 힘들어 했구요 . 가치관이 좀 색다르다고나 할까요. 한국계 이민자들이 이웃으로 제일 꺼리는 게 인도 사람이었어요 . 일단 사람을 믿지 않고 으례히 얕잡아 봅니다 . 거래할 때 정직하지 않구요 . 자기 집 앞 쓰레기를 태연하게 옆 집 문 앞에 갖다 버리는 게 인도 사람이라고도 해요 . 물론 개인 차이가 있을 거구 좋은 사람도 많겠지요 . 그리고 미국에서 오래 산 사람들도 자기들 문화를 그대로 지키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 친해지기 쉽지 않구요 . 인도 사람들 끼리만 어울립니다 .
8. Www ‘12.5.15 1:37 AM (182.68.xxx.59) 전 지금. 인도에 산지 6년…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사람들 잔재의식에 외국인에 대한 선입관이 않좋아요. 약속이란것도 몰라요. 윗님 말씀대로 하다못해 가정부들도 카스트가 놓으면 우리처럼 외국인을 약간 깔보는… 결혼할때 신부댁에서의 지참금도 엄청따지고요. 허례허식도 엄청강하고.남의 의식도 강해요. 외국인과 결혼하면 사둔의 팔촌까지 와서 빈대(?)붙으려는 경향도 있고요. 전 한마디로 비추~~~
9. 사람 나름인가봐요 ‘12.5.15 1:39 AM (14.63.xxx.22) 제가 외국에서 사귄 친구들 중에
제일 정 많고 상냥한 친구 둘이 인도 사람이어서 인도 이미지가 좋은데…^^
10. …. ‘12.5.15 1:48 AM (72.213.xxx.130) 저 역시 인도사람들 겪어보니 좋은 말 안나오네요.
11. ………. ‘12.5.15 1:53 AM (24.85.xxx.26)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편적인 정서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저도 사람차별하는거 굉장히 싫어하는데요 중국사람들하고 인도사람들이랑 마주칠 기회 특히 같이 일할 기회
있슴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속으로 한숨쉽니다 좋은 인도커플은 진짜 딱 한쌍봤어요
12. ᆢ ‘12.5.15 1:58 AM (119.67.xxx.27) 이런얘기 좀 그렇지만 인도사람 특유의 냄새가 좀 그렇더라구요 회사에 비즈니스로 인도분들 오셧는데 그분들이 놓고간 브로슈어에서도 계속 냄새가 나서 놀랐었어요 뭐 외국사람들도 우리 냄새 난다고 하겟지만요 ㅎ
13. 움 ‘12.5.15 2:07 AM (175.114.xxx.11) 저에겐 매우 좋은 인도인 친구가 있지만서도… 일반적으로는 좀 별로…;였어요.
대놓고 인도인은 다른 문화나 나라 사람보다 우수하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여자도 있었고요.
그리고 외국인과 결혼하는 거 무지무지 반대하던데요?
결국 제 효자 친구는 몇 년된 여자친구 가는 거 잡지도 못하고…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요. 인도인 전용?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도 있고요.
소개팅도 다 친인척들이 줄줄이 대는데 어디에 살던지 간에 다 인도계에요.
그 사람이 정말 좋아도 결혼은 그쪽의 반대로 어려울 수도요;;
14. 흐음 ‘12.5.15 2:07 AM (1.177.xxx.54) 저두요.인도사람 냄새가 좀 힘들어요..ㅠㅠㅠ
15. 미국 ‘12.5.15 2:09 AM (24.103.xxx.168) 인도 사람들 무지 짠돌이예요.
제가 얼마동안 마트 캐셔를 한적이 있는데……물건사고 많이도 안사요.
꼭 양파.마늘.향신료 조금 사고 계산은 동전 10센트.5센트 1센트까지 다 모아 와서 계산대에 올려 놓는데…
속에서 욕 나와요.뒤에 줄선 사람들 전혀 생각 안하고…….동전으로 계산 많이 합니다.
그럼 전 그 동전 정확한지 같은 모양 찻아서 맞추는데……속에서 열(?)올라 와요.
동전도 물론 돈이지만…….바쁠땐 개념 없어 보여요.
제가 경험한 인도 사람들 차갑고 계산적이고…정이 없어 보여요.
16. 캐나다삽니다 ‘12.5.15 2:17 AM (174.112.xxx.58) 인도애들도 저 안좋아하겟지만 정말 인도애들 너무 싫어요 다민족이 얽혀사는데 유독 거슬리고 열이면 아홉은 저럴줄 알았어ㅜ할정도에요
부자든 가난하든 그 특유의 습성있어요 공중도덕 꽝이고 눈가리고 아웅에 거짓말잘하고 남을 한단계 깔고 봐요 대부분 그랬어요 젤로 싫은 민족
17. 저도 편견 ‘12.5.15 2:39 AM (188.22.xxx.132) 인도사람 겪어보니 좋은 말이 안나오네요
교활하다, 교만하다, 속을 모르겠가 딱 정확한 표현같아요
게다가 말은 엄청많고, 자기자랑심한데, 허세에 뻥이 대부분
말이 안통해요
같은 유학생이면서 이름으로 가스트제도를 알 수 있다고
쟤랑을 놀지말라고 말하던 애들도 있었어요
짜증만땅
18. 진상들 총집합 ‘12.5.15 3:05 AM (122.162.xxx.10) 자게에 나오는 진상남,녀들 케이스요, (애가 카트를 밀어서 내 발등 찍었는데 자기애 놀란다고 나무라는 여자, 식당에서 자기 아기 응아 덩어리 테이블에 놔두고 쉬를 국자통에 받게 했다, 몇년동안 자기집 전기세를 우리집에서 내게 해놓고 나몰라라 했던 집주인, 물건 훔쳐가놓고 아니라고 발뺌 등)
아무튼 수만가지의 진상남,녀들의 케이스를 읽으면 전 항상 어쩜 하는 짓이 인도사람들 같지.. 생각이 드네요.
전세계의 킹 오브 진상들,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진상의 총집합이 인도애들의 일상이에요.
19. ‘12.5.15 3:13 AM (58.124.xxx.175) 무역회사 다닐 때 중동과 인도 쪽하고 무역했었어요.
네,
윗분들 말씀대로
저 차라리 인형 눈알을 붙이는 한이 있어도 인도사람이랑 거래하는 회사는 안 다니고 싶어요.
정말 말도 안 되는 걸로 클레임 걸고,
자기네가 그렇게 해달라고 해놓고도 나중에 아니라고 발뺌하고,
이간질하고.
허으………………. 정말 말이 안 나오는 사람들이에요.
20. 음 ‘12.5.15 3:42 AM (76.117.xxx.169) 개인적으로 인도인=한국인이라 생각함.
정서적인 측면, 가족관계, 아이들 공부,진학,,,등등 보면 어쩜 우리 한국인들이랑 쌍둥이가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에요.
개인차가 크지만, 교육 받은 인도인들은 괜찮아요.
인도인이라 무조건 나쁜건 아니고, 정말 개인차가 큼.
젊고 미국서 나고 자란 인도인들중엔느 정말 젠틀하고 나이스한 야들도 많아요.
암튼 인도인=한국인이라 보심 얼추 맞아요.
인도인이 야비, 비열한 인간이라 욕한느 분들 많은데,
그건 어느 나라던 식민지국으로 오래 살다보면 살아남기 위한 본능으로 그리된다고 들었어요.
무려 2백년 넘게 영국의 식민지로 살았으니 하루아침에 변하진 않죠.
21. 000 ‘12.5.15 3:57 AM (94.218.xxx.162) 남편 친구가 인도사람이에요.. 미국서 태어나 자라서 인도말은 못하지만..말해보니 허세 있습디다.ㅋㅋㅋ
그런데 이틀 동안 자기 렌트방 우리 부부한테 내어 주고 본인은 부모님 집에 가서 머물던데요. 사람차이같아요.
캐나다 있을 때 거기 유학온 인도 카스트 제일 높은 계급 이름 생각 안나는데 아뭏든…높은 계급애랑 등산을 했는데 말해보니 진솔하던데..
대신 두 사람 모두 결혼은 인도여자랑 한다고 예외없이 말했음.
22. 흐음 ‘12.5.15 3:58 AM (1.177.xxx.54) 한국사람이 야비한것 같진 않아요
일부 야비한 한국인이 있을뿐이죠.
제가 겪은 딱 두명의 인도인.
나쁘게는 말 안하겠는데요.
좀 허세끼가 다분히 있었어요.
갠적으로 허세끼를 싫어라해서 좀 싫긴해요.
전체 인도인을 매도할 생각은 없지만 경험한 인도인이 그랬어요
23. 저도;;; ‘12.5.15 4:30 AM (101.113.xxx.144) 별로 좋은 기억은 없네요. 누가 그러던데 마인드가 딱 ‘니것도내꺼 내꺼도 내꺼’ … 좀 별로였네요 ㅠㅠ
24. dma ‘12.5.15 5:25 AM (168.103.xxx.140) 사람 나름이예요
실리콘밸리에서 사업하는 한 친구는 인도인들 사람 취급을 안하는데 (미국에서 IT 계통은 인도인들이 제일 많거든요) 참 치사하고 나쁘다구요.
하지만 저는 또 절친이 너무 선한 인도사람이고 제 아이 친구도 인도 아이가 있어 그집 식구들과 가까운데 너무 너무 착한 사람들이예요.
25. 은행 ‘12.5.15 6:19 AM (67.169.xxx.64) 다니는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한국사람은 1불을 따지고 중국사람은 10전을 따지는데 인도 사람들은 1전을 따진다고요..
그리고 인도사람들 거짓말 하는 것 보면 기함합니다.뭐 사람 나름 이겠지만요.
얼마전에 시어머니가 와서는 카펫을 빨아 담장에 널었어요.(- -) 햇빛 좋다고,,
그런데 그 카펫이 좀 좋은 거고 수제로 짠 제품인데요.. 그게 그만 스르르 ㅈ딥
26. .. ‘12.5.15 7:12 AM (115.136.xxx.195) 외국에 있을때 친하게 지내던 인도아줌마,
영국에서 자라고 아버지의사이고 남편도 기업고위직이었는데
정말 사람 너무 좋고, 순박하고, 진실했는데
철저하게 종교적인 생활하고 규율도 엄격하게 지키고,
웬만한 한국아줌마들보다 훨씬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댓글 보니 사람마다 다른것 같네요.
한국사람도 외국에서 평판이 좋은편이 아닌경우가 많은것 보면
사람사는것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27. 제가 ‘12.5.15 9:26 AM (175.208.xxx.165) 겪은바로만 말씀드리자면.
국민성 자체가 사기성이 아닐까 의심되는 인간들 뿐이었습니다.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죠. 인도 파키스탄 인이 파는 물건은 절대 사지말라고.
온갖 사기치고 걸린놈이 바보다라고 비웃습니다.
28. 잘될꺼야 ‘12.5.15 11:46 AM (221.163.xxx.107) 사람 나름이겠으나 보편적 이미지는 안좋은 편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같은 계열은
대화의 70%는 허세 내지는 거짓말이라고 30%만 알아서 걸러들으라는
말 많이 들었네요
29. … ‘12.5.15 1:55 PM (219.240.xxx.67) 인도인은 자기들을 백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시안은 특히나 무시하죠.
교포들 많이 사는 나라가면 대부분
인도사람에 대해 좋은 감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인도분이 계시는데
진짜 사람 좋고 참 진국이에요.
그러나 그건 그사람의 성품일뿐.
인도인들의 특징
프로젝트도 거의 마무리 되가네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인, 서양인들 모여서 함께 진행했는데 인도인들에 관해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 전에도 인도인들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지는 않았기에 그저 그러려니 하고 한귀로 흘려들었었죠. 예를 든다면 전에 만난 홍콩인 프로덕트 매니저는 인도인들에 대해서 너무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다라고 하면서 싫어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었죠. 그리고 통역가이드 역할을 하는 미얀마 여자는 그러더군요. 저희와 같이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사가 인도계이면 저희 내릴때 내려서 따로 타고 갑니다.
미얀마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중국사람과 인도사람이 각각 상점을 하는데 만약 팔 물건의 재고가 없으면 중국계 사람은 옆 집에서 빌려다가 팔고 인도사람은 집에서 자기가 쓰던 물건을 가져와서 새거라고 하면서 판다고요.하지만 그저 그러려니 했습니다. 사람 사는거 다게 그거 아니겠냐, 한국 사람도 이기적이고 뒤통수 치는 사람들 많다 하고요. 하지만 프로젝트가 끝나갈 무렵 제가 느끼는 점은 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했던 말들이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습니다. 같이 일하면서 뭐랄까 좀 얍삽하고 이기적이고 그리고 특히 태연스럽게 거짓말을 잘 합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구차하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은 법인데.. 예를 들면
1. 지네들이 해결못하고 이슈로 있는 것에 대해 제가 해결책을 내 놓으면 그걸 자기한테만 보내라고 합니다. 이메일로요. 그리고는 그걸 자기가 한 것처럼해서 offshore나 서양애들한테 메일을 보냅니다. 물론 저는 CC에서 빠져있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요? 지들끼리 주고 받다가 또다른 질문이 있어서 누가 저한테 공유하면 그때까지 주고 받았던 메일들을 다 보게 되죠. 이런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2. 얍삽하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먹는 거, 돈 쓰는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이기적입니다. 이번에 3일 연휴에 어디 놀러가고 싶어하더라고요. DMZ, 그런데 기름값 대줄테니 저보고 운전해서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도애들 중 한명을 뺍니다. 개는 바쁘다고, 그런데 제가 가서 직접 이야기 해보니 얼굴 표정이 좀 바뀌더라고요. 결론은 지들이 먼저 비용다 알아보고 한사람당 십이삼만원 정도씩 내는게 비싸다고 느꼈나 봅니다. 그래서 제 차에 딱 들어갈 인원만 이야기 한거더라고요. 저, 지들끼리 싸운지 알고 싸웠냐 물었습니다. 정말 그 순간는 뭐 이런애들이 있나 싶었습니다.
3. 인도애들에 대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뒤통수 잘 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네. 지가 이야기 하고 태연하게 뒤집습니다. 그리고 아니였다고 말합니다. 저번에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하면 아니라고 합니다. 왜 다들 인도인들하고 일할 때 항상 문서로 받아라 아니면 이메일로 남겨놓아야 한다는 충고를 받았는데 왜 그런지 알것 같습니다. 업무 미팅을 하는데 한국계가 하지 않은 업무결과를 고객앞에서 한국계가 했다고 뻔뻔하게 이야기 하면서 아니라고 하면 영업을 하려면 이렇게 할 수 도 있다고 말합니다.
4. 돈 절대 안씁니다. 뭐 받아 먹을 줄만 알았지 애네들 돈쓸때도 다음에 치킨사달라고 하면서 작은 것만 삽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정도. 그리고 나서 치킨사달라고 합니다. 계산적이죠. 뭐 물어볼때 항상 빠지지 않고 이야기 하는 것이 비싸지 않은것, 비싸지 않은 것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뭐 필요할 때는 친구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친근하게 대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뒤집고 아니라고 우깁니다. 저는 이게 우리나라의 “정”문화와 상극이라고 봅니다. 저희는 “정”문화로 좀 가까워 졌다 싶으면 도와주고, 있는 것도 내주는 반면 애네들은 그 순간에도 계산을 하는 듯 합니다.
5. 과장이 심하다.
사실 작년에도 인도회사하고 조인이 되서 컨설팅 계약을 맺고 금방 시작할 것처럼 계약서에 Sign까지 했는데 기다려라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7개월 가량 손해를 봤는데 이번에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전 세계 IT는 거의 인도계가 한다고 보여집니다. 우선은 다들 영어가 업무(원어민과)하는데 지장없을 정도로 하고 그리고 특히 인건비 (인도기준)가 쌉니다. 인도애들이 머리가 좋다고 하는데 물론 12억명 중에 나오는 애들이니 머리 좋은 애들이 있겠죠. 하지만 아직 저는 그렇게 머리 좋은 애들 못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주위로부터 들었던 인도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직은 근거 없는 소리들로만 보이지 않습니다. 뭐 워낙에 사람들이 많으니 다른 사람들은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인도의 싼 개발인력을 가지고 비즈니스에 이용해 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번일들을 계기로 사실 조금 망설여 지네요.
물론 좋은 점도 있겠지만 위의 것들이 강렬하게 느껴져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왜 인도 사람을 만나?
인도, India 하면 한국사람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일까?
아마 ’ 혼자 여행하기에 위험한 나라’ 중 하나지 않을까? 나도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인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났던 게 ‘커리’, 그다음으로 바로 ‘명예살인’,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소위 말하는 강간 천국).’였다. 지인 분 중 인도에 관한 뉴스를 들으면서 하시던 말씀이 문득 기억난다. “딸이 국제결혼한다고 하면, 인도인과 일본인은 절대 안 돼.” 그 당시에 나도 고개를 끄덕였던 것 같다. (그도 나도 닐이 내 남편이 될지 몰랐으니까)
인도 남자와 만나고 있다고 주변에 처음 고백했을 때가 기억난다.
인도? 왜 하필 인도 사람을 만나?
제일 먼저 들은 말이었다.
바로 다음 이어진 말이 “종교, 문화 차이 극복할 수 있겠어? “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인도 남자랑 처음 연애해보는 거라 (아니 주변에 아예 인도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었다.) 그 당시에는 확답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나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에 대한 인상은 대부분 잘못된 편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한국인은 모두 개고기를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와 같이 연애의 시작과 동시에 주변의 오지랖에 가까운 걱정과 우려가 항상 꼬리처럼 따라다녔다. 이젠 경험치가 생겨 애초에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 입에서 질문이 나오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법을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내 대답은 언제나 같다.
우리랑 똑같이 사람마다 지역마다 달라.
남편을 통해 만난 인도 사람들은 모두 친절했고, 정직하였으며 겸손하였고, 여성인권을 존중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냥 겉모습, 사는 지역만 다를 뿐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도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이 있고 열심히 산만큼 보상을 받는다. 인도에 관한 뉴스 댓글을 살펴보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악플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그 뉴스 하나로 모든 인도인이 그렇다고 단정 짓지 않았으면 한다. 여전히 내 의견에 대해서 핏대를 세우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테지만 과연 이 행동들이 요즈음 미국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인종차별과 무엇이 다를까 싶다.
{ 인도 남자와 연애하면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 Top 5 }
5위. “인도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래. 신원 제대로 확인해봤어?”
이 질문은 특이하게 해외 유학 혹은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들은 말이다. 특히 미국, 영국, 싱가포르에 거주했던 분들에게 들었다. ‘유학시절 만났던 인도친구들이 수학적으로 뛰어나 계산적이었다.’ ‘마치 다 가능한 것처럼 자신을 포장해 좋은 조건에 계약을 해놓고 실제로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손해를 봤다.’ ‘대부분 뻥튀기하여 이야기하니 100% 다 믿지 말고 걸러서 들어라.’ 이런 내용이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변에 이런 특징 있는 사람들이 꼭 하나씩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남편에게 물어보았다. 당연히 부정을 할 줄 알았는데 어느 정도 인정하니 뜻밖이었다. 남편의 말로는 인도에는 ‘손님을 왕같이 대접하라.’라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손님이 어려운 부탁을 하더라도 일단 ‘Yes’라고 하는 게 미덕이라고 한다. 본인의 능력 밖의 일이라 결국 해결 못하게 되면 외국인의 입장에서 그 사람은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인터넷 서치로 여러 견해를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 종교적인 이유와 윤리적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기사 중 인상적인 문구가 있어서 인용한다.
“절대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평가하는 것, 즉 한국인의 가치관으로 인도인의 행위를 보고 분노하고 정죄한다. 하지만 인도인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며, 이는 인도인의 윤리가 상대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원문> https://m.hani.co.kr/arti/culture/book/183669.html?_fr=gg#cb#csidxc45adf3288552b098fdf6951e289746
4위. “여자한테 인권이 없다는데? 괜찮아?”
인도를 ‘강간 천국’으로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델리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2012 Delhi gang rape and murder’ 사건이 아닐까 싶다. 이 사건은 2021년 여대생(조티 싱)이 남자인 친구(판데이)와 영화를 보고 귀가를 위해 탄 버스에서 버스 승객과 운전수에게 집단 성폭행과 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폭행과 강간 후 버스에서 버려졌고, 여대생은 쇠파이프로 인한 폭행으로 장기와 생식기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 친구는 갈비뼈 골절되었지만 살아남았고 여대생은 치료를 위해 싱가포르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 중 한 명이 미성년자였고, 이들은 안면이 있던 사이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미성년자 가해자는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3년형만 받았다는 점도 인도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그 후로는 소년법이 개정되었다고 한다.) 가해자의 변호인단 중 이 사건은 피해자들 탓이라며, ‘결혼도 안 한 남녀가 밤늦게 같이 다닌 것이 잘못이다’, ‘피해자는 존중받을 가치가 없는 여성이다’라며 모욕하면서 가해자들을 옹호하고, ‘살아남은 피해자 판데이(여대생의 친구)가 여성을 보호할 임무를 져버려서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개소리를 했다고 한다. 기사를 자세히 읽다 보면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건이다.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2012_Delhi_gang_rape_and_murder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D%B8%EB%A6%AC%20%EC%97%AC%EB%8C%80%EC%83%9D%20%EB%B2%84%EC%8A%A4%20%EC%A7%91%EB%8B%A8%20%EC%84%B1%ED%8F%AD%ED%96%89%20%EC%82%AC%EA%B1%B4
전 세계가 경악할만한 사건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충격적인 사실만 보도가 되었을 뿐, 이 사건에 항의하여 어떻게 시위가 일어났고 어떠한 추모행사가 있었으며 국민들이 어떻게 대항하였는지, 그리고 그 후에 인도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제대로 이슈화되지 않은 것 같다. 이 사건은 후에 인도 여성 인권 및 성폭행에 대한 국민적인 경각심을 이끈 사건으로 평가받으며 여전히 매년 인권운동가와 추모객들에 의해 추모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실제로 느낀 인도 여성의 인권은 한국과 똑같았다. 남편을 보아도, 시댁 식구들을 보아도, 남편의 친구들을 보아도 남녀차별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여자가 가장인 가정도 보았고 우리 나이 또래 보통 가정은 생활비와 가사를 분담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남편의 말에 의하면, 아직 일부의 시골에서는 옛날 관습이 많이 남아있어서 여성인권이 낮은 곳도 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본인도 가기 싫은 인도 지역이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인도에 관한 뉴스를 보았는데 결혼식 중 신부가 사망하니 처제와 결혼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아마 추측컨데, 정략결혼이지 않았을까 싶다. 분명히 아직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3위. ‘“일부다처제’ 아니야? 이미 부인 있는 거 아니야?”
일단 인도의 일부다처제는 불법이다.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것은 ‘무슬림’(이슬람)이다. 무슬림은 남성이 최대 4명까지 한 번에 여러 명의 아내와 결혼 허용한다.
인도의 종교 구성은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힌두교가 거의 80% 임을 볼 수 있다. 물론 남편은 ‘힌디’이다.
<이미지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8F%84
이러한 오해는 많은 사람들이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잘 구분 못하여 생기는 데, 파키스탄은 무슬림 국가이다. 참고로 인도인들은 파키스탄인을 싫어한다. 파키스탄은 종교 갈등으로 인도에서 따로 분단된 국가이다. 우리나라의 남북한의 관계와 약간 비슷하다.
2위. ‘힌두교야? 그럼 소를 안 먹어?”
앞서 말했듯이 인도인의 약 80%는 힌두교이다. ‘힌두교’란 인도 신화 바탕으로 발생한 종교이다. 다신교적 일신교로 여러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아 각자 집안에서 모시고 있는 신이 다르다. 그중 절대 인격신 바가반 크리슈나는 소를 돌보는 목동이었고 소를 아주 사랑했었다고 전해진다. 베다(주요 경전)에 이르면 소는 인간으로 되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신성한 가축으로 여겨진다. 지금 인도 정부는 쇠고기 섭취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극히 일부의 인도 지역에서는 쇠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쇠고기뿐만 아니라 거의 50%의 인도 사람들은 채식주의자이다.
하지만 인도에서 살지 않는 인도 사람들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취향에 따라 쇠고기를 먹는 것 같다. 우리 남편은 채식주의자였는데(종교적 이유가 아니었다.) 주치의가 쇠고기 섭취를 권유하여 건강을 위해 가끔 먹고 있다. 시부모님은 모두 채식주의자이다.
1위. “카스트 계급이 어떻게 돼?”
개인적으로 이 질문이 답하기 제일 불편한데 공교롭게도 제일 많이 들은 질문이다.
먼저 이 질문을 인도인에게 직접 묻는다면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인도 내에서 직업을 구할 때 더 이상 아무도 카스트를 묻지 않는다고 한다.
카스트(Caste)’란, 포르투갈어 Casta(순결한, 순수한)에서 유래한 용어다. 일정한 신분계층 집단의 지위를 자손 대대로 세습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카스트 아래에서는 한 계층의 이동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인도에서는 카스트 제도를 합법화한 적이 없고 1947년 카스트 제도에 의한 사회적 차별을 법적으로 금하였지만 아직도 카스트 제도 자체는 폐지되지 않았다. 아직 시골에서는 카스트로 인한 신분차별이 존재할 수는 있으나 현대 인도 공화국 정부는 민주주의 국가로써 카스트로 인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대 교육을 받은 젊은 층은 카스트를 전혀 따르지 않지만 결혼할 때 집안 차이를 고려하는 걸 보니, 아직 어느 정도 염두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외에도 ‘인도 사람들은 IT 관련된 일 잘한다, 자꾸 물건값을 깎는다, 모두 피부색이 어둡다.’ 등등 인도하면 생각나는 Stereotype에 관한 질문들을 받았던 것 같다.
아마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인도와 교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고정관념이 더욱 강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가 자라나면서 접촉해본 인도 문화는 직접 대면하여 느꼈다기보다는 누군가를 통한 간접경험만 있지 않은가. 또한, 만약 인도가 강대국이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봤을까란 생각도 든다.
나에게 인도는 그저 ‘내 가족이 살고 있는 그리운 나라’가 되었다.
만약 ‘왜 인도 사람을 만나?’라는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나는 ‘그냥 이 사람이니까’라고 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이 글은 우연한 기회로 원문 일부 수정 후 ‘네이버(NAVER)’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글을 쓴 취지는 인도를 미화하려는 목적이 아닌,
남편을 만나면서 인도인에 대한 편견이 일부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였고 그 과정에 흥미로웠던 부분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저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도인들은 생리적으로 뭔가 싫습니다. : 클리앙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인종차별이랑 인도인… 은 이미 한물 지난 조크고, 미국에서 동양인으로 살면서 같은 동양권(이라고 해야할지;;;) 인종을 싫어한다는거 자체가 자기 등에 칼 꽂는 행위에 가깝다는건 이성적으로 인지하지만 왜 그래도 그냥 생리적으로 못 받아들이는거 있지않습니까. 남자가 외모도 조건도 인성도 뭐 하나 빠질거 없어 결혼했는데 신혼 첫날밤 벗고 달려드는 모습에 놀라 이단옆차기 날리고 그길로 그냥 야반도주해버리는 새신부의 심정도 이해 안 가는건 아니니까요.
회사에 인도인이 점점 늘어나는데 아 정말 괴롭습니다.
결국은 제 큐비클 바로 옆옆 자리까지 왔는데 제가 밖으로 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하는 루트인데 저는 거길 속으로 인디언 밸리라고 부르며 숨 참고 확 빨리 걸어서 지나갑니다. 좌우에 인도인이 3명씩 6명이 모여있는데 그 체취+음식냄새+향수의 3단 콤보 한번 맡으면 이건 뭐 형용하기 이를데 없이 아스트랄한데 아니 자기네들은 코가 막혔나 그걸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그 인도인들이 점점 동료들을 끌어들여 세를 넓히더니 제 옆칸까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디서 맡도보도 못한 희한한 향수를 아예 몸에 끼얹고 왔는데 눈이 따가울 정도라 일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어 여기에 뒷다마 까러 들어왔습니다. 대체 이런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자리에 찾아가서 “너, 냄새나.” 하고 오다유지처럼 쿨하게 휙 돌아설까요. 아니면 구구절절 기분 상하지 않게 설명을 해야할지 헬프데스크 지라 파일링할지 시큐리티를 불러야할지 911을 불러야할지…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지랄맞은 향내 때문에 사고가 연결되지도 않습니다.
냄새뿐이 아닙니다. 제가 하는 일이 빛에 상당히 민감한 업무라 창문조차 전부 암막으로 가려놓고 하는데 이놈의 인도인들은 자리에 라이트를 켜놓고도 모자라 그걸 천정으로 비추고 복도로 비추고 끄지도 않고 24시간 켜놓습니다. 이건 좀 얘기를 해야할거 같긴한데 제 자리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고 그 인디언 밸리를 통과할 때만 무슨 레드카펫 셀레모니하는 셀레브리티가 되니 뭐 그 정도는 참아줄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인도인들은 늘 떼로 몰려 다니는데 카스트 제도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본 적이 없는 도련님들이라 예의는 커녕 아주 안하무인입니다. 웃기는건 그게 악하거나 나쁘다기보다는 아예 민폐라는 개념의 자각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복도에서 떼로 몰려다니며 그들끼리 힌디인지 타밀인지 왁자지껄하다 분위기 타서 웃고 하면 갑자기 멈춰서 떠들기 시작하는데 그럼 복도가 아예 차단되고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도 못하고 좀 비켜달라고 해도 들은체만체 가공할만한 냄새+나발나발 이중 공격을 해대니 급한 사람들은 아예 저 뒤쪽으로 돌아 뛰어갑니다.
암튼 평소에는 냄새가 나더라도 좀 참고 인디언 밸리 지날 때만 숨 참고 확 뛰어갔는데 오늘은 그 중에 어떤 놈이 향수를 뿌리다 왈칵 엎었는지 제 자리까지 눈이 따가울 정도로 맡아본 적도 없는 희한꾸리한 냄새가 진동하니 정말 아주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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