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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번생은처음이라] :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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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줄거리, 명대사, 결말 스포) : 결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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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대해 문학적 접근 해석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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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줄거리 등장인물 / 이민기 정소민 표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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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번 생 은 처음 이라 줄거리

  • Author: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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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JpjcfhDRsM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줄거리, 명대사, 결말 스포) : 결혼에 대한 보고서

물론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

각자의 집으로 갔던 첫 명절에 어머니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 우셨고,

우리 아빠는 상을 엎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그 이상의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냥 우리는 남들에게 도라이 부부가 되었고

그만큼 우리의 생활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결혼이든, 비혼이든, 혼인신고를 하든, 안 하든,

무엇을 택해도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어떤 형태로든 옆에 있는 이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는 것.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사랑만 하기로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여러분에게 모든 진심을 담아 건투를 빈다.

어차피 이번 생은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대해 문학적 접근 해석

안녕하세요. 저번 라라랜드 리뷰에 있어서 제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해서, 두 번째 리뷰를 써보려고 다시 왔어요.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작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 나름 의미있고 재밌었기에 두 번째 리뷰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리뷰에도 재밌게 보셔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드라마에 다시 관심 가졌으면 해요.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드라마는 나의 인생작이다. 너무 감명깊게 본 나머지 해당 드라마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팬심으로 주식투자를 했을 정도니까. 나의 인생 드라마를 뽑자면 일본 드라마의 “쿠로사기”, 넷플릭스의 스페인 드라마”종이의 집”, 마지막으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문학적으로 아주 뛰어난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에 대해 내가 느낌 감정과 생각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남세희(이민기)는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리고 그는 대출을 2048년까지 갚아야 하는 하우스푸어다. 그렇기에 세희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는 월세를 낼 하우스 메이트를 구한다. 윤지호(정소민)는 보증금이 없는 집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서로 주변 지인으로 부터 소개를 받는다. 지호는 세희의 이름으로 여자라고 착각하고, 세희는 지호라는 이름으로 지호를 남자로 착각한다. 서로 동성이라 착각하고 하우스 메이트를 하기로 계약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서로 이성이었고, 서로 살아가는데 알맞기에 결국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난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면서 영화 “졸업”과 체홉의 희곡 “세자매”가 연상되었다.이 둘 모두 명작이라 일컫는데, 난 이 작품이 이 둘을 적절하게 섞고 반대로 해석한 것이 흥미로웠다. 먼저 영화 “졸업”은 드라마 내에서 많이 내비춰진다. 윤지호(정소민)의 방에 붙어있는 포스터가 바로 영화 “졸업”의 포스터다. 졸업은 마이크 니콜스의 작품으로 기성세대에 억눌린 젊은 세대의 답답한 심리,기성세대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은 욕구를 표현했다. 졸업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남주가 결혼식을 올리는 여주를 데리고 결혼식장을 탈출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흥미롭게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반대로 연출된다. 남세희(이민기)와 윤지호(정소민)은 결혼 예복을 갖추고 버스를 타고 결혼식장에 간다. 연출에서는 반지만, ‘졸업’의 주제와 동일하게 기존 관행을 거부하고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은 사랑의 결과물이라는 기존 관행을 결혼이란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임을 보여준다. 졸업에서는 주인공 벤자민은 부모님의 뜻대로 명문대학에 졸업하지만,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사랑에 눈이 먼다. 그리고 그 눈 먼 사랑에 부모님으로 부터 홀로서기를 선언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주인공 지호는 이와 반대다. 지호의 부모님은 고향 근처 교대에 진학하라고 한다. 하지만 지호는 부모님 뜻을 거스르고 서울대 국문학과에 진학하며 부모님으로 부터 일찍이 홀로서기를 선언한다. 그리고 지호는 단 한번도 사랑에 빠진 적이 없다. 이처럼 이 둘은 정확하게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졸업에서는 젊은 세대의 방황과 답답한 심리와 현실을 표현하는데,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도 젊은 세대의 답답한 심리와 비참한 현실에 대해 묘사한다.

공통적으로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과 젊은 세대의 방황에 대해서 두 작품은 모두 정반대되는 표현으로 같은 주제에 대해 묘사한다.

두 번째로 체홉의 “세자매”에 대해 얘기하자면 세자매는 저마다 각자의 불행을 지닌 세자매 이야기다. 장녀 올가는 교사로서의 일에 대해 흥미없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노처녀다. 차녀 마샤는 중매로 결혼하여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바람나며 눈먼 사랑에 빠진다. 파탄에 이르고 나서야 결국에 마샤는 다시 남편의 곁으로 돌아온다. 막내 이리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스크바에 가고 싶어하고 모스크바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찾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가 있지만 그 두남자 모두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모스크바로 함께 떠날 수 있는 그나마 나은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였지만 두 남자는 결투를 하게 되었고 결혼하려던 남자는 결투에서 죽고 만다. 희곡은 이 세 여자의 불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도 지호와 수지, 호랑도 세 여자다. 이들은 “세자매”의 자매들의 성격을 조금씩 띄고 있다. 우선 지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스크바에 가고 싶어하는 막내 이리나의 모습과 사랑하지 않은 남자와 결혼한 차녀 마샤를 연상케 한다. 꿈을 위해 서울에 살고 싶은 마음과 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하지 않은 남자와 결혼한 모습이 이와 유사하다. 수지는 일에 몰두하여 결혼 생각이 없다. 그리고 보다 개방된 연애관으로 남자의 속을 썩인다. 이 모습이 마치 장녀 올가가 일에 치여 결혼하지 못한 모습과 사랑으로 남편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마지막 호랑은 원석과 7년 연애하며 결혼하고 싶어한다. 이 모습은 결혼하고 싶어하는 올가를 연상케 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영화 ‘졸업’적 성격은 정반대로 연출하고 동일한 주제를 얘기했다면, 희곡 ‘세자매’적 성격은 오히려 반대로 동일한 연출에 정반대의 주제를 얘기한다. 희곡 “세자매”는 저마다의 불행에 대해 얘기를 했다면,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저마다 불행한 환경에서 극복을 통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그리고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 짓는다. 이처럼 독특한 구성을 갖는 드라마가 바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면서 드는 감정과 생각은 복잡하다. 우선 우리 세대의 현실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다. 우리가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러한 현실 속에 빠져 허무주의의 소비패턴을 보이는 욜로족 복남, 지호처럼 명문대를 나와도 알바자리 하나 구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수지처럼 커리어 여성으로 직장을 다니는게 얼마나 제약이 많은지 등을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를 로맨스와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간 스토리텔링에 감탄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왜?”라는 질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 드라마 속에서도 “넌 왜 나랑 결혼하고 싶어?” , “넌 왜 그 어플을 만들었어?”라는 의문을 많이 재기한다. 드라마 속에서는 너랑 왜 결혼하고 싶은지 그 어플을 왜 만들었는지, 명쾌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나의 행동에 어떤 이유를 가지고 행동하는지. 그리고 나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정작 본인이 하는 말의 뜻도 잘 모른다. 나에 대해서 혼란스럽고 잘 모르는데 타인에 대해 아는 것은 오죽하겠는가. 그렇기에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그렇기에 서로 살면서 폐 끼치지 않고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 아닐까. 다른 사람에 대해서 잘모르는데,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 못하다. 저마다 대부분의 경험이 처음일테니.

드라마에서는 저마다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과 지향점이 다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누구의 라이프 스타일과 닮아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시청하면 더욱 재밌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나에 대해 누구인가 한번 더 고민해볼 여유를 가질 수 있기에 난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드라마를 두 번째 리뷰로 뽑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마지막회 줄거리 정소민, 이민기, 이솜,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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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를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대략적인 줄거리와 인물 소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재미있는 로맨스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이민기, 이솜,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

<이번 생은 처음이라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사랑 없이 서로의 필요, 이득을 위해서 했던 결혼에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자 생각이 많아지고, 혼란스러웠던 지호,

지호는 작가로서 회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고, 그렇게 되면 집을 구할 수 있다며 세희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사실은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려 했던 세희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지금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면서도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보내줍니다.

지호는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여행을 떠나고, 세희는 홀로 남은 집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세희는 어딘지 반쯤 넋이 나가 있고, 홀로 남은 집, 지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다 집을 정리하기로 결정합니다.

당장 지낼 곳을 구하지도 않은 채, 대책 없이 무작정 집을 처분.

원석은 자신의 옥탑방 원룸이 비어있으니 당분간 그곳에서 지내라고 제안하고, 세희는 옥탑방으로 갑니다.

한편,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갈 것 같던 지호는

자신의 글을 좋게 봐주었던 회사와 계약도 하지 않고,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있었는데요,

호랑은 그런 지호에게 자신과 원석이 살던 옥탑방이 비어있으니

당장 갈 곳이 없으면 그곳에서 지내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지호는 옥탑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케이크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지호.

세희에게 케잌을 건네주면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 고백을 할 생각입니다.

(이혼이 끝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하고 싶었던 듯)

케이크를 들고 세희에 집에 찾아갔지만 이사를 갔다는 것을 알게되고 크게 실망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마침 친구 수지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세희가 옥탑방으로 들어갔는데 못 만났냐는 이야기를 듣고,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곱게 잠들어 있는 세희. 지호는 옆에 누워 한참 세희를 바라보고,

잠결에 눈을 뜬 세희는 꿈을 꾸는 줄 알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세희는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마음을 터트리듯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며 고백을 하고,

지호 역시 보고싶었다며 고백합니다.

그렇게 두 다시 재회하게 되고, 그동안 지켜왔던 규칙을 제정비하여 혼인 신고를 합니다.

명절은 각자 집에서 보내고, 같이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보고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한편, 원석과 헤어진 호랑.

그런 호랑에게 새로운 사람이 다가오지만, 몇 번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결혼 관련 이야기를 꺼내고,

호랑은 자꾸만 원석이 생각나고, 그리워합니다.

단순하게 결혼이 하고싶었던 것이 아니라, 원석과의 결혼하고 싶었던 것임을 깨달은 호랑.

원석 역시, 회사 동료가 자신과 만나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지만,

호랑을 잊을 수 없어 거절합니다.

호랑은 원석과 살던 집에 있던 쇼파를 처분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고,

호랑 앞에 원석이 급하게 달려옵니다.

호랑이 새로 만나는 남자와 혼인 신고를 하는 줄 알고 놀라서 달려온 원석.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그렇게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결혼하게 되면 당분간 원석의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히는 호랑.

알콩달콩 귀엽게 만나고 있는 수지와 상구 커플.

수지는 자신에게 함부로 대했던 직장상사에게도 시원하게 한방 먹인 뒤,

스트레스 받던 회사 생활을 접고 속옷 회사를 창업합니다.

상구와도 알콩달콩 관계를 이어가고, 회사는 성장해 연간 50억 매출을 이루는 등 바쁜 생활을 보내는 수지.

상구에게 항공사 마일리지를 함께 쓰지 않겠냐며 수지 다운 쿨한 프로포즈를 합니다.

이렇게 세 커플 모두 해피앤딩을 맞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결혼, 결혼 생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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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줄거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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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초반에 일본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약결혼은 흔한 소재라며 리메이크작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가벼운 분위기와 신선한 전개로 표절문제를 초반에 큰 논란 없이 넘어갔는데요

또 현대 비혼주의, 하우스 푸어, 직장 내 성희롱, 남아선호사상 등을 극 중 많이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많이 사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총 16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줄거리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지호는 서울로 올라와 박봉으로 계속해서 보조작가로 일을하지만 생각보다 기회는 오지않는다

하던 일을 마치고 고향에 도착했는데 동생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집에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집에서 쫓겨나게되고 집이 없어 고민하던차에 친구의 소개로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세희의 집에 들어가게된다

세희는 it회사의 수석디자이너로 집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 결혼을 포기, 비혼주의로 오직 집과 고양이만이 인생의 전부로 생각한다

대출금을 하루라도 빨리 갚기위해 자기 집에 하우스메이트까지 들이는데 친구의 소개로 들이게된 하우스메이트가 청소부터 분리수거, 고양이밥까지 관리를 너무나 자기의 마음에 들어서 세입자로 들이게된다

하지만 계약 후 알고보니 남자가 아닌 여자, 세희 역시 친구의 소개로 세입자로 계약을 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집주인은 여자가 아닌 남자로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 오고만다

둘은 길고 긴 합의 끝에 계약 결혼을 하고 지호는 다달이 월세를 내며 지내기로 하는데….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물관계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남세희 / 이민기

it 회사 결말애 앱의 능력있는 수석디자이너

집과 고양이가 인생의 전부이고 집의 대출금을 갚기위해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

그러던 어느날 지호가 세입자로 들어오게된다

윤지호 / 정소민

경상남도 남해에서 자라 1등을 놓친적이 없을정도로 우등생이였다

서울대에 들어가 보조작가라는 직업으로 박봉을 받으면서도 견뎌낸다

우연히 절친 호랑의 남친 원석의 소개로 월세의 세입자로 들어가게되는데 여자인줄 알았던 집주인이 알고보니 남자

우수지 / 이솜

남해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읍내 고등학교로 진학해 지호, 호랑을 만나친해지게된다

전학오자마자 전교 1등을 할정도로 공부를 잘한다

모든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깡다구 있고 걸크러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마상구 / 박병은

세희가 다니고 있는 결말애회사의 대표

졸업후 잘나가는 it회사에 취직해 경영관리직으로 입사하지만 자신의 성에 차지않아 자신의 회사를 차려 스타트업하게된다

이후 앱 발표 행사 때 수지를 그 자리에서 보고 계속해서 쫓아다닌다

양호랑 / 김가은

오직 자수성가형남과 결혼해 전업주부로 지내는것만이 꿈

원석과 7년째 연애중으로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심원석 / 김민석

천재형 바보로 한때는 s대 07잡스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었다

어느날 호랑을 만나며 그를 한눈에 사라잡아버린다

프로그램을 손보거나 만지는데는 천재적이지만 자기만의 앱으로 개발하는 쪽으로는 0점

연복남/김민규

지호가 자주 가는 카페 알바생

잘생긴 외모에 웃음 한번에 많은 여자손님이 나타난다

지호가 힘들고 지쳤을 때 위로해주거나 격려를 해주곤한다

윤보미 / 에이핑크 윤보미

세희 회사의 유일한 여직원

돌려 말하지 않는 돌직구화법의 소유자

핑크색원피스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몇부작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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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결말과 후기

학창 시절부터 친했던 세 친구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애를 하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았습니다. 독특한 제목과 극 중 등장하는 대사나 시집, 책 속의 문장들이 가슴을 울리게 했던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결말과 후기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결말과 후기

4년 전 방영한 오래된 드라마였지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지인의 추천이 있었기에 뒤늦게나마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6부작 드라마를 완주 행하는데 4일~14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완주행에 딱 2일 걸렸습니다. 1~10화까지 하루 만에, 휴식 없이, 한 번에 달릴 만큼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해 주는 드라마였습니다.

21년이 아직 두 달 정도 남았고, 이 두 달 동안 4~5편의 드라마를 더 볼 예정이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올해 나온 드라마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올해 봤던 다양한 드라마 중에서도 베스트 5안에 들 정도로 매우 재미있게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기

이 드라마를 이토록 몰입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유쾌한 개그와 빠른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뿐 아니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연애 스타일, 그리고 계약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비혼 주의, 하우스푸어와 같은 80년 대생들이 한 번쯤 고민하거나 겪었을 만한 사회적 상황과 이야기들을 슬프게 또는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와 연기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준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좋았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 라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각각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성격을 잘 보여 주었고 그러므로 세 커플의 특성이 잘 살아난 것 같습니다. 그중 두 명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연기가 좋았습니다. 딱딱하고 기계적인 남세희 그 자체를 보여준 이민기나 대사나 내레이션은 물론 눈빛이나 손짓마저 좋았던 정소민의 연기는 드라마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요소 중에 하나였습니다.

차분하고 좋았던 대사와 내레이션

이 드라마가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또 다른 이유는 극 중에 나오는 대사, 내레이션이 참 예뻤기 때문입니다. 지호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마다 내레이션이 등장하는데 배우 정소민이 차분한 톤으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특히 결혼식 에피소드에서 이런 부분을 많이 느꼈고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결혼식 전 지호와 엄마의 갈등으로 시작된 빌드업이 엄마의 앨범과 편지로 이어지고 세희와 엄마의 대화로 마무리되며, 엄마의 존재와 결혼과 꿈, 결혼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엄마가 편지를 통해 세희에게 부탁하는 내레이션은 지호의 우는 모습과 앨범 속 사진과 ost가 잘 어우러지며 볼 때마다 눈물 나고, 그 부탁에 대해 세희가 답할 때는 조심스럽지만 진중함이 묻어나고 그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에는 신뢰감이 담겨있었습니다. 5화 끝부분부터 6화 초반까지 이어지는 이 에피소드는 배우들의 연기, 음악, 대사 그 모든 게 다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존재하는…

물론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가끔 작위적인 부분이 있었을지라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었기에 등장인물들이 한 행동들을 나름대로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지호가 14화부터 보여주는 행동들은 전혀 공감되지 않았고 최소한의 개연성조차 없었습니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지호의 행동은 19번 방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있어서 19번 방은 남편에게 외도라는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지키고 싶었던 혼자만의 공간이었습니다. 19번 방은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드러내지 않았을 때에만 존재의 의미가 있는 자신만의 내면인 것입니다. 이런 19방의 의미를 알고 있던 지호가 어째서 세희의 19번 방을 그토록 보길 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15화에 떠난 여행입니다. 세희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던 것인지?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한 여행인지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느낀 감정보다도 감정을 통한 행동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결말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결말 자체는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각각의 커플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뭐 그런 것들. 하지만 차이가 하나 있다면 결말로 가는 과정이 매끄럽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다른 두 커플들은 일반적인 로코의 모습과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메인 커플인 지호와 세희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아쉬운 부분이 결말까지 쭉 이어지는 것이 문제인데, 다시 말하면 마지막 갈등 자체가 인위적으로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갈등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으니 그것을 해결 과정도 찝찝함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을 위한 교훈, 반전 같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마땅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이도 저도 아닌 게 되어버린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평점 ★★★★☆

시대적 상황과 고민을 이야기하는 소재와 주제, 배우들의 연기, 음악, 대사, 스토리 등 모든 것이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단, 딱 15화 전까지만.

누군가에겐 마지막 15, 16화가 중도 하차하게 만드는 최악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극에서 보여주는 대사와 내레이션, 인용한 책들과 시집의 언어들, 심장 두근거리게 만드는 알콩달콩 함, 결말의 해피엔딩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재미있고 여운이 남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주인장 추천 드라마

★★★☆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후기

★★★★ <슬기로운 감빵생활> 리뷰와 등장인물 해롱이에 대한 감상

<지리산> 재방송, 시청률 정보

<달리와 감자탕> 재방송, 등장인물, 시청률 정보

넷플릭스 최대 75% 싸게 보는 법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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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 ] 결말 줄거리

– 작가가 이생처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렇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

알듯 모를듯

그래서 더 좋은 기분-

그래서 더 소중한 감정-

그래서 더 오래 남겨 느끼고 싶은 심정-

감사합니다!

김현자” 지X 하고 앉아 있네…

니,

느그 아빠한테 이혼 한다꼬

입도 뻥긋하지 마라.

여기서 머리 빡빡 깍이가

신생아실로 도로 들어가는 수가 있다.

늘 자신의 딸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었던 김선영 씨.

그랬던 그녀가, 그랬던 그녀의 딸이 이혼을 한다고 하니…

이혼 만큼에 있어서는 적극 반대하며 돌아섰다.

이것은,

어떤 메세지로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그녀에게 있어서,

그녀 또한 이혼 만큼은…

[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 명대사 ] 결말 줄거리

곳곳에 있는 명장면-

곳곳에 있었던 명대사로-

이생처 다시보기 !

이솜” 라면… 먹고 갈래?

이민기” 뭐… 어디든 방은 있겠죠.

그 방만 아니면,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어디든.

윤보미” 에이,

게임 드럽게 못하네…

에이핑크 윤보미” 그래서 말인데-

시간 좀 되시면…

저랑 좀 사겨 볼래요?

[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 정소민 줄거리 ]

윤지호” 사랑해…

사랑해요, 많이.

[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마지막회 이민기 결말 줄거리 ]

남세희” 무섭고, 왜 이렇게 슬프냐…

그래도…

좋네.

이렇게 라도 보니까 좋다 지호씨.

꿈이라도… 좋다.

지호씨.

뭐다냥 !

고양이를 얕보는거다냥!

우리 고양이를 째려보는거다냥!

윤지호” 속 안쓰려?

아침 먹자.

– 세희씨가… 화를 냈다.

– 아침… 더 안먹어도 되요?

이민기와 정소민이 보여준 키스신-

아니,

남세희와 윤지호가 보여준 키스신은,

둘의 관계가 얼마나 애틋한지

둘의 관계가 얼마나 사랑 하는지

보여주었던, 그런 아주 소중한 명장면.

– 내가, 오므라이스 해줄까요?

– 치킨 시켜 먹어요.

– 치킨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 양호랑 심원석 결말 줄거리 ]

김가은” 그러니까, 원석아…

나랑, 결혼해 줄래요?

[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 남세희 윤지호 결말 줄거리 ]

– 중요한 건,

어떤 형태로든…

이민기” 지호야

사랑해.

– 옆에 있는 이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는 것.

정소민” 나도.

시작부터-

[일드] 부끄럽지만 도망치는 건 도움이된다 ‘니게하지’ 표절로 인해서

아주아주 많이

시끄럽고 논란이 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해피엔딩이라는 결말에 다가서니-

니게하지 표절 사건은,

드라마 표절 사건에 대한 것은,

전혀-

단 1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적어도, 작가나 드라마 관계자는 몰라도

보는 입장의 우리 시청자들은 말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일드 광팬이고-

물론 [일드] 니게하지 또한 매번 본방사수 해서 본 사람이며 리뷰도 올렸다.

그러나,

위 두개의 드라마를 모두 본 나의 입장과 소견은

절대 표절은 아니고-

동시에 말하고 싶은 것은 이렇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표절 논란 의혹 벗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청춘들에게 강력한 메세지와 힘 주는데 성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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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나의 솔직 리뷰~

이번 생은 처음이라~~♥ 넘나 재밌는 드라마~

– 줄거리 스포가 있습니다-

2017년 10월에 방영한 이 드라마는 내가 꽤나 애정하는 드라마이다.

처음에는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한지 얼마 안되었던 때라서, 이번 “생” 이라는게 도깨비의 아류작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본방송은 보지 않았었다.

어쩌다 재방송을 한번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 했던 드라마.

그리고 다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보게 된 드라마이다.

처음 볼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두번 째 보니 현 20~30대의 현실적인 삶을 그려낸 드라마가 아닌가 싶더라.

개인적인 추천 별점 ★★★★☆

[이번 생은 처음이라 – 간단 줄거리]

주인공 “윤지호(정소민)”은 드라마 보조작가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인생. 같이 살던 남동생이 결혼을 해서 살 집이 갑자기 없어진다.

남주 “남세희(이민기)”는 it회사의 유능한 직원이지만, 하우스푸어로 매달 대출이자 갚기가 버겁다.

윤지호는 거주할 집이 필요했고.. 남세희는 대출이자를 같이 갚아줄 임차인이 필요한 상황.

그리고 남녀가 같이 살만한 구실은, 결국 “결혼”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하여, 지호와 세희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결혼]이라는 제도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는다.

실질적으로 결혼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야 할 수 있는 제도이긴 하다. 요즘같은 시대엔 더더욱.. 서로의 집안 배경과, 연봉과, 인성 등등 여러가지 따져야 할 것들이 많다.

이 드라마에서 두 남녀 주인공은 이해관계에 의하여 결혼을 선택했다. 단, 사랑 없이..

이해관계에 의해 선택한 결혼이 행복할까?

이 드라마가 묻고 있는 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결국은 사랑없이 결혼했던 세희와 지호도 어느 순간부턴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사랑을 느낀다.

지호에겐 큰 울타리 같은 존재인 세희가 믿음직스러워 지고, 세희에겐 따뜻한 식사를 차려주고 집안을 깨끗하게 해주는 지호가 사랑스러워진다.

그리고.. 허울 뿐인 결혼이라는 제도가 거추장스러워지고 만다.

지호와 세희의 이혼에 대하여.

처음 이 드라마를 봤을 땐, 지호와 세희가 이혼을 하는게 너무나도 이해가 가질 않았다.

아마 대다수의 시청자가 멘붕에 빠지지 않았을 까 싶다. 그런 점에서 윤난중 작가님이 좀 시대를 앞서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마저도 들었달까.

지호와 세희는 사랑없는 결혼을 했고, 결혼으로 인해 원치않게 양가 부모님들의 요구에 시달려야 했다. 실제로 친정에서의 김장, 시댁에서의 제사.. 양가의 집안행사로 인해 현실 부부들도 많이 싸우고, 심하면 이혼까지 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현실부부들은 그러한 부분들을 참아가며 결혼생활을 유지하지만.. 지호와 세희는 달랐다. 그들은 서로를 위해 이혼을 선택했고, 사랑만을 남겼다.

양가를 배제한 생활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현실적으로 나는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요새 여초 사이트에 가보면, 간혹 효도는 셀프로.. 집안 행사도 각자 참석한다는 부부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극 소수이지 않을까.

내 배우자가 내 부모에게 잘하지 않길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하지만, 양가와의 이해관계 때문에 실제 부부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현실이긴 하다.

다만, 결혼 생활의 유지를 위해 서로를 위해 희생과 배려를 할 뿐이다. 일례로, 명절만 해도 결혼 전엔 쉬는 날일 뿐이지만, 결혼 후엔 양가를 방문해야 하니 쉴 수 없는 날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윤난중 작가님은 이 드라마를 기획했던게 아닐까… 싶다.

“사랑”을 위해 결혼 했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희생해야 할 것이 많은 한국사회…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도 집 한채 사기 힘든, 하우스푸어 2030 세대.

드라마는 재밌게 봤지만, 보고 난 뒤엔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대사, 결말 결혼의 대안 정소민 이민기? 별 주머니, 상구 담배 수지 퇴사, 원룸 꿈 재회 세희, 원석 윈도우 거절, 구청 소파 호랑 청혼, 강성욱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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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최종화 16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고서 정리해놓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회에, 이혼 그리고 ‘인터미션’을 말하고 세희의 집을 나가는 지호였죠. 과연 이 커플들의 엔딩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며 시청했어요.

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남성우 함승훈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 조카 태어난 병원 갔던 지호, 지호엄마의 “별 주머니”이야기

술취해서 자고 있는 세희를 지켜보던 지호에게 전화가 왔었죠. 지호는 병원으로 달려가요. 지호의 조카가 생겼어요. 지호는 아버지 와 남동생의 눈물을 보고 놀라요. 아기를 보면서 “참 좋은 일인 것 같아. 가족이 생긴다는 거.”말하는 지호. “가장 큰 선물이지”말하는 엄마에게 지호는 이혼할 거라 말해요. ‘선물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가.’

지호 엄마는 지호가 힘들었을 걸 안다며 아무말 안해요. “엄마. 아빠랑 와 이혼 안했노. 내 열살때 외갓집 가 있었다 아이가.” “니. 느 아빠랑 내랑 양가서 반대하던거 기를 쓰고 결혼한 거 모르지? 찐하게 연해했다 아이가. 둘이 없으면 죽는다고 난리 부르스를 떨고 그리 어렵게 결혼했는데 살다보이 그리 갈라설 생각까지 하게되대. 퍼질러 자고 있는 느 아빠를 딱 보고있는데 갑자기 연애때 생각이 계속 나는거야. 내가 그때 헤어졌으면 이 사람 평생 그리워했겠구나. 그리 생각이 드니까 고마 살자 싶드라. 지호야 사람 인생 다 비슷하고 다 고만고만하다. 다만, 지 별주머니를 챙기는 게 중요하지. 고만고만한 인생 안에도 때에 따라 반짝반짝 떠다니는 게 있다, 그걸 안놓치고 지 별주머니에 잘 넣어둬야 된다. 그래야 지칠 때 그 별을 하나하나 꺼내보면서 그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는기다.”하고 대답하는 지호의 엄마. “별을 놓치고 싶지않아서 이혼하는 기다. 내도. 내 별주머니에 반짝반짝 가득 채우고 싶어서.”답하는 지호. 그런데 지호 엄마는 “지랄하고 앉아있네.”하고 아빠한테 얘기하지말라며 가요.ㅋㅋㅋㅋ

‘아팠다. 가족은 선물이라는 엄마의 그 예쁜 말이 나를 혼내는 말 같아서. 결혼은 반짝반짝 빛나는 일, 미워도 다시한번 뒤돌아보는 일.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우리가 처음으로 부끄러워졌다.’

지호는 남동생 부부를 지켜봐요. 그리고 아침에 집에 돌아가서 짐을 챙겨요.

세희와 악수하고 나가는 지호, ‘우리의 전반전은 결혼이었지만 후반전은 사랑이고 싶으니까.’ 생각해요.

# 퇴사한 수지 # 박대리에게 한마디 해주는 상구 “어떤 대화, 어떤 지장이요?”

코가 깨진 박대리와 마주치는 상구. 상구는 박대리에게 우대리 어디갔냐 물어봐요. “우대리? 퇴사했잖아 몰랐어? 이래서 여직원들이랑 일하기 싫다니까 걔네들이 가장의 책임같은 걸 알겠어?” 상구는 박대리한테 담배하나 피자 얘기해서 따로 불러 말해요 “끊었어요.”하는 상구에게 “담배 안피면 사회생활 지장있을텐데?”묻는 박대리. “어떤 대화 어떤 지장이요? 담배피러 나가서 남자들끼리 막하는 그런 헛소리 그런거 못끼는 지장이요? 저도 알아요. 수컷세계에서 센척하고 섹드립하고 그럼 자기가 세보이고 자기 존재감 인정받는 것 같고. 근데 그런 건 중2때 끝내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다. 요즘 중2들은 그런 짓거리 안하지. 왜냐하면 애들이 똑똑해서 뭐가 후진지를 잘 알거든.”말하는 상구.

대화하는 상구와 박대리 앞에 오토바이탄 수지가 나타나고, 상구는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박대리를 놀린뒤에 오토바이타고 같이 사라져요.

# 집내놓은 세희, 지호의 편지 발견

원석의 옥탑방은 비었어요. 소파와 인사하는 원석.

세희는 집을 내놨어요. 사람들이 둘러봅니다. 둘러보던 사람들이 지호가 쓰던 방에서 편지를 주워 올려놔요. 집에서 지호의 모습을 그리워하던 세희는 편지봉투를 발견하고 읽어요. 지호가 쓴 편지. 지호가 세희방에서 시집을 봤다고 고백했어요.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책에서 본 몽골 사람이야기를 편지에 써놓은 지호에요. “육신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슬퍼하고, 뼈만 남아있으면 기뻐하면서 돌아온대요. 저도 이 방을 떠나고 돌아오는 길에 제 마음에 무엇이 남아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원석과 고기에 소주 먹는 세희. “집에서 먹기 싫어서요. 혼자.”하는 세희에요. “밥 정이 무섭죠.”하는 원석. “그 집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어디든”하는 세희의 말에 원석의 눈도 흔들려요. 원석은 세희에게 지호 어디갔냐 물어요. 몽골 간것 같다는 세희.

# 게스트하우스의 지호, 연차 몰아쓰고 있는 세희

그런데 지호는 호랑과 찜질방에서 잘 놀고있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 지호. 호랑은 지호에게 방구하기 전까지 원석과 살던 옥탑방 들어오려나 물어봐요.

수지와 상구는 속옷 샘플 조사하고 응원하고 헤어져요. 수지는 돌아가려는 상구에게 “오빠. 라면먹고 갈래?”물어요. 좋아하는 상구. 하지만 집에서 안익은 라면 내미는 수지ㅋㅋㅋ 상구는 연차 몰아쓰고있는 세희때문에 회사가 난리라는 말을 해줘요.

세희는 소파에 박혀있어요. “니네 누나는 떠날꺼면서 저걸 왜 걸어주고 간거야..”하고 고양이에게 말걸고있는 세희.

# 원석의 집 빌린 두 사람, 지호-세희 엇갈리고

세희처럼 게스트 하우스에서 축구 보고있는 지호. 외국인이 축구 또 보고있냐 지루하지않냐 물어봐요. “축구는 누구랑 같이 보는지가 중요한거라고. 같이 보는 사람이 누구냐에따라 그날의 경기가 기억되는 거거든.”하는 지호. 지호는 외국인에게 내일 전남편에게 줄 케잌 만들러 갈거라해요. 다음 날, 케잌학원에서 케잌 만드는 지호.

회사 나간 세희. 게임 내기를 하고있는 직원들이 있어요. 세희는 원석에게 집 키를 받아요.

케잌을 만들어 옥탑방에 들어간 지호. 짐을 덜 뺐나보다하며 침대에 누워요.

저녁에 고양이와 같이 옥탑방에 도착하는 세희. 한편 지호는 케잌을 들고 세희와 살던 집에 가지만 새로운 집주인이 나와서 당황해요. 버스타고 가면서 세희에게 전화합니다. 밖에 나가있는 세희는 전화받지않아요. 그렇게 옥탑방 평상에 도착하는 지호. “오늘부터 진짜 우리 1일하자고 내가 먼저 고백할라 그랬는데. 그건 물건너 갔네. 우리야. 전화도 안받고. 어딨는거니 이남자”하고 혼잣말해요.

‘그 방을 떠나 몇달동안 서울을 걸어다니면서 내 맘에 뭐가 남는지 알아보고싶었다. 솔직히 밉기도 했다. 많이 아프기도 했다. 밤하늘을 함게 견딜 수 있는 우리 둘만의 별주머니가 우리에게도 과연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아니 사실 의심했다. 뒤돌아봤더니 내 마음에 남은 건 미움도 아픔도 아닌 그저 그리움. 그저. 보고픔.’ 생각하는 지호.

# 눈 앞에 나타난 지호 꿈인 줄 알고 잠꼬대하는 세희

대체 어딨는 거야하는 지호에게 전화가와요. 수지가 “너 옥탑으로 갔대매? 혹시 만났어?” 물어봐요. 전화를 받고 지호는 세희가 자고있는 방으로 들어가요. 세희가 옆에 누워 세희를 보는 지호. 세희가 눈을 떠요. “아깐 지호씨 가방이 나오더니. 이젠 아예 지호씨가 나왔네.”하고 잠꼬대하는 세희. “몽골은 잘 갔다왔나? 나만 두고 가니까 재밌던가?” “아니. 하나도 재미없었어.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매일 그리웠어.” “웃기시네” “사랑해”하는 지호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세희에요. “참 나쁘다. 내 옆에 없을 거면서 왜 사랑한대? 무슨 꿈이 이렇게 슬프냐”

세희가 먹은 맥주캔 옆에는 웨딩 사진이 펼쳐져있어요.

# 재회하는 세희 -지호, 19호실 연 세희에 기뻐하는 지호

다음 날 일어난 세희. 집도 깨끗하고 누가 유자차도 타놔서 알콜성 치매인 줄 알아요. 그러다가 옥상에 있는 지호를 발견합니다.

같이 아침상에 앉아있는 세희와 지호. 갑자기 나타나서 게장을 먹는 게 복잡하다하는 세희. 그럼 가냐며 일어서는 지호를 잡고 “그 말이 아니잖아. 어디갔었어.”묻는 세희. 인사동 갔었다 답하는 지호. 세희는 짜증내면서 “그렇게 가까이 있으면서 왜 연락 한번을 안해.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말해요. 지호는 웃어요. “세희씨가 화를 냈다. 처음으로 나한테 세희씨 마음 이야기했어. 고마워요. 19호실을 열어줘서. 미안해요. 힘들때 떠나서.”말하는 지호.

지호가 안아준다고 하고 세희는 도망가다가 세희는 지호를 침대에 눕혀요. 입을 맞추고, 아침 더 안먹는 두 사람.

# 호랑에게 프로포즈하려는 회계사 # 보미 거절하는 원석 “여전히 윈도우가 그리워요”

호랑은 영유와 차마셔요. 영유는 발리로 신혼여행 가자는 말하며 프로포즈를 합니다.

퇴근 안하는 원석, 옆에 보미가 와서 아까 게임 녹화한 걸 틀라고 하면서 조언해줘요. “이거봐요. 스타트는 원석님이 빨라요. 근데 중간에 멘탈에 흔들리면서 페이스가 말리기 시작해요. 보이죠? 그냥 초반에 앞차를 보내주고, 마지막에 스퍼트를 올려서 추월하는 게 나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게임, 공식, 게임-공식 이야기거든요. 시간 좀 되시면 저랑 좀 사겨볼래요?”묻는 보미ㅋㅋㅋㅋ 보미는 원석과의 커플 적합도 지표를 내밀며 “이렇게 이론상 완벽한 매칭 찾기 힘든 거 아시죠? 현명한 답변 기대할게요.”물었었어요. 원석은 보미와 다시 만나 이야기해요. “보미님은 저한테 맥os같은 분이에요. 새롭고 신기하고 직관적이라 더없이 편한 그런 사람이에요. 근데요. 전 좀 번거롭고 귀찮더라고 여전히 윈도우가 그리워요. 제 머리는 맥os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걸 아는데, 그걸 아는데도 제 마음과 손은 아직 윈도우를 기억하나봐요. 미안해요 보미님.” 하는 원석에게 “네 알았어요. 제가 들은 거절 중에 가장 로맨틱하네요. 근데 그 구식체제에 갇혀 살 예정이에요?”하면서 보미는 회계사가 호랑에게 프로포즈할 걸 얘기해줘요.

# 사랑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지호, 결혼 제도에 대안을 찾자는 세희

밤이 되어도 같이 누워있는 세희와 지호.ㅋㅋ 일어나서 옥상에서 같이 치맥먹어요. 세희는 정민과 계약 안한 이야기를 물어봐요. 지호는 세희때문 아니라고 말해요. “뭔 쉽게 포기하지않아요 비운의 88년생은. 대표님도 아버님도 제가 뭘 포기하면 안되는지 안되는 좋은 계기였어요. 저는 사랑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무언가를 포기한 게 아니라, 사랑을, 최우선으로 선택한거에요. 진짜 사랑같은 거 제가 사는 이 시대에 제대로 하기도 너무 힘든거니까요. 그래서 결혼이 우리의 사랑을 해하는 제도라면 저는 앞으로도 선택하고 싶지 않아요.”라하는 지호에요.

“저는 지호씨와 다시는 떨어져있고 싶지않습니다. 그리고 법적인 보호자가 되고싶습니다. 그래서 어떤 위험한 일이 생겨도 제가 제일 먼저 달려갈 수 있게. 하지만 결혼이 사랑을 변질 시킬 수 있는 제도 임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부모님이 정해놓은 관습과 틀에 더이상 우리 감정이 다치는 일도 원하지않고요. 앞으로의 시간동안 우리만의 대안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죠.”답하는 세희.

# 소파 버리러 구청가는 호랑을 오해하고, 기회 달라우는 원석

보름만에 출근한 남수석. 직원들은 전화받는 세희를 보고 식겁해요.

정민이 다른 제작사에서 연락갈거라는 톡을 지호에게 보내요.

소파 버리려고 구청에 신고하러간다는 호랑이 지호에게 연락해요.

회계사는 결혼 준비할 계획을 말하는데 호랑은 죄송하다고 말해요. 호랑은 이유를 묻는 영유에게 주머니에 넣고다니던 반지를 꺼내며 “마음은 노력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오는거지.”하고 말해요. 영유는 “그건 저도 레알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동의?”하며 웃어요.

회사에서 원석과 세희가 만나요. 대화하다 세희는 “원룸이라는 게 그렇게 이상적인 주거공간일 줄이야.”말하기도 해요 ㅋㅋㅋ 원석은 세희에게 호랑이 구청에 가서 신고하고 옥탑방에 온다는 이야기를 해요. 원석은 “신고를 해요? 혼인신고?”묻고 세희는 일부러 모른척하며 호랑과 회계사가 회사카페에서 만나고 있던 이야기도 해요. 원석은 바로 뛰어나갑니다.

원석은 차에타는 호랑을 발견하고 뒤따라 달려요. 호랑은 영유와 작별인사하고 구청으로 돌아가서 신고서를 작성해요. 그때 원석이 달려옵니다. “나 포기 못해.”하는 원석, 소파이야기하며 대답하는 호랑. “어차피 소용없어. 너무 오래됐고 여기저기 상처도 나서 재생불가야.” “아니야. 오래됐으니까 상처났으니까 더 아끼고 보살펴줘야지.”하면서 원석은 잘못했다고 울어요. “나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될까?”물어보는 원석에게 “알았어. 그러면 니가 가져가.”하는 호랑. 뒤늦게 소파 이야기인걸 알게되는 원석ㅋㅋㅋ

호랑과 원석은 카페에서 이야기해요. 호랑은 “다른 반지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어? 내가 어떻게 이 반지를 빼. 이번생에 반지는 이거하나로 충분해.”말하며 원석에게 “결혼해줄래요?”물어봐요. 같이 울면서 눈물 닦아주는 호랑과 원석. 호랑은 원석 엄마랑 다 얘기 끝났다고 원석의 집에 들어가 살거라고 하면서 결혼 5개년 계획을 내밀어요.ㅋㅋㅋㅋ

# 결혼은 참다운 뜻에서의 연애의 시작이다 # 청혼하는 수지

상구와 함께 홍콩 출장가는 수지. 연매출 50억됐다고 해요. 수지는 “오빠. 마일리지 같이 쓸까?” “그거 가족끼리밖에 안될껄?” “그럼 그냥 해버릴까 결혼?” 그리고 아들래미도 데리고 왔다는 수지의 차에는 다른 뿌까 인형도 있어요.

‘결혼해서 사는 이득이 혼자사는 것보다 커야 사람들이 결혼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괴테는 결혼만큼 본질적으로 자신의 행복이 걸려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괴테는 말했다. 결혼생활은 참다운 뜻에서 연애의 시작이다.’

# 혼인 신고한 세희-지호, “우선 사랑만 하기로”

글쓰고 밤새는 지호를 옆에서 지켜보며 챙겨주는 세희. 두 사람은 혼인신고 한 뒤 3년이 지났어요. 다시 계약서 쓴 두 사람이라고 해요. 빌라는 공동명의. 명절은 각자하기로 해요. 계약 내용은 1년마다 갱신되지만 대전제는 “우리의 사랑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 해요.

“그냥 우리는 남들에게 돌아이 부부가 되었고, 그만큼 우리의 생활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결혼이든 비혼이든 혼인 신고를 하든 안하든 무엇을 택해도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한 일들은 일어나지않는다. 중요한 건 어떤 형태로든 옆에 있는 이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는 것. 그래서 오늘도 우선 우리는 사랑만 하기로 한다.”

tv를 같이보는 지호와 세희. tv속에서는 지호가 쓴 드라마가 나와요.

세 커플은 버스를 향해 뛰어요. 맨 뒷자리에 세 커플이 앉아있어요.

+ 보미에게 한 로맨틱한 거절ㅋㅋ 직업 그러한 보미입장에서는 더욱 로맨틱 했을 것 같기도 하죠 ㅋㅋ

+ 마지막 회 끝나니 기분이 복잡 미묘 서운하고 멍해서 쓸 말이 안떠올라요 ㅠㅜ…. 결말 틈새없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지난 16회 동안 마음에 남은 대사들, 은유들이 많은 것 같죠.

+ 특히 주인공이 결혼의 대안에 대해 찾는 이야기를 tv로 던져준 것이 좋다 느꼈고 감사한 것 같아요.

+ 복남의 오토바이를 수지가 산건가요?ㅋㅋㅋㅋ

+ 회계사 이름이 영호인줄 알았는데 영유였나봐요ㅋㅋ 영유아의 영유는 아니겠죠ㅋㅋ

+ 다음주부터는 막돼먹은 영애씨하나봐요 9시3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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