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성격 | ‘마약인줄 몰랐어요. 최음제인줄 알았어요.’ – 허준의 예진아씨 황수정의 충격적인 진실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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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예진아씨 황수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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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옥중고백 “우리는 깊이 사랑하는 사이” | 중앙일보

필로폰 복용 혐의로 구속 수감된 탤런트 황수정(31)이 함께 구속된 연인 … 배역을 맡을 때도 대본을 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안하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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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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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후 꼭 10년 황수정 입 열다 – 여성동아

인터넷에서 ‘황수정’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아직도 마약, 최음제 같은 단어들이 줄줄이 … 그런데 배역을 연기하다 보면 그 성격에 닮아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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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oman.donga.com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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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번엔 성관계 횟수까지 < 사회 < 조현호 기자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탤런트 황수정의 공판문제를 다뤄오고 있는 스포츠지가 … 이와 관련, 법무법인 정세의 한상혁 변호사는 “아무리 연예인이 공인의 성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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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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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그 사람 때문에 억울해하는 건 우스워요” : ESC – 한겨레

그건 제 성격인데. 그런 생각으로 그냥 열심히 했어요.” 점점 익숙해지던가, 배우가. “반반이었던 거 같아요. 일단 제가 연기를 잘한단 생각이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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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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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 나무위키

그러나 이후에 출연한 작품들이 딱히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그냥 평범한 배우로 남나 싶었으나 1999년부터 방영한 MBC 사극 드라마 《허준》에서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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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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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사주 요론 – 네이버 블로그

내가 마약 사건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인지 외모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 3. 황수정의 과거 설명. 무관사주는 남자가 없으니 혼인이 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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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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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정말 재기가 어렵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이미지랑 실제 성격 다른 연예인1위 아니었던가요 … 황수정이 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로 나와서 확 떴잖아요. 그 후에 드라마 주연도 몇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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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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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강정훈 히로뽕 최음제의 진실/황수정 성현아 성매매 루머 …

황수정 인생 이야기 황수정처럼 단 한번의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연예인들은 많습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이기에 그 이미지가 깨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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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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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인줄 몰랐어요. 최음제인줄 알았어요.' - 허준의 예진아씨 황수정의 충격적인 진실
‘마약인줄 몰랐어요. 최음제인줄 알았어요.’ – 허준의 예진아씨 황수정의 충격적인 진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황수정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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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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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실제 성격 “의외로 여장부…카레이서 자격증까지”

황수정황수정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최근 방송에서 배우 윤문식은 “황수정은 의외로 여장부 기질이 있다”며 “조신하게 생겼는데 1992년 카레이서 자격증을 딴 사람이다. 스피드광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이어 윤문식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같이 출연했던 이세창의 추천으로 배우게 됐는데 적성에 잘 맞았나보다. 그 뒤로는 카레이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한편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이 끊임없이 몸매 관리를 하며 연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연기자 황수정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황수정은 지난 2001년 마약 파문으로 방송계를 한 차례 은퇴한뒤 꾸준히 재기를 시도해 왔습니다.’황수정’ ‘황수정’ ‘황수정’

황수정 옥중고백 “우리는 깊이 사랑하는 사이”

강모씨에 대한 사랑 밝힌 황수정의 현재 심경 “둘 모두 다치지 않는 선에서 잘 해결되길 바란다?

필로폰 복용 혐의로 구속 수감된 탤런트 황수정(31)이 함께 구속된 연인 강모씨(34)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밝혀 또 다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상대남 강씨가 술에 필로폰을 탄 것을 모르고 마셨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던 황수정의 이 같은 고백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연인 관계가 아님을 스스로 인정한 것.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그녀는 면회온 아버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자신과 강씨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현재도 두 사람의 관계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두 사람 모두 큰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건이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수정의 측근인 유모양에 따르면, 그녀의 고백은 아버지 황종우씨가 변호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먼저 변호인을 선임했던 강씨는 이후 황수정을 아끼는 마음에서 자신의 변호인에게 ‘애인’ 황수정의 변호까지 맡아달라고 했었다. 이에 강씨측 변호인은 황수정의 의사를 물어보았고, 그녀 역시 같은 마음이라며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

당초 강씨와 딸 사이의 관계를 알지 못했던 그녀의 아버지는 강씨측과는 상관없이 딸의 변호인을 선임하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을 면회온 아버지에게 황수정은 강씨와의 관계를 확인해주며, 강씨측 변호인을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또 두 사람의 입장을 모두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 때 딸을 망쳐놓았다며 강씨를 원망하기도 했던 황수정의 아버지 역시 딸의 뜻이 그렇다면 받아들이겠다며 동의했다.

수감 중 함께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던 황수정과 연인 강모씨는 옥중에서도 서로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인 강씨는 황수정이 잘못될까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오전 8시 10분경,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수정이 체포된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애인 강씨의 집. 당시 그녀가 강씨의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심각한’ 관계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애인 강모씨와 동일한 변호인 선임해 옥중에서도 서로의 안부 걱정하며 사랑

두 사람이 체포된 것은 필로폰 판매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였다.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필로폰 판매 혐의를 받던 이모씨를 검거, 조사하던 중 강씨가 중간 밀매자를 통해 필로폰을 구입했으며, 수개월 전부터 사귀고 있는 황수정과 함께 이를 투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검찰에 따르면 황수정과 애인 강씨는 올해 8월 중순 강씨의 집에서 필로폰 약 0.03g을 술에 타서 번갈아 마셨으며, 이후 지난 11월 9일에도 역시 강씨의 집에서 같은 방법으로 필로폰을 술에 타 마셨다고 한다. 하지만 황수정은 구속 직후 술을 마신 적은 있지만 필로폰을 탄 지는 몰랐다고 진술했었다.

한편 일부 언론이 황수정이 최음제인 줄로만 알았지 마약인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고 보도, 팬들을 더욱 실망시키기도 했다. 함께 마약을 먹었든, 최음제를 먹었든, 또는 술을 마셨던지 두 사람이 강씨의 집에서 정기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은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기에 충분했다.

이제 황수정이 자신의 입으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밝히면서, 두 사람이 깊은 애인 관계임이 분명해졌다. 그렇다면 그녀가 굳이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무슨 이유일까. ‘최음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신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나빠진 상태에서 그녀는 왜 강씨가 자신의 애인임을 공개하고, 강씨측 변호인을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한 걸까.

측근 이모양에 따르면 황수정은 애인 탓에 억울하게 마약복용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인 강씨를 사랑하고 있다고 한다. 애인 강씨 역시 황수정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 때문에 황수정이 처벌 받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황수정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각자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면 자칫 양측 간에 법정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강씨측 변호인과 동일한 변호사를 선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측근 유모양은 전했다.

검찰에서 두 사람을 만난 강씨의 어머니도 그 자리에서 황수정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강씨측이 처벌을 약하게 받기 위해 황수정을 회유한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황수정과 강씨의 관계는 ‘알고 마셨느냐’ ‘모르고 마셨느냐’를 판단하게 될 재판 과정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알려진 황수정이 ‘강씨를 사랑한다’고 털어놓은 것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한편 황수정은 ‘최음제’ 관련 보도에 대해 아버지와 변호인에게 그런 말은 한 적도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마약인 줄 알고 마신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여전히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황수정은 독방이 아닌 단체실에서 다른 미결수 2명과 생활하고 있으며, 추위와 식욕감퇴로 몸이 조금 쇠약해진 상태이다.

비디오의 존재는 헛소문? 검찰 압수 사실 부인

얼마 전 검찰이 황수정이 체포된 서울 역삼동 강씨의 집을 압수 수색하던 중 성인용품과 비디오테이프 70여개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정체 불명의 ‘비디오’ 파문이 터졌었다. 이 보도는 황수정의 ‘최음제’ 복용 보도와 맞물려 두 사람과 관련된 특별한 비디오가 존재한다는 소문으로 번져갔다.

하지만 최근 검찰의 한 관계자가 비디오의 존재뿐만 아니라 압수 사실까지 전면 부인하면서 이 소문은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검찰 관계자는 또 “마약사건과 비디오가 무슨 상관이냐”며 설령 있다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들의 사생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행법상 판매 목적이 아닌 개인적 성관계 촬영은 범죄 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

황수정 아버지 황종우씨 3시간 단독 인터뷰 “소식 듣고 엄마는 실신, 정말 착한 딸이었는데…”

황수정이 구속 수감되던 날 밤, 그녀의 부모가 살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H아파트를 찾았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집에 없었고, 황수정의 이모가 빈 집을 지키고 있었다. 한편, 아파트 주민들은 참하고 효도 잘하기로 이웃에 소문난 황수정이 왜 그런 일에 휘말리게 됐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구속 이틀 후인 지난 11월 15일 저녁, 기자는 황수정의 아버지를 어렵게 만났다. 집 근처 음식점에서 이루어진 단독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사건 직후의 심경과, 구치소 면회 내용, 최근 딸의 생활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해 주었다.

– 여러 차례 면회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음날 오전 10시경 구치소에서 처음으로 딸을 면회했다. 서로 얼굴만 보고 아무말도 나누지 못하다가, 그냥 식사는 제대로 했느냐는 한 마디만 건넸다. 집에서 올 때 내의를 챙겨 왔었는데,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영치금을 넣어주었다. 면회갈 땐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 말이 나오지 않았다.

수정이도 그저 울먹이기만 했다. 이후 거의 매일 딸을 면회하러 수원구치소에 내려갔다. 몹시 억울해하고 있는 딸은 요즘 누명을 벗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창백한 얼굴이었는데 내가 상처받을까봐 애써 울음을 참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음이 약한 엄마가 면회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 마약뿐만 아니라 최음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수정이가 그런 말을 했을리 없다. 아직도 보도된 게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 그렇게 중심이 없는 아이가 아니다. 배역을 맡을 때도 대본을 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안하는 성격이다. 싫으면 싫다고 분명히 말하는 스타일이다.

마약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아는 아이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겠나. 수정이가 그걸 최음제로 알고 마셨다고 보도되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정말 황당하기만 하다.”

– 구속되기 직전 딸의 생활에 대해서 말해 달라.

“밤샘 촬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꼭 집에 들어오는 편이었다. 근래에는 주로 집에서 묵었다. 나이가 꽉 차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라는 말을 자주 했었지만 딸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만 했다. 평소 수정이는 이성교제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일에 대한 욕심 밖에 없었다. 일을 하다가 저녁에 집에 돌아올 때면 가족을 위해 과일이며 먹을 것을 사오는 살가운 딸이었다.

구속되기 이틀 전에 집에 들어왔는데, 뭔가 고민이 있는 얼굴이었다. 구속 당일 날 휴대폰이 꺼져있었고, 메시지를 남겼는데도 연락이 안와 걱정을 많이 했었다.”

– 그동안 딸에 관한 안좋은 소문들이 많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문에 불과하다. 드라마 촬영을 하다보면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과 차도 마실 수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것 아니냐. 왜 그런 근거없는 소문을 지어내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한번 만난 적도 없는 박찬호씨에게 구애를 했다는 기사까지 났었다. 도대체 그게 말이 되는 일이냐.

딸이 구속된 후 매스컴의 보도를 보면 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 딸을 완전히 바람둥이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래도 되는 건가. 연예인이란 직업이 참 힘든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번 하게 됐다. 지금은 경황이 없지만, 사건이 마무리된 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근거없는 매스컴의 보도는 딸과 가족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 전부터 강씨에 대해 알고 있었나.

“전혀 몰랐다. 열애설이 보도된 뒤 강씨에 대한 이야기를 딸에게서 처음 들었다. 딸은 그저 매니저가 없는 자신을 도와주는 고마운 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워낙 이성교제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 그 말을 믿었다. 자초지종을 따져봐야겠지만, 솔직히 지금은 강씨가 원망스럽다. 아내 역시 강씨에 대해 잘 모른다.”

– 부모로서 현재 심경은….

“사건의 진위를 떠나 딸을 아껴준 팬들에게 실망감과 충격을 준 것에 대해 부모로서 정말 면목이 없다. 딸 면회와 변호사 선임 문제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그동안 잠도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집에 들어가 누워도 잠이 안온다. 제발 딸의 억울함이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건강이 안좋은 아내가 제일 걱정이다. 사건이 나기 보름 전, 열애설 보도가 있었을 때도 밖에 나가기가 싫다며 쓰레기 봉투도 버리지 않았던 아내였다.”

마약 구속으로 이미지 손상 CF 위약금만 11억될 듯

마약복용 혐의로 황수정이 구속되면서 그녀를 모델로 기용했던 광고주들이 줄줄이 광고를 내리고 있다. 스캔들로 인한 광고 모델의 이미지 손상은 곧 자사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사건 직후 롯데백화점은 전속모델 황수정의 얼굴이 담긴 광고전단과 지하철 와이드 광고를 회수하고 손해배상 청구 절차를 검토 중이다. 롯데백화점측과 황수정은 지난해 1년 6개월, 개런티 3억4천만원에 광고 계약을 체결했었다. 태평양 마몽드 화장품과 삼성 래미안 아파트도 황수정에 대한 위약금 청구를 검토 중이다.

일반적으로 불륜이나 마약 같은 반사회적인 행위로 모델이 스캔들을 일으킬 경우, 통상 계약금의 2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게 되어 있다. 따라서 광고주들의 위약금 청구 소송이 진행될 경우 황수정은 계약 조항에 따라 최대 11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 위기에 처해있다.

함께 구속된 유부남 강씨는 누구인가? “유흥업소 영업 사장으로 모델 뺨치는 외모, 연예계 마당발”

황수정이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한 강씨의 직업은 강남의 모 가라오케 영업사장.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 가라오케는 연예인을 비롯해 방송 관계자들이 자주 애용하는 장소이다. 드라마 촬영이나 회식 장소로 자주 사용되었다. KBS 미니시리즈 를 비롯해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황수정이 출연했던 MBC 와 등도 이곳에서 쫑 파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소 공동사장 중의 한 명인 강씨는 연예인 뺨치는 잘 생긴 외모에 대인관계가 좋아 주위에 사람들이 늘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한때 모델 관련 사업도 했던 그는 다정다감한 성격이어서, 자신의 주위 사람들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손해를 본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주위의 평이 좋았다.

호남 출신의 미남형인 강씨는 한때 연예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O양 비디오의 남자 주인공 H씨와도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예인 친구들이 많았던 강씨는 특유의 영업 수완으로 연예계 인사들을 손님으로 많이 확보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의 구속 직후 미혼으로 알려졌던 그는 최근 유부남인 것으로 밝혀졌다. 딸 둘을 두었지만 3년 전부터 아내와 별거 중이다. 변호인 임호영 변호사도 강씨가 딸 둘을 둔 유부남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아내와 법적으로 이혼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만약 강씨가 아내와의 결혼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체, 황수정과 ‘깊은 사랑’을 나누었다면 두 사람의 사랑은 명백한 불륜이 된다. 또한 강씨의 아내가 두 사람을 간통죄로 고소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강씨는 황수정을 사귀면서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지난 10월말 알려졌던 ‘황수정 열애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황수정이 드라마 에 출연할 무렵 강씨는 자신의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로 황수정을 촬영장까지 데리고 나오기도 했다. 황수정은 다른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에게 그를 ‘삼촌’이라고 소개했는데, 열애설이 터지면서 친삼촌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 모두 곤욕을 치르기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도 그가 유부남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 확인이 되진 않았었다.

두 사람이 서로 사귀게 된 것은 황수정이 드라마 를 막 끝내고 를 시작할 때 쯤이었다. 의 종영파티를 강씨가 영업사장으로 있는 업소에서 한 것으로 미루어 그 전부터 알고 있었거나, 종영파티 당시 처음 만났을 가능성이 크다.

이 무렵 알게 된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 소문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을 나눠왔다. 황수정의 부모에게는 정식으로 인사를 안했지만, 강씨의 가족들은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강씨의 어머니와 인터뷰한 모 일간지에 따르면, 강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황수정과 사귀고 있고,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직접 이야기했다고 한다. 강씨의 어머니는 지난 16일 수원지검에서 아들과 황수정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황수정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등 각별한 사이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최근 모 일간지에 강씨와 황수정이 나눈 러브레터가 공개되었다. 두 사람이 나눈 메모와 편지 속에는 ‘여보’ ‘자기’라는 호칭이 눈에 띌만큼 많이 들어 있었다. 가라오케 영업사장인 강씨가 과연 어떻게 자존심 강한 연기자 황수정을 자신의 사랑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할 뿐이다.

‘예진 아씨’ 황수정의 두 얼굴 “지고지순한 이미지 VS 스캔들 메이커”

황수정 하면 드라마 의 ‘예진 아씨’가 떠오를 정도로 그녀는 지고지순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뜸뿍 받아왔다. 참하게 생긴 동양적인 외모와 적은 말수의 그녀는 연기자 생활 내내 청순하고 착한 이미지의 배역만 맡아왔다. 이번 사건의 충격이 컸던 것도 황수정의 ‘예진 아씨’ 이미지 때문.

하지만 드라마 밖의 황수정의 모습은 달랐던 모양이다. 그녀는 데뷔 때부터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었다. 데뷔 직후 매니저와의 염문설을 시작으로 재벌 2세 L씨, K씨와 동료 탤런트 J씨, Y씨, C씨, K씨, 가수A씨, S씨 또 스포츠 스타 P씨 등 그녀와 관련된 끊임없는 스캔들이 이어졌다. 이중에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탓에 생긴 근거없는 소문들도 있었지만, 몇몇의 경우는 실제로 뜨거운 연인관계였던 걸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사귀던 모 재벌 2세로부터 1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시계를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그녀가 선물로 받은 시계를 현금으로 다시 바꾸어 갔다는 것이었다. ‘시계 스캔들’은 결국 확인이 되지 않은 체 소문으로 끝났었다.

지난 해 5월 촬영이 한창일 때, 그녀는 신원 미상의 한 남자와 경기도 남한강 인근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기자들에게 들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그곳에 MT를 갔던 기자들은 새벽 2시경 술을 마시기 위해 들렀던 카페에서 두 사람이 팔짱을 끼고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고…. 이튿날 이를 다시 확인하려는 기자에게 그녀는 ‘그런 일 없다’고 발뺌했다.

그는 매니저를 자주 바꾸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거의 드라마 하나가 끝날 때마다 매니저를 바꾸었는데, 이 때문에 미처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한 일부 매니저들은 그저 발만 동동 굴렀다고 한다.

하지만 계산만은 철저했다. 그의 매니저였던 K씨는 결별시 황수정이 돈 문제 하나만은 정말 깨끗하게 처리해 주었으며, 매니저를 수없이 갈아치우면서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쨌든 이번 사건으로 황수정은 ‘예진 아씨’의 지고지순한 이미지를 영영 잃어버리게 됐다.

최음제와 마약, 섹스의 함수 관계

사건이 터진 직후 부모들은 자녀들로부터 “도대체 최음제가 뭐냐”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정확히 정의해 최음제란 성적 욕망이나 흥분을 유발하는 물질을 말한다.

최근 성 개방 풍조와 함께, 일부 부유층과 강남 일대 유흥가에서는 쾌락을 극대화하고 성교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최음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중 아프리카산 요힘빈과 스패니시 플라이가 주로 유통되며, 가격이 1만원대 여서 더욱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비뇨기과 의사들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최음제를 복용하면 발기 시간이 길어져 섹스를 오래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복용 이후 길게는 하루 정도 탈진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며 부작용 위험을 경고한다.

한편 이번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필로폰은 뇌에 일시적인 흥분작용을 일으키며 감각기관을 예민하게 만든다. 필로폰 복용 후 섹스를 할 경우 성욕과 섹스의 쾌락이 극대화되며, 이 때문에 필로폰과 마약을 함께 경험한 이들은 쉽게 마약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된다. 필로폰 등 마약에 중독되게 되면 결국 불면 환각 증상에 시달리게 되며 성기능 장애까지 겪어 신체와 정신을 모두 망치게 된다.

‘그 사건’ 이후 꼭 10년 황수정 입 열다

글 | 김명희 기자 사진 | 현일수 기자,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입력 2012.01.17 11:41:00

꼭 10년 전 사건으로 인해 주홍글씨를 새기고 살아온 황수정이 용기를 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자신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향해 날을 세웠던 예전에 비해 조금은 부드러워졌고, 한결 여유도 생긴 것 같았다.

휴식기 동안 부모님께 그동안 못한 효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는 황수정. 예전보다는 한결 편안한 모습이다.

여성동아 2012년 1월 577호

인터넷에서 ‘황수정’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아직도 마약, 최음제 같은 단어들이 줄줄이 따라 나온다. 그보다 더 질긴 건 사람들의 기억이다. 그래서 황수정(40)이 그때 그 사건을 뒤로하고 돌아오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한동안은 방송 출연 금지 조치로 발이 묶였고, 2007년 SBS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컴백했지만 시청률 면에서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대중의 싸늘한 시선에 움츠러들었던 그는 2010년 영화 ‘여의도’ 제작발표회 참석을 돌연 취소하는 등 소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사이’(200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2010) 등 독립영화에도 출연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황수정도 “그동안 연기를 쉰 건 아닌데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이번 드라마 컴백 작품 ‘아들을 위하여’는 남파 여간첩의 이야기다. 황수정이 맡은 지숙은 북한의 평범하지만 단란한 가정의 주부. 하지만 남편(장현성)이 북파 공작원 신분을 속이고 북에서 활동하다 남쪽으로 내려간 후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진다. 북한 당국은 아들을 인질로 삼고 지숙을 남으로 내려보내 남편을 회유해올 것을 명령한다. 정점의 순간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지숙의 굴곡진 삶에 평탄치 못했던 황수정의 지난 세월이 오버랩된다.1994년 데뷔한 황수정은 드라마 ‘허준’의 ‘예진 아씨’로 스타덤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당시 그는 청순 단아한 이미지의 대명사였고, 선호하는 신붓감·며느릿감 1위 후보였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1년 11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몰락하고 만다.웃을 때마다 잡히는 눈가 주름에서 나이가 가늠됐지만 예전의 단아한 얼굴은 그대로였다. 목까지 꼭꼭 단추를 채워 입은 블라우스 때문에 더 그래 보였다. 미모가 여전하다고 하자 황수정은 “그냥 인사로 듣겠다”며 웃었다.“세월 앞엔 장사가 없어요. 저도 주름살도 늘고, 피부 탄력도 예전만 못하거든요. 그나마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면 욕심부리지 않고 세월을 받아들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폭풍 같은 소용돌이의 중심에 서 있던 사람의 대답치곤 담담했다. 공백기를 그는 어떻게 보냈을까. 자신이 망가지는 것이야 어쩔 수 없었다 해도 부모에게 큰 불효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그의 부친은 사건 당시부터 황수정이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을 때, 또 그 이후로도 딸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언젠가 황수정은 그런 아버지에 대해 “연세에 비해 꽤 젊고 잘생기셨는데, 한순간에 폭삭 늙어버리신 것 같다. 그 일 이후 지금까지 제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화 한 번 안 내셨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래서 지난 10년은 그동안 못했던 딸 노릇을 하며 속죄하기에도 벅찬 시간이었다.“집안일도 도와드리고, 어머니와 시장도 함께 다니고…,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과 보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쉬면서 모처럼 딸 노릇을 할 수 있었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요.”그래도 가장 즐겁고 신이 나는 건 역시 촬영 현장에 있을 때다. 배우와 스태프가 정신없이 움직이고, 밤샘 촬영에 새우잠을 자고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워도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 일을 할 수 없게 됐을 때야 비로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깨달았다는 황수정은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히 외우고 촬영 준비도 꼼꼼하게 한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최수종은 황수정에 대해 “실수하지 않으려고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했다.황수정은 이번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기존의 참한 이미지의 배역 외에 다양한 모습도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동안의 이미지를 깨는 게 가장 큰 숙제예요. 드라마에서는 주로 단아한 역을 맡았지만 평상시에는 더 밝습니다. 웃음도 많고,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하고, 성격도 털털해요. 그런데 배역을 연기하다 보면 그 성격에 닮아가더라고요. 앞으론 좀 더 다양한 모습에 도전해보고 싶어요.”그는 5년 전 드라마 ‘소금인형’에 출연하며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를 묻는 질문에 “나는 인간이고 직업이 연기자일 뿐이지, 매체의 소모품이 아니다”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배우로서가 아닌 사생활이나 과거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지는 게 부담스럽다는 항변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과거에 대한 반성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탄도 일었다. 지금 그의 생각은 어떨까.“아시다시피 제가 큰일을 겪으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중에는 진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었어요. 제가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더 부각되고 부풀려진 것 같아요. 그 부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제 직업인 연기 이외의 부분에 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누구나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다 똑같을 겁니다. 자신의 삶, 인생이 너무 왜곡, 확대 해석되면 힘들기 마련이잖아요. 다만 그때와 다른 건, 그때는 일적으로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연기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여유가 생겼다는 거예요.”시종일관 웃으면서 인터뷰에 응했지만 그의 표정에선 아쉬움이 읽혔다. 여배우로서 가장 아름다울 시기에 활동하지 못한 안타까움일 터. 꽃다운 나이 30대를 뒤로하고 마흔을 맞는 소감이 궁금했다.“배우에게 황금기인 30대에 쉬어야 했던 게 아쉽지만, 어찌 됐든 나이는 그냥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일을 했든 하지 않았든 인간으로서 성숙함이랄지, 분명히 얻은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 데, 또 연기를 하는 데 좋은 밑바탕이 될 거라고 믿어요.”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림이 없다는 불혹의 나이에 황수정은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경험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자신뿐 아니라 주변도 둘러볼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인터뷰를 마치며 황수정은 기자에게 한 가지 당부를 했다.“세상이 점점 자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을 텐데, 단점이나 실수만 부각되는 게 안타까워요. 긍정적인 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좋겠어요.”‘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황수정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도 언젠가는 희미해질 것이다. 부디 그가 좋은 연기와 활동으로 그 시간을 앞당기길 기대한다.

황수정 “그 사람 때문에 억울해하는 건 우스워요”

[매거진 esc] 김어준이 만난 여자

영화 ‘여의도’로 복귀한 배우 황수정

통상 그렇다. 인터뷰이는 인터뷰어가 정한다. 뭐 그런 당연한 소리 하느냐. 이번엔 좀 달랐기 때문이다.

황수정을 차기 후보군 중 하나로 〈esc〉 팀장이 언급하기 시작한 건 벌써 몇 주 전이다. 별 알고픈 게 없다. 뭐가 있겠나. 그렇게 한마디 하고 말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난 그가 등장한 어떤 드라마도 본 적 없다. 떠올릴 화면 한 컷이 없다고. 그러니 그가 아쉬울 리 없다. 소위 ‘물의’ 사건 역시 그저 ‘음, 이건 결국은, 남녀 문제다’ 정도가 당시 입력된 정보의 전부다. 남녀 문제에, 제3자가, 판관 노릇 하는 것처럼 같잖은 짓도 없다. 더구나 무려 10년 전인데. 그와의 인터뷰, 난 그리 받아들였다. 시큰둥할밖에.

근데 일정 잡혔단다. 어라, 내 반응, 시들했는데. 그래도 잡았네. 갑자기, 궁금해졌다.

팀의 궁금증, 바로 그게 궁금해진 게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그로부터 듣고 싶은 게 있는 게라. 그는 들려주질 않는단 소리고. 왜 황수정이냐는 반문 대신 황수정을 검색했다. 영화로 복귀한단다. 10년 만인가. 아니네. 3년 전 드라마 했네. 그냥 간만에 출연이네. 그걸 복귀라 할 만큼, 그의 이미지는 여전히 ‘퇴장’이 지배하고 있단 소리다. 게다가 개봉 인터뷰 않는다고 욕먹는다. 허. 개봉 관련 노출이 너무 많다고 욕먹는 건 봤어도. 검색창 닫으며 혼자 중얼거렸다. 이번엔 왜 인터뷰 않는지를 물으러 인터뷰 가는 거다. 거참 희한한 경우일세. ② 요즘 연예인들, 어딘가, 만화적이다. 예를 들어 서우. 성형으로 만든 부자연스런 안면 입체감이 오히려 배우 존재감으로 작동한다. 사람들, 그걸 받아들인다. 인조인간도 아닌데. 나로선, 신기하다. 해서 그들, 사람들과 섞여 있어도 쉽게 구분 간다. 복장부터 태도까지, 뭔가 비현실적이다. 그런데 그의 실물. 모르겠다. 섞여 있어도. 평범하단 게 아니다. 뭐랄까. 이물감이 없다. 아이러니다. 너무 자연스러워 오히려 생경하다. 어째 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요즘 보기 드문 뉘앙스라, 따로 짚어둔다. 자, 이제 가자. 배우 황수정 일단 자백부터 했다. 도 못 봤다고. 해서 황수정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없다고. 뭐 기껏 찾아간 자가, 어렵사리 응한 자에게 할 말은 아니다만 사기 칠 순 없는 노릇이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당신을 궁금해하더라. 난 안 궁금한데.(웃음) 그래서 왔다. 뭘, 왜 궁금해하는지, 그걸 당사자로부터 확인하러. 그런데 난 10이면 10이라 하지 100이라 못 한다. 아니다 싶으면 아예 인터뷰 날린다. 이거 응한다고 나한테 배려나 찬양 따위 기대 말라 못부터 박았다. 단박에, 좋단다. 바로 그걸 원한단다. 10이면 10이라 하는 거. 여기서 시~작. 근데 인터뷰는 왜 안 하는 건가. “인터뷰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뭐가 있나요?” 호, 맞다. 기자들, 아무에게나 마이크 들이댈 무한권력 있는 양한다만, 그런 건 없다. 하고픈 이야기 없으면 안 해도 된다. 그럼 다시 묻자. 하고픈 이야기가 없는 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도 하지만 없기도 해요.” 왜. “사람들이 저한테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사생활에 대한 거잖아요. 제 연기나 일에 관한 평가는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저 개인에 대해선 꼭 답해 드릴 의무가 없으니까.” 호, 브라보. 속물적 호기심도 집단화되면 절로 공중의 알 권리가 되느냐고, 이리 대놓고 항변하는 연예인, 진작 보고 싶었다.

“옛날부터, 제가 신인일 때부터 그랬어요. 얼굴 한번 안 봤는데 독점인터뷰 그러면서 하지도 않은 말들 막 쓰고. 그땐 그런 일, 수도 없이 당했죠. 인터뷰를 해도 전혀 다르게 나가더라고요. 서로 필요에 의해 중요한 시간을 공유했는데 정작 의도한 것과는 상관없이, 그저 매체 장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그런 걸 보면서 안 하는 게 낫겠다, 의미를 못 느끼겠다, 그런 생각 했어요. 그런데 그걸 또 기자분들은 쟤 뭐야, 하시는 거죠.” 어릴 때부터 기자들이 재수 없어 하는 스타일이었구나.(폭소) “쟤 뭐야. 쟤 무슨 빽 있어? 막 그러는. 그래서 되게 미운털이 많이 박혔어요.” 기자들 곤조다. 감히, 지가. 그럼 아주 지랄한다.(웃음) 근데 그런 처자가 배우는 왜 한 건가. 어떻게 시작했나. “엠시(MC) 공채시험 봐서. 1기로. 에스비에스(SBS)에서.” 드라마는. “6개월 만에 이란 드라마로.” 굉장히 빨리 됐다. “북한여자 배역이었는데. 제가 아무래도 이목구비가 오목조목하고 볼도 통통하니까. 모던하게 생긴 스타일이 아니니까. 북한 이미지가 났나 봐요.” 자기 예쁘단 소릴 굉장히 조심스럽게 한다.(웃음) “재수 없다고들 그래서.”(폭소) 그럼 원래 배우 하려 한 건 아니었구나. “아니었어요. 되게 운 좋게 빨리 됐다고 할 수 있는데 전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던 게 아니니까 오히려 이게 나한테 맞는 길인가 하는 회의가 있었어요.” 언제부터. “처음부터.” 배우 황수정 그럼 연기는 왜 한 건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 위에서 시킨 것도 있었고. 왜냐면 공채 엠시는 직원이에요. 상사가 너 이거 해, 하니까.(웃음) 어리기도 했고.” 그럼 연기는 직원으로 근무였네.(웃음) “지금 주어진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적어도 욕은 먹지 말자. 그건 제 성격인데. 그런 생각으로 그냥 열심히 했어요.” 점점 익숙해지던가, 배우가. “반반이었던 거 같아요. 일단 제가 연기를 잘한단 생각이 안 들었기 때문에.(웃음) 내게 자격이 있나, 하는 갈등. 그리고 제 성격이 활달한 게 아닌데, 여기는 사람 대 사람이 만나 모든 걸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건 좋던가. 연예인들 보면 대부분 주목받는 걸 즐기는 성향인데. “전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연예인이라고 누가 좋다고 하잖아요? 그럼 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그 사랑이 떠났다고 해서 실망하지는 않아요. 이건 그저 제가 선택한 삶이고 일이니까. 그냥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제 인생을 열심히 산 거지, 인기를 얻으려고 연기한 것도 아니고, 그분들 좋으라고 한 것도 아니니까.” 이 정도로 제 직업을 객관화해내는 연예인은 또 처음 본다. 그럼 인터뷰 마다하는 것도 같은 맥락인가. “연기자는 연기를 할 때만 연기자지, 단지 직업이 연예인이지, 나머지는 인간으로 똑같잖아요. 그런데 자꾸 사람들은 뭔가 다른 걸 듣고 싶어 하니까. 전 신비주의가 아니에요. 제가 색다른 뭘 드릴 게 없는 거지.” 그의 직업관. 하도 야무져 거의 야박하다. 그럼 당시 당신을 움직인 건 뭔가. “제 인생에 대한 만족. 이런 말 하면 거창하지만 전 제 인생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해요.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행복인가, 어릴 때부터 그런 애늙은이 같은 면이 있었어요. 아마 이런저런 책의 영향일 거예요. 그런데 당시 문제는 제가 너무 앞만 보고 달렸단 거예요. 충전도 없이. 하루도 쉬어 본 적이 없었어요. 전후로 4년 동안. 미친 듯이, 바쁘게 달리기만 했어요.” 워커홀릭인가. “그런 면도 있는 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 아르바이트 할 때도 다른 사람들은 대충 쉬어가며 하는데 전 바쁜 게 좋았어요.” 완벽주의자인가. “그런 면도 있고. 그런데 로봇이 아닌데 달리기만 하니 어느 순간 과부하가 걸렸어요.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거죠. 방전이 된 거죠. 모든 게 귀찮아지고, 불친절해지고.” 그러다 무슨 일이 생긴 건가. “그러면서 만인이 알고 계시는 그 일. 당시만 해도 여배우가 누굴 만난다고 하면 그 자체로 대단한 스캔들처럼 이야기되던 시절이라 누굴 만날 수도 없고. 몸도 마음도 지쳐 있던 상황에. 누군가 말 한마디만 따뜻하게 해줘도 마음을 파고들 때 있잖아요. 그때 그랬던 거 같아요.” 세상 모든 연애는 타이밍이니까. “맞아요. 인생엔 타이밍이 진짜 중요해!(웃음) 나 지금 고해성사 하는 건가.(웃음) 그런데 남녀 일은 당사자밖에 모르잖아요. 특히 연예인은 더더욱.” 그렇다. “지금부터 이야기는 인터뷰에 실을 이유가 없는 거 같아요. 아직은 타이밍이 아닌 거 같아요.” 그런 타이밍이 따로 오진 않는다. “그건 제가 정하죠.” 이런 똑똑이를 보게.(폭소) 오케이. 황수정 프로필 그리고 이어진 그의 스토리, 한참을 듣다 보니 알겠다. 사람들이 믿지를, 않았겠다. 실제 있었던 그대로를. 사연과 내막 듣다 생각나는 건, 한 가지다. 참, 억울했겠다. 대체 그 수준의 분통은 어찌 견딜까. 왜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았나. “누구한테요?” 누구든. 언론이든. “그런 이야기 한다고 뭐가 달라졌겠어요. 누가 믿었겠어요.” 맞는 말인데, 사람이 억울하면 일단 하소연부터 하는데. “저 또한 그 사람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모든 걸 믿었던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하는 거죠. 그걸 억울하다고 하는 게 오히려 사람 꼴 우스워지는 거잖아요.” 이건 뭐 하도 어른스러워 거의 어리석다 할 지경이다. “그래도 제가 조사받을 땐 그 이야기 수도 없이 했어요. 나는 몰랐다. 그리고 검사 고소까지 했지만 아시다시피 싸움이 안 되는 거였어요.” 기자들한테는? “기자들은 이미 저에 대한 이미지가.” 재수 없었지 참.(폭소) “그런 것도 있고. 또 그런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얌전하게 생겨 가지고 인기 많다고….”(웃음) 도도하게 굴더니 이년 잘 걸렸다, 이런 거.(폭소)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구나. “그렇죠. 그때는 말할 기회도 없었고. 그리고 지금은 구질구질 그걸 변명할 이유가 없고요.” 그런데 말이다. 일단락은 필요하겠다. 적어도 이 일을 계속하는 한. “연예인들, 이미지 중요하죠. 그게 제가 풀어야 할 숙제인 것도 알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제게 가진 호기심을 풀어줘야만 제 일이 잘된다는 걸 저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럼 사생활 예쁘게 포장해 보여주면 잘하는 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렇게들 한다. “전 그건 싫어요. 그리고 사람들, 제가 실제 어떠하든, 자기 인생 살기 바쁘잖아요. 그런 거 중요하게 생각 안 해요.”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건, 당신 인생에선 중요하다. “절 연기자로 먼저 받아들이고, 나중에 그런 이야기 하면 몰라도, 그런 호기심으로만 저한테 접근한 건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직업적 특수성이란 건 있다. “전 매체들의 장사를 위한 소품이 아니잖아요. 제 인생이 장사 소품이 아니잖아요.” 이 대목에서 내내 씩씩하던 그, 그렁그렁하다. 문득, 애처롭다. “그리고 그것도 아셔야 해요. 이제 그 사람과 만날 이유도 없고 어떻게 사는지조차 모르지만, 그 사람 또한 자기 삶이 있고 인생이 있는 거예요.” 이제 알겠다. 사람들이 왜 10년 전 그 순간에 여전히 묶여 있는지. 그리고 그는 그럼에도 왜 아무 호응도 않는지.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 길을 왜 또다시 가느냐. 이제 연기 잘할 것 같은가. 거울 보니까 아까운가.(웃음) 음, 둘 다.(폭소) “인간관계에 대한 노련함이 없어서, 비즈니스에 서툴러 힘들었지만 일 자체는 매력 있고 좋은 직업이라 생각했어요. 더구나 여전히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이 일은 그렇더라고요. 한번 연기자면 영원히 연기자구나, 내가 이제 연예인 아니라고 해도,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거구나, 피할 수 없는 거구나, 그럼 부딪혀 즐기자,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거고. 그리고 여태 한 가지 역할밖에 한 게 없어요. 순애보에 울고 짜고 우울한. 안 해본 게 너무 많아요. 그런 미련도 있었어요.” 이제 버틸 수 있겠나. “인생은 어차피 자기 선택이니까. 세상엔 공짜가 없는 거니까.” 김어준이 만난 여자 ③ 그는 연예인을 직업이라 한다. 그게 신분인 줄 아는 세상인데. 그는 신세 한탄 따위 않는다. 그런다고 누구도 뭐랄 수 없는 사연인데. 그는 어떤 비위도 부러 맞춰줄 생각 없다. 그 바닥 일이 결국 다 영업이고 장사인데. 연기라는 작업에 능하나, 연예인이란 직업과는 이렇게 불화하는 자, 처음 본다. 그런데 말이다. 제 선택의 결과, 스스로 감당하고 생겨 먹은 대로의 자신, 배신치 않으려는 이 강단 세계관 자존감. 연예인이고 나발이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품위 있지 않은가. 그가 제 과거를 어찌 처리할지는 나도 모른다. 어느 날 기자회견 할지, 언제까지고 침묵할지. 하지만 그게 어떤 선택이든, 앞으로 내 한 표는 그의 것이다. 이런 정도 사람이면, 어떻게든 제 역경 넘어, 마침내 제 길 가는 거, 정말이지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야 공평하다. 그리고 그런 게 드라마다. 그 역에 캐스팅될 때까지, 건투를 빈다, 황수정. 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사진 박미향 기자 [email protected]

내 별 무반응에도 그와의 인터뷰 추진하게 만든, 그럴 가치와 필요 있다 판단한

황수정 사주 요론

오늘은 블로그팬 분의 요청에 의해 탤런트 황수정 사주를 간명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예전에 탑스타 반열에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으므로 간명의 묘는 있다 하겠다.

1. 황수정 사주 원국

황수정의 행장을 살펴보니 생일은 이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한때 나마 최고 배우의 인기를 누리고 굴곡진 인생을 산 것을 감안하여 오시로 추정하였다.

2. 사주 간명

기축 일주가 재다신약하니 아쉽다. 시지에 오화가 축토를 생해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재 즉 물의 기운이 너무나 강력하다. 수기가 태왕한 사람은 조심해야 할 것이 욕심, 성욕이 강하고 그것이 재가 될 경우 사기를 서슴치 않는 다는 것이다. 다행히 미력하나마 축토가 뿌리가 되어주고 옆에 오화가 부해주니 물의 쓰나미를 토 대운에 제어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병은 상당히 깊지만 약이 있는 것이다.

기신은 수, 용신은 토, 구신은 금, 희신은 화로 가야 한다. 목은 한신인데 수기를 빨아 주는 것이 좋긴 하지만 토를 극하니 일장 일단이 있다 하겠다.

경오시라면 경금이 상관이 되고 무관사주가 성립되어 성격은 대책이 없고 자기 멋대로가 된다. 내가 마약 사건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인지 외모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

3. 황수정의 과거 설명

무관사주는 남자가 없으니 혼인이 쉽지 않고 제어가 아니되니 반듯한 생활 또한 쉽지 않다. 오로지 인생에 있어서 승부를 볼 것은 토운이 들어 재물을 얻는 것이다. 화운은 좋긴 하겠으나 강력한 수기와 화기가 수화상극으로 쟁투하니 토 운보다는 못하다.

황수정은 1994년에 서울방송 전문 mc로 뽑혔다고 한다. 이때가 술토 대운에 세운 갑오년이었으니 좋은 해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후 90년대 후반 사극 허준으로 대 히트를 쳤으나 2001년 신사년에 마약 복용으로 구속되었다고 한다.

2001년 신사년은 기유대운이다. 일간에 축토를 가지고 있는데 기유대운에 사화가 드니 사유축 금국은 형성되고 재성은 미쳐 날뛰게 된다. 무엇보다 아픈 것은 뿌리가 되어주는 축토가 사라진 것이다. 뿌리가 살아지고 수기가 미쳐 날뛰니 재다신약은 극에 당하고 일신에 망신과 손실이 발생하였다.

이후의 대운을 보자면 무토 대운이 드니 천만다행으로 구응의 신을 만난 것이나 아쉽게도 무신대운의 무토는 뿌리가 약하다. 어찌 되었든 무토대운에는 살만하다. 37-42세이다.

4. 황수정의 2013년 운

올해는 계사년이다. 이제 지지 신대운의 영향이 더욱 커진다. 계수는 차가운 물이니 말할 것도 없고 지지 신금과 세운 사화는 합이 되어 사신합수가 성립한다. 위, 아래로 다시 재정이 넘친다. 게다가 대운 무토도 계수와 합이 되어 무계합화되어 버린다. 비록 화로 변한다 하여도 소중한 용신급 대운이 합을 당하니 어찌 반갑다 하겠느냐?

즉 대운 무신이 세운 계사에 모두 합거되어 버리니, 2001년 사유축 금국이 발생한 해 만큼 나쁘다는 것이다.

올해 계사년은 집에 머물며 참으로 조심해야 한다. 대세운이 천간지지로 모두 합 당하는 해는 죽는다 하여도 이상함이 없다.

합을 당하는 존재들을 살펴보면 무토와 사화가 가슴 아프다. 무토는 겁재이니 나를 돕는 원조자가 사라짐이요, 재성을 통제하는 자였으니 나를 제어해주는 요소였다. 수기운이 범람하니 제멋대로가 되고 올바르지 못한 투자 및 언행으로 큰 피해를 입는다. 사화는 인성이니 문서요, 명예가 된다. 문서와 명예가 날라가버리니 구설수, 관재수가 따라온다.

아직 계사년은 남았다. 내년 2월까지는 무조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이상하게 구조가 성현아랑 비슷하다. 꼭 12년 지지 뱀띠해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니 사주 구조가 그러하다.

5. 황수정의 미래

47세 이후로는 정미, 병오, 을사 대운이니 큰 부를 성취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정미 대운이 최강의 운으로 작용할듯 하다. 병오 대운은 좋음 속에 나쁨이 있으니 크게 벌고 크게 까먹으리…

뭐해서 벌지는 모르겠지만 부동산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그러나 신금 대운 5년을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향후 5년 간은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기도, 봉사, 독서하고 출의불행하니 밖으로 다니지 말고 방콕하기 바란다.

정미대운에 큰 부를 성취할 것을 기약하며 말이다.

201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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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정말 재기가 어렵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수정 ‘11.6.27 1:33 PM (180.70.xxx.166)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3&type=all&articl…

2. 나원참 ‘11.6.27 1:36 PM (220.87.xxx.203) 저리 행동하니 재기가 어렵지요

책임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거기다 먹튀라니…ㅉㅉㅉ

정말 사람 겉만보고는 모른다니깐요

3. .. ‘11.6.27 1:37 PM (121.152.xxx.219) 저 단아한 얼굴로…최음제…말하고..으…

여튼 그래요..

4. . ‘11.6.27 1:39 PM (125.152.xxx.139) 황수정 때문에 최음제를 알았다오~~~~~~~@@

5. 그일 없었어도 ‘11.6.27 1:40 PM (110.8.xxx.175) 그땐 시절이 좋아서 뜬거지..연기도 별로 미모도 별로..

스캔들이없었어도 자기자리가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6. 건수가 ‘11.6.27 1:42 PM (211.223.xxx.194) 너무 많긴 했지요. 원래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아닌 정숙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먹힌 경우인데,

유부남과 불륜에 필로폰,게다가 최음제 발언까지.

황수정 부친되는 분이 사건 터지기 전에 한창 인기있을 때

그렇게 연예인되는 거 반대했다고 인터뷰하던 모습이 생각나요.

아버지란 분은 참 말투도 그렇고 괜찮으신 분 같았는데 딸 때문에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들고 마음 고생 엄청 하셨을 듯.

7. plumtea ‘11.6.27 1:43 PM (122.32.xxx.11) 이젠 호감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사정이 있지 않을까요? 재기는 본인이 가장 원하는 걸텐데요.

최음제는 황수정이 한 말이 아니래요. 어느 기자가 그냥 쓴거라고 어디선가 정정기사 읽었는데…

8. ㅁ ‘11.6.27 1:45 PM (175.124.xxx.85) 저 여인네를 뮤비에 쓰려고 한 저 소속사가 더 알쏭달쏭.

9. 쩝 ‘11.6.27 1:51 PM (121.131.xxx.64) 홍보효과때문에 쓰려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인지도 없는 신인가수이니 좀더 유명한 사람..

황수정처럼 오랜만에 뮤비로 컴백..이런 식으로 기사효과를 누려볼까 하지 않았나 싶네요.

10. 음 ‘11.6.27 1:54 PM (180.66.xxx.210) 이년은 완전 걸레..

11. 참… ‘11.6.27 1:55 PM (121.137.xxx.175) ↑ㅠㅠ 님이 입에 걸레를 물고 계신듯….

12. … ‘11.6.27 1:56 PM (121.133.xxx.161) 그녀는 10년째 재기 불능…

나이가 대체??????

13. 받은 계약금으로 ‘11.6.27 1:59 PM (218.50.xxx.182) 혹시..??

그거 소비하느라 못 나온거 아닐까..의심하면 안 되는거겠죠?

헌데 이미지가 넘 그래져서리..음..

안 보고싶은 배우네요.

배우되고싶어서 몇 년씩 준비기간들 갖고 그러던데

넘치는게 배우인 세상에서 굳이 탈 많고 문제많은 사람 볼 일은 없었음 하네요.

14. , ‘11.6.27 2:16 PM (112.72.xxx.8) 입이 정말 걸레같네 걸레인지 아닌지 봤어요? 별 걸레같은소리 다하고있네

15. 재기불능 ‘11.6.27 2:30 PM (59.6.xxx.65) 정말 이 여인네 이미지는 진짜 돌이킬수 없게 됐어요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이죠 목숨줄이나 같은건데..이렇게 치명적이니..

전국민 섹스비디오 오현경 백지영도 잘만 활동하지만..황수정 이여인네는 진짜 답이 안나와요 -_-

16. . ‘11.6.27 3:55 PM (211.224.xxx.124) 얼굴은 진짜 단아하니 천상 여자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근데 하는 행실은 진짜 깨요. 저 허균찍을때도 허구헌날 늦게 와서 선배배우들 기다리게 하고 그래서 완전 찍혔었다고 하던데..생긴거랑 다르게 완전 안하무인이라고

17. jk ‘11.6.27 4:07 PM (115.138.xxx.67) 뮤직비됴로 무슨 재기를 하나요?

걍 심심하니까 찍는것에 불과한데

5분도 안되는 뮤직비됴 그것도 유명한 가수도 아니고 신인가수(지금이 무슨 조성모가 음반 200만장 이상 팔때도 아니고.. 신인가수 뮤직비됴라면 수준이 뻔하죠) 뮤직비됴로 재기 운운할 이유가 없는뎅..

원래 최철호(술먹고 때려서 문제가된 그넘)와 영화 찍었는데 최철호가 사고치는 바람에 황수정 일이 더 꼬였죠. ㅎㅎㅎㅎ

안하무인이야 그 동네에 잘나가는 애들은 다 그러죠…

황수정은 한때 나마 한국내에서 가장 인기많았던 연예인이라는걸 까먹지 마시길….

18. // ‘11.6.27 4:45 PM (114.206.xxx.19) 이미지랑 실제 성격 다른 연예인1위 아니었던가요

골프장에서 뭔가 맘에 안든다고 골프채 캐디향해 집어던지고 막말했다고 캐디들사이에서 진상녀로 소문도 났다던데

완전 싹퉁바가지랍니다. 잘나갈땐 그성격 받아줬겠지만 이제 누가 알아나줄런지.안나오는게 좋죠뭐

19. 황수정이 ‘11.6.27 4:48 PM (110.12.xxx.137) 한때나마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연예인인때가 있었나요? 내가 관심없어서 그런지 정말 탑급이었나? 싶어요. 그냥 좀 인기 있는거 아니었나?

20. . ‘11.6.27 4:58 PM (110.14.xxx.164) 전에 소금인형인가 드라마로 재기 한적 있었는데 별로였지요

이젠 나이도 많고 누가 찾기나 하겠어요 널린게 젊고 이쁜 연예인 지망생인데요

21. … ‘11.6.27 5:23 PM (211.32.xxx.176) 아.. 소금인형… 시청율은 낮은 편이었는데 전 재밌게 봤어요.

소금인형에서 황수정은 정말 청순함과 단아함 그 자체였죠. 진짜.. 천상 여자……

정말 아름답게 나왔어요.

여자인 제가 봐도 그 미모에 넋이 나갈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실제 기사에서는 안좋은 일로 나오니 드라마에서의 이미지와 대비되어, 충격적으로 들리네요.

최음제사건도 그렇구요.

22. .. ‘11.6.27 7:39 PM (116.36.xxx.51) 그래도 여전히 얼굴은 단아하니 이쁘네요

황수정……허준에서 인기 짱이었죠

그때 간통에 최음제에 수의입고 구치소까지 갔으니…

10년도 더 된 일이네요.ㅎ

23. 황수정씨 ‘11.6.27 7:46 PM (211.108.xxx.109) 몇달전에 딴지총수 김어준씨하고 인터뷰한게 있어요.

황수정씨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말 못할 사정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이 인터뷰 보니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싶더라고요.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452950.html

자기 갈 길 잘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24. 그리고 ‘11.6.27 7:58 PM (211.108.xxx.109) 제가 보기에 황수정씨는 초반부터 기자들한테 찍혔어요.

기자들한테 찍히면 악의적인 기사가 많이 실립니다. (박신양씨도 비슷)

같은 사안이라도 안좋은 쪽으로 묘사를 한달까요?

어렸을 적부터 기자(특히 연예부)가 꿈이어서 신문도 많이 보고

스포츠지나 연예 잡지도 많이 봤는데 머리가 커지니까 그런게 보이더라고요.

계약을 했으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계약을 이행하시고..

아니라면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겠습니다.

25. 음 ‘11.6.27 8:23 PM (66.56.xxx.103) 황수정이 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로 나와서 확 떴잖아요.

그 후에 드라마 주연도 몇개 하고..특유의 그 단아한 이미지덕에 인기가 많았죠.

당시 그런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별로 없었을 거예요. 은퇴하거나 다들 그래서..

그런데 황수정은 인기 탑이었을 때도 소문이 나빴어요.

이미지랑 너무 매치가 안되서 설마 했었는데 그 후에 히로뽕 사건 터지면서 헉 했었죠.

26. 근데 ‘11.6.27 9:10 PM (58.120.xxx.243) 아예 그 유부랑 결혼하든 ..결혼할듯..그 남자의 엄마되는 사람집에 살지 않았나요?

전 부인이 인터뷰할때..도 있었음.

하다가 또 헤어지고..당당히..결혼할듯 ..불륜이여도 이혼했다..뭐네 하더니..헐……

27. .. ‘11.6.27 9:52 PM (218.39.xxx.38) 나이도 들어가고…

그냥 이런저런 소리 듣지 말고 자신의 삶에만 충실하게 살길 바라요.

꼭 연예인 생활 계속 해야 하나요.

28. 취재기자 ‘11.6.27 9:56 PM (121.160.xxx.5) 취재기자에게 들었는데 사건현장에 전라로 있었고 눈도 거의 풀려서 제정신이 아니었데여. 그러니 최음제니 그런 말들이 오갔겠죠

29. 헐 소금인형 ‘11.6.27 10:49 PM (220.87.xxx.203) 전 그 드라마보구 황수정 아줌마 다 됐네…그랬는데 헐..

30. f ‘11.6.28 1:06 AM (58.227.xxx.31) 청순가련의 대표 황양께서

마약은 속아 먹었다고 해도

유부남과 그렇고 그런 드러운 사이인거 다 밝혀지고…..

그여자한테 더이상 남은게 없죠. 청순으로 뜬 여자한테 청순이 사라졌는데..

저도 그 사건이후로 완전 싫어해요. 제일 싫어하는 연예인…..

31. .. ‘11.6.28 8:49 AM (121.180.xxx.30) 당연한 결과로 봐야죠.

탑이었을때도 연기력 또는 다른 매력으로 뜬게 아니고 단아함 청순한 이미지로 떴는데

이젠 그 이미지가 없으니…

정말 인물이 아깝죠. 진실과 속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보여지는 이미지처럼 자신을 관리했더라면 더 많이 오래 성공했을텐데요.

황수정 강정훈 히로뽕 최음제의 진실/황수정 성현아 성매매 루머 차이점

황수정 인생 이야기

황수정처럼 단 한번의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연예인들은 많습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이기에 그 이미지가 깨지면 후폭풍이 걷잡을 수가 없죠.

그런데 황수정처럼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데도 10년이 넘도록 제대로 재기하지 못한 연예인들은 드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왜 그런지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네요.

황수정 간통 대상 강정훈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황수정은 1972년 12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황수정 고향). 올해 43살이죠(황수정 나이).

(황수정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황수정 학력 학벌) 길동초등학교, 성덕여자중학교, 명일여자고등학교 졸업, 경원전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중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명예박사

(황수정 프로필 및 경력) 1994년 SBS 1기 공채 MC로 데뷔(당시 동기로 지석진, 조영구 등이 있었음)

이렇게 황수정은 공채 MC로 데뷔하지만 연기에 두각을 나타냅니다. 1994년 미니시리즈 ‘아들의 여자’에서 단역으로 잠깐 출연하였고, 1995년 특집극 칠갑산으로 연기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연어가 돌아올때, 장미의 눈물, 로맨스, 청춘, 허준, 엄마야 누나야, 소금인형, 아들을 위하여 등의 드라마와 밤과 낮, 여의도, 사이에서 등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특히 1999년 드라마 허준으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2001년 11월 연인 강정훈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전격 구속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허준의 ‘예진아씨’를 통하여 황수정의 이미지는 무척 단아했기에, 마약사건, ‘최음제, 간통 등이 한꺼번에 불거진 사건은 대중들의 초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황수정에게 ‘배신감’을 느꼈을 정도였죠.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하여 진실과 거짓말, 사실과 루머가 무성하게 뒤섞여 있네요.

# 목차

* 황수정 간통남 강정훈

* 황수정 최음제 발언의 진실은?

* 황수정 간통 혐의 비하인드 스토리

* 당시 유명했던 어록

* 황수정 입장과 문제점

* 황수정 복귀 무산

* 황수정 성현아 이다해 윤은혜 조혜련

* 검찰의 무대포 수사

* 황수정 결혼 생각

* 황수정의 재기 방법에 대한 충고

황수정 사진

* 황수정 간통남 강정훈

당시 황수정 남자친구였던 강정훈의 직업은 ‘단란주점 월급사장’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과 조금 다릅니다.

강정훈: “아는 분이 권해서 ‘가라오케’ 운영에 지분을 가지고 참여했어요. 당시 제가 보험회사 일도 했고, 인터넷 솔루션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었는데, 가라오케 사장이라는 것만 부각시켰더라고요.”(황수정 남자)

두 사람은 무속인 조씨에 의해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강정훈: “제가 보험 일을 하니까 (무속인) 조씨가 소개해준 거예요. 제가 처음 정이(황수정)하고 만나면서 호감을 느꼈던 건, 정이가 효녀라는 점이었어요. 정이가 장녀인데,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어요. 부모님 생각을 끔찍하게 해요. 그런 점들에서 매력을 느꼈어요.”

강정훈: “정이는 드라마 출연하랴, 라디오 하랴 바쁘고 힘든데 마음 둘 데가 없으니까 저한테 기대게 됐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해서 내 딴엔 좀 편하게 해준다고 한 게…. 생각해보면 다 제 잘못이죠. 제가 파멸시킨 거예요. ”

황수정 전 남자친구 사진

* 황수정 최음제 발언의 진실은?

이후 검찰은 강정훈을 히로뽕 투약 혐의로 검거한 뒤 강정훈의 집을 압수수색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황수정이 그 집에 있었고(둘은 거의 동거하고 있었음), 강수정 역시 임의동행 형식으로 긴급 체포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황수정이 “최음제인 줄 알고 마셨다.”라고 주장했다고 알려지면서, 한국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안겨주게 됩니다.

평소 단아하고 얌전한 이미지의 황수정이 ‘최음제’를 입에 올렸다는 자체가 충격이었고, 이후 황수정은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의 이미지가 됩니다.

하지만 황수정은 면회를 온 아버지에게 ‘최음제’를 진술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면서, 한때 최음제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재판 도중 검찰과 황수정의 대화 발췌)

검찰: “피고인은 처음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후 소변검사와 머리카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자 최음제 같은 것이 들어있는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지요? ”

황수정: “그런 진술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검찰: “그때 피고인이 최음제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는 본인도 최음제가 무엇인지 몰라 사전까지 찾아봤는데,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는 겁니까?”

황수정: “저는 지금도 최음제가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합니다.”

검찰: “검찰 조사에서는 최음제가 무엇이냐고 수사관들이 묻자 ‘성관계를 할 때 흥분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고 조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황수정: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습니다.”

황수정 수의 입은 모습

이렇게 검찰은 황수정이 최초 진술에서 ‘최음제’를 진술했다고 주장했고, 황수정은 ‘그런 기억이 없다’고 팽팽히 맞서게 되죠.

아마 황수정 역시 뒤늦게나마 ‘최음제 진술’에 대한 파장이 엄청나게 컸다는 것을 알아차렸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검찰의 주장으로 파악한 결과, 당시 황수정은 사전까지 이용하면서 ‘최음제’란 단어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황수정은 연인인 강정훈이 주는 술에 성적 흥분제 등이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아차렸지만, 이것에 대해서 강정훈에게 묻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황수정의 이런 입장 변경으로 검찰과 첨예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재판 도중에 황수정이 ‘검사님 아이큐가 얼마입니까’ ‘소설쓰고 계시는군요’ 등의 발언을 했고, 검찰 조사중 가혹행위(남자 수사관이 지켜보는 와중에 소변 채취를 했다)를 당했다고 담당 검사를 고소했고, 그 덕분인지 황수정은 보석 신청이 기각됩니다.

이후 항수정은 담당 검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보석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 황수정 간통 혐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런데 황수정이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에 다시 간통 혐의가 추가됩니다.

바로 황수정 남자친구 강정훈의 아내가 둘을 간통 혐의로 고소를 한 것이죠.

박모씨(강정훈 부인): ” 1990년 강씨와 결혼해 살아왔으나 강씨가 황씨와 사귀고

나서 지난 3월부터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 등 결혼생활이 사실상 파탄났다. ”

참고로 강정훈과 박모씨 사이에는 딸 2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정훈 측(그의 어머니)가 합의를 거부하면서, 양측은 협상에 난항을 겪게 됩니다. 사실 강정훈에게는 재산이 별로 없었지만,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대단한 재력가였죠.

강정훈: “어머니에 대해서 많은 소문이 났던 걸로 아는데 다 말할게요. 사실 저는 우리 부모님 재산이 얼마인지 몰라요. 어머니께서 부산에서 ‘경경건설’이라는 건설회사를 운영했어요. 부산 지하역 상가도 지어서 시에다 분양하고 그랬거든요. 재력은 있는 걸로 알아요. 다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구두쇠인 거죠.”

강정훈: “어머니하고 아이들 엄마하고 고부 갈등이 심했던 것 같아요. 제가 아버님 사업 이어받으려고 일본에 가있던 95~96년쯤에 사이가 더 나빠졌나봐요. 제가 돌아왔을 때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어머니가 못주겠다고 버텼고, 저는 돈이 없었고….”

강정훈: “아버지가 일본 분이라 제가 어머니 호적에 올라가 있어요. 아버지는 일본에서 플라스틱 회사, PVC나 TV 커버 같은 거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세요. 미츠비시 등에 납품하는 회사인데, 물려받으려고 갔다가 하는 일이 저하고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그냥 돌아왔어요.”

즉, 강정훈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난 혼혈이었습니다.

아무튼 당시 강정훈 어머니의 입장은 완강했습니다.

강정훈 어머니: “위자료 3억원(박모씨가 처음 요청한 위자료)을 줄 돈이 없다. 면회를 통해 아들에게 차라리 실형을 살고 나오라고까지 말했다.”

박모씨: “돈 때문에 고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는다. 10년 이상 부부생활을 한 남편을 고소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강씨는 아이들이나 나에게 상처를 줬으면서도 그동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법정에서나 구치소에서도 황수정만 걱정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렇게 양측은 감정 싸움으로 흘렀고, 결국 어렵게 합의를 하게 됩니다.

황수정이 위자료 1억원을, 강정훈이 위자료 5천만원과 두딸에 대한 양육비로 매달 50만월을 지불한다는 조건이었죠.

(당시 두 자녀의 나이가 만 10세와 8세였기에, 양육비 총액은 약 7천만원으로 추산딤)

(박모씨는 강정훈과 이혼하게 됨)(황수정 이혼 사건)

물론 간통을 한 황수정의 잘못이 크지만, 그래도 양측의 감정싸움에 휘말려서 이미지 추락은 물론 제일 큰 돈을 물고 말았네요.

사실 이 간통 사건에 대한 제일 큰 잘못은 강정훈에게 있지 않았나 합니다.

(마약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 황수정은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간통 사건에 대해서는 합의로 소취하를 받게 됨)

(2002년 2월 2일 선고 공판. 황수정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

만 원, 강씨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추징금 100만 원 선고)

황수정 과거 사진

* 당시 유명했던 어록

그런데 이 ‘마약사건'(최음제로 더 유명해진 사건)과 간통사건 다음에도 황수정은 좀처럼 컴백하지 못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터졌던 다른 여자연예인들과는 모양새가 조금 달랐죠.

그것은 재판 과정에서 황수정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이 더 커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최음제에 대한 진술 번복’과 검사 IQ운운외에도 황수정은 유명한 어록을 만들었습니다.

황수정: “처음 만났을 때는 유부남인 줄 몰랐고, 7월경 강씨가 유부남임을 알려줬다. 오빠는 당시 이혼한 거나 다름 없고 도장 찍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동거가 아니라 가끔 왔다갔다 했다. 성관계는 맺었지만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

강정훈: “수정이에게 유부남임을 알려준 7월 이후에는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내가 새벽 3∼4시에 들어오면 수정이는 집에서 자고 있었다. 너무 피곤해 잠만 잤다. 유부남임을 알려준 7월 이후에는 애무만 했다. 간단한 스킨십하고 포옹만 했다.”

즉, ‘(그 전에는 성관계를 했지만) 유부남인줄 알고 나서는 애무만 했다’는 ‘희대의 명언’이 탄생하게 됩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짓말임을 알 수 있었죠.

* 황수정 입장과 문제점

이후 황수정은 강정훈과 결별했고, 오랫동안 절치부심하다가 2007년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으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영화 밤과 낮, 여의도, 사이에서 등에도 출연하지만 복귀가 별로 성공적이지 못합니다.

공식적으로 황수정은 과거 사건에 대하여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황수정: “저의 직업이 연기를 하는 것일 뿐이고, 누구나 사는 것은 똑같다. 직업만 다르고 상황이 다른 것뿐이다. 그런데 연예인이니까 호기심을 가지고 일부 오해를 하시는 것도 있는 것 같다.”

황수정: “모두가 아시다시피 큰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진실이 아닌 부분이 왜곡, 또는 확대 보도되는 것에서 상처를 입었다. 공인이라서 연예인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그것보다 부풀려서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이니까 여러 가지 장점도 보이고 단점도 보일 것. 이왕이면 장점을 부각시켜 써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확실히 황수정의 말이 맞습니다.

과거 한국 언론은 ‘최음제’란 말에 뽕 가서, 신나게 기사를 ‘생산’했죠.

대중들은 ‘최음제’보다 ‘돼지 발정제’ 같은 저급한 표현에 더 열광했고 , 언론은 그런 대중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하여 점점 더 선정적으로 ‘소설을 생산’했었죠.

(그외에도 황수정 여성용 자위 기구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았고요.)

검찰 주장에 의하면, ‘사전’까지 찾아가면서 최음제란 말을 찾았던 황수정의 실제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만들어냈고, 이에 황수정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수정의 주장은 너무나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예진아씨’라는 허준에서의 이미지가 황수정 본인과 동떨어진 것이었음에도 거기에 대한 일언반구는 없이 자신의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만 반론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기 본위적이네요.

사실 연예인이란 직업은 이런 ‘이미지 확대 혹은 왜곡’이 반드시 뒤따르게 되는 직업이죠.

차라리 그 모든 것을 포옹하여, 겸허하게 반성을 하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 황수정 복귀 무산

오랜 노력끝에 황수정은 2014년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원래 이서진의 쌍둥이 누나인 강동욱 역인데, 후에 김지호가 이 역할을 맡게 됨)

그런데 검찰이 성매매 연예인들을 수사하면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의한 ‘성매매 리스트’에 황수정의 이름까지 올라갔고, 결국 황수정의 ‘참 좋은 시절’ 출연은 불발로 끝나게 됩니다. (황수정 출연불발)

황수정 소속사: “검찰 조사는 물론 전화조차 받은 일이 없는데 이 상황까지 왔다는 것이 너무도 씁쓸하다. 이번 일로 인해 출연하고자 했던 드라마 캐스팅이 무산됐다. 어렵게 기회를 잡았는데 이렇게 또 사라져버렸다.”(황수정 찌라시)

KBS 입장: “애초 황수정의 캐스팅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 역시 다르지 않다. 만일 황수정이 출연하지 않는다면 그건 다른 문제 때문이지 성매매 루머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다.”

KBS는 부인하지만, 사실 황수정의 출연 불발은 ‘성매매 리스트’때문이었습니다.

* 황수정 성현아 이다해 윤은혜 조혜련

2013년 검찰의 성매매 수사는 아주 요란하게 시작됩니다(12월 1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이 연루된 연예인 성매매 수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톱스타 A와 B 등은 검찰 소환 수사까지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여러명의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합니다.

당시 거론된 여자 연예인들로는 배우(이다해, 윤은혜, 김사랑, 장미인애, 권민중, 황수정 등), 가수(솔비, 신지 등)이었고, 성매매 브로커로는 조혜련이 언급됩니다.

(황수정 성현아 이다해 윤은혜 조혜련)

이에 해당 연예인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황수정은 드라마 출연이 무산되었고, 다른 여자 연예인들 역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됩니다.

솔비: “과거 정신적인 충격과 상처로 우울증에 시달린 적이 있다. 연예인이란 직업이 때론 원망스러울 때도 많다.”

윤은혜 소속사: “이번 일로 너무 큰 타격을 받았다. 광고도 보류됐고 가족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윤은혜는 잠을 자지도 못 할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안타깝다.”

결국 조혜련을 비롯하여 이다해, 황수정 등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조혜련: “(경찰에게) 여배우 성매매 사건과 관련한 허위 루머 유포자를 처벌해달라.”

이다해: “그동안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악성 루머와 인신공격성의 악성 댓글들을 감내했지만 최근에는 그 심각성이 더해져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 향후 이와 유사한 사태에 또다시 언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수사 과정이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 검찰의 무대포 수사

그런데 검찰 수사 결과 당초 여자 톱스타들이라는 말과는 달리, 검찰은 연예인 및 연예인 지망생 9명과 성매매 브로커 B, 이들과 성관계를 한 40대 사업가 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종결합니다.

여배우 성현아만이 2014년 8월 8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되었을 뿐, 이들 중에는 톱스타는커녕 이름이 알려진 배우도 없었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한 격이었는데, 조혜련, 이다해 등의 수사 의뢰는 이런 검찰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당시 정치적인 사건을 덮기 위하여 일부러 이런 여자 연예인 관련 사건을 키웠다는 음모론과 더불어 검사 개인의 공명심때문에 일을 크게 만들었다는 루머 등이 퍼졌는데, 어쨌든간에 관련 여자 연예인들의 손해는 막심했습니다.

검찰: ” SNS를 통해 피해를 본 분들께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피해의 신속한 회복과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종결하게 됐다.”

검찰이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황수정 결혼 생각

황수정: “새해(2008년)가 됐으니 (결혼을) 기대는 해보는데, 사람을 만날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독신주의자가 아니므로 좋은 인연을 만나면 결혼하겠다.”

황수정: “요즘 나이가 드신 배우들도 자기 짝을 만나 많이들 결혼하시는 것을 보고 무척 좋아 보였다”며 여배우로서 만인의 사랑을 받는 것도 좋지만 한 여자로서 행복했으면 한다.”

황수정: “(2011년 드라마 단막극 ‘아들을 위하여’에서) 결혼을 하지 않아 모성애 표현이 어렵다. 다행히 감독이나 주변 분들이 잘 이끌어주고 있다.”

황수정: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이미 아이들이 다 컸을 것이다. 부모님께서 직접적으로 결혼 얘기는 안한다. 그러나 가끔 다른 분들의 손자손녀 사진을 보거나 ‘사위가 여행보내줬더라’라고 말하며 부러워하더라.”

황수정이 재기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황수정이 ‘마약’과 ‘간통’ 사건을 벌이기는 했지만, 십년 이상을 고통을 받았으면 어느 정도 그 죄가를 치룬 것 같습니다.

* 황수정의 재기 방법에 대한 충고

다만, 복귀를 위한 황수정의 전략 부재가 아쉽네요.

‘참 좋은 시절’에서 원래 맡으려는 역할(김지호)은 지능이 떨어지는 캐릭터였습니다. 과거가 있는 황수정이 그런 역할을 맡는다고 시청자들이 공감을 할까요?

황수정은 고 최진실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진실이 조성민과 이혼하고 여러가지 사건으로 이미지가 추락했을 당시, 장미와 콩나물(1999년), 장밋빛 인생(2005년)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합니다.

젊은 시절 생머리를 날리던 청순한 그녀였지만,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아줌마의 억척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었죠.

황수정 역시 예전의 ‘예진아씨’ 이미지를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식도 없는 상황에서 최진실처럼 ‘아줌마’ 연기를 할 수는 없겠죠.

차라리 ‘돌싱’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벌써 14~15년, 황수정도 이제는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서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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